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씨!! 이거보고있다면 꼭 힘내라고 말해주고싶고 한번안아주고싶어요. 그힘든시간 다 이겨냈던것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절대 약한사람아니고 쓸모없는 사람 아니예요. 당신은 정말 용기있는 사람이고 멋진사람입니다. 자기자신의 이야기로 책을쓰는 마음으로 다시 멋지게 살아가길 , 꼭 해피엔딩이 되길 바라고, 응원할게요. 외로운마음을 스스로가 보듬어줄수있기를.... 힘냅시다!!
정신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개인적인 경험에서 손꼽아보자면 첫번째로는 건강한 마인드를 가질 환경을 구축하는거 같아요. 알게 모르게 내 자존감을 깎아먹는 사람들을 쳐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를 비참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리고 오히려 오롯이 의지하지 못할 가족으로부터 벗어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고 나서 두번째가 건강한 마인드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거라고 봐요. 솔직히 "건강한 마인드 갖기"라고 말하면 상당히 딱딱하고 의무처로럼 느껴져 버려서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흑자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기적으로 살기", "소시오패스적 성향 갖기", "내 이득과 즐거움을 우선시하기" 처럼 뭔가 그동안 내가 손해보며 착하게 살아왔던 것을 보상받는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솔직히 이렇게 마음먹는다고 해서 당장에 내 행동이 크게 바뀌지도 않구요. 편의점이나 카페 가서 친절한 알바생들 보면 기분좋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존중받는다"는 생각을 더욱 되새길 수 있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마음으로 "나한테 시비거는 새끼 있으면 다이깐다", "다굴맞아도 한놈만 깬다"는 생각과 각오를 가지고 살아가니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상당히 줄어들더라구요. 물론 약물적인 도움 또한 받고 있구요. 그렇게 칼을 벼리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다보면 생각보다 세상이 나에게 해코지 하는 상황이 거의 있기 힘들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는데, 이때 한결 편해지더라구요. 결국 무슨 일을 겪든 간에 내/외적으로 내 자신의 존재를 위협하는 존재를 용인하지 않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특히 우울증을 겪게 되면 진짜 별거아닌 일들로 풀이 팍 꺾이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무기력증이 심해지고,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만사가 다 귀찮아져요. 상습적으로 지나가는 말로 나의 능력을 폄하하며 비꼬는 친구라던가,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부모의 모습, 소통이 안되는 가족과 지내면서 이해받지 못하는 처지 등등.. 오히려 혼자 살면서 커뮤니티나 SNS 뒤적거리는게 훨씬 자존감 회복에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그런 것들에 너무 매몰되면 안되겠지만요. 저는 제가 현실도피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지금의 나에게 나쁜 행위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아요. 미래의 나를 걱정하기 전에 현실의 내 자신이 우울감에 익사할 판인데, 이게 지금 내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는 거 말곤 뭘 더 할 수 있겠어요.
29:35 나도 인프피이지만 죽기위해서 자신이 죽는 상황을 하루에도 최소 수십번 시뮬레이션합니다. 성향상 폐끼치는걸 싫어해서 어떻게해야 완벽하고 깔끔하게 죽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게 성립이 안되면 결국 아..안되겠네하고 채념합니다. 근데 그 선마저도 넘고 행동했다는건 지금 죽으나 미래에 죽으나 결국 시간의 지연 밖에는 안남았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일거에요. 아마 저라면 그럴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모르는게 약이라는 으르신들에 말도 있고 외부와 단절된 부족이 더 행복지수가 높았던걸 보면 어느정도는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가는것도 행복을 유지 할 수 있는 길인거 같아요 미디어, SNS 발달로 너무 많은 정보와 자극을 받으니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기가 일부 현대인들이 힘든거 같음 😢 그리고 주변을 환기시켜야 됩니다 계속 자기내면으로 파고들어가면 답이 없습니다 괜히 운동을 추천하는게 아니예요 단순 산책이라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4:05 힘든걸 이겨낸 경험이 있어서 할 수 있는 말씀 같습니다. 보통은 경험이 아닌 자료로 공부를 하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우울할때 주위 친구들이 계속 끌고다니며 많이 웃게 해준게, 안좋은 생각이 들때마다 이겨낼 수 있게해준 힘이었던것 같습니다.
흑자형 말이 진짜 맞음..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우울증 걸렸던 친구가 고백했을때 우리들이 우울증을 감기처럼 아무것도 아니라고 귀신도 믿는 사람이나 씌이지 그냥 일시적인 우울한감정이라고 대수롭지않게 여기니까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게 됐다고 하더라구요.자책이랑 집 어지러운것도 공감. 친구들이 의도적으로 불러서 밖으로 꺼냈는데. 지금은 친구들끼리 롤할때 숨쉬는 정글탓합니다. 정글이 난데 ㅅㅂ
심한 우울증처럼 많이 안좋은 상황에서는 극약처방처럼 자기탓을 안하는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그리고 자기탓을 안하는 것과 환경탓 남탓하는 것이 같은건 아니지만 결국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보통은 필요하긴 합니다. 흑자님은 정신건강이 많이 안좋은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말이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일이 잘 안풀릴때나 힘들다 느낄 때 내 문제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 정도는 인지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긴 한데, 반대로 일이 잘 풀리고 성공했을 때도 우울증 극약처방 마냥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운이 좋았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건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만 하고 자신이 잘해서 이뤄냈다는 객관적인 피드백이 없는 경우도 있죠. 이게 중요한게 일이 잘 풀리고 성공했을 때 내가 잘했으니까 성공했으니 내가 어떤걸 어떻게 잘해서 성공했는지 파악해서 그걸 지키거나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는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이게 결국 어려울 때나 잘 풀릴 때나 일관적인 태도일테구요.
저도 동갑이고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데, 가을 탄다는 말에 정말 동감합니다. 저는 그게 좀더 심해서 봄되면 싱숭생숭 여름되면 늘어지고 가을되면 슬프고 겨울되면 상념에 젖고... 흑자님은 오도방구를 타지만 저는 계절을 좀 탑니닼ㅋㅋㅋ 따순거 먹고 나가서 등산이라도 해야겠네요. 화이팅
형 나는 우울증으로 시작해서 조울증으로 진화해 어느덧 7년정도 씨름을 많이하고 이제는 함께 살아보는 방법을 형이 이 동영상에서 말했듯 노력하는 중이거든 아직 항우울제등의 정신과약물과 심리상담에 도움을 받는 중 이기도해 사실 고통은 상대적인거라 내 고통이 얼마나 컸다고 말한다는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참 많이 힘들었어 형 영상들을 예전부터 봐오며 나랑 비슷한 성향이 있어서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아서 재밌게 느껴지고 팬이 되게 되었는데 형과 비슷한 성향이 긴시간을 경험해온 우울증에 대해 조금은 짧은 글로나마 공유하고자해 7년 내내는 아니지만 어떤 기간들 동안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이끌려 버리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럴때면 조금씩 내 죽음을 구체화해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좀 더 덜 아프게 죽을 방법에 대한 고민도 진지하게 했었거든 그 순간들이 모이다보니 어느새 내 죽음이 구체화되서 내 앞에 찾아와있더라 우울증 증상중에 인지왜곡과 인지저하 그리고 여러가지의 좀 공통적인 증상이 있는데 그것들이 극에 달할때 형이 말했던 나에게 좋은 감각을 주는 혹은 좋은 감정을 주는 행위나 어떠한 존재들의 가치가 사라져버리더라고 내가 죽음을 고민할때 가족과 주변이 내 죽음으로 인해 아파할것들이라던지 그런 여파들은 지금 지나서 생각해봐도 참 이상한데 가치가 사라지니 다른 표현으로 내게 의미가 사라진거고 나한테 의미있는게 전부 사라지니 그저 내가 지금 이 멈춰버린 시간속에 갇혀버린 느낌을 온 세상이 회색빛으로 뒤덮여버린 느낌을 끝낼것이냐 조금 더 참거나 견뎌볼 것이냐 만 남더라구 그래서 나는 우울증이나 불안 등등 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나 노숙자 이런 분들을 이해못하다 못해 혐오하는 편이였는데 이런 경험들을 통해 지금은 그들이 이해가가 자살을 선택하는이도 당연히 내가 겪은 경험과는 다른 방향의 다른 형태의 경험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이해가 가 죽음과 삶을 이어나가는 선택에서 삶을 더 이어나가기로 선택하고 노력중인데 나는 죽음을 선택한 사람 또한 누구보다 살기위해 애썼을거라고 생각해 생존은 인간의 강한 본능중 하나니깐 내가 겪은 경험을 통해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려고 하니 우울증을 겪기 전에는 어떻게 살거고 내일 뭐할거고 무한한 미래에대한 것만 있었다면 이제는 반대로 내가 필연적으로 겪을 죽음으로 향하는 내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어떤 경험들로 그 여정을 채워나갈것인지 그리고 그 여정의 마무리는 어떤 형태면 좋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함께 하게 되는거 같아 그래서 오히려 죽음을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과 하루 하루가 소중해지는 느낌이 확장된 느낌을 받고 있는 요즘이야 형 영상들 혹은 라이브를 보면서 즐거웠고 위안을 받고 영감을 받은 순간이 많았기에 조금이나마 내 경험의 공유가 형에게나 혹은 이 글을 읽을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해서 주저리 주저리 적었어 오늘 하늘이 참 맑아서 보니 기분이 좋던데 좋은 하루 됐으면 좋겠다
우리어무니가 INFP이시구 딱 오늘 흑자님이 말하시는 사람인거같아요 같이 밥먹자는 말에 거절하는게 미안해서 밥을 먹었는데도 한번더 같이 먹는 사람이거든요 저는 별생각없이 거절을 잘하는사람인데 어머니랑 같이 오래 지내고 사이도 좋은편이여서 이런유형의 사람을 챙기는법을 배운거같아요
고생이 많습니다. 경험상 가족이 인프피 있으면 더 어렵다 진짜 ㅠ 그것도 건강한 인프피면 모르겠지만,,, 불건강한 인프피는 진짜.... 가족 중에 있으면 가족들 다 헬임.... 친형이 인프피인데 나르에다가 조울증 비슷한 것도 있어서 진짜 옆에 있음 다른 사람까지 정신병 걸림.
흑자님 유튜브 잘 되면 좋겠지만,유튜브를 영원히 할 수도 없고 영원히 살 수도 없는데, 잘되던 안되던, 아름답게 후회 남지 않게 꾸준히 하면 되지 않나 생각 합니다, 형님은 동시대 살아가는 많은 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시고 운동의 동반자가 되주시고 극복을 보여주시고 , 작은 싸이비 사상가 하나 막으시고 흑자님을 끝까지 응원 할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후회 없은 운영 아름다운 마무리 되어가도록 응원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ㅇㅇ 나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이성을 만나도 잘 사랑할 수가 있음. 이것도 직접 내가 겪은 것들이라.... 진리임 ㅋ 그래서 중간에 흑자도 박승현이 지금 상태에서 여자 만나면 결국 파국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한거고... 실제로 지금 여친 만들어서 만나던데.. 별로 좋은 시기는 아닌듯함. 당장은 연애 초반이니 당연히 좋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나를 사랑할 줄 모르면 상대방도 잘 사랑을 할수가 없다! 이건 뭐... 경험에서 나온거고 너무나 당연한 거임... 자존감이 낮을때 그렇게 안풀리던 연애들이 자존감도 오르고 확신도 생기고 굳이 매달리질 않으니 여자는 알아서 생기더라고... 게다가 그전보다 더 나은 여자들만 꼬임. 신기했음. 외모에 비해 학창시절이나 20초까진 자존감이 좀 낮았는데 그걸 극복하니까 외모 버프에 여러모로 내가 가지고 있던 장점들만 나오니 여자들이 좋아해주고 먼저 대시하고 한번에 여러명도 연락오고 그랬음. ㅋ 내가 내외적으로 다 괜찮은 사람이면 여자 꼬이는 건 일도 아니란 거. 결국 자신부터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나의 우울을 증명할 방도가 없으니까 친구한테 말하기 싫어지고, 그렇다고 죽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은 못하겠고. 그렇게 연기하다가. 우울과 정상을 왔다갔다 하고 있을 때 정상이 된 제가, 나 이러다가 우울해졌을 때 죽어버리면 어쩌지? 그럼, 나 치킨을 못 먹게 되잖아?(심했을 때는 한달 동안 매일 치킨 먹을 정도로 좋아함) 라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던게 떠오르네영. 정신과에 가려고 예약하려다가(내일 가려고 마음먹어놓고 내일이 되면 안 가고 미룰 것 같아서) 당일 접수만 된다고 해서 안 갔었는데, 정신과 의사샘 유튜브나 우울증 관련 책 같은 거 읽고 실천했어영. 우울증은 환경이 되게 중요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운동도 다니고 어떻게든 밤낮 조지지 않으려고 아침에 기상하려고 하고... 그냥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한 거더라고요. 아무튼, 마음이 아프신 분들이 자책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영. 애초에 자살률 1위인 나라에서 우울증이 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다들 파이팅^^
평소에 어렴풋이 추측만 해오던 것들이 영상 내용에 많이 등장하니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정신건강 쪽은 알면 알수록 역설이 많다는걸 느껴요… 선넘지 않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마인드가 행복한 사회가 되는 길이라 믿어왔고, 당연한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이성만을 붙잡고 있다 보면, 혹은 매몰되면 본인이 견디질 못하고 힘들어지고 나아가 본인의 힘듬이 주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상대방도 잘못이 있고 나도 잘못이 있으면, 서로 잘못했으니까 그냥 적당히 넘기자는 결론을 내가 먼저 내버리려고 하면 그건 반드시 마음에 남는 거 같아요 정말 속에서 가끔은 남한테 무례한 수준으로 따지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면 참지 않고 내지르는 것도 썩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물론 때리는 건 절대 하면 안되고요
진짜 최고에여 지금까지 제가 본 유튜버들중에서 너무 제 취향.. 넘웃긴데 나머지 웃긴거 외에도 사람이 너무 좋으심
2:30 우리때는 조롱이 아니라 이게 좋은 의미로 웃어주는 이모티콘 이었다고... 이모지도 없을때라고..
승현씨!! 이거보고있다면 꼭 힘내라고 말해주고싶고 한번안아주고싶어요. 그힘든시간 다 이겨냈던것 생각해보세요. 당신은 절대 약한사람아니고 쓸모없는 사람 아니예요. 당신은 정말 용기있는 사람이고 멋진사람입니다. 자기자신의 이야기로 책을쓰는 마음으로 다시 멋지게 살아가길 , 꼭 해피엔딩이 되길 바라고, 응원할게요. 외로운마음을 스스로가 보듬어줄수있기를.... 힘냅시다!!
정말 형님보면서 많은걸 느껴요. 승현님께 말씀하시는거에서 제가 위로를 얻네요.
감사해요 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흑자는 진짜...좋은 영향력을 많이 퍼뜨리는 사람이구나 생긴건 뮤섭지만서도 따뜻한 사람이야
빡친 레고피규어 같이 생겼는데 따뜻함 ❤
생긴건 따뜻하지만 무서운 사람이야
그래서 현역이 아닌건가
@@ylla5988 ?
흑자가 이런 소리 들을 정도인가 음지의 왕이였는데
우리 엄마에게 건강프로 비타민이 있었다면 나에겐 흑타민❤
정신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개인적인 경험에서 손꼽아보자면
첫번째로는 건강한 마인드를 가질 환경을 구축하는거 같아요.
알게 모르게 내 자존감을 깎아먹는 사람들을 쳐내는 것부터 시작해서
나를 비참하고 힘들게 하는 사람들로부터 벗어나는 것,
그리고 오히려 오롯이 의지하지 못할 가족으로부터 벗어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고 나서 두번째가 건강한 마인드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거라고 봐요.
솔직히 "건강한 마인드 갖기"라고 말하면 상당히 딱딱하고 의무처로럼 느껴져 버려서 부담으로 다가오는데,
흑자님이 말씀하신 대로 "이기적으로 살기", "소시오패스적 성향 갖기", "내 이득과 즐거움을 우선시하기" 처럼
뭔가 그동안 내가 손해보며 착하게 살아왔던 것을 보상받는다는 느낌으로 접근하면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솔직히 이렇게 마음먹는다고 해서 당장에 내 행동이 크게 바뀌지도 않구요.
편의점이나 카페 가서 친절한 알바생들 보면 기분좋게 친절하게 대하면서 "존중받는다"는 생각을 더욱 되새길 수 있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냥 마음으로 "나한테 시비거는 새끼 있으면 다이깐다", "다굴맞아도 한놈만 깬다"는 생각과 각오를 가지고 살아가니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고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상당히 줄어들더라구요. 물론 약물적인 도움 또한 받고 있구요.
그렇게 칼을 벼리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다보면 생각보다 세상이 나에게 해코지 하는 상황이 거의 있기 힘들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는데, 이때 한결 편해지더라구요.
결국 무슨 일을 겪든 간에 내/외적으로 내 자신의 존재를 위협하는 존재를 용인하지 않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특히 우울증을 겪게 되면 진짜 별거아닌 일들로 풀이 팍 꺾이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무기력증이 심해지고, 인지능력이 저하되고, 만사가 다 귀찮아져요.
상습적으로 지나가는 말로 나의 능력을 폄하하며 비꼬는 친구라던가,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부모의 모습,
소통이 안되는 가족과 지내면서 이해받지 못하는 처지 등등..
오히려 혼자 살면서 커뮤니티나 SNS 뒤적거리는게 훨씬 자존감 회복에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그런 것들에 너무 매몰되면 안되겠지만요. 저는 제가 현실도피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지금의 나에게 나쁜 행위라고는 전혀 생각치 않아요. 미래의 나를 걱정하기 전에 현실의 내 자신이 우울감에 익사할 판인데, 이게 지금 내 최선의 선택이라고 믿는 거 말곤 뭘 더 할 수 있겠어요.
흑자형님 안 좋은 감정이 들때 내 감정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거 굉장히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는데 이겨내기가 수월합니다.
우울감을 겪고 있는 와중에 흑자님 영상이 매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또 살아내봅시다..
오늘 하루 흑자헬스 구독자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
우울증에 대해서 성별이 남자인 사람이 언급을 해준다는게 너무 감사하다. 여자들도 우울증에 대해 말꺼내기 어려운데 남자들은 오죽할까 생각이 듦.
흑자님 오늘아침도 감사합니다😊
흑자채널이 내 정신건강임
흑자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흑자님을 좋아하게되는 이유가 이런면인것 같아요
주변을 괜찮은가...봐주는거...😊
내가 느겨지는것이 진심인것 같아서 참 좋아요
솔직하게 진심으로 본인 이야기 해주는것도
29:35 나도 인프피이지만 죽기위해서 자신이 죽는 상황을 하루에도 최소 수십번 시뮬레이션합니다. 성향상 폐끼치는걸 싫어해서 어떻게해야 완벽하고 깔끔하게 죽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게 성립이 안되면 결국 아..안되겠네하고 채념합니다. 근데 그 선마저도 넘고 행동했다는건 지금 죽으나 미래에 죽으나 결국 시간의 지연 밖에는 안남았구나 라는걸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일거에요. 아마 저라면 그럴것 같습니다.
너무너무너무 공감하면서 봤어요
저도 이런 생각 해본적 있는데 공감이 커서 넘 좋았어요
선하고 약한자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형..
흑자형 영상보고 긍정적인 영향을 너무 받았음 너무 고맙고 늘 행복하길 바래
제 생각에는 모르는게 약이라는 으르신들에 말도 있고 외부와 단절된 부족이 더 행복지수가 높았던걸 보면 어느정도는 우물안 개구리로 살아가는것도 행복을 유지 할 수 있는 길인거 같아요 미디어, SNS 발달로 너무 많은 정보와 자극을 받으니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기가 일부 현대인들이 힘든거 같음 😢
그리고 주변을 환기시켜야 됩니다 계속 자기내면으로 파고들어가면 답이 없습니다 괜히 운동을 추천하는게 아니예요 단순 산책이라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흑자형 땜에 눈물날거같은 경우는 처음이네
4:05 힘든걸 이겨낸 경험이 있어서 할 수 있는 말씀 같습니다.
보통은 경험이 아닌 자료로 공부를 하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험으로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우울할때 주위 친구들이 계속 끌고다니며 많이 웃게 해준게, 안좋은 생각이 들때마다 이겨낼 수 있게해준 힘이었던것 같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영상 보면서 흑자님처럼 올바르고 멋진 어른이 되고싶다고 느낍니다
건강하세요!!
이번 영상은 강추.. 광고로 돌리고 싶을 정도로 강추...
이거 승현이형 보면서 펑펑 울 거 같은데 ㅋㅋ 나도 눈물나네😢
흑자형 말이 진짜 맞음..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우울증 걸렸던 친구가 고백했을때 우리들이 우울증을 감기처럼 아무것도 아니라고 귀신도 믿는 사람이나 씌이지 그냥 일시적인 우울한감정이라고 대수롭지않게 여기니까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게 됐다고 하더라구요.자책이랑 집 어지러운것도 공감. 친구들이 의도적으로 불러서 밖으로 꺼냈는데. 지금은 친구들끼리 롤할때 숨쉬는 정글탓합니다. 정글이 난데 ㅅㅂ
흑자햄은 상담사가 갖추어야 할 거의 대부분의 상담기술들을 사용하는군요
출근길 복지 ❤️
좋은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걍 이형 존나 멋있음😘
심한 우울증처럼 많이 안좋은 상황에서는 극약처방처럼 자기탓을 안하는게 필요하긴 하겠지만, 그리고 자기탓을 안하는 것과 환경탓 남탓하는 것이 같은건 아니지만 결국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보통은 필요하긴 합니다. 흑자님은 정신건강이 많이 안좋은 사람들을 위해서 하는 말이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일이 잘 안풀릴때나 힘들다 느낄 때 내 문제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 정도는 인지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긴 한데, 반대로 일이 잘 풀리고 성공했을 때도 우울증 극약처방 마냥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운이 좋았다"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건 여러분 덕분입니다" 이런 종류의 이야기만 하고 자신이 잘해서 이뤄냈다는 객관적인 피드백이 없는 경우도 있죠. 이게 중요한게 일이 잘 풀리고 성공했을 때 내가 잘했으니까 성공했으니 내가 어떤걸 어떻게 잘해서 성공했는지 파악해서 그걸 지키거나 더 잘하려고 노력하겠다는 피드백이 중요합니다. 이게 결국 어려울 때나 잘 풀릴 때나 일관적인 태도일테구요.
힘내자 하나씩하나씩!
출근 후 보는 최고의 월급루팡
저도 동갑이고 멀지 않은 곳에 살고 있는데, 가을 탄다는 말에 정말 동감합니다. 저는 그게 좀더 심해서 봄되면 싱숭생숭 여름되면 늘어지고 가을되면 슬프고 겨울되면 상념에 젖고... 흑자님은 오도방구를 타지만 저는 계절을 좀 탑니닼ㅋㅋㅋ
따순거 먹고 나가서 등산이라도 해야겠네요.
화이팅
건강한 나의 정신상태를 위해 흑자헬스 영상을 하루종일 보겠음❤
21:03 늘 하던 것만 하는 것도 좋지만 이래저래 다양한 걸 경험해본 뒤에 즐거움의 원천을 다원화 하는 게 좋은 거 같습니다. 다양한 걸 시도하다보면 그 고무줄을 느슨하게 해주는 게 하나쯤은 있겠죠.
연륜에서 느껴지는 진정성어린 좋은말씀입니다 승현씨와 합방을 기대하겟습니다
형 나는 우울증으로 시작해서 조울증으로 진화해 어느덧 7년정도 씨름을 많이하고 이제는 함께 살아보는 방법을 형이 이 동영상에서 말했듯 노력하는 중이거든
아직 항우울제등의 정신과약물과 심리상담에 도움을 받는 중 이기도해
사실 고통은 상대적인거라 내 고통이 얼마나 컸다고 말한다는게 조금 조심스럽기도 하지만 참 많이 힘들었어
형 영상들을 예전부터 봐오며 나랑 비슷한 성향이 있어서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아서 재밌게 느껴지고 팬이 되게 되었는데
형과 비슷한 성향이 긴시간을 경험해온 우울증에 대해 조금은 짧은 글로나마 공유하고자해
7년 내내는 아니지만 어떤 기간들 동안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이끌려 버리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럴때면 조금씩 내 죽음을 구체화해서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좀 더 덜 아프게 죽을 방법에 대한 고민도 진지하게 했었거든
그 순간들이 모이다보니 어느새 내 죽음이 구체화되서 내 앞에 찾아와있더라
우울증 증상중에 인지왜곡과 인지저하 그리고 여러가지의 좀 공통적인 증상이 있는데 그것들이 극에 달할때
형이 말했던 나에게 좋은 감각을 주는 혹은 좋은 감정을 주는 행위나 어떠한 존재들의 가치가 사라져버리더라고
내가 죽음을 고민할때 가족과 주변이 내 죽음으로 인해 아파할것들이라던지 그런 여파들은 지금 지나서 생각해봐도 참 이상한데
가치가 사라지니 다른 표현으로 내게 의미가 사라진거고 나한테 의미있는게 전부 사라지니
그저 내가 지금 이 멈춰버린 시간속에 갇혀버린 느낌을
온 세상이 회색빛으로 뒤덮여버린 느낌을 끝낼것이냐 조금 더 참거나 견뎌볼 것이냐 만 남더라구
그래서 나는 우울증이나 불안 등등 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나 노숙자 이런 분들을 이해못하다 못해 혐오하는 편이였는데
이런 경험들을 통해 지금은 그들이 이해가가
자살을 선택하는이도 당연히 내가 겪은 경험과는 다른 방향의 다른 형태의 경험일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조금은 이해가 가
죽음과 삶을 이어나가는 선택에서 삶을 더 이어나가기로 선택하고 노력중인데 나는 죽음을 선택한 사람 또한 누구보다 살기위해 애썼을거라고 생각해 생존은 인간의 강한 본능중 하나니깐
내가 겪은 경험을 통해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려고 하니 우울증을 겪기 전에는 어떻게 살거고 내일 뭐할거고 무한한 미래에대한 것만 있었다면
이제는 반대로 내가 필연적으로 겪을 죽음으로 향하는 내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어떤 경험들로 그 여정을 채워나갈것인지 그리고 그 여정의 마무리는 어떤 형태면 좋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함께 하게 되는거 같아
그래서 오히려 죽음을 생각하며 지금 이 순간과 하루 하루가 소중해지는 느낌이 확장된 느낌을 받고 있는 요즘이야
형 영상들 혹은 라이브를 보면서 즐거웠고 위안을 받고 영감을 받은 순간이 많았기에 조금이나마 내 경험의 공유가 형에게나 혹은 이 글을 읽을 힘들어하는 누군가에게 위안이 되었으면 해서 주저리 주저리 적었어
오늘 하늘이 참 맑아서 보니 기분이 좋던데 좋은 하루 됐으면 좋겠다
수능 화이팅!!
형 사랑해❤
모두들 힘냅시다
간만에 맘에 드는 영상이다 흑자야,
곧 블랙츠라이데이다? 흑자마켓 하루에 한번씩 본다
우리어무니가 INFP이시구 딱 오늘 흑자님이 말하시는 사람인거같아요 같이 밥먹자는 말에 거절하는게 미안해서 밥을 먹었는데도 한번더 같이 먹는 사람이거든요 저는 별생각없이 거절을 잘하는사람인데 어머니랑 같이 오래 지내고 사이도 좋은편이여서 이런유형의 사람을 챙기는법을 배운거같아요
고생이 많습니다. 경험상 가족이 인프피 있으면 더 어렵다 진짜 ㅠ 그것도 건강한 인프피면 모르겠지만,,, 불건강한 인프피는 진짜.... 가족 중에 있으면 가족들 다 헬임.... 친형이 인프피인데 나르에다가 조울증 비슷한 것도 있어서 진짜 옆에 있음 다른 사람까지 정신병 걸림.
진짜 해를 봐야 한다는 말이 어릴적엔 몰랐지만 오래 뛰거나 달리다보면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완벽하지 않아도 되요.
욕하는 새끼들은 이미 모자라서 그런거니까 너무 혼자서 자책하지 말아요.
이런일 겪은 사람에게 고인모독한 용은
진짜 또라이다
흑자행님 만세
이 영상은 누가와도 당당하게 볼 수 있다
외로움은.. 진짜 인간의 고질병임
어쩔 수 없어.. 인간의 존재는 사람 사이에서 살아야해
그래야 살아있음을 느끼고 우울증에 안걸림
겉핥기식 인간관계 제외
우울증은 사랑을 못받아서가 아니라 사랑을 못줘서 걸리는거임
고마워
형 왜 이렇게 따뜻해...ㅎ 호르몬 올리쟈..ㅎㅎ
가을이자너
온밤 우울하고 불안해서 밤꼬박 새면서 베개적시고 광광울다가 일어났는데 이 영상이 딱 뜨네 정말 너무 위로된다
흑자님 유튜브 잘 되면 좋겠지만,유튜브를 영원히 할 수도 없고 영원히 살 수도 없는데, 잘되던 안되던, 아름답게 후회 남지 않게 꾸준히 하면 되지 않나 생각 합니다, 형님은 동시대 살아가는 많은 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시고 운동의 동반자가 되주시고 극복을 보여주시고 , 작은 싸이비 사상가 하나 막으시고 흑자님을 끝까지 응원 할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후회 없은 운영 아름다운 마무리 되어가도록 응원 합니다 화이팅 입니다
나도 그냥 흑자가 좋다.
형 너무 똑똑해 위험해
통학길 흑자는 최고다…
흑자 ❤️마음.
오늘도 출근길 감사❤
양극성장애로 현재 약 먹으며 일상생활 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흑자님 이 해주신 말이 많이 힘이 됬어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니 잘못이 아냐. Not your fault.
요새 가을이 없어진 이유가 뭔가 했더니 흑자가 없앴구나…
정신건강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정작 이 방송을 안보겠지..?
지금까지 우울증 심각하게 생각 안했는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드라마 보고 나서 많은걸 알게되었어요
7:30 ㅇㄱㄹㅇ 자외선이 노화를 가속화한대서 일년 내내 암막커튼 치고 지낸적 있는데 그때 우울감 최고조였음
이 영상의 요는...... 나를 보살피라는거야, 남에게 에너지 쏟지 말고, 나를 제대로 파악하고 알고 감싸주고 다독여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보살피라고... 남이 아니라 나를
ㅇㅇ 나부터 사랑할 줄 알아야 이성을 만나도 잘 사랑할 수가 있음. 이것도 직접 내가 겪은 것들이라.... 진리임 ㅋ 그래서 중간에 흑자도 박승현이 지금 상태에서 여자 만나면 결국 파국으로 갈 확률이 높다고 한거고... 실제로 지금 여친 만들어서 만나던데.. 별로 좋은 시기는 아닌듯함. 당장은 연애 초반이니 당연히 좋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나를 사랑할 줄 모르면 상대방도 잘 사랑을 할수가 없다! 이건 뭐... 경험에서 나온거고 너무나 당연한 거임... 자존감이 낮을때 그렇게 안풀리던 연애들이 자존감도 오르고 확신도 생기고 굳이 매달리질 않으니 여자는 알아서 생기더라고... 게다가 그전보다 더 나은 여자들만 꼬임. 신기했음. 외모에 비해 학창시절이나 20초까진 자존감이 좀 낮았는데 그걸 극복하니까 외모 버프에 여러모로 내가 가지고 있던 장점들만 나오니 여자들이 좋아해주고 먼저 대시하고 한번에 여러명도 연락오고 그랬음. ㅋ 내가 내외적으로 다 괜찮은 사람이면 여자 꼬이는 건 일도 아니란 거. 결국 자신부터 사랑하는 법을 배우자!
하루 2영상이라니....
다들 힘들어도 이겨냅시다!!!
덕분에 아침에 울면서 출근했습니다. 우울증 욕하는 새77ㅣ는 진짜 나가라
그래 이정도 시간엔 올려야지 한번 봐준다
수능7일전 최고의 선택
나의 우울을 증명할 방도가 없으니까 친구한테 말하기 싫어지고, 그렇다고 죽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은 못하겠고.
그렇게 연기하다가. 우울과 정상을 왔다갔다 하고 있을 때 정상이 된 제가, 나 이러다가 우울해졌을 때 죽어버리면 어쩌지? 그럼, 나 치킨을 못 먹게 되잖아?(심했을 때는 한달 동안 매일 치킨 먹을 정도로 좋아함) 라는 생각으로 어떻게든 우울해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던게 떠오르네영.
정신과에 가려고 예약하려다가(내일 가려고 마음먹어놓고 내일이 되면 안 가고 미룰 것 같아서) 당일 접수만 된다고 해서 안 갔었는데, 정신과 의사샘 유튜브나 우울증 관련 책 같은 거 읽고 실천했어영.
우울증은 환경이 되게 중요하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운동도 다니고 어떻게든 밤낮 조지지 않으려고 아침에 기상하려고 하고...
그냥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한 거더라고요.
아무튼, 마음이 아프신 분들이 자책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영.
애초에 자살률 1위인 나라에서 우울증이 있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다들 파이팅^^
저도 흑자님과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잘했어여
4:00 속보)흑자 초심잃었다. 커뮤안한다 발언
아침 출근시간에 올리면 우리가 못볼 줄 알았어? 어림도 없지 출근하면서 봐버리기
지금 올리면 못볼줄알았지
흑자형 수능 6일전이야 응원영상 올려줘
21:27 이거 흑자 동생 얘기라서 더 슬프네..
저도 흑순이 누나를 좋아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합니다
빨간약 파란약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힘들더라도 진실을 알고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것인가
남들 기분 알빠노 하면서 본인만의 환상속에서 믿고싶은 대로 보고싶은 대로 편하게 살것인가
우울증 직빵은 군대 훈련소같음 훈련소에서 바른생활하고 나쁜생각할틈없이 바쁘게 훈련하고 각개전투 행군하면서 뿌듯한느낌도들고 좋았음
^^붙인게 잘못은 아니지만 그거가지고 말나와서 괜시리 미안해진 흑자행님을 보고있습니다.
일때문에 정신건강이 너무 안좋아요…. 너무 힘들어요
승현씨는 나가있으면 외로울 것 같은 상황이 올것 같아서 못나갈걸 내가 그럼
남성 호르몬이 적으면 이렇게 따뜻하구나...!
여s더 : 우울증 환자에게 절대 해선 안될말이 " 힘내 "
흑모닝~
아니 글에 맥락이란게 있는데 어떻게 ^^
셜리나 구하라도 이런 위로를 받았으면 극단적 선택을 피할 수 있었을까
흑자님이랑 합방한번해요~
평범한 영상에 악플쓰는 인간들 대부분이 현재 자신의 감정이 컨트롤 되지 않는 상태 인것 같음.
그 이유는 스스로의 문제점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지 영상이 문제가 아닌듯함.
댓글에 욕하면 기분이 좋을까? 절대 아닐듯. 그렇게 점점 더 심연으로 끌려가는 그들...
그런데 나도 요즘 흑자영상 보면서 지속적인 박씨 이야기 나와서 스킵하면서 보느라 좀 힘든상태.
말 안하고 그냥 안보기엔 흑자가 넘 재밋게 말해서 고민중...
흑자야 얼마나 개으르면 편집이1달이걸리냐
바로 여친 사귀어버린 승현씨
내용도 좋고 다 너무 공감되고 좋아요. 근데 10월 10일 방송이 한 달이 지나서야 편집돼서 올라오는 게 맞아요? 아니 무급 편집관님들도 아니고 뭔 대단한 편집이 있는 것도 아닌데 형 편집자들 진짜 문제 많아요. ㅠㅠ
ㅠㅜ
박승현씨는 내분비계랑 심혈관계가 다망가져서 못걸어 다닙니다
평소에 어렴풋이 추측만 해오던 것들이 영상 내용에 많이 등장하니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정신건강 쪽은 알면 알수록 역설이 많다는걸 느껴요…
선넘지 않고 남을 배려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마인드가 행복한 사회가 되는 길이라 믿어왔고, 당연한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이성만을 붙잡고 있다 보면, 혹은 매몰되면 본인이 견디질 못하고 힘들어지고
나아가 본인의 힘듬이 주변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상대방도 잘못이 있고 나도 잘못이 있으면, 서로 잘못했으니까 그냥 적당히 넘기자는 결론을 내가 먼저 내버리려고 하면 그건 반드시 마음에 남는 거 같아요
정말 속에서 가끔은 남한테 무례한 수준으로 따지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면 참지 않고 내지르는 것도 썩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물론 때리는 건 절대 하면 안되고요
3:39 나는 그냥 위로해주는게 훨씬 좋던데.. 게임이나 하자 그러면 진짜 환멸날것 같은데 진지하게 들어주고 집중해줬으면해서 이야기하는건데 게임할거면 말안하지
운동qna 찍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