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가장 기억에남는게 서버에서 만랩들 다 찾아 모아가지고, 화산심장부라는 곳을 갔습니다. 메인탱커분은 서버에서 유일하게 용맹풀셋과 용족굴절방패를 구하신 전사분이어서 든든했지만, 입던하면 바로 앞에 쫄 거인 2마리에서 2시간넘게 헤딩하고 쫑 났습니다. 헤딩하면서도 왜케 재밌었었는지 ㅋㅋ
오리지널~리분까지 격변이전 퀘스트라인 불편한것도 사실 퀘스트 문구들 읽으면서 남서쪽에 가보라던지 이런 힌트같은거로 직접 보물 찾기하듯 찾아서 단서 발견하고 배타고 반대쪽 대륙까지 가면서 배달해주는 온라인게임인데도 고전 콘솔 RPG에서나 볼법한 모험적인 퀘스트 라인이 오히러 재밌기도 하고 경험치 천천히 올려가면서 그 동안 전문기술 병행하면서 기공직접 자기 총이랑 고글 직접 만들어서 써보는 그 답답한 템포 속의 소소한 롤플레잉 역활극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어차피 개인취향에 맞으면 달리겠죠. 프리섭에서 하는 유저들 타겟으로 하는거니 불법으로 겜하는 유저들한테는 좋은 소식이긴 합니다. 요즘 와우 하시는 분들은 당연 불편하고 힘들고 해서 잘 안할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초반에는 호기심 삼아서 하시는 분들 꽤 되긴 될 듯합니다. 제가 불만인것은 블쟈에서 뭔가 신작이 안나오는다는게 문제네요. 스타리마스터->워크리마스터->와우클래식에 이어지는 이전작에 더 신경쓰고 새 시리즈가 안나오는데 과연 미래가 있는 회사인지 의심이 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johnbeomseoklee5115 와우인벤 클래식 게시판에 제대로 공감가는 글이라 퍼왔어요 제 생각에도 딱 이 느낌이에요 "처음에 추억의 올드비와 호기심의 뉴비가 대거 접속을 합니다. 처음은 불편하겠지만 초반 유저 유입이 많다보니 힐스를 비롯하여 여기저기 필드 쟁이 계속 터집니다. 저렙싸움이지만 이전 격아 등에서 만렙때도 느끼지 못한 묘한 긴장감을 느낍니다. 오랜만에 와우의 재미를 느낍니다. 불편함으로 일부 유저의 이탈이 있겠지만 채광질에 쌓이는 토륨에 흐믓해하며 채광을 하면서도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뒤치기에 대비해야하는 그런 재미가 이어질것 같습니다 ㅋㅋ"
와우 프리서버를 해봤는데 확실히 와우 클래식은 이었습니다. 와우는 mmorpg입니다. 각각의 직업이 가지는 역할과 기능 그리고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운명처럼 받아들여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와우를 오베때부터 즐겁게 할때 얼마 안되는 직업군은 마치 자신의 운명처럼 했었죠. 때로는 필드에서 무참하게 썰려가도, 자신에게 분명 곰과 표범 그리고 올빼미가 있지만 천연기념물이라도 꾸역꾸역 인내해가며 자신의 직업군을 해왔죠. 그중에 누군가는 분명히 능숙한 실력과 그나마 몇개 안되는 아이템으로 멋지게 법뻔뻔을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전설처럼 내려오는 성기사의 벨라 지휘크리는 "나도 언젠가는..." 도적보다 더 딜 잘나온다고 무기들고 딜하는 전사들 물의 정령퀘를 아시나요?를 외치며 주술이를 하는 분들 귀한 사제님이라며 처음 시작할때부터 스폰서가 붙는 드워프사제 마치 자신이 게임의 진짜 역할이 되어서 인던을 돌고 있는 과정에서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필드에 가야한다며 귀환을 타는 분도 있었습니다. 인던을 가기 위해서는 파티창에서 서로 같이 가자며 말도 하고 그렇게 몇시간을 기다려보기도 하지만 결국 구하지 못하고 포기한 적도 있습니다. 파티창은 쉴틈이 없이 돌아갔습니다. 뭐랄까요. 그때는 그러한 커뮤니티가 정말로 RPG를 하고 있었습니다. 샤우스쇼어와 무법항은 항상 전쟁터였고 렙업은 몰래 몰래 두려움을 항상 느끼며 했었죠. 새벽녘에는 쓰랄의 목을 따야한다며 공대를 모아서 갔었습니다. 도적 뒷치기하네요. 조심하세요. 엄마 아빠 왔다며 거대한 전쟁터가 되고 잠시 렙업은 안드로메다에 가버렸죠. 길드에 가입은 와우에서 매우 필요했습니다. 서로 인던을 밀어주기도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길드에는 단순히 게임으로만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각자의 실제의 삶에 대해서도 듣고 배우고 또 같이 와우를 하면서 새로운 역할극을 했었습니다. 예전에 와우가 너무 많이 변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많은 유저를 위해서 각각이 가지는 직업의 고유성을 없애고 저의 흑마는 버려졌습니다. 영혼석이 없어지자, 나의 오랜 친구는 냥꾼의 화살통이 없어지자, 전혀 다른 직업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불편함은 그냥 그 직업을 선택하니깐 얻어지는 운명이고 고유성이었죠. 그 불편함이 싫으면 도적을 법사를 하면 되고 그렇게 각각의 고유성은 지금 불편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뭐 사실 법사 도적이라고 불편함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스토리는 점점 더 거대해지지만 그곳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물들의 고유성이 불편함이라는 이유로 삭제되었습니다. 흑마는 잘하나 못하나 소환이 있었기에 어느 레벨의 구간의 인던에서 항상 자신의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불편함이라 말하는 것들은 사실은 RPG에서 고유성을 살려주는 요소였습니다. 지금의 와우는 고유성보다는 보다 빠르게, 편리하게 그리고 더 쉽게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하고 있습니다. 인던은 클릭만하면 아무런 상관없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굳이 게임을 하면서 아쉬운 소리하면서 할 필요도 없고 누구도 필요하지 않는 혼자하는 RPG게임인 것이죠. 인던시작해서 끝날때까지 기다리면서 말한마디 필요없는 게임이 되어버린 것이죠. 글을 쓰면서 기억이 떠오르네요. 커뮤니티에서 만났는데 자신은 지금 로봇닭 퀘를 하고 있다고 자기하고 같이하자고 하더군요. 인던 모우는 것은 나두고 같이 로봇닭퀘를 했습니다. 로봇닭 호위퀘를 하면서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고 그렇게 친구추가에 되었습니다. 그분은 아주 오래전부터 접속하지 않습니다. 저도 아주 간간히 접속만 해보고 내가 해왔던 와우와 너무 많이 이상해진 게임을 바라보며 섭섭함을 느낍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와우는 혼자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친구와 길드와 함께 해야만 하는 게임이었죠. 그것이 아니라면 커뮤니티에서 무한정 사람을 찾아야하고 그 과정에서 굉장히 느리게 게임은 진행되었습니다. 필드는 언제나 전쟁터이고 아포광장에는 항상 사람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와우 클래식을 느림의 미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불편함은 직업의 고유성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게임을 잘못했지만 흑마라서 소환감사합니다를 듣고 렙업을 했었죠. 제 친구는 화살이 떨어졌네요. 흑마님 소환 한번 부탁드립니다고 말했었죠. 그리고 이어지는 "클릭 부탁드립니다"를 말해야했죠. 냥꾼이가 활살이 없다니요. 전쟁터에 총도 안들고 간놈이죠 하면서요. 그런 느린 세상에서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흑마님 죄송한데 소환 한번 부탁드릴께요" 사제님 제 펫에게 인내 한방 부탁해요. 법사님 물빵좀... 성기사는 공무원이라서 나라에서 말도 꽁짜로주고 부럽네요. 냥꾼님 너무 뒤로가면 몹 애드됩니다. 조심하세요 펫관리 잘하시구요. 도적님 붕대는 챙기셨죠. 전사님 탱 가능하시죠? 드루님 천연기념물로 하시군요. 요즘 올빼미가 멸종위기인데 고생하시네요.
결국 오리지날이 재밌었던 이유는 커뮤니티때문이죠. 와우 자체보다는 사람들끼리 만들어낸 사건들이 많이 회자되기도 하고. 추억하기도 하니까요. 하루종일 버프만 돌리던 추억도 생석뽑으려고 하루종일 영석 뽑던 추억도 결국엔 사람들끼리 같이 레이드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이고. 퀘스트하다가 뒤치기당해서 파티모으다보니 어느새 전쟁이 일어나던 추억도 결국엔 사람들끼리 서로 치고박고 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죠. 하지만 그때의 와우를 즐기던 사람들은 현재 와우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클래식 와우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들은 와우에서 추억을 쌓던 과거처럼 와우에 시간을 쏟기엔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습니다. 와우 클래식에 대한 반응이 심하다 싶을정도로 차갑습니다. 클래식이 나온것은 외국게이머들의 요구에 의한것이었지만. 한국은 그러한 요구를 한적이 없었기에. 하더라도 극 소수였기에. 한국에서 클래식의 취급은 "블리자드도 갈때까지 갔네 오리지날 추억팔이나 하고 ㅉㅉ" 정도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같이 와우하는 지인들에게도 물어보면 그걸 왜하냐고 합니다. 저 또한 오리지날의 와우를 접속해서 좋았던건 대격변 이전의 지형들뿐이었습니다. 결국 커뮤니티가 형성되지 못한다면 오리지날와우의 MMORPG 로서의 매력은 없을겁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 커뮤니티가 형성되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도 한글자도 안빼고 다 읽었습니다.. 뭔가 속에서 울컥하게되네요 와우를 10년가까이 하면서 최근 항상 생각했었습니다 왜 와우가 이렇게 변했는지를요.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 속에 내가 오랫동안 의문을 가졌던 것들에 대한 모든 답이 들어있군요. 와우는 더이상 예전만큼의 감동을 팔지 않습니다. 와우가 일류였던 이유는 빠르고 편리한 게임을 팔아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진짜 일류였던 이유는 감동을 파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클래식 할거같아요. 지금 와우 잘하는 사람들 너무 넘쳐나고 뭔가 템렙을 올려야된다 의무감이 있어요. 왜냐면 다 만렙부터 찍고 스펙 올리는데 미쳐있거든요. 그냥 템렙 한 400까지 풀로 달려놓고 거기서부터 템렙 1씩 올리는 겜이 됫어요. 근데 클래식 나오면 그 느려터지고 븅신같은 근접 공격 한대 한대 치면서 억장이 무너지다가 아이고 파템 무기 하나 먹어버렸다 하면 칼질 한번에 몹이 폭삭 폭삭 디져버리는걸 볼 수 있거든요. 세상 너무 설래요 즐거울거같아요. 저는 와우 6개월치를 질렀지만 그래도 프리서버같은거 가끔 찾아서 한시간정도 해요. 재밋거든요. 그... 감성. 너무좋아요
@@오렌지넘좋아 ㅋ 본인 하는 얘기들 죄다 무슨 거창하게 전문지식인냥 떠들어댐. 실상 그저 누구나 다 아는 옛날옛적 얘기일뿐인데, 근데 제목은 성공할 수 있을까 라고 달아놓고 이미 내용은 망한다 라고 내내 얘기하는데 영상의 취지와 목적은 무엇? 와우클래식 오픈 앞서 연관검색 따위로 조회수 빨대좀 꽂아볼려는게 아니면 뭐란 말인가~ 그러니까 지적하는 거잖아요 ㅋㅋ 좆도 아닌 그냥 옛날얘기하면서 전문가인냥 쓸데없는 얘기 늘어놓으면서ㅋ 첫사랑 못잊어서 지내다가 첫사랑 늙어만나니 실망했다고 떠드는거랑 뭐가다르지ㅋ 그리고 나도 영상에 다른 의견이 있어 써 놓은건데 왠 영감쟁이마냥 혀를 차고있어, 영상은 지꼴리게 만들어도 되는데 댓글은 그게 아닌건가? ㅋ
와우 오리지널을 프리서버에서 즐기는 유저의 숫자가 100만 명이 넘어감.그 중 8만 명이 오리지날 진성 빠돌이 수준이고... 클래식 서버 하나 출시하는 게 큰 돈 드는 일도 아니고 100만 중에 10만 정도만 끌어와도 대박을 내는 셈인데 블쟈 입장에선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 어차피 클래식 서버를 즐길 사람들에게는 추억팔이나 추억보정이 아님. 그들의 시간은 오리지날에서 멈춰 있음.
이게 맞는 말 같네요. 누군가는 불편함이 아니라 과거의 향기에 젖어있는 사람에겐 클래식이 오픈하는 것 만으로도 큰 감사함이죠. 제가 클래식을 하던 사람은 아니었으나 넥슨의 바람의나라만 봐도 구버전바람과 옛 스킬에 푹 빠져 있는데 넥슨이 정식 서버 오픈만 해줘도 정말 고마울 것 같네요.
와우 클래식은 망할수가 없음. 망한다는건 손해를 본다는 말인데, 이미 만들어 진걸 다시 내놓는 수준이라 개발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서버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는것도 아님. 와우도 고인물이되어서 유저는 계속 줄어들고있고, 신규유저는 없는 실정이라 기존서버는 놀리고 있을테고. 블리자드 입장에서 14년전 재품 다시 내놓는것에 불과함. 안팔린다고한들 손해볼일도 없다는거지 아니 블리자드입장에서는 무조건 수익이 날수 밖에 없음. 투자비가 거의 없는데 손해볼이유가 없잖아. 손해를 안보는데 망할이유는 더더욱없는거지.
와우 클래식을 추억팔이라고 하는거 자체가 자신의 아집과 편견이 만들어낸 생각. 와우 클래식이 왜 오픈하는지 안다면 절대 이런 영상으로 판단 못함. 와우 클래식은 팬들이 원해서 팬들이 주체가 되어 끊음없이 오픈을 원했기에 블리자드가 그것을 수용하여 이뤄진 일. 와우 클래식의 오픈을 원했던 와우 유저들은 클래식 오픈으로 신규 유저가 유입될지 상업적으로 성공을 할지 관심이 아님. 단지 이유는 자신이 좋아했고 사랑했던 와우 클래식을 원했고 곧 오픈하니깐 그 자체를 기대하고 좋아하는 것. 이들의 바램을 '추억팔이?' '성공?'이란 단어로 감히 평가를 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람.
어느정도는...영상 만든분 결론에 동의하는 측면도 있음. 오픈하면 처음엔 막 좋다고 달리는분들 많겠지만, 오리시절에도 그거 6개월도 안가서 사람 빠지기 시작했지. 확팩 빨리 안준다고 접는 사람들, 뒤치기 질려서 접는 사람들, 쟁유저 차별한다고 (레이드 추가된 후 장비차이등) 접는 사람들 등등...한국을 기준으로 진짜 제대로 대박치는 아이디어가 있긴 한데, 요즘 블자 하는짓 꼴보기싫어서 비공개. 오리때 추억팔이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쟁과 관련된것 정도가 힌트랄까...블자가 제정신 차렸다 싶으면 그때 건의해볼 예정. 암튼...나도 해보기는 하겠지만, 지금 와우를 버리고 클래식에 몰입하지는 않을듯. 오리때 딱 하고 접었던 분들은 몰라도 현재까지 하고 있는 와우저들은 대부분 옮기지 않을것으로 예상함.* 프리서버 얘기는 제 댓글엔 하지 않으시길. 정말 클래식 미친듯이 기다리는 사람이었으면 이미 했겠지. 난 그쪽은 아니라는 얘기. 미친듯이 막 기대하고 기다리고 그러지는 않음...냥유저 출신이라 더 그럴수도...화살통이 돌아온다는 한마디에 해보고싶은 마음 99%가 날아가버렸으니까. 황소바위호숫가에 앉아 낚시만 해도 꺄르르 꺄르르 하던 그 시절로 돌아갈수 있을거란 기대는 전혀 없음.
반짝 흥하고 일년만에 고일대로 고이고 썩을대로 썩어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버렸는데. 이쯤되면 어떤 의미로는 이 게임의 미래를 맞춘거 같기도 함. 클래식 정말 기대하고 해봤는데 3개월쯤 하고 있으니 뭔가 느리고 지루하고 불편한점 단점들이 하나둘 보이고 자꾸만 나도 보르게 본섭과 비교하게 됨. 결국 본섭의 다이나믹함 다채로움이 그리워서 9월에 시작했다가 고작 3개월 남짓 하고 12월말에 본섭으로 돌아감..
현재 외국 프리섭으로 오리지날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일주일에 3일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근데 오리지날이 재미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해외썹이다보니 기본핑이 200초반부터 시작이라 하다가 짜증나서 안해요 길드에 동접 최대 18명까지 나오는데 오리지날 하고 싶어서 왔다가 대부분 핑때문에 접습니다 일단 한국은 몰라도 외국은 무조건 대박입니다
불편해서 피토하고 암이 걸릴지언정 그 아름다웠던 추억을 15년만에 되새겨 볼수있다면 정말 기쁜마음으로 3개월 결제 긁고 보리라. 만렙들의 필드쟁 때문에 더럽게 퀘하기 빡쌨던 힐스브레드의 뼈밭을 지나 가덤의 심장 쫄깃한 눈치싸움 그리고 타나리스 사막에서 느꼈던 그 고독함... 정말 기억을 떠올리는것 만으로도 눈물이 나올것 같다...
라이너님도 망무새 대열에 합류하셨군요. 와우 클래식은 본섭 결재해야 할수있는 그냥 팬서비스&보너스게임 일 뿐입니다. 본섭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해볼 수 있고 한 5분하다 짱나서 못해먹겠으면 그냥 하던 본섭 계속 하면 되는겁니다. 클래식 관련해서 블리자드 개발자 인터뷰에서 이런얘기도 나왔죠. '어차피 팬서비스차원에서 선보이는거라 흥행은 신경 안쓰는데 너무 흥해버리면 오히려 문제다'.' 애시당초 와우 클래식은 무슨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어쩌구 손발 오징어되는 말이나 하면서 이러면 망한다 어쩐다 할 건덕지가 없는 게임이란 겁니다. 그리고 전체버프 패치가 오리지날 당시에도 패치된지 꽤 된건데 마치 이렇게 나올거라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걸 보면 실제로 해본적은 없는데 대충 검색같은걸로 기억을 만들어서 얘기하시는 느낌도 좀 납니다.
할 사람들은 할 것 같아요. 디아블로3나오고 몇년 지나서도 디아블로 2, 확팩도 아닌 오리 즐기는 사람들 꽤 많은거 보고 진짜 놀랬거든요. 와우 클베부터 했지만, 워낙 라이트 유저라 못 해본 컨텐츠들이 지금도 많아요. 다 즐기기도 전에 렙업 속도 넘 빨라서 쫓기듯 담 지역으로 넘어가다가, 일부로 다음 확장팩 지역 안넘어가고 플레이 해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는 자기만의 재미들을 찾아서 또 즐겁게 즐길거라 생각합니다.
격아보다 파티구하기 어려운 클래식이 더 잘 될 것 같네요.. 그 "불편함"은 의외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필요하면 10분만에 사람구해서 후딱후딱 해치우고, 맘에 안들면 중탈하고, 별일이 다 있지만, 그때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더 게임을 하는 것 같았어요. 지금은 내가 미터기인지 미터기가 나인지 구분도 안가고, 필드쟁도없는디 굳이 호드랑 얼라가 아직도 나눠져 있는 이유를 모르겠고, 더불어 위상까지 갈라놔서 더욱 얼굴볼일이 없죠. 차라리 클래식으로 돌아가면 필드쟁 재미있게 할것 같네요. 요즘 컴 사양이 좋아져서 그 때는 못했던 100:100필드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격아는 플레이어를 편하게 하고, 딜딸러들위 욕구 충족을 위해(사실 돈을 위해.. 벨런스 맞추기도 귀찮고 해서) 많은 MMORPG적은 요소들을 버려왔습니다. 뭐 말이 많았지만, 저라면 클래식 한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한달 반 전 6계월 계정을 끊었는데, 정수시스템이 어느정도 굴러가고 난 뒤에 벨런스를 보니 계속 할맛이 뚝 떨어졌습니다. 블쟈는 왜 그렇게 많은 정수를 만들어 놓은걸까요.. 어차피 쓰는 정수는 하난데... 접속안한지 3일 지났는데,, 하고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아마 이대로 쭈욱 계정비를 날리지 않을까 예상하네요
라이너님과 다르게 저는 오히려 불편하고 복잡하고 컨트롤할게 많아서 클래식을 기다립니다. 지금처럼 1234만 누르는 지루한 와우는 싫거든요. 수많은 유틸기와 생존기를 피아노 치면서 컨트롤 하는 손맛이 그립네요. 던전 돌면서 잠시 커피탐도하고, 담배탐도 하면서 소소하게 이야기도 나누는 즐거움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요.
생각해보면 오리 때 즐길거리는 차고넘쳤습니다 렙업하면서 상대진영보는것이 호드는 20렙 언저리 힐스블래드 구릉지 부터죠 얼라는 다크샤이어 깨고 30렙 언저리에서 가덤가면서 첨보게 됩니다 진짜 오리지날의 장점은 필드쟁이에요 아직도 기억나는 필드쟁이 가덤 네싱에서 호드 세팟이랑 다섯시간 넘게 싸운게 생각나네요 렙업하다가도 쟁났다고 하면 집어치우고 쟁하러 다녔습니다 사실 그 지역에서 쟁이나면 그 지역 퀘는 못한다고 보면됩니다 계속 뒤지거든요 퀘몹도 사라지고 ㅋㅋ 네싱퀘몹을 계속죽여서 텐트에 숨어있다 퀘만 완료하고 토낄려는데 죽이던 호드놈이 생각나네요 가덤서부터 동부 역병지대 렙업구간까지 서로 뒤치기 했었던 호드도적 아이디 첩보부닌자 아직도 생각나네요 이놈이랑은 가덤서부터 만렙까지 싸웠어요렙업하고 딴지역가면 이 놈이 있어서 또 싸우게 됨 첩보부닌자 이놈이랑 이백번은 싸웠을듯 ㅋㅋ 철제수류탄 이것도 물건이였음요 싼값에 대량으로 만들어놓고 콤보 이어갈 때 썼었는데 전 법사였거든요 얼회 깡마 얼화 한파 얼화 수류탄 얼화 해서 산산조각으로 크리노리는 플레이를 자주했었습니다 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ㅋㅋ 이후 확팩에서 날탈이 나오고 분위기가 싹 달라집니다 오리랑 이후 확팩들은 다른 겜이에요 똑같은 와우라는 이름을 쓴다고 같은 겜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불편하게 인던 갈 팟을 모으고, 자동으로 모이는게 아니라 불편하게 직접 그 인던으로 걸어가든 뛰어가든 그 인던에 직접 가야하고...(모이는데만 10분) 인던몹을 잡으려면 광치는게 아니라 두세마리는 메즈해야 하고...(광치면 무조건 끔살) 정말 힘들었죠. 지금은 모이는것도 등록해놓으면 자동으로 모이고. 모이면 자동으로 그 인던으로 뿅~ 소환되고 무엇보다 광역 데미지 치면서 진행 가능하고 정말 너무너무 편해졌죠. 아이템 먹는것도 너무 편해졌고요. 근데 왜 남는게 없는 느낌일까요.. 아이템 하나 먹으려면 2시간 걸리고 세시간 걸리고 그랬었죠... 그때 그 기분을 지금은 느낄 수가 없습니다. 편해진거 압니다만... 그만큼 쉽게 얻은 것들이자나요. 그래서 더더욱 남는게 없는 느낌입니다. 냥꾼 냉덫 메즈 저항뜨면 다 죽던 그시절... 왜 그때가 그립죠.
폰으로 계약해서 원나잇 하고 헤어지는 여자랑 몇 달, 몇년을 알고 지내면서 썸 타다가 밀당도 하면서 애인이 된 여자랑 양자의 차이죠. 가치는 그 오브젝트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대상에 대해 들이는 열정과 노력과 애착의 시간들이 누적되어 가치있는 것이죠. 마치 어린왕자의 한송이 장미꽃이나 여우가 왕자에게 갖는 의미처럼요. 그런 점에서 1분짜리 필드 전역퀘 하나로 에픽 던져주는 시스템이나 던전에서 뿅 소환되서 20분만에 클리어하고, 서로 인사말도 없이 헤어지는 시스템에 유저들이 충만감을 못느끼고 허망한 것은 인간 심리를 잘 아는 사람은 당연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게임이라는 건 말이죠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오리지널 와우처럼 까다롭고 불편하지만 커뮤니티가 강조되며 자유롭게 유저의 모험을 추구하는 게임이 있고 현재의 와우처럼 미리 정해진 틀과 방식에서 디아3균열 마냥 커뮤니티가 실종된채 반복되는 단수 높이기 경쟁을 하는것을 추구하는 게임도 있는겁니다.
과거에 게임이 성공하지 못할거라 예측하고 깐 사람과 후에 결과를 보고 "그 게임은 흥행했다, 너는 비난밖에 모른다" "영상 말 앞뒤도 이상하다"며 욕하는 사람들. 만약 클래식이 흥행실패했어도 저런 댓글이 달렸을까요? 이 영상을 찍고 올린 '행위 자체'는 같은데? '결과적으론' 틀렸기에 게임을 까는 부분이 부각된 것 뿐입니다. 이상한 부분에서 까고있는 것이죠. 진짜 '비난'인거에요. "당신의 예상은 틀렸다."정도가 깔만한 부분이죠. "대중의 의견은 다 무시한다?" 이 영상 나올때만해도 긍정적인 평가라 해봤자 "할 사람은 한다." "프리서버 사람 많은데 게임제작비는 필요없으니 좀만 끌어와도 이득." 정도였죠. 아무도 이 정도로 뜰줄은 몰랐어요. '대중성'을 예측하는것은 매우 힘듭니다. 완전 마음대로거든요. 전문지식이 없는데 나서기만한다? 물론 이분이 전문 게임평론가, 영화평론가는 아닙니다 유튜브에 리뷰영상 올리는 유튜버중에서 전문지식을 지닌 '전문가'가 몇이나 되나요? 또한 이런 류의 댓글을 단 사람도 전문가가 아닙니다. 이 긴 말을 굳이 써가며 하고싶은 말은, 제발 과거의 예측이 틀렸다고 인간성까지 싸잡아서 까진 말아주길 바래서입니다. 한국와우 유튜버중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구독자도 많으신 분이죠? 확실히 와우에 대해 애증이 있으신 분입니다.. 이 영상도 애증에서 나온거고요. 물론 그냥 "당신의 예측은 틀렸어!"라곤 충분히 말할 수 있고요. 이 유튜버분이 자신의 주관대로 매섭게 깐건 맞으니까요. "이 사람도 몰래 렙업중ㅋㅋ" 같은 댓글은 재미도 있고 선도 안넘고 좋은거 같네요 이 글을 한 문장으로 줄이자면, 일부사람들은 왜 9개월전 예측영상에서 이리들 '화'를 내시는지..?
댓글들 읽다보니 저도 그시절 추억에 잠기네요ㅎㅎ 불편하고 힘들었기에 느껴지는 성취감이랄까요? 인던도 그냥 탱탱탱 딜딜딜 힐힐힐 이게 아니고 몹 위치 로밍 위치 숙지하고 몹 폴링에 메즈기 넣고 하나하나씩 잡으며 까딱 잘못하면 전멸이라 스릴감이 장난 아녔더랬죠ㅋ 필드 분쟁지역에선 언제 뒷통수 맞을지 모르고ㅋ 공개창에 얼라 출몰이라고 올리면 여기저기서 모여들어 함께 몰아내고ㅋ 이동수단도 장난아녔죠 와이번 그리핀 없는 지역 뛰어다녔고ㅋ 백골마 살려고 앵벌이 엄청하고 천골마 샀을때 그 기분은 지금으로 치면 구형 국산차 타다가 외제차로 바꾼 기분이랄까ㅎ 그 당시 만렙까지의 여정이 힘들었지만 그 여정에만 느낄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고 와우는 만렙부터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만렙 이후 새로운 여정들이 설레게 했더랬죠ㅋ 불편하고 힘들다 라는 말로만 표현되기엔 그 과정과 결과에서 맛 볼수있는 즐거움을 모르시는것 같아요. 편하고 빠르고 쉽기에 금방 질리지만 불편하고 느리고 어렵기에 즐거운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거 알아주셨으면 싶네요^^
와우 오리때.야전사령관, 선더퓨리,진로크,아쉬칸디,투지,격노,안퀴템까지 모조리 서버 첫킬 템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먹었는데 그걸 먹기위해 화보 자보 암보물약 다 준비하고 악숲에 풀캐러 다니고 안퀴라즈 종 칠려고 수십가지 연퀘를 공대차원에서 하고..그게 재미였음.오리지날이 재발매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드하게 게임을 이젠 못하겠지만 그때 그 수고스러움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충분히 결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가로나섭에서 건들면람보로
라이너님 와우클래신 본방 봤었는데, 물론 그때는 단지 그 시절의 향수때문에 우와우와하면서 좋아했지만, 다시 고대로 하라고 하면 애로사항이 있을거라는것에는 동감합니다. 그리고 와재들만 하는 마이너게임이 될거라는거에도 어느정도는 수긍하구요. 그래도...이런 재미가 있습니다. 인터넷밈으로 도는 인생2회차같은. 그런 느낌이 있을것같거든요 그 때는 공략도 모른채로 막공 비비고, 정공들어가서 공략은 팬싸이트에서 봤는데 이게 뭔소린지..하는거 그냥 그 때 그 느낌인데 숙련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는것. 그리고 그게 단순히 낭만던전 룩템파밍이 아니라, 그게 클래식 서버내에 티어급 장비가 된다는점, 전 가장 기다려지는게 전장이네요. 오리때 전장길드에서 있었는데 저는 근성이 부족해 사령관 찍고 말았지만 최사 야사 작사들이 무수하던 길드에서 있었습니다. 그때 전장은 전장뺑이를 돌아 파밍을 하면 당시 최상급 티어에 준하는 장비를 얻을 수 있었기에 말그대로 전장스핀만 도는 진성 전장게이들이 난무하던 시절이었죠. 이것도 지금에와서 추억보정을 받아 얘기하지만..그 때 솔찍 사령관찍는것도 당시 제 성격엔 빡세긴했네요... 와클이 성공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라이너님이 말씀하신 와재들을 충분히 불러들일만한 파급력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퀘스트 하면서 인던 다니면서 오닉시아 열쇠 상층방 열쇠 만들던 기억도 나네요거의 퀘스트 꿰고 있어서 알려주기도 많이 알려주고 파티 합류해서 방문도 열어주고 하던 기억 ㅎㅎㅎ 진짜 예전에는 일반 던전만 가도 살떨렸는데 한순간 실수하면 전멸이었으니 5명이 가더라도 조합이 척척맞아야 됐는데 지금처럼 보이스로 통제하던 시절도 아니고 다 채팅으로만 해결했으니 40명 공격대로 화산심장부 라그나로스 킬하던 때 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시 갈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죠?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유저는 모을수 있지 않을까? 사실 유저입장에서 볼때 와우 클래식은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무조건 게임을 성공vs실패로 나눠서 이건 성공할꺼야, 대박칠거야 아니면 이건 실패할거야, 망겜될거야 라고 구분하는것도 너무 극단적임. 대박이나 망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안착될수도 있지 않는가? 무엇보다 유저 입장에서 보면 선택지 하나가 더 늘어나는건데, 그럼 더 좋은거 아닌가? 뭐 블자가 이걸로 새게임 내듯이 기대를 걸까? 라이너님께서는 와우 클래식이 마치 로아처럼 새게임 마냥 평가하고 있어서, 뭐랄까 납득이 잘안감. 성공하든 실패하든 어쨋든 나는 선택지 하나가 더 넓어져서 좋음.
인터페이스가 불편한게 독이된다는건 동의합니다 . 저도 버프같은건 원클릭에 다 줄수잇고, 스킬도 저렙스킬따윈 없애는게 나을거같습니다 . 근데 퀘스트가 어렵고 불편해서 망한다는건 동의못합니다. 제가 와우를 접은 이유가 퀘스트가 쉬워져서 이거든요. 불성까지는 어려운 퀘스트는 연구하고 시간과 공을 들여서 깨야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성취감을 주었죠. 정말어려우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패스했습니다. 불성까지 퀘스트나 던젼은 말그대로, 깰수도 있고 못깰수도 있는 진짜 말그대로 시험이자 임무였습니다. 이걸 리치왕부터 당연히 깰수있고 깨어져야 되는 것이 된 순간부터 흥미가 확 줄더군요.
그렇죠. 라이너님이 영상은 잘 만들어도 '재미'에 대한 철학이 부족하신 듯 합니다. 자 여기 영화1과 영화2가 있습니다. 둘 다 전투 혹은 전쟁에 관한거라 칩시다. 영화 1은 그래픽도 부족하고 예산도 크지 않지만, 누가 이길지 도저히 예측이 안되죠. 그래서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소위 반전이 적재적소에 들어가기도 하는 스토리가 드라마틱한 그런 영화입니다. 영화 2는 엄청난 돈과 출연진과 등등... 하지만 누가 이길지 첨부터 뻔한 영화입니다. 이미 영화 시작하자마자, 우리편은 이기고 적은 질 것이 너무 뻔합니다. 주인공은 그닥 위험하지도 않고 그냥 껄렁한 유머나 중간에 몇번 나오지만, 1시간 내내 잠자도 어차피 우리편(착한편)이 승리하고 악당은패배할게 뻔하죠 영화2가 대작이고 명작입니까? 더 좋은 CG효과 더 많은 제작비, 화려한 출연진이면 더 좋은 영화입니까? 와우 오리 때 인던은 파티원간 소통도 활발했지만, 각각 고유의 역할이 있어서 3~5링크 몹 한무대기 잡을때마다 성취감이 있었어요. 그 매번이 다 도전이었지요. 이 인던을 깰지 못깰지 자체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긴장되고 스릴있었던 겁니다. 어느 순간부터 와우는 '우리편은 람보 적군은 찐따' 고정이죠. 영화로 치면 결말 스포 이미 된상태인 겁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어요. 아주 간단해요. 필드몹 쓸어담고, 인던도 메즈도 없이 걍 탱딜힐 광광광 템먹고 인사도 없이 파탈 끝. 영화비 200억 들인 '람보~ 베트콩 2만명 하루만에 작살' 이라는 영화를 보겠습니까 아니면 영화비 2억들인 '김좌진 일본군 정예부대와 사투'를 보겠습니까? (물론 한국인은 그 전투의 결말을 알고 있으니 덜 재미있을지 몰라도 서양인이 보면 아마 후자가 훨씬 재미있을겁니다. 불확실성이 있어야, 도전과 모험이 있어야 재미도 있는 거죠. 편리성? 편리성으로 치면 왜 겜에서 검, 방패, 지팡이 같은 중세시대의 골동품 무기를 쓰나요? 와우 전 직업 기관총, 박격포, 핵폭격기 템으로 주고 슝펑 하고 레이드템 주면 되죠 ㅋㅋㅋㅋ) 불편하니 망할것이다? 개소리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블빠여서 워3프로즌쓰론에 있던 와우 프로모션 영상에 엄청 감동했고 2004년부터 와우를 시작했고 잠깐잠깐 접었지만 대격까지 했었습니다. 영상 말씀대로 오리지널의 기억들이 다른 확팩보다 가장 크게 남았구요.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때 와우를 다시한다? 백퍼 대부분 조금 하다가 접을겁니다. 다른 불편한 점들은 영상에 설명해주셨는데 또 다른건 시간, 돈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리는 만렙찍는데도 지금보다 몇배는 걸리고 인던 소요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골드도 엄청나게 많이나가는데 스킬찍는데만 골드 다 쓰고 탈것도 못사고... 차라리 지금 와우하지 저걸 다시하는건 변태아니면 정말 시간 많은사람일거같네요. 물론 이 부분들이 전부 완화되면 한번쯤 향수를 느껴볼만 하지만 오랜 재미는 못느낄게 분명합니다. 저는 차라리 리포지드 기대하고있습니다. 리포지드는 스타 리마스터 같은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거같지만, 와우 클래식은 잘 간직한 추억을 몇만원주고 태워버리는 상품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외국 프리섭 하는데 동접자수 만명 이상이고.. 필드쟁이 끊이지 않네요.. 저랩 마을도 안전하지 않음.. 진짜 하드코어 와우는 오리지널입니다. 필드만 나가면 마음이 조마조마.. 정예퀘는 풀파 아니면 힘들정도.. 진짜 엄청 재밌게 하고 있네요.. 만랩이후 컨텐츠라곤 전장 레이드 뿐인데.. 필드쟁이라는 진짜 컨텐츠가 있기때문에 지루하지 않아요.. 다만 하드코어 하기때문에 여성 유저분들은 고랩 도우미 없이 키우기 힘들겁니다.
주변에 와우 클래식만 기다리고 있는 50넘는 아재가 있는데 그분만 봐도 그 노가다를 다시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노가다야 말로 와우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듯 보일 정도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퀘템 안나오는 시절을 꽤나 격어서 그런지 짜증은 나도 아마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만렙만 찍으면 되잖아요? 단지 여러 개 계정을 키우지는 않을 것 같네요.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와우클래식을 하고 싶은 이유는 지금의 와우가 쉬워서 입니다. 대격변 5인던까지만 해도 공략필수였던 인던이 판다리아가 열리고, 처음가는 인던도 그냥 대가리만 들이밀면 깨지는 인던이 되면서 저는 큰 재미를 잃었습니다. 물론 레이드를 가면 되지만, 레이드는 인원을 모으고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모이는 5인던에서도 레이드의 공략 재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여 스타를 즐기듯 친구들끼리 모여 5인던가면서 각자 역할 정하고 전멸하면서 놀던 미친 짓거리를 다시 하고 싶습니다. 와우 오리 시절처럼 잡몹들 조차 링크가 걸려있어서 한마리 잡고 튀더라도 잡몹 한마리 잡고 죽지않았다는 원인 모를 희열(?)을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지금의 와우는 레이드를 가지 않으면 그런 희열을 느낄 수 없는 너무 쉬운 와우가 되버렸으니까요.
@@devhan6920 같이 하던 친구 선후배들이 판다리아 전후로 늦깍이 결혼을 하면서 마누라의 눈치를 봐야하는데도 육아까지 겹치면서 다들 접다보니, 드래노어,군단,격아에 적응하기는 어렵고, 다들 즐겼던 오리나 가서 놀아야할 것 같습니다. 새로 배우는 것도 귀찮은 나이들인지라 ㅎㅎ 암튼 댓글 감사드립니다.
요새 와우는 그냥 파티찾기 버튼 눌러서 모여서 자동으로 던전들어가 깨고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헤어졌지. 예전 와우 오리지날은 던전으로 직접 가서 소환의 돌로 파티원을 소환했는데 일단 던전입구까지 가야하니까 던전에 가까운 대도시로 법사에게 귓해서 포탈부탁해서 거기서 간다거나 파티에 흑마법사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임시 파티맺어 인던갈 파티원을 소환해서 같이 가서 소환한다거나 이렇게 불편하게 갔었는데 불편하게 가면서도 서로 통성명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졌지 요새 와우는 인던서 끝나면 알아서 자동으로 퀘하던 곳이나 원래 있던 곳으로 가지만 옛날 와우는 인던서 끝나면 그 인던있는 지역 그리폰/와이번을 타던지 귀환석을 타던지 파티원 법사가 있다면 포탈을 이용했지 요새 와우는 편의성이 너무 좋아 그냥 서로 할 일만 하고 서로 헤어진다면 예전 와우는 편의성이 그리 좋지 않아 서로 고생하면서 친해지는 느낌이랄까나 그냥 옛날 생각나서 주저리 읆어봄
베타하고있습니다, 확실히 현재와우하고 완전 다릅니다. 마을뛰어가기도힘들고, 화살들고다니고, 스킬 글로벌쿨다운도있고, 몹리젠시간도느리고 몹도많이없어서 퀘스트하나에 30-40분걸리때도있습니다..머리도 더 굴려야되고, 현재와우와 비교했을때 느리고, 불편하지만 하다보니 적응되고 그맛에 더 빠져들더군요. 길가다 얼라라도 렙높은 얼라라도 만나면 괜히 쫄리고, 스릴있고.....현재 베타하는사람들 거의 대부분 잘만들어졌다 말하고 매우 긍정적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클래식 서버는 극한의 추억팔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봄. 원래 모든 사람들은 과거의 향수를 그리워하게 마련이고 처음 그 게임을 접하고 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면 점점 그 시절에 대해서 막연한 그리움이 생긴다함. 하지만 클래식 서버를 즐기려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추억팔이나 추억보정이 아닐지도 모르겠음.. 아직도 스타1, 디아블로2, 리니지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보면 그런 유저들의 시간은 이미 그 시대 그 시기 게임이 오리지널이던 시대에 화석처럼 굳어서 그대로 멈춰 있기에... 그리고 와우는 클래식이 어쩌고 저쩌고의 유무가 아니라 게임 전체적으로 리부트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그리고 그게 더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요소 아닐까 싶음.
'와우의 참맛은 만렙 찍고 레이드 뛸 때부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렇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 하지만 와우 오픈베타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레이드에 참여해서 보스몹을 잡아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그만큼 시간 여유도 없어서 거의 솔로잉만 했었고, 레이드는 아예 포기하다보니 나름 즐길만한 콘텐츠가 많더라구요. 저는 주로 접속하는 서버 한 개와 다른 서버에서 캐릭을 키우면서 와우를 즐기다보니 계정 한 개당 키우는 캐릭 수만 많게는 30여개 되는 것 같네요. 한 계정에서 최대로 만들 수 있는 캐릭 수가 50개 한정인데 거의 50개에 육박하다가 지웠던 캐릭도 많이 있구요. 예를 들자면 얼라 팰러딘은 인간과 드워프만 만들 수 있는데 신성, 보호, 징벌로 나뉘니까 캐릭 수가 3*2가 됩니다. 거기에 전문기술도 채광, 약채, 무두와 대장, 연금, 기공, 재봉, 가세, 마부로 구분되다보니 위의 6가지 경우에 곱하기가 됩니다. 한가지 클래스에 대해도 이럴진데 거기에 각 클래스별로, 또 진영별로 나뉘게 되고... 거기에 평판 작업까지 추가하면 경우의 수가 더 많아지는 셈이지요. 결과적으로는 국내 서버에서 계정 2개, 해외 서버에서 계정 2개를 통해서 여러 캐릭을 만들어서 와우를 진행했었습니다. 그 결론으로 내년에 와우 클래식이 나오면, '무조건 한다' 입니다. 게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취향은 모두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취향에 따라서 게임을 즐기면 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의 취향은 신경쓸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게이머는 게임을 게임으로써 즐기는 것이 아니라 돈이 되느냐에 더 관심을 두는 것이 문제라고 보입니다. 해외 게이머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고 봐야겠고, 그러다보니 국내서버는 겨우 18개인데 반해 해외 서버는 지금도 246개나 됩니다. 롤플레잉 서버만 23개나 되죠. 아마도 와우 클래식이 나오면 해외 많은 유저들이 넘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차피 와우 클래식이 정식으로 지원되면 국내서버와 해외서버가 각각 나뉘게 될 것인데 이 때도 국내서버와 해외서버 모두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본인의 취향과 맞으면 게임을 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동감입니다. 저는 가장 화나는 부분이 이겁니다. (저는 오리충이면서 동시에 격아충이고, 그냥 와우 모든 기간동안 판다 빼곤 각각 다 4~5개월 이상 즐겨봤습니다. 일 바쁠 때 잠시 못한적도 많지만 대부분 해봤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화가 나는 부분은 말입니다. 오리향수를 갖고 있는 유저들은 현재 버전 와우저들을 그다지 공격하지 않습니다. 현재버전의 여러 문제점들, 가령 아제라이트라든지 진영간 인구불균형, 각종 격아버전 버그들, 등등은 오리향수 유저들이 아닌 격아유저들이 주로 토로하는 불만이고요. 그런데 웃긴건 오리지널 서버 즉, 클래식이 열리면 클래식 와우를 즐기고 싶다라고 하는 유저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흐뭇하게 추억팔이 하는데, 괜히 격아 유저들이 오리유저들을 욕한다는 점입니다. 즉, 오리유저는 격아유저 안까는데, 격아유저들은 클래식 말만 나오면 아주 열폭 광폭을 해갖고는 게거품을 물고 '틀딱'이라느니 노친네들이라니 하는 식으로 욕설을 하더라구요. 기껏 오리유저라고 해봐야 30대~40대 넘는 분 거의없어요. 제가 20대 초반에 오리와우 초창기를 했는데 아직도 40대가 안되었습니다. 30대 후반을 틀딱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 과하죠. 아니 30대에 틀니하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중요한건 말입니다. (분명 강조하지만 아제용사 평판, 토르톨란 평판 확고입니다. 한마디로 저는 격아유저이기도 함) 가만있는 오리유저들을 비하하고 욕설하는 격아유저들이 그처럼 광분하는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그 이유는 격아가 똥망이기 때문입니다. 유저수가 군단때에 비해서 꽤 많이 줄었죠. 솔직히 본인들이 하는 겜이 흥하고 유저가 미어 터지면 사람들 떠나라고 아우성입니다. (국산겜 검은사막에서 보면 사람 많으면 몹 스틸 경쟁이 심해져서 유저들이 서로 겜 떠나라고 서로 부추깁니다.) 근데 격아 유저들은 그 반대죠. 떠날꺼 같은 사람들, 잠재적인 이탈자들에게 계속 정신적 압박을 주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이 없으니까요. 격아에 붙들어둘 자신이 없으니까요. 겜이 그닥 재미없고 ( 주관으로는 딱 1달 즐기면 나름 재미있는게 격아입니다. 그리고 그 1달 넘어가면 할거도 없고 밸런스 똥망에 무한반복 평판질에 노잼씹도탐험, 노잼격전지 판박이 노가다 뿐........ 지금도 유저가 줄어서 영웅 신화 레이드 모을려면 사람이 부족한데 (특히 인구수 부족한 서버), 클래식이 나와서 유저들이 더 줄어들면, 본인들이 더 파티 모으고 겜하는데 불편해 질 것이 걱정되어서 저렇게 열폭들을 하는 겁니다. 진정 그런 의도는 아닐지 몰라도 무의식적으로 그런게 발동하니까 오리유저들을 욕하면서 '프레임'을 씌우고 낙인을 찍는거죠. 냅두세요. 나이 있고 매너 있는 분들 빠져나가고, 예의없고 롤에서 싹아지없는 말버릇만 배운 소위 '급식'충들만 남으면 얼마나 잘 돌아가나 보면 됩니다 ㅎㅎ. 제가 지금 격아에서 5캐릭이 템렙이 다 390이 넘었습니다. 근데 왜 재미가 없냐고요? 네~ 재미없어요. 습격 드줄티나스불..... 매일매일 무슨 숙제하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그놈의 정복점수 쳐먹을려고 꾸역꾸역 하는게 아주 토나옵니다. 안하면 돼지 왜 하냐고요? 385 아제라이트 방어구를 맞추려면 습격, 사절퀘, 그리고 정복점수 모아야지 안그러면 기본 역할도 못합니다. 하이브리드 캐릭들을 주로 돌리기 때문에 탱,딜,힐을 다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군단때와 딸라서 솔직히 아제방어구를 머리,가슴,어깨를 각각 2특~3특을 따로 모아야 합니다. 아제특성 변경하면 된다고요? 것도 하루이틀이지 레이드 뛰다가 마을가서 바꾸고 올까요? 바꿀때마다 2배씩 아제특성 변경비가 올라서 천문학적으로 올랐는데 현질이라도 할까요? 것만 그런게 아니죠. 전장은 군단 시절부터 호드들이 얼라로 신청해서 간첩질을 하고 진탕을 쳐서 전장 망했고요, 대규모 전장은 열리지도 않아요. 직업간 밸런스는 어떤가요? 악사 같은 직업이랑 술사란 직업 밸런스가 정상입니까? 전문기술은 또 어떻구요. 템 펑펑 퍼주니까 쉽게 템 맞추는거 같으니까 겜이 잘만든겁니까? 이게 겜입니까 매일매일 숙제게임입니까? 평판노가다, 전역퀘 노가다 끝없는 무한 반복에 지겨워도 울며 겨자먹기로 반복이죠. 솔직히 격아 유저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겜이 재미있으면 왜 오리 클래식 욕하겠습니까? 자신이 없으니까 비하하고 욕하는 겁니다. 트럼프가 김정은 욕하는거 봤습니까? 진짜 센 놈은 허약한 놈이 깝쳐도 눈에 불켜고 욕설하지 않아요. 고만고만하니까 경쟁상대로 보고 화내고 욕하는겁니다. 즉, 격아로 오면서 와우저들이 속 마음으로 클래식와우에게도 자신이 없어진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이나 스토리요? 나름 재미있게 '쿨티라스의 긍지'까지 5캐릭 모조리 다 완료했습니다. 네~ 잘 만들었어요. 근데 그게 끝이죠. 솔직히 영화로 치면 걍 속편 하나 감상하고 땡 한 기분입니다. 탈란지공주와 왕 라스타칸 스토리요? 호드캐릭 심심할때 키우던걸로 것도 스토리관련된건 모조리 다 해봤어요. 울디르 막보 잡아오라는 퀘도 해봤어요. 너무나도 빈약합니다. 말하자면요, 와우 클래식이나 리분, 혹은 (정말 관대하게...... 군단 까지...)의 스토리에 비하자면요, 격아는 그냥 흠..... 삼국지연의 보다가 갑자기, [제갈량의 비하인드 스토리] 속편 하나 감상하는 느낌입니다. 스케일이 너무나도 줄었어요. 노가다는 엄청나게 지겹고요.
저는 기대합니다. 오리지널부터 낙스40인까지 레이드 하다 그만둔 유저로서 가끔 와우뽐뿌와서 새캐릭 만들어서 서부몰락지대 그늘숲 붉은마루산맥 가시덤불 렙업하다가 60레벨 넘어가면 재미없어지더라구요. 얼라이언스 유저로서 엘윈숲을 몇십번을 좌우로 뛰어다니다가 레벨 16찍고 처음 갔던 죽음의폐광 던전..그곳에서 처음 본 파란색 아이템 ㅋㅋ 레이드때는 레이드 2시간전부터 접속해 물빵 600개를 만들어 공대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었던추억.. 렙업이 너무 빨라 일부러 던전도 잘 안가고 필드퀘 위주로 뛰어다니며 즐겨도 뭔가 부족한데, 욕을 하더라도 일단 클래식 꼭 해보고 싶습니다.
2004년 TV를 키고 우연히 광고하나를 봤었지 울창한 나무숲사이에 보라색피부톤을 가진 이쁘게 생긴 엘프는 아니었지만 숲속에 무언가를 찾고 있던 그 엘프녀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날카로운 매의 울음소리에 갑자기 다급한듯 울음소리가 들리는 그곳으로 달려가다 갑자기 흑표범으로 변신을 하는 그 순간...와우가 오픈 되고 피씨방을 찾아 처음 생성한 처음 접해본 mmorpg게임...캐릭터에 이름을 짓고 게임속으로 처음 로그인 하던 그 순간 얼마나 떨리던지 매 순간 로그인하던 그 순간이 잊혀졌던 그 설렘이 다시 돌아온다니...악숲에서 퀘스트 하다 처음 마주친 호드와 싸움 하던 그 순간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긴장해본 순간이 있었나 했을정도로 긴장이 극에 달아 몸속 세포 하나하나가 솓구쳐 올랐었던순간들 ㅋ 영상속 분석에 말대로 지루하고 답답할지는 모르겟으나 단순한 추억팔이는 아니라고 본다 이후 국산이든 아니든 알피지겜을 오래 해보진 않았지만 양성형이니 믿거국이니 그래픽과 기술은 벌써 14년이나 흘렀으니 요즘 나오는 게임과는 비교를 할수도 없겠다 허나 방대한 스케일과 스토리 그리고 하나하나 대서시에 묻어나는 퀘스트들을 하다보면 게임에 몰입도는 정말 지금 나오는 엄청난 대작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로아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고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은 많았지만 도전해볼 용기와 시간이 나질 않았다 비록 14년이 지나 14년전에 열정을 가지고 플레이는 할수는 없겠지만 조금 느리고 조금 답답하더라도 오리지날에 도전을 해보려한다 비록 추억팔이로 끝날지라도...
저는 40대중반입니다.20대때 했었던 리니지나 디아블로2 와우 오리지날 워크래프트 스타 크래프트 등해본 게임이외에 요즘 새로 나온 게임들은 해보려고 시도조차 않합니다. 너무 복잡하니까요. 그래요 우리들에겐와우 오리지날 프리서버가 인기 있는것도 40을 넘긴 아재들일겁니다.결혼해서 애들을 키울땐 잇어도 못했던 게임들.지금은 삶에 여유가 있어도 할만한 게[임이 없습니다.굳이 영어도 않되면서 해외프리서버를 하고 잇는데 한가지 단점은 케릭터와 게임에 애착이 않간다는 거죠.. 언제 닫힐지 모르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죠 그러면그런데 블쟈에서 공식적으로 서버를 열어주겠다는거죠. 그런 유저들을 위해서저도 데모버전대로 출시가 되면 그 불편한 걸 감수하고 게임하는 사람들은 많지는 않겟죠, 특히 뉴비들바라지도 않습니다. 뉴비들은 신식와우를 하고 대격변부터 실망을 않겨줘 떠났던 아재들이 돌아올 자리가 생긴다는겁니다.분명 처음 보다는 서버인원이 감소가 되서 통합에 통합을 하겠지만 어느 시점부턴 고정서버가 생길거란거고 같이 해외서버를 하는 사람들(외국사람 포함) 반응이 정말 뜨겁다는거죠.저는 한국서버 단독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공식적으로 블쟈에서 열어주는 안정된 서버만 있으면 영어권이라해도 상관이 없을거 같네요. 애초에 블쟈에서 오리지날을 개발한건 돈벌이 수단으로 만든게 아니란 겁니다, 약14년간 와우를 사랑해주고 아껴준 팬들에대한 보답차원이라 생각합니다,한마디만 더하자면, 아직 정확한 사실증명도 없이 무조건 망할거 같다고 하는건 시기상조라 봅니다.오리지날을 전 세대가 할거란 생각 않했구요, 그냥 우리들만의 리그도 만족할거란 거죠 아재들은.
오베때부터 군단초기까지하고 접었지만... 개인적으로 불타는성전 리치왕의분노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생각함 해외 사설서버 리분버젼도 했었고... 클래식 나오면 일단 해볼생각임...가족과사랑 퀘스트는 아직도 기억나고... 당근달린채찍 장신구와 신발에 미스릴박차를 준비해야겠군 ㅎㅎ
![데스윙은 왜 '대격변' 한다고 저리 날뛰게 되었나 - 데스윙 설명회 1화 [와우 스토리]](http://i.ytimg.com/vi/Buby_-j7fDA/mqdefault.jpg)
![데스윙은 왜 '대격변' 한다고 저리 날뛰게 되었나 - 데스윙 설명회 1화 [와우 스토리]](/img/tr.png)
![대격변 클래식! 과연 흥할 수 있을까?! 라이너가 예측합니다! [라이너 대예측]](/img/n.gif)
난 지금의 반복적이고 평판올리기에 지쳤다.. 예전처럼 자유도 높은 와우가 하고싶다.. 기다린다 클래식..
오리지널에는 더 자유도 없었는데 뭔 솔?
전 가장 기억에남는게 서버에서 만랩들 다 찾아 모아가지고, 화산심장부라는 곳을 갔습니다. 메인탱커분은 서버에서 유일하게 용맹풀셋과 용족굴절방패를 구하신 전사분이어서 든든했지만, 입던하면 바로 앞에 쫄 거인 2마리에서 2시간넘게 헤딩하고 쫑 났습니다. 헤딩하면서도 왜케 재밌었었는지 ㅋㅋ
40명이 레이드...ㄷㄷㄷ
하지만 10주년 화심은 지옥같았음.. 결국 처음이니까 재밌던거죠
그두마리가 가잗 힘들엇죠 두마리못잡고 쫑내고 화염저항셋구하러당겼죠 탱커들
표현은 자유지만 다른 유투버들는 객관적 자료(프리서버 사후조사)를 바탕으로 하는데 여기는 '내가 해보니 지루해서 안될거다'라는 건 너무 무책임한 말이 아닐까 하네요
와우 클래식 소식을 접했을때
그 막연한 기대감을 확인하기위해
프리서버를 해보는중입니다.
1렙높은 몹의 디버프에 터져나가고
혼자하기 힘든 퀘스트
완료포인트를 잘못찾아서 10분 20분 발로 뛰다니고
2레벨마다 대도시가서 스킬찍어야하고
특성 잘못올려서 손 부들거리며 1골 5골 써야하고..
40분모아서 출발한 던전팟은 첫전멸에 채팅창에서 욕하다가 터져나가고..
이런요소들때문에 30분이상 몰입하기 정말 힘듭니다
근데 그짓을 다음날되면 또하게되더군요.
오늘은 응급치료책 사러 아라시고원을 여행할 생각입니다
아마 가던길에 호드만나 뚝배기 터지면 또 강제종료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
와우클래식은 충분히 매력있는 게임입니다.
단시간에 많은걸 하려고 욕심내지만 않으면요.
가까이 와서 또박 또박 말하십시오
거북이가 바닷가에 닿았어요
하나 놓치신게 있습니다 저같이 진작에 와우를 접었던(오리~리치)사람들을 다시 불러올수있다는걸 놓치셨어요
저는 지금의와우를 모릅니다 파티를 그냥 찾다뇨 20분정도는 외치면서 구해야 와우라고생각하는 아재들도있습니다
인던을 1트에 끝내다뇨 마을가서 방어구빨개진것들 수리하고와서 다시 트라이하는게 당연한 아재입니다
그사람들 그아재들을 불러오는 그런 추억을 돋아주는 일이에요
오리지널~리분까지 격변이전 퀘스트라인 불편한것도 사실 퀘스트 문구들 읽으면서 남서쪽에 가보라던지 이런 힌트같은거로 직접 보물 찾기하듯 찾아서 단서 발견하고 배타고 반대쪽 대륙까지 가면서 배달해주는 온라인게임인데도 고전 콘솔 RPG에서나 볼법한 모험적인 퀘스트 라인이 오히러 재밌기도 하고 경험치 천천히 올려가면서 그 동안 전문기술 병행하면서 기공직접 자기 총이랑 고글 직접 만들어서 써보는 그 답답한 템포 속의 소소한 롤플레잉 역활극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와우클래식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그 불편함을 즐기고 싶기 때문이란걸 모르시네....
어차피 개인취향에 맞으면 달리겠죠.
프리섭에서 하는 유저들 타겟으로 하는거니 불법으로 겜하는 유저들한테는 좋은 소식이긴 합니다.
요즘 와우 하시는 분들은 당연 불편하고 힘들고 해서 잘 안할 것 같긴 하네요.
그래도 초반에는 호기심 삼아서 하시는 분들 꽤 되긴 될 듯합니다.
제가 불만인것은 블쟈에서 뭔가 신작이 안나오는다는게 문제네요.
스타리마스터->워크리마스터->와우클래식에 이어지는 이전작에 더 신경쓰고 새 시리즈가 안나오는데 과연 미래가 있는 회사인지 의심이 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리지널의 불편함이 오히려 매력이 될 수 있다는거죠.단언컨대 뉴비들이 오리지날을 해보면 느껴보지 못한 것을 느낄 수 잇을 겁니다.
@@johnbeomseoklee5115 와우인벤 클래식 게시판에 제대로 공감가는 글이라 퍼왔어요
제 생각에도 딱 이 느낌이에요
"처음에 추억의 올드비와 호기심의 뉴비가 대거 접속을 합니다.
처음은 불편하겠지만
초반 유저 유입이 많다보니 힐스를 비롯하여 여기저기 필드 쟁이 계속 터집니다.
저렙싸움이지만 이전 격아 등에서 만렙때도 느끼지 못한 묘한 긴장감을 느낍니다.
오랜만에 와우의 재미를 느낍니다.
불편함으로 일부 유저의 이탈이 있겠지만
채광질에 쌓이는 토륨에 흐믓해하며 채광을 하면서도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뒤치기에 대비해야하는 그런 재미가 이어질것 같습니다 ㅋㅋ"
이 영상 너무 급하게 제작 하신듯?
대책없어 보이고 앞뒤 말 정신없고 이해 안가고..
문장력 제로이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대중을 우습게 여기는듯 하고....
한마디로..
자폭 영상 이네요..
이영상으로 인해 클레식못하는 딜레마에 빠짐 ㅋㄱ
길드원을 여기서 보네요 ㄷㄷㄷㄷㄷㄷ
ㅋㅋㅋ말되게논리정연한데 클래식하려니 이말보니깐 화나신듯
나 아는 지인 이 영상을 예전에 보고 클래식 시작할 생각도 안하고 뒤늦게 입문해서 다들 지금 40랩 50랩 말사야한다고 하는데 지금 서부몰락지대에서 돼지 잡고 계시면서 이분 욕하고 있음..ㅋㅋㅋㅋ
왜 게임 흥행 여부를 맞추지못한 것,
즉 대중의 경향을, 대중성을 예측하지 못한 것이 대중을 우습게 여긴 것이 되는 것이라 생각하시는거죠?
아니면 제 짐작과는 다른 부분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신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오리와우 그리워 하는 사람들이 전부다 현재 와우저가 아닙니다. 저는 판다를 마지막으로 와우 접었고 현제 와우 별 관심이 없지만 오리지널 때라면 다시 해보고 싶네요. 현재와우의 편리함같은거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음.
저 또한 그렇네요
리치킹까지는 정말 재밌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게임이 노가다가 되었슴.
지금도 매일 들어가서 기계처럼 전역퀘스트 하고 주간퀘스트 하고 쐐기던전 돌고...
안하면 뭔가 허전하고 ..
그러니까 발전을 거부하는 부류다? ㅋㅋㅋ
편리하면 뭐하겠어요? 4~5달마다 패치하면 뺑뺑이 돌아 힘겹게 모든 에픽템보다 훨씬 템렙 높은 템을 전역퀘로 필드에서 뿌려서 사람 병신 만드는데.
저도판다때접은 오리지날이라면 다시해보고싶음. 힘든만큼 성취감이 큼 . 많이큼
와우 프리서버를 해봤는데 확실히 와우 클래식은 이었습니다.
와우는 mmorpg입니다. 각각의 직업이 가지는 역할과 기능 그리고 직업을 선택함으로써 운명처럼 받아들여야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와우를 오베때부터 즐겁게 할때 얼마 안되는 직업군은 마치 자신의 운명처럼 했었죠.
때로는 필드에서 무참하게 썰려가도, 자신에게 분명 곰과 표범 그리고 올빼미가 있지만 천연기념물이라도 꾸역꾸역 인내해가며 자신의 직업군을 해왔죠.
그중에 누군가는 분명히 능숙한 실력과 그나마 몇개 안되는 아이템으로 멋지게 법뻔뻔을 이겨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전설처럼 내려오는 성기사의 벨라 지휘크리는 "나도 언젠가는..."
도적보다 더 딜 잘나온다고 무기들고 딜하는 전사들
물의 정령퀘를 아시나요?를 외치며 주술이를 하는 분들
귀한 사제님이라며 처음 시작할때부터 스폰서가 붙는 드워프사제
마치 자신이 게임의 진짜 역할이 되어서 인던을 돌고 있는 과정에서 얼라이언스를 위하여 필드에 가야한다며 귀환을 타는 분도 있었습니다.
인던을 가기 위해서는 파티창에서 서로 같이 가자며 말도 하고 그렇게 몇시간을 기다려보기도 하지만 결국 구하지 못하고 포기한 적도 있습니다.
파티창은 쉴틈이 없이 돌아갔습니다. 뭐랄까요. 그때는 그러한 커뮤니티가 정말로 RPG를 하고 있었습니다.
샤우스쇼어와 무법항은 항상 전쟁터였고 렙업은 몰래 몰래 두려움을 항상 느끼며 했었죠.
새벽녘에는 쓰랄의 목을 따야한다며 공대를 모아서 갔었습니다.
도적 뒷치기하네요. 조심하세요. 엄마 아빠 왔다며 거대한 전쟁터가 되고 잠시 렙업은 안드로메다에 가버렸죠.
길드에 가입은 와우에서 매우 필요했습니다.
서로 인던을 밀어주기도하고, 필요한 물품들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길드에는 단순히 게임으로만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각자의 실제의 삶에 대해서도 듣고 배우고 또 같이 와우를 하면서 새로운 역할극을 했었습니다.
예전에 와우가 너무 많이 변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너무 많은 유저를 위해서 각각이 가지는 직업의 고유성을 없애고 저의 흑마는 버려졌습니다.
영혼석이 없어지자, 나의 오랜 친구는 냥꾼의 화살통이 없어지자, 전혀 다른 직업을 한다고 느꼈습니다.
불편함은 그냥 그 직업을 선택하니깐 얻어지는 운명이고 고유성이었죠.
그 불편함이 싫으면 도적을 법사를 하면 되고 그렇게 각각의 고유성은 지금 불편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뭐 사실 법사 도적이라고 불편함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스토리는 점점 더 거대해지지만 그곳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물들의 고유성이 불편함이라는 이유로 삭제되었습니다.
흑마는 잘하나 못하나 소환이 있었기에 어느 레벨의 구간의 인던에서 항상 자신의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불편함이라 말하는 것들은 사실은 RPG에서 고유성을 살려주는 요소였습니다.
지금의 와우는 고유성보다는 보다 빠르게, 편리하게 그리고 더 쉽게 아이템을 얻을 수 있게하고 있습니다.
인던은 클릭만하면 아무런 상관없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굳이 게임을 하면서 아쉬운 소리하면서 할 필요도 없고 누구도 필요하지 않는 혼자하는 RPG게임인 것이죠.
인던시작해서 끝날때까지 기다리면서 말한마디 필요없는 게임이 되어버린 것이죠.
글을 쓰면서 기억이 떠오르네요. 커뮤니티에서 만났는데 자신은 지금 로봇닭 퀘를 하고 있다고 자기하고 같이하자고 하더군요.
인던 모우는 것은 나두고 같이 로봇닭퀘를 했습니다. 로봇닭 호위퀘를 하면서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고 그렇게 친구추가에 되었습니다.
그분은 아주 오래전부터 접속하지 않습니다.
저도 아주 간간히 접속만 해보고 내가 해왔던 와우와 너무 많이 이상해진 게임을 바라보며 섭섭함을 느낍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와우는 혼자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습니다. 친구와 길드와 함께 해야만 하는 게임이었죠.
그것이 아니라면 커뮤니티에서 무한정 사람을 찾아야하고 그 과정에서 굉장히 느리게 게임은 진행되었습니다.
필드는 언제나 전쟁터이고 아포광장에는 항상 사람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와우 클래식을 느림의 미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불편함은 직업의 고유성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나는 게임을 잘못했지만 흑마라서 소환감사합니다를 듣고 렙업을 했었죠. 제 친구는 화살이 떨어졌네요. 흑마님 소환 한번 부탁드립니다고 말했었죠.
그리고 이어지는 "클릭 부탁드립니다"를 말해야했죠. 냥꾼이가 활살이 없다니요. 전쟁터에 총도 안들고 간놈이죠 하면서요.
그런 느린 세상에서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흑마님 죄송한데 소환 한번 부탁드릴께요"
사제님 제 펫에게 인내 한방 부탁해요.
법사님 물빵좀...
성기사는 공무원이라서 나라에서 말도 꽁짜로주고 부럽네요.
냥꾼님 너무 뒤로가면 몹 애드됩니다. 조심하세요 펫관리 잘하시구요.
도적님 붕대는 챙기셨죠.
전사님 탱 가능하시죠?
드루님 천연기념물로 하시군요. 요즘 올빼미가 멸종위기인데 고생하시네요.
ㅇㅎ리때 흑마가 왜 탈츌기가 없었는데요 ㅋㅋㅋ 말그대로 죽을 생각하고 싸우라고 탈출기가 없옸죠 ㅋㅋㅋ
진심 한글자도 빠짐없이 다 읽었네요 ... 섭섭함과 더불어 그만큼 진입장벽을 낮추려고 노력했는 블쟈의 마음도 느껴지네요..다만.. 현실의 모습은 다르지만..
결국 오리지날이 재밌었던 이유는 커뮤니티때문이죠.
와우 자체보다는 사람들끼리 만들어낸 사건들이 많이 회자되기도 하고. 추억하기도 하니까요.
하루종일 버프만 돌리던 추억도 생석뽑으려고 하루종일 영석 뽑던 추억도
결국엔 사람들끼리 같이 레이드를 하면서 일어나는 일이고.
퀘스트하다가 뒤치기당해서 파티모으다보니 어느새 전쟁이 일어나던 추억도
결국엔 사람들끼리 서로 치고박고 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죠.
하지만 그때의 와우를 즐기던 사람들은 현재 와우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클래식 와우도 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들은 와우에서 추억을 쌓던 과거처럼 와우에 시간을 쏟기엔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습니다.
와우 클래식에 대한 반응이 심하다 싶을정도로 차갑습니다.
클래식이 나온것은 외국게이머들의 요구에 의한것이었지만.
한국은 그러한 요구를 한적이 없었기에.
하더라도 극 소수였기에.
한국에서 클래식의 취급은 "블리자드도 갈때까지 갔네 오리지날 추억팔이나 하고 ㅉㅉ" 정도밖에 안되고 있습니다.
같이 와우하는 지인들에게도 물어보면 그걸 왜하냐고 합니다.
저 또한 오리지날의 와우를 접속해서 좋았던건 대격변 이전의 지형들뿐이었습니다.
결국 커뮤니티가 형성되지 못한다면 오리지날와우의 MMORPG 로서의 매력은 없을겁니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그 커뮤니티가 형성되지 못할것 같습니다.
저도 한글자도 안빼고 다 읽었습니다..
뭔가 속에서 울컥하게되네요
와우를 10년가까이 하면서
최근 항상 생각했었습니다
왜 와우가 이렇게 변했는지를요.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댓글 속에
내가 오랫동안 의문을 가졌던 것들에
대한 모든 답이 들어있군요.
와우는 더이상 예전만큼의
감동을 팔지 않습니다.
와우가 일류였던 이유는
빠르고 편리한 게임을
팔아서가 아닙니다.
그들이 진짜 일류였던 이유는
감동을 파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인던 가려고 아포 구석에 숨어서 물빵 허벌나게 비비던 시절. 님 처럼 물빵 좀 또는 그냥 말없이 거래창 띄우면 바로 차단이죠. 시작전엔 한명씩 지능 돌리고 인던 끝나면 아포 열어달라 스톰 열어달라 다르나서스 열어달라... 감히 흑마가 솬 사탕 으로 고생이라니 흑마영고생착 1234 같은 소리일뿐이네요.
망한다메 ㅋㅋㅋ 망하긴 ㅅㅂ 너도 하고있지? ㅋㅋㅋ 불편함이 얼마나 재밋는지 알게 되었다
참 이런댓글보면 와창들 못되쳐먹었다고 느낌.
그냥 사견을 말한거고, 따지고보면 그럴만하다 싶은 말들인데 꼭 저렇게 자기 좋아하는거 깠다고 비꼬고 저러는거보면 초딩들 보는거 같음.
@@CAff-d8s 와창들이 못되쳐먹었긴 평가 자체가 양날의 검인데 무슨
분명히 망할것이라는 평가를해버림 불편함이 재미인데ㅋㅋ게임스트리머라기엔 너무근시안
불편함이 재밌는건 오바지 불편한게 재밌다는사람들 설마 애드온 쓰면서 그런소리 하는건 아니겠지
@@정다운-j9p 안쓰고 재밌는데? 그런 유저 많고
저는 클래식 할거같아요. 지금 와우 잘하는 사람들 너무 넘쳐나고 뭔가 템렙을 올려야된다 의무감이 있어요. 왜냐면 다 만렙부터 찍고 스펙 올리는데 미쳐있거든요. 그냥 템렙 한 400까지 풀로 달려놓고 거기서부터 템렙 1씩 올리는 겜이 됫어요. 근데 클래식 나오면 그 느려터지고 븅신같은 근접 공격 한대 한대 치면서 억장이 무너지다가 아이고 파템 무기 하나 먹어버렸다 하면 칼질 한번에 몹이 폭삭 폭삭 디져버리는걸 볼 수 있거든요. 세상 너무 설래요 즐거울거같아요. 저는 와우 6개월치를 질렀지만 그래도 프리서버같은거 가끔 찾아서 한시간정도 해요. 재밋거든요. 그... 감성. 너무좋아요
말하는게 무슨 영화평론가 말하듯 일정 계통의 전문가스러운 어조로 흉내를 내고 있지만 실상 내용은 텅텅 비어있네..
왜 어떤면에서 구독저가 8만인지 궁굼한걸.. 훗날 이 영상을 다시 보게된다면 무슨 기분일까.......
이양반 영화평론하는데, 그리고 전문가스러운 어조는 대체 뭡니까
말한것중에 틀린게 있으면 지적하면되는거고 다른 의견이 있으면 다른의견을 말하면 되는걸 참..
@@오렌지넘좋아 ㅋ 본인 하는 얘기들 죄다 무슨 거창하게 전문지식인냥 떠들어댐. 실상 그저 누구나 다 아는 옛날옛적 얘기일뿐인데, 근데 제목은 성공할 수 있을까 라고 달아놓고 이미 내용은 망한다 라고 내내 얘기하는데 영상의 취지와 목적은 무엇?
와우클래식 오픈 앞서 연관검색 따위로 조회수 빨대좀 꽂아볼려는게 아니면 뭐란 말인가~
그러니까 지적하는 거잖아요 ㅋㅋ 좆도 아닌 그냥 옛날얘기하면서 전문가인냥 쓸데없는 얘기 늘어놓으면서ㅋ
첫사랑 못잊어서 지내다가 첫사랑 늙어만나니 실망했다고 떠드는거랑 뭐가다르지ㅋ
그리고 나도 영상에 다른 의견이 있어 써 놓은건데 왠 영감쟁이마냥 혀를 차고있어, 영상은 지꼴리게 만들어도 되는데 댓글은 그게 아닌건가? ㅋ
와우 오리지널을 프리서버에서 즐기는 유저의 숫자가 100만 명이 넘어감.그 중 8만 명이 오리지날 진성 빠돌이 수준이고... 클래식 서버 하나 출시하는 게 큰 돈 드는 일도 아니고 100만 중에 10만 정도만 끌어와도 대박을 내는 셈인데 블쟈 입장에선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 어차피 클래식 서버를 즐길 사람들에게는 추억팔이나 추억보정이 아님. 그들의 시간은 오리지날에서 멈춰 있음.
이게 맞는 말 같네요. 누군가는 불편함이 아니라 과거의 향기에 젖어있는 사람에겐 클래식이 오픈하는 것 만으로도 큰 감사함이죠. 제가 클래식을 하던 사람은 아니었으나 넥슨의 바람의나라만 봐도 구버전바람과 옛 스킬에 푹 빠져 있는데 넥슨이 정식 서버 오픈만 해줘도 정말 고마울 것 같네요.
동의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공짜인 프리서버에서 돈주고 클래식서버를 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akpcqkd 돈주고 클래식서버 해요..ㅋ ㅇ프리서버도 현거래하고 다합니다.ㅎㅎ
틀래식 헛소리 잘봤구욘 ~ ㅋ
별로 공감이안돼
와우 클래식은 망할수가 없음.
망한다는건 손해를 본다는 말인데, 이미 만들어 진걸 다시 내놓는 수준이라 개발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는것도 아니고.
서버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는것도 아님.
와우도 고인물이되어서 유저는 계속 줄어들고있고, 신규유저는 없는 실정이라 기존서버는 놀리고 있을테고.
블리자드 입장에서 14년전 재품 다시 내놓는것에 불과함.
안팔린다고한들 손해볼일도 없다는거지 아니 블리자드입장에서는 무조건 수익이 날수 밖에 없음.
투자비가 거의 없는데 손해볼이유가 없잖아. 손해를 안보는데 망할이유는 더더욱없는거지.
이게 정답
와우 클래식을 추억팔이라고 하는거 자체가 자신의 아집과 편견이 만들어낸 생각.
와우 클래식이 왜 오픈하는지 안다면 절대 이런 영상으로 판단 못함.
와우 클래식은 팬들이 원해서 팬들이 주체가 되어 끊음없이 오픈을 원했기에 블리자드가 그것을 수용하여 이뤄진 일.
와우 클래식의 오픈을 원했던 와우 유저들은 클래식 오픈으로 신규 유저가 유입될지 상업적으로 성공을 할지 관심이 아님.
단지 이유는 자신이 좋아했고 사랑했던 와우 클래식을 원했고 곧 오픈하니깐 그 자체를 기대하고 좋아하는 것.
이들의 바램을 '추억팔이?' '성공?'이란 단어로 감히 평가를 할 수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람.
어느정도는...영상 만든분 결론에 동의하는 측면도 있음. 오픈하면 처음엔 막 좋다고 달리는분들 많겠지만, 오리시절에도 그거 6개월도 안가서 사람 빠지기 시작했지. 확팩 빨리 안준다고 접는 사람들, 뒤치기 질려서 접는 사람들, 쟁유저 차별한다고 (레이드 추가된 후 장비차이등) 접는 사람들 등등...한국을 기준으로 진짜 제대로 대박치는 아이디어가 있긴 한데, 요즘 블자 하는짓 꼴보기싫어서 비공개. 오리때 추억팔이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쟁과 관련된것 정도가 힌트랄까...블자가 제정신 차렸다 싶으면 그때 건의해볼 예정. 암튼...나도 해보기는 하겠지만, 지금 와우를 버리고 클래식에 몰입하지는 않을듯. 오리때 딱 하고 접었던 분들은 몰라도 현재까지 하고 있는 와우저들은 대부분 옮기지 않을것으로 예상함.* 프리서버 얘기는 제 댓글엔 하지 않으시길. 정말 클래식 미친듯이 기다리는 사람이었으면 이미 했겠지. 난 그쪽은 아니라는 얘기. 미친듯이 막 기대하고 기다리고 그러지는 않음...냥유저 출신이라 더 그럴수도...화살통이 돌아온다는 한마디에 해보고싶은 마음 99%가 날아가버렸으니까. 황소바위호숫가에 앉아 낚시만 해도 꺄르르 꺄르르 하던 그 시절로 돌아갈수 있을거란 기대는 전혀 없음.
12년 만에 밤새면서 업해보긴 첨이다~~
개꿀잼~~
반짝 흥하고 일년만에 고일대로 고이고 썩을대로 썩어서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 버렸는데. 이쯤되면 어떤 의미로는 이 게임의 미래를 맞춘거 같기도 함. 클래식 정말 기대하고 해봤는데 3개월쯤 하고 있으니 뭔가 느리고 지루하고 불편한점 단점들이 하나둘 보이고 자꾸만 나도 보르게 본섭과 비교하게 됨. 결국 본섭의 다이나믹함 다채로움이 그리워서 9월에 시작했다가 고작 3개월 남짓 하고 12월말에 본섭으로 돌아감..
기다리기만 하는 서부몰락지에서 노을만 바라봐도 좋던 오베 유저에겐 진짜 희소식이고...
스팩만 좀 낮춰서 출시하면 전 할 용의 있어요. 본인맘의 관점에서 해석했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들어요.
James Choi
저도 님 말에 공감합니다. 편리성이 없어서 힘들것 같다는 얘기는 저는 정 반대인것 같습니다. 요즘 온라인이며 모바일이며 너무 편리성만 요구해서...
대격변때.. 데스윙이 내가 사랑했던 아제로스의 땅들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았던게 생각난다.
두쪽으로 갈라져 다시는 다닐수없는 길들과 무참히 타버려 없어진 초소들.. 달라진 맵을보며 말못할 슬픔과, 이곳에 다시올수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이리저리 광활한 맵을 비효율적으로 뛰어다니면서 퀘스트를 하다가 와이번을 타고 다음지역으로 이동할때 보았던 아라시고원의 밤하늘..쏟아지듯 무수히 많던 별들과 웅장한 배경음악...잠시 퀘스트의 고단함을 잊고 쉬어가던 추억들..^^
사제님! 저는 소생한방씩만 넣어주셔도 감사합니다. 보호막은 과분하네요.
라며 씩씩하게 웃어보이던 도적님도,
필드에서 얼라이언스에게 죽어가는 자신을 사제님의 힐한방이 살렸다며 친구를 하자던 냥꾼님도..이제는 없다.
이제는 결혼을해서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아직도 그때의 와우를 잊을 수 없다.
동감합니다. 데스윙 때문에 아제로스 지형 다 찢어버리고 퀘 엉망 만들고 웃기지도 않는 고블린 유머 코드 삽입 할 때부터 게임이 존나 천박해졌죠. 나중엥 용영에서 1년 내내 데스윙 발톱 손질만 해주면서 레이드에서 꾸벅꾸벅 졸던 개노잼은 덤이었구요.
그 옛날 오리지널시절 드레노어 서버 얼라이언스 할때 검둥 레이드 가는길인 그야말로 지옥... 새비지 스톰... 아직도 기억남... 무시무시한 호드...
이분들 만나면 검둥 입장하는데만 1시간 걸렸음 ㅋㅋㅋㅋㅋ 그때가 진짜 재미 있었던 시절인거 같아요.
현재 외국 프리섭으로 오리지날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일주일에 3일정도밖에 하지 않습니다
근데 오리지날이 재미 없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해외썹이다보니 기본핑이 200초반부터 시작이라 하다가 짜증나서 안해요
길드에 동접 최대 18명까지 나오는데 오리지날 하고 싶어서 왔다가 대부분 핑때문에 접습니다
일단 한국은 몰라도 외국은 무조건 대박입니다
저 격아 캐릭 싹다 지우고 앞으로 클래식 몰빵합니다. 지겨운숙제같은 격아 다시는 돌아가지않을겁니다.
불편해서 피토하고 암이 걸릴지언정 그 아름다웠던 추억을 15년만에 되새겨 볼수있다면 정말 기쁜마음으로 3개월 결제 긁고 보리라. 만렙들의 필드쟁 때문에 더럽게 퀘하기 빡쌨던 힐스브레드의 뼈밭을 지나 가덤의 심장 쫄깃한 눈치싸움 그리고 타나리스 사막에서 느꼈던 그 고독함... 정말 기억을 떠올리는것 만으로도 눈물이 나올것 같다...
라이너님도 망무새 대열에 합류하셨군요. 와우 클래식은 본섭 결재해야 할수있는 그냥 팬서비스&보너스게임 일 뿐입니다. 본섭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해볼 수 있고 한 5분하다 짱나서 못해먹겠으면 그냥 하던 본섭 계속 하면 되는겁니다. 클래식 관련해서 블리자드 개발자 인터뷰에서 이런얘기도 나왔죠.
'어차피 팬서비스차원에서 선보이는거라 흥행은 신경 안쓰는데 너무 흥해버리면 오히려 문제다'.'
애시당초 와우 클래식은 무슨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야 어쩌구 손발 오징어되는 말이나 하면서 이러면 망한다 어쩐다 할 건덕지가 없는 게임이란 겁니다.
그리고 전체버프 패치가 오리지날 당시에도 패치된지 꽤 된건데 마치 이렇게 나올거라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걸 보면 실제로 해본적은 없는데 대충 검색같은걸로 기억을 만들어서 얘기하시는 느낌도 좀 납니다.
성기사 오라랑 축복도 구분 못하고, 드루이드 야징 공대원 개개인에게 돌렸다는 영상 보고 오리지날 재대로 안한본 사람이구나 생각함
이유 다 있는데 무슨 망무새? 불편함 감수? 틀니들이나 자위하며 하는거고 ㅋㅋ 누가 그런걸 하나?
응 스킬창 1234567890-= 고대로 쓰던 틀딱들 수용소로 올인 ~
할 사람들은 할 것 같아요. 디아블로3나오고 몇년 지나서도 디아블로 2, 확팩도 아닌 오리 즐기는 사람들 꽤 많은거 보고 진짜 놀랬거든요. 와우 클베부터 했지만, 워낙 라이트 유저라 못 해본 컨텐츠들이 지금도 많아요. 다 즐기기도 전에 렙업 속도 넘 빨라서 쫓기듯 담 지역으로 넘어가다가, 일부로 다음 확장팩 지역 안넘어가고 플레이 해보기도 했습니다. 누군가는 자기만의 재미들을 찾아서 또 즐겁게 즐길거라 생각합니다.
블리자드가 왜 와우 클래식을 여는지 안다면 망한다는 소리는 못 할텐데..
게임이 느리고 불편해도 같이 수다떨면서 하면 재밌긴 해요. 애초에 클래식 자체가 하는 사람이 많아서 서버 연거기도 하고. 물론 지금은 사람 많지만 사람 좀 빠지면 또 모르겠네요.
라이너님도 평가만 하다보니 진정으로 즐거운것을 잃고 즐기는 방법잃어 버린거 아닐까요 불쌍하시네요
격아보다 파티구하기 어려운 클래식이 더 잘 될 것 같네요.. 그 "불편함"은 의외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필요하면 10분만에 사람구해서 후딱후딱 해치우고, 맘에 안들면 중탈하고, 별일이 다 있지만, 그때는 그렇지는 않았어요... 더 게임을 하는 것 같았어요. 지금은 내가 미터기인지 미터기가 나인지 구분도 안가고, 필드쟁도없는디 굳이 호드랑 얼라가 아직도 나눠져 있는 이유를 모르겠고, 더불어 위상까지 갈라놔서 더욱 얼굴볼일이 없죠. 차라리 클래식으로 돌아가면 필드쟁 재미있게 할것 같네요. 요즘 컴 사양이 좋아져서 그 때는 못했던 100:100필드쟁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격아는 플레이어를 편하게 하고, 딜딸러들위 욕구 충족을 위해(사실 돈을 위해.. 벨런스 맞추기도 귀찮고 해서) 많은 MMORPG적은 요소들을 버려왔습니다. 뭐 말이 많았지만, 저라면 클래식 한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사실 한달 반 전 6계월 계정을 끊었는데, 정수시스템이 어느정도 굴러가고 난 뒤에 벨런스를 보니 계속 할맛이 뚝 떨어졌습니다. 블쟈는 왜 그렇게 많은 정수를 만들어 놓은걸까요.. 어차피 쓰는 정수는 하난데...
접속안한지 3일 지났는데,, 하고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습니다. 아마 이대로 쭈욱 계정비를 날리지 않을까 예상하네요
최신 와우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그저 불편한 고전게임일수도 있겠지만 저처럼 리치왕의 분노 나오기전에 접었던 사람들은 다시 해볼만할 것 같아요. 폭망까지는 아닐듯?
라이너님과 다르게 저는 오히려 불편하고 복잡하고 컨트롤할게 많아서 클래식을 기다립니다. 지금처럼 1234만 누르는 지루한 와우는 싫거든요. 수많은 유틸기와 생존기를 피아노 치면서 컨트롤 하는 손맛이 그립네요. 던전 돌면서 잠시 커피탐도하고, 담배탐도 하면서 소소하게 이야기도 나누는 즐거움을 다시금 느끼고 싶어요.
전 판다리아때 와우 시작한 사람인데 뭔가 특유의 불편함때문에 생기는 재미가 있던데요? 전 아마 정식 오픈하면 많이 할 듯 합니다.
생각해보면 오리 때 즐길거리는 차고넘쳤습니다 렙업하면서 상대진영보는것이 호드는 20렙 언저리 힐스블래드 구릉지 부터죠 얼라는 다크샤이어 깨고 30렙 언저리에서 가덤가면서 첨보게 됩니다 진짜 오리지날의 장점은 필드쟁이에요 아직도 기억나는 필드쟁이 가덤 네싱에서 호드 세팟이랑 다섯시간 넘게 싸운게 생각나네요 렙업하다가도 쟁났다고 하면 집어치우고 쟁하러 다녔습니다 사실 그 지역에서 쟁이나면 그 지역 퀘는 못한다고 보면됩니다 계속 뒤지거든요 퀘몹도 사라지고 ㅋㅋ 네싱퀘몹을 계속죽여서 텐트에 숨어있다 퀘만 완료하고 토낄려는데 죽이던 호드놈이 생각나네요 가덤서부터 동부 역병지대 렙업구간까지 서로 뒤치기 했었던 호드도적 아이디 첩보부닌자 아직도 생각나네요 이놈이랑은 가덤서부터 만렙까지 싸웠어요렙업하고 딴지역가면 이 놈이 있어서 또 싸우게 됨 첩보부닌자 이놈이랑 이백번은 싸웠을듯 ㅋㅋ 철제수류탄 이것도 물건이였음요
싼값에 대량으로 만들어놓고 콤보 이어갈 때 썼었는데 전 법사였거든요 얼회 깡마 얼화 한파 얼화 수류탄 얼화 해서 산산조각으로 크리노리는 플레이를 자주했었습니다 쓰다보니 두서가 없네요 ㅋㅋ 이후 확팩에서 날탈이 나오고 분위기가 싹 달라집니다 오리랑 이후 확팩들은 다른 겜이에요 똑같은 와우라는 이름을 쓴다고 같은 겜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와... 네씽... 그립다. ㅜㅠ
죽음의 가덤.. 퀘스트 하러 들어가는 입구부터 호드와의 전쟁시작.. 쪼랩들은 시체끌기로 도망와야 했던 그시절.. 아련하네요.
2명 싸움이 어느덧 전쟁이 되어있고 ㅋㅋ
재미는 있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불편하게 인던 갈 팟을 모으고, 자동으로 모이는게 아니라 불편하게 직접 그 인던으로 걸어가든 뛰어가든 그 인던에 직접 가야하고...(모이는데만 10분) 인던몹을 잡으려면 광치는게 아니라 두세마리는 메즈해야 하고...(광치면 무조건 끔살) 정말 힘들었죠.
지금은 모이는것도 등록해놓으면 자동으로 모이고. 모이면 자동으로 그 인던으로 뿅~ 소환되고
무엇보다 광역 데미지 치면서 진행 가능하고
정말 너무너무 편해졌죠. 아이템 먹는것도 너무 편해졌고요.
근데 왜 남는게 없는 느낌일까요..
아이템 하나 먹으려면 2시간 걸리고 세시간 걸리고 그랬었죠... 그때 그 기분을 지금은 느낄 수가 없습니다.
편해진거 압니다만... 그만큼 쉽게 얻은 것들이자나요. 그래서 더더욱 남는게 없는 느낌입니다.
냥꾼 냉덫 메즈 저항뜨면 다 죽던 그시절... 왜 그때가 그립죠.
폰으로 계약해서 원나잇 하고 헤어지는 여자랑
몇 달, 몇년을 알고 지내면서 썸 타다가 밀당도 하면서 애인이 된 여자랑
양자의 차이죠.
가치는 그 오브젝트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 대상에 대해 들이는 열정과 노력과 애착의 시간들이 누적되어 가치있는 것이죠. 마치 어린왕자의 한송이 장미꽃이나 여우가 왕자에게 갖는 의미처럼요.
그런 점에서 1분짜리 필드 전역퀘 하나로 에픽 던져주는 시스템이나 던전에서 뿅 소환되서 20분만에 클리어하고, 서로 인사말도 없이 헤어지는 시스템에 유저들이 충만감을 못느끼고 허망한 것은 인간 심리를 잘 아는 사람은 당연히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게임이라는 건 말이죠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오리지널 와우처럼 까다롭고 불편하지만 커뮤니티가 강조되며 자유롭게 유저의 모험을 추구하는 게임이 있고 현재의 와우처럼 미리 정해진 틀과 방식에서 디아3균열 마냥 커뮤니티가 실종된채 반복되는 단수 높이기 경쟁을 하는것을 추구하는 게임도 있는겁니다.
그거네요. 친구들이랑 술마시면서 군대 이야기 하면서 좋아하다가 한놈이 그리 좋음 다시가던가 라고 하면 죽어라 때리는...
지금 와우 클래식을 기억하면서 오리지널 공짜프리서버 하고있는데 간단히 영어로 대화하면서 겜하지만 대작입니다 사람들이 불편하다 어렵다 이러고있지만 해보세요 진짜재밌어요 필드에서 눈치보면서 퀘하고 언제도적 뒷치기올까 생각하면서 겜하고 진짜잼씀 라이너님이 말하는대로 불편한부분 얘기하지만 라이너님은 데모버전만 해봐서 그렇지 프리섭 이라도 한번 해보라고 말하고싶네요 답답합니다 지금와우가 지겹고 의미없지 오리지널은 다릅니다 너무안좋게만 말하는거같네요
그런맛에하던게 와우였어요 뒤치기오면 파티창애 도와달라고해서 필드쟁 몇시간씩하고 그게그리움
한가지 간과하신건 그 불편함이 여기분들 말씀대로 그직업 고유의 개성이냐 아니냐 그리고 그런 불편함이란 고유의 개성을 알고도 플레이 할거냐 를 간과하신듯
@@lesser-panda 편한쪽으로 업뎃이 됬잖아유 지금꺼정
완전 잘못 짚은거같은데
10분동안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ㅋㅋ 대단한 오판이네여 윈저퀘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낀건 처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님이 그렇게 부르짖는 불편한 과정을 겪고난 결과를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결과가 말해주네요 . 이사람이 어설피한 리뷰가 틀렸고 추억팔이는 먹혔네요
맨날 날밤까며 계급올리려고 다른 전장게이보다 오래 전장 뛰면서 작사까지 달아봤고, 한국 최상위 공대에서 켈투까지 잡아봤는데.. 유일하게 효리를 못 뽑아본게 한이네.. 이번 오리땐 돚거말고 효리 뽑고 공대 맨탱으로 해볼랍니다.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와 연관시켜서 생각해보면 와우클래식은 재미를 위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와우스토리에 맞춰서 살짝 스토리가 변경된 워크리포지드와 연결해서 와우 초창기에 스토리와 이어진다는거가 중요한것이라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그당시 와우의 세계관을 접해보지 못하고 한참뒤에 불성부터 시작해 중간스토리를 모르는 저같은사람에게는 너무나도 고마운 와우클래식이거든요
강기완 와우초기스토리보면 좇크 역겨워서 접으실텐데 지금 실바 케릭망치고나서 역겨운케릭만들었는데 그거보다 40배는 더 역겨운게 오크 ㅋㅋ 스토리제작자들이 죄다 오크빠라서 세탁질하는것도 대단하고
라이너님 풀버전 보니까 겁나재밌게 하셨던데요ㅋㅋ
오리시절은 렙업만 하다가 끝나서 ㅠ 만렙 컨텐츠를 하나도 못해봤네요 이제 코앞입니다 기대중이네요
처음에 반짝하고 이미 망한거 아닌가 이분말 얼추 맞는데? 왜케 까는놈들이 많어
과거에 게임이 성공하지 못할거라 예측하고 깐 사람과 후에 결과를 보고 "그 게임은 흥행했다, 너는 비난밖에 모른다" "영상 말 앞뒤도 이상하다"며 욕하는 사람들.
만약 클래식이 흥행실패했어도
저런 댓글이 달렸을까요?
이 영상을 찍고 올린 '행위 자체'는 같은데? '결과적으론' 틀렸기에 게임을 까는 부분이 부각된 것 뿐입니다.
이상한 부분에서 까고있는 것이죠.
진짜 '비난'인거에요.
"당신의 예상은 틀렸다."정도가 깔만한 부분이죠.
"대중의 의견은 다 무시한다?"
이 영상 나올때만해도 긍정적인 평가라 해봤자 "할 사람은 한다." "프리서버 사람 많은데 게임제작비는 필요없으니 좀만 끌어와도 이득." 정도였죠.
아무도 이 정도로 뜰줄은 몰랐어요.
'대중성'을 예측하는것은 매우 힘듭니다.
완전 마음대로거든요.
전문지식이 없는데 나서기만한다? 물론 이분이 전문 게임평론가, 영화평론가는 아닙니다 유튜브에 리뷰영상 올리는 유튜버중에서 전문지식을 지닌 '전문가'가 몇이나 되나요?
또한 이런 류의 댓글을 단 사람도 전문가가 아닙니다.
이 긴 말을 굳이 써가며 하고싶은 말은,
제발 과거의 예측이 틀렸다고 인간성까지 싸잡아서 까진 말아주길 바래서입니다.
한국와우 유튜버중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구독자도 많으신 분이죠?
확실히 와우에 대해 애증이 있으신 분입니다..
이 영상도 애증에서 나온거고요.
물론 그냥 "당신의 예측은 틀렸어!"라곤
충분히 말할 수 있고요.
이 유튜버분이 자신의 주관대로 매섭게 깐건 맞으니까요.
"이 사람도 몰래 렙업중ㅋㅋ" 같은 댓글은 재미도 있고 선도 안넘고 좋은거 같네요
이 글을 한 문장으로 줄이자면,
일부사람들은 왜 9개월전 예측영상에서 이리들 '화'를 내시는지..?
댓글들 읽다보니 저도 그시절 추억에 잠기네요ㅎㅎ 불편하고 힘들었기에 느껴지는 성취감이랄까요? 인던도 그냥 탱탱탱 딜딜딜 힐힐힐 이게 아니고 몹 위치 로밍 위치 숙지하고 몹 폴링에 메즈기 넣고 하나하나씩 잡으며 까딱 잘못하면 전멸이라 스릴감이 장난 아녔더랬죠ㅋ
필드 분쟁지역에선 언제 뒷통수 맞을지 모르고ㅋ 공개창에 얼라 출몰이라고 올리면 여기저기서 모여들어 함께 몰아내고ㅋ 이동수단도 장난아녔죠 와이번 그리핀 없는 지역 뛰어다녔고ㅋ 백골마 살려고 앵벌이 엄청하고 천골마 샀을때 그 기분은 지금으로 치면 구형 국산차 타다가 외제차로 바꾼 기분이랄까ㅎ 그 당시 만렙까지의 여정이 힘들었지만 그 여정에만 느낄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고 와우는 만렙부터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만렙 이후 새로운 여정들이 설레게 했더랬죠ㅋ 불편하고 힘들다 라는 말로만 표현되기엔 그 과정과 결과에서 맛 볼수있는 즐거움을 모르시는것 같아요.
편하고 빠르고 쉽기에 금방 질리지만
불편하고 느리고 어렵기에 즐거운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거 알아주셨으면 싶네요^^
와우 오리때.야전사령관, 선더퓨리,진로크,아쉬칸디,투지,격노,안퀴템까지 모조리 서버 첫킬 템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먹었는데 그걸 먹기위해 화보 자보 암보물약 다 준비하고 악숲에 풀캐러 다니고 안퀴라즈 종 칠려고 수십가지 연퀘를 공대차원에서 하고..그게 재미였음.오리지날이 재발매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드하게 게임을 이젠 못하겠지만 그때 그 수고스러움을 다시 느낄 수 있다면 충분히 결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가로나섭에서 건들면람보로
판다리아 대신에 항상 오리지널에 갇힌 섬을 만들었으면 프리서버 유저도 잡을수있었을텐데
확장팩 나와도 계속 오리지널을 즐길수만 있다면 유저들 이탈안함
좋은 말씀 이네요~클래식 버전 유지하며 인던레이드 필드레이드 종족등 조금씩만 늘려 가며 틀을 망가지게 안한다면 정말 오래도록 행복할 듯 합니다
난 그냥 클릭 한번이면 만렙찍는 요세 겜이 너무 지겨워서 매우 불편한 저 상황이 너무 좋더라구
라이너님 와우클래신 본방 봤었는데, 물론 그때는 단지 그 시절의 향수때문에 우와우와하면서 좋아했지만, 다시 고대로 하라고 하면 애로사항이 있을거라는것에는 동감합니다. 그리고 와재들만 하는 마이너게임이 될거라는거에도 어느정도는 수긍하구요. 그래도...이런 재미가 있습니다. 인터넷밈으로 도는 인생2회차같은. 그런 느낌이 있을것같거든요 그 때는 공략도 모른채로 막공 비비고, 정공들어가서 공략은 팬싸이트에서 봤는데 이게 뭔소린지..하는거 그냥 그 때 그 느낌인데 숙련된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는것. 그리고 그게 단순히 낭만던전 룩템파밍이 아니라, 그게 클래식 서버내에 티어급 장비가 된다는점, 전 가장 기다려지는게 전장이네요. 오리때 전장길드에서 있었는데 저는 근성이 부족해 사령관 찍고 말았지만 최사 야사 작사들이 무수하던 길드에서 있었습니다. 그때 전장은 전장뺑이를 돌아 파밍을 하면 당시 최상급 티어에 준하는 장비를 얻을 수 있었기에 말그대로 전장스핀만 도는 진성 전장게이들이 난무하던 시절이었죠. 이것도 지금에와서 추억보정을 받아 얘기하지만..그 때 솔찍 사령관찍는것도 당시 제 성격엔 빡세긴했네요... 와클이 성공할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라이너님이 말씀하신 와재들을 충분히 불러들일만한 파급력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퀘스트 하면서 인던 다니면서 오닉시아 열쇠 상층방 열쇠 만들던 기억도 나네요거의 퀘스트 꿰고 있어서 알려주기도 많이 알려주고 파티 합류해서 방문도 열어주고 하던 기억 ㅎㅎㅎ 진짜 예전에는 일반 던전만 가도 살떨렸는데 한순간 실수하면 전멸이었으니 5명이 가더라도 조합이 척척맞아야 됐는데 지금처럼 보이스로 통제하던 시절도 아니고 다 채팅으로만 해결했으니 40명 공격대로 화산심장부 라그나로스 킬하던 때 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다시 갈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죠?
패치 할때마다 능력치 다운리셋하고 매번 그짓거리 당하면서 확장팩 해딩하는거도 지겨워서 접은지 오래 되버렸는데 오픈베타 이후의 오리지널 감성으로 돌아올 것인지...
말타고 옛날의 소금평야를 여행하던 시절이 그립다.
호호 지금너무 잼있는데요 ㅋㅋㅋ
기존와우를 클래식이 대체하는것이 아닌이상 문제될건없어보입니다. 불편하고 힘들면 기존와우를 하면 되거든요. 저렙존에서 보조기술로 만렙찍는 유저도 있는데 그유저는 편한것을 몰라서 그랬을까요?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내기준에 불편하고 힘들어서 망할것이다 좀이른감이 있구요 블자도 대박바라고 내겠습니까? 어차피 있는 데이타 재활용 하는건데요 추억팔이는 개발비가 안들어서 좋거든요.
추억은 불편함도 번거로움도 지루함도 다 포함됩니다 힘들게 퀘를 완료할때 성취감은 달랑 몇 코퍼 혹은 실버가 전부지만
지금 뿌려대는 의미없는 보상템 보다 몇값절
더 기분 좋았습니다
솔직히 추억팔이를 미끼로 밸런스파괴 캐쉬템만 내놓지 않으면 어떤 게임이든 실패할수가 없다
갓 60을 찍고 녹파템 둘둘이라 수없이 전멸해 가면서도 길드원들과 웃으며 하나하나 몹을 잡아나갔던 기억들과 멍때리며 낚시나 하고 있던 만렙분들이 신입들어왔다며 인던돌아주던 그런 기억들. 참 새롭네요.
라이너님이 지적한 여러 불편한점도 하나의 추억이어서 그리워 하는거 아닐까요??
와우저들이 그걸 모르고 클래식을 그리워하진 않았을테니 말이죠.
오히려 지금 격아의 여러 복잡한 시스템이 오히려 와우저들을 더 지치게 만든거라고 생각하진 않으신지요??
그러게요. 구구절절 늘어놓은 불편하고 느리고 불친절한 바로 그것들이 그리운거였는데.
블리자드도 프리섭 문제라던지 열어달라는 아우성이 마구 몰아치니
왠지 그냥
'직접 열어줄테니까 어디 한번 할 수 있으면 해봐라'
라는 마음으로 열어주는 걸듯
불모땅 마라톤하다 지쳐 모닥불피워놓고 채팅하고 놀던때가 그립습니다! 빨리 다시 하고싶네요 ㅎㅎ
댓글을 다는게 한두번밖에안되는데 그중 하나를 여기 남깁니다! 라이너님 몇년전부터 팬이였습니다! 라이너님 말씀도 맞지만 이 추억팔이는 블리자드를 다시 살릴 것 입니다. 이건 장담합니다. 오리유저이지만 오리를 겪지 않았던 신입유저들 파워를 기대합니다.
ㅎㅎ 그 불편함이 너무 재미있네여... 아~ 진짜 불편한거 있어요.. 대기가 너무 기네요.. 쟁 3섭까지 나왔지만.. 대기는 전혀 줄지 않았네요.. 고통스러운 일이네요..
라이너가 간과한게 있다. 그것은 커뮤니티 사람냄세난다는거..데모 혼자하니 적막한 감옥이지... 패광 수도원 파티가 넘쳐나니 더 잼ㅆ는거고.. 파티자동구성의 고립에서 벗어나니 써버내에 나라는 존재감이 생기고 사람냄세가 인기몰이를 하는거임
불편함과 느림의 미학...아이템의 절실함..이게 클래식의 매력이지..
그게 싫으면 안하면됨...
대박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유저는 모을수 있지 않을까? 사실 유저입장에서 볼때 와우 클래식은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것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무조건 게임을 성공vs실패로 나눠서 이건 성공할꺼야, 대박칠거야 아니면 이건 실패할거야, 망겜될거야 라고 구분하는것도 너무 극단적임. 대박이나 망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안착될수도 있지 않는가? 무엇보다 유저 입장에서 보면 선택지 하나가 더 늘어나는건데, 그럼 더 좋은거 아닌가? 뭐 블자가 이걸로 새게임 내듯이 기대를 걸까? 라이너님께서는 와우 클래식이 마치 로아처럼 새게임 마냥 평가하고 있어서, 뭐랄까 납득이 잘안감. 성공하든 실패하든 어쨋든 나는 선택지 하나가 더 넓어져서 좋음.
와우클래식이 개발 시초를 모르니 망한다고 하죠 10년 넘은 버전이 지금도 많은 유저가 프리섭에서 플레이 하고 그 인구 수를 본 블자가 깝놀 했다고 하죠...
인터페이스가 불편한게 독이된다는건 동의합니다 . 저도 버프같은건 원클릭에 다 줄수잇고, 스킬도 저렙스킬따윈 없애는게 나을거같습니다 . 근데 퀘스트가 어렵고 불편해서 망한다는건 동의못합니다. 제가 와우를 접은 이유가 퀘스트가 쉬워져서 이거든요. 불성까지는 어려운 퀘스트는 연구하고 시간과 공을 들여서 깨야했습니다. 그래서 엄청난 성취감을 주었죠. 정말어려우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고 패스했습니다. 불성까지 퀘스트나 던젼은 말그대로, 깰수도 있고 못깰수도 있는 진짜 말그대로 시험이자 임무였습니다. 이걸 리치왕부터 당연히 깰수있고 깨어져야 되는 것이 된 순간부터 흥미가 확 줄더군요.
당시 저렙스킬도 나름 용도가 있었습니다. 레이드 어그로 관리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레이드 보스몹이 도발면역이라 탱커인 전사가 충분히 어그로를 쌓아둔채로 공략에 들어가는게 가장 처음 순서였습니다. 그래서 저레벨 마법을 쓰거나 법봉으로 대처했죠.
그렇죠. 라이너님이 영상은 잘 만들어도 '재미'에 대한 철학이 부족하신 듯 합니다.
자 여기 영화1과 영화2가 있습니다. 둘 다 전투 혹은 전쟁에 관한거라 칩시다.
영화 1은 그래픽도 부족하고 예산도 크지 않지만, 누가 이길지 도저히 예측이 안되죠. 그래서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소위 반전이 적재적소에 들어가기도 하는 스토리가 드라마틱한 그런 영화입니다.
영화 2는 엄청난 돈과 출연진과 등등... 하지만 누가 이길지 첨부터 뻔한 영화입니다. 이미 영화 시작하자마자, 우리편은 이기고 적은 질 것이 너무 뻔합니다. 주인공은 그닥 위험하지도 않고 그냥 껄렁한 유머나 중간에 몇번 나오지만, 1시간 내내 잠자도 어차피 우리편(착한편)이 승리하고 악당은패배할게 뻔하죠
영화2가 대작이고 명작입니까? 더 좋은 CG효과 더 많은 제작비, 화려한 출연진이면 더 좋은 영화입니까?
와우 오리 때 인던은 파티원간 소통도 활발했지만, 각각 고유의 역할이 있어서 3~5링크 몹 한무대기 잡을때마다 성취감이 있었어요. 그 매번이 다 도전이었지요. 이 인던을 깰지 못깰지 자체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긴장되고 스릴있었던 겁니다.
어느 순간부터 와우는 '우리편은 람보 적군은 찐따' 고정이죠. 영화로 치면 결말 스포 이미 된상태인 겁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어요. 아주 간단해요. 필드몹 쓸어담고, 인던도 메즈도 없이 걍 탱딜힐 광광광 템먹고 인사도 없이 파탈 끝.
영화비 200억 들인 '람보~ 베트콩 2만명 하루만에 작살' 이라는 영화를 보겠습니까 아니면 영화비 2억들인 '김좌진 일본군 정예부대와 사투'를 보겠습니까? (물론 한국인은 그 전투의 결말을 알고 있으니 덜 재미있을지 몰라도 서양인이 보면 아마 후자가 훨씬 재미있을겁니다. 불확실성이 있어야, 도전과 모험이 있어야 재미도 있는 거죠. 편리성? 편리성으로 치면 왜 겜에서 검, 방패, 지팡이 같은 중세시대의 골동품 무기를 쓰나요? 와우 전 직업 기관총, 박격포, 핵폭격기 템으로 주고 슝펑 하고 레이드템 주면 되죠 ㅋㅋㅋㅋ)
불편하니 망할것이다? 개소리죠.
옛날에 와우가 재밌던 이유는 추억때문이아니라 그냥 와우가 겁나 잘만들 게임이었던거였네요... 6개월 후 처음으로 오리를 즐기는 게이머로서 와우는 정말 대단한 게임인거 같습니다.
똑같은 얘기 너무 많이해서 보다 끔;
ㅇㅈ 어떻게든 10분 넘길려고
지금 또 초대박입니다 ㅋㅋㅋ
금일 대기 6시간 7시간 이상 걸려서 포기하렵니다 ㅠㅠ 이건 인기가 아니라 문화가 되었네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아주 어릴때부터 블빠여서 워3프로즌쓰론에 있던 와우 프로모션 영상에 엄청 감동했고 2004년부터 와우를 시작했고 잠깐잠깐 접었지만 대격까지 했었습니다. 영상 말씀대로 오리지널의 기억들이 다른 확팩보다 가장 크게 남았구요.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그때 와우를 다시한다? 백퍼 대부분 조금 하다가 접을겁니다. 다른 불편한 점들은 영상에 설명해주셨는데 또 다른건 시간, 돈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오리는 만렙찍는데도 지금보다 몇배는 걸리고 인던 소요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골드도 엄청나게 많이나가는데 스킬찍는데만 골드 다 쓰고 탈것도 못사고...
차라리 지금 와우하지 저걸 다시하는건 변태아니면 정말 시간 많은사람일거같네요.
물론 이 부분들이 전부 완화되면 한번쯤 향수를 느껴볼만 하지만 오랜 재미는 못느낄게 분명합니다.
저는 차라리 리포지드 기대하고있습니다. 리포지드는 스타 리마스터 같은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거같지만, 와우 클래식은 잘 간직한 추억을 몇만원주고 태워버리는 상품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외국 프리섭 하는데 동접자수 만명 이상이고.. 필드쟁이 끊이지 않네요..
저랩 마을도 안전하지 않음..
진짜 하드코어 와우는 오리지널입니다. 필드만 나가면 마음이 조마조마.. 정예퀘는 풀파 아니면 힘들정도..
진짜 엄청 재밌게 하고 있네요..
만랩이후 컨텐츠라곤 전장 레이드 뿐인데.. 필드쟁이라는 진짜 컨텐츠가 있기때문에 지루하지 않아요..
다만 하드코어 하기때문에 여성 유저분들은 고랩 도우미 없이 키우기 힘들겁니다.
힐스브래드,가덤 진짜 지옥의 코스 였는데...필드 쟁은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였음 날탈 이런거 나오고 하면서 쟁도 많이 줄어들고
... 하드한건 이제힘든데 ㅜ ㅜ
반론을 해보자면, 저는 리치왕까지 하고 접었으니 거의 7-8년간 와우를 손 놓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쾌적한 와우라는걸 모르고 있어서, 클래식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이 오래 전에 관두었던 올드비라면 아마 거부감이 없지 않을까요 ㅋㅋ
주변에 와우 클래식만 기다리고 있는 50넘는 아재가 있는데 그분만 봐도 그 노가다를 다시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노가다야 말로 와우의 본질이라고 생각하는 듯 보일 정도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퀘템 안나오는 시절을 꽤나 격어서 그런지 짜증은 나도 아마 할 것 같습니다. 일단 만렙만 찍으면 되잖아요? 단지 여러 개 계정을 키우지는 않을 것 같네요.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와우클래식을 하고 싶은 이유는 지금의 와우가 쉬워서 입니다. 대격변 5인던까지만 해도 공략필수였던 인던이 판다리아가 열리고, 처음가는 인던도 그냥 대가리만 들이밀면 깨지는 인던이 되면서 저는 큰 재미를 잃었습니다. 물론 레이드를 가면 되지만, 레이드는 인원을 모으고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빠르게 모이는 5인던에서도 레이드의 공략 재미를 느끼고 싶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여 스타를 즐기듯 친구들끼리 모여 5인던가면서 각자 역할 정하고 전멸하면서 놀던 미친 짓거리를 다시 하고 싶습니다. 와우 오리 시절처럼 잡몹들 조차 링크가 걸려있어서 한마리 잡고 튀더라도 잡몹 한마리 잡고 죽지않았다는 원인 모를 희열(?)을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지금의 와우는 레이드를 가지 않으면 그런 희열을 느낄 수 없는 너무 쉬운 와우가 되버렸으니까요.
판다에서 접으셨나보군요. 하드한 5인던전 바라시면 지금 와우의 쐐기던전 추천드립니다.
@@devhan6920 같이 하던 친구 선후배들이 판다리아 전후로 늦깍이 결혼을 하면서 마누라의 눈치를 봐야하는데도 육아까지 겹치면서 다들 접다보니, 드래노어,군단,격아에 적응하기는 어렵고, 다들 즐겼던 오리나 가서 놀아야할 것 같습니다. 새로 배우는 것도 귀찮은 나이들인지라 ㅎㅎ 암튼 댓글 감사드립니다.
요새 와우는 그냥 파티찾기 버튼 눌러서 모여서 자동으로 던전들어가 깨고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헤어졌지.
예전 와우 오리지날은 던전으로 직접 가서 소환의 돌로 파티원을 소환했는데
일단 던전입구까지 가야하니까 던전에 가까운 대도시로 법사에게 귓해서 포탈부탁해서 거기서 간다거나
파티에 흑마법사 있으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임시 파티맺어 인던갈 파티원을 소환해서 같이 가서 소환한다거나
이렇게 불편하게 갔었는데 불편하게 가면서도 서로 통성명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졌지
요새 와우는 인던서 끝나면 알아서 자동으로 퀘하던 곳이나 원래 있던 곳으로 가지만
옛날 와우는 인던서 끝나면 그 인던있는 지역 그리폰/와이번을 타던지 귀환석을 타던지 파티원 법사가 있다면 포탈을 이용했지
요새 와우는 편의성이 너무 좋아 그냥 서로 할 일만 하고 서로 헤어진다면
예전 와우는 편의성이 그리 좋지 않아 서로 고생하면서 친해지는 느낌이랄까나
그냥 옛날 생각나서 주저리 읆어봄
알려면 제대로 알고 말 하시길 오리지날에는 소환돌도 없어요 직접 가든가 흑마분 있으면 소환받았어요
흥행을 바라는 것보단. 기존게 워낙 똥망이라 차라리 예전 추억팔이가 그나마 더 들똥망일 것같은 기대감.
베타하고있습니다, 확실히 현재와우하고 완전 다릅니다. 마을뛰어가기도힘들고, 화살들고다니고, 스킬 글로벌쿨다운도있고, 몹리젠시간도느리고 몹도많이없어서 퀘스트하나에 30-40분걸리때도있습니다..머리도 더 굴려야되고, 현재와우와 비교했을때 느리고, 불편하지만 하다보니 적응되고 그맛에 더 빠져들더군요. 길가다 얼라라도 렙높은 얼라라도 만나면 괜히 쫄리고, 스릴있고.....현재 베타하는사람들 거의 대부분 잘만들어졌다 말하고 매우 긍정적입니다.
지금 리뷰는 최근까지도 와우를 즐겼던사람 입장인것같고 저처럼 60렙 만렙찍고 접었던유저는 클래식이 오히려 더 좋을것같아요. 예전 즐거웠던 기억 안고 복귀할래도 머가먼지 하나도 몰겠어서 복귀도 못하고 이런저런겜들 전전하다 결국 와우가 그리워지던데. 클래식나오면 할겁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클래식 서버는 극한의 추억팔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봄.
원래 모든 사람들은 과거의 향수를 그리워하게 마련이고 처음 그 게임을 접하고 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서 시간이 지나면 점점 그 시절에 대해서 막연한 그리움이 생긴다함.
하지만 클래식 서버를 즐기려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추억팔이나 추억보정이 아닐지도
모르겠음.. 아직도 스타1, 디아블로2, 리니지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을 보면
그런 유저들의 시간은 이미 그 시대 그 시기 게임이 오리지널이던 시대에 화석처럼
굳어서 그대로 멈춰 있기에...
그리고 와우는 클래식이 어쩌고 저쩌고의 유무가 아니라 게임 전체적으로 리부트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그리고 그게 더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요소 아닐까 싶음.
'와우의 참맛은 만렙 찍고 레이드 뛸 때부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렇다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합니다.
하지만 와우 오픈베타 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레이드에 참여해서 보스몹을 잡아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그만큼 시간 여유도 없어서 거의 솔로잉만 했었고, 레이드는 아예 포기하다보니 나름 즐길만한 콘텐츠가 많더라구요.
저는 주로 접속하는 서버 한 개와 다른 서버에서 캐릭을 키우면서 와우를 즐기다보니
계정 한 개당 키우는 캐릭 수만 많게는 30여개 되는 것 같네요.
한 계정에서 최대로 만들 수 있는 캐릭 수가 50개 한정인데 거의 50개에 육박하다가 지웠던 캐릭도 많이 있구요.
예를 들자면 얼라 팰러딘은 인간과 드워프만 만들 수 있는데 신성, 보호, 징벌로 나뉘니까 캐릭 수가 3*2가 됩니다.
거기에 전문기술도 채광, 약채, 무두와 대장, 연금, 기공, 재봉, 가세, 마부로 구분되다보니 위의 6가지 경우에 곱하기가 됩니다.
한가지 클래스에 대해도 이럴진데 거기에 각 클래스별로, 또 진영별로 나뉘게 되고...
거기에 평판 작업까지 추가하면 경우의 수가 더 많아지는 셈이지요.
결과적으로는 국내 서버에서 계정 2개, 해외 서버에서 계정 2개를 통해서 여러 캐릭을 만들어서 와우를 진행했었습니다.
그 결론으로
내년에 와우 클래식이 나오면, '무조건 한다' 입니다.
게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취향은 모두 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 취향에 따라서 게임을 즐기면 되는 것이고 다른 사람들의 취향은 신경쓸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게이머는 게임을 게임으로써 즐기는 것이 아니라 돈이 되느냐에 더 관심을 두는 것이 문제라고 보입니다.
해외 게이머들 중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긴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고 봐야겠고,
그러다보니 국내서버는 겨우 18개인데 반해 해외 서버는 지금도 246개나 됩니다.
롤플레잉 서버만 23개나 되죠.
아마도 와우 클래식이 나오면 해외 많은 유저들이 넘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차피 와우 클래식이 정식으로 지원되면 국내서버와 해외서버가 각각 나뉘게 될 것인데
이 때도 국내서버와 해외서버 모두 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되었든 본인의 취향과 맞으면 게임을 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동감입니다. 저는 가장 화나는 부분이 이겁니다. (저는 오리충이면서 동시에 격아충이고, 그냥 와우 모든 기간동안 판다 빼곤 각각 다 4~5개월 이상 즐겨봤습니다. 일 바쁠 때 잠시 못한적도 많지만 대부분 해봤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화가 나는 부분은 말입니다. 오리향수를 갖고 있는 유저들은 현재 버전 와우저들을 그다지 공격하지 않습니다. 현재버전의 여러 문제점들, 가령 아제라이트라든지 진영간 인구불균형, 각종 격아버전 버그들, 등등은 오리향수 유저들이 아닌 격아유저들이 주로 토로하는 불만이고요.
그런데 웃긴건 오리지널 서버 즉, 클래식이 열리면 클래식 와우를 즐기고 싶다라고 하는 유저들은 그냥 자기들끼리 흐뭇하게 추억팔이 하는데, 괜히 격아 유저들이 오리유저들을 욕한다는 점입니다. 즉, 오리유저는 격아유저 안까는데, 격아유저들은 클래식 말만 나오면 아주 열폭 광폭을 해갖고는 게거품을 물고 '틀딱'이라느니 노친네들이라니 하는 식으로 욕설을 하더라구요. 기껏 오리유저라고 해봐야 30대~40대 넘는 분 거의없어요. 제가 20대 초반에 오리와우 초창기를 했는데 아직도 40대가 안되었습니다. 30대 후반을 틀딱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 과하죠. 아니 30대에 틀니하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중요한건 말입니다. (분명 강조하지만 아제용사 평판, 토르톨란 평판 확고입니다. 한마디로 저는 격아유저이기도 함) 가만있는 오리유저들을 비하하고 욕설하는 격아유저들이 그처럼 광분하는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그 이유는 격아가 똥망이기 때문입니다. 유저수가 군단때에 비해서 꽤 많이 줄었죠. 솔직히 본인들이 하는 겜이 흥하고 유저가 미어 터지면 사람들 떠나라고 아우성입니다. (국산겜 검은사막에서 보면 사람 많으면 몹 스틸 경쟁이 심해져서 유저들이 서로 겜 떠나라고 서로 부추깁니다.)
근데 격아 유저들은 그 반대죠. 떠날꺼 같은 사람들, 잠재적인 이탈자들에게 계속 정신적 압박을 주는 겁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이 없으니까요. 격아에 붙들어둘 자신이 없으니까요. 겜이 그닥 재미없고 ( 주관으로는 딱 1달 즐기면 나름 재미있는게 격아입니다. 그리고 그 1달 넘어가면 할거도 없고 밸런스 똥망에 무한반복 평판질에 노잼씹도탐험, 노잼격전지 판박이 노가다 뿐........
지금도 유저가 줄어서 영웅 신화 레이드 모을려면 사람이 부족한데 (특히 인구수 부족한 서버), 클래식이 나와서 유저들이 더 줄어들면, 본인들이 더 파티 모으고 겜하는데 불편해 질 것이 걱정되어서 저렇게 열폭들을 하는 겁니다. 진정 그런 의도는 아닐지 몰라도 무의식적으로 그런게 발동하니까 오리유저들을 욕하면서 '프레임'을 씌우고 낙인을 찍는거죠. 냅두세요. 나이 있고 매너 있는 분들 빠져나가고, 예의없고 롤에서 싹아지없는 말버릇만 배운 소위 '급식'충들만 남으면 얼마나 잘 돌아가나 보면 됩니다 ㅎㅎ.
제가 지금 격아에서 5캐릭이 템렙이 다 390이 넘었습니다. 근데 왜 재미가 없냐고요? 네~ 재미없어요. 습격 드줄티나스불..... 매일매일 무슨 숙제하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그놈의 정복점수 쳐먹을려고 꾸역꾸역 하는게 아주 토나옵니다. 안하면 돼지 왜 하냐고요? 385 아제라이트 방어구를 맞추려면 습격, 사절퀘, 그리고 정복점수 모아야지 안그러면 기본 역할도 못합니다. 하이브리드 캐릭들을 주로 돌리기 때문에 탱,딜,힐을 다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군단때와 딸라서 솔직히 아제방어구를 머리,가슴,어깨를 각각 2특~3특을 따로 모아야 합니다. 아제특성 변경하면 된다고요? 것도 하루이틀이지 레이드 뛰다가 마을가서 바꾸고 올까요? 바꿀때마다 2배씩 아제특성 변경비가 올라서 천문학적으로 올랐는데 현질이라도 할까요? 것만 그런게 아니죠. 전장은 군단 시절부터 호드들이 얼라로 신청해서 간첩질을 하고 진탕을 쳐서 전장 망했고요, 대규모 전장은 열리지도 않아요. 직업간 밸런스는 어떤가요? 악사 같은 직업이랑 술사란 직업 밸런스가 정상입니까? 전문기술은 또 어떻구요. 템 펑펑 퍼주니까 쉽게 템 맞추는거 같으니까 겜이 잘만든겁니까? 이게 겜입니까 매일매일 숙제게임입니까? 평판노가다, 전역퀘 노가다 끝없는 무한 반복에 지겨워도 울며 겨자먹기로 반복이죠. 솔직히 격아 유저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겜이 재미있으면 왜 오리 클래식 욕하겠습니까? 자신이 없으니까 비하하고 욕하는 겁니다.
트럼프가 김정은 욕하는거 봤습니까? 진짜 센 놈은 허약한 놈이 깝쳐도 눈에 불켜고 욕설하지 않아요. 고만고만하니까 경쟁상대로 보고 화내고 욕하는겁니다. 즉, 격아로 오면서 와우저들이 속 마음으로 클래식와우에게도 자신이 없어진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이나 스토리요? 나름 재미있게 '쿨티라스의 긍지'까지 5캐릭 모조리 다 완료했습니다. 네~ 잘 만들었어요. 근데 그게 끝이죠. 솔직히 영화로 치면 걍 속편 하나 감상하고 땡 한 기분입니다. 탈란지공주와 왕 라스타칸 스토리요? 호드캐릭 심심할때 키우던걸로 것도 스토리관련된건 모조리 다 해봤어요. 울디르 막보 잡아오라는 퀘도 해봤어요.
너무나도 빈약합니다. 말하자면요, 와우 클래식이나 리분, 혹은 (정말 관대하게...... 군단 까지...)의 스토리에 비하자면요, 격아는 그냥 흠..... 삼국지연의 보다가 갑자기, [제갈량의 비하인드 스토리] 속편 하나 감상하는 느낌입니다. 스케일이 너무나도 줄었어요. 노가다는 엄청나게 지겹고요.
@@evenstararwen9367 단순히 나이가지고 틀딱이라고 할때는 지났습니다.. 틀딱 맞는거같은데요. 그리고 오리시절 와우저가 추억팔이하면서 지금겜은 병신이라고 언플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때가 그리웠다고 하는것도 한두번이죠. 어차피 겜 출시하면 그쪽사람들은 그쪽으로 가고 저쪽사람들은 저쪽으로 갈테니 별 상관없긴 하겠네요
현질도 필요없고 노력만해도 충분히 컨텐츠즐길수있는게 가장 장점
요새 필수과그이 있어야 정상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들때문에 이런감정 느낄수있다는게 블리자드에 감사함
유투버로서 자기 영상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시다면 이분은 클래식 하지않으시겠네요 ㅎㅎㅎ
저는 기대합니다. 오리지널부터 낙스40인까지 레이드 하다 그만둔 유저로서 가끔 와우뽐뿌와서 새캐릭 만들어서 서부몰락지대 그늘숲 붉은마루산맥 가시덤불 렙업하다가 60레벨 넘어가면 재미없어지더라구요. 얼라이언스 유저로서 엘윈숲을 몇십번을 좌우로 뛰어다니다가 레벨 16찍고 처음 갔던 죽음의폐광 던전..그곳에서 처음 본 파란색 아이템 ㅋㅋ 레이드때는 레이드 2시간전부터 접속해 물빵 600개를 만들어 공대원들에게 일일이 나눠주었던추억.. 렙업이 너무 빨라 일부러 던전도 잘 안가고 필드퀘 위주로 뛰어다니며 즐겨도 뭔가 부족한데, 욕을 하더라도 일단 클래식 꼭 해보고 싶습니다.
오리지날은 그냥 여유있게 천천히 하면서 추억도 되새겨 보고 하는거지 퀘템 안나온다고 짜증내고 불편하다고 할것같으면 안하는게 낫죠
Diablo 2 가 명작이듯.
와우 오리지널도 명작입니다.
난 리치킹 이후로 와우를 접었기 때문에 클래식 기대중ㅋ
2004년 TV를 키고 우연히 광고하나를 봤었지 울창한 나무숲사이에 보라색피부톤을 가진 이쁘게 생긴 엘프는 아니었지만 숲속에 무언가를 찾고 있던 그 엘프녀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날카로운 매의 울음소리에 갑자기 다급한듯 울음소리가 들리는 그곳으로 달려가다 갑자기 흑표범으로 변신을 하는 그 순간...와우가 오픈 되고 피씨방을 찾아 처음 생성한 처음 접해본 mmorpg게임...캐릭터에 이름을 짓고 게임속으로 처음 로그인 하던 그 순간 얼마나 떨리던지 매 순간 로그인하던 그 순간이 잊혀졌던 그 설렘이 다시 돌아온다니...악숲에서 퀘스트 하다 처음 마주친 호드와 싸움 하던 그 순간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긴장해본 순간이 있었나 했을정도로 긴장이 극에 달아 몸속 세포 하나하나가 솓구쳐 올랐었던순간들 ㅋ
영상속 분석에 말대로 지루하고 답답할지는 모르겟으나 단순한 추억팔이는 아니라고 본다 이후 국산이든 아니든 알피지겜을 오래 해보진 않았지만 양성형이니 믿거국이니 그래픽과 기술은 벌써 14년이나 흘렀으니 요즘 나오는 게임과는 비교를 할수도 없겠다 허나 방대한 스케일과 스토리 그리고 하나하나 대서시에 묻어나는 퀘스트들을 하다보면 게임에 몰입도는 정말 지금 나오는 엄청난 대작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로아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고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은 많았지만 도전해볼 용기와 시간이 나질 않았다 비록 14년이 지나 14년전에 열정을 가지고 플레이는 할수는 없겠지만 조금 느리고 조금 답답하더라도 오리지날에 도전을 해보려한다 비록 추억팔이로 끝날지라도...
그시절 우린 와우였다. 불편하지만 재밌어요.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답다'
사실이니까 추억은 추억일 뿐
저는 40대중반입니다.20대때 했었던 리니지나 디아블로2 와우 오리지날 워크래프트 스타 크래프트 등해본 게임이외에 요즘 새로 나온 게임들은 해보려고 시도조차 않합니다. 너무 복잡하니까요. 그래요 우리들에겐와우 오리지날 프리서버가 인기 있는것도 40을 넘긴 아재들일겁니다.결혼해서 애들을 키울땐 잇어도 못했던 게임들.지금은 삶에 여유가 있어도 할만한 게[임이 없습니다.굳이 영어도 않되면서 해외프리서버를 하고 잇는데 한가지 단점은 케릭터와 게임에 애착이 않간다는 거죠.. 언제 닫힐지 모르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되죠 그러면그런데 블쟈에서 공식적으로 서버를 열어주겠다는거죠. 그런 유저들을 위해서저도 데모버전대로 출시가 되면 그 불편한 걸 감수하고 게임하는 사람들은 많지는 않겟죠, 특히 뉴비들바라지도 않습니다. 뉴비들은 신식와우를 하고 대격변부터 실망을 않겨줘 떠났던 아재들이 돌아올 자리가 생긴다는겁니다.분명 처음 보다는 서버인원이 감소가 되서 통합에 통합을 하겠지만 어느 시점부턴 고정서버가 생길거란거고 같이 해외서버를 하는 사람들(외국사람 포함) 반응이 정말 뜨겁다는거죠.저는 한국서버 단독 바라지도 않아요. 그냥 공식적으로 블쟈에서 열어주는 안정된 서버만 있으면 영어권이라해도 상관이 없을거 같네요. 애초에 블쟈에서 오리지날을 개발한건 돈벌이 수단으로 만든게 아니란 겁니다, 약14년간 와우를 사랑해주고 아껴준 팬들에대한 보답차원이라 생각합니다,한마디만 더하자면, 아직 정확한 사실증명도 없이 무조건 망할거 같다고 하는건 시기상조라 봅니다.오리지날을 전 세대가 할거란 생각 않했구요, 그냥 우리들만의 리그도 만족할거란 거죠 아재들은.
아재만한다는것도 착각임 유럽오리지날서버 대다수연령층이 10대 20대임 명작은 시대를가리지않음
호돈신 // 10대, 20대라고? 장난하나 ㅋㅋㅋ 증거 링크 좀 해봐
@@TheKillerbeeeeee // 와우 클래식 프리서버 노스탈리우스 연령대별 인구 그래프입니다. 20~25 사이가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4번표 보시면 나옵니다.
www.bfrontz.net/Community_analysis.pdf
www.reddit.com/r/classicwow/comments/bld0n3/age_distribution_of_gamers_awaiting_release_of/
러시아 와우클래식 프리서버 인구 구성비입니다. 25~27 사이가 가장 비중이 높습니다.
아 그리고 팩폭 죄송합니다. 꾸벅
와 ~20랩때 사막지하에 해적던전 생각나네 .혼자 길드만들어 길드원 도와주겠다고 도적으로 30명 템다먹을때까지 보름내내 돌아주던 생각나네.지림 ㅎ. 지금은 잘받아주지도 않는 일반길드원이지만 그시절 내열정은 대단했음.그때 백호길드 만세.!!
취향 차이지.
누구에게는 미화이지만
나같이 그 재미에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오베때부터 군단초기까지하고 접었지만...
개인적으로 불타는성전 리치왕의분노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생각함
해외 사설서버 리분버젼도 했었고...
클래식 나오면 일단 해볼생각임...가족과사랑 퀘스트는 아직도 기억나고...
당근달린채찍 장신구와 신발에 미스릴박차를 준비해야겠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