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34. | 퇴사하고 살림하는 40대 중년의 하루 | 심플리피아노 | 귀촌 | 주택살이 | 적당히벌어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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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4 เม.ย. 2021
- #퇴사 #살림 #40대중년 #심플리피아노 #귀촌 #주택살이
퇴사하고 살림중인 적당히 벌어 잘 살고픈 40대중년의 하루를 담아봤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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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이고운가를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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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고운가는 결이고운~ 집이라는 의미입니다.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어요.
하나는 아들의 이름이 '정 결' 이고 '결'이가 곱다는 뜻이에요.
하나는 집에서 결이곱게 살아가고 싶다는 희망입니다.
'결'이라는 이름은 남편인 제가 지었어요. 어느날,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를 보는데
그날의 초대손님이 쎄씨봉 '이장희'님이었어요. 이 분이 여기서 말씀하시는데
'결이 곱다'는 표현을 사용하셨어요. 이 말을 듣는 순간, 소름이 쫘악. 어감도 좋고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이 때, '집을 지어서 집이름을 결이고운가로 짓자' 이런건 아니었어요.
서른네살에 집 지을 돈이 어디있겠어요.
회사의 개처럼 일만 죽어라 하다보니 5년이 흘렀고 일과 가정의 저울질에 힘겨워했던
우리 부부는 아파트를 떠나 집을 짓고 마당있는 집에서 살기로 결정했어요.
모아놓은 돈이요? 물론 있었죠. 집짓기에는 부족한 돈이 있었죠.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었어요. 도시생활권에 집을 지으려면
대출로도 지을 수 없었구요. 그래서 경기도 양평, 이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양평 땅이
엄청 넓은 거 아시죠? 이곳에도 양평의 강남이 있고 강북이 있고 변두리가 있답니다.
그렇게 우리는 양평에서도 변두리생활권에 대출을 받아 겨우 집을 지었어요.
바닥면적 22평짜리 집을요. 작아요.
여기까지 글을 읽으신 분들은 궁금하실거에요. 그럼 직장 출퇴근은? 공무원인가?
저는 회사를 그만두고 귀촌했어요. 이 때 당시 아내도 일을 하지 않는 상태였구요.
기가 막히죠? 대출받고 집 짓는데, 부부가 일은 안하다니? 정말 누가보면 미친거죠.
대책없이 집을 짓다니. 이 얘기는 제 블로그에 가면 읽을 만한 글들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이런 미친짓 얼마나 사연이 많았겠어요?
직장도 없이 연고하나 없는 시골에서 전재산 털어 대출까지 받고 집을 짓는데
시공사 혹은 땅 분양업자에게 사기당하면 완전 개 그지 되는거잖아요. 오우, 생각만
해도 소름이...끔찍하네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집을 짓는 곳으로부터 걸어서 10분거리에
원룸 월셋집을 얻어 매일같이 집 짓는 과정을 감시(?)했어요. 영혼까지 끌어서 짓고
있는작은 목조주택에 계약과는 다른 나무를 사용한다던지 녹슨 철근을 쓴다던지 하면
안되잖아요. 아내는 매일을 매의 눈으로 감시했어요. 다행히 하늘이 도우셔서
시공사를 잘 만나 남향의 따뜻한 집을 지을 수 있었어요.
이렇게 지은 집이에요. 집 짓는데 십년이 늙는다는 우스개 말이 있잖아요.
저희는 뭐... 십년까지는 아니고 한 일년 정도? 뭐 그렇~~~~게나 고생은
안했던거 같아요. 다만 돈이 없어서 집안의 거의 모든 가구를 직접 제작한 아내님의
손발이 고생을 모두 쓸어담았죠. 2016년말 부터 입주하여 살았으니 이제 만 4년이
넘었군요. 와, 벌써 5년차라니... 귀촌...그 말로만 듣던 귀촌을 해서...5년을 살고
있어요. 저도 믿기지 않아요.
결이고운가 거주 5년차에 시작하는 유튜브에요. 시골의 일상이 뭐 그리 대단하겠어요.
예전에는 이 일상을 블로그에 글로서 기록을 했어요. 그런데 첫 영상을 열흘동안
힘들게 제작하고 업로드하고 나니 유튜브를 통해 영상으로 보는 맛이 꽤나 좋더라구요.
잘되서 우리도 광고라는게 붙어서 수익이 나면 무지 좋을거고 안되도 일상을
영상으로 남겨 대대손손 돌려 보는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결이고운가 유튜브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입가에 옅은 미소 한모금 짓고 가시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이 글과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세요.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 잊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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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속 결이고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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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건축탐구 집 [마당있는 집]
• 유튜브로 시작한 설계 공부! 10번 이사...
SBS 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
• [퇴사하겠습니다 Ep.03] 퇴사하니 세...
tvN 이집사람들
• dreamhome 분당 회사원이 양평에 ...
볼드저널 [마음을 다잡는 불혹의 집짓기]
boldjournal.com/xe_blog/a-hom...
소개영상: vimeo.com/222785819
카카오브런치 X 볼드저널 콜라보 에세이 대상수상 [집이 주는 힘]
brunch.co.kr/@bsjungblue/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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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 만나는 결이고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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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블로그: blog.naver.com/bsjungblue
아내 블로그: blog.naver.com/creep1047
카카오 브런치: brunch.co.kr/@bsjungblue
인스타그램: / ckqwcvhjszi
건축탐구-집 마당 있는 집 편에 참여했던 EBS 이기정 조연출입니다. 이렇게 유튜브 상에서 뵙게 될 줄 몰랐는데, 반가운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 좋아요 구독 꾹 누르고 갈게요. ㅎㅅㅎ
와!!! 이기정 조연출님 기억합니다! 반가워요! 명함도 아직 갖고 있어요.ㅎㅎㅎㅎ 아직 건축탐구 하고 계신거죠?
@@sweetgyoul 저는 EBS 계약기간은 작년에 만료되어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는 MCN에서 유튜브 콘텐츠 제작PD로 일 하고 있어요! :)
@@Moai198 오! 이제 연출하시는군요. 축하드려요! ㅎ
@@sweetgyoul 감사합니다. :) 감성 브이로그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채널 꾸준히 하시면 더욱 잘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ㅅㅎ
제가 살고 싶은 삶을 살고 계시네요! 고민도 먼저 하고 실행하신 것이 부럽습니다.
퇴사했든 전업 주부든 집에 있으면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가지요. 피아노 한 곡 제대로 치는 모습 보고싶어요. 행복해 보여요~~
맞아요. 시간은 어떤상황이던 참 빠르게 가네요. 애증의 피아노. 꼭꼭꼭! 완곡 할 겁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넘 기다리는
영상임다~
자연스러움의 행복이
보기좋으네요
마음이 편해집니다
오늘도 힐링하고 갑니다..
힐링이 되었다니 그보다 더 좋은말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ㅋ
넘 기다린 영상 재밌게봤어요
아빠정성이 가득한 샌드위치에
결이 리액션이 좀 아쉽네요~ㅎㅎ
카메라를 들이대니 평소보다 리액션이 ㅋ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ㅋ
선 좋아요 후 감상~
아껴서 보는데도 늘 아쉽네요
항상 기분좋은 댓글 감사드려요!!^^ㅋ
콤보 *1, 콤보 * 2, 콤보 * 3에서 빵터졌어요.
곧 피아노를 예술로 치실 수 있겠는데요!
결군 머리카락이 그새 많이 자랐네요. ^^
피아노는 갈수록 난이도가 급격하게 어려워지네요...ㅠㅠ 오늘은 한숨만 쉬다..뚜껑닫았어요.ㅠ 결군은 마음도 많이 자라서 아빠와 부딪히는 횟수가 늘어났습니다 ㅎㅎ
좋아요 10개 누를순 없을까요?? 👍(모델하우스같은)비현실적인 집과 현실적인생활풍경이~ 샐러드처럼 잘어우러져서 너무 좋아유~~
모델하우스요??? ㅋㅋㅋ 너무나도 현실적인 집이에요 ㅋㅋㅋㅋ 댓글 감사드려요 ㅎㄹㅎㅎ
ZDF 채널이 모니터에 뜨는걸 보면서 역시나 뭔갈 서브로 하구있군 하는 혼잣말을 하고 있네.
혹시나하고 '결이' 라는 키워드로 검색해봤더니 역시나 있었어.
좋아요. 구독. 알림설정까지
조용히 잘 구경하고 가요. ^^
오랜만이에여.ㅎㅎㅎㅎ 잘지내져 ㅎㅎ
예쁜 하늘아래 이불 널기
보기만해도 뽀송해지는 느낌이예요
기분까지 상쾌해져요 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