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무용극 호동 국립무용단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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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7 ต.ค. 2024
  • 221028.금.7시30분.80분
    #호동
    #2022무용극호동
    #국립무용단
    #송범 원작
    #손인영 예술감독
    #이지나 / 대본.연출
    #김성수음악감독
    #송설 #정소연 #송지영 / 안무
    김성수음감의 개성있는 강렬한 음악으로 무용극호동의 프롤로그가 시작되었다.
    첫등장은 최호종무용수의 독무대.
    누워있는 그에게 하늘에서 수많은 창이 내려오는데 그것을 피하려는 몸짓이 애처롭다.
    간신히 그곳을 벗어나지만 바로 이어지는 군무는 왠지 모르게 불안한 전조의 시작인듯 하고 그들과 비슷해지려고 몸짓도 따라하고 어우러지려 하지만 모든것이 어색하고 물과 기름처럼 자꾸 튕겨나갈 뿐이다.
    고구려의 왕자 호동과 낙랑국의 공주 서희의 만남.
    둘은 사랑을 하지만 고구려는 낙랑을 집어삼키기위해 호동을 이용하고 호동은 서희를 통해 고구려가 낙랑을 이길수있도록 적의 침략을 막을수있는 북과 피리를 찢도록 하는데 결국 낙랑은 고구려에 침략당하게 되고 배신자 서희는 죽임을 당한다. 호동은 괴로워하며 결국 자살로 서희를 따라간다.
    로미오와 줄리엣 보다 가슴아픈 사랑이야기.
    원작에서의 둘의 사랑은 두나라의 전쟁속에서 어긋나고 슬픈 결말을 맺었지만
    이번 무용극호동에서는 다시 시간을 거슬러 두사람의 사랑으로 두나라가 화합하며 행복한 결말을 보여준다.
    전쟁은 승리자와 패배자가 없다.
    잠깐은 승리한듯 보이지만
    전쟁이 남긴 피폐함은 결국 모두에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끝난다.
    인간의 이기적인 욕심에서 비롯된 전쟁은 이제 이세상에서 더이상 벌어지면 안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두 행복해지는것 얼마나 멋진일인가~~
    국립무용단의 무용극호동은 전통음악에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보여줬던 기존의 작품은 아니었다.
    오히려 현대무용에 더 가까운 작품이었다.
    하지만 어차피 전통음악에 전통무용은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러한 작품을 통해 국립무용단의 새로운 모습을 볼수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있는 작품이라 이해하기 쉬웠고 무용수들의 기량도 뛰어나고 안무도 멋진 작품이었다.
    무슨 무용인지모를 퓨전무용? 짬뽕같은 무용? 안무작에 실망했던 타작품보다 훨씬 훌륭했다.
    이번에 한번보고 보내기엔 아쉬움이 많지만 담번에 또다시 무대에서 볼수있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나레이터의 존재와 역할은 좀 이해가 안되어요)
    좋은 무대를 위해 준비해주신 모든 예술가들께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멋졌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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