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The Lord✝️내가 주님을 [박성호]🎻Violin/Piano 은혜 찬양 커버

I Love The Lord
내가 주님을 [박성호]
🎻 Joon Ho Min, Violin [민준호 바이올린]
🎹 Sujin Lee, Piano [이수진 피아노]
"어떤 것을 하고 싶었는데 무슨 이유로 인해서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어본 적 있으세요?"
그런 상황이 나한테 처음으로 왔었어요.
2018년 8월에 지금 다니는 교회에 처음
들어갈 때 그랬었어요.
지금 보면 별거 아닌 것 같겠지만, 그 때는 내 마음이 떨쳐내 버리지 못했었던 거에요.
9월에 와이프와 나는 평택 세교 중앙교회에 등록했고, 10월에는 교회의 새가족 수업을 마쳤어요.
4주 동안의 수업을 마치고나서, 우리 수업을 가르치신 권사님께 바로 여쭈어봤어요. 교회 합창단에 들어가려면 누구와 얘기해야 할지 알고 싶었거든요. 물론 합창단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할 수있을지 정말로 관심이 많았지요.
합창단을 지휘하는 장로님께 가보라고 해주셨어요.
예배가 끝난 후에,저는 바로 권사님과 함께
지휘하시는 장로님을 찾아갔어요.간단하게
저를 소개했어요. 저는 전문 연주자였고, 이전 교회에서 합창단에서 연주한 경험이 있었으며, 장로님이 제 연주를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도
있다는 설명을 했어요.
일주일동안 생각을 좀 하실 줄 알았는데,지휘자 장로님은 고개를 돌리더니 즉시 다른 장로님께 보내버렸어요. 교회 음악을 담당하고 있고, 예배 시에만 참여하는 작은 아마추어 관악 앙상블을 이끌고 계신 장로님이었어요.
그 이야기에 대해 음악 위원장 장로님과 오랫동안 이야기했는데, 그 때 장로님께서 강조한 핵심은 나는 관악 앙상블에서만 연주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고맙다고 말씀드렸고,그렇지만 거절했어요.
정말 이상하고 기이한 상황과 느낌이었어요. 어디를 가나, 장로님들과 목사님들은 제 배경과 바이올린 실력을 듣고 알게되시면 항상 바이올린 연주에 대한 요청과 더 많은 관심과 인정을 받았었는데, 여기서는 예상치 못한, 듣기에 귀가 멀어질 듯할 만한 침묵이었어요.
그 상황 이후에, 예배에 참석하면서 첫 해 동안 제 마음은 항상 아팠어요. 합창단을 보면서 매번 마음이 슬프고, 그때 당시에는 하나님이 나보고 연주하지 말라고 하셨던 걸로 받아들였어요.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솔직히 말하면 제 마음이 가벼워졌는지 아니면 그냥 무시한건지 모르겠어요. 그 시절 기억나는 건, 하나님이 나에게 나 자신을 다듬고 배우고, 주일마다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김호성 목사님께서 가르치시는 그것을 깊이 체득하라고 원하신다는 느낌이었어요.
작년 6월에 제 와이프가 합창단의 일원이자 구역 모임 멤버인 집사님과 가까와졌는데, 그 집사님이 제 와이프에게 저에 대해 물어봤어요. 제가 외로워 보이고 소속감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이에요.
그리고 모두가 우리 목사님이 합창단에 악기 연주자를 원치 않는다고 생각해서, 제가 테너로 참여하도록 권했어요.
노래를 불러요? 제가요?
절대로 상상도 못했던 것이네요…ㅎㅎ
그리고 제 와이프는 최대한 저를 설득하려고 애를 많이 썼어요.
와이프랑 교회 합창단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오래 이야기했어요.
와이프 생각에는, 이제 하나님이 우리 기도에 응답해준 거 같다고, 교회에 다닐 수 있는 일을 찾았으니까 정말로 어딘가에 적응하려고 노력해봐야 된다고..
예전 교회를 떠나고 일터와 집 사이만 왔다 갔다 하면서, 진짜로 사람들을 만나러 나가는 건 하나도 안 했어요. 다시 건강해지려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러 나가야 된다고 했어요.
제 와이프는 합창단에 들어가면 5년 동안 목사님의 말씀만 듣던 나에게 교회에 다니는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설득했어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음악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노래 부르는 장점도 많을 거라고 했어요. 한국어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것도 그렇고, 한국어로 제대로 말하고 배우는 것도 (저는 항상 영어로만 말하고 한국어를 배우지 않았어요~), 교회에 정착하고, 받는 사람이 아니라 주는 사람이 되라고.
그래서… 하겠다고 했어요.
교회 합창단에 새 지휘자가 왔어요. 코로나 팬데믹 동안에 지휘자 장로님이 내려가셨거든요.
그리고 그 후로 참여했어요. 이제 다시 바이올린을 연주하고, 제가 하기로 부르신 것을, 잘 할 수 있고 잘 알고 있었던 걸 하고 있어요. 모든 것을 기쁨과 감사함과 기도 속에서 하고 있어요.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계획하고 실행한 건 제가 아니라는 걸 이해하고 경험하고 있어요.
하나님께서 나를 내 욕심과 욕망,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저의 부족한 마음가짐, 행동과 믿음의 부족함을 비우게 하신 곳으로 이끌어 주셨어요.
그리고 이제는 요한복음 7:38 에 쓰인대로 체험하고 이해하고 있어요.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에 말한 대로 그의 속에서 생명수의 강이 흘러나올 것이다."
우리 하나님은 풍족한 하나님이에요. 주님은 우리에게 준 것을 증가시키는 분이에요. 제가 더 많이 받을수록, 하나님은 내게 준 것을 어떻게 증가시킬지, 어디로, 어떻게 나를 이끌 것인지 기대하게 돼요. 그리고 하나님의 풍성함, 은혜와 선을 함께 살아가게 돼요.
🙏Thanks for the inspiration and moti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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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님을 - 박종호 vol.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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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in #바이올린 #worship #찬양 #hymns of worship #hymns of grace

[@TheGrace.OfCh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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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 I confess I don’t have the ability to do anything, but You, who live in me, can do all things.

Amen!

[@user-hc8ci3jy3v]

정말 좋아하는 찬양곡입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아름다운 선율의 찬양곡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깊히 묵상합니다.👍

[@TheGrace.OfChrist]

은혜로은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세원-h7m]

사순절의 의미가 더욱 느껴지는 찬양이네요~ 감사합니다~😢

[@TheGrace.OfChrist]

감사합니다!~^^

[@firstlove-v9w]

내려놓고 가장 낮은 마음으로 찬양드리려 나선 순간, 뜻밖에도 연주의 문이 생긴것이 정말 놀라웠고 이렇게 대단한 연주자님이셨는지도 몰랐는데, 집사님의 겸손함을 들어 주님께 쓰임 받고 밝아진 모습을 보며 이것이 또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이 감사합니다~ 😊

[@TheGrace.OfChrist]

힘 주는 글 써주셔서 매우 감사합니다^^

[@ANCYOUNG]

내가 하는것이 아님 그가 계획하심을 배우는 시간❤

[@TheGrace.OfChrist]

아멘!

[@dijifuying]

❤感谢🙏

[@TheGrace.OfChrist]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