둘리

#둘리
지난해 구조 대상이었던 아이대신 포획틀에 스스로 걸어들어갔던 아이. 두 번째로 포획틀에 들어간 아이여서 둘리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구조계획이 전혀 없던 아이였지만 너무나 작고 마른 몸.
한 눈에 보기에도 건강상태가 썩 좋지 않았었기에 길 위에서 그대로 지내게 할 수는 없었어요.
그 날 구조되지 않았더라면 어쩌면 더 처참한 모습으로 힘들게 지냈을 아이. 함께 지내는동안 정말 씩씩한 모습으로 지내주었어요. 조금 더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퇴원직후 주말밤 내내 깊은잠에 빠진듯 눈조차 뜨지 않던 아이는 다음 날 한차례의 경련이 있었지만 응급처치 후 다시 잠에 빠졌어요.
그렇게 몇시간 뒤 조용하고 나즈막한 마지막숨을 내쉬고 작별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동안 특별한 이슈없이 둘리에 대해 소개된 적은 없었지만 마지막을 기억해주고자 기록으로 남겨봐요.
함께 지낸 1년의 시간들.
조금이라도 행복했기를 바라며..
광진구 자양동 어디에선가 태어났을 예쁜 삼색이 공주님2024.7.24 예쁜 별이 되다.
편히쉬렴.
고마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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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kim3124]

❤❤❤

[@kskim4576]

둘리야 고생많았다 잘가렴

[@나는꽃-x1b]

아가야 잘가🙏사랑해💕

[@user-jg3pc9bt2z]

둘리야 고생많았어 푹 쉬어 감사합니다

[@Arita18]

둘리야 고생했어. 협회분들 감사합니다.

[@아몬드자두]

둘리야 사랑받으며 떠났구나 그곳에서 친구들 만나 행복하렴

[@user-zf8ml5tq1z]

Bravo pour ton truquage un chat endormi et réveillé

[@user-qi1xb4uh3l]

둘리야~ 고생했어~~
아픔없는 냥이별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렴~~
집사님 항상 감사합니다~~~

[@curse97ko84]

둘리야 고생했어...ㅠㅠ

[@정미정미]

고양이 잊버려요

[@정미정미]

마음이 짜증나

[@kikwang90033082]

애기 어디가 아팠던지요?..
지옥같은 이땅에 천사가 잠시와서
있다 갔네요...그동안 보살펴주신 그 손길 마디마디에 복이 깃들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