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서 1차 합격 후 2차를 준비중인 사람으로서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응시자격을 충족시킨 상태이므로 관리사 준비에 들어가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공부를 하시면서 응시자격을 채워나가시면 됩니다. 관리사를 하시기 이전에 아직 소방설비기사가 없으시다면 전기와 기계 분야를 모두 취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오래 근무하신 분이 기계만 취득하시고 관리사 공부에 들어가셨다가 전기쪽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즉시 중단하시고 전기도 마저 취득을 하시고 다시 돌아오셨다는 사연이 있습니다. 필수로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리사 준비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차 시험은 많은 강사분들이 1차와 2차를 동시에 준비하라고 하시는데, 그래서 영상에서도 화재안전기준을 먼저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1차와 2차 모두 화재안전기준의 내용이 근본이 되지만, 결국 1차 시험 끝나고 나면 화재안전기준은 처음부터 다시 외워야 합니다. 지금은 화재안전기준을 외우시기 보다는 참고만 하시고 1차 이론 교재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시험에서 이미 화재안전기준을 어느정도 공부했으니 2차 시험때 덜 외워도 되겠지 싶었지만, 1차 시험에 나올 만한 부분만 지엽적으로 공부했을 뿐이고 실제로 꼼꼼히 외운 것은 아니며 시험 끝나면 대부분 잊어버리기 때문에 결국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습니다. 1차 시험도 절대로 만만치 않습니다. 소방설비기사 전기와 기계 분야의 내용이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이 관리사에서 다시 나오고, 특히 위험물 관련 부분은 아주 꼼꼼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5개의 과목중 법규는 과락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맞추시고 나머지 과목에서 최대한 점수를 얻고 합격하시는 방향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합격률은 30%대로 10명이 응시하면 7, 8명은 낙방하는 만큼 합격률이 두자리수 대라고 해서 절대로 낙관하시면 안됩니다. 125문제를 주어진 125분 동안 컴퓨터용 답안지에 마킹까지 끝내야 해서 시간 여유도 거의 없다시피 한 시험입니다. 2차는 더욱 심해서 두시간 이상은 넉넉히 주어야 할 법한 시험임에도 과목 하나당 한시간 반밖에 주지 않습니다. 문제를 접했을 때 그 문제의 답이 생각나지 않으면은 그것으로 끝입니다. 2차 시험은 이제 화재안전기준의 내용을 정확하게 쓸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전체 내용의 70% 이상은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화재안전기준에서 하나의 설비 공부가 끝나고 나면 점검실무행정의 점검표를 곧바로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재안전기준의 내용 거의 그대로를 변형시켜서 설비의 점검표가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화재안전기준을 공부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점검표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화재안전기준 이상으로 철저하게 외워야 합니다. 그 뒤에 나오는 소방 법령은 철저까지는 아니더라도 역시 최선을 다해 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계 및 시공은 교재 앞의 각 설비별 문제 풀이에 필요한 공식부터 꼼꼼히 암기하시고 문제 풀이를 해야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하실 수 있으십니다. 특히 계산기의 solve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기능이라면 네이버 등에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끝으로 정말로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지 돌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험은 합격시키기 위해 내는 시험이 아니라 떨어뜨리려고 내는 시험입니다. 그만큼 취득후의 보상도 기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포소화설비를 보고 계신 것을 보니 대부분 스프링클러설비까지 책장을 넘기면 포기하게 되는데 그 의지력은 확실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으며 하신만큼 성과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따도 그만 안따도 그만이면 다른 것에 도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왕에 시작하셨으면 2차 시험을 치르게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밝은 미래를 열게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참고로 27년부터 관리사 관련 법령이 바뀌면서 시험 공부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므로 26년까지는 꼭 관리사를 취득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고민 끝에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현재 지자체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37세 남성입니다.매년 꾸준히 오르는 연봉/정년보장/공무원연금의 혜택을 받고 있는 직종입니다. 저희 기관에 소방점검 오시는 분들을 보다가 문득 호기심이 생겨 알아보던 중 소방시설관리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소방시설이 많은 이들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너무 매력을 느꼈습니다. 최종학력이 고졸이지만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현재 소방설비산업기사 실기 2회차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추후에 소방쌍기사를 취득하고 27년도 법개정이 되어서 소방시설관리사까지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안정적인 직장을 내려놓고 이직하는 부분이라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아도 현실적으로 판단이 서질 않아서 문의를 드립니다. 실례가 되는 질문일지 모르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라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추후에도 전망이 괜찮을지 ..꾸준히 수입을 가져갈 수 있을지 연봉이 정말로 인터넷에 나오는 그 정도의 대우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관리사가 아니고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라 그냥 가볍게 들어주신다면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선 ... 추후 전망은 알 수 없습니다 소방대상물이 늘어날 수록 관리사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봅니다만.... 그와 더불어 인구도 급감하고 있지요... 인구가 급감하면서 관리안되는 대상물도 당연히 늘어날테고 관리사들은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 위주로 파이 나눠먹기식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미친척 이민개혁을 해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이민자들 수요가 늘어나 인구가 늘어난다면 얘기는 또 달라질 수 있겠지요.. 건축 붐이 일어나고 관리 대상물이 많아지면... 파이도 커지고요... 헌데 시험제도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관리사 수를 억지로 조절합니다만... 추후에 정부에서 관리사 합격자수를 대폭 늘리도록 압박 할 수도 있구요... 해서 제 생각에는 미래를 예측하고 걱정하시기 보다는 현재 안정된 직장있으시니 현 직장을 토대로 노후대비 차원으로 접근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관리사 합격하다보면 그즈음의 사회 상황에 따라 관리사로 취직을 하실지 업체를 차리실지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저도 스카에서 급하게 답변 남기느라 두서가 없지만서도.. 그냥 제... 요점은... ... 관리사 따고나서 같이 걱정하시죠...ㅋ
관리사의 연봉은 기본 5, 6천에서 많게는 7, 8천 정도로 형성이 되어있는데, 5, 6천은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서 하청으로 운영하는 점검업체의 경우 삼성의 건물 외에 다른 건물들을 관리하러 관리사가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받는 연봉이고, 대부분 관리사가 점검 건물에 직접 가야하기 때문에 7, 8천의 연봉과 회사에서 운용하는 차량이 기본으로 주어집니다. 기름비도 당연하겠지만 전부 회사에서 내줍니다. 경상도나 부산, 제주도 등의 남쪽 방향으로 내려갈수록 연봉은 1억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또 섬지역으로 들어가면 초보 관리사도 기본 8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정년도 없기 때문에 몸만 건강하면 평생 종사가 가능하며 현장일 외에도 다른 여러 분야에 취직이 가능하고 그 분야는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만한 연봉을 주는 이유는 관리사가 짊어지는 법적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이 일하는 부하 직원이 점검을 잘못해도 고스란히 책임은 관리사에게 떠넘겨지게 되며, 문제가 두번 발생하면 관리사의 자격을 박탈당하는 것은 물론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 설비가 제대로만 작동한다면 그럴 일은 거의 없다시피하며 그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여러모로 취득한 사람에게 많은 이득을 주는 자격증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법령이 개정되어 점검 면적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며, 여전히 화재 사건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전망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청원 경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연봉을 받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직장을 절대 쉽게 그만두시면 안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7년부터는 응시자격이 없어지고 시험과목도 대폭 수정되어 학원 강사들도 27년도 시험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대응 방안이 없다시피 한 실정이고, '관리사보'라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어 3년간 경력을 쌓아야 지금의 현직 관리사들 만큼의 대우와 특급 안전관리 대상물에 대한 점검이 가능해지게 되므로 27년부터 응시하시는 분들께는 여러모로 불리한 제도로 생각됩니다. 또한 관리사 공부를 하신 분들중 직장 다니면서 취득하신 분들은 대부분 5년 이상 공부하시고 1차 시험도 최소 2번 이상 치르신 분들입니다. 언제든 다시 취직이나 복직할 수 있는 직종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절대로 직장을 쉽게 그만두시면 안될 것입니다. 1년에 2700명 정도가 시험을 치르고 100여명이 겨우 합격하는 시험이기에 기사와는 그 궤를 달리하며 그날 시험운이 없으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취득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이면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시작하게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합격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셔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시작 자체를 안하시는 것이 좋을 만큼 이 시험은 절대로 만만하지 않습니다. 기사처럼 1년에 합격자가 9천여명 이상이 배출되는 그런 시험이 아니라는 것만 보아도 어떤 시험일지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분명 고생스럽고 어려운 시험임에도 취득후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상당합니다. 현재의 여건을 잘 고려하여 공부를 하실지 여부를 판단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Hanbada-x6n 두 분이서 정성스레 남겨주신 댓글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원경찰 연봉으로만 말씀드리자면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저의 기준 6년차 세전5000정도 받고 있고 30년정도 근무하신 분들 보면 8500정도 선입니다. 편하고 개인시간도 많고 숨겨져있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만..저는 기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좋은 명분이 있는 소방기술이요. 주변에 아무도 조언해 줄 사람이 없고 정보도 없는 상태에다가 고졸신분에 서른중반의 나이다보니 지레겁을먹고 고민만 하다가 학점은행제를 시작으로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를 공부했는데 너무 재밌고 설레는 경험을 했습니다. 내년 4월부터는 기사응시가 가능해서 지금부터 쌍기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저는 단순하게 연봉만 보고 도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흘러가는대로 살다가 처음으로 해보고 싶은 직업입니다. 오래 고민한 끝에 실행을 막 시작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한번쯤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남긴 댓글인데 진심으로 써주셔서 더더욱 용기가 납니다. 굳건한 마음으로 정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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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관리사 시험에서 1차 합격 후 2차를 준비중인 사람으로서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응시자격을 충족시킨 상태이므로 관리사 준비에 들어가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공부를 하시면서 응시자격을 채워나가시면 됩니다.
관리사를 하시기 이전에 아직 소방설비기사가 없으시다면 전기와 기계 분야를 모두 취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에서 오래 근무하신 분이 기계만 취득하시고 관리사 공부에 들어가셨다가 전기쪽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즉시 중단하시고 전기도 마저 취득을 하시고 다시 돌아오셨다는 사연이 있습니다. 필수로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리사 준비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차 시험은 많은 강사분들이 1차와 2차를 동시에 준비하라고 하시는데, 그래서 영상에서도 화재안전기준을 먼저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1차와 2차 모두 화재안전기준의 내용이 근본이 되지만, 결국 1차 시험 끝나고 나면 화재안전기준은 처음부터 다시 외워야 합니다. 지금은 화재안전기준을 외우시기 보다는 참고만 하시고 1차 이론 교재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1차 시험에서 이미 화재안전기준을 어느정도 공부했으니 2차 시험때 덜 외워도 되겠지 싶었지만, 1차 시험에 나올 만한 부분만 지엽적으로 공부했을 뿐이고 실제로 꼼꼼히 외운 것은 아니며 시험 끝나면 대부분 잊어버리기 때문에 결국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습니다. 1차 시험도 절대로 만만치 않습니다. 소방설비기사 전기와 기계 분야의 내용이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이 관리사에서 다시 나오고, 특히 위험물 관련 부분은 아주 꼼꼼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5개의 과목중 법규는 과락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맞추시고 나머지 과목에서 최대한 점수를 얻고 합격하시는 방향으로 공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합격률은 30%대로 10명이 응시하면 7, 8명은 낙방하는 만큼 합격률이 두자리수 대라고 해서 절대로 낙관하시면 안됩니다. 125문제를 주어진 125분 동안 컴퓨터용 답안지에 마킹까지 끝내야 해서 시간 여유도 거의 없다시피 한 시험입니다. 2차는 더욱 심해서 두시간 이상은 넉넉히 주어야 할 법한 시험임에도 과목 하나당 한시간 반밖에 주지 않습니다. 문제를 접했을 때 그 문제의 답이 생각나지 않으면은 그것으로 끝입니다.
2차 시험은 이제 화재안전기준의 내용을 정확하게 쓸 수 있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전체 내용의 70% 이상은 정확하게 쓸 수 있어야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화재안전기준에서 하나의 설비 공부가 끝나고 나면 점검실무행정의 점검표를 곧바로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화재안전기준의 내용 거의 그대로를 변형시켜서 설비의 점검표가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화재안전기준을 공부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점검표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화재안전기준 이상으로 철저하게 외워야 합니다. 그 뒤에 나오는 소방 법령은 철저까지는 아니더라도 역시 최선을 다해 외우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설계 및 시공은 교재 앞의 각 설비별 문제 풀이에 필요한 공식부터 꼼꼼히 암기하시고 문제 풀이를 해야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하실 수 있으십니다. 특히 계산기의 solve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기능이라면 네이버 등에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끝으로 정말로 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지 돌아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험은 합격시키기 위해 내는 시험이 아니라 떨어뜨리려고 내는 시험입니다. 그만큼 취득후의 보상도 기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크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입니다. 하지만 영상에서 포소화설비를 보고 계신 것을 보니 대부분 스프링클러설비까지 책장을 넘기면 포기하게 되는데 그 의지력은 확실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노력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으며 하신만큼 성과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따도 그만 안따도 그만이면 다른 것에 도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왕에 시작하셨으면 2차 시험을 치르게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여 밝은 미래를 열게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참고로 27년부터 관리사 관련 법령이 바뀌면서 시험 공부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므로 26년까지는 꼭 관리사를 취득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정성스러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2차도 꼭 합격하셔서 멋진 관리사 선배님이 되어주세욧. 잘 참고해서 공부해보겠습니다
네 저는 퇴직 전까지 딸 생각이라 20년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운좋으면 그 안에 합격하겠죠~
1차합격하신 위의 댓글 달아주신 행님은 곧 합격하시길 바랄뿐입니다 ㅎㅎ
형님 질문있는데요
공부해보시니 유체역학급 계산문제 나오나요?
많이나옴 기계실기 포함이라
유체역학이 시험범위에 포함 되니깐 당연히 나옵니다
필기문제는 공부해본바 단위변환과 베이스만 잘 공부되어있으면 될 것 같구요. 2차시험 계산 문제는 베이스는 기본이고 겁나게
연습량이 많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고민 끝에 댓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현재 지자체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37세 남성입니다.매년 꾸준히 오르는 연봉/정년보장/공무원연금의 혜택을 받고 있는 직종입니다. 저희 기관에 소방점검 오시는 분들을 보다가 문득 호기심이 생겨 알아보던 중 소방시설관리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소방시설이 많은 이들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점에서 너무 매력을 느꼈습니다. 최종학력이 고졸이지만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현재 소방설비산업기사 실기 2회차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추후에 소방쌍기사를 취득하고 27년도 법개정이 되어서 소방시설관리사까지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부분은 안정적인 직장을 내려놓고 이직하는 부분이라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아도 현실적으로 판단이 서질 않아서 문의를 드립니다. 실례가 되는 질문일지 모르겠지만 잘 모르는 사람이라 너그러이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추후에도 전망이 괜찮을지 ..꾸준히 수입을 가져갈 수 있을지 연봉이 정말로 인터넷에 나오는 그 정도의 대우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관리사가 아니고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지 정확히 모르는 사람이라 그냥 가볍게 들어주신다면 다음과 같이 말씀드리고 싶네요....
우선 ...
추후 전망은 알 수 없습니다
소방대상물이 늘어날 수록 관리사의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봅니다만....
그와 더불어 인구도 급감하고 있지요...
인구가 급감하면서 관리안되는 대상물도 당연히 늘어날테고
관리사들은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 위주로 파이 나눠먹기식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미친척 이민개혁을 해서
해외에서 들어오는 이민자들 수요가 늘어나 인구가 늘어난다면
얘기는 또 달라질 수 있겠지요..
건축 붐이 일어나고 관리 대상물이 많아지면... 파이도 커지고요...
헌데 시험제도에서도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은 관리사 수를 억지로 조절합니다만... 추후에 정부에서 관리사 합격자수를 대폭 늘리도록 압박 할 수도 있구요...
해서 제 생각에는 미래를 예측하고 걱정하시기 보다는 현재 안정된 직장있으시니 현 직장을 토대로
노후대비 차원으로 접근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렇게 공부하고 관리사 합격하다보면
그즈음의 사회 상황에 따라 관리사로 취직을 하실지 업체를 차리실지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선 저도 스카에서 급하게 답변 남기느라 두서가 없지만서도..
그냥 제... 요점은...
...
관리사 따고나서 같이 걱정하시죠...ㅋ
관리사의 연봉은 기본 5, 6천에서 많게는 7, 8천 정도로 형성이 되어있는데, 5, 6천은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서 하청으로 운영하는 점검업체의 경우 삼성의 건물 외에 다른 건물들을 관리하러 관리사가 돌아다니지 않는다면 받는 연봉이고, 대부분 관리사가 점검 건물에 직접 가야하기 때문에 7, 8천의 연봉과 회사에서 운용하는 차량이 기본으로 주어집니다. 기름비도 당연하겠지만 전부 회사에서 내줍니다. 경상도나 부산, 제주도 등의 남쪽 방향으로 내려갈수록 연봉은 1억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또 섬지역으로 들어가면 초보 관리사도 기본 8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정년도 없기 때문에 몸만 건강하면 평생 종사가 가능하며 현장일 외에도 다른 여러 분야에 취직이 가능하고 그 분야는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물론 그만한 연봉을 주는 이유는 관리사가 짊어지는 법적인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입니다. 같이 일하는 부하 직원이 점검을 잘못해도 고스란히 책임은 관리사에게 떠넘겨지게 되며, 문제가 두번 발생하면 관리사의 자격을 박탈당하는 것은 물론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 설비가 제대로만 작동한다면 그럴 일은 거의 없다시피하며 그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여러모로 취득한 사람에게 많은 이득을 주는 자격증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법령이 개정되어 점검 면적이 더 늘어나기 때문에 관리사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며, 여전히 화재 사건이 끊이지 않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전망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실 것 같습니다.
제가 청원 경찰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연봉을 받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직장을 절대 쉽게 그만두시면 안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27년부터는 응시자격이 없어지고 시험과목도 대폭 수정되어 학원 강사들도 27년도 시험이 시행되기 전까지는 대응 방안이 없다시피 한 실정이고, '관리사보'라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되어 3년간 경력을 쌓아야 지금의 현직 관리사들 만큼의 대우와 특급 안전관리 대상물에 대한 점검이 가능해지게 되므로 27년부터 응시하시는 분들께는 여러모로 불리한 제도로 생각됩니다. 또한 관리사 공부를 하신 분들중 직장 다니면서 취득하신 분들은 대부분 5년 이상 공부하시고 1차 시험도 최소 2번 이상 치르신 분들입니다. 언제든 다시 취직이나 복직할 수 있는 직종이라면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절대로 직장을 쉽게 그만두시면 안될 것입니다. 1년에 2700명 정도가 시험을 치르고 100여명이 겨우 합격하는 시험이기에 기사와는 그 궤를 달리하며 그날 시험운이 없으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취득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이면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시작하게 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합격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셔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시작 자체를 안하시는 것이 좋을 만큼 이 시험은 절대로 만만하지 않습니다. 기사처럼 1년에 합격자가 9천여명 이상이 배출되는 그런 시험이 아니라는 것만 보아도 어떤 시험일지 짐작이 가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분명 고생스럽고 어려운 시험임에도 취득후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상당합니다. 현재의 여건을 잘 고려하여 공부를 하실지 여부를 판단하시는 것이 좋으실 것 같습니다.
@@Hanbada-x6n 두 분이서 정성스레 남겨주신 댓글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원경찰 연봉으로만 말씀드리자면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저의 기준 6년차 세전5000정도 받고 있고 30년정도 근무하신 분들 보면 8500정도 선입니다. 편하고 개인시간도 많고 숨겨져있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만..저는 기술을 배우고 싶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좋은 명분이 있는 소방기술이요. 주변에 아무도 조언해 줄 사람이 없고 정보도 없는 상태에다가 고졸신분에 서른중반의 나이다보니 지레겁을먹고 고민만 하다가 학점은행제를 시작으로 소방설비산업기사(전기)를 공부했는데 너무 재밌고 설레는 경험을 했습니다. 내년 4월부터는 기사응시가 가능해서 지금부터 쌍기사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저는 단순하게 연봉만 보고 도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흘러가는대로 살다가 처음으로 해보고 싶은 직업입니다. 오래 고민한 끝에 실행을 막 시작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한번쯤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남긴 댓글인데 진심으로 써주셔서 더더욱 용기가 납니다. 굳건한 마음으로 정진해보겠습니다.
@@Hanbada-x6n 선생님 ㅎㅎ 긴글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거 읽어 봤는데요...
제가 봤을때 시험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5년은 너무 올려친거 같습니다..
1차 시험은 한달이면 충분하고 2차는 짧게는 1년 길게는 1.5년이면 충분할꺼같던데요..
저도 올 8월부터 관리사 준비 시작했는데 짧은기간 집중해서 합격 기시죠
건승 빕니다!
관리사 전업이면 1년이면 따고 직장병행이면 2년 걸리는 자격증
현직 교도관입니다
주야비휴라서 하루 평균 4시간 공부 가능한데 현실적으로 붙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저도 2년제 소방과 졸업하고 소방설비기사만 가지고 있는데 27년 개정으로 다행히도 자격조건 완화로 경력이 사라져서 도전해볼까하는데요
우선 공부하다보면 기회가 오리라 봅니다... ;; 일하면서 공부하는게 토나오네요... 꾸역꾸역 하고 있습니다 ㅠ
주야비휴라는 근무조건에서 공부안하면 인생낭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