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3학년이고 지방사립대(지방기준 괜찮은)를 다니고있는 전기전자과 학생입니다 제가 대학을 다니는 이유는 하고싶은것도 없으니 공대가서 보험이라도 들자 라는 마인드로 전기기사 자격증이랑 졸업증이 당장 목표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학점도 매우 낮고 3.0이하, 하고싶은 직무도 잘 몰라서 막막한데요 공기업 준비라도 해야할까요?
@@user-mw1dv5xn2w 안녕하세요! 혹시 전기전자과에서 세부 수업은 어느쪽으로 좀 더 듣고 계신가요? 아날리고/디지털 회로? 반도체? 로보틱스? 시그널 프로세싱? 전기 에너지? overall 학점이 낮더라도 본인이 집중했던 분야에 대한 과목들에 대한 학점은 높았다면 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3학년 이시면 마지막 4학년 열심히 해서 학점도 좀 더 올려보는 모습도 보여준다면 그것또한 단순히 학점보다 이런 내 학점의 상승 트렌드를 봐달라 라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아볼수도 있고요. 저는 사기업이 본인과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면, 벌써부터 공기업만! 또는 사기업만! 라는 제약을 두기보다 모두 지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전기전자과는 대기업 제조업이나 통신사 쪽에서 선호하는 과중 하나이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발쪽 TO가 영업/마케팅/전략기획 이런쪽 TO보다는 많으니깐 기회는 열려 있다 생각됩니다. 저도 시작은 개발팀 연구원 이었는데 저희 팀에도 지방사립대 출신분들 많았습니다. (물론 라때는 말이야 이야기 일수도 있겠지만요...) 벌써부터 자신감을 낮추고 제약을 두지 않으셧으면 좋겠습니다. 남이 학벌로 비난한다면 남의 문제지만, 남이 학벌로 비난할것 같아 내가 무너진다면 내 문제입니다. 지금 갖고 계신 학점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보여주긴 하지만 앞으로 갈길을 보여주는게 아닙니다. 후회 하신다면 4학년이라도 후회 하지 않게 열심히 해보세요 그러면 앞으로 나아갈 동력이 생기실겁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에서도 말씀드린대로 인생의 방향은 정답도 없고, 항상 계획대로 흘러가는것도 아니다 보니 제가 이게 정답이다 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지만 저라면 이렇게 하겠다 정도로 제 생각을 공유 드려 볼게요. 1. 공대쪽 전공을 하셨다면 영업마케팅이나 기획쪽에 지원도 가능하고, 연구개발 직군도 지원이 가능하겠지만 (경영쪽 전공하였다면 연구개발 직군 지원이 거의 어려움), 연구개발쪽을 지원했을때 합격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기획, 영업마케팅 직군은 연구개발, 생산기술/공정쪽 직군 보다 TO자체가 적습니다. 즉 사람을 적게 뽑으니 경쟁률 자체가 더 심하죠) 2. 반도체쪽을 준비하셨다면 대기업을 목표하시고 계신거 같은데, 그렇다면 일단 연구개발직군으로 지원하여 대기업에 입사한 후 원하시는 마케팅이나 기획쪽 업무로 직무 이동을 하는게 신입으로 마케팅이나 기획쪽으로 입사하시는것보다 쉬울수 있습니다. (삼성이나 LG같은 경우 직무순환제도 같은 것들이 잘되어있고 특히 삼성이 LG보다 좀 더 잘되어 있어서 본인이 원하면 무조건 해주진 않지만 입사 후 1~2년뒤 부터 충분히 기회를 노려볼수 있습니다) 3. 영업마케팅이나 기획직군에서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선호합니다. 결국 제품이 얼마나 팔릴까? 얼마에 팔까? 어떻게 팔까? 어떤 제품을 팔까? 를 고민하는 팀이기 때문에 경영관련 마인드와 함께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선호하여 내부에서 개발쪽에서 몇년 경험이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4. 영업마케팅이나 기획직군은 외국어 능력을 중요하게 봅니다. 실제 업무에서 쓰이는 업무이던 아니던 외국어 능력을 하나의 중요한 factor로 보니 그부분도 준비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5. 삼성전자같은 경우 영업마케팅, 기획 직군들도 거의다 경기도권이 근무지라, 무조건 난 근무지가 최우선이다 하면 LG계열사 연구개발쪽을 목표로 신입 지원해서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서 근무하다 마케팅이나 기획직군으로 이동하는 그림을 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연구개발쪽은 근무지가 모두 경기도 권이므로) 6. 인턴 경험은 마케팅이던 연구개발이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꼭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스펙만을 위함이 아니라 회사와 직무에 대한 간접 경험과 실제 현직자들의 리얼한 voice 를 들을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거든요. 쓰다보니 재미없게 말만 길어졌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저를 되돌아보면 그렇고, 주변을 봤을때도 그렇고 무엇을 할까 고민만 하며 보낸 시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근데 지나고보니 고민하며 안되거나 내가 못할꺼 같은 이유들을 찾으며 망설이기보다는, 일단 무언가를 시작하고 경험하고 그런 환경에 나를 두어보는게 내가 무엇을 하고싶은지를 빨리 찾는 길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경험이 쌓이고 하다보면 생각지 못했던 길들이 열리기도 하는거 같고, 때로는 타인이 나의 장점을 찾아내어 길을 만들어주는 운도 찾아오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내가 속한 무리에서 상위 20%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을 기회가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모아봤zip] 맴찢 유발하는 취준생 현실T^T 보장되지 않는 미래에 불안감만 더해지는 20대 청춘들,, | #유퀴즈온더블럭 | #Diggle](http://i.ytimg.com/vi/PQG-vZuaHHk/mqdefault.jpg)
계속되는 면접 불합격, 학벌과 스펙이 낮아 면접 준비가 고민 되는 분들만 보세요 💌 th-cam.com/video/bwSnKRP30yM/w-d-xo.html
안녕하세요 현재 3학년이고 지방사립대(지방기준 괜찮은)를 다니고있는 전기전자과 학생입니다
제가 대학을 다니는 이유는 하고싶은것도 없으니 공대가서 보험이라도 들자 라는 마인드로 전기기사 자격증이랑 졸업증이 당장 목표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학점도 매우 낮고 3.0이하, 하고싶은 직무도 잘 몰라서 막막한데요 공기업 준비라도 해야할까요?
@@user-mw1dv5xn2w
안녕하세요!
혹시 전기전자과에서 세부 수업은 어느쪽으로 좀 더 듣고 계신가요?
아날리고/디지털 회로? 반도체? 로보틱스? 시그널 프로세싱? 전기 에너지?
overall 학점이 낮더라도 본인이 집중했던 분야에 대한 과목들에 대한 학점은 높았다면 면접에서 충분히 어필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제 3학년 이시면 마지막 4학년 열심히 해서 학점도 좀 더 올려보는 모습도 보여준다면 그것또한 단순히 학점보다 이런 내 학점의 상승 트렌드를 봐달라 라는 방향으로 전략을 잡아볼수도 있고요.
저는 사기업이 본인과 맞지 않아서가 아니라면, 벌써부터 공기업만! 또는 사기업만! 라는 제약을 두기보다 모두 지원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전기전자과는 대기업 제조업이나 통신사 쪽에서 선호하는 과중 하나이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발쪽 TO가 영업/마케팅/전략기획 이런쪽 TO보다는 많으니깐 기회는 열려 있다 생각됩니다. 저도 시작은 개발팀 연구원 이었는데 저희 팀에도 지방사립대 출신분들 많았습니다. (물론 라때는 말이야 이야기 일수도 있겠지만요...)
벌써부터 자신감을 낮추고 제약을 두지 않으셧으면 좋겠습니다.
남이 학벌로 비난한다면 남의 문제지만, 남이 학벌로 비난할것 같아 내가 무너진다면 내 문제입니다. 지금 갖고 계신 학점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보여주긴 하지만 앞으로 갈길을 보여주는게 아닙니다. 후회 하신다면 4학년이라도 후회 하지 않게 열심히 해보세요 그러면 앞으로 나아갈 동력이 생기실겁니다.
@@TV-uq7de 감사합니다 나중에 또 종종 들리겠습니다!
저도 전자공학과인데 수도권 대학 4학년 학점 4.04입니다 반도체 소자공정 준비했다가 직무만 마케팅 기획 쪽으로 바꾸고 싶은데 취업 많이 힘들까요?
적성검사와 서울 근무지 때문에 바꾸게 되었습니다
마케팅 기획은 인턴 경험이 제일 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에서도 말씀드린대로 인생의 방향은 정답도 없고, 항상 계획대로 흘러가는것도 아니다 보니 제가 이게 정답이다 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지만 저라면 이렇게 하겠다 정도로 제 생각을 공유 드려 볼게요.
1. 공대쪽 전공을 하셨다면 영업마케팅이나 기획쪽에 지원도 가능하고, 연구개발 직군도 지원이 가능하겠지만 (경영쪽 전공하였다면 연구개발 직군 지원이 거의 어려움), 연구개발쪽을 지원했을때 합격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이유는 기본적으로 기획, 영업마케팅 직군은 연구개발, 생산기술/공정쪽 직군 보다 TO자체가 적습니다. 즉 사람을 적게 뽑으니 경쟁률 자체가 더 심하죠)
2. 반도체쪽을 준비하셨다면 대기업을 목표하시고 계신거 같은데, 그렇다면 일단 연구개발직군으로 지원하여 대기업에 입사한 후 원하시는 마케팅이나 기획쪽 업무로 직무 이동을 하는게 신입으로 마케팅이나 기획쪽으로 입사하시는것보다 쉬울수 있습니다. (삼성이나 LG같은 경우 직무순환제도 같은 것들이 잘되어있고 특히 삼성이 LG보다 좀 더 잘되어 있어서 본인이 원하면 무조건 해주진 않지만 입사 후 1~2년뒤 부터 충분히 기회를 노려볼수 있습니다)
3. 영업마케팅이나 기획직군에서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선호합니다. 결국 제품이 얼마나 팔릴까? 얼마에 팔까? 어떻게 팔까? 어떤 제품을 팔까? 를 고민하는 팀이기 때문에 경영관련 마인드와 함께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을 선호하여 내부에서 개발쪽에서 몇년 경험이 있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을 선호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4. 영업마케팅이나 기획직군은 외국어 능력을 중요하게 봅니다. 실제 업무에서 쓰이는 업무이던 아니던 외국어 능력을 하나의 중요한 factor로 보니 그부분도 준비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5. 삼성전자같은 경우 영업마케팅, 기획 직군들도 거의다 경기도권이 근무지라, 무조건 난 근무지가 최우선이다 하면 LG계열사 연구개발쪽을 목표로 신입 지원해서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서 근무하다 마케팅이나 기획직군으로 이동하는 그림을 그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연구개발쪽은 근무지가 모두 경기도 권이므로)
6. 인턴 경험은 마케팅이던 연구개발이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서 꼭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스펙만을 위함이 아니라 회사와 직무에 대한 간접 경험과 실제 현직자들의 리얼한 voice 를 들을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이거든요.
쓰다보니 재미없게 말만 길어졌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TV-uq7de 긴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연구개발쪽은 더 티오 없을까봐 고려 안해보았는데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저도 이제 갈림길에 놓여있는 상황인데 저조차도 저를 모르니 참.. 일단 부딪혀보면 깨닫는 게 있을 거란 말씀이신거죠?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저를 되돌아보면 그렇고, 주변을 봤을때도 그렇고
무엇을 할까 고민만 하며 보낸 시간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근데 지나고보니 고민하며 안되거나 내가 못할꺼 같은 이유들을 찾으며 망설이기보다는, 일단 무언가를 시작하고 경험하고 그런 환경에 나를 두어보는게 내가 무엇을 하고싶은지를 빨리 찾는 길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배울점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경험이 쌓이고 하다보면 생각지 못했던 길들이 열리기도 하는거 같고, 때로는 타인이 나의 장점을 찾아내어 길을 만들어주는 운도 찾아오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매순간 내가 속한 무리에서 상위 20% 안에 들기 위해 노력해야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을 기회가 생겨나는것 같습니다. 화이팅하세요!
@@TV-uq7de최근에 이 고민으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서 이런저런 조언이 필요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네요
혹시 미국 공대 어디 나왔는지 말해주 실 수 있을까요??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때 여동생과 함께 유학을 갔어요. 동생은 조지아텍을 졸업했고 저는 주립대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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