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DZ - love your lies [가사/해석/번역/lyrics]

🎧WOODZ - love your 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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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q8y6i]

내가 없으니까 더 잘 웃고 행복해하는 널 보니까 안심이 되면서도 또 한편으론 누가 머리를 세게 친 것처럼 띵한 느낌이야. 이렇게 잘 지낼 너란 걸 알았다면 진작 놓아줄걸. 난 널 만나면서 내 행복보다 네 행복이 우선이었어. 너도 그랬겠지 그 마음 잘 알아서 고마워. 네가 내게 줬던 마음 여전히 소중히 간직하고 있어. 매일 네가 보고싶어서 힘들긴해도 괜찮아. 네가 나한테 줬던 상처, 그땐 그렇게 아팠는데 지금은 기억이 자꾸만 미화되서 좋았던 추억만 떠올라. 네가 날 좋은 사람이었다 기억하는 거 바라지도 않아. 그냥 내가 왜 그렇게 널 매정하게 끊어냈는지 네가 언젠가 뒤돌아 볼 만큼 성장하길 바라. 널 안 사랑해서가 아니라 너무 사랑하는데 너는 아니었잖아. 이렇게 말하면 넌 또 나 혼자 판단하고 생각했냐 말하겠지. 근데 난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하는 사람한테 그런 말, 그런 태도 못하겠던데. 안 그러겠다고 해서 한 번 더 너 믿었는데 그 마음 얼마가지도 않더라. 그래도 네가 미워지지가 않아. 아직도 널 보면 설레고 좋아. 난 아직도 넌가봐. 아프지 말고 밥도 잘 먹고. 뒤에서 몰래몰래 너 챙겨줬었는데 이젠 그것도 못할 거 같아. 너는 내가 그런 거 안 해줘도 이제 혼자 꿋꿋이 설 수 있는 사람이란 거 아니까. 지금도 너무 보고싶고 네가 혹여나 다시 연락와서 나한테 미안하다 내 마음과 같다 라 말하길 바라지만 그건 너무 영화같잖아. 고마워 그래도 나 너 덕분에 많이 성장했어. 너 만나면서 나도 미성숙하고 잘못한 부분도 있었는데 되돌아 보고 반성하는 시간도 가졌고 지금은 더 나은 사람이 된 거 같아. 그때의 우리 추억은 나한테 제일 소중한 기억이라 매일 밤 잠들기 전 그때를 떠올리며 잠들어. 엄마는 헤어지고 이렇게 힘들거면 차라리 만나면서 힘든 게 낮지 않냐 말하셨는데, 만나면서 힘든 건 괜찮아 네 옆에 있는거니까 그리고 너도 날 변함없이 아껴줬으니까. 난 그 마음이면 충분했어. 근데 변했잖아 우리가. 그 원인이 뭐였든 이젠 그런 거 중요하지도 않지만, 뭐가 우릴 그렇게 바꿔놨는지 그땐 참 많이도 힘들었어. 안 떠나겠다는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 근데 나 한 번쯤은 이기적이어도 되잖아. 나 안 힘든 거 아니야. 잘 웃으면서 지내는 거 같아도 일부러 더 잘 지내려 하는거야. 그러니까 너 하나 없어도 내 인생 잘만 돌아간다는 생각은 안 했음 좋겠다. 보고싶어 아주 많이. 언젠가 더 성숙해져서 만나면 좋겠다. 난 우리가 운명이라 믿었거든

[@sahamira407]

🥹🙏💕

[@user-tq4qe8po7t]

그립다.
죽겠습니다.

[@sahamira407]

덕분에 잘 듣고 갑니다~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