ความคิดเห็น •

  • @swab85
    @swab85 5 ปีที่แล้ว +956

    즐거운 추석 되세요
    봇듀오구합니다
    골3 주챔 진 (명중률 8%)

    • @사각모형
      @사각모형 5 ปีที่แล้ว +68

      실버 3 모르가나 (q명중률8%) 원챔 지원해봅니

    • @ChanWoongE
      @ChanWoongE 5 ปีที่แล้ว +63

      평타 명중률 8%인가요 ㄷㄷ

    • @hunjo5419
      @hunjo5419 5 ปีที่แล้ว +30

      골4 아리서폿 머기중입니다

    • @noluck-sd8qq
      @noluck-sd8qq 5 ปีที่แล้ว +8

      골3 유미 머기중

    • @김나박이-n9l
      @김나박이-n9l 5 ปีที่แล้ว +14

      골2 주챔 레오나 (승률5%)

  • @krrgrr315
    @krrgrr315 5 ปีที่แล้ว +3000

    음식점이 넘어야 할 산 '국밥'

    • @hansangkim4699
      @hansangkim4699 5 ปีที่แล้ว +293

      음식점이 넘어야할 또 다른 산이 '소주'이죠 ㅠㅠ ㅎㅎ

    • @White00Wizard
      @White00Wizard 5 ปีที่แล้ว +129

      이거... 이길수 있긴 해요?

    • @bsl9864
      @bsl9864 5 ปีที่แล้ว +376

      @냐옹이이태리 그 2천원 세 번 아끼면 국밥하나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음ㅋ

    • @earlpark3051
      @earlpark3051 5 ปีที่แล้ว +177

      국밥집이 넘어야 할 산 ‘옆집에 생긴 또 다른 국밥’

    • @sklee6158
      @sklee6158 5 ปีที่แล้ว +54

      국밥골목은 사실상 태백산맥, 음식계의 카테나치오

  • @heojaemin
    @heojaemin 5 ปีที่แล้ว +346

    드립치기가 아까울 정도로 좋으면서 짠한 글이네요.
    모임때문에 분기에 한번 정도는 꾸준히 파인다이닝을 찾아가는데 정말 유럽 고급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은 다 괜찮은 곳이 수두룩 하지만 소비자가 알 수 없는 요인(이 영상을 보고 이젠 알았음)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이 유일한 걸림돌 같아요.
    특히 요즘은 양식파인다이닝에 비해 매장규모와 인건비적인 측면에서 엄청 유리해서 가격경쟁력으로 치고 나오는 미들급 스시야의 오마카세때문에 더 발길이 안가는것도 사실이구요.
    교수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음식에 힘을 좀 뺀 미들급 파인다이닝이 많아져서 파스타, 스테이크 말고도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이 많이 생겼으면 합니다.
    요식업 종사자분 화이팅입니다!

  • @노래하는거하루에하나
    @노래하는거하루에하나 5 ปีที่แล้ว +426

    저는 요리보다는 주류에 지출을 주로 하는 편입니다. 요리는 매체를 통해 대리만족하고 가끔 집에서 따라해보기나 하고 보통 식사는 제육덮밥으로 떼우는 편입니다. 아무튼 저는 업계종사자는 아닙니다만, 얼마 전에 듣고 공감했던 이야기와 많이 닿아있는 점이 있는 것 같네요. 단골 바 사장이랑 포차집 사장님이랑 둘다 면식이 있어서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요 근래 동네에 싱글몰트 바 개점을 하겠다고 시장조사라며 여기저기 다니던 분이 있는데, 그 분의 기본적인 입장은 최근 서울 땅값 상승으로 인해서 이동네에 고급 아파트가 많이 들어섰고 입주가 시작되었으며, 따라서 고급(이라 불리고 가격이 높은) 기호품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거라는 예측에 기반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하는 일이 자영업과는 거리가 멀어서 그냥 뭐 그럴싸하네 하고 넘어갔는데, 그분이 약간 임팩트가 있는 양반이라 사장님들이랑 그 사람과 자영업 관련해서 얘기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무튼 그 중에 포차 사장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는데, 고급아파트 들어오는 사람들이 아무리 밍크코트입고 벤츠를 끌고 다녀도 술은 대부분 소주먹지 양주 잘 안먹는다는겁니다. 돈이 많아지고 술에 쓰는 돈이 늘어지면, 좋은 안주에 소주를 먹지, 익숙하지도 않은 칵테일이나 위스키를 끼고 어떤 베이스에 어떤 리큐르나 부재료를 넣어서 어떤 기법으로 만들고 거기에 어떤 가니쉬나 필을 해서 어떤 맛과 향을 낸다거나, 혹은 이건 스코틀랜드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었으며 어떤 통에 숙성하였고 이런 것들을 느끼면서 그 재미로 술을 먹게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실제로 바 사장이 매달 돈을 갖다바치는 건물주를 만날때는 소주를 먹는다고 합니다.
    바에 가서 한잔에 만원대의 칵테일, 미들급부터는 이만원을 훌쩍 넘는 위스키를 먹는 사람들, 즉 주류 자체에 대한 지불의사가 높은 사람들을 보면 나잇대가 높지 않습니다. 바 같은 경우는 (빈도를 따져보면 또 다른 얘기가 될 수는 있겠으나) 하루에 쓰는 돈이 파인다이닝에 와인을 곁들이는 가격까지는 아닌만큼, 일단 들어가는 문턱은 비교적 낮아서 그 타겟을 노리면 어느정도 장사가 됩니다. 비싼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돈이 많은 사람들이 타겟인 것이 아니라, 돈이 적당히 있고 말씀하시듯이 그 문화와 그 문화 내에서 통용되는 즐거움에 눈을 뜬 사람이 주 수요계층인 것이죠. 오히려 지불능력이 있는 중장년층은 그 문화에 발을 들여보지 않았고, 또한 세상에 있는 다른 많은 즐거움들을 이미 알고 있으며, 그런 사람들에게 높은 가격과 일상생활에서의 가격-음식의 관계에 대한 이미지는 철저하게 그들을 배척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막말로 술을 좀 먹는 사람이 바에서 취할정도로 먹을라면 서울 시내 기준으로 십만원 전후로 돈이 드는데, 친구한테 같이 가자하면 그돈이면 뜨끈-한 소고기나 참치에 쏘맥먹지 그걸 왜 먹냐는 대답이 돌아오기 일쑤입니다. 따라서 술은 안주 먹고 한번에 쭈욱 들이키는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모금씩 음미하면서 먹을 이유에 대해서 먼저 설득해야 하는 것이 선결과제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처분소득이 늘어난다고 해도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은 문화적 변화를 겪지는 않으므로 익숙한 것 혹은 익숙한 계열에서 고급의 것을 찾아가게 됩니다. 우리 나라에서 진짜로 지불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문화가 매우 급속도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실 물건너온 고급 문화에 익숙하지 않죠. 고급이라는 표현이 조금 사대주의적으로 보일까 염려스럽습니다만, 기본적으로 기술이든 자재든 물건너온 것들은 추가비용이 붙을 수 밖에 없고, 그리고 그중에서도 정격을 추구한다면 기술/서비스비용이든 원자재든 뭐든 일단 비싸지기 때문에 고급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국내산도 고급은 많지만, 물건너온 '고급'이 시장을 개척하는 일은 더욱 힘든 일입니다.
    주류같은 경우를 예를들자면, 높은 주세와 소주라는 가성비킹의 존재 때문에 한국에서는 이것도 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짐빔 화이트만 먹던 미국인이 소득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고숙성 위스키를 찾게 될겁니다. 그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소주만 먹던 사람이 고숙성 위스키를 찾게 되려면 뭔가 계기와 그것의 좋음에 대한 설득이 필요하겠죠. 마찬가지로 오늘 함 좋은거 먹자 하고 돼지갈비 먹던 사람이 돈이 많아지면 고급 고깃집에서 꽃등심 숯불에 구워주면 소금에 찍어먹지 갑자기 고급 양식을 찾게되지는 않을 것이고, 그것이 어떤 점에서 좋은가에 대해서 설득하고 그 사람이 설득되는 계기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과시효과라든가 허영을 채우기 위해 선회를 하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지속가능한 수요는 아닐겁니다.
    미디어와 SNS가 일면 사람들을 설득하는 역할을 하고 있긴 합니다만, 사실 그런 것들에 가장 영향을 받는 세대는 이미 자신의 지출 기준에 따라 어느정도는 소비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것이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세대는 안타깝게도 현재 소득과 지출이 높은 cohort가 아닙니다. 이게 파인다이닝 및 한국에서 자리를 완전히 잡지 못한 산업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닐까 싶네요. 따라서 남는 선택지는 두개일 것인데 돈이 있는사람들을 대폭 끌어들이거나, 말씀하시는대로 그러한 문화가 자리를 잡고 지속적인 수요가 창출될만큼의 시간을 존버하거나 둘중 하나일겁니다.
    문제는 돈이 있는 50~60대는 이질적이고 돈많이 드는 문화를 선뜻 받아들일 이유가 딱히 없고, 미디어를 통해 파인다이닝 등에 대한 갈망이 강한 사람들은 사람들은 불경기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세대라는게...
    요리방송은 그냥 별 생각 없이 보는데 두 분 케미가 좋아서 함께 하신 영상들을 쭉 보다가 최근에 했던 생각이랑 닿는 부분이 있어서 쓰다보니까 길게 답변을 남기게 되었네요. 물론 현업종사자이시니만큼 저보다 훨씬 실상을 잘 아시고 뚜렷한 방향도 가지고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했던 생각들을 정리도 할 겸 적어보았습니다.

    • @도잔각
      @도잔각 4 ปีที่แล้ว +27

      댓글 너무 잘써놓으셔서 홀린듯이 캡쳐했어요 신기해서 대댓남김

    • @samdasu
      @samdasu 4 ปีที่แล้ว +4

      죄송한데 3줄충을 위해 요약좀

    • @fluorite_dobby
      @fluorite_dobby 4 ปีที่แล้ว +12

      아파트 52층에서 앞구르기를 즐겨하는 엄준식
      1. 어떤 사람이 부자동네에 비싼 술집을 차린다고 했다함
      2. 그걸 들은 사람이 아무리 밍크코트 입고 비싼차 타도 소주먹는다고함
      3. 그 이유가 우리나라는 못삼 그래서 돈이많은 중장년층들은 비싼 파인다이닝, 바를 즐기지 못함 그게 대물림되어 한국인들은 비싼것보다 갓성비를 추구함.

    • @samdasu
      @samdasu 4 ปีที่แล้ว +9

      @@fluorite_dobby 이게 3줄입니까? 우리 게이는 3행시도 모르노?

    • @틀딱씹선비
      @틀딱씹선비 4 ปีที่แล้ว +51

      @@samdasu 제가 도전해보겠습니다 엄선생님!
      1. 고급 바는 돈많은 아재들에겐
      2. 익숙치 못한 문화라서 잘 안팔림
      3. 파인다이닝도 비슷

  • @cornichons0
    @cornichons0 5 ปีที่แล้ว +717

    고급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 것 같음..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을 맛있게 조리하는 것보다 질 좋은 식재료를 그대로 먹는걸 더 고급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런듯. 보통 16만원짜리 대게나 20만원짜리 소고기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파인다이닝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힘든 맛과 양이라고 생각하니까

    • @dbsrhkswns7
      @dbsrhkswns7 5 ปีที่แล้ว +4

      ㅇㅇ

    • @dbsrhkswns7
      @dbsrhkswns7 5 ปีที่แล้ว +160

      @@siro7774 우리나라 생으로 먹는 음식들 오지게 많은데 다 원시인인가? 생각이 좀 꼬이셧네

    • @inzaghifillipo5797
      @inzaghifillipo5797 5 ปีที่แล้ว +7

      황태현 고급 재료는 그 맛을 살려주는거 또한 기술입니다. 트러플 파스타와 토마토 파스타의 재료 개수와 양이 다른것만 봐도 알 수 있죠ㅎㅎ

    • @비비빅-h7q
      @비비빅-h7q 5 ปีที่แล้ว +95

      @@siro7774 프사보니.. 끄덕끄덕

    • @gpark8019
      @gpark8019 4 ปีที่แล้ว +27

      @@siro7774 문화차이란걸 이해못하는건 원시인들 특징 아닌가?

  • @junghc0321
    @junghc0321 5 ปีที่แล้ว +658

    백종원 선생님도 비슷한 얘기를 했죠. 자기가 이렇게 하는걸 보여주는건, 음식점들이 왜 그 가격을 받고 파는지 알려주기 위함도 있다고

    • @juphilyaphilkr3665
      @juphilyaphilkr3665 5 ปีที่แล้ว +160

      @@천라이언 그건 저도 동의함요. 다만 "백종원요리=평준화"라고 생각될만큼 눈앞에 당면한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건 백종원 한 사람에게 책임을 넘기기 보단
      백종원이 지향하는 "베이스는 갖추되, 여기서 파생해가기를 바란다."를 무시하고 베이스만 배워서 그걸로 끝내는 다수의 사람들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봐요.
      결국 스스로가 지향하는 방향이 있더라도, 배우는 사람이 정보를 습득한 걸로만 끝이나면 100이면 100, 1000이면 1000 동일한 결과만 나오기 때문에
      백종원의 레시피나 프렌차이즈 회사들도 스스로만의 메뉴나 레시피를 찾아가는 노력을 해야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는 사람이 적다는 게 문제기도 하죠.

    • @Lee4or2
      @Lee4or2 5 ปีที่แล้ว +56

      @@천라이언 소비자인 고객은 유동적입니다.
      그렇기에 맛이 같을 수가 없어요.
      차별성이 없는 가게는 망합니다.

    • @박찬-o2f
      @박찬-o2f 5 ปีที่แล้ว

      @@soundbig1408 수준이하 청결쓰레기는 가만히둬도 망하니 결국망하게될거라 다행은 아닐듯

    • @울엄마-d8o
      @울엄마-d8o 5 ปีที่แล้ว +28

      @@박찬-o2f 아쉽지만 조미료라던가 결국은 맛만 내서 잘되는 가게도 수두룩함 청결은 개나줘버리고....기본적으로 백종원이 자주 언급하는 환경호르몬 플라스틱 물품 사용같은건 오래된 가게일수록 더 많이 쓰고 있다는게 사실

    • @울엄마-d8o
      @울엄마-d8o 5 ปีที่แล้ว +36

      @@천라이언 전부 프렌차이즈화 같은 맛만이라는건 백종원을 몰라서 하는 말인듯 그사람이 자기 연구소를 가지고 얼마나 수만가지 맛을 찾으면서 연구하는데 전부 통일된 맛이라니...골목식당 같은 프로그램에서도 골목활성화와 가게 활성화를 위해 손님이 많이 찾는 맛을 찾고 가르치면서도 매번 자기들이 가지고있는 레시피나 맛이 아닌 그지역에 맞는 맛을 찾고 재료를 찾고 그걸 연구해와서 새로운걸 가르치는데

  • @풍란-x4i
    @풍란-x4i 5 ปีที่แล้ว +386

    4050세대는 새로운 것을 접하는데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고, 라이프스타일에도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2030세대는 경제력도 없고 실업률이 높으니 앞으로도 미래가 그렇게 밝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 @cloud6542
      @cloud6542 5 ปีที่แล้ว +8

      그 실업률이 OECD 평균이라는거... 신혼부부들은 몇억대 집 사서 대출 갚느라 경제력이 없죠. ㅎㅎㅎ
      젊은층들은 자기의 취미 생활이나 여행에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노인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우리나라 앞날이 어둡진 않습니다.
      현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90년대부터 꾸준히 성장해서 서구권 선진국 따라잡은게 우리나라 빼고
      없습니다. 싱가포르 같은 도시국가 제외하고요.

    • @풍란-x4i
      @풍란-x4i 5 ปีที่แล้ว +94

      @@cloud6542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1&aid=0002399386 한국의 실업률은 그렇게 평균에 가깝지 않습니다 노인들? 워딩을 보니 제가 노인이거나 노인들의 프로파간다에 넘어갔다는 뉘앙스인데 그렇게 말씀하셔도 코스피와 환율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앞날이 어둡지 않다는데 출산률 그래프 한번 보시고도 그렇게 말씀하실건지요? 주장하시는 바에 의하면 앞날이 어둡지도 않고 실업률이 OECD 평균인데도 젊은 사람들은 좋은집에 취미생활 여행에 돈을 허비하느라 결혼을 안하는거군요? 이거야 말로 어디서 많이듣던 노인들의 주장입니다 선생님.

    • @did5794
      @did5794 4 ปีที่แล้ว +45

      출산율 0.87명임. 큰의미로는 대한민국 자연소멸한다는 말이고

    • @frgew1733
      @frgew1733 4 ปีที่แล้ว +21

      그 몇억대 집 사는 이유를 알아야죠. 현 40~50대 보면 젊을때 빚 내서라도 서울에 집 산 사람들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몇배의 돈을 얻었죠. 실제로 3억 정도의 집이었던게 10억 가깝게 올랐으니까요. 그러니 빚내서라도 집을 살려고하죠. 강남 불패만이 아니라 사실상 서울 불패거든요. 신도시 만들어도 지방 사람들이 올라오지 서울에서 빠지는일은 극히 드물구요.

    • @Chan31649
      @Chan31649 4 ปีที่แล้ว +3

      경제력이고 실업률이고 자시고 실한국의 2~30대 소비수준은 당연 oecd국가 아니 g20국가 내에서도 최상위인게 현실인데 무슨...

  • @GIACOMO-LEVI
    @GIACOMO-LEVI 5 ปีที่แล้ว +361

    무형의 가치에 대가를 기꺼이 지불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이 일정비율 이상 존재해야 존속 가능한 문화죠.

    • @구석방-u6x
      @구석방-u6x 4 ปีที่แล้ว

      어째서 무형인건가요?

    • @GIACOMO-LEVI
      @GIACOMO-LEVI 4 ปีที่แล้ว +42

      @@구석방-u6x 파인다이닝이라는 공간에서 제공하는 핵심적 가치가, 소비자가 계속해서 소유할 수 있는 형태있는 자산이 아니기도 하고, 단백질과 지방 등 음식을 구성하는 실체적 구성요소들이 가지는 가치 이상의 부가가치이기도 하고... 뭐 그래서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 @_Moonbear
      @_Moonbear 3 ปีที่แล้ว +27

      @@GIACOMO-LEVI 맞습니다. 음식의 맛에도 사실상 한계가 있기때문에 20만원어치를 먹을때 대부분 사람들이 의문을 가질겁니다. 사실 그 20만원에 가게 분위기, 직원서비스 모든게 포한된 가격인데 막상음식을 맛본후엔 20만원은 아닌거같다... 란 느낌 대다수가 받으실겁니다.
      현재 한국의 경제수준 또는 문화수준의 안타까운 현실이죠.

    • @SHW-d5h
      @SHW-d5h 3 ปีที่แล้ว +5

      1인분 20만원 넘어가는 건 사치가 맞지ㅋㅋ 누군가는 5천원도 없어서 끼니를 굶는데

    • @mss102-n1t
      @mss102-n1t 3 ปีที่แล้ว +25

      프라하 비교대상이 달라서 그럼. 돈이 없어서 굶는 사람이랑 비교하면 당연히 그렇겠지만 20만원어치를 한번쯤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사람에겐 파인다이닝이 여타취미에 비해 그렇게 사치스럽진 않음. 기준이 다른듯. 당연히 님처럼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 @k29277
    @k29277 5 ปีที่แล้ว +1500

    이래서 최현석이 외식사업 수익보다 방송출연 수익이 크다한거구나

    • @썬데이앤베지스
      @썬데이앤베지스 4 ปีที่แล้ว +77

      그건... 외식사업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직종이나 자영업이 방송출연으로 수입을 얻는 사람들에 비해 대부분 작음..

    • @akuhhong
      @akuhhong 4 ปีที่แล้ว +26

      bori X 거의 모든 직종이, 그 직종에서 정점을 찍었음에도 방송출연 수익이 크진 않을 것 같아요

    • @melamine-zzang
      @melamine-zzang 4 ปีที่แล้ว +29

      기안84는 아직 만화수입이 많다고해서 찾아보니ㄷㄷㄷㄷ

    • @서진한-r3w
      @서진한-r3w 4 ปีที่แล้ว +38

      @@melamine-zzang 웹툰은 네이버가 워낙 페이가 세서 그중에서도 기안은 탑이니 연봉이 억일겁니다

    • @츄르릅-z1l
      @츄르릅-z1l 4 ปีที่แล้ว +9

      방송뛰어가며 식당 운영했는데 홀라당... ㅜㅜ 불쌍..

  • @gwangwangwang
    @gwangwangwang 5 ปีที่แล้ว +244

    파인다이닝에서 일했고, 현재 미니멀한 와인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저에게 이런 컨텐츠가 유투브에 있다는건 ㅠㅠ정말 너무좋네요

    • @평균남-w2p
      @평균남-w2p 3 ปีที่แล้ว +1

      양질의 컨텐츠를 편하게 만든 영상

    • @김닝겐-w3j
      @김닝겐-w3j 18 วันที่ผ่านมา

      와인바 잘되고있나용?ㅠ

    • @gwangwangwang
      @gwangwangwang 18 วันที่ผ่านมา

      @@김닝겐-w3j 네 단골도 많이 생겼고 미슐랭도 선정됐어요!🤣

    • @김닝겐-w3j
      @김닝겐-w3j 18 วันที่ผ่านมา

      @@gwangwangwang 오 가게이름이 모에욤?

  • @RingoAde
    @RingoAde 5 ปีที่แล้ว +1524

    계곡 불법노점 의문의 파인다이닝 행 ... ㄷㄷ

    • @ahs0912
      @ahs0912 5 ปีที่แล้ว +5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가뷰

    • @in3519
      @in3519 5 ปีที่แล้ว +136

      거긴 음식 서비스가 별로니까 탈락....ㅋㅋㅋ

    • @김택주-g9z
      @김택주-g9z 5 ปีที่แล้ว +69

      파인 다이=죽음 행

    • @nirvanaspero
      @nirvanaspero 5 ปีที่แล้ว +33

      가격만 따지면 리얼 ㅋㅋㅋㅋㅋㅋㅋㅋ

    • @스윽-x8n
      @스윽-x8n 5 ปีที่แล้ว +45

      거긴 수익률이 한 50은 될텐데요? ㅋㅋ

  • @서범서-r7e
    @서범서-r7e 5 ปีที่แล้ว +247

    한국은 음식의 값을 음식 하나로만 보는 느낌이 강하다구 생각해요 음식 이외에도 식당의 위치와 분위기그리고 서버들의 서비스등등 다른 여러가지의 가치가 해외보다 낮게 평가 받는거 같아요 진짜 식당에서 일해본사람 하다못해 알바라도 해본 사람이면 음식의 값이 식재료 하나만으로 결정되는것이 아닌걸 알죠....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13

      요새는 그나마 나아진 편이긴하지만....서비스를 너무 기본적인 요소로 판단하는거 같습니다.

    • @sdfdds11
      @sdfdds11 5 ปีที่แล้ว +28

      서비스 받아본 경험도 적죠
      물도 알아서 뜨고 반찬더 떠오고
      고기도 알아서 굽잖아요 ㅎㅎ
      그러다가 서비스받는다는게 어색하죠
      오히려 전 해외에가면 불편합니다.
      웨이터가 오기전엔 부르지도 못해요 ㅎㅎ 마지막에 팁주는 것도 지출이 꽤 되구요.
      그리고 웨이터가 많다는건 음식 가격에 인건비가 많이 포함되었다는 이야니까 그것도 아쉽죠

    • @sdfdds11
      @sdfdds11 5 ปีที่แล้ว +10

      @MIN GYU KIM 영상에보면 마진률이 8 - 10퍼센트라는데 많아보이진 않는데요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3

      @@sdfdds11 팁을 많이 주는 곳은 대부분 시급이 적습니다. 팁 못받으면 서버 생활 못합니다.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3

      @MIN GYU KIM 합리적인 가격의 기준이.뭐죠??? 제 기준으로는 국밥같은 것도 기본 만원은 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6000원 7000원이 합리적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잘사는 나라 가보면 길거리 음식 가격입니다.

  • @demiank6680
    @demiank6680 5 ปีที่แล้ว +349

    공격수 셰프님이 교수라는걸 일깨워주는 영상

  • @호박엿-n5m
    @호박엿-n5m 5 ปีที่แล้ว +40

    일반적인 음식점보다 퀄리티가 높다보니 자연스레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게 파인다이닝인데 근무환경이 그렇게 열악할 수가 없죠 ㅠ 주 6일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는 기본이고 최저시급도 안 되는 임금을 주더라구요. 그럼에도 파인다이닝이라는 명성과 환상 때문에 뭐라도 배워보려고 일하는 조리학도도 굉장히 많구요. 아는 분 중에 청담에 있는 미슐랭 원스타 다이닝에 일해보고 싶어서 실무면접 보고 마지막 계약 단계까지 갔다가 생각보다 주방위생이 좋지도 않고 주 70시간 이상 근무인데 급여를 월 150 불러서 바로 포기했다더군요. 그럼에도 열정으로 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 @sungumam
      @sungumam 4 ปีที่แล้ว

      최저임금 안 주면 퇴직 후 노동부에 신고하면 다 돌려받지 않나요?
      주 70시간이면 주휴수당 포함 달에 300쯤 될텐데
      일하면서 받은만큼 퇴직하고 또 받을듯

    • @김학수-j2y
      @김학수-j2y 3 ปีที่แล้ว +1

      @@hydehaido 불법이죠 피해자가 존재하는. 근데 그 피해자를 자처하는게 법으로 문제가 될수 있을지언정 욕먹을짓인가요? 오히려 저는 응원하고싶습니다 그렇게까지 하라고하면 저는 못해요 죽어도 못합니다 그래서 그런 하나의 직업에 대한 열정이 부럽고 박수를 쳐드리고싶습니다

    • @찐만두-b4o
      @찐만두-b4o 3 ปีที่แล้ว +2

      @@hydehaido 전적으로 동의해요 말이 좋아 열정페이지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봅니다

  • @eiffery4837
    @eiffery4837 4 ปีที่แล้ว +34

    제가 생각하는 한가지 더 요인은 주류매출이 안받춰 준다고 생각합니다.
    외국도 파인다이닝 수익률은 낮지만 주류 매출이 음식매출의 25프로 이상 받춰 준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선 음식10만원에 와인곁들여서 먹는 식사 문화가 당연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딱 코스음식만 먹고 나가서 소주 마시러 가죠
    주류매출이 받춰 주면 ( 음식10만원먹고 당연히 와인곁들여서 총 15만원 내는 문화)
    레스토랑 시장이 더 좋아 질거 같은대
    국밥에 소주 마시는 문화랑은 갭이 큰거 같네요

  • @Blackswanize
    @Blackswanize 4 ปีที่แล้ว +161

    이거 보고나니 보기전에도 느껬지만 lab24는 진짜 혜자가격이네요
    에드워드권 셰프님 기본 철학이 저렴하게 파인다이닝의 문턱을 낮춰서 많이들 접하실수 있게 하겠다 하는거 너무 멋있었거든요
    그러면서도 디자인이나 디테일을 포기하지 않는게 항상 감사하며 먹었거든요
    비슷한 수준의 레스토랑 가려면 최소 서너배는 내야할 비쥬얼
    양도 푸짐하고 전 갈때마다 너무 만족했어요
    부모님 모시고 갈때마다 항상 흐뭇해 하시고 점심 4만원대인데 푸짐하고 정말 파인다이닝의 예술적 감각 왕창 살려서 눈이 행복하게 나오는데 먹으면서도 미안할정도긴 했어요
    5만원이 안되는 가격에 트러플같은 재료 아낌없이 쓰시고 분자요리에 고급 테크닉 가득한 비쥬얼 폭발해요
    전 파인다이닝 경험이 하나의 문화체험 같아요
    클래식 공연도 몇십만원 하는데 파인다이닝은 그런 문화체험은 물론 먹을것도 나오니까요
    물론 아빠는 반농담으로 집에가서 라면 끓여먹고 싶다 늘 그러시긴 하지만 ㅋㅋㅋ
    전에 lab24저렴이 버젼으로 서브드부페하는 에드워드권 셰프님 한남동 레스토랑 없어졌을때도 개인적으로 너무 슬펐어요
    거긴 진짜 혜자 of 혜자였는데
    Lab24는 진짜 롱런했음 좋겠어요
    여기도 자꾸 가격 떨어지는게 망할까봐 걱정될 정도로요
    입문하시는분들 가격 걱정되시는 분들은 꼭 추천해요

    • @빈리-u8o
      @빈리-u8o 2 ปีที่แล้ว +5

      안가봤는데 지금도 해운대 랩24 4만원도안되는가격에 혜자코스 내는데 여전한 하이텐션 그음식할때 즐거운미소 천재는천재다 도전적, 진취적 창의적 누가과연 그를거품이라 부를수있을까..?

    • @pyh7363
      @pyh7363 2 ปีที่แล้ว +3

      와 저랑같은분이계시네요 한남동올데이브런치 말씀하시는거조 저도그때친구랑 가족 다만족했습니다

  • @aerzestsd6623
    @aerzestsd6623 5 ปีที่แล้ว +86

    결국 매출문제입니다. 파인다이닝 요리가격이 대부분 사람들의 월급에 비해 너무 비싸고 상위1퍼센트 정도되는 사람들만이 몇십만원을 두시간정도만에 써도 될정도의 재력이 있죠. 결국 그냥 수요가 적습니다. 임대료니 인건비니...이런건 그냥 결과죠. 애당초 구매자가 별로없으니 시장성이 없죠...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6

      한달에 한번이든 두달에 한번이든 어쨌든 한번쯤 가야하는데.. 그것 조차 안되니 문제죠...어짜피 파인다이닝이 테이블 숫자 많이 두고 회전률로 장사하는 구조가 아니니...하루에 반이상만 차면 괜찮습니다.

  • @bemore7092
    @bemore7092 5 ปีที่แล้ว +160

    이렇게 진지하신 분들이
    닭강정이랑 군소 요리 했던걸 생각하면 참 ㅋㅋㅋ
    인간미가 넘치시는 분들이시네요

  • @그땐그랬지-m6j
    @그땐그랬지-m6j 5 ปีที่แล้ว +47

    십년전에 일인분에 10000~15000원선 캐쥬얼레스토랑을 했었습니다 백좌석인곳인데 정말 암걸릴거 같았어요 삼만원이상의 수준의 서비스는 당연히 요구 합니다..장사가 잘되는날이 오히려 무서울 정도 였어요 그 뒤로 요식업을 못쳐다 봅니다

    • @seungtaek5202
      @seungtaek5202 4 ปีที่แล้ว +2

      닉값 지리시네요

  • @hp9463
    @hp9463 4 ปีที่แล้ว +79

    늦은 댓글입니다만 모 프로그램에 나온 원테이블 식당같은것이
    한국의 파인 다이닝에 대한 오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디코이-r5d
    @디코이-r5d 5 ปีที่แล้ว +25

    우앙ㅋ 승우아빠 채널 처음 들어올때부터 요청했던 '파인 다이닝' 대한 정보에 대한 영상을 드디어 해주셨네용ㅋㅋㅋ
    감사합니다! 왠지 고급진 이미지나 환상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그렇게 많은줄 몰랐었는데 알게되어 매우 유익하네요.
    서버들에게 음식에 대한 설명을 듣는거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것이 불편한 것은 아마도 예전에 그랬듯 촌티내기 싫어하는 일종의 관습 때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ㅋㅋ
    저도 그랬었지만 지금은 코스마다 나오는 음식에 대한 설명은 쉐프의 요리 철학이나 의도, 더 맛있게 먹는법을 알게하는데 필요하다는 쪽으로 바뀌었습죠.
    한국인 파인 다이닝 쉐프들이 잘한다는 말씀에 왠지 뿌듯합니다. 카더라에서 외국인 쉐프들이 한국 쉐프들은 매운맛에 길들여져 미각을 상해서 꺼려한다고 들었는데
    그 편견과 고난을 극복한 세계 유수의 한국인 쉐프님들 모두 응원합니다.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1

      서버분들도 조금은 쉽게 설명하는 법도 배워야한다고 봅니다. 전문용어도 손님들 봐가면서 해야지...그냥 천편일률적으로 대사 내뱉듯이 하니까요. 소통이 아니고.

    • @디코이-r5d
      @디코이-r5d 5 ปีที่แล้ว

      @@박지훈-c9g 공감합니다 그런 감수성 터지는 서버가 있을까요 ㅋㅋ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1

      @@디코이-r5d 아주 없진 않습니다. 근데 적을 수 밖에 없는게 외국은 서버라고 해도 경력 되는 사람들은 월급 3~4백에 팁도 챙겨 가지만 우리나라는 매니저도 연차가 되야 3백 간신히 넘을까말깐데... 그정도 연륜이 될정도로 연륜이 쌓이기가 쉽지않죠.

  • @장래희망고양이집사
    @장래희망고양이집사 4 ปีที่แล้ว +7

    신기한게 스시 오마카세는 30만원선인데도 예약을 못해 난리인데.... 파인다이닝은 그 선이면 비싸고 호텔 부페 가는게 더 남는거라는 사람들이 많음. 일단 선호도가 스시가 더 높은가 싶기도 하고 쌀이 들어가 있으니 ‘밥’이 된다 라고 생각하는거같음. 아무리 비싼 스테이크 맛있는 재료를 내도 빵이랑 스테이크 먹으면 밥을 안먹었다고 생각하는 어른들이 꽤 있음( 작년 어버이날 울프강에서 가족 식사를 했는데 아버지왈 너무 맛있고 서비스도 좋은데 밥먹은거 같진 않으시다며 ㅎㅎㅎㅎ) .
    일단 우리나라는 코스로 요리를 즐기는 사람이 적음.
    감질맛 나게 나온다고 생각하고 , 어려운 요리 이름을 생소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그게 허세 문화랑 결합버리는 문화가 생김 .
    요리랑 어울리는 와인이나 주류 곁들여서 오래 식사하는 문화가 아니기 때문에 , 연인이나 젊은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잘 안감. 근데 요새 젊은 사람들의 삶이
    빡빡하기 때문에... 술에는 그돈을 투자해도
    음식에는 쓰지 않음. 오히려 거기 가는걸 허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그돈이면 마장동에서 소고기 배터지가 먹는다면서 ㅋㅋ 어떤날은 소고기 먹고 싶은걱ㅎ 어떤날은 저런 파인다이닝 하고 싶은건데 취존이 잘 안됨. 그러니 맘 맞는 친구들이랑 가는거 아님 어려움)
    10만원 초반대 나름 저렴한 가정식을 표방한 코스 요리들은 꽤 잘되는 편인데 특별한 날 분위기 내고 싶어서 맘먹고 가는게 대부분임.
    하지만 더 하이엔드 식당들은 정말 가는 사람만 가게되는거같음. 개인적으로 독일에서 살때는 사람들이 저런 곳을 갈때 나에게 음식과 시간을 선물한다는 느낌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았음. 회사에서 가는 경우도 있고(특별한날이나 투자자랑) , 생각보다 다양한 경로로 다양한 사람들이랑 가는데 우리나라는 연인? 부부? 아니면 갈만한 고객층이 너무 적음... 저런곳 가는걸 나를 위한 투자나 맛과 시간을 좋은 사람들과 좋은곳에서 보내는 느낌을 사는 거라고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외국에서 잘되는곳은 예약도 더 힘들었고 다 알음알음 소개 받아서 가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일단 소비층의 연령대가 어리고
    그 층이 매우 얇은데... 다이닝 경험을 겪어 보지
    않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려워서 갈 생각을
    안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ㅠㅠ
    대중적으로 다가가기엔 가격대가 높기때문에
    홍보를 정말 획기적으로 잘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에선 살아남기엔 너무 힘들거같음..

  • @bake3474
    @bake3474 5 ปีที่แล้ว +36

    파인다이닝은 심지어 테이블 회전도 느려서 점심 저녁 장사 딱 많이돌아야 2사이클 돌리기도 힘들겠더라고요. 거기에 서비스 집중을 위해 테이블수도 적기때문에 수익이 나기 힘들겠더라고요

  • @막사리-k7u
    @막사리-k7u 5 ปีที่แล้ว +120

    공격수 셰프님 오늘 쫌 멋있네요

  • @Ortiz5405
    @Ortiz5405 5 ปีที่แล้ว +103

    아버지 생신때 기분내드릴려고 파인 다이닝 식당 갔다가 욕먹었네요. 너무 불편하고, 음식 양도 너무 작게 나오고,, 이 가격에 이건 아닌거 같다고 ㅠㅠ 돈쓰고 욕먹은 기억이 있네요.

    • @호박엿-n5m
      @호박엿-n5m 5 ปีที่แล้ว +11

      파인다이닝이 나이 많으신 어른들에게는 이해가 안 가는 식당일 수 있죠 ㅠㅠ

    • @cncn29870
      @cncn29870 5 ปีที่แล้ว +21

      아버지가 국밥얘기는 안 하시던가요

    • @sdfdds11
      @sdfdds11 5 ปีที่แล้ว

      ㅋㅋㅋㅋ 저도 그랬음다 한식 코스로갔는데 왜 찔끔씩주냐고...

    • @shk8053
      @shk8053 4 ปีที่แล้ว +15

      어르신들은 중식 코스 요리는 만족들 하심

    • @듀란-k9m
      @듀란-k9m 4 ปีที่แล้ว +3

      어른들은 일단 소주 안나오면....

  • @abell1689
    @abell1689 5 ปีที่แล้ว +18

    식재료 값이 비싼 것도 한몫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우리나라는 방목할 초지가 없어서 축산물이 비쌉니다.
    봄에는 가뭄 여름엔 장마 태풍 겨울엔 춥고 건조해서 기후 조건도 좋지 못하며 토질도 화강함 모재 기반의 척박한 토양이라 농사 짓기에 좋은 땅이 아닙니다.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ㅠㅜ

  • @김다다-s9u
    @김다다-s9u 5 ปีที่แล้ว +34

    사실 한국은 대량/가성비 에 미쳐있는 시장 같아서 더 힘든듯 합니다
    파인다이닝 데려갔을때 동행인들은 코스요리에 부정적인편이 많고 양이적다.비싸다 차라리 고기가낫겠다 란말 가장많이 들었던..
    요리도 전문적이고 이젠 하나의 문화인데 기술에 대한 인식이 좀 안타까워요
    좋은걸 많이 추구 할 수록 시장도 더 좋은것들을 내어놓을텐데 점점 싼거만 찾으면 개중에 비양심적인 업자들은 먹는거로 장난이나치고...

    • @user-bg8gn9rb4j
      @user-bg8gn9rb4j 3 ปีที่แล้ว +1

      ㄹㅇㅋㅋ가성비 따질거면 국밥집을 갔겠죠 저도 안타깝네요..

  • @shinyounjae
    @shinyounjae 5 ปีที่แล้ว +15

    라이브에서 듣고 한번 더듣고싶었는데 올려주셨네요 감3다 개인적으로 뒤쪽 공격수쉐프님 말씀 굉장히 인상깊게들었습니다

  • @김루피-i5z
    @김루피-i5z ปีที่แล้ว +2

    요즘 다시 정주행중인데 참 좋은 컨텐츠를 많이 하셨네요 항상 응원할게요!!

  • @whitesomspapa
    @whitesomspapa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간만에 알고리즘이 띄워줘서 보는데 억울함이 가득한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승빠나 공쉡이나 눈에 독기가 가득하네 ㅋㅋㅋ

  • @턴테이블-t5u
    @턴테이블-t5u 5 ปีที่แล้ว +11

    그전이나 지금도 늘 느끼는거지만 ..
    개인적으로 경영까지 책임지시는 오너쉐프님들 리스펙 합니다.

  • @sanghyukcho4571
    @sanghyukcho4571 5 ปีที่แล้ว +7

    소비자가 무형의 서비스에 가치를 지불할 줄 아는 문화가 정착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반대로 생존을 위해서 업장에서 서비스부분을 과감히(또는 적절히) 생략시키는 혁신적인(?) 시도가 요구될 수도 있겠네요ㄷㄷ

  • @hyoan8853
    @hyoan8853 4 ปีที่แล้ว +8

    한국에선 과친절이 부담으로다가오는거같습니다.
    미국가서 수제버거집만가도 서버들이 돌면서 음료챙겨주고 감튀챙겨주고 신경써주는데 처음에는 그런게 너무부담스러웠어요..

    • @stellahong5363
      @stellahong5363 4 ปีที่แล้ว +3

      그건 팁 받으려고...한국은 팁 문화가 아니라 좀 다른거 같아요

  • @Jeon1958able
    @Jeon1958able 4 ปีที่แล้ว +8

    금전적 여유가 되어야 Fine Dining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OECD 통계 기준으로 평균 임금 대비 의식주 생활비 비율이 세계 상위 5위 안에 들정도로 팍팍한 살림 아래서 그런 호사를 누릴 수 있는 인구가 몇 없죠. 소비자가 돈을 써야 경제가 도는데 애초에 소비자가 쓸 돈 자체가 적은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실 평균적으로 보아 사치가 적은 것도 아니지만 외식 문화에 대한 사치는 그렇게 발전하지는 않은 건 사실이죠. 실제로 OECD 홈페이지 가서 확인해보면 외식에 대한 비용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들 대비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Fine Dining이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이유는 이렇게 크게 두가지인 것 같네요.

  • @계민우-s4k
    @계민우-s4k 5 ปีที่แล้ว +423

    수익 5%라는거에서 놀랬네요...구ㅜㄹㅁ어죽는거 아닌가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42

      외국은 그나마 300불 400불 받아도 팔리니까 어떻게든 돌아가는데...우리나라는 10만원 넘어가면 굉장히 비싸다고 생각해서 잘안되는거 같아요.

    • @soonioppa_JP
      @soonioppa_JP 5 ปีที่แล้ว +47

      @@박지훈-c9g 진짜 파인다이닝 갈 마음 먹은 사람들은 10~20만원은 내야한다고 생각해요. 외국에서도 300~400불은 몇몇 계층 제외하고는 특별한 날에만 가고. 다만 외국과 우리나라의 단위면적당 인구수 대비 식당이 너무 밀집해있는게 문제임

    • @soonioppa_JP
      @soonioppa_JP 5 ปีที่แล้ว +19

      @@박지훈-c9g 가장 기본적인 예로 여기서도 말했지만 외국의 파인다이닝의 수익률이 더욱 안좋음. 다만 비지니스 모델자체가 다양해서 그런거임. 인식 차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에요.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2

      @@soonioppa_JP 식당이 너무 많은건 인정합니다. 그건 진짜 정부 차원에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편의점도 마찬가지고요.

    • @정곤잘레스
      @정곤잘레스 5 ปีที่แล้ว +6

      왠만한 기업들 영업이익 5% 대입니다. 10%면 진짜 높은거고요.

  • @gapasan2
    @gapasan2 5 ปีที่แล้ว +63

    롯데타워 고층에 위치한 레스토랑가봤는데
    뷰도 좋고 요리를 직접설명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참 좋았는데
    전반적인 코스자체 예를들어 가리비 달팽이 비트 등이 입맛에 맞지 않았고 메인으로 나온 광어 찜? or 양갈비도 소량에 딱히 기억에 남을 만한 맛도 아니었어요
    식사를 마치고 그 가격으로 차라리 소 구이집을 3번은 더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천마신공-j7i
      @천마신공-j7i 4 ปีที่แล้ว +19

      이 말이 정답임 이맛에 이정도 양이면 다른걸 먹겠다ㅎㅎ 이런생각 많이 하죠

    • @김상원-r7q
      @김상원-r7q 4 ปีที่แล้ว +8

      그래서 양식당보다는 재료의 선도가 훨씬 맛을 좌우하는 일식 가이세키집을 가는게 훨씬 만족도가 있죠 ㅎㅎ

    • @이보성-w7y
      @이보성-w7y 4 ปีที่แล้ว +2

      @노자회로 웰케 뒤틀리셨엉

    • @허준-g4k
      @허준-g4k 4 ปีที่แล้ว +1

      김상원 ㅇㅇ 실제로 현재 국내 고급미식의 추세는 고급일식집가는 추세임

    • @조재혁-o6j
      @조재혁-o6j 4 ปีที่แล้ว +1

      @@허준-g4k 쿠킹교실만 가도 경양식에 소개되는 음식들이 일본식 경양식임ㅋㅋㅋ

  • @지유니-n3g
    @지유니-n3g 3 ปีที่แล้ว +6

    이 영상 코로나 전도 보고 지금도 보는데 느낌이 홬 다름

  • @BeunDeomTV
    @BeunDeomTV 4 ปีที่แล้ว +6

    왼쪽 분 이야기 엄청 잘 들어주신다 반응도 계속 해주시고 배우고 갑니다

  • @goblin4781
    @goblin4781 3 ปีที่แล้ว +3

    다른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개발직군입니다. 아마 다른 직군들도 비슷비슷한것 같습니다. 버티는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도 비슷하구요. 저도 이런 상황들을 대략 알고 있다보니 먹을때 더 감사하게 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컨텐츠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저희 직군에 요런 고충과 이야기가 있는 컨텐츠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욜

  • @edgarlee7027
    @edgarlee7027 5 ปีที่แล้ว +19

    항상 영상 보다가 처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현직요리사이고 앞으로 추구하는 레스토랑, 음식의 방향에 대해서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운영이 있는데.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되고 응원도 많이 되는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scvppk
    @scvppk 5 ปีที่แล้ว +28

    한국은 '작품보다는 상품을 본다'는것이 한국에서의 파인 다이닝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걸 의미 한다고 봅니다.
    물론 가성비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우리나라의 상황이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장단점이 분명 존재 하니까요

  • @밍쨩-r1m
    @밍쨩-r1m 5 ปีที่แล้ว +33

    교수님 마치 동물원에서 정글로 돌아간 사자 같으시네요. 이번 영상 같이 열정 가득한 교수님 많이 볼 수 있게 파인 다이닝도 우리 식문화의 하나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언젠가 교수님 레스토랑에서 한 접시하고 사인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화이팅 하세요 👏🏻👏🏻👏🏻

  • @역사한모금
    @역사한모금 3 ปีที่แล้ว +2

    파인 다이닝이 비싼 것도 비싼 거지만
    한국의 정서 때문인지 무언가 다가가기 힘든 것도 큰것 같아요ㅠㅠ
    지금이야 자금적 여유가 없어서 엄두도 못내지만
    한참 잘나갔을때 일주일에 한번 10만원 정도 외식값 내는게 큰 부담이 안되었을때도
    파인다이닝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데 가서 챙피할까봐 못가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 @하우스윗
    @하우스윗 5 ปีที่แล้ว +9

    정~말 돈많은 소수의 상위소득계층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는것이 아니라면, "고급화"와 "합리적인소비"가 반대의 개념이 아니라는걸 외면하지말고 받아들여야만 파인다이닝이 시장에서 살아남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언급하신 설문조사의 "5만원"기준은 어쨌든 "만족스러운 한끼식사"에대해 시장에서 합의한 기준인것이죠... 그렇다면 이 기준을 외면하지말고 정면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소비자가 체감할수있는 서비스와 만족감을 제공한다면 좋은식사를 하고싶은이들의 입장에선 10만원도 충분히 합리적인 소비로 받아들여지는 금액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럴수없다면 가게입장에서 남는게 없다고 아쉬운소리해봐야, "가심비"적인 부분에서 만족을 느끼지못한 소비자입장에선 냉정하게 얘기해서 그저 살림못하는 업장의 투정으로 느껴질테니까요...

  • @soha_1106
    @soha_1106 4 ปีที่แล้ว +5

    항상 승우아빠님 채널 보면서 많이 배워가는, 알아가는점들이 많은거 같아요

  • @wrtwxwthh
    @wrtwxwthh 5 ปีที่แล้ว +12

    두분이 말씀을 하도 잘하셔서 처음듣는 주제인데도 25분 홀라당 다 듣게됐네요 감사합니다

  • @yunesday
    @yunesday 4 ปีที่แล้ว +9

    와 영상 끝까지 다봤는데 하나도 안 지루하고..... 완전 유익하고 좋네요. 어머님 식당하시는데 좀 보태는 말 좀 드리려고 시청했는데 한국 업계가 이렇구나 라는 사실을 잘 알고 갑니다. 응원드립니다.

  • @alkria
    @alkria 5 ปีที่แล้ว +27

    파인다이닝 인식이 몇년전까지만해도 그런건 대기업 회장들이나 먹는거야 같은 느낌이라 그인식이 없어지는데 너무 오래걸리는듯..

  • @월급루팡-s4m
    @월급루팡-s4m 4 ปีที่แล้ว +4

    파인다이닝에서 고가의 음식을 투자하고 받는 분위기, 만족감, 서비스 보다는 그냥 만원이하의 식사를 하고 분위기좋은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하는것이 경제적이라 생각하기에 계속해서 생겨나는 대규모의 카페들과 공장식 박리다매형 음식프렌차이즈들..

  • @양자역학-i3e
    @양자역학-i3e 5 ปีที่แล้ว +13

    와우....웨스턴 셔츠 너무 잘 어울린다 공격수 쉐프님

  • @hansangkim4699
    @hansangkim4699 5 ปีที่แล้ว +10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요리사로써 조금 더 더하자면요.
    말씀하신대로 파인다이닝으로만 이익 창출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행사를 하기도 하구요, 요즘은 세컨 브랜드로 캐쥬얼 레스토랑을 열기도 합니다. 게다가 외국은 스타지(무급인력) 문화가 잘 되어있어 인건비의 대한 부담감을 좀 덜 수있죠.
    또 외국은 기본적으로 와인이라던지 주류가 많이 판매가 되어 푸드코스트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파인다이닝도 트렌드가 있습니다. 다른 분야처럼 요즘 미니멀리즘이 트렌드가 북유럽부터 시작되어서 말씀하신대로 요즘 가니쉬 종류를 많이 덜어내는 시기이죠.
    한국 경기가 요즘 특히 안좋아서 파인다이닝 업계도 많은 타격이 큰데 말씀하신대로 잘 버텨서 좋은 날이 오길 바랄뿐입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파란해골13호-j6v
      @파란해골13호-j6v 5 ปีที่แล้ว

      Han Sang Kim 우리가 느끼는 경기는 좋아지지 않을 거 같아요 돈 많이 풀어봤자 부자들한테만 돈이 가는데다, 소비 트랜드도 변하고 있어서리

    • @gjhbno8377
      @gjhbno8377 3 ปีที่แล้ว

      무급인력 문화라... 앞선 영상들에도 외국 레스토랑 근로조건이 여러차례 언급되었지만.. 그렇게 착취하고 쥐어짜야만 유지될수있는게 파인다이닝이라면 전 그냥 국밥 먹으러 갈랍니다

  • @bkjin222
    @bkjin222 5 ปีที่แล้ว +48

    진짜진짜좋아하지않으면
    해선안될직업셰에에에프
    전아닌거같아갈아탔슴다
    돈내고즐기기로..벗셰프
    들파이팅응원함내가간다

    • @smitechoi
      @smitechoi 4 ปีที่แล้ว +3

      세로드립ㄷㄷ

    • @65티
      @65티 4 ปีที่แล้ว +7

      진해전돌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 @샐러맨더-w1z
      @샐러맨더-w1z 3 ปีที่แล้ว

      @@65티 진해전돈들이 무슨 뜻이에요?

  • @cyeongy
    @cyeongy 4 ปีที่แล้ว +2

    ㄹㅇ 파인 다이닝에 지식이 있거나 일을 한사람을 위한 단어만 사용하면 당연히 불편할수밖에없음
    승우아빠에서 고기 잘 굽는 법이 계속 핫한 이유는 (수분x + 단백질 + 고열 = 마이야르=맛있다) 이렇게 공식하나 알려주고 마이야르 하나에서 크게 벗어나는 이야기를 하지않음 고기를 잘굽기위해서 무슨 브레이징 시어링 에이징 이런 눈돌아가는 단어 사용안하고 맛있으려면 마이야르다! 하나로 밀어붙이는거에서 짬이 느껴짐
    솔직히 말하고싶은건 전문영역을 존중하지만 거기에 뽕을 차서 소비자, 고객, 비전문가한테 자기 영억의 언어로 설명을 하면 안된다는것. 이건 요식업만 지칭하는게 아니라 모든 전문영역을 통틀어서 말하는건데 본인 전문영역끼리 으쌰으쌰하는 학술적인 부분은 상관없지만 다른영역과 교류를하거나 일반인을 상대하거나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극단적으로 비교하면 중학생도 이해할수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설명이 가능해야함. 그래야 말이 통하고 돈을 벌수있음

  • @hoojeon770
    @hoojeon770 5 ปีที่แล้ว +6

    요식업계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음식에 관련 넓게는 요식업계까지 보는 시선이 경력 느껴지는 영상이라 아주 배울점이 많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 @shimmer0814
    @shimmer0814 4 ปีที่แล้ว +36

    15만원 정도의 레스토랑 기준으로 양식보다 일식이 훨씬 이해하기 편한거 같음. 양식 쪽은 일반 양식당에서 못먹는 메뉴들이 나오는데, 일식은 아는맛이 고오급화된 맛이라 한점 한점 인상적임.

    • @justyoon51
      @justyoon51 3 ปีที่แล้ว

      아는 맛, 아는 문화
      파인다이닝은 그렇지 못함에서 오는 괴리..ㅠㅠ

  • @김국진-b7v
    @김국진-b7v 5 ปีที่แล้ว +17

    두분 대화에 집중하고싶은데 채팅창에서 지들끼리 내말은 맞고 니말은 틀렸어 하고있는 수준이 너무 떨어져서 몰입이 안되네요, 제가 특출나게 수준이 높은게 아니라 진짜 채팅장때문에 방해가 됩니다 주제가 가벼운것들은 채팅창이 좋은 영향을 주는데 이런 주제가 좀 무거운 것들은 댓글창 안올려주셨음 좋겠어요

  • @iceh2000
    @iceh2000 3 ปีที่แล้ว +6

    결국 파인다이닝의 주수입원은 스폰서라고 볼수 있겠네요. (어차피 손님에게 남는 마진은 한정적이다보니..) 그러기 위해선 손님이 많아야 하고 하나의 문화적 유행이 되어야 하겠군요. 근데 손님들의 이목을 끌기엔 한국의 정서랑은 아직 안맞구요. 한국의 정서와 안맞는다함은 첫째로 가격, 둘째로 손님이 생각하는 가성비, 셋째로 음식에 대한 손님의 이해도.
    첫째 가격. 손님의 입장에서 파인다이닝은 특별한 이벤트로써의 한번 식사이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한달의 한번도 가능하다고 보는데 그 가격은 개인적으로는 인당 6-8만원 정도가 가장 대중적이라는 생각입니다. 업장의 숙제겠죠.
    둘째 가성비. 옛부터 우리는 상다리 휘어지게 푸짐하게 먹어야 잘먹었다고 했죠.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라야한다고 한국의 대중을 잡기 위해선 우리 음식문화와 정서가 맞아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8만원 주고 먹는거면 배부르게 잘먹고 나오는게 우리 문화죠. 이또한 업장의 숙제입니다.
    셋째 손님의 이해. 아직 우리는 양식식재료에 익숙치 않습니다. 한국인이니까요. 한식의 고급식재료들은 익숙하죠. 우리는 그 나라사람들이 아니기에 샥스핀, 캐비어, 트러플, 푸아그라 등 이게 왜 맛있다는건지 잘 모릅니다. 그냥 비싼거라니까 먹는거죠 사실. 양식의 고급식재료들을 대중이 어떻게 즐기게 할수있을까 도 숙제겠죠.
    제 생각의 결론은 파인다이닝 업계는 분명 메리트있습니다. 지금 한국시장엔 특히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돈이 없지 않아요. 한끼식사 특별하게 대접받고 싶어합니다. 여러 숙제들이 해결돼 조금 더 대중적으로 접근된다면 엄청 큰 시장, 나아가 하나의 식문화로써 자리잡으리라 생각됩니다.

  • @OKEYDOKEY-o6f
    @OKEYDOKEY-o6f 5 ปีที่แล้ว +15

    일식 오마카세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파인다이닝의 숨은 경쟁자는 오마카세 일식 업장이라고 생각해요.
    가격은 비슷하지만 일식은 양식보다 친근하고 파인다이닝은 식사다 보니 가벼운 샴페인 정도 곁들이지만 오마카세에서는 저녁은 거의 안주다보니 비싼 사케나 와인을 자주 곁들이죠. 오마카세도 코스트가 40 45 프로에 달하다보니 식사로는 잘 안남고 거의 술로 남기는 편이고 스시집은 단골 문화도 크고 셰프가 직접 챙겨주다보니 서버가 케어해주는 파인다이닝보다 고객이 느끼는 만족감이 크죠.

    • @akfonicura5523
      @akfonicura5523 5 ปีที่แล้ว +1

      일식은 확실히 많이 남으니까

    • @OKEYDOKEY-o6f
      @OKEYDOKEY-o6f 5 ปีที่แล้ว +2

      akf onicura 술이 남죠 음식 코스트는 다른음식에 비해 낮지 않습니당

    • @akfonicura5523
      @akfonicura5523 5 ปีที่แล้ว +1

      @@OKEYDOKEY-o6f 그런가요 흠 인건비때문인가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2

      월래 파인다이닝도 와인 페어링 해야 수익이 납니다. 샴페인은 보통 식전주나 후식주로 나오고요...다만 우리나라에서 20만원 짜리 식사 하면서 그만큼 와인페어링 해가면서 식사하시는 분이 몇이나 될까 싶네요.

    • @OKEYDOKEY-o6f
      @OKEYDOKEY-o6f 5 ปีที่แล้ว +1

      박지훈 그쵸 와인 페어링보다 사케 페어링을 더 많이하는듯해요 한국사람들이

  • @twotwotwotot4021
    @twotwotwotot4021 3 ปีที่แล้ว +9

    19:10 진짜 멋있다 스스로를 뒤돌아봤다는 게

  • @Gichanasa
    @Gichanasa 3 ปีที่แล้ว +44

    The problem is that Korea has so many different great foods at such reasonable prices.

  • @mw000629
    @mw000629 5 ปีที่แล้ว +4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영상보면서 항상 웃었는데 훨씬 리스펙 하게 되네요

  • @scien1024
    @scien1024 5 ปีที่แล้ว +44

    먹는걸 좋아해서 원스타인 레스토랑을 학생의 신분임에도 찾아갔었습니다.
    사실 먹는걸 정말로 좋아한다면 한번정도는 가봄직 하다 생각하여 저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들이 꼭 가봤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맛이 있고 없고를 떠나 신선해요.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비스도 미슐랭에 소개되어 별까지 받을정도면 불만을 갖을 소재는 없을거라고 장담해요.
    이래서 다들 성공하려 하는 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danielkim1093
    @danielkim1093 5 ปีที่แล้ว +5

    저도 파인다이닝을 가기 시작한게 1년도 안된 30대 초반인데요. 저도 가기전엔 항상 "뭘 밥먹는데 몇백불을 써가며 먹냐" 라고 생각했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체험해보니 다르더군요. 솔직히 음식자체의 맛은 삼겹살 + 소주를 이기기 힘들지만, 파인다이닝은 음식을 먹는것이라기 보다는 음식을 "체험" 하는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음식 자체도 웬만한 다른 일반 음식점들보다 맛은 떨어지지 않고요. 영상에서 말씀하셨듯 서비스, 분위기, 음식에 대한 설명, 등등 새로웠던 것이 많았고 신기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음식이 주가 되지만, 평가를 할때 6 (음식): 4 (음식 외 체험/경험) 이라고 생각해요.

    • @danielkim1093
      @danielkim1093 5 ปีที่แล้ว

      다음 파인 다이닝은 시카고에 사는 사람으로서 Alinea는 한번쯤 가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 @runnable
    @runnable 5 ปีที่แล้ว +20

    아직까진 음식이 또다르게 즐길수 있는 하나의 문화라기보단 생존을 위한 한끼라는 의식이 더 큰거 같아서 슬프네용

  • @desktech
    @desktech 4 ปีที่แล้ว +3

    매번 영상 재미있게 보다가 댓글 처음 달아보네요. 정말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제일 친한 친구중에 하나가 파인다이닝에서 일을하고 있어서 업계 얘기도 많이 듣고, 우리나라의 식문화에 대한 고정관념, 파인다이닝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들 많이 들었는데 그 내용들이 그대로 묻어져 나오네요. 많이 겪어보진 못했지만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파인 다이닝이라는 경험을 해보면 해 볼수록 재미있는 하나의 문화 체험같이 즐겁게 느껴졌는데 현실적인 운영, 우리나라 사람들의 파인다이닝에 대한 인식, 그에 따른 기대와 평가가 조금씩 엇갈려서 파인다이닝 시장을 더 작게 만드는것 같아서 팬으로서는 안타깝습니다ㅠㅠ 좋아하고 즐기고,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니 자주는 못가지만 이런 레스토랑들이 오랫동안, 많이 유지가 되었으면 하는 팬의 마음으로 끄적여봤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 @campagnolo82
    @campagnolo82 5 ปีที่แล้ว +65

    박찬일 쉐프가 괜히 광화문 "국밥"을 하는게 아니다 이말이야

    • @sdfdds11
      @sdfdds11 5 ปีที่แล้ว +4

      아.. 기대 잔뜩하고 먹었는데 아쉬웠음
      시스템측면이나 위생등은 혁신적이었는데 막상 맛은...
      밥은 집짜 맛났음

    • @KingJo.
      @KingJo. 5 ปีที่แล้ว +9

      @@sdfdds11 미원을 안썼나보죠.
      국밥집, 백반집, 전골집... 미원 많이 씁니다.
      상상 이상으로요.

    • @slowfast1883
      @slowfast1883 4 ปีที่แล้ว

      엌~~ 핵심ㅋ

    • @brgb90
      @brgb90 3 ปีที่แล้ว

      국밥은 맛의 한계가 뚜렷함 뚜렷하다고 해서 낮다고 말할 수가 없고 그냥 상향평준화된 맛 수준에 적응된거지 기대할 필요도 없고 실망할 필요도 없음

  • @ewha6825
    @ewha6825 3 ปีที่แล้ว +1

    쉐프에 대해 궁금한것들이 하나씩 해소되는것같네요.수고 많으세요.근데 키친안에서 상급자들의 갑질은 고쳐지지 않아도되는건지요.

  • @shoonch911
    @shoonch911 5 ปีที่แล้ว +14

    쉽게 비행기 이코노미와 일등급의 차이라고 생각되네요.
    서비스의 질, 먹는 음식의 퀄리티, 편의성, 인테리어 등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 @JHBBHL
    @JHBBHL 3 ปีที่แล้ว +2

    외국은 그게 원래 문화니까 사람들이 자주 찾는 문화가 있는거 같아여
    고객의 설명 컴플레인 같은경우는 설명용지를 음식과 같이 두고가는 방법의 선택지를 주면 해결가능할듯

  • @user-bg4hb2bj2m
    @user-bg4hb2bj2m 5 ปีที่แล้ว +51

    어쩐지 왜 고든렘지가 우리나라와서 맥주먹었는지 이해가 가네요

  • @배태천-s8t
    @배태천-s8t 5 ปีที่แล้ว +6

    제가 접해본 파인다이닝의 느낌은
    실험과 연구의 영역이었습니다.
    같은 재료로 어떻게 만들 수 있고
    이게 가능해?! 할정도의 가능성도
    볼 수 있었고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고급 재료 및 조리방법에 대한 접근
    으로 느껴졌습니다.
    이런 식당들이 있어야 더 다채롭고
    풍성한 메뉴들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음식계의 플레그쉽
    대신 금전적 부담은 상당한건 사실 입니다
    엔트리 레벨의 부담이 덜되는 가게부터
    도전해 보시면 생각보다 좋은 경험
    하실 수 있습니다.

  • @파란-m1o
    @파란-m1o 5 ปีที่แล้ว +10

    두 분 너무 멋있는 거 아니에요? 꼭 파인다이닝이 아니어도 생각해볼 만한 내용이 많아서 좋네요.

  • @나로-k3w
    @나로-k3w 5 ปีที่แล้ว +4

    승우아빠채널을 통해 이런소식들과 요리 정보들을 알게된다는게 너무 좋은거같아요

  • @jmilton9668
    @jmilton9668 5 ปีที่แล้ว +4

    음식 조리법 소개 같은 경우는 고객의 눈높이에 설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외래어 조리법 대부분 한글말로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텐데 말이죠

    • @푸르릉-d8h
      @푸르릉-d8h 3 ปีที่แล้ว

      없음

    • @jmilton9668
      @jmilton9668 3 ปีที่แล้ว

      @@푸르릉-d8h ㅇㅇ 보아하니 넌 없을거 같다 미안

  • @야옹이와의정부친구들
    @야옹이와의정부친구들 4 ปีที่แล้ว +2

    근데 근본적으로, 파인다이닝에서 높은가격의 금액을 내고 고객이 "만족"을 하고 나와야되는데, 대부분 만족을 못하는게 문제인거같아요. 메뉴가 외국어고, 높으신분들이 돈 잘버는 사람들이 먹는곳같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실수하면 안될것같고, 결국 나오면 집에가서 라면끓여먹고. 그런 근본적인 만족에서 문제가 크지 않을까 싶어요.

  • @고냉냉이
    @고냉냉이 5 ปีที่แล้ว +11

    이런 정보 넘 좋아

  • @자히아
    @자히아 5 ปีที่แล้ว +31

    한국문화는 반찬 여러개를 꺼내두고 밥이랑 먹는게 식사인데 파인다이닝은 기본적으로 코스요리가 하나씩 나오니 식사라는 느낌이 들기 어려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비유하면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는 반찬만먹고 나왔다 ? 그냥 방구석 여포의 생각입니다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1

      그건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죠...우리나라 사람들의 문제..

    • @lEEsAnGyOeB
      @lEEsAnGyOeB 5 ปีที่แล้ว +19

      박지훈 역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문화를 생각해야하는것도 방법이지 않을까요

    • @nirvanaspero
      @nirvanaspero 5 ปีที่แล้ว +17

      @@박지훈-c9g 이건 굉장히 무식한 문화사대주의적 발언이네요.
      차라리 한국문화에 맞는 파인다이닝을 설정할 필요가있는거죠.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nirvanaspero 아니 이해가 필요하다는데 무슨 사대주의가 왜 나오나요????? 서양사람들도 월래 같이 반찬 나눠 먹는거 극혐하지만 한식 먹을때는 젓가락도 쓰고 반찬이나 찌개를 같이 먹기도 하는데 우리도 코스에 대한 이해를 어느정도 하는게 나쁜건가요????

    • @100upcd
      @100upcd 5 ปีที่แล้ว +7

      박지훈 그걸 우리나라사람들의 "문제" 라고 적으신게 잘못된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사람들이 뭘 잘못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 @박규재-q2r
    @박규재-q2r 3 ปีที่แล้ว +10

    승우아빠 채널을 쭉 보면서 되려 파인다이닝을 경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ktwan0828
    @ktwan0828 5 ปีที่แล้ว +9

    왠지 우리나라에서는 백종원님이 성공할수밖에 없는 그런 느낌??
    진짜로 승우아빠님 말대로 가심비 엄청 따지는 민족이기에

  • @noah489
    @noah489 ปีที่แล้ว +3

    요즘 안주 하나도 4만원인데...이래서 마이야르 열 때 유튜브촬영을 같이 하는 컨셉을 잡은 거구나...

  • @R8000
    @R8000 3 ปีที่แล้ว +2

    여태까지 정식당, 라연, 비채나 등 8군데 정도에서 파인다이닝을 경험한 초짜입니다. 외식비로 많은 비용을 사용해본건 아니지만 파인다이닝을 몇번 경험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차이점은 "여지껏 먹어본 적 없던 음식" 이라는 느낌이 정말 강했습니다. 쉐프님들이 연구하고 창조해낸 음식들을 맛보면서 상당한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 기존의 것들을 타파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시그니처라고도 부를수 있을듯해요. 또한 미슐랭1~3스타를 경험할때 가장 좋았던건 서버분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들을 수 있었던 겁니다. 조리방식, 재료, 소스, 먹는법 등등을 들으면서 모든걸 이해하진 못해도 제가 느낄수 있었던건 "적어도 이 음식을 만드는데 굉장히 많은 노력과 경험, 재창조가 사용되었구나" 였습니다. 저는 파인다이닝을 몇번 경험하기 전까진 그저 허세라고 생각했던 사람중 한명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주기적이든 비주기적이든 파인다이닝을 꾸준히 이용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랜드워커힐 피자힐은 이용할 엄두가 안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kansnswjwkasjnswvsbh
    @kansnswjwkasjnswvsbh 5 ปีที่แล้ว +35

    가성비를 너무 따지는 것도 문제인게
    3000원 짜리 음식이 가격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하면 가성비 좋다 할수있는데
    요즘은 3천짜리에서 5천의 가치를 바라는 느낌이랄까?

    • @HeeGeonKang
      @HeeGeonKang 5 ปีที่แล้ว

      그런 이유가 간혹 미친 가성비의 제품들이 다양한 매체에서 나오니까 사람들의 기대치가 날이 갈수록 높아질수 밖에요...

  • @nunuwawilumpbot
    @nunuwawilumpbot 5 ปีที่แล้ว +30

    ㅠㅠ보면서 씁쓸했던 라이브

  • @seokki4834
    @seokki4834 4 ปีที่แล้ว +3

    현직 요리사입니다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고 앞으로 요리사로서 진로에 대한 도움이 되는 이야기 감사합니다.!

  • @성이름-r1n2g
    @성이름-r1n2g 3 ปีที่แล้ว +2

    외식업에서 돈벌려면 튀김이나 탕이나 달달한거 팔면됨. 한번에 대량조리후 소분해서 판매, 누구나 좋아하는 자극적인맛, 높은 회전률에 배달까지 돈벌긴 딱이지

  • @arsttd
    @arsttd 5 ปีที่แล้ว +3

    마트뉴스와 더불어서 식품업계 얘기 너무 재밌어요
    이런 깊은 얘기 이따금씩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나온 하겐다즈 신제품 맛있어요

  • @sh-nd2fp
    @sh-nd2fp 3 ปีที่แล้ว +2

    외국과 한국의 음식점 차이라면 외국은 대부분 건물주도 투자자인 케이스가 많음 월세가 아닌 수익을 함께 창출하는 동업자라면 한국은 대부분의 건물주는 월세만 취함 이러면 식당이 잘되느넋 같으면 월세를 더 올려버림 일은 쉐프들이 해내지만 돈은 월세망 뜯어가는 건물주만 챙김 물론 모든 케이스가 다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 @민현김-j1w
    @민현김-j1w 5 ปีที่แล้ว +27

    파인다이닝을 포기하는게 수익창출을 위해선 좋다는거같이 들리네요..
    실제로 많은 고객들이 파인 디이닝보다 그냥 프렌치 음식점을 원하는거같기도 하구요. 셰프님들은 이런 식당 특성? 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다이닝을 고집하시는 편인가요?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2

      @@Realight09 돈없는 사람들도 가끔은 어느정도 한번쯤은 와야 그래도 괜찮은데...외국 같은 경우 예약을 많이 받지 않더라도 몇달씩은 밀려있죠..일인당 100불은 싸거나 점심가격 정도고(와인 음료 제외) 보통 200불 이상부터 형성 됩니다.

    • @광고충새기들다뒤져버
      @광고충새기들다뒤져버 5 ปีที่แล้ว

      @@박지훈-c9g 우리나라사람중엔 그런 생각 가지신분들이 외국과 비교하면 적을거같네요 ㅎㅎ

    • @박지훈-c9g
      @박지훈-c9g 5 ปีที่แล้ว

      @@광고충새기들다뒤져버 20대부터 돈 모으기 급급하니 어쩔 수없죠. 대부분 20대가 천만원대 빚을 지고 사회에 나오고 빚을 갚고 나면 내집을 마련해야하니 또 돈을 모으죠... 미식은 사치??? ㅋㅋㅋ

    • @광고충새기들다뒤져버
      @광고충새기들다뒤져버 5 ปีที่แล้ว

      @@박지훈-c9g 그게 참 일년에 한 번 부모님 생신 결혼기념일 이런 적은인원에 분위기내고싶은날이 있는데 저런덴 아예 생각도 못했네요 봐뒀다 한번쯤 가볼만할텐데 말이죠...

    • @danielkim1093
      @danielkim1093 5 ปีที่แล้ว +1

      @@박지훈-c9g 미국사는데 미국 대학 졸업생들 학자금 빚은 평균적으로 대략 3천만원 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6천만원 정도의 빚을 갖고 나왔고요.. 제가보기엔 정서 차이 인것 같아요. 미국같은 경우는 빚은 빚이고 삶은 삶이니 너무 빡빡하게 살지 말자라는 정서가 있지만 한국같은 경우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같은 경우도 파인 다이닝을 많이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기회가 되는대로 (특별한 날, 이벤트 등등) 가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 @qbin
    @qbin 4 ปีที่แล้ว

    쉽게 듣지 못할 정말 가치있는 말씀들이네요.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재밌고 생각하면서 봤어요

  • @suekim7955
    @suekim7955 4 ปีที่แล้ว +3

    한국에서 파인다이닝을 이용할때 부족했던 점들 아쉬웠던 점들을 친구들과 얘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고나니 설령 부족한점이 있었다해도 한국의 파인다이닝 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10년 넘은 파인다이닝으로 팔레드고몽이 생각났어요

  • @user-Matter
    @user-Matter 5 ปีที่แล้ว +10

    정말 좋은 컨테츠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혹시 교수님 레스토랑 여쭤봐도 될까요? ㅋㅋㅋ 기회되면 방문해볼까 해서요.

  • @Allen-il8kz
    @Allen-il8kz 5 ปีที่แล้ว +21

    오늘 컨텐츠가 정말 와닿는게 많은것 같네요.
    요식업이 아닌 전문직종을 하고있는 입장에서 현재의 위치와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하고 대비해야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즐거움을 위해 컨텐츠를 찾아왔는데 두분의 심도 깊은 고민을 들으며 이 채널에서 새로운 재미를 알아가네여 ㅎㅎ 감사합니다.

  • @laughingsotcks
    @laughingsotcks 5 ปีที่แล้ว +74

    서비스 비용을 너무낮게 생각하는 경향도 한몫하는 것 같아요.
    커피전문점 원가논란만 봐도 알 수 있죠.
    항상 원가라는 얘기를 재료비라고 생각을 하니 가격이 비싸고 많이 남겨먹는다는 생각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좋은날엔 좋은곳에서 스스로 이벤트를 정말 가끔이라도 즐기려고 하는 편인데
    프렌차이즈나 호텔말곤 갈데가없...ㅠㅜ

    • @mkim0713
      @mkim0713 5 ปีที่แล้ว +9

      laughingsotcks 우리나라는 전체 평균 서비스가 너무 좋다보니 솔직히 파인 다이닝이라고해서 특별히 대단히 더 좋게 느끼지 않는다는 생각도 듭니다.

    • @KingJo.
      @KingJo. 5 ปีที่แล้ว +11

      한국은 원가충이 너무 많음... 그나마 그 인식을 바꿔준게 백종원 대표, 원가만 주구장창 따지면 분야는 다르지만 애플폰 원가도 30%죠.
      건물 지을때 콘크리트 값만 가지고 지을수 없단걸 알아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특히 먹는거에 대해서 그 편견이 심한것 같음.
      결국 싸고 양많은, 아침부터 종일 대량조리할수 있는 국밥집만 찾는 사람이 있고...

    • @ogr405
      @ogr405 5 ปีที่แล้ว +7

      @@siro7774 국밥에 무슨 원수졌나 댓글마다 불만이네

    • @달하-h4x
      @달하-h4x 4 ปีที่แล้ว

      이건 정말 정답인게 우리나라는 정말 물리적으로 안 보이는 것에 가치를 너무 낮게 매깁니다.

    • @ehdtyu794
      @ehdtyu794 4 ปีที่แล้ว +6

      근데 커피논란은 다른 논점에서 시작한거에요. 한동안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한국의 스타벅스나 여타 커피브랜드들이 양은 더 적은데 가격은 비슷하거나 높다라는 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거죠. 최저시급 대비 생각해보면 논란이 될 만하죠. 애초에 한국만 기준 양이 왜 적은 편인지도 모르겠고.

  • @안정훈-b3k
    @안정훈-b3k 5 ปีที่แล้ว +1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되었네요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 @user-bbimbbim72
    @user-bbimbbim72 4 ปีที่แล้ว +3

    저도 한때 파인다이닝을 많이 찾아다녔습니다만 방송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파인다이닝이 살아남기 위해선 새로운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파인다이닝의 성공 여부는 그 가격대를 보더라도 결국 고객이 그 종류의 식당 중에서 '정점'이라는 경험을 하느냐의 이슈라고 보입니다. 방송 중 댓글에도 많이 올라왔는데 스시집은 상대적으로 예약하는 데 몇달이 걸릴 정도로 비싼 곳이 잘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 식당을 가보면 생선으로 하는 요리 중에서 맛으로는 정말 차별화 되고 정점이라고 느끼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재방문은 그 맛에 대한 가격을 지불할 용이가 있느냐로 좁혀집니다. 반면 양식을 다루는 파인다이닝들은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맛의 정점이라고 느낀 곳은 거의 없었습니다. 예를 들면 메인인 스테이크만 하더라도 유명한 한우집에서 먹는 고기보다 파이다이닝의 메인 스테이크가 더 맛있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물론 맛의 주관적인 평가일 수도 있겠지만 한우집은 한가지 식재료에만 집중하면 되는데 파인다이닝은 여러 식재료를 다 신경써야 한다는 점만 고려하더라도 메인 식재료에서 파인다이닝이 한우집을 이기긴 어려울 겁니다. 반면 일식집은 비싼 곳이 제일 좋은 식재료를 쓴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파이다이닝은 코스로 승부하는 업태인데 알고보면 개별 코스 하나하나별로 경쟁자가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메뉴 하나하나를 떼어 놓고 보면 파인다이닝이 제일 맛있다고 느끼는 요리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궁극적으로 서양 요리의 정점을 경험했다고 느껴지지 않는다는 거죠. 셰프의 입장에선 그 코스가 정점이라고 구성하셨겠으나 요는 돈을 내는 고객이 그렇게 생각하느냐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요리 뿐만이 아니라 모든 비지니스가 언번들링, 디커플링으로 가는 세상의 흐름에서 코스 요리를 내는 파인다이닝이 살아남기 힘든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즉, 무엇 하나 최고가 될 수 없는 메뉴들을 코스로 엮을 바엔 최고가 될 수 있는 하나의 메뉴로 승부해야 하는 세상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 @brc1794
    @brc1794 5 ปีที่แล้ว +9

    기존의 파인다이닝같은 곳은 이제 호텔에만 남을듯. 중식당들 보면 과거엔 정말 화려하게 했지만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그렇게 안하죠. 그렇게 하는 곳은 호텔중식당들정도. 나머지 중식당들은 그런 거품 다 걷어내고 고급중식당이라해도 예전처럼은 안합니다. 아마 파인다이닝도 그런 과정 거치지 않을까 싶네요.

    • @김채원-p3g
      @김채원-p3g 3 ปีที่แล้ว

      옛날에 조금 어릴 때 가족들과 함께 비싼 중식당에 몇 번 가봤다. 너무 어렸을 때 간 거라 정확히 기억나는 것들은 적다. 하지만 참 좋은 기억이었다.
      분위기가 참 좋은 식당이었다. 인테리어도 예뻤던 것 같다. 검고, 붉고, 창가의 뷰가 좋은 곳이었다. 모두 개인실이었던걸로 기억한다.
      둥근 원탁에 4명이 둘러앉아 기다리니 조금씩 음식이 나왔다.
      중식이라면 짜장 짬뽕 탕수육밖에 모르던 나에게는 정말 인상깊은 기억이었다.
      아주 맛있었다.
      그 곳에서 처음으로 누룽지탕, 샥스핀 수프, 그리고 신기한 이것저것들을 먹어보았다. 적은 양이 계속해서 나오니 어린 나로썬 먹기 배불렀지만 말이다.
      아마도 이런 경험덕분에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게 된 것 같다. 그건 조금 유감스럽다...ㅎ
      하지만 그 덕에 나는 음식의 세세한 예쁜 점들을 좋아하게 되었다. 새로운 시도를 좋아하게 되었다. 가끔은 너무 괴상망측한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지만...ㅋㅋㅋ
      내가 생각해도 웃기네
      호박죽맛요거트랑 보랏빛 야채죽은 역시 조금 많이 이상한가...?
      그래도 야채죽은 맛있었는데 ㅎㅎ
      아 모르겠다.
      그냥 새벽에 예전일이 떠올라서 주저리주저리 쓰게 된 댓글.

  • @2______one
    @2______one 5 ปีที่แล้ว +10

    처음부터 스킵 없이 이렇게 긴 영상 본 건 처음인것 같아요 비록 학생이지만 너무 재밌는 영상이였습니다👍👍

  • @MarLoad
    @MarLoad 5 ปีที่แล้ว

    정말정말정말로 유익하고 재미있는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돈 많이많이버세요 승우아버님 ^^

  • @freysca
    @freysca 5 ปีที่แล้ว +156

    이분이 마이야르 수플레 팬케이크의 권위자인가요?

  • @이동규-y9u3y
    @이동규-y9u3y 3 ปีที่แล้ว +2

    헌데 궁금한점이 재료비를 제외하고는 매출에서 %별로 지출을 계산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임대료, 인건비 등은 고정지출비용이지 않나해서요. 예를 들어 임대료 인건비 기타 고정지출비용을 매꿀 수 있는 매출을 달성하고 나서 추가적으로 생기는 매출은 재료비를 제외하고 오너의 몫이 아닌건지 궁금하네요. %로 계산하셔서 매출에 따라 직원들이나 임대료등에 인센티브가 있는건지..

    • @이동규-y9u3y
      @이동규-y9u3y 3 ปีที่แล้ว

      아니면 통계적인 수치에서 평균적인 파인다인닝의 매출을 퍼센테이지로 나눠봤을때의 말씀이신지 ㅎㅎ 제 방식대로 생각하면 빚더미에 앉거나 돈방석에 앉거나 둘중에 하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