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공감] 촌부들의 거친 얼굴과 흰머리를 깎아주며 정(情)으로 이발소의 시간을 이어가는 시골 이발소의 한 여름 날 풍경ㅣ264ㅣKBS 2018.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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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5 มิ.ย. 2023
- 시골이발소의 시간은 情으로 흐른다
“젊어서 건강할 때는 왔다 갔다 하시던 분들이 이렇게 몸이 약해지고 아프니까 당연히 내가 이발해주러 와야죠.“
내 최대 인삼 집산지 충남 금산면의 화림마을.
인삼밭이 골짜기마다 자리한 이 작은 시골마을 국도변에는 60여년 묵은 오래된 집 한 채가 있다. 그 흔한 간판도, 삼색등도 없지만 이 집은 화림마을 유일의 이발소다. 집 안에는 반평생을 이발사 주인과 함께 해온 손때 묵은 바리캉과 가위, 골동품 보다 귀한 이발소 의자, 낡은 피대가 변함없이 손님을 맞이한다. 이 오래된 시골이발소의 주인, 고재성 이발사(67세). 16세 때 대전에 나가 이발 기술을 익힌 뒤, 반평생을 고향 이발소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데… 젊은이들이 모두 떠나고 노인들만 남은 고향마을. 손님이라 봐야 하루 한명, 그 마저 손님 한 명 없는 날도 허다하지만 거동조차 불편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가 출장이발 해드리고 매일 아침 이발소 문을 열어 오랜 단골손님을 살뜰히 맞이한다. 신명나던 화림이발소 좋은 시절도 덧없이 지나가고 함께 고생하던 아내마저 홀연히 떠났지만… 변함없이 고향이발소 한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화림 이발소. 땀에 그을리고 주름진 촌부들의 거친 얼굴과 흰머리를 깎아주며 정(情)으로 이발소의 시간을 이어가는 시골이발소의 한 여름 날 풍경이 눈물겹게 아름답다.
#이발소#머리#세월 - บันเทิง
어르신의 남은 여생을 응원합니다.
정말 좋은영상 잘보았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두분 건강하세요
우리도
언젠가
저분들처럼 될텐데
인생
보람되게 살아야지
하는
다짐을 해봅니다
추억을 먹고 삽니다. 감사합니다.
복마니마니받으세요
응원합니다. 멋있습니다!
할아버님 건강하세요~
나이먹으니까 눈물이 많아져서 큰일이다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