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박영더시프트8-2》 無我(무아) 展- TAK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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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0 พ.ย. 2024
- ■ 작가 소개
TAK 작가는 캔버스 위에 카본 무기물과 유화의 혼합을 통한 독특한 마띠에르를 그의 캔버스 안에 담아낸다. 높은 열과 압력을 통해 변형되는 탄소의 결합의 차이에 의해 흑연과 다이아몬드가 나뉘는 것처럼 원래 같은 것은 없으며 여러 과정을 통해 변화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한다. 또한 작가는 그런 다이아몬드가 되지 못한 흑연이라는, 어쩌면 흔하고 불량품스러운 재료의 사용을 통해 버려지고 소외받는 이들에 대한 상처를 덮어주는 붕대와도 같은 작품으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전시 소개
매년 유망한 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려는 목표를 가진 갤러리박영의 작가 공모 전시 'BAKYOUNG THE SHIFT'(이하 SHIFT)는 올해로 8기를 맞이했다. 갤러리박영은 2023년 두 번째 전시인 BAKYOUNG THE SHIFT 8기 2부 ⟪無我(무아) 展⟫을 선보인다. 여기서 제목의 ‘무아’란 불가에서 고정 불변한 실체로서의 ‘나’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불교의 세 가지 중심사상인 삼법인(三法印)의 ①제행무상(諸行無常), ②제법무아(諸法無我), ③열반적정(涅槃寂靜)를 키워드로 기반하여 김수진, 장은혜, Jamie M. LEE (제이미 리), TAK(탁), 홍수정 5명의 작가가 반복되는 작업 행위 안에서 무심히 바뀌어 가는 작품 안의 흔적과 결과물을 통해 작가가 느끼고 생각한 시간의 궤적들을 포착하고자 한다. 또한 단순히 작품들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서, 작가 본인의 내면의 탐구와 고민의 여정을 통한 진정한 작가 정신을 살펴보고자 한다.
작가들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들의 내면과 더불어 현대 사회와 인간의 존재에 대한 깊은 물음을 담아내는 본 전시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전시기간: 2023.8.03~10.6(전시연장)
◇참여작가: 김수진, 장은혜, 제이미 리, TAK(탁), 홍수정
◇관람시간: 월~토 10:00~18:00
일요일 휴관(별도 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