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혜안의 작은 어촌에는 민호라는 가난한 청년이 있었다. 그의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심각한 심장병이 있는 동생 진호가 있었다. 민호는 낮에는 어망을 끌어올리고 수리하며 밤에는 화물선에 짐을 내렸다. 쉴새 없이 일하는 그는 28살이지만 나이들어 보였다. 갑자기 섬에 어떤 여자가 걸어왔다. 오토바이가 그녀에게 달려갔는데 민호가 그녀를 막아주며 바닥에 긁혀 팔이 다쳤다. 그녀는 피가 나니 병원에 가야한다며 그를 자신의 집에 데려갔다. 그녀는 민호에게 어떻게 살고 있냐며 물어봤다. "원래 건축가가 되고 싶었지만 불가능한 꿈이고 동생을 잘 보살펴야죠"고 했다. 그녀는 "동생을 책임지고 대학을 보내줄게요. 대신 난 혼자니까 우리 결혼 해요"고 했다. 그녀의 저택 2층 복도끝의 방은 가끔 소리가 들렸다. "위층 방에 뭐가 있죠?" 그녀는 "잊고 싶은 과거의 기억이 있는 방이죠" 민호는 혼자 도서관을 구경하다가 어떤 먼지가 쌓인 앨범을 꺼냈다. 그녀의 옆에는 6살밖에 안된 남자가 있었다. 왠지 자신과 똑같이 생겼단 생각이 들었고 호기심은 더 커졌다. 민호는 비 오는 어느날, 마스터키를 들고 자물쇠를 열었다. 방에는 오래된 가구와 상자가 널부러졌고 그곳에는 어린 남자아이의 사진이 있었다. 여자는 문 앞에서 민호를 보고 "이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민호는 "날 여기 왜 데려왔어?"라고 물었다. 여자는 "내가 널 왜 여기 데려왔겠니? 그는 내 아들 현수였어. 그는 실종됐어. 경찰은 익사했을 것 같다고 했어. 난 부정했지. 난 니가 현수라 믿어. 너의 표정도, 너의 몸짓도 똑같아"라고 대답했다. 민호는 "처음 만났을때 분명 결혼하지 않았다면서 왜 거짓말했어?" 여자는 "날 믿지 않고 떠날까봐 두려웠어. 어떤 방식이던 널 내 옆에 둬야 한다고 생각했지" 민호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저택을 걸었다. 며칠 후 민호는 여자에게 다가갔다. 여자는 슬픈 눈으로 "몇년 전 가족이 있었지. 어느 여름, 그가 사라졌고 흔적이 없었어. 널 다시 잃을 수 없었어"라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민호의 어릴 적 기억은 아무것도 없었다. 여자의 말이 맞는 걸까? 민호는 "아직 모든 답을 얻지 못 했어"라고 답했다. 여자는 "내가 원하는 답이야"라고 답하며 환히 웃고 그를 껴안았다.
![아직도 60년대에 살고 있는 섬. 전기조차 공급되지 않는 쇠락해 가는 마을의 역사를 견디며 75년 동안 섬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 [수요기획] | KBS 2005.08.10](http://i.ytimg.com/vi/Pf8YEs8PRms/mqdefault.jpg)
![아직도 60년대에 살고 있는 섬. 전기조차 공급되지 않는 쇠락해 가는 마을의 역사를 견디며 75년 동안 섬에서 살고 있는 할머니 [수요기획] | KBS 2005.08.10](/img/tr.png)
![예비 장모님과 단 둘이 동거하는 남자? 장모님에게 과한 집착을 보이는 사위의 비밀은?? | [다시보는 실제상황 레전드]](/img/n.gif)
사랑해요 ❤❤❤❤
사랑 고백은 감사한데
형수님 사랑해요 ❤❤❤❤
형수님 사랑은 좋은데, 형이 뒤에서 보고 있는 건 아시죠? 😂
뭐냐?
결말;;;
전라남도 혜안의 작은 어촌에는 민호라는 가난한
청년이 있었다. 그의 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셨고 심각한 심장병이 있는 동생 진호가 있었다. 민호는 낮에는 어망을 끌어올리고 수리하며 밤에는 화물선에 짐을 내렸다. 쉴새 없이 일하는 그는 28살이지만 나이들어 보였다.
갑자기 섬에 어떤 여자가 걸어왔다. 오토바이가
그녀에게 달려갔는데 민호가 그녀를 막아주며 바닥에 긁혀 팔이 다쳤다. 그녀는 피가 나니 병원에 가야한다며 그를 자신의 집에 데려갔다.
그녀는 민호에게 어떻게 살고 있냐며 물어봤다. "원래 건축가가 되고 싶었지만 불가능한 꿈이고 동생을 잘 보살펴야죠"고 했다.
그녀는 "동생을 책임지고 대학을 보내줄게요. 대신 난 혼자니까 우리 결혼 해요"고 했다.
그녀의 저택 2층 복도끝의 방은 가끔 소리가 들렸다. "위층 방에 뭐가 있죠?" 그녀는 "잊고 싶은 과거의 기억이 있는 방이죠"
민호는 혼자 도서관을 구경하다가 어떤 먼지가 쌓인 앨범을 꺼냈다. 그녀의 옆에는 6살밖에 안된 남자가 있었다. 왠지 자신과 똑같이 생겼단 생각이 들었고 호기심은 더 커졌다.
민호는 비 오는 어느날, 마스터키를 들고 자물쇠를 열었다. 방에는 오래된 가구와 상자가 널부러졌고 그곳에는 어린 남자아이의 사진이 있었다.
여자는 문 앞에서 민호를 보고 "이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민호는 "날 여기 왜 데려왔어?"라고 물었다.
여자는 "내가 널 왜 여기 데려왔겠니? 그는 내 아들 현수였어. 그는 실종됐어. 경찰은 익사했을 것 같다고 했어. 난 부정했지. 난 니가 현수라 믿어. 너의 표정도, 너의 몸짓도 똑같아"라고 대답했다.
민호는 "처음 만났을때 분명 결혼하지 않았다면서 왜 거짓말했어?"
여자는 "날 믿지 않고 떠날까봐 두려웠어. 어떤 방식이던 널 내 옆에 둬야 한다고 생각했지"
민호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저택을 걸었다. 며칠 후 민호는 여자에게 다가갔다.
여자는 슬픈 눈으로 "몇년 전 가족이 있었지. 어느 여름, 그가 사라졌고 흔적이 없었어. 널 다시 잃을 수 없었어"라고 말했다.
생각해보니 민호의 어릴 적 기억은 아무것도 없었다. 여자의 말이 맞는 걸까? 민호는 "아직 모든 답을 얻지 못 했어"라고 답했다. 여자는 "내가 원하는 답이야"라고 답하며 환히 웃고 그를 껴안았다.
결말이.....
응?
민호가 저렇게 열심히 일하면, 해님도 칼퇴근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