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밀포드 트레킹 취소표를 억세게 운이 좋은 건지 하나 줏어서 이번 4월에 갑니다. 케플러랑 루트번트랙으로 예약했다가 가끔 밀포드 취소표 나오는 지 들어가 봤는데 지난 주에 하나 얻어 걸려서 케플러 취소하고 밀포드랑 루트번 갑니다. 엄청 기대되고요 올리신 두 영상 참고 많이 할게요. 근데 뉴질랜드는 국내선 항공권도 그렇고 열차편이나 버스도 그렇고 교통비가 좀 마니 쎄네요. 뭐라도 누리려면 비용을 지불하긴 해야지만 교통 물가가 유럽을 능가하는 듯 합니다.
오 밀포드 취소표라니 축하드려요! 날씨가 좋으면 좋겠네요 :) 가시는 트랙이 둘 다 출발점과 도착점이 달라서 교통비가 많이 들어가는 트랙이긴 해요... 밀포드는 셔틀이랑 페리 타야 하고 루트번도 셔틀이든 차 리로케이션이든 필요한 트랙이어서요... 시간 절약의 차원이 아니라면 항공이나 열차 이용보다는 인터시티 버스나 렌트카가 저렴하긴 할 거에요.
@@남상숙-q2g 맞아요~ 한국 다녀온 지 조금 됐는데 게으름 + 한국 영상 분량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편집할지 고민중이라 제작이 늦어지고 있어요. 다음달 안에는 업로드 하는 게 목표입니다 하핫..ㅋㅋ 날씨도 따뜻해지고 꽃도 피고 하는 봄에 대한 기대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남상숙님도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북섬에도 일부 지역 샌드플라이가 있답니다 ㅠㅠ 남섬도 샌드플라이 없는 곳도 많아요!ㅋㅋ 벌레 기피 약품 잘 뿌리고 옷으로 온몸을 커버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얼굴 주변으로 망사 커버되는 모자도 있는데 저는 생각 못해서 안 들고갔어요ㅠㅠ
소영님 안녕하세요 :) 평소에 등산 꾸준히 하셨다면 가이드워크 아니더라도 너무 괜찮습니다! ㅋㅋ 11월이면 날씨도 좋을 때인 것 같아요. 만약 그룹과 함께 가는 게 아니라 혼자 가신다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beacon 구입하시거나 대여해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밀포드가 아직 모든 구간 통신이 터지는 게 아니어서 느리게 걷는 편이면 다른 사람에 의해 발견되기도 어렵거든요(앞으로 전 구간 통신 잡히게 하려는 계획은 있다고 했는데 언제 될진 모르겠네요ㅋㅋ). 밀포드 예약 오픈 되는 날짜 맞춰서 예약 잘 하시고, 11월이면 그레이트워크 시즌 안쪽이라 가스 제공 되니 조리할 수 있는 식기류와 침낭 + 본인 물품 잘 챙겨가시면 될 것 같아요!
멀티데이 트레킹이다 보니 편집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밀포드는 가이드 워크 생각하고 계시지 않는 한 ‘되면 간다’는 마음으로 매년 오픈일에 무조건 예약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ㅋㅋ 이제 전세계의 트래커들과 경쟁해야되기 땜시 예약부터 엄청난 난관이라서😭
밀포드 트랙은 1월 초에 했어요! 후커 밸리 트랙 영상에도 댓글 다셨던데 어떤 풍경을 보고 싶은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눈 쌓인 설산을 보고 싶으시면 겨울이 좋죠. 근데 만년설도 있어서 여름에도 면적이 적을 뿐 산 정상에는 눈 쌓인 모습을 볼 수 있긴 해요. 금액적인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12월-1월이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해요. 여름이라 날씨도 좋고 해도 엄청 길어서 낮 시간을 오래 즐길 수 있어요. 저녁 9시 넘어서까지 밝아요. 햇빛이 따가워서 그렇지 한국처럼 푹푹 찌는 더운 느낌은 아니기도 하구요(남섬은 그래요ㅋㅋ). 저녁엔 오히려 추울 때도 있어요. 근데 성수기에 오시면 비용이 어마어마해요........ 어떤 여행 계획을 갖고 계신지에 따라 비용은 많이 달라지겠지만 캠퍼밴 같은 경우는 비수기랑 세배까지도 금액 차이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숙소들도 다들 비싸지구요. 휴가를 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 편이라면 적당히 11월이나 2월 정도로 타협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겨울도 해가 짧은 것 말고는 날씨 좋은 날은 낮에 거의 초여름 날씨같을 때도 있어요. 뉴질랜드가 넓어서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저는 여행할 때 해가 긴 편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겨울 풍경 좋다는 분들도 많으셔요. 같은 장소를 가도 계절마다 다른 느낌이라 ㅋㅋ 고민이 되실 것 같네요... 뉴질랜드는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다고들 표현하는데, 어찌보면 오시는 시기보다는 날씨가 더 중요한 것 같기도 해서 언제로 계획하시든 날씨요정이 함께하길 바랄게요🙏
시즌 때는 가스레인지 다 사용할 수 있어요~ 냄비같은 건 따로 챙겨가야 하구요. 근데 비시즌에는 버너랑 가스 다 챙겨가셔야 해요. 예약 가능한 시기가 시즌이고 비시즌은 예약 없이 먼저 가는 사람이 잘 수 있는 식인데 아무래도 날씨고 궂고 산사태 위험도 있고 해서 트레킹 추천을 안 하는 편이에요. DOC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한 번 방문해 보세요
@@pjhn__ 밀포드 트랙 예약은 그레이트워크 시즌에만 가능한데요, 2022년 10월 25일 ~ 2023년 4월 30일까지의 예약은 이미 다 마감되었어요. 올해는 5월 3일 9시반인가에(뉴질랜드 시간 기준) 예약이 열렸었고, 기사 보니까 14분만에 마감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영상에 나왔던 것처럼 여행 가까워졌을 때 갑자기 취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확인하면 어쩌면 운 좋게 누군가가 취소한 자리를 예약할 수도 있어요. 2023/2024 예약 오픈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비슷하게 내년 5월초쯤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아직 정보가 없지만 DOC 웹사이트 수시로 확인하시면 내년 예약일 근처로 예약 오픈일에 대한 정보가 뜰거에요. www.doc.govt.nz/parks-and-recreation/places-to-go/fiordland/places/fiordland-national-park/things-to-do/tracks/milford-track/ 헛 하루 수용 인원이 40명밖에 안 되는데 전세계에서 다 예약을 하기 때문에 오픈 되자마자 들어가도 먹통이 되구요..ㅠㅠ 저희는 코로나 때문에 국경 다 닫혀있어서 내국인밖에 못 할 때 예약 해서 간신히 성공하긴 했는데 정말 운이 억세게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밀포드 트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다른 방법은 가이드워크(하루 수용인원 50명)를 하는 건데요, 이거는 진짜 오질라게 비싸서ㅋㅋㅋ 웬만하면 정원이 꽉 안 차서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근데 비싸다는 건 제 경제적 기준에서 비싼거고, 젊은 분들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금액이 문제가 아니고 뉴질랜드 오신 김에 밀포드를 정말 꼭 해야겠다 싶다면 이 방법 추천드려요. 링크 남길게요. www.ultimatehikes.co.nz/multi-day-guided-walks/milford-track/price/
Samsu님 반갑습니다☺️ 비가 왔으면 실폭포가 장관이었을 것 같은데 역시 저같은 체력거지한텐 맑은날이 이어져서 너무 다행이었답니다😂 다른 밀포드 영상들 보면 셋째날 맥키넌 패스에서 저희만큼 맑은 뷰를 보신 분들이 거의 없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채널 들어가봤는데 아내분과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멋진 영상과 배경음악 ,그리고 정감있는 나래이션이 아주 잘 어울리는 프로급 편집입니다. 6년전 한국에서 온 아내 대학 동창들 환갑기념차 가이드 트랙으로 다녀왔었죠. 그 시절의 추억을 되 새기게 해 주네요. 헛에서 즐겼던 새벽의 찬란하던 무수한 별밤도 생각나고요.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일반 헛에서 지내실거면 DOC 예약 사이트에서 2022년 10월 25일 ~ 2023년 4월 30일까지의 예약을 받고 있어요. bookings.doc.govt.nz/Saturn/Facilities/SearchViewGW.aspx 헛 하루 수용 인원이 40명밖에 안 되는데 전세계에서 다 예약을 해서 예약하기가 엄청 빡센데 방금 들어가서 보니 놀랍게도 빈 자리가 조금 있네요. 조금 더 편하게 하시려면 가이드워크(하루 수용인원 50명)를 하시면 되는데 이거는 가격대가 상당하긴 합니다. www.ultimatehikes.co.nz/multi-day-guided-walks/milford-track/price/ 여기서 예약 가능하세요.
저도 에필로그를 남기면서 내가 감히 밀포드 트랙을 그렇게 평가해도 괜찮은 건지 고민이 좀 됐어요. 영상을 만들면서 보니 너어무 아름답더라구요✨ 그렇지만 실제로 끝냈을 때의 감상은 1.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가성비) 2. 예약 시작과 동시에 홈페이지 폭주하는 정도의 유명세에 비해 (워낙 밀포드 밀포드 하니 기대가 과했어요.)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다 였으므로 개인적 감상을 사족처럼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위의 두 가지 말고도 체력이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것 같아요.... 체력이 좋아서 크게 힘 들이지 않고 트레킹을 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텐데(쨈의 경우), 밀포드 트랙은 하루에 걸어야 하는 길이가 길다보니 하루의 후반부에는 한 발 한 발 내딛는게 고통스러운 것이 저한텐 생존의 문제로 다가와서 정작 당시엔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된 건 다 제 체력 탓입니다 ㅋㅋㅋㅋㅠㅠ 몸이 힘들면 제정신으로 뭘 하기가 힘드니까요... 체력이 좋으면 밀포드 정말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가성비 좋은 트랙들이 있어서 더 그렇게 평가했던 것 같아요. 루트번은 가성비가 워낙 뛰어나고, 후커밸리 트랙은 아주 낮은 난이도에 비해 풍경은 말해 뭐해죠ㅋㅋ 트레킹은 뉴질랜드 와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거라(그래서 빌빌대는 거에요...ㅋㅋ) 전세계의 아름다운 트레일을 가보진 못했지만 뉴질랜드 자연이 워낙 아름다워서 웬만큼 멋있어선 눈에 잘 안 차는 것도 사실입니다😂
모든 트랙이 그러하듯 각각의 특징이 다르죠. 유럽 알프스나 이태리 돌로미테 같은 곳이 화려하고 웅장한 남성미라면, 밀포드는 그윽하고 태고적 숲 분위기의 여성적인 멋이 있더라구요. 뉴질의 트랙도 루트번, 케플러, 밀포드 등등 제 각기 나름의 멋이 있구요. 그래서 산행후 느낌을 들어보면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루트번이 오히려 낫다는 사람들도 제법 많구요.
영상 잘 봤습니다.
밀포드 트레킹 취소표를 억세게 운이 좋은 건지 하나 줏어서 이번 4월에 갑니다.
케플러랑 루트번트랙으로 예약했다가 가끔 밀포드 취소표 나오는 지 들어가 봤는데 지난 주에 하나 얻어 걸려서 케플러 취소하고 밀포드랑 루트번 갑니다. 엄청 기대되고요 올리신 두 영상 참고 많이 할게요. 근데 뉴질랜드는 국내선 항공권도 그렇고 열차편이나 버스도 그렇고 교통비가 좀 마니 쎄네요. 뭐라도 누리려면 비용을 지불하긴 해야지만 교통 물가가 유럽을 능가하는 듯 합니다.
오 밀포드 취소표라니 축하드려요! 날씨가 좋으면 좋겠네요 :) 가시는 트랙이 둘 다 출발점과 도착점이 달라서 교통비가 많이 들어가는 트랙이긴 해요... 밀포드는 셔틀이랑 페리 타야 하고 루트번도 셔틀이든 차 리로케이션이든 필요한 트랙이어서요... 시간 절약의 차원이 아니라면 항공이나 열차 이용보다는 인터시티 버스나 렌트카가 저렴하긴 할 거에요.
밀포드사운드는 크루즈로 다녀왔는데 트래킹도 해보고 싶은데 예약 경쟁을 해야하는군요
맞아요 예약은 경쟁이 치열하지만 간혹 취소표도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Chchlife 요즘은 영상이 업이 매우 뜸하신거 맞죠?!
한국은 봄, 뉴질은 가을로 접어들겠네요. 치치님, 좋은 시간들 보내세요~~~ㅇ
@@남상숙-q2g 맞아요~ 한국 다녀온 지 조금 됐는데 게으름 + 한국 영상 분량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편집할지 고민중이라 제작이 늦어지고 있어요. 다음달 안에는 업로드 하는 게 목표입니다 하핫..ㅋㅋ 날씨도 따뜻해지고 꽃도 피고 하는 봄에 대한 기대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남상숙님도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
@@Chchlife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하염없이~~~ㅎㅎ
카메라 뭐사용하세요, 고퀄리티 영상에 힐링됩니다.
감사합니다:) 카메라 더 좋은 거 쓰면 영상은 더 좋아질 것 같은데 저질 체력이라 무게를 더 짊어질 수가 없어서 그냥 핸드폰으로만 촬영해요~ 아이폰 14 프로입니다!
영상 잘 봤어요.
샌드플라이가 무서워서 엄두가 안나네요..ㅠㅠ
저같은 쫄보는 북섬쪽만 가야할듯요:)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북섬에도 일부 지역 샌드플라이가 있답니다 ㅠㅠ 남섬도 샌드플라이 없는 곳도 많아요!ㅋㅋ 벌레 기피 약품 잘 뿌리고 옷으로 온몸을 커버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얼굴 주변으로 망사 커버되는 모자도 있는데 저는 생각 못해서 안 들고갔어요ㅠㅠ
이번 11월에 밀포드로 트랙킹 가는데, 전 비땜에 걱정인데, 운이 정말 좋으셨던 것 같아요. 사흘 내내 비도 내리지 않고 맑은 날씨였다는게... 그리고 영상 너무 좋아요. 설명도 잘해주시고요. 감사합니다.
예쁜 댓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그 해가 유난히 강수량이 부족하던 때여서 그랬는지 감사하게도 날씨 운이 정말 좋았어요 (밀포드에 지역에 좋은 일은 아니긴 하겠지만요...ㅋㅋ) 11월이면 이제 곧이네요! 날씨요정이 함께 하는 즐거운 트레킹 되시길 바랄게요🙏
그래도 비내려야 더 멋진모습 마니 볼건데 ㅋㅋ
멋진 영상 감동입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봤어용!!! 저도 밀포드 가이드없이 고민하고 있는데 평소 산은 자주 타지만 백패킹 경험은 없습니다. 11월에 가려는데 가이드없이 괜찮을까용?
소영님 안녕하세요 :) 평소에 등산 꾸준히 하셨다면 가이드워크 아니더라도 너무 괜찮습니다! ㅋㅋ 11월이면 날씨도 좋을 때인 것 같아요. 만약 그룹과 함께 가는 게 아니라 혼자 가신다면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beacon 구입하시거나 대여해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밀포드가 아직 모든 구간 통신이 터지는 게 아니어서 느리게 걷는 편이면 다른 사람에 의해 발견되기도 어렵거든요(앞으로 전 구간 통신 잡히게 하려는 계획은 있다고 했는데 언제 될진 모르겠네요ㅋㅋ). 밀포드 예약 오픈 되는 날짜 맞춰서 예약 잘 하시고, 11월이면 그레이트워크 시즌 안쪽이라 가스 제공 되니 조리할 수 있는 식기류와 침낭 + 본인 물품 잘 챙겨가시면 될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해요! 잘 준비해서 가야겠네요^^
좋아요
밀포드 영상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와우! 멋진 영상으로 밀포드트랙 미리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언제 갈 수 있을까요
멀티데이 트레킹이다 보니 편집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밀포드는 가이드 워크 생각하고 계시지 않는 한 ‘되면 간다’는 마음으로 매년 오픈일에 무조건 예약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요…ㅋㅋ 이제 전세계의 트래커들과 경쟁해야되기 땜시 예약부터 엄청난 난관이라서😭
밀포드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해.
점점 잘 만드는구나^^
ㅋㅋ 발전하는 치치댁~
혹시 이 영상은 촬영시기가 12월쯤 일까요? Nz여행을 언제갈지 고민중입니다 😂
밀포드 트랙은 1월 초에 했어요! 후커 밸리 트랙 영상에도 댓글 다셨던데 어떤 풍경을 보고 싶은지에 따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눈 쌓인 설산을 보고 싶으시면 겨울이 좋죠. 근데 만년설도 있어서 여름에도 면적이 적을 뿐 산 정상에는 눈 쌓인 모습을 볼 수 있긴 해요. 금액적인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면 12월-1월이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해요. 여름이라 날씨도 좋고 해도 엄청 길어서 낮 시간을 오래 즐길 수 있어요. 저녁 9시 넘어서까지 밝아요. 햇빛이 따가워서 그렇지 한국처럼 푹푹 찌는 더운 느낌은 아니기도 하구요(남섬은 그래요ㅋㅋ). 저녁엔 오히려 추울 때도 있어요. 근데 성수기에 오시면 비용이 어마어마해요........ 어떤 여행 계획을 갖고 계신지에 따라 비용은 많이 달라지겠지만 캠퍼밴 같은 경우는 비수기랑 세배까지도 금액 차이가 나는 것 같더라구요. 숙소들도 다들 비싸지구요. 휴가를 자유롭게 쓰실 수 있는 편이라면 적당히 11월이나 2월 정도로 타협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겨울도 해가 짧은 것 말고는 날씨 좋은 날은 낮에 거의 초여름 날씨같을 때도 있어요. 뉴질랜드가 넓어서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저는 여행할 때 해가 긴 편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겨울 풍경 좋다는 분들도 많으셔요. 같은 장소를 가도 계절마다 다른 느낌이라 ㅋㅋ 고민이 되실 것 같네요... 뉴질랜드는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다고들 표현하는데, 어찌보면 오시는 시기보다는 날씨가 더 중요한 것 같기도 해서 언제로 계획하시든 날씨요정이 함께하길 바랄게요🙏
@@Chchlife ㅜㅜㅜㅜㅜ이렇게 정성스런 답글 너무감사드립니다ㅠㅠ 일단 구독 좋아요 바로 했습니당 너무감사드려요. 일단 저는 눈많은 설산과 푸른 초원을 같이보고싶어서 8월막주-9월둘째주 정도로 생각하고있습니당 너무 감사드려요!!
@@Fizzle738 다음 달이면 오시겠네요~ 남섬은 한창 추울 때니 겹쳐 입을 따뜻한 옷 잘 준비해 오시고 즐거운 여행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잘 봤습니다. 5년전 가족들과 밀포드사운드에 갔던 기억이 나서 이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앞으로 자주 찾아볼듯해요^^
감사합니다☺️ 밀포드사운드 크루즈 하셨나요? 저는 크루즈를 한창 비 많이 올 때 했었는데 트레킹과는 느낌이 또 달라서 좋더라구요! 다른 여행 영상도 많으니 종종 놀러오세요💕
영상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혹시 버너나 가스는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되나요? 헛 마다 모두 가스 렌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시즌 때는 가스레인지 다 사용할 수 있어요~ 냄비같은 건 따로 챙겨가야 하구요. 근데 비시즌에는 버너랑 가스 다 챙겨가셔야 해요. 예약 가능한 시기가 시즌이고 비시즌은 예약 없이 먼저 가는 사람이 잘 수 있는 식인데 아무래도 날씨고 궂고 산사태 위험도 있고 해서 트레킹 추천을 안 하는 편이에요. DOC 홈페이지 들어가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으니 한 번 방문해 보세요
@@Chchlife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동이에요 ❤️
헤헷 감사합니다 >
비가 많이 온다고 하여 망설이는데 비는 안만나신 모양이네요 몇월에 가신건가요?
1월 초에 다녀왔어요~ 그 해가 유난히 강우량이 적었다는 연도이기도 했는데 저희 갔을 때도 안 오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맑은 날이 너무 좋았는데 강우량 전체가 적으니까 실폭포가 안 보이는 점은 조금 아쉬웠어요
유정이가 고생해줘서 우리가 이 풍경을 보네 ㅎㅎ 고마웡
ㅋㅋ 나두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 또 힘내서 작업하구 하는거징~ 봐줘서 고맙습니다😘
영상 너무 잘봤어요 ㅎ 혹시 사진이랑 영상촬영은 어떤 카메라로 하셨는지 궁금해요!
감사합니다🥰 영상 사진 모두 iPhone 13 Pro로 촬영했어요~
아앗…. 11 Pro에요ㅠㅠ 왜 13이라고 했지…ㅋㅋㅋ 더 최근 기종으로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해서 무의식적으로 13이라고 했나봐요😂 11입니다!
@@Chchlife ㅋㅋ아항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영상이 너무너무 예뻐서 꼭 가보고 싶은데 예약이 몇월에ㅜ열리는건지 알 수 있나용!?
@@pjhn__ 밀포드 트랙 예약은 그레이트워크 시즌에만 가능한데요, 2022년 10월 25일 ~ 2023년 4월 30일까지의 예약은 이미 다 마감되었어요. 올해는 5월 3일 9시반인가에(뉴질랜드 시간 기준) 예약이 열렸었고, 기사 보니까 14분만에 마감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영상에 나왔던 것처럼 여행 가까워졌을 때 갑자기 취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시간 날 때마다 확인하면 어쩌면 운 좋게 누군가가 취소한 자리를 예약할 수도 있어요.
2023/2024 예약 오픈 날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비슷하게 내년 5월초쯤 하지 않을까 싶어요. 지금은 아직 정보가 없지만 DOC 웹사이트 수시로 확인하시면 내년 예약일 근처로 예약 오픈일에 대한 정보가 뜰거에요.
www.doc.govt.nz/parks-and-recreation/places-to-go/fiordland/places/fiordland-national-park/things-to-do/tracks/milford-track/
헛 하루 수용 인원이 40명밖에 안 되는데 전세계에서 다 예약을 하기 때문에 오픈 되자마자 들어가도 먹통이 되구요..ㅠㅠ 저희는 코로나 때문에 국경 다 닫혀있어서 내국인밖에 못 할 때 예약 해서 간신히 성공하긴 했는데 정말 운이 억세게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밀포드 트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다른 방법은 가이드워크(하루 수용인원 50명)를 하는 건데요, 이거는 진짜 오질라게 비싸서ㅋㅋㅋ 웬만하면 정원이 꽉 안 차서 예약이 가능한 것 같아요. 근데 비싸다는 건 제 경제적 기준에서 비싼거고, 젊은 분들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금액이 문제가 아니고 뉴질랜드 오신 김에 밀포드를 정말 꼭 해야겠다 싶다면 이 방법 추천드려요. 링크 남길게요.
www.ultimatehikes.co.nz/multi-day-guided-walks/milford-track/price/
와우! 밀포드의 경관도 대단하지만 이렇게 긴 영상을 촘촘하게 고퀄리티로 만든 제작자가 더 대단하네요 ~^^ 감동 ^^
💪밀포드라 특별히 더 힘 좀 써보았습니다
@@Chchlife 감동입니다~~~ㅇ
제가본 밀포드트래킹 영상중에 최고네요 감사드리구 수고많으셨어요
❤🎉😊😊😊😊
최고의 트레킹
밀포드 자연도 아름답고
영상촬영도 돋보입니다
영상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영상 퀄리티가 장난아니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밀포드 트랙의 대부분이 맑은날이라니 행운까지 따라줬군요!! 다음 트랙영상은 어떤영상나올지 기대됩니다 !
Samsu님 반갑습니다☺️ 비가 왔으면 실폭포가 장관이었을 것 같은데 역시 저같은 체력거지한텐 맑은날이 이어져서 너무 다행이었답니다😂 다른 밀포드 영상들 보면 셋째날 맥키넌 패스에서 저희만큼 맑은 뷰를 보신 분들이 거의 없어서 정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채널 들어가봤는데 아내분과 알콩달콩 사시는 모습 보기 좋아요!💕
뉴질랜드 여행 다시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언제 다시 갈수 있을까 .
뉴질랜드가 영 멀긴 하죠😅 비행기 표도 비싸고…. 저도 같은 이유로 한국 잘 못 가고 있긴 해요ㅋㅋ 돈과 시간을 많이 모아서 함 오셔요~
못가봤어도 갔다온 것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영상편집에 푹 빠져봅니다. 감사합니다. 💚
즐겁게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꼭 가고 싶어요
혹시 예약 오픈은 언제쯤인가요?
올해말 내년초 예약은 3월말에 오픈일 발표한다고 되어 있네요~ 홈페이지 참고해 보세요 ㅎㅎ
www.doc.govt.nz/parks-and-recreation/places-to-go/fiordland/places/fiordland-national-park/things-to-do/tracks/milford-track/
안내 너무 감사해요
멋진 영상과 배경음악 ,그리고 정감있는 나래이션이 아주 잘 어울리는 프로급 편집입니다.
6년전 한국에서 온 아내 대학 동창들 환갑기념차 가이드 트랙으로 다녀왔었죠.
그 시절의 추억을 되 새기게 해 주네요.
헛에서 즐겼던 새벽의 찬란하던 무수한 별밤도 생각나고요.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환갑 기념 가이드 트레킹 너무 멋지네요. 한국에서 오신 친구분들과 가셔서 더없이 특별한 추억이 되셨을 것 같아요💕
샌드플라이 너무 무섭네요.. 아름답긴 정말 아름다워요! 전 덕분에 집구석에서 눈호강해요🫠🫶🏼
ㅋㅋ 맞아요 샌드플라이….. 멈추기만 하면 귀신같이 알고 몰려들어요😭 역시 아름다움을 즐기려면 쉼없이 걸어도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요한가봐요ㅋㅋㅋ
와...
말을 잃을 정도의 아름다움이죠 ㅋㅋ
예약 방법좀 알려주세요..
일반 헛에서 지내실거면 DOC 예약 사이트에서 2022년 10월 25일 ~ 2023년 4월 30일까지의 예약을 받고 있어요.
bookings.doc.govt.nz/Saturn/Facilities/SearchViewGW.aspx
헛 하루 수용 인원이 40명밖에 안 되는데 전세계에서 다 예약을 해서 예약하기가 엄청 빡센데 방금 들어가서 보니 놀랍게도 빈 자리가 조금 있네요.
조금 더 편하게 하시려면 가이드워크(하루 수용인원 50명)를 하시면 되는데 이거는 가격대가 상당하긴 합니다.
www.ultimatehikes.co.nz/multi-day-guided-walks/milford-track/price/
여기서 예약 가능하세요.
저는 2015년 10월에 갔었는데.. 우연히 이렇게 영상을 보니 넋을 잃고 보게 되었네요... 정말 제 인생에서 잊지못할 아름다운 경험이었어요~ ^^ 예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어머 기분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밀포드는 강렬하게 아름다운 포인트들이 많죠✨ 다녀왔던 곳 영상을 보면 여행 때의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ㅎㅎ
4K 지원이 안되는 FHD 모니터로 보는데 화질이 훨씬 더 선명하네요. 자세하게 트랙 영상과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안 가봐도 될 것 같지만,
밀포드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네요..... ㅎㅎ
가볼 여건만 된다면 가보면 좋은 곳이지요🤗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다르니까요. 근데 이렇게 말하는 저도 정작 힘들어서 풍경을 제대로 못 즐겼…..🥲
밀포드 트랙이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다는 멘트에 깜짝 놀랐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겠지만요. 혹시 전 세계 아름다운 트레일을 많이 가보셔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에필로그를 남기면서 내가 감히 밀포드 트랙을 그렇게 평가해도 괜찮은 건지 고민이 좀 됐어요. 영상을 만들면서 보니 너어무 아름답더라구요✨
그렇지만 실제로 끝냈을 때의 감상은
1.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가성비)
2. 예약 시작과 동시에 홈페이지 폭주하는 정도의 유명세에 비해 (워낙 밀포드 밀포드 하니 기대가 과했어요.)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다 였으므로 개인적 감상을 사족처럼 덧붙이게 되었습니다.
위의 두 가지 말고도 체력이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것 같아요.... 체력이 좋아서 크게 힘 들이지 않고 트레킹을 할 수 있다면 아름다운 풍경을 온전히 즐길 수 있을텐데(쨈의 경우), 밀포드 트랙은 하루에 걸어야 하는 길이가 길다보니 하루의 후반부에는 한 발 한 발 내딛는게 고통스러운 것이 저한텐 생존의 문제로 다가와서 정작 당시엔 풍경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된 건 다 제 체력 탓입니다 ㅋㅋㅋㅋㅠㅠ 몸이 힘들면 제정신으로 뭘 하기가 힘드니까요... 체력이 좋으면 밀포드 정말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가성비 좋은 트랙들이 있어서 더 그렇게 평가했던 것 같아요. 루트번은 가성비가 워낙 뛰어나고, 후커밸리 트랙은 아주 낮은 난이도에 비해 풍경은 말해 뭐해죠ㅋㅋ
트레킹은 뉴질랜드 와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거라(그래서 빌빌대는 거에요...ㅋㅋ) 전세계의 아름다운 트레일을 가보진 못했지만 뉴질랜드 자연이 워낙 아름다워서 웬만큼 멋있어선 눈에 잘 안 차는 것도 사실입니다😂
네.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밀포드 트랙을 많이 좋아하다 보니 잠시 오버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행 영상 잘 부탁드립니다.
모든 트랙이 그러하듯 각각의 특징이 다르죠.
유럽 알프스나 이태리 돌로미테 같은 곳이 화려하고 웅장한 남성미라면,
밀포드는 그윽하고 태고적 숲 분위기의 여성적인 멋이 있더라구요.
뉴질의 트랙도 루트번, 케플러, 밀포드 등등 제 각기 나름의 멋이 있구요.
그래서 산행후 느낌을 들어보면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르더라구요.
루트번이 오히려 낫다는 사람들도 제법 많구요.
@@kevinlee6289 맞아요. 정말 지극히 주관적인 감성과 선호도와 그때의 날씨에 따라 감상평이 많이 좌우되는 것 같아요. 밀포드는 태고적 숲 분위기라는 단어 선책이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