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유튜브 영상에 광고 넣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나만 아는 브랜드, 나만 아는 카페, 나만 아는 음악 등 마이너한 것을 찾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나만 아는 것에 그치게 되면 결국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카페, 음악은 서서히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서포트 하기 위해 정보 공유도 하고 누군가와 함께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 석종님이 유튜브 중간 광고에 대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서포트 하고 싶어하는 구독자, 팬이 있다는걸 알아준다면 기쁠겁니다:) 매번 영상 보기만 하다 댓글 남깁니다 !!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
6:24 이 부분에서 생각해봐야하는게, 래퍼/ 힙합 뮤지션이 랩 티셔츠를 많이 입던 그리고 입고있는 17-20시즌의 유행을 돌이켜보면 힙합 뮤지션들이 아무런 맥락없이 락 티셔츠를 입었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겠네요. 지금까지 이어오던 랩이라는 독특한 가창 스타일이 (음이 비교적 없고 타장르에 비해 많은 말을 속도감 있게 한다는 점에서 가창의 한 양식으로 랩을 생각할 때)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음을 넣어 부르는 싱잉의 형식으로 유행하고 (흔히들 얘기하는 그놈의 싱잉랩) 락의 가창법을 활용하거나 기타나 베이스 세션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등의 힙합 음악들이 급속도 많아지면서 (물론 밴드 사운드의 힙합 음악은 8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많았지만) 이것의 영향에 기반해 자신들의 음악의 정체성 혹은 분위기를 드러내는데 락 티셔츠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는거죠 (특유의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도 더불어져) 이렇게 생각하면 락 뮤지션이 에미넴 티를 입고, 투팍 티를 입고 무대를 할때 어색한 맥락이 생기는 것도 설명 가능해집니다. 당장 많은 밴드와 락 뮤지션들이 힙합 음악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거죠 (당연히 투팍의 가사와 정신에서 영향을 받는다던지 하는 케이스야 존재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차이점이 나오는 이유는 첫번째, 힙합 음악은 '랩'이라는 굉장히 특수하고 고유한 가창 방식을 활용하는 음악장르이고 두번째, 애초에 힙합 사운드라는 것 자체가 타 장르의 음악들을 샘플링해서 만들어가는 장르이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위에서 얘기했듯이 랩은 그 어떤 가창법과 비교해도 1. 음가가 매우 없는 편이고 2. 많은 단어를 빠르게 얘기하기 때문에 (심지어 빠른 랩을 구사하지 않는 더콰이엇 같은 아티스트의 가사만 봐도 어지간한 타 장르 노래의 가사보다 많이 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음이 없고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가창법 (음이 없이 많은 말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우리가 평소에 말하고 대화하듯이 노래를 할 수 있다는 뜻, 또한 힙합과 랩은흑인들이 음악 위에 말하듯이 엠씽을 하고 라임을 맞춰 리듬을 활용하기 시작하며 탄생해 발전한 장르와 가창법임도 이를 뒷받침) 중 하나이기 때문에 락 사운드 위에 랩을 하든, 국악 위에 랩을 하든, 레게, 재즈,트로트 어디에도 랩이라는 힙합만의 특수한 가창법을 활용하는게 가능하고(다르게 생각하면 락의 가창법을 국악 위에 활용하려면 가능할지는 몰라도 애초에 음을 활용하는 방법이 많이 차이가 나서 어울리기 힘들게 되는거죠, 하지만 힙합에서 락의 가창법을 활용하는 것은 랩의 특징-1.음없음 2.많은단어를 빠르게말함 중에 음이 없다는 점을 락의 가창법이든 아니면 알앤비 가창법이든 뭐든 다양하게 활용해 비트위에 많은 단어를 뱉는 흔히 싱잉랩으로 불리는 형태로 활용시킴) 어떤 음악이든 이를 샘플링해서 드럼과 베이스를 활용해 힙합 음악화 시키는 것이 힙합 음악 자체의 정체성인 것도 락음악이 힙합을 품는 것은 힘들지만 힙합음악이 락을 품는 것이 가능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힙합은 락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과 달리 락이 힙합으로부터 받은 영향은 비교적 적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점이 발생한다.
위의 글을 다시 읽어봤는데 너무 글을 길고 못썼네요... 그냥 제가 생각할 때는 힙합=처음부터 다양한 타음악장르를 활용하고 퓨전한 장르, 즉 힙합 자체가 퓨전의 의미도 크게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랩이라는 고유의 특징이 더해짐)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이 락 티셔츠를 입어도 안 어색한데 락 뮤지션들이 힙합 티셔츠를 입으면 뭔가 어색한 그림이 생기는 것 같네요
저는 뮤지션이 아닌 그냥 일반인으로서 락밴드 그래픽이 있는 의류나 티셔츠 살때 제가 좋아하거나 관심있는 밴드를 먼저 보고 사는거 같아요 ㅋㅋ 혹은 그냥 그래픽티셔츠가 너무 이뻤을 때 이 밴드는 어떤음악을 할까 궁금해서 찾아서 들어본적도 있었네요
와 웨터 최원빈도 나오네요 ㅋㅋ 섭외력 장난 아니네요. 잘보겠습니다!
제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락스타일 느낌으로 너무 잘입는 분들이 같이 있으니 너무 행복하네요,,
두분의 속깊은 얘기 너무 잘들었습니다
두분 다 말씀을 조곤조곤 조리있게 잘하시네요ㅎㅎ
항상 다양한 게스트들 정말 너무 좋아요 ㅎㅎ
최원빈 스토리보고 반해서 구독하고 갑니다..♡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유튜브 영상에 광고 넣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는 나만 아는 브랜드, 나만 아는 카페, 나만 아는 음악 등 마이너한 것을 찾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나만 아는 것에 그치게 되면 결국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카페, 음악은 서서히 사라지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서포트 하기 위해 정보 공유도 하고 누군가와 함께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
석종님이 유튜브 중간 광고에 대해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서포트 하고 싶어하는 구독자, 팬이 있다는걸 알아준다면 기쁠겁니다:)
매번 영상 보기만 하다 댓글 남깁니다 !!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
오늘도 깔끔한 마무리
들어 오라고 해서 들어 왔네요
아들이야하고 인터뷰를 보고 구독했어요 말을 늠나 잘해요 화이팅 하세요
드디어..!
퇴근길에 석종이형님 유투브 heal
후우 시험 끝났다 밀린 거 다 정주행해야지🥶🥶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웨터 원빈씨 음악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영상 속 두분이 입으신 착장 소개 해주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원빈이 메세지 복사해서 알려드립니다.
하의:존 워렌스 설리반 인줄 알고 산 일본 보세 바지 상의:Colin by hash 라는 처음보는 영국브랜드
선글라스:발렌시아가
입니다
제 옷은 자켓은 블랙민즈 티셔츠는 루드갤러리 입니다.
췐빈 존나 멋있어..
잘 서있는..
락스피릿 가즈아아아
서브컬쳐를 비롯해서 석종님이 하는 이야기는 다 재밌네유..
원빈군 군대 간걸로 알았는데 벌써 전역했나보네요
6:24 이 부분에서 생각해봐야하는게, 래퍼/ 힙합 뮤지션이 랩 티셔츠를 많이 입던 그리고 입고있는 17-20시즌의 유행을 돌이켜보면 힙합 뮤지션들이 아무런 맥락없이 락 티셔츠를 입었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니겠네요. 지금까지 이어오던 랩이라는 독특한 가창 스타일이 (음이 비교적 없고 타장르에 비해 많은 말을 속도감 있게 한다는 점에서 가창의 한 양식으로 랩을 생각할 때) 이전보다 훨씬 다양한 음을 넣어 부르는 싱잉의 형식으로 유행하고 (흔히들 얘기하는 그놈의 싱잉랩) 락의 가창법을 활용하거나 기타나 베이스 세션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등의 힙합 음악들이 급속도 많아지면서 (물론 밴드 사운드의 힙합 음악은 80년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많았지만) 이것의 영향에 기반해 자신들의 음악의 정체성 혹은 분위기를 드러내는데 락 티셔츠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는거죠 (특유의 화려하고 멋진 디자인도 더불어져) 이렇게 생각하면 락 뮤지션이 에미넴 티를 입고, 투팍 티를 입고 무대를 할때 어색한 맥락이 생기는 것도 설명 가능해집니다. 당장 많은 밴드와 락 뮤지션들이 힙합 음악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거죠 (당연히 투팍의 가사와 정신에서 영향을 받는다던지 하는 케이스야 존재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차이점이 나오는 이유는 첫번째, 힙합 음악은 '랩'이라는 굉장히 특수하고 고유한 가창 방식을 활용하는 음악장르이고 두번째, 애초에 힙합 사운드라는 것 자체가 타 장르의 음악들을 샘플링해서 만들어가는 장르이기 때문이라 생각하는데, 위에서 얘기했듯이 랩은 그 어떤 가창법과 비교해도 1. 음가가 매우 없는 편이고 2. 많은 단어를 빠르게 얘기하기 때문에 (심지어 빠른 랩을 구사하지 않는 더콰이엇 같은 아티스트의 가사만 봐도 어지간한 타 장르 노래의 가사보다 많이 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음이 없고 많은 말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가창법 (음이 없이 많은 말을 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우리가 평소에 말하고 대화하듯이 노래를 할 수 있다는 뜻, 또한 힙합과 랩은흑인들이 음악 위에 말하듯이 엠씽을 하고 라임을 맞춰 리듬을 활용하기 시작하며 탄생해 발전한 장르와 가창법임도 이를 뒷받침) 중 하나이기 때문에 락 사운드 위에 랩을 하든, 국악 위에 랩을 하든, 레게, 재즈,트로트 어디에도 랩이라는 힙합만의 특수한 가창법을 활용하는게 가능하고(다르게 생각하면 락의 가창법을 국악 위에 활용하려면 가능할지는 몰라도 애초에 음을 활용하는 방법이 많이 차이가 나서 어울리기 힘들게 되는거죠, 하지만 힙합에서 락의 가창법을 활용하는 것은 랩의 특징-1.음없음 2.많은단어를 빠르게말함 중에 음이 없다는 점을 락의 가창법이든 아니면 알앤비 가창법이든 뭐든 다양하게 활용해 비트위에 많은 단어를 뱉는 흔히 싱잉랩으로 불리는 형태로 활용시킴) 어떤 음악이든 이를 샘플링해서 드럼과 베이스를 활용해 힙합 음악화 시키는 것이 힙합 음악 자체의 정체성인 것도 락음악이 힙합을 품는 것은 힘들지만 힙합음악이 락을 품는 것이 가능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요약: 힙합은 락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과 달리 락이 힙합으로부터 받은 영향은 비교적 적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점이 발생한다.
+) 7:14 위에서 말한 맥락에서 벗어나 점점 대중들에게 유행하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조이디비전을 잘 몰라도 패션으로 활용/소비하거나 티셔츠 속의 밴드가 누군지 몰라도 독특한 그래픽 자체를 좋아해서 입게된다거나 하게되는 것 같네요
위의 글을 다시 읽어봤는데 너무 글을 길고 못썼네요... 그냥 제가 생각할 때는 힙합=처음부터 다양한 타음악장르를 활용하고 퓨전한 장르, 즉 힙합 자체가 퓨전의 의미도 크게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랩이라는 고유의 특징이 더해짐) 많은 힙합 아티스트들이 락 티셔츠를 입어도 안 어색한데 락 뮤지션들이 힙합 티셔츠를 입으면 뭔가 어색한 그림이 생기는 것 같네요
그럼 락은 뭐 다른 장르랑 퓨전 못하는 장르냐? 하고 하면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힙합과 비교했을 때 그 유연성과 흡수력에서는 많이 차이가 나지 않은가 생각이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구 힙찔 현 락찔이 로서 흥미로운 글이네요.
기다렸어 지금 이순간
웨터 짱!
편집장님이 쓰고싶어서 만드셨다던 전설의 안경
유일하게 안봤던 영상 웨터였네….tlqkf
오우 웨터까지!
20:23 으음 하는거 너무 귀여우셔요!!
석종이는 아가야
really like wetters style anyway
석종님이 공ㅇ연 보고 반한 밴드 이름을 알려주면 노래를 듣고 싶습니다 !
Thieves like us 너무 좋아서 신제품 안경에 shyness 라는 이름을 붙였죠. 딱 거기에 나오는 소녀들 생각하면서 만들어서..
락 좋다
wish here were eng subtitles...
석종님 이너티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루드갤러리 라는 브랜드인데 워낙 예전옷이라 지금은 구하기가 어려울듯 해요!
1:46 오히려 weezer같은 밴드는 찐따 같이 입어야 간지나더라고요
빠르네...
@@fashionfighting 당근빠따죠
요시키 인 줄 ㅋㅋㅋ
광고가 영상길이에 비해 너무 많아요 ㅜㅜ
어라 미드롤광고가 안 꺼져있었네요. 걍 광고 껐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