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가지 더 여쭐 게 있어서 왔습니다. 선행연구에서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니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더라고요. 혹은 하위변수들은 부적영향을 미치기도 하고요. 교수님 영상에서 봤는지 제대로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독립 종속 변수 간 영향관계가 일정하지 않아도 매개연구가 가능하다고 봤던 것 같은데 혹시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변수를 바꾸는 걸 추천하신다고 하셔서 선행연구가 탄탄히 되어 있는 변인을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선행연구가 너무 탄탄하다보니… 이 연구를 해도 될까…? 이미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ㅠㅠ 4개의 논문이 비슷한데요, 먼저 저의 연구 모형은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사이에 2개의 매개변인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가?를 보기 위한 논문이에요! 비슷한 논문 중, 첫 번째 논문은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사이에 000이 매개하는가를 본 단일 매개연구이고요, 독립변인과 매개변인은 제가 정한 독립, 매개변인과 아예 똑같은 변인이고 종속변인의 단어만 살짝 다르지만 비슷한 개념이에요. (비슷한 개념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개념이라 사용하는 척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두번째 논문은 조절된 매개효과를 보는 연구인데, 저의 1번째 매개변수와 2번째 매개변수, 종속변수가 똑같아요.. 즉 저의 1번째 매개변수가 해당 논문의 독립변수가 되고, 저의 2번째 매개변수가 해당 논문의 매개변수가 되고, 저의 종속변수가 해당 논문의 종속변수가 되는 방식으로요… 그리고 세 번째 논문은, 두 번째 논문과 거의 비슷한데요! 그 논문도 단일매개효과를 보는 연구입니다. 저의 매개변수가 해당 논문의 독립변인, 저의 2번째 매개변수가 해당 논문의 매개변수(같은 탄력성이지만 저는 진로탄력성, 해당 논문은 회복탄력성), 저의 종속변수가 해당 논문의 종속변수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논문도 단일매개 효과를 보는 연구인데요, 해당 논문의 독립변수, 매개변수, 종속변수가 저의 독립변수, 매개변수1, 종속변수가 완전히 같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해당 논문에서 독립변수를 측정할 때 쓰는 척도는 저의 논문과 같지만 해당 논문에서는 척도의 일부만 사용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저는 매개변인이 두 개라는 점… 네 가지 논문이 모두 저의 연구 모형과 아예 똑같은 모형이 아니지만 이렇게 비슷한 연구가 많은데 진행을 해도 될까 걱정이 되어요… 선행연구가 없는 연구를 하자니 신박하고 차별성이 있지만 논리가 부족할 수 있게 되고… 선행연구가 많이 축적된 연구를 하자니… 똑같은 연구가 이미 나와 있지 않을까, 과연 차별성을 잘 뽑을 수 있을까? 하는 이런… 생각이 왔다갔다 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 쓰려고 하는 연구 모형을 가지고 연구해도 될까? 하는 그런 걱정이 드네요ㅠㅠ 조언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지금 저의 연구 모형에서 이 두 논문이 제 연구모형과 너무 비슷한데, 조금씩은 다른 면이 있으니 괜찮겠죠…?😨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이 선행연구와의 차별성이 됩니다. 완전히 똑같은 변수, 똑같은 분석 방법을 적용하지 않으면 거기서 연구 가치가 생깁니다. 그걸 잘 정리해 어필하는 것이 선생님의 연구 역량이 될 것이고요. 세상에 갑자기 툭 튀어 나오는 지식은 없습니다. 선행연구의 이론적 토대 위에 뭔가 조그만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 이게 바로 논문입니다. 논문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정립하세요. 제가 보기엔 괜찮은 논제입니다. 연구자 본인이 확신을 갖지 않는데, 타인이 확신을 심어 주지는 않습니다.
@@bbaknon 와… 다행이에요ㅠㅠ! 완전 똑같은 것만 아니면 연구를 해도 괜찮은 것이군요..!!! 거의 비슷한 논문들이 꽤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네 가지가 거의 제 연구모형의 일부랑 거의 유사해서 걱정이 되었어요ㅠㅠ 차별성을 잘 어필하고 가치를 어필해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이론적 근거가 없이 연구 모형을 설정하면 횡설수설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아무 근거 없이 어떤 주장을 펼치면 횡설수설한다고 여기듯이 논문도 이론적 근거를 갖고 연구 모형 및 가설을 설정해 검증해야 횡설수설이 안 되고 논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교수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을 하나씩 보고 나니 석사 2학기 방학동안 열심히 썼던게 전부 새 날아가는 소리 뿐이어서 논문 포기해야하나.. 한학기 더 수강해야하나 생각했는데요. 몇달째 고민하고 있던 매개효과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싹 날아갔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네. 열공하세요.^^
교수님! 강의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차 자료를 이용해서 논문 쓰는 방법 알고 싶습니다.
네. 조만간 영상 만들어 올릴게요.
교수님! 석사논문 진행 중에 큰 도움 받고 있습니다
매개변수로 종속변수에 부적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써도 되나요?
(문헌고찰했고, 통계상 부분매개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절효과 검증 도 매개효과랑 비슷한거지요?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똑같지는 않습니다. 며질 뒤 강의 영상 올릴 겁니다. 꼭 시청해 보세요.
@@bbaknon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supremel1339 네. 열공하세요 ^^
안녕하세요! 한 가지 더 여쭐 게 있어서 왔습니다. 선행연구에서 독립변수가 종속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니 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더라고요. 혹은 하위변수들은 부적영향을 미치기도 하고요.
교수님 영상에서 봤는지 제대로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독립 종속 변수 간 영향관계가 일정하지 않아도 매개연구가 가능하다고 봤던 것 같은데 혹시 맞을까요?🥹
네. 가능합니다.
그럴 경우 선행연구 보고가 불확정적이어서 내가 검증하겠다는 취지로 연구의 차별성을 밝히면 됩니다.
@@bbaknon 오 가능하군요!!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혹시 매개변인과 종속변인 간에 관계에서 대부분의 연구에서는 매개변인이 종속변인에 긍정적인 엉향을 미친다고 하지만 몇몇 연구에서는 상관이 없다고 나오는데 이건 괜찮을까요??😮💨
@@이름뭐하지-d6p 물론 그것도 괜찮습니다. 연구 대상이나 그 외 연구 조건이 모든 선행연구에서 동일하진 않으니까요.
@@bbaknon 다행이에요🥹 석사 논문 처음 준비하는데 교수님 덕을 많이 봐요ㅠㅠ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름뭐하지-d6p 네. 열공하세요.^^
안녕하세요!! 저번에 변수를 바꾸는 걸 추천하신다고 하셔서 선행연구가 탄탄히 되어 있는 변인을 찾았는데요!!!
이번에는… 선행연구가 너무 탄탄하다보니… 이 연구를 해도 될까…? 이미 많이 나와 있는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ㅠㅠ
4개의 논문이 비슷한데요,
먼저 저의 연구 모형은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사이에 2개의 매개변인이 순차적으로 매개하는가?를 보기 위한 논문이에요!
비슷한 논문 중,
첫 번째 논문은 독립변인과 종속변인 사이에 000이 매개하는가를 본 단일 매개연구이고요, 독립변인과 매개변인은 제가 정한 독립, 매개변인과 아예 똑같은 변인이고 종속변인의 단어만 살짝 다르지만 비슷한 개념이에요. (비슷한 개념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개념이라 사용하는 척도가 다릅니다!)
그리고 두번째 논문은 조절된 매개효과를 보는 연구인데, 저의 1번째 매개변수와 2번째 매개변수, 종속변수가 똑같아요.. 즉 저의 1번째 매개변수가 해당 논문의 독립변수가 되고, 저의 2번째 매개변수가 해당 논문의 매개변수가 되고, 저의 종속변수가 해당 논문의 종속변수가 되는 방식으로요…
그리고 세 번째 논문은,
두 번째 논문과 거의 비슷한데요!
그 논문도 단일매개효과를 보는 연구입니다. 저의 매개변수가 해당 논문의 독립변인, 저의 2번째 매개변수가 해당 논문의 매개변수(같은 탄력성이지만 저는 진로탄력성, 해당 논문은 회복탄력성), 저의 종속변수가 해당 논문의 종속변수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 논문도 단일매개 효과를 보는 연구인데요, 해당 논문의 독립변수, 매개변수, 종속변수가 저의 독립변수, 매개변수1, 종속변수가 완전히 같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해당 논문에서 독립변수를 측정할 때 쓰는 척도는 저의 논문과 같지만 해당 논문에서는 척도의 일부만 사용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저는 매개변인이 두 개라는 점…
네 가지 논문이 모두 저의 연구 모형과 아예 똑같은 모형이 아니지만 이렇게 비슷한 연구가 많은데 진행을 해도 될까 걱정이 되어요…
선행연구가 없는 연구를 하자니 신박하고 차별성이 있지만 논리가 부족할 수 있게 되고… 선행연구가 많이 축적된 연구를 하자니… 똑같은 연구가 이미 나와 있지 않을까, 과연 차별성을 잘 뽑을 수 있을까? 하는 이런… 생각이 왔다갔다 하는 생각과 함께… 지금 쓰려고 하는 연구 모형을 가지고 연구해도 될까? 하는 그런 걱정이 드네요ㅠㅠ
조언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지금 저의 연구 모형에서 이 두 논문이 제 연구모형과 너무 비슷한데, 조금씩은 다른 면이 있으니 괜찮겠죠…?😨
적다보니 너무 길어졌어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이 선행연구와의 차별성이 됩니다. 완전히 똑같은 변수, 똑같은 분석 방법을 적용하지 않으면 거기서 연구 가치가 생깁니다. 그걸 잘 정리해 어필하는 것이 선생님의 연구 역량이 될 것이고요.
세상에 갑자기 툭 튀어 나오는 지식은 없습니다. 선행연구의 이론적 토대 위에 뭔가 조그만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 이게 바로 논문입니다. 논문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정립하세요. 제가 보기엔 괜찮은 논제입니다. 연구자 본인이 확신을 갖지 않는데, 타인이 확신을 심어 주지는 않습니다.
@@bbaknon 와… 다행이에요ㅠㅠ! 완전 똑같은 것만 아니면 연구를 해도 괜찮은 것이군요..!!! 거의 비슷한 논문들이 꽤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네 가지가 거의 제 연구모형의 일부랑 거의 유사해서 걱정이 되었어요ㅠㅠ
차별성을 잘 어필하고 가치를 어필해봐야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름뭐하지-d6p 네. 열공하세요.^^
매개효과 검증시 이론적배경이 있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무분별한 연구의 양산을 막기위한건가요?
아닙니다.
이론적 근거가 없이 연구 모형을 설정하면 횡설수설이 되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아무 근거 없이 어떤 주장을 펼치면 횡설수설한다고 여기듯이 논문도 이론적 근거를 갖고 연구 모형 및 가설을 설정해 검증해야 횡설수설이 안 되고 논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세번, 네번 들었습니다~도움이 않이 되었답니다
네. 도움되셨다니 보람이 있네요. 계속 열공하시고 빡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