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이유는 심플하게, 투수들의 포심 구위가 강해졌기 때문. 제구 제대로 되면서 살벌하게 살아 움직이는 강속구가 팍팍 꽂히기 때문에 볼카운트 싸움에서 유인구로 피해갈 일이 줄어듦. 그러다 보니 볼넷 내주는 건 그만큼 더 힘들고, 어지간한 가벼운 컨택은 구위에 밀려 범타로 맥없이 수비수한테 잡히기 일쑤고.... 타격 트렌드 상 OPS를 중시했기 때문에 타율이 낮아졌다는 건 오히려 전후 관계를 거꾸로 보는 결과론이라고 생각함. 정말 OPS를 중시해서라면 장타율과 출루율이 같이 개선돼야 맞는데 (더불어 볼삼비도 개선되고) 위에 말한대로 투수들의 막강한 패스트볼 구위를 앞세운 투구 공략 때문에 빠따로 대처도 힘들고, 볼넷 고르기도 힘들어져, 실제로 기록들 보면 출루율은 타율과 나란히 사이좋게 곤두박질 치는 모양새임. 역대 평균에도 조금 못 미치는 OPS가 되는 이유가 장타율로 높여놓은 걸 출루율로 깎아먹기 때문. 즉, OPS(장타율 + 출루율)를 중시하는 다분한 의도라고 설명하기엔 반쪽짜리 설명밖에 안된다는거; 결론은 '에라이 투수들이 저렇게 패스트볼 살벌하게 던져댄다면 볼 골라 볼넷 얻는 것도 안되겠고, 가볍게 안타 치자니 구위에 밀려 범타 나오겠고, 답 안나오겠다. 그냥 빠르고 강한 스윙으로 장타라도 한번 노리는 걸로 가즈아~!' 타자들은 이렇게 하릴없는 선택과 집중을 최종 답안으로 추구한 거임. 요컨대 리그 전 타선이 평균적으로 공갈포 스타일이 되어가는 거...
조시 도날드슨: 구단은 땅볼에 돈을 주지 않습니다. 2루타나 홈런을 보고 돈을 주죠. 항상 타율이나 타격 생산성 관련 얘기 나오는 거 분석하고 파고들다보면 결국 조시 도날드슨의 저 발언이 2015년 이후 현대 야구에서 발생한 모든 것의 근원이자 시작이라는 것으로 도출되는게 최종 결론..
타율은 리그 존망의 문제와 연관이 있죠 긴경기 시간으로 관중과 시청자가 떠나가기 때문에 경기시간을 줄이라는 압박이 있는데 투수들에게는 타이트한 피치클락이 있고 타자는 마치 지시를 받은듯이 풀스윙 일색입니다 관중들은 더이상 똑딱이 안타에 환호하지 않습니다 빠른 구속에 풀스윙으로 짧고 화끈한 승부를 연출하는거죠 이로인해 경기시간이 줄어들고 삼진과 홈런, 장타는 늘고 결국 관중을 잃지 않고 리그흥행을 위해 타율이 최저치인건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강한 1~2번과 타율 가치가 많이 떨어지고 ops를 더 중요시 여기는게 원인인거 같습니다. 투수 역시 단타보단 볼넷이나 홈런를 허용할때 더 흔들리고요. 투수는 그에 대응하기 위해 더 빠른공을 던지는거고 커쇼가 전성기때 엄청 굴려서 부상과 이른 시점에 에이징커브가 온 사례가 있듯이 더 이상 긴 이닝을 던지지 않게 된거 같습니다.
야구만큼 신규 팬 창출이 어려운 스포츠도 없을듯 싶음. 타 구기 종목에 비해 경기를 보기 전 이해해야할 기본 규칙들이 많고, 1게임 플레이 시간도 최소 3시간이니 진입장벽이 높음. 더군다나 투고타저 추세는 상기 요인과 맞물려 뉴비들이 보기에 노잼 스포츠일 가능성이 매우 높긴 함.
걍 야구 득점하는 방법만 알아도 이해가 잘됨. 선두타자 출루는 당연히 매우 좋은 상황이니까 볼넷이든 단타든 좋지만 결국 득점을 내려면 득점권 주자를 불러들여야하고 1루주자에 있는 주자도 불러들일수있으면 그게 가치가 엄청 높음. 결국 2루타 이상의 장타여야 득점이 많이 나고 이길 확률이 늘어나는거고 연속 안타가 힘든게 메이저인데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단타 3번 연속 쳐도 주자의 주력이나 타구의 속도에 의해 1점이나 득점이 안될 확률도 높다는 것.
@@홈매트 ?? 같은얘기를 틀리게 해석하는듯여..메져에서는 지금 경기시간단축시킬려고 피치클락.1루견제2회로제한.불펜투수들은 세 타자 상대해야 다음 불펜투수 교체가능..제가 얘기한 세가지 중 틀린얘기를 해줘야져.지금 메져는 어떡하든 시간단축할려고 한다는거져.투수 한 명 교체하는데 드는 시간 2분이라치면 5명 교체하게되면 10분.그래서 불펜투수들도 한번 교체하는데 타자 3명은 상대하고 교체해야한다고 한 얘기인데여..
@@세상을품은달빛 에휴..본인이 윗 댓글을 반박한 내용 보세요. 선발 투수들이 상대적으로 일찍 내려가고 미들 투수들이 길게 던지는게 타자들이 적응하는게 어렵다는 글에 '반대 아니냐'고 반박하셨잖아요..그래서 딱 그 부분에 대해서만 제가 반박을 했죠? 제가 피치클락, 1루 견제구 횟수 제한 언급했나요? '타자들이 마주치는 투수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윗 댓글에 재 반박만 한거잖아요. 시간 단축 얘기가 왜 나와요.. 더운데 싸우고 싶으신거면 전 걍 쉬러 갈게요. 이해 안되셔도 먹금할테니, 이해 안되시더라도 혼자 부들대세요..아 개빡치네 또
타율이란게 가면 갈수록 그 허상이 드러나면서 타자의 타격 가치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는 부정확한 숫자가 된게 사실이지만 사실 타율이란건 태생적으로 야구 인기의 밑바탕이자 그 종목의 이미지에 대표되는 숫자같은 느낌이라.. 과거 라이트 팬들에겐 야구를 떠올리면 3할이라는 수치가 따라왔었죠. MLB의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한 시기와 타율의 허상이 까발려지기 시작한 시기가 미묘하게 맞물리는데 뭐 다른 이유들이 사실 더 주된 원인이겠지만 이 타율에 관한 문제도 큰 폭에서 보면 우연이 아닌듯 합니다 구단에서 점점 타율을 신경쓰지 않게 되니 선수들도 더 큰 돈을 벌고 성공하기 위해 변화하고. 야구는 점점 인플레이 타구가 줄어들고 있죠. 뛰는것보다 걷는 경향이 더더욱 많아진 야구가 어떤 사람들에겐 너무 지루할지도 모르겠음
그래서 사무국 쪽에서 베이스 크기 늘리고 수비 시프트 금지 등의 변화를 주긴 했지만 도루와 같은 주루 플레이의 가치 회복에는 영향을 미쳤어도 인플레이 타구의 생산량 회복에는 별 도움이 안 되었다고 봅니다 애초에 타자들의 타격 매커니즘 변화로 발생한 현상이라 단타의 가치에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TTO 중심의 타석 접근 방식은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거 같네요
@@최지민-u3v 그런 경향도 있긴 한데 타율 자체가 가진 비효율성이 더 크게 부각되면서 적어도 현재 MLB의 경우는 타율은 냉정하게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는 스탯으로 추락해버렸다고 봅니다 애초에 OPS나 wRC+가 종합적인 타격 생산 지표로 훨씬 유용하게 쓰이는데 OPS 안에 타율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비효율적인 부분이 훨씬 부각되는 타율을 따로 신경써야 할 이유가 없죠
@@primetime636 다 아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는거임 다 발사각에 미쳐서 타율개나주고 장타에 집중하고 있지만 리그 전체 ops는 점점 떨어지는 추세임 타율을 배제하고 장타생산이 가능하면 그게 맞는 타격방법인데 대부분의 선수에게는 현실적으로 구현불가능한 방법이지 않나 싶음
@@최지민-u3v 흠.. 이 부분은 단타 가치를 따로 상향 조정하는 초강수를 두지 않는 이상 바뀌기 힘들다고 봅니다.. 위에서도 적었다시피 MLB 타자들의 타석 접근 방식의 변화에서 기인한 문제라고 봐서.. 수비 시프트 금지도 결국은 단타 가치를 회복시키려고 실시한건데 현시점에서도 딱히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았죠 단타 가치에서 따로 특별한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현재 MLB 타자들에게서 보여지는 2루타 이상의 장타 생산 위주의 타석 접근 방식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거라 봅니다
결국 근본적으로 가장 큰 이유는, 타율이 타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는 거의 쓸모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봐야죠. 여러가지 좋은 스탯이 있지만 저는 타자들 볼때 그냥 OPS만 찾아보는 편입니다. 그편이 제일 속편해요. 이러니 질 좋은 인플레이 타구를 양산하기 위해 크고 강하게 돌리며 장타가 나올 수 있는 발사각을 맞추려는 스윙이 대세가 되었고, 그로 인해서 장타력은 높아지지만 떨어지는 타율은 선구안을 통해 출루율을 올려서 보충한다는 타격 접근법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되어버렸고, 이러니 30개 구단 수백명의 규정타석 야수들 중 3할 타율을 찍는 선수는 열댓명으로 줄어들고 있는 거죠. 그럼 크보는 왜 저게 안되고 아직도 타율이 다 높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재능과 규모의 차이라고 봅니다. MLB의 뜬공혁명, OPS히터 접근법의 전제조건은 그런 풀스윙을 돌려서 장타를 만들 재능, 동시에 그런 스윙을 돌리면서도 선구안을 가꿀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KBO 선수풀에서는 그런 선수들로만 주전 9명을 채우기도 어려울 뿐더러, 투수진도 매우 얇아서 MLB처럼 강속구 투수들로 주전 투수진을 채우고 미친 듯한 벌떼야구를 굴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 투수와 야수 둘다 선수층이 얇다면, 야구는 기본적으로 타격이론의 발전법이 투구이론의 발전법보다 명백히 빠릅니다. 투수가 타자에 비해 승부에서 우위를 갖추는 이유는 단 하나죠. 타격이 투구에 기반해서 이뤄지니까. 이런 상황이니 미국식으로 투수가 타자들을 제압하는 방법을 크보에서 쓰기는 현저히 곤란하고 미국처럼 저타율 고OPS 대홈런 뜬공혁명의 시대가 크보에는 마냥 찾아오기 어려운 겁니다.
저는 스윙이론이 어퍼스윙 위주로 되었기 때문에 타율이 줄어들어 이렇게 되었다는 의견에 동의하기가 좀 어렵네요 오히려 요새 대세인 스윙은 어퍼스윙이라기 보다는 사실 나이키 모양을 그리는 레벨스윙에 더 가깝기도 하구요. (도끼 찍듯이 때리는 레벨스윙과는 다른 말입니다) 이 스윙방법은 맞는 면을 더 많이 만들어 컨택에 용이하면 용이했지 더 안좋게 했다고는 보기 힘들죠. 오히려 현대야구 들어서 자신의 몸의 힘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끔 타격이론 등이 더 발전하였고, 이에 따라 타구의 질이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컨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당장 컨택이 좋다고 정평이 난 이치로도 도끼찍는 타격이론과는 정 반대의 타격이론이죠) 저는 투고타저 현상이 투수들의 투구질의 향상과 공인구의 반발계수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메이저리그 공인구 반발력은 너무 유명해서 건너뛰고 투수들의 능력향상을 살펴보면 2010년대 들어서 바이오메카닉 피칭이론을 위시로 해 드라이브 라인등이 많이 생겨나 투수들의 평균구속이 많이 빨라지는 이른바 구속혁명이 일어났고 올해만 해도 재작년쯤의 93마일을 넘어 95마일도 돌파할거라는 분석이 나오지요. 당장 통계자료만 봐도 구속이 빨라질수록 타율이 점차 낮아지는걸 보면 투수들의 피칭퀄리티의 향상이 크나큰 영향을 미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중반만해도 3할타율타자가 한 리그에 10명정돈 됐는데 작년과 올해 들어 단 4명인걸 보면 원래 낮았던 반발계수+ 투수들의 미친듯한 피칭퀄리티 때문이라 볼 수 있죠 애초에 야구가 투수가 유리한 스포츠기도 하구요
그리고 크보도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가려는 추세입니다 타율보다는 우르크를 볼려한다거나 (애초에 관계자들은 다 우르크 같은 세이버스탯 먼저 볼겁니다 그리고 헤비팬들도 다 우르크를 먼져보지여) 스윙도 도끼찍는 스윙보단 요새는 사설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이 교육도 받고 해서 메이저리그 선수들 같은 레벨 스윙도 많이 구사합니다. 예전부터 구사했던 선수들도 있었지만요.
투수 기량이나 운용의 발전속도를 타자들이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 그래서 그동안 암묵적으로 용인해왔던 이물질을 빡세게 잡기로 했음에도 크게 변화가 없었음 이제 170을 던지는 투수가 나오는 시대인데 과연 이게 어떻게될런지 야구는 주자가 쌓여야 재밌는 게임인데 주자가 쌓이지 않고 삼진 홈런 볼넷 싸움이 돼버렸음
pts 영향도 있음 ㅇㅇ 구속 측정기를 kbo는 pts를 사용하는데, 이게 트랙맨이나 호크아이보다 구속이 좀 덜 찍힘. 대충 2~3km 정도? 그래서 뉴스 기사에서 나오는 평균 구속보단 실제 구속이 조금 더 빠름. 그거 감안해도 여전히 mlb나 npb보단 느리지만 ㅋㅋㅋ 아무튼 kbo도 평균구속은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미국이 제일 간과 하는게 홈런을 많이 떄려도 일평균 2개이상 치는 팀은 없죠 이렇게 되면 점수가 안나고 홈런을 맞으면 주자가 리셋이 되서 투수를 바꾸면 끝이죠 이래서 생각외로 빅볼야구가 점수가 안나고요 우선 점수가 날려면 주자 계속나가고 연타나 연속 출루로 투수를 괴롭히고 교체가 되도 쌓여있는 주자로 교체투수도 100능력이 안되죠 주자가 나온상태에서 나오면 투수는 셋포지션 상태(와인드업을 안하는 투수면 상관없겠지만)만 계속 던져야 되니까요 그리고 뜬공은 주자가 2 3루 없으면 삼진보다 의미가 없죠 퍼올려서 맞은게 안넘어가거나 안뻗어 나가면 이지 플라이고 이건 에러도 안나니까요 넘어 가지 않으면 차라리 탄도가 낮거나 땅볼이 잡기가 어려운거지 넘기지도 않고 뜨기만 하면 삼진보다 더의미가 없으니까요 스몰볼도 후속타가 안나면 답은 없는거지만 최소 상대전력은 깎기는 하니까요(계속 늘어나나는 상대 투구수와 주자들로 인한 배터리 및 내야 수비교란) 원래 야구에 답이라는게 없지만 너무 한쪽에만 치우치면 이상하게 흘러가니까요
ㄴㄴ 그게 아니라 현 MLB 타자들의 트렌드는 오직 홈런만을 노리는게 아니라 홈런을 포함한 장타 생산에 초점을 두는 겁니다 거기에 단타 생산에 집중하는 대신 볼넷 생산을 늘려서 투수들의 투구수를 최대한 늘려버리는거고요 그래서 주자가 있건 없건 투수들이 공을 최대한 많이 던지게 만들어서 일찍 지치게 만들어버리고 그 지친 투수를 두들겨서 빅이닝을 만드는겁니다 쉽게 얘기해서 현 MLB는 굳이 연타나 연속 출루를 노리지 않고도 투수를 괴롭힐 수 있는 빅볼 야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애초에 투수의 멘탈이 아니라 투수의 내구성을 떨어뜨리려는게 목적이니까요 지금 님이 설명하신 이야기는 현 MLB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간과한 설명이라는 얘기입니다
오히려 MLB 정도가 적절한 밸런스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투수들은 발전했는데 타자들은 발전 못했다 하기에도 좀 그런게 걍 팀 전체로 보면 그렇게 썩 투고타저도 아니라는 겁니다. NPB처럼 극단적이면 문제가 되겠죠 ㅋㅋㅋ 여긴 야구가 아니라 축구 하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선발투수들이 이닝 뻐티지를 못한다는게 그만큼 타자들도 강해졌단 뜻 아닐까요?
안그래도 경기시간이 긴 스포츠인데 똑딱안타 치면서 잔루 만들고, 용규놀이하면서 출루하려고 애쓰고 그러다보면 게임시간 길어지고 루즈해지는게 오히려 더 지루할 거 같기도 함. 그냥 지금처럼 빅볼문화가 훨 잼씀 누구라도 홈런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수싸움도 보이고, 적당히 쫄리고, 기대도 되고 재밌는거 같음. 이 맛을 아니까 크보는 아예 보지도 않게 됨
한국야구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못내는거랑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MLB든NPB든 해외리그들은 투수들 능력이 점차향상되면서 발전하는추세인데 KBO만 여전히 타고투저에 투수들 수준은 그대로니...최근에서야 구속,구위 좋은 투수들이 좀 나오긴하지만 제구가 안되는 투수들이 허다하니 참...
@@배건호-n3h 타고투저랑 투고타저는 리그 수준과는 연관이 없음. 그냥 공인구와 abs, 시프트, 피치클락 등등 온갖 요소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기 때문에... 당장 kbo도 작년과 재작년에는 투고타저였다가 올해 타고투저로 변했는데, 그렇다고 1년 사이에 리그 수준이 떨어진 건 아니잖아 ㅋㅋㅋ
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이유는 심플하게, 투수들의 포심 구위가 강해졌기 때문. 제구 제대로 되면서 살벌하게 살아 움직이는 강속구가 팍팍 꽂히기 때문에 볼카운트 싸움에서 유인구로 피해갈 일이 줄어듦. 그러다 보니 볼넷 내주는 건 그만큼 더 힘들고, 어지간한 가벼운 컨택은 구위에 밀려 범타로 맥없이 수비수한테 잡히기 일쑤고....
타격 트렌드 상 OPS를 중시했기 때문에 타율이 낮아졌다는 건 오히려 전후 관계를 거꾸로 보는 결과론이라고 생각함. 정말 OPS를 중시해서라면 장타율과 출루율이 같이 개선돼야 맞는데 (더불어 볼삼비도 개선되고) 위에 말한대로 투수들의 막강한 패스트볼 구위를 앞세운 투구 공략 때문에 빠따로 대처도 힘들고, 볼넷 고르기도 힘들어져, 실제로 기록들 보면 출루율은 타율과 나란히 사이좋게 곤두박질 치는 모양새임. 역대 평균에도 조금 못 미치는 OPS가 되는 이유가 장타율로 높여놓은 걸 출루율로 깎아먹기 때문. 즉, OPS(장타율 + 출루율)를 중시하는 다분한 의도라고 설명하기엔 반쪽짜리 설명밖에 안된다는거;
결론은 '에라이 투수들이 저렇게 패스트볼 살벌하게 던져댄다면 볼 골라 볼넷 얻는 것도 안되겠고, 가볍게 안타 치자니 구위에 밀려 범타 나오겠고, 답 안나오겠다. 그냥 빠르고 강한 스윙으로 장타라도 한번 노리는 걸로 가즈아~!' 타자들은 이렇게 하릴없는 선택과 집중을 최종 답안으로 추구한 거임. 요컨대 리그 전 타선이 평균적으로 공갈포 스타일이 되어가는 거...
조시 도날드슨: 구단은 땅볼에 돈을 주지 않습니다. 2루타나 홈런을 보고 돈을 주죠.
항상 타율이나 타격 생산성 관련 얘기 나오는 거 분석하고 파고들다보면 결국 조시 도날드슨의 저 발언이 2015년 이후 현대 야구에서 발생한 모든 것의 근원이자 시작이라는 것으로 도출되는게 최종 결론..
ops의 중요성을 얘기하게 되는거같긴함ㅎㅎㅎ 특히 장타율
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발사각 혁명이 일어났죠.
땅볼에 거액을 줘버린 자이디신은 대체... ㄷㄷ
@@hasomicheonae 땅땅 후루후루
발빠른 똑딱이도 나름 가치가 있는데 미국은 장타율 높음 출루형 선수만 원함
볼넷은 배제해버리는 타율은 이제 중요한 지표로 보지 않죠.. 영상에 나온것 처럼 ops가 중요
타율은 리그 존망의 문제와 연관이 있죠
긴경기 시간으로 관중과 시청자가 떠나가기 때문에
경기시간을 줄이라는 압박이 있는데
투수들에게는 타이트한 피치클락이 있고
타자는 마치 지시를 받은듯이 풀스윙 일색입니다
관중들은 더이상 똑딱이 안타에 환호하지 않습니다
빠른 구속에 풀스윙으로 짧고 화끈한 승부를 연출하는거죠
이로인해 경기시간이 줄어들고 삼진과 홈런, 장타는 늘고
결국 관중을 잃지 않고 리그흥행을 위해 타율이 최저치인건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seung-rolee2612 야구의 꽃은 결국 홈런이라는걸 보여주는 수치
역시 재미는 타자가 만드는거지
근데 안타보는맛도 있는데
@@hoonk2169 그게 홈런에 비빌순없음
타자는 관중을 부르고 투수는 승리를부른다가 딱맞는시대가온거같네여 이제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24년이 현재 역대 메이저리그 21세기 중 두 번째로 ops가 낮네요 어퍼 스윙만큼이나 투구의 능력향상이 문제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ops가 진짜 중요한 시대긴함 특히 작년에 2할에 30홈런 넘게치던 슈와버 같은 선수보면 ops가 좋음 진짜 이런 유형이 타율은 낮아도 한방이 있고 그래서 공만잘봐도 출루는 하는거니까 어중간한 3할 간간히 치는 타자보다 득점확률이 높으니
@@석가을-u5e 수와버는 눈깔도 괴물이긴해...
슈와버는 눈도 개좋아서 저렇게 기괴한 스텟이 나오는 거일거임
슈와버 OPS 안좋은대여 작년도 안좋고 올해도 안좋은대여?
@@kkgodqhrgo 올해포함 3년간 ops가
.827 .817 .830에 ops+가 131 120 134인데
이게 어떻게 옵스가 구린거임
@@kkgodqhrgo슈와버가 ops가 올해 안좋다고 ㅋㅋ?? 8가까이 찍는데 그럼 누가 좋은거임 평균이상 해주는데
mlb도 abs 도입좀
롯데 우승이 더 빠를듯
안한다는 뉴스 봄. 뭔가 이상한가봐 ㅋㅋ
선수들이 반대한다
타율 따위는 관심없고 발사각 올리고 장타율을 올려서 ops를 중시하니까 그러지. 타율 아무리 좋아봤자 장타 없으면 돈 많이 못받음. 투수들의 수준이 오른것도 있지만 타자들도 컨택보단 장타에 비중을 올리니까 타율이 낮을 수밖에 없음.
투수들의 기술력 급격하게 높아졌음 타자들은 맞추는데 한계가 있음
인간의 반응속도는 한계가 있고 공은 계속 빨라지고 당연히 타율이 내려가는 현상. 이와 비례해서 투수들 부상빈도 또한 급격히 높아지고 있음
그리고 이젠 단순 안타가 중요한게 아니라 클러치능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니 타율이 높아봐야 의미가 별로 없음
ㅋㅋㅋㅋㅋ 좆크보 타율은 올라가고 좆크보엔 2점대 선발 투수가 단 2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규정이닝 채운 투수가요 ㅋㅋㅋㅋ 류현진 득점권 피안타율이 4할 입니다 ㅋㅋㅋㅋㅋ
강한 1~2번과 타율 가치가 많이 떨어지고 ops를 더 중요시 여기는게 원인인거 같습니다. 투수 역시 단타보단 볼넷이나 홈런를 허용할때 더 흔들리고요.
투수는 그에 대응하기 위해 더 빠른공을 던지는거고 커쇼가 전성기때 엄청 굴려서 부상과 이른 시점에 에이징커브가 온 사례가 있듯이 더 이상 긴 이닝을 던지지 않게 된거 같습니다.
ABS 메이저리그도 도입하게 된다면 타율이나 출루율이 조금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 ??
아무래도 abs도입이 타자에게 유리한 건 사실이니 그렇겠죠
@@이브-x6z 타출이 오르겠지만 장타도 올라가니 ㄷㄷ
이제 타율은 의미가 많이 없어짐.. 타율은 포기하고 ops 몰빵하는 타자가 차라리 유리함
ops에 타율이 포함 돼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출루율에 타율이 포함돼있기 때문에
@@달여름타율없이 opsㅈㄴ높게 만들수잇기는함 파울만 ㅈㄴ치고 볼넷출루 ㅈㄴ하면됨 ㅋㅋ
진짜 멍청한 소리 하네 ㅋㅋㅋㅋ 타율이 상관이 없단다 ㅋㅋㅋㅋ
@@달여름 ??형 신병이야? 누가 그걸 모름?
@@s냐옹z 과연 누가 병신일까 ㅋㅋㅋㅋㅋㅋ
야구만큼 신규 팬 창출이 어려운 스포츠도 없을듯 싶음. 타 구기 종목에 비해 경기를 보기 전 이해해야할 기본 규칙들이 많고, 1게임 플레이 시간도 최소 3시간이니 진입장벽이 높음.
더군다나 투고타저 추세는 상기 요인과 맞물려 뉴비들이 보기에 노잼 스포츠일 가능성이 매우 높긴 함.
영상 그대로 옵스는 그대로인걸 보니
이젠 타율은 중요한 스탯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해져서 그런거같네여
이와중에 타율도 높은 오타니 ㅎㄷㄷ
저지가 타율 홈런 출루율 장타율 전부 오타니보다 앞섬 ㄷㄷ
3할붕괴
@@user-bn6vw7mp6t 근본이 투수인데 타석으로 메이저 역대급이라고 불리는 저지랑 비교하고 하고 있다는게 미친거죠ㅋㅋ
@@P뻠 워~ 오타니 비하할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저는 저지보다 오타니팬임 ㅎ 다만 올시즌만 놓고보면 저지의 해 인것 같네요 ㅎ
@@user-bn6vw7mp6t 전체적인 타자들 얘기하는데 저지보다 낮은게 왜 나옴? 저지보다 낮으면 안됨? 저지는 왜 투수보다 도루 개수가 낮냐?
영상 잘 봤습니다! 덕분에 야구 지식이 하나 늘었네요 ⚾️
감사합니다😃
메이저리그는 일단 ABS부터 빨리 전면 도입해서 심판 오심에 의한 영향을 최대한 배제한 후에 필요하면 다른 변화를 추구하는게 맞지 않을까.
메이저는 보수적이라서 도입 안할 듯 합니다... 4부리그인 크보가 ABS 도입해서 긍정적 결과를 얻든 말든 저기는 신경도 안써요
우리나라만큼 심판오심이 심하지 않아서도 큰듯
@@본계정-x3v 오심은 미국이 심하면 심했지 무슨 ㅋㅋ
@@본계정-x3v그건 개소리인데ㅋㅋ 믈브 심판 뒤지게 못봄
@@본계정-x3v 메이저 안보고 하는소리
평균스피드가 점점 빨라지니까 단타가 연속해서 나올 확률은 점점 낮아짐 그러니까 타자들이 이럴바엔 삼진먹더라도 한방노려서 득점하자 이렇게 마인드가 바뀌었죠
최근 MLB는 타자유형의 다양화와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변화를 도입 해 왔죠(견제구제한, 시프트 제한 등). 그럼에도 김지찬이나 황성빈같은 쌕쌕이 유형의 선수가 나오기 위해선 타율이 어느정도 보장되어야하는데 지금 mlb의 환경에선 굉장히 어렵지 않나 생각되네요.
기왕이면 abs도 도입했으면 좋겠는데 왜 안하는지
@@OV91117 많은 변화가 이루어진건 맞지만 결국 타율의 추락에 가장 치명적으로 작용한 요인인 단타 가치의 추락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쌕쌕이 유형의 선수들이 mlb에서 살아남기에는 여전히 힘든 환경이라고 봅니다
황성빈 선수도 결국 발전할려면 고치긴 해야 해요. 나이가 들면 필연적으로 발이 느려질 수 밖에 없으니
@@gghhjj-f7s 고치는 건 나이 들어서 정말 주력이 느려졌을 때 이야기지, 지금은 장점인 빠른 발을 최대한 살리는 플레이를 해야죠.
나이 들어서 느려진다고 갖고 있는 주루툴을 포기할 이유가 어딨나요
메이저리그 투수들 상대로 연속 안타쳐서 단타를 연속으로 쳐서 주자를 쌓아서 스몰볼 하는 확률보다 차라리 시원시원하게돌려서 큰거한방 노리는 점수내는방식이 확률이 높아진거아닐까요
OPS가 이제 타자를 평가하는 지표니꺄 타율보다는 출루율 장타율을 많이 챙기는듯
난 볼넷보다는 타율이 더 중요하게생각함 타율은 낮은대 볼넷이 많아서 그걸 커버하는거 별로 차라리 볼넷은 적어도 타율이 높은게 좋다고생각함 난 타율이 너무 낮으면 별로 타율은 높아야된다고생각함 좋은타자는 타율도 홈런도 좋아야
@@kkgodqhrgo말 ㅈㄴ못하네
@@kkgodqhrgo딱 클래식스탯만 보는 사람 평균이노 ㅋㅋ
타율만 보고는 선수평가가 너무 어려워서 그런거죠
Ops만 봐도 해당 선수 타석에서 생산력 대충 아니깐요
그래도 같은 출루율이면 타율 높은게 좋죠 실제로 생산력도 좋을껄요?
@@kkgodqhrgo 말을 왜 이리 못하냐;;
다른이유없음........그냥 투수들 구속 증가와 분업 떄문임......
ㅋㅋ 영상에 있는 내용
제목만 보고 덧글달았네 ㅋㅋ
번외로 투수들의 구속상승과 선발투수가 많은 이닝을 더 이상 책임져주지 못하는 만큼 투수들의 부상빈도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
원래 이득이 있으면 손실도 있는 법이죠
불펜투수가 많은 이닝을 먹는 만큼 불펜투수의 평균 구속도 저하하고 있다는 통계도 있죠.
글고 ops이야기 나와서 한마디. Ops로 평가받으려면 장타 못지 않게 중요한게 출루율임. 공 제대로 안보고 하나 걸려라 하는 놈은 결국 ops도 허접해지기 마련. 타율 안좋은 걸 장타만으로 커버하는데는 한계가 있음.
베이브 루스 이후 홈런타자가 단순히 타율만 높은타자보다 더 많은 돈을 받아왔는데
투수들 구속 향상으로 정확성을 높이기가 더 어려워지는일까지 벌어지니 그냥 정확성떨어지는거 감수하고 한방을 노리는게 팀 득점에서도 낫고 본인 몸값에도 유리하니 그럴수밖에요..
이정후가 부상에서 돌아와도 장타력이 없이 똑딱이로 2할중후반 친다면 영양가 없는거죠
이정후는 솔까 몸을 만들지 않으면
장타생산력은 떨어질듯 한데
몸을 좀 불릴 필요가 잇지 않을까요
@@아일랜드피버-c4s외국인과 한국인을 똑같이 보면 안됨
유전적으로 체격이 큰 집안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면 체격을 불려도 되지만, 이정후는 해당사항 없음
오히려 골격은 작은데 벌크업이 되어서 민첩하게 배트가 안나올 가능성이 더 높음
@@CrayonPop2 그건 아님
오타니도 고딩때 깡마른 몸매였음
하지만 음식조절 과학적인 트레이닝
훈련으로 지금의 체형이 된거임
@@아일랜드피버-c4s 깡마른 대신 키가 컸잖아
결코 체격이 작지 않았다는거고
@@CrayonPop2 내친구도 운동하는데 175인데 벌크업 하더라 ㅋㅋ
체격은 바꿀수 없지만
체형은 운동음식으로 바꿀수 잇음
소토가 부르는게 값인 이유인거 같네요..
심지어 소토는 타율도 평균보다 높은데 볼넷이나 출루율은 본즈를 못본 저로써는 정말 압도적으로 최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확한 분석입니다.
걍 야구 득점하는 방법만 알아도 이해가 잘됨. 선두타자 출루는 당연히 매우 좋은 상황이니까 볼넷이든 단타든 좋지만 결국 득점을 내려면 득점권 주자를 불러들여야하고 1루주자에 있는 주자도 불러들일수있으면 그게 가치가 엄청 높음. 결국 2루타 이상의 장타여야 득점이 많이 나고 이길 확률이 늘어나는거고 연속 안타가 힘든게 메이저인데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단타 3번 연속 쳐도 주자의 주력이나 타구의 속도에 의해 1점이나 득점이 안될 확률도 높다는 것.
통계를 분석한 결과 타율을 포기하고 장타를 때리는 게 트렌드가 되었다는 게 제일 큰 듯
고타율의 가치가 떨어졌으니 고타율을 노리는 선수가 적어짐
에초에 투수들이 너무 좋아지고있어서 안타는 쓰레기가 되고있는게 맞긴함 그러닌깐 장타를 노리는 타자들이 늘어나는거지
거기다 과거엔 이렇게 좌우놀이 심하게 투수교체 자주안했죠 과거에는 좀 지켜보고 미들투수들이 길게던지는 패턴은 아에 사라지고 동양야구처럼 잦은 투수교체로 짧게 던지고 투수가 자꾸 바뀌니 타자들 입장에선 적응이 힘들죠
@@Biggestaa반대 아닌가여? 메져 올해부터 바뀐게 불펜투수들 세 타자 상대해야 다음 불펜투수 교체가능 아닌가여..? 메져 경기시간단축할려고 피치클락도입.1루견제 2회로 제한.불펜투수들 세 타자 상대후 교체가능. 이리 바뀐거 같은데여.
@@세상을품은달빛 불펜투수가 3타자 상대한다고해도 타자 입장에서는 1번 상대하는 셈이니 적응 입장에서 보면 힘든게 맞죠
@@홈매트 ?? 같은얘기를 틀리게 해석하는듯여..메져에서는 지금 경기시간단축시킬려고 피치클락.1루견제2회로제한.불펜투수들은 세 타자 상대해야 다음 불펜투수 교체가능..제가 얘기한 세가지 중 틀린얘기를 해줘야져.지금 메져는 어떡하든 시간단축할려고 한다는거져.투수 한 명 교체하는데 드는 시간 2분이라치면 5명 교체하게되면 10분.그래서 불펜투수들도 한번 교체하는데 타자 3명은 상대하고 교체해야한다고 한 얘기인데여..
@@세상을품은달빛 에휴..본인이 윗 댓글을 반박한 내용 보세요. 선발 투수들이 상대적으로 일찍 내려가고 미들 투수들이 길게 던지는게 타자들이 적응하는게 어렵다는 글에 '반대 아니냐'고 반박하셨잖아요..그래서 딱 그 부분에 대해서만 제가 반박을 했죠? 제가 피치클락, 1루 견제구 횟수 제한 언급했나요? '타자들이 마주치는 투수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윗 댓글에 재 반박만 한거잖아요. 시간 단축 얘기가 왜 나와요..
더운데 싸우고 싶으신거면 전 걍 쉬러 갈게요. 이해 안되셔도 먹금할테니, 이해 안되시더라도 혼자 부들대세요..아 개빡치네 또
옛날에는 귀에 피가 날정도로 높은 공 던지면 죽는줄 알았지만 지금은 하이볼이 악마임
타율이란게 가면 갈수록 그 허상이 드러나면서 타자의 타격 가치에 대해 제대로 설명해주지 못하는 부정확한 숫자가 된게 사실이지만
사실 타율이란건 태생적으로 야구 인기의 밑바탕이자 그 종목의 이미지에 대표되는 숫자같은 느낌이라.. 과거 라이트 팬들에겐 야구를 떠올리면 3할이라는 수치가 따라왔었죠.
MLB의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한 시기와 타율의 허상이 까발려지기 시작한 시기가 미묘하게 맞물리는데 뭐 다른 이유들이 사실 더 주된 원인이겠지만 이 타율에 관한 문제도 큰 폭에서 보면 우연이 아닌듯 합니다
구단에서 점점 타율을 신경쓰지 않게 되니 선수들도 더 큰 돈을 벌고 성공하기 위해 변화하고.
야구는 점점 인플레이 타구가 줄어들고 있죠. 뛰는것보다 걷는 경향이 더더욱 많아진 야구가 어떤 사람들에겐 너무 지루할지도 모르겠음
그래서 사무국 쪽에서 베이스 크기 늘리고 수비 시프트 금지 등의 변화를 주긴 했지만 도루와 같은 주루 플레이의 가치 회복에는 영향을 미쳤어도 인플레이 타구의 생산량 회복에는 별 도움이 안 되었다고 봅니다 애초에 타자들의 타격 매커니즘 변화로 발생한 현상이라 단타의 가치에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TTO 중심의 타석 접근 방식은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거 같네요
사실 아라에즈나 슈와버같이 극과극에 있는 선수케이스 아니면 타율높은 애들이 보통 ops도 높음 타율만 보고 평가하지 않는거지 타율자체가 안중요한건 아님 ㅋㅋ
@@최지민-u3v 그런 경향도 있긴 한데 타율 자체가 가진 비효율성이 더 크게 부각되면서 적어도 현재 MLB의 경우는 타율은 냉정하게는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는 스탯으로 추락해버렸다고 봅니다
애초에 OPS나 wRC+가 종합적인 타격 생산 지표로 훨씬 유용하게 쓰이는데 OPS 안에 타율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비효율적인 부분이 훨씬 부각되는 타율을 따로 신경써야 할 이유가 없죠
@@primetime636 다 아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한다는거임 다 발사각에 미쳐서 타율개나주고 장타에 집중하고 있지만 리그 전체 ops는 점점 떨어지는 추세임 타율을 배제하고 장타생산이 가능하면 그게 맞는 타격방법인데 대부분의 선수에게는 현실적으로 구현불가능한 방법이지 않나 싶음
@@최지민-u3v 흠.. 이 부분은 단타 가치를 따로 상향 조정하는 초강수를 두지 않는 이상 바뀌기 힘들다고 봅니다..
위에서도 적었다시피 MLB 타자들의 타석 접근 방식의 변화에서 기인한 문제라고 봐서..
수비 시프트 금지도 결국은 단타 가치를 회복시키려고 실시한건데 현시점에서도 딱히 유의미한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았죠
단타 가치에서 따로 특별한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현재 MLB 타자들에게서 보여지는 2루타 이상의 장타 생산 위주의 타석 접근 방식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을 거라 봅니다
10타수 3안타 3단타 타율 3할 vs 10타수 2안타 홈런1 2루타1
타율은 생산성이랑 연관없는 수치임ㅇㅇ
ㄹㅇ
ㄹㅇ 장타 뻥뻥치는게 훨씬낫지 똑딱질하는거 그닥
예전엔 타율이 1순위로 보는 기록이었다면 요즘은 아니긴하죠
타율도 보긴하지만 이런저런 세부 데이터들이 많아져서 그런게 더 중요해서 단순히 타율만 낮다고 못하네 이런시대는 지남..
물론 크보는 구속이 아직도 많이 느리고 변화가 적고 똑딱이들이 아직도 존재하기에 똑같음..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똑딱이보단 타율 낮은 홈런타자가 낫지.. 경기 시간 단축효과도 있고
그래도 테이블세터는 전자가 더 좋제 않나요
총루타 데이타도 있었으면 좋았겠습니다.
평균 구속은 올라가는데 그렇다고 반발계수를 올리면 단타 실종되는 삼진 or 홈런 극단적 빅볼메타 오니까 뭐 어쩌지 못하는 거지..타격에는 한계가 있음
투수의 구속이 증가하고 있는데.. 타자의 배트 스피드는 크게 증가를 못해서 그런 듯.. 잘치는 타자들의 공통점은 배트스피드가 빠름..
포심만 구속이 늘었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이제는 싱커,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도 구속이 빨라지니 타자로서는 빈응하기 더 힘든 거 아닐까요?
타율을 볼게 아니라 경기당 평균 득점을 봐야한다
투수들 수준이 마냥 높아졌다고만 보긴 그런듯…
보면 타자들이 너무 출루보단 장타 위주가 대세가 됨
지금 현상이 맞다. 3할은 개나소나 칠수있는 영역이 되서는 안된다
그럼 도대체 애런저지는 얼마나 위대한거야.......................
약물검사를 제데로 해바야 할 정도로 잘하긴 하져..ㅎ
우리 저지는 이미 현역레전드…
오타니는 신이노 그럼 ㅋㅋ
@@uopeo943스타성빼고 선수가치로만보면 저지가 더 높음 물론 건강하다는기준 ㅋㅋ
미국: 타율 엉엉
한국: 30득점!
음모론적인 생각을 해 본다면 약물이 투수보다는 타자에게 더 큰 이득을 주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0년 이후로 약물의 사용이 줄어든것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하는...이 상태면 곧 스트라이크 존 좁힐것 같넹ㅅ
1 선수 풀이 넓어졌다. 타자는 적은 타석을 들어가더라도 이득이 없는데 투수는 적은 투구를 하면 이득이 있다.
2 장타 선호. 과거의 테이블 세터 1,2번 타자 & 클린업 트리오 3,4,5번 타자는 옛날얘기. 과거 4번 타자 역할을 이제는 2번 타자가 맡게 됨.
결국 근본적으로 가장 큰 이유는, 타율이 타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는 거의 쓸모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봐야죠. 여러가지 좋은 스탯이 있지만 저는 타자들 볼때 그냥 OPS만 찾아보는 편입니다. 그편이 제일 속편해요. 이러니 질 좋은 인플레이 타구를 양산하기 위해 크고 강하게 돌리며 장타가 나올 수 있는 발사각을 맞추려는 스윙이 대세가 되었고, 그로 인해서 장타력은 높아지지만 떨어지는 타율은 선구안을 통해 출루율을 올려서 보충한다는 타격 접근법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되어버렸고, 이러니 30개 구단 수백명의 규정타석 야수들 중 3할 타율을 찍는 선수는 열댓명으로 줄어들고 있는 거죠.
그럼 크보는 왜 저게 안되고 아직도 타율이 다 높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재능과 규모의 차이라고 봅니다. MLB의 뜬공혁명, OPS히터 접근법의 전제조건은 그런 풀스윙을 돌려서 장타를 만들 재능, 동시에 그런 스윙을 돌리면서도 선구안을 가꿀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거죠. KBO 선수풀에서는 그런 선수들로만 주전 9명을 채우기도 어려울 뿐더러, 투수진도 매우 얇아서 MLB처럼 강속구 투수들로 주전 투수진을 채우고 미친 듯한 벌떼야구를 굴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사실 투수와 야수 둘다 선수층이 얇다면, 야구는 기본적으로 타격이론의 발전법이 투구이론의 발전법보다 명백히 빠릅니다. 투수가 타자에 비해 승부에서 우위를 갖추는 이유는 단 하나죠. 타격이 투구에 기반해서 이뤄지니까. 이런 상황이니 미국식으로 투수가 타자들을 제압하는 방법을 크보에서 쓰기는 현저히 곤란하고 미국처럼 저타율 고OPS 대홈런 뜬공혁명의 시대가 크보에는 마냥 찾아오기 어려운 겁니다.
애초에 크보는 팬들이나 전문가나 아직까지 타율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글에 적극 동감합니다
저는 스윙이론이 어퍼스윙 위주로 되었기 때문에 타율이 줄어들어 이렇게 되었다는 의견에 동의하기가 좀 어렵네요 오히려 요새 대세인 스윙은 어퍼스윙이라기 보다는 사실 나이키 모양을 그리는 레벨스윙에 더 가깝기도 하구요. (도끼 찍듯이 때리는 레벨스윙과는 다른 말입니다) 이 스윙방법은 맞는 면을 더 많이 만들어 컨택에 용이하면 용이했지 더 안좋게 했다고는 보기 힘들죠. 오히려 현대야구 들어서 자신의 몸의 힘을 제대로 쓸 수 있게 끔 타격이론 등이 더 발전하였고, 이에 따라 타구의 질이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컨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이 들진 않습니다. (당장 컨택이 좋다고 정평이 난 이치로도 도끼찍는 타격이론과는 정 반대의 타격이론이죠) 저는 투고타저 현상이 투수들의 투구질의 향상과 공인구의 반발계수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메이저리그 공인구 반발력은 너무 유명해서 건너뛰고 투수들의 능력향상을 살펴보면 2010년대 들어서 바이오메카닉 피칭이론을 위시로 해 드라이브 라인등이 많이 생겨나 투수들의 평균구속이 많이 빨라지는 이른바 구속혁명이 일어났고 올해만 해도 재작년쯤의 93마일을 넘어 95마일도 돌파할거라는 분석이 나오지요. 당장 통계자료만 봐도 구속이 빨라질수록 타율이 점차 낮아지는걸 보면 투수들의 피칭퀄리티의 향상이 크나큰 영향을 미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중반만해도 3할타율타자가 한 리그에 10명정돈 됐는데 작년과 올해 들어 단 4명인걸 보면 원래 낮았던 반발계수+ 투수들의 미친듯한 피칭퀄리티 때문이라 볼 수 있죠 애초에 야구가 투수가 유리한 스포츠기도 하구요
그리고 크보도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가려는 추세입니다 타율보다는 우르크를 볼려한다거나 (애초에 관계자들은 다 우르크 같은 세이버스탯 먼저 볼겁니다 그리고 헤비팬들도 다 우르크를 먼져보지여) 스윙도 도끼찍는 스윙보단 요새는 사설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이 교육도 받고 해서 메이저리그 선수들 같은 레벨 스윙도 많이 구사합니다. 예전부터 구사했던 선수들도 있었지만요.
@@wooseong818요즘은 크보 라이트팬들도 다들 옵스가 제일 중요한건 앎
정확하고 논리적인 이유들이네요
ABS도입하면 타율 올라갈것 같은데 지금 심판들 스트존이 제멋대로라서 타자들이 손해보는면이 많아서
요즘 시대 4050홈런치는 선수들 ㄹㅇ 대단한거임 평균구속이나 구위가 너무 강해
이유는 메이저는 매년 구속이 높아져서..즉,평균구속이 계속 올라가서..케비오만 봐도 답을 알수있음..npb는 요즘 평균구속이 늘고있음..케비오는 작년보다 평균구속 상승했을려나?
메쟈도 sbs적용하면 타율이 약간 올라갈수도... 근데 홈런도 더늘어나겠고 이래도 문제 저래도 문제려나 ㅋ
OPS형 타자 호소인 대거 만들어져서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그건 니가 야알못이라서 그럼 타율 3할 ops 7할 백날 쳐봐야 타율 2할 5푼 ops8할 치는 애들보다 승리기여도 떨어짐
영상안봐도 투수구속상승 타자들이 장타에 더중점을둔 스윙을함 두가지원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 중상위권팀도
하위타선엔 1할타자가 3명 이상임
진짜 징글징글할 정도로 못하는 타같새들이 넘침
베오프테오스카정도뺀 다져스도 똑같지않나요?😂 럭스 네이놈..
그 정도면 타같새가 문제가 아니라 투수들이 인간을 초월한게 문제라고 봐야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타율은 옛날처럼 절대적인 타격지표가 아니게되었음 ops라는 지표가 타율자리를 대체되어져가는중
1:16
데드볼시대가 뭔가요?
아
뒷부분에 나오는군요
일본프로야구에선 역대급 투고타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 메이저리그와는 다르게 홈런갯수도 줄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우리나라처럼 타고투저도 문제지만 일본같은 극단적 투고타저도 문제인것 같네요
불펜이 강해졌다면, 이닝 후반으로 갈수록 역전율이 떨어졌는지 궁금해요!!
투수 기량이나 운용의 발전속도를 타자들이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 그래서 그동안 암묵적으로 용인해왔던 이물질을 빡세게 잡기로 했음에도 크게 변화가 없었음 이제 170을 던지는 투수가 나오는 시대인데 과연 이게 어떻게될런지 야구는 주자가 쌓여야 재밌는 게임인데 주자가 쌓이지 않고 삼진 홈런 볼넷 싸움이 돼버렸음
학교다닐때 반평균 내보면 30%는 평균이하인 경우가 많음
100이 평균치인거지 보통의 주전급 선수가 100인건 아님...
통계의 오류지..
일례로 직장인 평균급여계산해도 저게 평균이냐며 부글부글거리는데...
혹시 피치컴 도입으로 상대 사인을 못 읽어내는 것도 한 이유일지도...
구속이 빨라지니까 타자들이 반사적으로 칠려고 해도 한계가 있나봄 10년 있으면 180도 나오겠고 어느순간부터 160이 간간이 출현하고 150중후반은 뭐 허다하고 커멘드까지 좋아지니 타자들이 치고 싶어도 못치는거 같음
변화구는 부단한 연습으로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지만 솔까 100마일짜리 강속구는 사람이 칠수있는 문제가 아닐듯해요.
그래도 180은 안나오죠 평균구속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최고구속 채프먼 106마일은 10년넘게 안깨지고있음 그냥 투수들 갈아넣어서 억지로 구속올리는거라 이것도 곧 한계에 봉착할거임 지금 투수들 계속 깨지고있는거보면
어쩔 수 없는 거 아닌가?
뜬공과 안타 가운데 선택한 것이니...
그런데 한창 뜬공을 강조할 때 타율도 오를 거라고 하던데... 실상은 낮아지다니... 의외이기는 하네요.
반대로 국내 야구 투수들 평균구속은 왜 안오르는지도 다뤄주시면 재밌을꺼 같아요!
국내투수들도 평균구속 꾸준히 오르고있긴 함 원래가 너무 낮았어서 그렇지
한국도 오르고 있음
근데 메이저리그가 더 빨리 올라서 상대적으로 느려보이는거
pts 영향도 있음 ㅇㅇ 구속 측정기를 kbo는 pts를 사용하는데, 이게 트랙맨이나 호크아이보다 구속이 좀 덜 찍힘. 대충 2~3km 정도?
그래서 뉴스 기사에서 나오는 평균 구속보단 실제 구속이 조금 더 빠름. 그거 감안해도 여전히 mlb나 npb보단 느리지만 ㅋㅋㅋ
아무튼 kbo도 평균구속은 꾸준히 오르는 중이다
@@윤유빈-t2f트랙맨 or 호크아이 이 두가지가 더 정확한 기기인가요?
거긴 강한자만 살아남고 여기는 아무나 살아남을 수 있음..... 황준서 얘가 지명 1순위인것만 봐도 답 나옴(평속141) 반면 폴 스킨스(평속159)
메이저리그는 투고타저 성향이 강한가요?
@@insam_06 네
No
올해는 투고타저긴함
투고타저랑은 별개로 홈런과 득점은 여전히 잘 나옵니다
세이버도 세이버지만 투수들 공이 너무 좋아지고 있음
미국이 제일 간과 하는게 홈런을 많이 떄려도 일평균 2개이상 치는 팀은 없죠
이렇게 되면 점수가 안나고 홈런을 맞으면 주자가 리셋이 되서 투수를 바꾸면 끝이죠
이래서 생각외로 빅볼야구가 점수가 안나고요
우선 점수가 날려면 주자 계속나가고 연타나 연속 출루로 투수를 괴롭히고 교체가 되도 쌓여있는 주자로 교체투수도 100능력이 안되죠
주자가 나온상태에서 나오면 투수는 셋포지션 상태(와인드업을 안하는 투수면 상관없겠지만)만 계속 던져야 되니까요
그리고 뜬공은 주자가 2 3루 없으면 삼진보다 의미가 없죠
퍼올려서 맞은게 안넘어가거나 안뻗어 나가면 이지 플라이고 이건 에러도 안나니까요
넘어 가지 않으면 차라리 탄도가 낮거나 땅볼이 잡기가 어려운거지 넘기지도 않고 뜨기만 하면 삼진보다 더의미가 없으니까요
스몰볼도 후속타가 안나면 답은 없는거지만 최소 상대전력은 깎기는 하니까요(계속 늘어나나는 상대 투구수와 주자들로 인한 배터리 및 내야 수비교란)
원래 야구에 답이라는게 없지만 너무 한쪽에만 치우치면 이상하게 흘러가니까요
ㄴㄴ 그게 아니라 현 MLB 타자들의 트렌드는 오직 홈런만을 노리는게 아니라 홈런을 포함한 장타 생산에 초점을 두는 겁니다 거기에 단타 생산에 집중하는 대신 볼넷 생산을 늘려서 투수들의 투구수를 최대한 늘려버리는거고요 그래서 주자가 있건 없건 투수들이 공을 최대한 많이 던지게 만들어서 일찍 지치게 만들어버리고 그 지친 투수를 두들겨서 빅이닝을 만드는겁니다
쉽게 얘기해서 현 MLB는 굳이 연타나 연속 출루를 노리지 않고도 투수를 괴롭힐 수 있는 빅볼 야구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애초에 투수의 멘탈이 아니라 투수의 내구성을 떨어뜨리려는게 목적이니까요 지금 님이 설명하신 이야기는 현 MLB가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간과한 설명이라는 얘기입니다
구속이 뒤지게 빨라졌는데 치기도 힘들어지지
강속구가 야구를 죽이고있다라는 말도 하더군요. 이제는 그저 눈감고 하나 걸려라하는 스윙같아요.
방망이 휘두르는건 한계가있지만 투구 구속,구질은 계속 발전중이기 때매..
강해지는 투수들
볼넷,출루와 장타의 중요성
래기 스텟 타율
일단 약빨을 이용할 수 없는게 크고
연봉인플레로 실력대비 먹튀가 많아진것도 있고.
굳이 fa가 아니더라도 수십수백억을 빨 수 있는데 피곤하게 타율관리 안하지.
오히려 MLB 정도가 적절한 밸런스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투수들은 발전했는데 타자들은 발전 못했다 하기에도 좀 그런게 걍 팀 전체로 보면 그렇게 썩 투고타저도 아니라는 겁니다. NPB처럼 극단적이면 문제가 되겠죠 ㅋㅋㅋ 여긴 야구가 아니라 축구 하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선발투수들이 이닝 뻐티지를 못한다는게 그만큼 타자들도 강해졌단 뜻 아닐까요?
뜬공이 많아지니 안타 확률이 낮음. 땅볼이나 직선타가 안타될 확률이 높다
그래도 타율 2할초반대는 보는 입장에서 암걸릴거 같긴함
3할 똑딱 보다는 2할 장타를 구단들이 더 원해서
요즘에도 믈브 보는사람있나요? 그나마 오타니 때문에 미국에서도 믈브가 명맥을 유지할뿐.,
오타니 1년짜리 큰 부상 수술이라도 당하면, 믈브는 끝임.
이런 시즌에 3할에 40홈런 옵스1을 넘기는 판사님은 도대체 어떤 세상인가요
Kbo만 역주행중
멘도자 라인이 많이 내려갔네요.
낮으면 낮은대로 높으면 높은대로 그냥 하자....투수들의 활약이 눈부신 것도 재미가 있다..저지를 잡을 때 얼마나
짜릿하냐...왜 그 재미를 없애려고 하나..저지를 잡느냐 마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지 않냐
이제는 제한되었지만 수비시프트도 한몫했지
투수들 투구제한시간까지 도입했는데 이러면 뭐 어쩌자는건지...npb만 투고타저라 뭐라할게 아니구나.
그런데도 언더가면 괴오바 난다는 현실 ㅜㅜ
안그래도 경기시간이 긴 스포츠인데 똑딱안타 치면서 잔루 만들고, 용규놀이하면서 출루하려고 애쓰고 그러다보면 게임시간 길어지고 루즈해지는게 오히려 더 지루할 거 같기도 함.
그냥 지금처럼 빅볼문화가 훨 잼씀 누구라도 홈런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수싸움도 보이고, 적당히 쫄리고, 기대도 되고 재밌는거 같음. 이 맛을 아니까 크보는 아예 보지도 않게 됨
크보도 타고투저로 알고있는데 수준이 달라서 그런지 많이 다른가보네요
@@pzlamq 공 반발력 늘려서그럽
타고투저 맞음 지금 뭐 3할 넘는 애들이 즐비함
@@pzlamq 그냥 타고투저 투고타저는 리그 수준과는 상관없음.
매년 공인구의 반발력이나 규칙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변화하는 거라서 ㅋㅋㅋ mlb나 npb도 타고투저였던 시절이 있지만, 그게 수준이 떨어져서 그런 건 아니거든
@@pzlamq 당장 kbo도 작년에는 역대급 투고타저였음
또 떨어졌다니...
한국야구가 국제대회에서 성적을 못내는거랑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MLB든NPB든 해외리그들은 투수들 능력이 점차향상되면서 발전하는추세인데 KBO만 여전히 타고투저에 투수들 수준은 그대로니...최근에서야 구속,구위 좋은 투수들이 좀 나오긴하지만 제구가 안되는 투수들이 허다하니 참...
@@배건호-n3h 타고투저랑 투고타저는 리그 수준과는 연관이 없음.
그냥 공인구와 abs, 시프트, 피치클락 등등 온갖 요소의 영향을 복합적으로 받기 때문에...
당장 kbo도 작년과 재작년에는 투고타저였다가 올해 타고투저로 변했는데, 그렇다고 1년 사이에 리그 수준이 떨어진 건 아니잖아 ㅋㅋㅋ
이문제 때문에 지금
선발 6 이닝 의무 투구 규정 말나오는중
6 이닝 못채우고 교체는
100 구이상 이거나 4 실점이상 이거나
부상일경우 ㅇㅇ
Abs 도입을 추천
Kbo처럼 탱탱볼 도입이 시급 한듯 ㅋ
지금도 탱탱볼 도입한 크보보다 믈브가 장타 더 많이 나와요
탱탱볼도 탱탱볼인데 그보단 abs부터 빨리 도입했으면 좋겠다 ㄹㅇ
가뜩이나 믈브도 규정이닝 선발이 적어지고 있는데 탱탱볼 쓰면 저지 같은 애는 기본 50홈런 이상이겠구만..
약을 이젠 주입을 못하니까
빠른구속투수가 많아서 그런거같아여
믈브 투수들공이 미쳤긴하더라
ABS 도입하면 타율 좀더 올라갈겁니다
직구구속증가 -> 타율하락 & 투수부상증가 -> 경기노잼화 & 스타선발 멸종
스타 선발 투수가 나오려면 이닝이터여야 하나요?
타율만 낮아진게 아니라 너무 획일화되고 뻥야구가 됨. 뭐 또 타율은 의미가 없다 이런 사람들 많은데
사무국이 고민 좀 해봐야할듯
104마일을 어떻게 치냐고 ㅋㅋㅋ
100마일 투수들 넘친다... 타자들이 칠수가 없지
NBA는 3점 난사대결로 승부를 가름
맞아요. 야구보다는 덜하지만 농구도 고민이 많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