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연애 8년 했음.. 대학교때 선배 누나 만나 연애 시작 하면서 진짜 먹여살리는건 아니여도 늘 보살핌 받기는 했었음. 군대 2년 기다려주고 졸업기다려주고.. 그런데도 군대전역하고 칼복학 안하고 반학기 놀고.. 코스모스 졸업하는 바람에 또 취업준비한다며 놀고.. 잘다니던 회사 관두고 안정적인 직장 가고싶다고 공무원한다고 때려치고 놀고.. 그렇게 1년 공부하고 시험 말아먹고. 방에 쳐박혀 지내던 나를 보던 여자친구가 어느날 울더라.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통장잔고는 점점 바닥나서 늘 여자친구한테 신세만 지고 기념일에도 여행한번 못데리고 가고. 작은 머리핀 하나 손편지 한장 밖에 못주고..ㅎ 맨날 라면만 처먹고 폐인 다되어가니 집밖으로 바람좀 쐬러 갔다오자고 백화점 구경갔는데 백화점 1층 향수매장에서 시향하라고 준 종이 향수 냄새가 너무 좋다고 그 향수 참 갖고 싶어 했는데 그거 사줄 돈도 없었다. 여자친구는 이 종이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 좋은 냄새 난다며 이렇게 갖구다니면 된다고 방긋 웃으면서 말하는데 이 나이에 이런것도 못사주는내가 진짜 병신같고 너무 한심했다. 취직이라도 다시 해야하는데 자신감조차 바닥이고. 그런 병신같던 나를 여자친구가 곁에서 자기소개서 쓰는것도 도와주고 직장도 같이 알아봐주고 해준 덕분에 다시 재취업했다. 집에서 먼곳으로 취업하게 되어서 자취 시작했는데 근처 자취방도 직접 구해줬다. 자취방 살림도 쇼파서부터 식기도구 식탁 에어프라이어까지 다 챙겨서 갖다놓고 입주청소 다해놓고. 필요한거 집앞으로 다 배달시켜놓고. 냉장고까지 가득채워주고 그러고 여자친구 떠나는데 오늘은 배웅 나올필요 없다고 하더라..ㅎ 늘 차까지는 배웅나갔어서 그래도 혹시 몰라서 조용히 차있는 골목까지 잘가는지만 뒤에서 지켜보는데 '잘지내.' 하고 카톡 한문장이 오더라. 낯선도시에서 혼자 카톡을 들여다 보는데 믿기지가 않았다. 다시 붙잡을 용기조차 없었다. 8년간 사귀면서 단 한번도 안빼서 피부나 다름 없었던 반지 못빼겠어서 그대로 이주동안 차고 있었다. 이주동안 여자친구 프로필 사진도 변함이 없었고 나도 그냥 그채로 놔뒀었다. 헤어지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새로운곳에서 새출발하자고 인생 이렇게 살지 말자고 그래서 직장 다니면서 공부 다시 시작했다. 퇴근하고 공부하고 화장실에 포스트잇 왕창 붙여놓고 볼일보면서도, 씻으면서도 공부하고 밥먹는시간 줄이려고 누릉지 끓여서 식힌다음 죽처럼 후루룩 마시는걸로 식사 대신하고 잠 적게 자려고 불 다 켜놓은채로 자서 자다깨면서 다시 공부하고.. 물론 회사일도 열심히 했다.. 늦게 나이먹고 입사해서 일못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일찍나가서 최선을 다해 일했다.. 면접때 무서웠던 팀장님 한분 밑에서 일했는데 출장이 많았다. 운전하는데 매일 쳐 졸으니까 늘 커피사주시고 차 잠깐 세우고 자게 해주시고.. 공부 도움되라고 회사 도움으로 지원도 해주시고... 도움 많이 받았는데 알고보니 면접때 다른 담당자분들 모두 다른분 뽑았는데 우리 팀장님께서 자기팀원 뽑는거니 내가 뽑고 싶은애 뽑겠다고 나 뽑아주신거더라.. 그렇게 회사생활, 공부 병행하면서 얼마나 지옥 같았는지 스트레스성 탈모도 오고 편할때 했었으면 이렇게 고생 안했을텐데 생각 많이 들었지만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었다. 어느날 근무중에 관심있게 보던곳 채용공고가 올라왔더라. 일주일동안 밤새서 이력서 쓰고 접수 마감한 날 고생했다는 의미로 혼자 초밥세트 시켜서 먹었다. 그리고 오늘 하루는 푹쉬고 놀자고 노래방 가서 두시간동안 노래부르고 돌아오는데 길거리에서 데이트하는 학생들 보니 나도 대학 때 연애하던 모습이 떠오르더라.. 집에 들아와서 그날은 원없이 자자고 불 다끄고 푹잤다. 침대옆에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액자를 놓아두었는데 헤어지고 뒤집어 둔채로 놔둔게 자다가 깨어보니 사진액자가 떨어져서 우리사진이 눈에 들어오더라. 그리고 멍하니 한참동안 천장만 보고있다가 스마트폰 열어보니 밥은 잘 먹었냐고 카톡 남겨져 있더라. 너가 관심 있어하던 곳 채용공고 올라온거 봤다고. 이력서 넣었을것 같아서 남은시험 잘 치라고. 좋은소식 기다린다고. 그리고 운좋게 합격했다.. 와이프 덕분에 내인생 진짜 많이 바뀐거 같다. 나한테도 공무원 공부할때 연애는 독이라고 말한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공부하면 무조건 떨어질거라고 장인장모께서도 공부하는 애가 연애까지 같이하면 공부가 되겠냐고 엄청 잔소리 하셨댄다.. 그래서 와이프가 일부러 먼곳에 취업시킨거라고.. 너무 답답해서 점보러 갔는데 점쟁이가 집밖으로 내놔야 잘된다고 해서 그얘기 듣고 그랬댄다..ㅎ 내인생에 없어지면 안되는 사람 잃어보면 얼마나 소중했던건지 그리고 사소했던 추억들도 되돌릴 수 없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있을때 늘 최선을 다하시길. 해줄 수 있는게 없어도 늘 사랑한다는 따뜻한 말이라도 자주 건네세요.
대기업 취업한 저 친구같은 유형의 사람이 관계에서 최악인 것 같아요. 대놓고 나쁘거나 상처주려는 유형은 거르면 되지만 저렇게 자기확신으로 똘똘 뭉쳐서 자신의 열등감을 주변인들의 상황으로부터 위안받으려는 사람은 정말... 괜히 휘둘리기 쉬워요. '오지랖 부려도 되냐?' 이 말 이후로는 정말 황당 그 자체.. 그 뒤에 이어진 말은 사실 장기연애에 실패한 자기 과거가 굉장히 후회스럽고 본인이 시간 낭비같은 연애를 했다는 생각의 방증이죠. 친구는 안정적으로 오랜 연인과 계속 시간을 쌓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무의식적인 열등감이 표출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기의 5년이 주인공 친구와는 달리 실패한 시간이 되니까.. 오래된 연인도 잃고 취준기간 좌절감으로 버텨온 자기 시간이 대기업 취업과 새 연애의 시작으로 귀결됐으니, 자기가 가진 이 두 장의 카드가 모두가 갖고싶어 하는 빛나는 거라는 걸 친구들한테도 증명받고 싶은 게 너무 투명하게 드러나서 안쓰러울 정도예요 원래 취준기간 고생 거치면서 건강하게 성숙하면, 직업이 뭐든 사회에서 제 몫 하는 사람들 다 존경스러워지고.. 지금 달리고 있든 무기력해져 있든 취준생들 마음 다 이해가니까 함부로 너 그러다 인생 망하네 어쩌네 말 못해요. 연애도 마찬가지구요. 진짜 남한테 조언할 만큼 경험치가 쌓이면 천 쌍의 연인에게는 천 개의 이야기가 있다는 걸 아니까 함부로 단정지어 조언 못 하죠 단지 나는 이렇더라 얘기해주거나 *상대가 조언을 구할 때* 조심스럽게 답해줄 뿐이지 구구절절 댓글 단 이유는, 저 친구의 말과 행동이 '좀 격해도 팩트'라고 오해하는 20대 구독자분들이 많을까봐 우려되어서 입니다ㅠ 술자리 앉자마자 똑같이 지낸다는 친구에게 이젠 좀 다르게 지내야 되는 거 아니냐 소리, 귀갓길에 지갑에서 주섬주섬 택시비 꺼내주는 손짓 모두 진짜 친구 걱정하고 존중하면 할 수도 없고 매우 무례한 행동이에요 실제로 취준 취업 교차되는 시기에 친구들 만나면 아무도 안 저럴 걸요 괜찮은 친구들이라면.. 적어도 제가 본 자리에서는 아무도 안 저랬어요! 무튼 다희가 너무 따뜻해서 둘이 권태로운 연애 말고 더 행복한 연애하는 연인 사이로 그려지면 좋겠네요ㅠㅠ 다희남친도 화이팅 우리 다 화이팅 ~!~~
ㅜㅜㅜ 이 댓글 보고 제가 괜히 위안이 됐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저는 지금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어서 너무 편해서 그런지 제 인생을 되려 돌보지 않고 있거든요 ㅜㅜ 현실에 대함 부담감이 있습니다ㅜㅜ 그래서 저 분 말처럼 진ㅁ자 연애는 내 인생 독인가? 나의 의지 문제일까? ㅜ 라는 생각이 들다가 댓글들 보니 다들 나태해지는 경향이 있는 분들이 계신 것 같더라구요 그럼 이런 경우 어떻게 제가 일과 사랑을 극복해야할ㅈ 너무 막막했어요.. 제 인생이 이러니 이 사람을 사랑하는데도 마음이 억지로 멀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선생님 해답이 있을까요
현실적인 문제네요.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할건 저렇게 믿어주는 사람을 배신하면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는거 뒷바라지라고 할건 없지만 그래도 저렇게 옆에서 기다려줬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본인이 잘되면 개구리 올챙일적 생각 못한다고 갈아타는 사람있는데 진짜 후회안하는 년 놈 못봤습니다. 못버티고 떠난 사람은 뭐 그냥 쿨하게 놔주고 잊으세요
버려진자들의 저주라는 말도 맞음. 하지만 대부분은 어떻게든 벌을 받긴함. 굳이 연애가 아니라 일이 안풀린다거나 아프다거나. 인생이란게 평생 좋을수만은 없기 때문에 당연한것임. 그렇기에 사랑뿐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나한테 상처준사람 신경쓰지말고 열심히살면됨. 인생이 다 벌을주게 돼있음. 내 원수는 남이 갚아준다.
저런 여자 만나기 힘든데... 여자가 문제가 아니라 저건 남자 잘못이다. 여자는 남자가 스스로 변화해서 사람 몫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잖아. 발전이 없는 모습을 잔소리하면 헤어질것같으니까 차마 말은 못하고 "믿는다"라는 말로 하는 거고... 저런 경우 여자가 남자를 더 사랑하고 있으니 가능한건데 저 여자도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을 할 나이는 다가오고 남자가 여전히 발전이 없으면 결국은 스스로 마음 정리하고 헤어지겠지. 남자가 이걸로 충격먹고 변화하고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 상황에서 남자가 본인 스스로 어떻게든 변화하려고 노력하면 저 여친은 엄마처럼 아주 좋아하면서 응원해줄것이다. 안변하는 남자가 100% 잘못한거임.
@빙빈 답글단 것 보니까 그냥 님이 똥차컬렉터 같은데 원래 인간이 자기가 못가지는거에 더 끌린다지만 그래도 연인사이에서 저렇게 잘해주면 고마워하는게 대다수고 거기다대고 질렸다 벌레같다 하는게 ㄹㅇ제정신 아닌거임.. 그런사람은 잘해주든 못해주든 똑같이 헤어지게 돼있음ㅋㅋ 인터넷은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썰이 눈에 띄니까 그런사람이 더 많아보일지 몰라도 현실에선 그냥 끼리끼리임.. 자기한테 잘해줬다던 전애인보고 벌레같다 징그럽다 소리하고 다니는거 솔직히 님도 정상인으로 보이진 않음 게다가 시대가 몇년도인데 여자는 외모나이 남자는 능력~ㅇㅈㄹ.. 님 마인드가 그러니까 님이랑 비슷한 쓰레기만 꼬이는거에요
@빙빈 그 사람의 본질을 알고싶으면 잘 해주라고 합니다. 내가 잘 해줄 때 나에게 고마워하고 미안해하고 본인도 돌려주려는 사람을 만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과감히 버리세요. 빙빈님은 그런 사람을 끊어내는 것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사랑인가요?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서 방어하고, 계산하고, 덜 잘 해주기 위해 한 발 빼는 게? 그런 연애가 행복할까요. 상대방을 존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견제하고 후려쳐야 하는 사람으로 보다 보면 그 사람을 대하는 내 마음도 변합니다. 너 따위가? 감히? 라는 마음이 드실거예요. 공주/왕자가 되고 싶으면 상대방을 왕자/공주로 만들어줘야죠. 왜 공주/왕자가 되고 싶다면서 상대방을 무수리 취급 하나요? 빙빈님이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조련시키고 훈련 시키려 드는 사람이라는걸 느끼게 되는 순간 정 떨어집니다. 연인은 강아지나 어린아이들이 아닌 성인입니다. 건강한 어른은 빙빈님 같은 사람을 만나지 않아요. 병 든 사람끼리 만나봐야 서로 상처만 남습니다. 행복한 연애를 하셔야죠. 나를 지키는 방법은 사랑을 계산하고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과감히 버리는 것입니다.
@@eveh.7941 지나가다 현명하신 댓글에 답글 답니다. 저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뭐든 다 해주고 싶고 흔히 말하는 퍼주는(?) 연애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저도 결국 상대방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여자로 안 느껴진다며 차였습니다 그때 생각하기엔 아 내가 너무 호구 같은 연애를 했구나 내가 너무 다 맞춰주고 퍼주었구나 생각하며 연애 유튜버만 봐도 좋아해도 그만큼 티 내지 말고 덜 좋아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당시엔 그렇게 해야 하는구나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왜 연애까지 그렇게 머리 쓰면서 해야하나 현타가 오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내가 나중에 덜 상처 받으려고 하는 자기방어임을 깨달았습니다 온전히 상대방을 믿어주고 잘 해주는 게 잘못이 아닙니다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편하다고 설레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받을 그릇이 안되는 거죠 그냥 넘치도록 주는 사랑을 품어주는 사람을 만나면 되는 거 같습니다 본인이 잘못됐고 다신 이렇게 퍼주면서 사랑하지 않겠다라는 거 말고요..
장기연애에서 위험한건 상대를 외롭게 만들때임 안정적이다 편하다 좋지 어떻게 항상 설레냐? 맞는말이지 그럼에도 문득문득 옛날이랑 비교되거나 서운함이 밀려올때가 있는데 그때 상대가 날 여자로 남자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은 느낌 받으면 되게 외로워짐.. 오래만난 연인도 오래 산 부부도 말안해도 안다해도 안정기니 편안함이니해도 표현은 정말 끊임없이 해야 한다 생각함 잠자리가 줄어드는건 자연스러운거지만 항상 아끼는마음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그 마음 표현하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음 친구 같은 사이라도 가족 같은 사이라도 친구같은“연인”이고 가족같은 “연인”임 10년을 만났어도 50년을 같이 살았어도 넌 나에게 가장 특별한 존재이고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야! 라는걸 항상 느끼게 해줘야 한다 생각함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잃지말고 익숙함에 속아 연인인걸 잊지말자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애인이 있다는 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는데..저 친구라는 놈은 지가 안정감에서 오는 열정과 행복에 감사하기는 커녕 옆에 누군가 있을때 나태하고 무능력하게만 살아와놓고선 오지랖 오지네 지금 여자친구한테도 서로가 가치가 없어지는 순간 필요없어지는 존재라는 시니컬한 마음이나 품고 연애하겠지 ㅉ
장기연애랑 취업은 큰 상관은 없는거 같음.. 난 고등학생부터 남친 사귀면 항상 장기연애 했는데, 나는 항상 인생 사는것에 대해서 긴장감을 유지하고 사는 편이라 오히려 누가 곁에 있을때 더 열심히 살려고 했던 편이었음 친구가 말했던 그 안정감은 그냥 본인이 합리화 했던거지 곁에서 믿어주고 지지해준 전여친 탓이 아님;; 아니면 지 전여친이랑 본인 상황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해보고 생각해봤어야지.. 장기 연애를 하든 짧은 연애를 하든 그냥 본인이 맡은, 해야할 모든 일에 남들이 볼때도, 자기자신이 볼때도 열심히 했다고 보이면 괜찮은거 같다 그냥 열심히 살자 어떤 상황이 와도 열심히 살면 그나마 좀 나아지겠지 싶다
습관고치는 방법은 찾아보면 많다 그냥 니 의지박약인거지 이별의 시련 한다고 모두 다 취업성공 한다고 누가 그래? 그런 논리면 그것보다 더 극한 시련은 집안 가장의 부재가 아닐까? 살아봐라 친가족도 못믿어주는 세상에 자신을 믿어주는 한 사람 만나는게 로또 맞는거 만큼 소중하다는걸 알게될거다
잘지내다가 어느날 제가 너는 나와 앞으로도 함께할 의향있어? 라고 물었더니 솔직히 모르겠어 나도 날 모르겠어 라는 한마디에 둔기로 뒷통수맞은거처럼 와르르 무너졌던날이였습니다 그다음날 전 오래만나 익숙하다고 똑같다..주말에 한번만나는게 의무적으로 만나는거같단 이유로 얼굴한번 마주하지못하고 전화10분만으로 헤어진지 한달째네요 10대 20대중반끝자락은 전부 그사람인데 참 미련하게도 나 싫다고 떠난 사람 나도 깨끗하게 털어버림되는데 시간이 정말 해결해줄까요.. 어떻게 아프거나 힘들때 돈없을때 기쁠때 응원해주고 곁에있어줬던 사람에게 이런식인지 전 도통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남자여자 관계에 설렘이 얼마나 갈까요 익숙하고 안정감있는건 사랑이 아닌걸까요 조건없이 대가없이 사랑준게 잘못된걸까요 덤덤한척 할려다가도 주저앉아서 우는게 일상인 제모습이 안쓰럽고 허무하기만하네요 점점 마음이 식은 남자친구 모습을 보며 아무소리도 못하며 내가 잘하면 돌아오겠지하며 지난 제 모습에 더 가슴이 미어지네요
@@Netfilx_ 제 이야긴가요? 28살에 7년 만남 남자친구과 취업할때 되니까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전화통보 당했어요ㅜ 전날에 같이 데이트 하면서 이런게 좋았다 허심탄회하게 말하더니 혼자 먼저 정리하고 전화로 통보하더라고요. 벌써 3년이 지났는데 … 대인기피증에 자기혐오에 우울증에 별의 별 상황을 다겪었어요… 시간이 해결해주지않더라고요. 다원님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준 사람 충분히 미워하고 애도하고 펑펑울고불고 참지말고 감정 다 내뱉으세요. 2년 동안 헤매다가 심리상담받고 나았어요 ㅠㅠ 오래된 연인이 헤어진 경우는 이혼한 것과도 같은 충격적인 경험이래요. 강한 애착상대니까요ㅜㅜ
주인 잃은 감정들이 당신을 휩싸게 두지 마시고, 인연이 다 한 존재에 너무 애쓰지 마시고 그냥 흘려보내셔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을, 지금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순간들을, 점점 잊게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오히려 더욱 슬프게 다가오는 날도 있을거에요 분명 어딘가에 인연은 존재할 겁니다 그 인연에 부끄럽지 않게, 얼른 일어나시길 바래요!
20대 초반에 만나 약 7년을 좋아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냥 여느 연인처럼 아무 생각없이 나를 사랑해? 라고 물어봤고 당연하게도 당연히 사랑하지라는 대답을 기대했는데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욌어요 점점 마음이 식어가는 모습에 상처받는 나, 나만 놓으면 끝나는 인연을 나혼자 애써 붙잡는 나,, 엄마아빠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나를 이렇게 낳고 키우지 않았는데 하며,, 결국 시간갖자는 말에도 헤어지는게 두려워서 무작정 기다리다가 한참 만에 연락이 와서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 사람은 내가 놓아주기를 기다렸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 사람을 향한 모든 사랑을 다 끌어내 헤어졌어요 식어가는 연인 변해가는 연인 그 온도차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더 좋은 사람이 분명히 와요 그렇게 을의 연애를 하던 제게도 지금 3년 넘게 옆자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맛있는 걸 먹으면 제 생각이 나서 제 것까지 배달주문하고, 좋은 것을 사면 제 것까지 챙겨주는 사람이에요 사랑의 깊이와 의리를 아는 다원님께 꼭 맞는 사람이 찾아올거예요
대기업 사원이니 뭐니 ㅋㅋㅋ 가스라이팅 하지마쇼 ㅋㅋㅋ 사람 사는데 제일 중요한게 남 인생에 과하게 참견하지말고 인간관계에 쓸데없는 훈수 두지 않는거임ㅋㅋ. 적당한 조언과 충고는 인정하지만 자기가 겪은 고난에 과몰입해 남들도 그럴거라는 착각하지말자. 오히려 나 힘들때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에게 고마워해야한다..ㅋㅋ 그 인연이 너무 부질없고 무의미한 감정싸움이면 헤어지는게 맞겠지만, 영상에 나온 커플은 장기연애라 편해졌을 뿐, 친구 말대로 독이 될 관계는 아님 ㅋㅋ 만약 개선점이 필요하다면 그건 커플 내에서 좀 더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거나, 익숙함을 잠재우기 위해 색다른 데이트를 해보거나 하는게 맞다.
ㅇㅈ 정신차려야됨 근데 에피소드엔 여자친구를 오랜습관이라했으니 친구말대로 여자친구와 헤어지거나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대신 본인이 현실을 타파하려고 더 노력하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히 해야됨 솔직히 여친이랑 헤어지는 선택이 제일 쉽긴하겠지 근데 저런 천사 여친을 오랜습관이라고 한거 자체가 괘씸하긴하지만 ㅋㅋ본인의 안주하는 게으름을 인정하기 싫어 여친과 관계의 안정성으로 쉽게 치부한걸지도 모름
내여친 같네여. 저보다 4살연상 당시 나는 그저그런 백수 여친은 명문대 나와 가업 이어서 공장 운영중 이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수인 저에게 항상 "내가 너 키워서 결혼 할꺼야 믿는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했던 여자친구....어느덧 만난지 7년차 되어 가네요....7년이란 시간동안 백수였던 저는 대기업 입사 했고 솔직히 7년 만나다보니 연애 초창기의 설렘은 없지만 이런여자 두번다시 만나지 못할것을 알기에 프로포즈 준비중 입니다.
음 대기업 간 친구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연인의 의미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인것 같아요. 옆에서 계속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삶의 원동력이 있으면 연인은 연인대로 사랑하고 삶 또한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설령 원동력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독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건 연인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문제는 연애가 아니라 사람이구나 월요일 오후3시까지 늦잠자고 공부 안하고 즉흥적으로 술마시고 대책없이 취해서 여친 부르고 정 떨어지지;; 자기 일 공부 열심히 하고 돈 많이 벌어서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 지키고 절대 후회 할 짓 하지말자 남자는 책임감이지 여자친구 앞에서 남자다운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조금씩 성장하면 서로에게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미래지향적인 연애를 지속할수있는거 같다. 여자친구는 어머니가 아니다. 남자의 나약한 모습을 보는 즉시 본능적으로 사랑이 식는다.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소중한 사람들 실망시키지말자.
20살 대학교 1학년때 동갑 만나서 과 cc로 사귀다가 남친 군대보냇더니 2년이 그냥 가더라구요 그 사이 저는 졸업 끝자락.. 그리고 취업 .. 취업하면서 나는 열심히 돈벌고 잇지만 남친은 아직 학생 .. 심지어 군대도 남들보다 늦게 갓어서 아직도 1학년 .. ㅎr.. 이 남자는 언제 졸업해서 언제 취업하고 언제 돈모으지? 끝없는 질문을 한 결과.. 서른살쯤에 결혼을 하고 싶엇던 저는 그 답을 찾지 못하고 헤어졋습니다 여자는 나이가 깡팬데 이렇게 기다리기만 하다가 저 영상대로 시간낭비 하기는싫엇거든요... 솔직히 20대 장기연애는 거의 다 어쩔수 없는 수순을 밟는거같아요 여자가 남자를 존경해야 오래가는 연애를 할 수 잇다는데 저는 헤어지던 당시에 솔직히 미래가 너무 깜깜해서 헤쳐나오고 싶엇어요
너무 느끼는게 많은 화에요. 3 년전에 만나던 사람과 헤어지고 일만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 버릇을 못버려서 일중독 같긴 한데,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앞날을 생각했던 그 시절 덕분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치고 외로울 때면 항상 누군가에 의지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저에겐 이번 화가 외로워도 이겨 냈으니깐 잘 될수 있었어라고 하는 것 같아 힐링되네요.
이런거보면 내남친한테 너무 고맙다 나 21살 남친24살에 첨만나서 서로가 거의 제대로 된 첫연애 첫사랑이고 만나면서 우여곡절이야 당연히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여자문제 돈문제로 크게 속썩인거 없고 나는 사회생활 일찍 시작해서 남친보다 먼저 일하기 시작했는데 남친도 나 힘들게 안한다고 엄청 노력하고 공부하고 그러면서도 나 만날거 다 만나고 내 히스테리 다 받아주고 졸업하자마자 대기업 취직해서 열심히 돈 모으고 제테크 하고... 문론 나도 쉬지않고 계속 레벨업하면서 일하고 있지만 그래도 오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당 ㅎㅎ 항상 서로를 의지하면서 의식하면서 선의의 라이벌 같은 관계로 일도 운동도 사랑도 열심히 하는 우리가 너무 대견하고 예전엔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속상하기도 했지만 결국 내가 앞으로 살아갈 사람은 내가 고르는거다 생각하고 난 오빠를 선택했지 지금도 여전히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내가 고마워하면 자기 힘들때 옆에 있어준 나한테 더 고맙다고..ㅎㅎ 내가 뭘했다고😢 고생시킨적도 없으면서 고생시켜서 미안했다고 하는 남자친구 너무 사랑해
ㅋㅋㅋㅋ대기업가면 뭐 인생 선배가 되고 남에게 훈수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나... 그냥 면접 어떻게보고 어떻게 합격 할 수 있었는지만 말해주면 될걸 쓸때없이 뭐라도 되는것마냥 저러는거 마이너스 일텐데... 얻은거라곤 상대방의 불쾌함과 시기질투 복수심뿐인 것을 대기업간것치곤 멍청하네
5년 연애하고 이별했는데 이유가 똑같아요ㅠ 전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4년을 믿어주고 기다렸는데 남친이 노력도 하지 않는 모습이 저와의 미래를 그리지 않는 것 같아서 헤어졌어요. 헤어질때도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어서 남친도 많이 울었고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바뀌지 않는 사람을 혼자 기다리는게 더 힘들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남친이 그때 자길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편해서 안주했었다고 그때 너무 미안했었다고 연락왔었어요 휴
@@blackmarch1001 아뇨 연락오고 서로 미련없이 마무리 잘지었어요. 이미 남친에대한 믿음을 잃어서 미래를 함께할 수 없다 생각했어요. 살면서 힘든 일이 많을 텐데 난 과연 의지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 사람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과 잘 만나고 있습니다!
딱 반대 남자상황이 저네요 저도 전여친이랑 5년반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딱 저런 케이스였어요 만날때 전여친은 직장인이었고 전 대학생이었는데 시간이 가면서 전 취준생이 되고 전여친은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었지만 취준이 길어지면서 결국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크고 헤어짐에 둘다 울었지만 길어진 제 취준으로 둘다 힘들고 전여친도 나이가 들어가는데 미래가 안보이는 상황에서 제 이기심 하나로 붙잡지 못하겠더라고요 이후에 얼굴한번 보고싶고 연락도 해보고싶었지만 취직후에도 연락 안했습니다 님처럼 이미 제 전여친도 저에대한 믿음을 잃어서 저에 대한 마음도 없고 기댈 생각도 더이상은 없다고 생각해서요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제 무능력으로 그런 사람을 놓친게 후회되네요
@@terreus1563 5년이나 만났다는 건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요?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전 오래 사귄 사람과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뿐, 다른 부분에서 배울 점도 많고 정말 좋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게 꼭 연락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사람마다 다르잖아요ㅎㅎ
맞아요 이게 바로 조강지처를 버리는 어리석음이죠... 솔직히 저도 주변에서 저런 사람 많이 봤는데 저 취업한 친구는 실은 자기가 옳았다고 믿고 싶은 마음에 독을 퍼뜨리는거라서... 부디 이번편 남주가 그 악한 조언을 치우고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래요 ㅠㅠ 이전에 에피소드에선 이번편 여주한테 자꾸 악한 선택을 종용했었기도 하고 왜 다들 행복하게 잘 지내는 커플을 망가뜨리려고 하는건지 참...
언젠간 결혼하겠지 하면서 시간때우면서 헤어지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하는건 ㄹㅇ 존나 무책임한거임 여자는 결혼적령기는 점점 다가오고 있고 남자는 미래도 없고 결혼생각도 없는데 시간 더 지나면 여자는 그냥 ㅈ된거나 다름없는거임 20대를 한남자로 가득 채워서 살아오다가 30대 되서 결혼도 못하고 헤어지면 ㄹㅇ 여자인생 망치는거나 다름 없음
대기업 친구의 대단한 착각은 5년을 사겼지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취업준비 1년만에 헤어짐을 당하고 본인이 제대로 못한걸 본인이 만났던 사람 탓을 하면 헤어진 후 변했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침. 남주가 성공하고 다른 여자를 만난다한들 행복할까? 지금의 여자친구와 쌓인 시간과 저 믿는다 한마디에 함축된 그 모든 것들이 우리가 쉽게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모든걸 말해줌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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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인습관들도 이해해주고 한결같이 믿어주는사람이 있다는게 큰 행운인것을.
친구란놈이 이제 대겹취직하고 취준하는친구보니까 어깨뽕 올라가서는 되도않는 오지랖을 부리네.
사바사임. 오래만나고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들도 차고넘침.
ㄹㅇ병걸린듯 어떻게든 표낼려고
마자 괜한 오지랖
ㄹㅇㄹㅇ
맞지 지가 잘해야지 엄한 상대방 탓을 하니?
@@뭐야알게-p3z 이건 또 뭐야 ㅅㅂ
나도.. 연애 8년 했음..
대학교때 선배 누나 만나 연애 시작 하면서
진짜 먹여살리는건 아니여도 늘 보살핌 받기는 했었음.
군대 2년 기다려주고 졸업기다려주고..
그런데도 군대전역하고 칼복학 안하고 반학기 놀고..
코스모스 졸업하는 바람에 또 취업준비한다며 놀고..
잘다니던 회사 관두고 안정적인 직장 가고싶다고
공무원한다고 때려치고 놀고..
그렇게 1년 공부하고 시험 말아먹고.
방에 쳐박혀 지내던 나를 보던 여자친구가 어느날 울더라.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통장잔고는 점점 바닥나서 늘 여자친구한테 신세만 지고
기념일에도 여행한번 못데리고 가고.
작은 머리핀 하나 손편지 한장 밖에 못주고..ㅎ
맨날 라면만 처먹고 폐인 다되어가니 집밖으로 바람좀 쐬러 갔다오자고 백화점 구경갔는데
백화점 1층 향수매장에서 시향하라고 준 종이 향수 냄새가
너무 좋다고 그 향수 참 갖고 싶어 했는데 그거 사줄 돈도 없었다.
여자친구는 이 종이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 좋은 냄새 난다며
이렇게 갖구다니면 된다고 방긋 웃으면서 말하는데
이 나이에 이런것도 못사주는내가 진짜 병신같고 너무 한심했다.
취직이라도 다시 해야하는데 자신감조차 바닥이고.
그런 병신같던 나를 여자친구가 곁에서 자기소개서 쓰는것도 도와주고 직장도 같이 알아봐주고 해준 덕분에 다시 재취업했다.
집에서 먼곳으로 취업하게 되어서 자취 시작했는데 근처 자취방도 직접 구해줬다. 자취방 살림도 쇼파서부터 식기도구 식탁 에어프라이어까지 다 챙겨서 갖다놓고 입주청소 다해놓고.
필요한거 집앞으로 다 배달시켜놓고.
냉장고까지 가득채워주고 그러고 여자친구 떠나는데 오늘은 배웅 나올필요 없다고 하더라..ㅎ 늘 차까지는 배웅나갔어서 그래도 혹시 몰라서 조용히 차있는 골목까지 잘가는지만 뒤에서 지켜보는데 '잘지내.' 하고 카톡 한문장이 오더라.
낯선도시에서 혼자 카톡을 들여다 보는데 믿기지가 않았다. 다시 붙잡을 용기조차 없었다. 8년간 사귀면서 단 한번도 안빼서 피부나 다름 없었던 반지 못빼겠어서 그대로 이주동안 차고 있었다. 이주동안 여자친구 프로필 사진도 변함이 없었고 나도 그냥 그채로 놔뒀었다. 헤어지고 나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새로운곳에서 새출발하자고 인생 이렇게 살지 말자고 그래서 직장 다니면서 공부 다시 시작했다. 퇴근하고 공부하고 화장실에 포스트잇 왕창 붙여놓고 볼일보면서도, 씻으면서도 공부하고 밥먹는시간 줄이려고 누릉지 끓여서 식힌다음 죽처럼 후루룩 마시는걸로 식사 대신하고 잠 적게 자려고 불 다 켜놓은채로 자서 자다깨면서 다시 공부하고..
물론 회사일도 열심히 했다.. 늦게 나이먹고 입사해서 일못한다는 소리 들을까봐 일찍나가서 최선을 다해 일했다.. 면접때 무서웠던 팀장님 한분 밑에서 일했는데 출장이 많았다. 운전하는데 매일 쳐 졸으니까 늘 커피사주시고 차 잠깐 세우고 자게 해주시고.. 공부 도움되라고 회사 도움으로 지원도 해주시고... 도움 많이 받았는데 알고보니 면접때 다른 담당자분들 모두 다른분 뽑았는데 우리 팀장님께서 자기팀원 뽑는거니 내가 뽑고 싶은애 뽑겠다고 나 뽑아주신거더라..
그렇게 회사생활, 공부 병행하면서 얼마나 지옥 같았는지 스트레스성 탈모도 오고
편할때 했었으면 이렇게 고생 안했을텐데 생각 많이 들었지만 후회하기엔 너무 늦었었다.
어느날 근무중에 관심있게 보던곳 채용공고가 올라왔더라. 일주일동안 밤새서 이력서 쓰고 접수 마감한 날 고생했다는 의미로 혼자 초밥세트 시켜서 먹었다. 그리고 오늘 하루는 푹쉬고 놀자고 노래방 가서 두시간동안 노래부르고 돌아오는데 길거리에서 데이트하는 학생들 보니 나도 대학 때 연애하던 모습이 떠오르더라.. 집에 들아와서 그날은 원없이 자자고 불 다끄고 푹잤다. 침대옆에 여자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액자를 놓아두었는데 헤어지고 뒤집어 둔채로 놔둔게 자다가 깨어보니 사진액자가 떨어져서 우리사진이 눈에 들어오더라. 그리고 멍하니 한참동안 천장만 보고있다가 스마트폰 열어보니
밥은 잘 먹었냐고 카톡 남겨져 있더라.
너가 관심 있어하던 곳 채용공고 올라온거 봤다고.
이력서 넣었을것 같아서 남은시험 잘 치라고.
좋은소식 기다린다고.
그리고 운좋게 합격했다..
와이프 덕분에 내인생 진짜 많이 바뀐거 같다.
나한테도 공무원 공부할때 연애는 독이라고 말한사람들도 있었다. 그렇게 공부하면 무조건 떨어질거라고
장인장모께서도 공부하는 애가 연애까지 같이하면 공부가 되겠냐고 엄청 잔소리 하셨댄다..
그래서 와이프가 일부러 먼곳에 취업시킨거라고..
너무 답답해서 점보러 갔는데 점쟁이가 집밖으로 내놔야 잘된다고 해서 그얘기 듣고 그랬댄다..ㅎ
내인생에 없어지면 안되는 사람 잃어보면 얼마나 소중했던건지
그리고 사소했던 추억들도 되돌릴 수 없다는게 얼마나 힘든건지
나처럼 후회하지 말고 있을때 늘 최선을 다하시길.
해줄 수 있는게 없어도 늘 사랑한다는 따뜻한 말이라도 자주 건네세요.
드라마 한편 뚝딱이네...
힘내세요... 또 인연은 옵니다..
@@워프-m6l 여친이 와이프된거 아님??
이게 나라냐
진짜 단편드라마 하나 만들고싶다..
소현이가 날 울리더니 이번엔 다희가 날 울린다. ‘믿는다’ ‘고마워’ 이 짧은 말로 모든게 다 느껴지게하는 배우들의 연기 너무 좋네요 정말
눈물 핑😢
소현이 보고 싶다🥺
대기업 갔다는 친구가 하는 말 결국 열등감에서 나온 말 아닌가? 자기가 취업하지 못한걸 장기 연애의 탓으로 덮어씌우고 장기 연애하는 친구에게 취업 못하는 건 오랜 연애탓이다. 라고 말하는 건 일반화의 오류지.
그냥 나도헤어졌으니 너도 헤어져라 심보죠
와 이댓글 개쩌노ㅋㅋ
맞지.. 근데 저런 애들은 진짜 그냥 잘헤어진거임
백수야 빨리 취업해라ㅋㅋㅋ
멋있다👏👏
편할수록 더 소중함을 잃지 말아야 된다는거 진짜 맞는 말 같아요
에헤이~~ 편하면 덜 소중해지다니, 생각이 너무 어리네 ㅉㅉㅉ
당연하게 되는거지....
@@_Caelus. 처음엔 뭔 개소리지 했는데... 설명들으니까 더 맞는말 같네요...
@@_Caelus. 사람을 핸드폰으로 비유하다니 .. 사람은 물건이 아니에요
@@냠튜브-b5k 사람을 물건에 비유한게 아니라.. 사람의 본성이 그렇다는거에요.. 한번 가지면 질려하는거.
다음 날에 출근하는데 자다 깨서 백수 남친 차로 데리러가기.. 진짜 착하다..
진국
저러다 차일 확률 높음.. 착하기보다는 멍청해보임 ㅠ
@@koko-tu9kf 왜 멍청해 보여요?
내 딸이 저런다면???
@@주언주원 왜 사서 엄마짓 하냐고요..
"믿는다", "고마워" 이게 가장 중요하다는
부부가 백년해로 할 수 있어
대기업 취업한 저 친구같은 유형의 사람이 관계에서 최악인 것 같아요. 대놓고 나쁘거나 상처주려는 유형은 거르면 되지만 저렇게 자기확신으로 똘똘 뭉쳐서 자신의 열등감을 주변인들의 상황으로부터 위안받으려는 사람은 정말... 괜히 휘둘리기 쉬워요.
'오지랖 부려도 되냐?' 이 말 이후로는 정말 황당 그 자체..
그 뒤에 이어진 말은 사실 장기연애에 실패한 자기 과거가 굉장히 후회스럽고 본인이 시간 낭비같은 연애를 했다는 생각의 방증이죠. 친구는 안정적으로 오랜 연인과 계속 시간을 쌓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무의식적인 열등감이 표출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기의 5년이 주인공 친구와는 달리 실패한 시간이 되니까..
오래된 연인도 잃고 취준기간 좌절감으로 버텨온 자기 시간이 대기업 취업과 새 연애의 시작으로 귀결됐으니, 자기가 가진 이 두 장의 카드가 모두가 갖고싶어 하는 빛나는 거라는 걸 친구들한테도 증명받고 싶은 게 너무 투명하게 드러나서 안쓰러울 정도예요
원래 취준기간 고생 거치면서 건강하게 성숙하면, 직업이 뭐든 사회에서 제 몫 하는 사람들 다 존경스러워지고.. 지금 달리고 있든 무기력해져 있든 취준생들 마음 다 이해가니까 함부로 너 그러다 인생 망하네 어쩌네 말 못해요. 연애도 마찬가지구요. 진짜 남한테 조언할 만큼 경험치가 쌓이면 천 쌍의 연인에게는 천 개의 이야기가 있다는 걸 아니까 함부로 단정지어 조언 못 하죠 단지 나는 이렇더라 얘기해주거나 *상대가 조언을 구할 때* 조심스럽게 답해줄 뿐이지
구구절절 댓글 단 이유는, 저 친구의 말과 행동이 '좀 격해도 팩트'라고 오해하는 20대 구독자분들이 많을까봐 우려되어서 입니다ㅠ 술자리 앉자마자 똑같이 지낸다는 친구에게 이젠 좀 다르게 지내야 되는 거 아니냐 소리, 귀갓길에 지갑에서 주섬주섬 택시비 꺼내주는 손짓 모두 진짜 친구 걱정하고 존중하면 할 수도 없고 매우 무례한 행동이에요 실제로 취준 취업 교차되는 시기에 친구들 만나면 아무도 안 저럴 걸요 괜찮은 친구들이라면.. 적어도 제가 본 자리에서는 아무도 안 저랬어요!
무튼 다희가 너무 따뜻해서 둘이 권태로운 연애 말고 더 행복한 연애하는 연인 사이로 그려지면 좋겠네요ㅠㅠ 다희남친도 화이팅 우리 다 화이팅 ~!~~
ㅜㅜㅜ 이 댓글 보고 제가 괜히 위안이 됐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저는 지금 안정적인 연애를 하고 있어서 너무 편해서 그런지 제 인생을 되려 돌보지 않고 있거든요 ㅜㅜ 현실에 대함 부담감이 있습니다ㅜㅜ 그래서 저 분 말처럼 진ㅁ자 연애는 내 인생 독인가? 나의 의지 문제일까? ㅜ 라는 생각이 들다가 댓글들 보니 다들 나태해지는 경향이 있는 분들이 계신 것 같더라구요 그럼 이런 경우 어떻게 제가 일과 사랑을 극복해야할ㅈ 너무 막막했어요.. 제 인생이 이러니 이 사람을 사랑하는데도 마음이 억지로 멀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선생님 해답이 있을까요
나도 이댓글에 동감
대기업친구 나오는 부분 보면서 내내 불쾌했음
본인은 취업성공했으니 내말이 다 맞다는 태도도 웃기고
좋은데 갓으면서 친구를 무시하면서 왜 저렇게 자기 열등감 채우려는지 모르겟음
진짜 인정합니다
저도 아직 1년 안된 대기업 사원이지만.. 저 대기업 친구는 정말 건방지네요.... 이제 진짜 시작인데.............. 하.. 회사 가기싫다 정말......
동감합니다
20대 초반의 연애부터 후반의 연애까지 픽고에서 다루는 이야기 스펙트럼 넓은 거 너무 좋다
남자 너무 철이 없네 자고있는데 깨우고 친구가 돈주면 고맙게 받아야지 꼴에 자존심만 있네
@@IIIIllIlIlllIll 돈까지 받아버리면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잖아요
@@xooxxox5985 ㅋㅋㅋㅋㅋㅋ나였음 고맙다 야 했겠다
@@xooxxox5985 뭘 초라함 돈 없는게 더 초라한거임 받고 올 갚을게 하면 되는거지 친구끼리는 그런게 어딨음
@@xooxxox5985 같잖은 자존심 부리는게 더 초라하고 한심해보입니다...
제 주변에도 그런친구가 있어 정말 씁씁해요... 돈같은거 안받는 척하면서
밥은 저한테 항상 얻어먹고 자격지심 만땅에... ㅜㅠ
30대 중반이 되니까 그만만나야 되나 싶기도하고...
현실적인 문제네요.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할건 저렇게 믿어주는 사람을 배신하면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는거
뒷바라지라고 할건 없지만 그래도 저렇게 옆에서 기다려줬는데도 불구하고 나중에 본인이 잘되면 개구리 올챙일적 생각 못한다고 갈아타는 사람있는데 진짜 후회안하는 년 놈 못봤습니다.
못버티고 떠난 사람은 뭐 그냥 쿨하게 놔주고 잊으세요
진득하게 본인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 세상 살면서 얼마나 만나보려나.. 요즘 같은 세상에 찾기 힘들지 복에 겨운줄 알아야지
케바케입니다 일반화 ㄴ
잊으세요
나 안버리고 결혼해준 울 와이프님께 무한한 감사를... ❤
버려진자들의 저주라는 말도 맞음. 하지만 대부분은 어떻게든 벌을 받긴함. 굳이 연애가 아니라 일이 안풀린다거나 아프다거나. 인생이란게 평생 좋을수만은 없기 때문에 당연한것임. 그렇기에 사랑뿐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나한테 상처준사람 신경쓰지말고 열심히살면됨. 인생이 다 벌을주게 돼있음. 내 원수는 남이 갚아준다.
오지랖 한 번 부려보면, 저렇게 오래 만나면서도 편하고 나를 믿어주는 사람 만나는게 사실 최고로 비현실적인 일입니다.
진짜 ㄹㅇ 진짜 무책임한 말임 저거
저런관계는 남녀가 보편적인 안정의 궤도에 있을때 바람직하지 백수일때는 독이맞지 ㄹㅇㅋㅋ
@@하도갱스터 뭐가 무책임한 말임?
이래도 ㅈㄹ 저래도 ㅈㄹ 자기 객관화는 본인 스스로가 해야지 거울보고
저는 가족들이 떠올랐네요..
남친이 저러고 있으면 "믿는다"라는 말을 하기 쉽지 않을텐데 그 사람의 깊이를 알 수 있게 되네
대부분은 배신당하죠..
나 오늘 성이름 닉만 네번 넘게 본 듯
@@이굴-u9i 배신이란 용어로 간단히 처리될 수가 있나요.. 결국 찬 사람도 차인 사람이 발전이 없으니까 거절한건데 용어 쓰임이 좀 그렇네요
믿고있으면 저런말도 안함 ㅋ ㅋ ㅋ
@@evanever3509 이거지 믿고 있으면 저런말도 안함 진짜루..
우리 다희..... 남자친구한테 엄마같은 느낌으로 대하게 되는 것에서 오는 짠함과 정성이... 끄힝😭
효석이 등 돌리고 자지마,, 갈 때 누워있지말고 일어나서 배웅해줘,, 사랑엔 늘 표현과 알 수 없는 무언가에 부지런함이 필요한 것 같다..
어떻게 살든 지지해주는게 독이래 ㅋㅋ 지가 제정신 차리고 잘 살 생각해야지 동기부여가 필요하면 봉사활동이나 갔다 오든가
인정이여 ㅋㅋㅋㅋㅋㅋ 상대탓해버리는 수준하고는
공감합니다!
헤어진 충격으로 정신 제대로 차린 거 같은데..
헤어지면 엄청 슬프고 마음 다시 잡고 그 이후에 엄청나게 삶의 큰 동기가 되더라고요
헤어진 게 좋다는 게 아니라
헤어지고나서 그 이후에 삶을 되돌아본다고 해야하나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이이이-n5x 그니깐 그게 본인잘못으로 인생 잘못산건데 영상에서는 상대탓하니깐 그게 이상한거에용
니가 아직 어려서 몰라서 그럼
저런 여자 만나기 힘든데... 여자가 문제가 아니라 저건 남자 잘못이다. 여자는 남자가 스스로 변화해서 사람 몫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잖아. 발전이 없는 모습을 잔소리하면 헤어질것같으니까 차마 말은 못하고 "믿는다"라는 말로 하는 거고... 저런 경우 여자가 남자를 더 사랑하고 있으니 가능한건데 저 여자도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을 할 나이는 다가오고 남자가 여전히 발전이 없으면 결국은 스스로 마음 정리하고 헤어지겠지. 남자가 이걸로 충격먹고 변화하고 잘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 상황에서 남자가 본인 스스로 어떻게든 변화하려고 노력하면 저 여친은 엄마처럼 아주 좋아하면서 응원해줄것이다. 안변하는 남자가 100% 잘못한거임.
성별이 반대일 때 저런 남자 만나는 건 쉽던데
@빙빈 답글단 것 보니까 그냥 님이 똥차컬렉터 같은데 원래 인간이 자기가 못가지는거에 더 끌린다지만 그래도 연인사이에서 저렇게 잘해주면 고마워하는게 대다수고 거기다대고 질렸다 벌레같다 하는게 ㄹㅇ제정신 아닌거임.. 그런사람은 잘해주든 못해주든 똑같이 헤어지게 돼있음ㅋㅋ 인터넷은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썰이 눈에 띄니까 그런사람이 더 많아보일지 몰라도 현실에선 그냥 끼리끼리임.. 자기한테 잘해줬다던 전애인보고 벌레같다 징그럽다 소리하고 다니는거 솔직히 님도 정상인으로 보이진 않음 게다가 시대가 몇년도인데 여자는 외모나이 남자는 능력~ㅇㅈㄹ.. 님 마인드가 그러니까 님이랑 비슷한 쓰레기만 꼬이는거에요
@빙빈 그 사람의 본질을 알고싶으면 잘 해주라고 합니다. 내가 잘 해줄 때 나에게 고마워하고 미안해하고 본인도 돌려주려는 사람을 만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과감히 버리세요. 빙빈님은 그런 사람을 끊어내는 것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편한 방법을 선택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게 사랑인가요? 상처 받는 것이 두려워서 방어하고, 계산하고, 덜 잘 해주기 위해 한 발 빼는 게? 그런 연애가 행복할까요. 상대방을 존중하고 가치 있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견제하고 후려쳐야 하는 사람으로 보다 보면 그 사람을 대하는 내 마음도 변합니다. 너 따위가? 감히? 라는 마음이 드실거예요. 공주/왕자가 되고 싶으면 상대방을 왕자/공주로 만들어줘야죠. 왜 공주/왕자가 되고 싶다면서 상대방을 무수리 취급 하나요? 빙빈님이 온전히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나를 조련시키고 훈련 시키려 드는 사람이라는걸 느끼게 되는 순간 정 떨어집니다. 연인은 강아지나 어린아이들이 아닌 성인입니다. 건강한 어른은 빙빈님 같은 사람을 만나지 않아요. 병 든 사람끼리 만나봐야 서로 상처만 남습니다. 행복한 연애를 하셔야죠. 나를 지키는 방법은 사랑을 계산하고 줄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과감히 버리는 것입니다.
@@eveh.7941 캬 당신 너무 멋있엉ㅅ
@@eveh.7941 지나가다 현명하신 댓글에 답글 답니다. 저 또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뭐든 다 해주고 싶고 흔히 말하는 퍼주는(?) 연애를 하는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저도 결국 상대방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고 여자로 안 느껴진다며 차였습니다 그때 생각하기엔 아 내가 너무 호구 같은 연애를 했구나 내가 너무 다 맞춰주고 퍼주었구나 생각하며 연애 유튜버만 봐도 좋아해도 그만큼 티 내지 말고 덜 좋아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당시엔 그렇게 해야 하는구나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왜 연애까지 그렇게 머리 쓰면서 해야하나 현타가 오더라고요 생각해보니 내가 나중에 덜 상처 받으려고 하는 자기방어임을 깨달았습니다 온전히 상대방을 믿어주고 잘 해주는 게 잘못이 아닙니다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편하다고 설레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받을 그릇이 안되는 거죠 그냥 넘치도록 주는 사랑을 품어주는 사람을 만나면 되는 거 같습니다 본인이 잘못됐고 다신 이렇게 퍼주면서 사랑하지 않겠다라는 거 말고요..
대기업 친구 거만이 하늘을 찌르네 ㅋㅋㅋㅋ 대기업 입사 했다고 인생 끝난게 아닌데.. 이제 시작인데
요즘 블라인드에 감전된 한전 남직원 간혹 올라오던데 그느낌이다ㅋㅋ
오지랖 까지는 이해 한다고 쳐도 차비주는 건 선 넘었네요...ㅋ 직장 상사나 형도 아니고 친구끼리... 이미 날 아래로 보고 대하고 있는게...
@@YONGYONG30 내가 주인공이었음 개꿀딱 하고 5만원 받았다
5만원이 개 집 이름이노
다리 기는 것도 아니고 뭔상관이노
@@김진호-y8o 넌 그렇게 살아라 그게 너 자존심 너 수준일뿐이다 한두번 넙죽 받아먹으면 그다음부터 상대방에겐 너는 개처럼 보이겠지 5000만원도 아니고 5만원에 친구사이에 존심 다 버리고 앗싸! 하고 받는거보면 참 안타까운 인생 사는가보네
대기업 친구 ㄹㅇ 바보같음 ㅋㅋㅋ 오지랖도 병신처럼 부리는데 차비 ㅋㅋㅋㅋ 대기업 입사했다고 돈이 바로 그렇게 많은것도 아닌데 너무 평면적 캐아닌가
장기연애에서 위험한건 상대를 외롭게 만들때임 안정적이다 편하다 좋지 어떻게 항상 설레냐? 맞는말이지 그럼에도 문득문득 옛날이랑 비교되거나 서운함이 밀려올때가 있는데 그때 상대가 날 여자로 남자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은 느낌 받으면 되게 외로워짐.. 오래만난 연인도 오래 산 부부도 말안해도 안다해도 안정기니 편안함이니해도 표현은 정말 끊임없이 해야 한다 생각함 잠자리가 줄어드는건 자연스러운거지만 항상 아끼는마음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그 마음 표현하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음
친구 같은 사이라도 가족 같은
사이라도 친구같은“연인”이고 가족같은 “연인”임 10년을 만났어도 50년을 같이 살았어도 넌 나에게 가장 특별한 존재이고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야! 라는걸 항상 느끼게 해줘야 한다 생각함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걸 잃지말고 익숙함에 속아 연인인걸 잊지말자
장기연애라도 행복한 장기연애 스토리 보고싶다...
는 이미 다 결혼했습니다
@@joon2989 맞넼ㅋㅋㅋㅋㅋㅋ
@@joon2989 행복한 장기연애를 한 다음 한 결혼생활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제가 봐왔던 주변 사람들의 결혼생활이 너무 불행했어서 행복한 결혼 생활 모습도 보고싶어요.
9년차 행복(?)합니당♡♡♡♡
@@무지개속냥냥이14년 연애하고 결혼해 3년차 행복합니다.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는 든든한 애인이 있다는 건 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하는데..저 친구라는 놈은 지가 안정감에서 오는 열정과 행복에 감사하기는 커녕 옆에 누군가 있을때 나태하고 무능력하게만 살아와놓고선 오지랖 오지네
지금 여자친구한테도 서로가 가치가 없어지는 순간 필요없어지는 존재라는 시니컬한 마음이나 품고 연애하겠지 ㅉ
장기연애랑 취업은 큰 상관은 없는거 같음.. 난 고등학생부터 남친 사귀면 항상 장기연애 했는데, 나는 항상 인생 사는것에 대해서 긴장감을 유지하고 사는 편이라 오히려 누가 곁에 있을때 더 열심히 살려고 했던 편이었음
친구가 말했던 그 안정감은
그냥 본인이 합리화 했던거지
곁에서 믿어주고 지지해준 전여친 탓이 아님;;
아니면 지 전여친이랑 본인 상황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해보고 생각해봤어야지..
장기 연애를 하든
짧은 연애를 하든
그냥 본인이 맡은, 해야할 모든 일에
남들이 볼때도, 자기자신이 볼때도 열심히
했다고 보이면 괜찮은거 같다
그냥 열심히 살자
어떤 상황이 와도 열심히 살면
그나마 좀 나아지겠지 싶다
맞아요 연애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동기부여인데... 앞으로 같이 행복하게 지낼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살게 되요
열심히 살면 나의 짝은 자연스럽게 생길 수 밖에 없는 우리 인간 사회라고 생각해요
대기업취업하고 직장자리잡은 저한텐 영상의 두사람모습이 더 부럽네요... 서로조건없이 믿어주는 사이 점점 만나기어렵죠 진짜...나이들수록
친구라는 애가 약간의 성취를 했다고 자기 인생과 경험이 바이블인것마냥 선넘는 말을 하네요..옆에서 전적으로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안정감 덕분에 무언가를 도전하고 해낼 용기가 생기는 경우도 있는것을..
한줄평 : 인생의 발전은 믿음 보다 시련에서 시작한다.
맞는말 !!
대기업병 걸린 애 남 일에 참견하고 다 안다는 듯이 은근 사람 무시하는 표정 리얼하다 존나 잘 들어난다 대박
정하배우님 진짜 개잘생겼어요 제발 많이 나와주세요
제발제발요
ㅇㅈ
ㄹㅇ 리틀 김선호
존나존나 저분 나오는 웹드 다 챙겨보고있슴ㅠㅠㅠㅠㅠ
인간이 어떻게 저리 잘생겼지... 말이 안 된다
습관고치는 방법은 찾아보면 많다 그냥 니 의지박약인거지
이별의 시련 한다고 모두 다 취업성공 한다고 누가 그래?
그런 논리면 그것보다 더 극한 시련은 집안 가장의 부재가 아닐까?
살아봐라 친가족도 못믿어주는 세상에 자신을 믿어주는 한 사람 만나는게
로또 맞는거 만큼 소중하다는걸 알게될거다
와 믿는다는 한 마디에 영상 내내 있던 불안감이 싹 가심
남친이 여친한테 짐이 되버릴 수 있는데 '믿는다'라는 말 보나까 아직 그렇지는 않는것 같네요. 지금이라도 남친분 늦지 않은 것 같아요.
잘지내다가 어느날 제가 너는 나와 앞으로도 함께할 의향있어? 라고 물었더니 솔직히 모르겠어 나도 날 모르겠어 라는 한마디에 둔기로 뒷통수맞은거처럼 와르르 무너졌던날이였습니다 그다음날 전 오래만나 익숙하다고 똑같다..주말에 한번만나는게 의무적으로 만나는거같단 이유로
얼굴한번 마주하지못하고 전화10분만으로 헤어진지 한달째네요
10대 20대중반끝자락은 전부 그사람인데
참 미련하게도 나 싫다고 떠난 사람 나도 깨끗하게 털어버림되는데 시간이 정말 해결해줄까요..
어떻게 아프거나 힘들때 돈없을때 기쁠때 응원해주고 곁에있어줬던 사람에게 이런식인지
전 도통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남자여자 관계에 설렘이 얼마나 갈까요 익숙하고 안정감있는건 사랑이 아닌걸까요
조건없이 대가없이 사랑준게 잘못된걸까요
덤덤한척 할려다가도 주저앉아서 우는게 일상인 제모습이 안쓰럽고 허무하기만하네요
점점 마음이 식은 남자친구 모습을 보며
아무소리도 못하며 내가 잘하면 돌아오겠지하며 지난 제 모습에 더 가슴이 미어지네요
와,,,,,,,
@@Netfilx_ 제 이야긴가요? 28살에 7년 만남 남자친구과 취업할때 되니까 헤어지자고 일방적으로 전화통보 당했어요ㅜ 전날에 같이 데이트 하면서 이런게 좋았다 허심탄회하게 말하더니 혼자 먼저 정리하고 전화로 통보하더라고요. 벌써 3년이 지났는데 … 대인기피증에 자기혐오에 우울증에 별의 별 상황을 다겪었어요… 시간이 해결해주지않더라고요. 다원님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준 사람 충분히 미워하고 애도하고 펑펑울고불고 참지말고 감정 다 내뱉으세요. 2년 동안 헤매다가 심리상담받고 나았어요 ㅠㅠ 오래된 연인이 헤어진 경우는 이혼한 것과도 같은 충격적인 경험이래요. 강한 애착상대니까요ㅜㅜ
오랜연애중에 느슨해진 무언가가 생겼을때
한번 헤어져보는것도 방법임
무뎌졌던 사람도 무언가 깨닫는바가 생김
근데.. 대부분 오래만나고도 헤어지는이유가 이성문젠데..
꼭 바람이아니라도 질렸다거나 다른이성을 만나고 싶다거나.....
눈딱감고 3달만 버텨요
돌아올놈은 돌아오고 떨어져나갈 놈은 떨어져나가게 두는게 맞음
나혼자 끌어안고 전전긍긍한다고 사람맘이 절대
내뜻대로는 안됨
10년이상 연애중이지만 절대 장기연애 추천안함
주인 잃은 감정들이 당신을 휩싸게 두지 마시고, 인연이 다 한 존재에 너무 애쓰지 마시고 그냥 흘려보내셔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터널을, 지금은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 같은 순간들을, 점점 잊게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오히려 더욱 슬프게 다가오는 날도 있을거에요
분명 어딘가에 인연은 존재할 겁니다 그 인연에 부끄럽지 않게, 얼른 일어나시길 바래요!
20대 초반에 만나 약 7년을 좋아한 사람이 있었어요
그냥 여느 연인처럼 아무 생각없이 나를 사랑해? 라고 물어봤고 당연하게도 당연히 사랑하지라는 대답을 기대했는데 사랑이 뭔지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욌어요
점점 마음이 식어가는 모습에 상처받는 나, 나만 놓으면 끝나는 인연을 나혼자 애써 붙잡는 나,, 엄마아빠한테 너무 미안했어요 나를 이렇게 낳고 키우지 않았는데 하며,,
결국 시간갖자는 말에도 헤어지는게 두려워서 무작정 기다리다가 한참 만에 연락이 와서 헤어지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 사람은 내가 놓아주기를 기다렸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이 사람을 향한 모든 사랑을 다 끌어내 헤어졌어요
식어가는 연인 변해가는 연인 그 온도차를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더 좋은 사람이 분명히 와요
그렇게 을의 연애를 하던 제게도 지금 3년 넘게 옆자리를 지켜주는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맛있는 걸 먹으면 제 생각이 나서 제 것까지 배달주문하고, 좋은 것을 사면 제 것까지 챙겨주는 사람이에요
사랑의 깊이와 의리를 아는 다원님께 꼭 맞는 사람이 찾아올거예요
주변에서 친구들 결혼이야기 나오고 남편 어쩌고 저쩌고 나오는 순간 마음 심란해지는 거지ㅠㅠㅠㅠㅠㅠ
남친이 자기 인생에 대한 태도가 노답인 경우
그걸 보고도 믿어주는 여친을 실망시켜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가 외국인이인데도 공감할 수 있는거 너무 좋고...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이런 웹드 없을듯... 픽고 감사합니다!! 믿는다~
한국어 진짜 잘하시네요~!!!
ㅋㅋㅋ말투가 뭔가 한국에 유학중인 일본인이신듯 하네요 ㅎㅎ
@지상의 고양이과 작은 맹수 ㄴㄴ일본인 맞대
@@wook3yun 아녜용;; 아직 배우는중입니당!! 감사합니다🙇🏻♀️🙇🏻♀️
@@user-uo1eieo7d66d5d 데헷;;;;
남주 너무 설레게 잘생겼다,,,,,
20살에 만나서 20대 후반까지 사귀는 커플들이 결국 결혼을 못하는 이유를 너무 잘 보여준다...
그럴거면 빨리 헤어지는게 최고
그넘에정이뭔지...
결혼해서 잘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돈워리!
저는 25살 20살 에 만나 7년정도 연애하고 결혼햇는데 너무 좋아요 ㅎ
오래 만나다 헤어지면 한명이 금방 결혼하는건 법칙인데 장기연애후 결혼하는 사람은 많음 나도 7년연애후 결혼
우리 남자분들, 혹시나 나의 연인에게 나는 매력적이고 든든한 남자이기보다 그냥 한 마리의 애새끼는 아닌지 스스로 반성해봅시다. 다들 행복한 연애 하시길.
다희같은 여자친구 있을 때 정신차려서 빨리 자리 잡아야함 ㅠㅠ
2년동안 연애하다가 남친에게 도저히 미래가 안보여서 결국 헤어진 케이스인데, 그래서 그런가 다희가 진짜 굳은 심지를 가진 대단한 사람인게 뼈저리게 느껴진다.... 잘하자 제발ㅠㅠ
대기업 사원이니 뭐니 ㅋㅋㅋ 가스라이팅 하지마쇼 ㅋㅋㅋ 사람 사는데 제일 중요한게 남 인생에 과하게 참견하지말고 인간관계에 쓸데없는 훈수 두지 않는거임ㅋㅋ. 적당한 조언과 충고는 인정하지만 자기가 겪은 고난에 과몰입해 남들도 그럴거라는 착각하지말자. 오히려 나 힘들때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에게 고마워해야한다..ㅋㅋ 그 인연이 너무 부질없고 무의미한 감정싸움이면 헤어지는게 맞겠지만, 영상에 나온 커플은 장기연애라 편해졌을 뿐, 친구 말대로 독이 될 관계는 아님 ㅋㅋ 만약 개선점이 필요하다면 그건 커플 내에서 좀 더 서로의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하거나, 익숙함을 잠재우기 위해 색다른 데이트를 해보거나 하는게 맞다.
믿는다 듣고 눈에 눈물 고이면서 고맙다고 하는거 대박.. ㅠㅠ
친구말 진짜 틀린거 없는거같다. 든든한데 위험하고 달콤한데 씁쓸하다. 정신 차리자 여자 있고없고가 아니라 엿같은습관 그거 각성해야된다 진짜로
ㅇㅈ 정신차려야됨
근데 에피소드엔 여자친구를 오랜습관이라했으니
친구말대로 여자친구와 헤어지거나
계속 관계를 유지하는 대신 본인이 현실을 타파하려고 더 노력하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히 해야됨
솔직히 여친이랑 헤어지는 선택이 제일 쉽긴하겠지
근데 저런 천사 여친을 오랜습관이라고 한거 자체가 괘씸하긴하지만 ㅋㅋ본인의 안주하는 게으름을 인정하기 싫어 여친과 관계의 안정성으로 쉽게 치부한걸지도 모름
와 미쳤다.... 동갑 커플에서 여자가 먼저 사회에 나가면 생기는 문제인데 보통 오래 사귀다가 이 시점에서 많이 헤어지지
남자 취업 성공해서 행복한 신혼생활 보내는 에피 나왔으면 좋겠당
저는 이렇게 장기연애하지 않아서 이런 영상 볼 때마다 안타깝네요ㅜ.... 서로 배려하고 여전히 사랑스러워하는 영상도 유튜브에 많았으면 좋겠다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게을러진다는건 그냥 본인이 게으른거... 저도 전문직 시험 기다려준 10년 연애한 여자친구랑 곧 결혼합니다. 오히려 미안하고 고마워서 더 열심히 하게 되던데
뭔가 보편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 감정을 이끌어내는 픽고 감성 좋다ㅠㅠㅠㅠㅠㅠㅠ
ㄹㅇ 저런여자 어딨냐...남자 인생 잘 살았네
믿는다는 이 말 한마디가 제 마음까지 후벼파네요
진짜 개머싯음…
믿는다는게 어떤걸 의미하나요?!
9:42 “믿는다”.. 저 한마디가 이번 회차에 하이라이트라고 느껴짐 ㅠㅠ
믿는다-고마워
장기연애중인 입장에서 정말 공감가는 대화네요
믿는다 저 딱 3글자가 왜이리 감동인지..
7:15 뭔...본인 뇌피셜 쓰레기같은 일반화여
연애가 너무 편해지면 노답임. 차라리 결혼을 해서 변화를 주던가 아니면 헤어지는게 답이다. 이거는 빼박 룸메이트 관계임. 진전이 1도 없음.
다음 날 출근인데 자다가 깨서 애인 데리러 가는 게 정말 쉽지 않은데, 찐사랑이네
5년째 장기연애하는 사람으로서 공감간다 지금 내 상황도 마음도 편하고 안정적이다보니까 인생에 발전이 없음 그냥 이 상황에 안주하게 됨
내여친 같네여. 저보다 4살연상 당시 나는 그저그런 백수 여친은 명문대 나와 가업 이어서 공장 운영중 이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수인 저에게 항상 "내가 너 키워서 결혼 할꺼야 믿는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했던 여자친구....어느덧 만난지 7년차 되어 가네요....7년이란 시간동안 백수였던 저는 대기업 입사 했고 솔직히 7년 만나다보니 연애 초창기의 설렘은 없지만 이런여자 두번다시 만나지 못할것을 알기에 프로포즈 준비중 입니다.
남배우 진짜 잘생겼다 훈훈
음 대기업 간 친구가 한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지만 연인의 의미에 대한 가치관의 차이인것 같아요. 옆에서 계속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어도 삶의 원동력이 있으면 연인은 연인대로 사랑하고 삶 또한 의미있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설령 원동력이 없어도 사랑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누군가에게 독이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그건 연인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대 초반에 만난 동갑 커플이 20대 후반에 헤어지게 되는 이유.. 남자는 군대 다녀와서 2년이 늦어지게 되는데 그럼 여자는 직장인이고 남자는 아직 학생이거나 취준인 기간이 생기는 경우가 많음. 여기서 못버티고 헤어지게 됌..
뭔가.. 남자가 백수고 여자가 직장인이면 남자가 열등감에 못이겨 헤어지게 되는 것 같고
남자가 직장인이고 여자가 백수면 그럭저럭 만나게 되는게
참 여자 남자 성별의 차이가 신기함
그래서 남자가 4살정도 연상이어야 궁합이 잘 맞는거임.
@@김수현-i4z 애초에 남녀가 다르니까
딱 20대 중반의 나를 보는거같아서 좋았던..
20살때부터 지금까지 11년째 연애를 하고있지만
저런 과정이 진짜로 있었음 20대 초반부터 장기연애를 시작한 커플들이라면 한번씩은 겪어봤을 만한 이야기
해피엔딩이신가요???...
해피엔딩이신가요???…
해피엔딩이신가요???…
저러게 먼저 대기업이나 공기업 먼저 취업했다고 뽕차서 저러는 부류 많은데ㅋㅋㅋㅋ
유튜브 들어왔더니 픽고 1분전 이게 유흥이지..
옆에 든든한 사람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알아서 발전할 생각을 해야 정상이지 직업도 없는 백수면 더더욱 이제는 평생 직장도 없다 알아서 살아남아야지
오래만나고익숙하고그런게 독이고 인생낭비면 결혼도하면안되지 저런생각으로결혼하다 이혼하는거임
모든 획일화 하지마~~!!
사람 생김새 다 다르듯 인생사도 다 다른거쥐~
오래된 연인과 헤어지고 정신차린것도 답~!
내 있는 모습 그대로 믿고, 곁에서 한결같이 봐주는 인연이 있다는건 정말 축복이쥐.. 그걸 오랜 습관으로 치부해버림 안되는 것도 답~!
제발 오래가줘 제발 행복해줘 제발…둘이 너무 잘 어울려 미치겟응께 제발….
익숙해져서 상대에게 설렘을 못느끼고 다른 이성에게 설랜다면 그냥 헤어지는게 답. 떠난마음 다잡아도 다시 붙을수없고 붙는다해도 은연중 상대를 볼때 사랑스러움보다는 이별하려는 핑계를 찾게될수도 있고.. 다른 이성에게 두근거리고 설레면서 눈치나보고.. 나에게 잘한다고 아깝다고 맘은 떠났는데 옆에 두고있다면 그냥 헤어지고 후회하시는게.. 좋은 사람이였던 상대에게 나보다 더좋은 사람만날 기회를 주는게 마지막배려일테니.
친구 막말 개오진다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운이자 축복임 .. 자기가 취준 시기에 연인이 떠났었기에 오히려 반감이 있을 지도
역시 문제는 연애가 아니라 사람이구나
월요일 오후3시까지 늦잠자고 공부 안하고
즉흥적으로 술마시고 대책없이 취해서 여친 부르고
정 떨어지지;;
자기 일 공부 열심히 하고 돈 많이 벌어서 내 주변
소중한 사람들 지키고 절대 후회 할 짓 하지말자
남자는 책임감이지 여자친구 앞에서 남자다운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조금씩 성장하면 서로에게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미래지향적인 연애를 지속할수있는거 같다.
여자친구는 어머니가 아니다. 남자의 나약한 모습을 보는 즉시 본능적으로 사랑이 식는다.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는 소중한 사람들 실망시키지말자.
20살 대학교 1학년때 동갑 만나서 과 cc로 사귀다가 남친 군대보냇더니 2년이 그냥 가더라구요
그 사이 저는 졸업 끝자락.. 그리고 취업 .. 취업하면서 나는 열심히 돈벌고 잇지만 남친은 아직 학생 .. 심지어 군대도 남들보다 늦게 갓어서 아직도 1학년 .. ㅎr.. 이 남자는 언제 졸업해서 언제 취업하고 언제 돈모으지? 끝없는 질문을 한 결과.. 서른살쯤에 결혼을 하고 싶엇던 저는 그 답을 찾지 못하고 헤어졋습니다
여자는 나이가 깡팬데 이렇게 기다리기만 하다가 저 영상대로 시간낭비 하기는싫엇거든요... 솔직히 20대 장기연애는 거의 다 어쩔수 없는 수순을 밟는거같아요 여자가 남자를 존경해야 오래가는 연애를 할 수 잇다는데 저는 헤어지던 당시에 솔직히 미래가 너무 깜깜해서 헤쳐나오고 싶엇어요
너무 느끼는게 많은 화에요. 3 년전에 만나던 사람과 헤어지고 일만했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 버릇을 못버려서 일중독 같긴 한데, 사귀던 사람과 헤어지고 앞날을 생각했던 그 시절 덕분에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치고 외로울 때면 항상 누군가에 의지하고 싶다 생각했는데, 저에겐 이번 화가 외로워도 이겨 냈으니깐 잘 될수 있었어라고 하는 것 같아 힐링되네요.
내일 뭐해? 에서 끝이라고 본다. 여자는 서서히 지쳐가고 있다. 벼랑끝에 있는 사람 떠밀지 못하고 있는것 뿐이다. 어디 취직이라도하면 조금 먼곳으로 취직하면 그걸 계기로 헤어지지려고 기다려주는것 뿐.
요약 : 상대를 위해 헤어져줘야 하는 상황
와 남자 씹노답이네..... 무슨 엄마랑 사귀는것같네 다들 열심히 살자 인생 시간 낭비하면서 살지말고
지지해 주는 사람이 왜 독이야….. 얼마나 귀한 사람인데… 살면서 그런 사람 몇이나 만날줄알고? 정신차려야함. 잘되서 더 잘해줄 생각을 해야지.
애인이 취직도 못하고 발전 없이 계속 제자리면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없긴 하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좀 나은데 이게 참… 저는 제가 열정걸이라서 상대가 흐지부지한 태도로 사는거 보이면 생각이많아지더라고요ㅠ
이런거보면 내남친한테 너무 고맙다 나 21살 남친24살에 첨만나서 서로가 거의 제대로 된 첫연애 첫사랑이고 만나면서 우여곡절이야 당연히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여자문제 돈문제로 크게 속썩인거 없고 나는 사회생활 일찍 시작해서 남친보다 먼저 일하기 시작했는데 남친도 나 힘들게 안한다고 엄청 노력하고 공부하고 그러면서도 나 만날거 다 만나고 내 히스테리 다 받아주고 졸업하자마자 대기업 취직해서 열심히 돈 모으고 제테크 하고... 문론 나도 쉬지않고 계속 레벨업하면서 일하고 있지만 그래도 오빠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당 ㅎㅎ 항상 서로를 의지하면서 의식하면서 선의의 라이벌 같은 관계로 일도 운동도 사랑도 열심히 하는 우리가 너무 대견하고 예전엔 반대하는 부모님 때문에 속상하기도 했지만 결국 내가 앞으로 살아갈 사람은 내가 고르는거다 생각하고 난 오빠를 선택했지 지금도 여전히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내가 고마워하면 자기 힘들때 옆에 있어준 나한테 더 고맙다고..ㅎㅎ 내가 뭘했다고😢 고생시킨적도 없으면서 고생시켜서 미안했다고 하는 남자친구 너무 사랑해
헤어지지마라. 나 20대 끝자락인데 저렇게 10년넘게 만나고 결혼하는 사람 주위에 꽤 있다. 진짜 부럽더라. 20대의 어떤 굴곡에도믿을 수 있는 내편이 있다는게
내가 헤어진이유였는데 보니까 진짜 나 한심하게 살았네
ㅋㅋㅋㅋ대기업가면 뭐 인생 선배가 되고 남에게 훈수 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기나... 그냥 면접 어떻게보고 어떻게 합격 할 수 있었는지만 말해주면 될걸 쓸때없이 뭐라도 되는것마냥 저러는거 마이너스 일텐데... 얻은거라곤 상대방의 불쾌함과 시기질투 복수심뿐인 것을
대기업간것치곤 멍청하네
5년 연애하고 이별했는데 이유가 똑같아요ㅠ 전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4년을 믿어주고 기다렸는데 남친이 노력도 하지 않는 모습이 저와의 미래를 그리지 않는 것 같아서 헤어졌어요. 헤어질때도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어서 남친도 많이 울었고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바뀌지 않는 사람을 혼자 기다리는게 더 힘들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남친이 그때 자길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편해서 안주했었다고 그때 너무 미안했었다고 연락왔었어요 휴
그래서 어떻게 되셨나요? 다시 사귀실건가요?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셔서..
궁금하다
@@blackmarch1001 아뇨 연락오고 서로 미련없이 마무리 잘지었어요. 이미 남친에대한 믿음을 잃어서 미래를 함께할 수 없다 생각했어요. 살면서 힘든 일이 많을 텐데 난 과연 의지할 수 있을까 싶었어요. 그 사람 아니면 안 될 것 같았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과 잘 만나고 있습니다!
딱 반대 남자상황이 저네요
저도 전여친이랑 5년반 사귀다가 헤어졌는데 딱 저런 케이스였어요
만날때 전여친은 직장인이었고 전 대학생이었는데 시간이 가면서 전 취준생이 되고 전여친은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었지만 취준이 길어지면서 결국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크고 헤어짐에 둘다 울었지만 길어진 제 취준으로 둘다 힘들고 전여친도 나이가 들어가는데 미래가 안보이는 상황에서 제 이기심 하나로 붙잡지 못하겠더라고요
이후에 얼굴한번 보고싶고 연락도 해보고싶었지만 취직후에도 연락 안했습니다
님처럼 이미 제 전여친도 저에대한 믿음을 잃어서 저에 대한 마음도 없고 기댈 생각도 더이상은 없다고 생각해서요
참 좋은 사람이었는데 제 무능력으로 그런 사람을 놓친게 후회되네요
@@terreus1563 5년이나 만났다는 건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요?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전 오래 사귄 사람과 타이밍이 맞지 않았을 뿐, 다른 부분에서 배울 점도 많고 정말 좋았던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나중에 후회가 남지 않게 꼭 연락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사람마다 다르잖아요ㅎㅎ
제 이야기 같네요,, 5년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공시준비중인데,, 공감이 많이되는 편이네요..
붙으셨나요
와 저 똥존심 ㅋㅋㅋㅋ돈 받든가 자는 사람 깨워서 자기 데리러 오래 한심하네
광고 보고 치킨 시킬라 했는데 전국에 점포가 몇개 없네ㅋㅋㅋㅋ 서울에 한곳뿐임.... 딴 거 먹어야겠다
친구가 이상하네
남자분 너무 잘생김
진짜 잠많고 게으르면..
자기를 끝까지 믿어주는 애인이랑 헤어져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후회한다 아낌없이 주는 사랑은 있을땐 모를수있겠지만 익숙함에 속아 후회하지말기를..
맞아요 이게 바로 조강지처를 버리는 어리석음이죠... 솔직히 저도 주변에서 저런 사람 많이 봤는데 저 취업한 친구는 실은 자기가 옳았다고 믿고 싶은 마음에 독을 퍼뜨리는거라서... 부디 이번편 남주가 그 악한 조언을 치우고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래요 ㅠㅠ
이전에 에피소드에선 이번편 여주한테 자꾸 악한 선택을 종용했었기도 하고
왜 다들 행복하게 잘 지내는 커플을 망가뜨리려고 하는건지 참...
400일 넘게 사귀고 헤어진지 일주일이 채 안됐는데 이런 영상을 보고있으니 눈물만 나네요..
8년 사귀고 헤어진지 세달째입니다.
별거아닙니다.
다 지나갑니다.
@@BJ-sl7cs 부럽네요...4년 사귀고 헤어지고 4달있다가 도저히 서로 너무 힘들어서 재결합하고 다시 2년째 사귀고 있는데 아직 너무 좋아요 헤어지기 싫은데 결혼은 서로 안맞는 것 같고...
@@BJ-sl7cs 혹시 실례지만 헤어진 이유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잊지 말자.
연애 오래하면 그 사람이 곧 습관이 되죠.. 너무너무 공감ㅠㅠ
다른 습관은 다 버려도 사랑하던, 사랑하는, 사랑할 한사람은 절대 못버려요… 그럴바엔 인생 안바꿈(?!)!!
언젠간 결혼하겠지 하면서 시간때우면서 헤어지지도 않고 아무것도 안하는건 ㄹㅇ 존나 무책임한거임 여자는 결혼적령기는 점점 다가오고 있고 남자는 미래도 없고 결혼생각도 없는데 시간 더 지나면 여자는 그냥 ㅈ된거나 다름없는거임 20대를 한남자로 가득 채워서 살아오다가 30대 되서 결혼도 못하고 헤어지면 ㄹㅇ 여자인생 망치는거나 다름 없음
근데 보통은 저 둘 중에 자기 할 일도 잘 하고(커리어) 연인도 더 잘 챙겼던 사람이 금방 정리하고 새 사람 잘 만남. 그만큼 열심히 했기에 아쉬운 게 없어서
대기업 친구부터 손절해야 할 거 같은데
인생을 바꾸려면 오래 사귄 여친이랑 헤어져야 하는 게 아니라 본인이 정신을 차려야 함. 그 정신을 차리는 방법이 오래 사귄 여친이랑 헤어지는 것만 있는 게 아닌데, 대기업 취업한 친구는 그것만이 방법이라는 듯이 말하네...
난 결국 저래서 권태기 와서 헤어졋지는데 너무 편해져서 근데 친구 씨발 선넘네 뭔데
친구 선넘노ㅋㅋㅋㅋ
난 결혼할사이도 아닌데 굳이 장기연애 안함
여자에게 손해라고 생각함
이성은 많이 만나고 경험은 많이 해봐야 나에게 좋지
보통 자신을 조건없이 믿어주는 여친한테 차이고 나서 영원한 건 없구나란 생각에 인생에 대한 정신이 들면서 발전을 함.
연애해본적 없는 모쏠쉑이지만 뭔가 많은 생각 들게해준 에피소드다... 댓글들보니깐, 저렇게 믿어주는 여자가 있다는것은 엄청 감사한 일이고 어떻게 보면 그게 행운인거구나.
우식이 소개팅녀 계속 나오는건가ㅋㅋㅋㅋㅋ
대기업 친구의 대단한 착각은 5년을 사겼지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취업준비 1년만에 헤어짐을 당하고 본인이 제대로 못한걸 본인이 만났던 사람 탓을 하면 헤어진 후 변했다는 기적의 논리를 펼침. 남주가 성공하고 다른 여자를 만난다한들 행복할까? 지금의 여자친구와 쌓인 시간과 저 믿는다 한마디에 함축된 그 모든 것들이 우리가 쉽게 왈가왈부 할 수 없는 모든걸 말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