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관람객으로 저 현장에 있었어요. 제가 96학번인데, 신입생 위한 열린음악회 한다고 해서 97학번 후배들과 KBS 홀에 갔었어요. 영상을 보니 제 모습은 안 나오지만 아는 얼굴들 꽤 보이네요. 카메라 잡는 각도에 모여 있었나 봅니다 (고대 신방 96, 97학번들아 모두 잘 지내지?). 이 때 N.EX.T 순서 전후로 다른 공연들 있었는데 워낙 이 무대가 압도적이어서 죄송하지만 하나도 기억이 안 나네요...;; 중학생 때부터 해철이 형과 N.EX.T 곡을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꿈만 같았던...ㅠㅠ 현장 상황도 다른 순서에서는 조용한 편이었는데 N.EX.T 때는 무슨 가요 프로그램 생방하는 줄ㅎㅎ 저희도 소리 지르면서 '열린음악회에서 이렇게 난리 쳐도 돼?' 하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영상에서는 3곡 부른 것으로 나오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원래 첫 2곡만 녹화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곡 '도시인' 끝나고 분위기가 워낙 뜨거우니까 (영상에는 짧게 끊겼지만 홀이 떠나가라 모두 앵콜 부르고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해철이 형이 갑자기 PD님에게 잠깐 녹화 중단해 주실 수 있냐고 했고, 영문을 모른 채 PD님이 카메라를 멈추자 그 때를 틈타 현장의 관객들을 위해 형님이 '제멋대로' 공연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ㅎㅎㅎ 관람객들 다 일어나고, 일부는 무대 앞까지 나와 스탠딩으로 소리 지르고, 모두 떼창하고... 순식간에 N.EX.T 콘서트장으로 변한 거죠... 곡명은 잊었지만 한 두세곡 그렇게 해 주시는 동안 현장은 정말 광란의 도가니였습니다...^____^b 결국 아수라장 되니까 PD님 화내셔서ㅎㅎㅎ 그만 멈추고ㅎㅎ 마지막 앵콜곡으로 'Here I Stand for You' 부르시고 마무리 됐습니다. 이게 방송에서는 위와 같이 간단히 편집이 됐네요ㅎㅎ 영상 덕분에 간만에 추억에 잠기네요... 그리고 여러분, 형은 이런 분이셨습니다.... 팬들을 사랑하고... 후배들을 사랑하고... 챙겨주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정말 멋진 분.....
현 윤리교사로서 본인의 윤리의식과 세계관의 많은 부분을 해철님이 형성시킴. 계란 서른판 되었다고 음악도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시니컬함으로 툴툴대던 해철님. 그때 중학생 아이가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됨. 당신이 세상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세상의 정의와 세상의 이야기들을 학생들에게 전하면서 살겠습니다.(비록 당신은 이런 내생각에 속으론 뿌듯해하지만 그냥 시니컬하게 세상 맘편히~ 살아~ 라고 할것 같지만.) 그 어느날 어느 세계에서 당신을 만나게 되면 당신이 못다한 이야기를 평생 전하면서 살아 왔다고, 불의에 주눅들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왔다고.. 그리고 힘들던 어린 시절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과 더불어 유가족들의 평안한 삶을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윤리교사이고 나이도 비슷하시네요. 신해철씨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반갑습니다 ^^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은 말할것도 없고 신해철님이 철학과 출신이셔서 그런지 깊이있는 고찰이 담긴 가삿말이 참 와닿습니다. 도시인은 군중속의 고독을 잘 표현했고 날아라병아리는 어린시절 풋풋한 추억을, 나에게 쓰는 편지는 자아성찰과 삶에 대한 다짐을 잘 느낄수 있어서 좋았네요.
09:12 그안에 여러분들께서 뭔가 많은거를 기대 하신다면, 그것은 대학캠퍼스라는 이름이나 아니면 그 교문의 크기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바로 여러분들의 젊은과 여러분들의 마음속에서 나올겁니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축하 공연 같은곳에서, 이렇게 멋진 축사를 날라다니, 역시 마왕 ㅠㅠ
음악프로에서 인기있다고 주는 트로피 한번 받은적 없지만 음악 활동하면서 후회한적 단 한번도 없어요.. 열린음악회중 마왕님 왈ㅜㅜ 이말이 너무 멋있어서 아직도 기억남ㅜㅜ 마음만 먹으면 니들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인기와 돈을 벌수 있지만 그딴거 다필욥고 진짜 음악을 하기위해 나는 그냥 내길을 가련다..이말로 들렸음ㅜㅜ
무한궤도의 앨범부터 들으면서 자랐던.. 그시절의 서정적 가사,, 사랑의 노래에도 깊이를 주고 삶을 생각나게 했던 최고의 가수입니다... 1집부터 넥스트까지.. 가창력도 무내매너도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저의 인생도 같이 흘러갔지만.. 너무 일찍 가셔서 맘이 지금도 아프네요...
내나이 지금 42세 12살에 사촌집에서 알게된 신해철 1집 테이프 노래듣게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신해철 형님보다 좋아한 가수 없고 해철형 노래 들으면서 자전거 타고 학창시절 보냈던 추억에 감사하며 해철형의 영향력있고 진정성 있는 가사에 좋은 영향을 받고 살았다는것에. 그리고 지금은 이 땅에 없지만 같이 있는것처럼 노래를 듣고 회상할수 있음에 고맙습니다. 42세의 나이에도 진심 좋아할수 있는 가수가 있다는게 자부심 갖게 하네요
04년 중딩때 고스트네이션 라디오로 들으면서 왠 웃긴 잘모르는 가수가 있네 ㅋㅋ 그랬는데 알고부니 엄청난 음악가이자 철학자였던 사람,, 고스트네이션에서 해주던 주옥같은 말들은 제 10대 시절에 참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넥스트의 한국 락 역사에 전무후무한 곡들도 그렇고 참 많은걸 알려주신 행님 전역하고 콘서트 한번 더 가려했더니 제가 병장때 사건이 터져서 하늘나라로 가섰죠.... 천재박명 이라고 너무 일찍 떠나게되네요.. 개인적으로 서태지보다 더 한국 음악사에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신해철형님.. 행님의 음악은 영원불멸 할것입니다
친구... 자네로인해 나의 젊은 한 때가 너무 행복했었다네, 한참 왕성하게 활동할 때는 오히려 자네를 등한시 했었지.... 좀 더 자네를 사랑했던 팬들곁에 있어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거스럴수 없는 운명이라하기엔 너무 아쉽고 그립네. 늘 감사하네, 그리고 자네의 주옥같은 말들은 항상 나를 비참하게 만들만큼 멋지구만. 마왕 보고싶네. 진정.
@@user-dd2sr7fr6r eoakchEoao 90년대 방송출연이 거의금지된상태라 이미 목이 망가진 00년대 중반 기록만을보고 신해철 목소리가 작고 발성이 이상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죠, 하지만 남아있는 자료들을 기반으로 유추해보면 신해철의 최저 음역은 -2옥 도 최고음역은 3옥 라샵 정도로 엄청난 가창력을 가졌던 락커 맞습니다
마왕 학력 서강대 철학과 중퇴 ㅋㅋㅋㅋ 음악하느라 수업 안나간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날 수 없어서 아침 수업 무조건 빼먹고 12학기 다니고 퇴학보다 자퇴가 낫다고 보고 자퇴함ㅋㅋㅋ 영상에도 나오듯이 마왕 어머니 말씀 세상에 입학만 하면 졸업은 누구나 다하는줄 알았지 ㅋㅋㅋ
나이가 들어서야 뜻도 모르고 불렀던 가사들이 이해가 되고 그 속에 삶의 철학이 가득 담겨있는지를 알게되었는데 형은 10대 후반부터 20대에 이런 가사들을 쓸 수 있었는지... 형의 콘서를 가 본게 그게 유작이 되었다니... 컨서트장 한쪽에 모유실도 넣고 애들 놀이방도 만들고 그렇게 매년 콘서트 하면서 우리끼리 놀자고 하구선 그렇게 가면 어떻게 해... 우리 애들이 벌써 다 커가는데...
음악도시 듣던거. 어느날 야학에서 난로가 필요하단 사연 올라오니 난로는 제가 보내드릴께요. 청취자분들은 필요하다 생각되는 다른거 보내주세요. 또...음악도시 마지막 방송에서 매분 매초마다 저 좋은 목소리로 흘러나오던 명언들...대학을 졸업하고 일관계로 신사동에 있던 어느 사무실 찾아갔더니 머리에 구뤼프말고 특유의 톤으로 “어서와요”라고 하던 그 목소리와 눈웃음. 난 그대로 얼어버려서 광팬이에요 한마디도 못한게 이렇게 후회될줄은 몰랐다. 지금은 내가 아는한 형의 모든 음원을 아이폰에 넣고 다니며 듣고있고. “커피한잔”이 실려있는 변진섭과 한면씩 나눠낸 Lp판을 보고있고. 노래방에선 늘 형의 노래를 부른다. 언젠가 혹시 형을 만나면 한번도 변하지않고 형의 팬이었고. 어른이되어 마주치고도 한마디도 못한것까지 이야기하리라 늘 상상해왔는데. 2019년 4월에도 그저 상상할 수 밖에없고. 상상에 그칠뿐일 수 밖에 없다. 형의 모든 노랫말에 실린 철학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음악도시에서 유희열과 낄낄거리며 말하던 고상한 취미들까지도. 죽음 뒤엔 뭐가 있을까. 형을 만날 수 있을까. 갑자기 “아님 말구” 라고 형이 한마디 할것같다.
이날 관람객으로 저 현장에 있었어요. 제가 96학번인데, 신입생 위한 열린음악회 한다고 해서 97학번 후배들과 KBS 홀에 갔었어요. 영상을 보니 제 모습은 안 나오지만 아는 얼굴들 꽤 보이네요. 카메라 잡는 각도에 모여 있었나 봅니다 (고대 신방 96, 97학번들아 모두 잘 지내지?).
이 때 N.EX.T 순서 전후로 다른 공연들 있었는데 워낙 이 무대가 압도적이어서 죄송하지만 하나도 기억이 안 나네요...;; 중학생 때부터 해철이 형과 N.EX.T 곡을 들어왔기 때문에 정말 꿈만 같았던...ㅠㅠ 현장 상황도 다른 순서에서는 조용한 편이었는데 N.EX.T 때는 무슨 가요 프로그램 생방하는 줄ㅎㅎ 저희도 소리 지르면서 '열린음악회에서 이렇게 난리 쳐도 돼?' 하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그리고 영상에서는 3곡 부른 것으로 나오지만 제 기억이 맞다면 원래 첫 2곡만 녹화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곡 '도시인' 끝나고 분위기가 워낙 뜨거우니까 (영상에는 짧게 끊겼지만 홀이 떠나가라 모두 앵콜 부르고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해철이 형이 갑자기 PD님에게 잠깐 녹화 중단해 주실 수 있냐고 했고, 영문을 모른 채 PD님이 카메라를 멈추자 그 때를 틈타 현장의 관객들을 위해 형님이 '제멋대로' 공연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ㅎㅎㅎ 관람객들 다 일어나고, 일부는 무대 앞까지 나와 스탠딩으로 소리 지르고, 모두 떼창하고... 순식간에 N.EX.T 콘서트장으로 변한 거죠... 곡명은 잊었지만 한 두세곡 그렇게 해 주시는 동안 현장은 정말 광란의 도가니였습니다...^____^b
결국 아수라장 되니까 PD님 화내셔서ㅎㅎㅎ 그만 멈추고ㅎㅎ 마지막 앵콜곡으로 'Here I Stand for You' 부르시고 마무리 됐습니다. 이게 방송에서는 위와 같이 간단히 편집이 됐네요ㅎㅎ
영상 덕분에 간만에 추억에 잠기네요... 그리고 여러분, 형은 이런 분이셨습니다.... 팬들을 사랑하고... 후배들을 사랑하고... 챙겨주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정말 멋진 분.....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참.. 그립네요
와 대박 마치 저도 같은 공간에 있었던 느낌이네요, 이당시 넥스트는 지금 웬만한 아이돌보다 더 팬덤이 강했습니다
Imf 직전..재밌었겠네요
저 죽기전까진 해철이형 같은 아티스트 못나옴
ㅎㅎ 추억할수있다는것에 정말 화이팅ㅋ전 중1때 땡땡이치고 드림랜드에서 봤슴돠ㅋ
딸이 마왕님판박이로 컸더군요 그곳에서 잘보고 계시죠?
안보여 이시캬
@@parkdan357말좀 가려서 하세요.
@@parkdan357그게 예의가 ㅋㅋ 말 ㅈㄴ 싸가지없네
시비?ㅋ
@@crom_shin_NEXT 교양이 있으시네요
바른말 고운말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어 보아요~🫰
노래하는 철학자...
GS K 예술은 그 어떤 형태로든 탄생하고 표출된다.
미안해요 좋아요 이제야 눌러서
*철* 학 과 를 나 와 서 신 해 *철* 인 가(?)
가요계에 보석을 잃었다 예전엔 신해철을 몰랐을까 정말 안타까운 음악천재
현 윤리교사로서 본인의 윤리의식과 세계관의 많은 부분을 해철님이 형성시킴.
계란 서른판 되었다고 음악도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특유의 시니컬함으로 툴툴대던 해철님. 그때 중학생 아이가 이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됨.
당신이 세상에 대해 말하고 싶었던 세상의 정의와 세상의 이야기들을 학생들에게 전하면서 살겠습니다.(비록 당신은 이런 내생각에 속으론 뿌듯해하지만 그냥 시니컬하게 세상 맘편히~ 살아~ 라고 할것 같지만.)
그 어느날 어느 세계에서 당신을 만나게 되면 당신이 못다한 이야기를 평생 전하면서 살아 왔다고, 불의에 주눅들지 않고 떳떳하게 살아왔다고.. 그리고 힘들던 어린 시절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고인의 명복과 더불어 유가족들의 평안한 삶을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윤리교사이고 나이도 비슷하시네요. 신해철씨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반갑습니다 ^^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은 말할것도 없고 신해철님이 철학과 출신이셔서 그런지 깊이있는 고찰이 담긴 가삿말이 참 와닿습니다. 도시인은 군중속의 고독을 잘 표현했고 날아라병아리는 어린시절 풋풋한 추억을, 나에게 쓰는 편지는 자아성찰과 삶에 대한 다짐을 잘 느낄수 있어서 좋았네요.
@@neoely마왕님을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1988년, 무한궤도 공연 당시에 살았던 사람은 아니지만, 우연히 대학가요제 영상을 보고 최근에 신해철님 팬이 되었습니다. 현직 도덕 교사인 저도 신해철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숭고함, 천재성 그리고 가치관에 존경을 표합니다.
음악도시…. 진짜 많이 들었는데. 그때 방송 중에 과자 먹으면서 진행한 거 여전히 너무 생생해 ㅠ
저는 윤리교사는 아니지만,
저의 도덕적 가치관을 확립시켜 주었고,
세상을 올바로 살아가려 하는 마음을
해철형님으로 부터 배웠습니다.
그는 훌륭한 음악인이면서
참 좋은 인생의 스승이었습니다.
존나 좋다...진짜...ㅠㅠ. 진짜 신해철 가창력 절정일때로군아.....저 90년대의 신해철 스피릿 이란.....크으....ㅜㅜ
신해철 목소리에는 지성이 묻어나는 목소리라서 너무부럽다.
와 라이브 보소 ㄷㄷ 가창력 미쳤다 진짜
심지어 목 컨디션도 그닥 안좋은날 인거 같은데 확실히 자기한테 너무 잘맞게 곡을 써놔서 듣기가 넘좋네
2020 44세인 지금, 97학번 젊은 피로 듣던 감동에 20여년 삶의 경험이 더해져서 더욱 저리다.
비겁함이 떳떳함이 되고 진지한 태도가 조롱거리로, 사랑이 사람보단 조건적 선택을 향해있는 2020년 현재에 해철님같은 아티스트가 어느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데..어디가셨나요 ㅜㅜ..
와닿는 글이네요.
★
이게 진짜 “열린”음악회지
너무 좋다
열린음악회를 콘서트장으로 만드는 가수들
넥스트 김경호
이 때는 이런 주제의 노래가 듣기 싫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예언수준입니다.
동시대에 살았던 사람으로 영광이고 그저 사랑합니다.
가창력
가사
무대매너
최고다
대체 왜 노래들이 다 세련된건지... 대단한 마왕님... 그대에게는 시작부분을 들을때마다 왜 일케 가슴이 벅차면서 눈물이 나는지... 20년 넘게 들으면서 감탄의 감탄입니다.
원래 해철이형이 노래를 그렇게 잘하는 형아가 아니었는데... 하고싶은 음악을 하기위해 진짜 노력 많이 한 형아임...원래 저런 샤우팅 고음 같은거 안됐었음. 음악 그 자체
우리형~뫙~
철이형 영상 보러 왔소!
내 인생의 절반~~~
맞아요 해철이형 고음 이런거 안됐져
한참을 모습 안보이더니 어느날 절망에 관하여란노래를 들고나와서 부르는데
정말 충격 그 자체였음
늘 불만을토로 했었죠 보컬 하기 싫었는데 중고딩시절 밴드에서 가위바위보 해서 진사람이 보컬 하기로 해서 그렇게 보컬하기 시작했다고 ㅎㅎㅎ
니가 뭔데 노래를 잘하고 못하고 평가함? 미친놈이네 ㅋㅋ
@@jinssung 난 귀가 열려있소
해철오빠 목소리는 다른 어떤 고음을 잘 부르는 가수가 대신해도 그 목소리만의 느낌과 멋있는 중저음을 살릴 수 없다.
맞아요 노래 잘?한다는 가수가.불러도 이상한거 그러니 해철형은 자신.목소리를 스스로 투영시킨 작곡?
철학과 해학이 담긴 그의곡
09:12 그안에 여러분들께서 뭔가 많은거를 기대 하신다면,
그것은 대학캠퍼스라는 이름이나 아니면 그 교문의 크기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바로 여러분들의 젊은과 여러분들의 마음속에서 나올겁니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대학 새내기들을 위한 축하 공연 같은곳에서, 이렇게 멋진 축사를 날라다니, 역시 마왕 ㅠㅠ
오타가 있다고는 해도 깨닫고 감동케 하는데는 부족함이 없으신 댓글이네요. 응원을 더하며.
내 조카에게 꼭 편지로 써줄거에요~
태풍 온다는데 주말은 마왕 영상으로 해피 폭풍데이를 보내리라!
말 끝나고 here, I stand for you까지.......
😩
이게 언젯적 노래인데 이렇게 가슴을 울리는거지
마왕 당신은 정말...
너무 그립습니다.
진짜 똑똑하고 따듯한 마음을 가지셨던분
지성인 철학자 아티스트 신해철 !!!!!!!!
중간중간 멘트 개쩌네 ...ㄷㄷㄷㄷ
역시 신해철이다ㄷㄷㄷ
보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모든 노래 한글자 한글자에 진정성과 열정이 아직도 그대로 느껴집니다
음악프로에서 인기있다고 주는 트로피 한번 받은적 없지만 음악 활동하면서
후회한적 단 한번도 없어요..
열린음악회중 마왕님 왈ㅜㅜ
이말이 너무 멋있어서 아직도 기억남ㅜㅜ
마음만 먹으면 니들이 좋아하는 음악으로 인기와 돈을 벌수 있지만 그딴거 다필욥고 진짜 음악을 하기위해
나는 그냥 내길을 가련다..이말로 들렸음ㅜㅜ
넥스트이전 신해철 솔로땐 음악프로 일등 여러번 하지 않았나
일상으로의초대 불렀을땐 멍때리며듣던 그때가 기억나네ㅠ존나센세이션했음
@@NB-uo6ws mbc에선 두번인가 세번 했고 kbs에선 한번도 못함.
죄송한데 열린음악회가 아니라 빅쇼였죠
어떤 넘들 처럼 표절하지 않는 그의 영혼이 녹아 있는 곡들.... 언제 들어도 감동입니다. ㅠ
다시보니 관객들이 다들 행복해 하고 있구나. 멋지고 그립다.
무한궤도의 앨범부터 들으면서 자랐던.. 그시절의 서정적 가사,, 사랑의 노래에도 깊이를 주고 삶을 생각나게 했던 최고의 가수입니다... 1집부터 넥스트까지.. 가창력도 무내매너도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에 저의 인생도 같이 흘러갔지만.. 너무 일찍 가셔서 맘이 지금도 아프네요...
나43살인데 존나 멋있어 우리형 형 하늘에서 지금처럼 그립게 만들어줘.ㅜㅜ
Here I Stand for you...라이브 지렸다
어느 누가 신해철보고 노래 못한다 했는지.. 듣는귀도 아는마음도 없는 철부지들이 많은듯 하네요
내나이 지금 42세
12살에 사촌집에서 알게된 신해철 1집 테이프
노래듣게되고 지금까지 단 한번도
신해철 형님보다 좋아한 가수 없고
해철형 노래 들으면서 자전거 타고 학창시절
보냈던 추억에 감사하며
해철형의 영향력있고 진정성 있는 가사에
좋은 영향을 받고 살았다는것에.
그리고 지금은 이 땅에 없지만 같이 있는것처럼
노래를 듣고 회상할수 있음에 고맙습니다.
42세의 나이에도 진심 좋아할수 있는 가수가 있다는게 자부심 갖게 하네요
난 43세 아줌마,me too!
만납시다.신해철 팬들끼리...
좋습니다
43세 공감
박하루 언제만나나요
신해철 목소리 넘 좋아..
굵고 저음의 힘있는 목소리
노래를 잘 하든 못하든 상관없다. 볼수만 있으면 좋겠건만... 그냥 마왕은 마왕 그 자체..천생 음악인...
신해철의 다음세대에 태어난 내가 신해철의 죽음 후에 신해철의 모든 것을 그리워하고 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과 그 구성원들이 좀더 나은 삶을 살수 있는 사회를 살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고민하겟습니다. 계속해서 나올 저런 젊은이들의 일상을 위해서
사람이 영원히 살순 없지만 빨리가서 아쉬운 사람
1988년 그 때 그 맘으로...
매년 KBS에서 수신료에 보답하는 이런 거대한 공연을 해줬구나. 지금도 보니 감사합니다❤
68년생으로 저때나이 불과 서른? 남짓 그럼에도 저렇게 훌륭한 말을 한다는게 지금으로써는 믿기 힘들 정도로 성숙하고 대단하게 느껴진다.. 참 멋진분 9:03
유튜브의 좋은기능이 이렇게 돌아가신분들의 노래를 들을수있다는것이다
보고싶어요..
아름다운 청년,
멋있는..
존경스러운 어른..
대학가요제 때의 순수하던 청년 신해철의 꾸밈없는 솔직담백한 보컬과 슬슬 마왕으로 진화하던 시절의 중간시절 보이스가 절묘히 겹친 시기로 보이네요ㅠ
하....이분은 이리 허망하게 하늘로 가실분이 아니었다 진짜...아까운 인물이며 뮤지션이었다
2019년 10월 25일 당신의 모든것이 그립고 눈물납니다
ㅜㅜ 저 97학번인데 고모가 그당시 KBS직원이라 이 공연갔었어요 마왕잘 지내시죠 이제 저도 아재가 되니 그당시 의미도 모르고 따라부르던 노래들이 너무 와닿아요 그립고 보고싶습니다
그와중에 비리를.
뭔비리 티켓 무료배부인데
반갑습니다! 저도 97학번 입니다!
님의 말씀에 공감 합니다^^*
@@옥동자-k3p 고모가 공연한다고 알려쥐서 간거에요 ㅋㅋ
해철님을 좋아하는 관객들의 모습 너무 이쁩니다.
2019년 11월 2일... 신해철...해철이형... 보고싶습니다... 우리들의 마왕... 천재 뮤지션 철학자 연예인 로맨티스트 비겁하지 않은 사람... 아 씨... 신해철 보고 싶다
멋진 인간이었어. 그립다
그 시대의 문화를 향유하며 자란 사람으로써 특히 신해철님에게 태도와 사상, 감수성에 있어서 빚진 부분이 많다. 고맙습니다. ㅠㅠ
04년 중딩때 고스트네이션 라디오로 들으면서 왠 웃긴 잘모르는 가수가 있네 ㅋㅋ 그랬는데 알고부니 엄청난 음악가이자 철학자였던 사람,, 고스트네이션에서 해주던 주옥같은 말들은 제 10대 시절에 참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넥스트의 한국 락 역사에 전무후무한 곡들도 그렇고 참 많은걸 알려주신 행님 전역하고 콘서트 한번 더 가려했더니 제가 병장때 사건이 터져서 하늘나라로 가섰죠.... 천재박명 이라고 너무 일찍 떠나게되네요.. 개인적으로 서태지보다 더 한국 음악사에 가장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신해철형님.. 행님의 음악은 영원불멸 할것입니다
군대를 좀 늦게 가셨군요
지적이며 따뜻하고 위트있고
같은 시대에 같은 땅에서 태어난 사람임이 보람되게 느껴지게 만드는 신해철.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너무 슬프지만
그곳에서는 더 멋진 음악 활동 하시기 바랍니다.
라이브 정말 어쩔.....정말 20년 후 다시 들어도 전율..
개인적으로 신해철님 목소리 너무 좋아합니다. 🤗
그 누구도 해철님을 대신할 뮤지션은없습니다!
너무나 멋지고 천재뮤지션 예술가 철학자 멘토입니다!
아쉬울 뿐입니다!
이제 더이상 볼 수없다는것이!
대한민국 천재 뮤지션 중 다섯손가락 안에 충분히 든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 손가락 안에 들어요
신해철..노래 참 잘했구나
이제야 그걸 느끼게되네...
또 보러 왔어요 해철오빠!
이 가사 이 목소리 미쳤어..또 있을까싶은 존재감 - 아침부터 울컥하네! 😭
친구... 자네로인해 나의 젊은 한 때가 너무 행복했었다네,
한참 왕성하게 활동할 때는 오히려 자네를 등한시 했었지....
좀 더 자네를 사랑했던 팬들곁에 있어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거스럴수 없는 운명이라하기엔 너무 아쉽고 그립네.
늘 감사하네, 그리고 자네의 주옥같은 말들은 항상 나를 비참하게 만들만큼 멋지구만.
마왕 보고싶네. 진정.
신해철 노래엔 철학이 담겨있다..
형 왜 그렇게 빨리 갔어.....
90년대 고등학교 다녔던 우리는 형 노래 들으며 커 왔는데......
형 보고 싶다.
저는 00년대 고스를 들으며...
😭😭😭😭😭
@@달빛호랑이_MoonTiger 식구다식구
고스 식구들이다 ㅠ
내가 지금 술을 한잔 해서 그런가 왜 주책맞게 눈물이나냐 ..
지금 스벅인데 ㅜㅜ 내커핀 알코올인가
공기만 마시는 중인데 눈물나네여 화ㅎㅏ
댓글보고 울긴 처음이네요..
마왕 보고싶소
10월은 신해철이 특히 그리워집니다.
이런 세계어디에 내놔도 자랑스러운 음악인이 있었다는게 너무 뿌듯하네.
해철이 형 살려내라.돌팔이.ㅠㅠ
김동욱 자객
살해한거임
lemon 맞음 살해한거임 배후세력이 있다고 생각함. 간호사년들 말한거보면 무조건 임
돌팔이에 죽일놈에 ㄱㅅㄲ임 신해철 공연 가보고 싶었는데 ㅜㅜ
눈물납니다 역시 마왕이십니다 2019 11 07
보컬 실력이 엄청 향상되어 정점 찍던 시절~ 도입부에서 우와 탄성질렀네. 마왕 컨디션 좋나부넹~~ 생각들었음. ㅜㅜ 보고싶은 마왕 항상 그리워하고 있엉
원래 노래 되따 잘하시는 분임...컨디션 좋을때네...음악적재능(노래,작곡,프로듀싱,철학적가사)은 우리나라 최고라 생각함
이런 완벽한 뮤지션은 100년이 지나도 안나올거같다
노래 잘하는데 본인의 보컬실력에 엄살이 심한편이었지....
신해철 노래 못한다는 막귀새퀴들 많던데요 ㅎㅎ
감정을 울리고 마음을 움직이는 보컬인데 천지도 모르고 까는 사람도 많더군요.
신해철 가창력이 국내 최고라고 하긴 어렵긴 합니다만 최상위 수준인건 맞습니다.
@@user-dd2sr7fr6r eoakchEoao 90년대 방송출연이 거의금지된상태라 이미 목이 망가진 00년대 중반 기록만을보고 신해철 목소리가 작고 발성이 이상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죠, 하지만 남아있는 자료들을 기반으로 유추해보면 신해철의 최저 음역은 -2옥 도 최고음역은 3옥 라샵 정도로 엄청난 가창력을 가졌던 락커 맞습니다
목소리 개멋있다..
그 시절의 신해철이 그대로 느껴지는 무대를 보고 또 보고..
출근길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해철오빠.. 어디쯤 계세요?
님 글에 눈물나네요~~
와 97학번 신입생 축하공연이었나부네요..그 와중에 너무 멋있는 멘트...그대들의 마음이 젊다면 그 대학문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ㅋㅎ 사람들 많이 늙었다 생각해서 지금 50대중반들인가 했는데 97이라니 내가 98인디 ㅋㅋ 웃기다
그대에게~!! 한국가요 최고의 명곡들중에서도 탑입니다~ 언제 들어도 가슴이 울렁이는... 마왕이 더욱 그립습니다~ ㅠㅠ
제대로 된 철학과의 본보기. 인문학의 최고봉은 역시 철학쪽에 있을거라 생각하게 만듦.
노래에 철학을 담아. 시대를 앞서가는 굇수가 되어. 영원불멸의 노래를 남김.
이때가 그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전성기시절... 여전히 마음이 아련하다..
마왕~ 마왕거리 다녀왔어 작업실 들렸다가 하염없이 눈물 흘리다 왔어 아직도 믿기지않아
아까운 사람.. 나의 마왕...
이게 무슨 콘서트지 열린음악회야 ㅠㅠ 분위기 최고다 와중에 마왕 컬 잘 말렸어 멘트는 왜 들을때마다 울컥하는지...
진짜 그와중에 컬 왜케 잘 말렸나요..ㅠㅠ 저거 이라이자 컬인데 어쩜 저렇게 탱글한지.. 마왕 보고싶다ㅠ
이 댓글을 보고나서 머리 끝에 돌돌 말린거만 눈에 들어온다
이쁜거 좋아하는 마왕님. ㅎㅎㅎ
신해철은 그당시 댄스뮤직이 대세였던 시대에 록을 해서 수입이 그렇게 안정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송국에서 출연제의가 오면 단 몇십만원이라도 벌려고 방송출연했지요.
자녀들은 즐거워 하지만 동행한 부모들의 못마땅해는 표정을 보고 자신의 학력을 살짝 어필만 했어도 호응도가 달라졌을텐데.. 내세우려 하지 않고 이해와 양해를 구하는 모습에 다시 한번 어떤 사람이었는지 느껴지네요. .
마왕 학력 서강대 철학과 중퇴 ㅋㅋㅋㅋ 음악하느라 수업 안나간게 아니라 아침에 일어날 수 없어서 아침 수업 무조건 빼먹고 12학기 다니고 퇴학보다 자퇴가 낫다고 보고 자퇴함ㅋㅋㅋ 영상에도 나오듯이 마왕 어머니 말씀 세상에 입학만 하면 졸업은 누구나 다하는줄 알았지 ㅋㅋㅋ
이 형 어디선가 우릴보며 '이그 바보들아' 그러고 있을것 같다...
해철이형 보고싶다~~~
2020. 외로운 이 시대에서. 형 같이 서 있어줄거죠?
형이 우릴 잊겠어요? 다만 그립습니다.
영원히 함께하는 울마왕♡
@@해운대좌동 이걸 드립이라고..쯧쯧쯧
저는 지금도 그를 기억합니다. 도와주실거에요
어디예요? 영국인가요?
신해철 너무 그립다 ㅠ 이 분 노래 볼륨 크게 듣다가 어른들한테 혼나던 시절이 생각난다 ㅠㅠ
영상끝으로 갈수록 계속 눈물이 나네요~~
2019년 10월 25일, 마왕님이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댓글로나마, 그리움을 전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마왕님이시여...
말하는 목소리 개좋다
말씀 진짜 잘하신다..그대에게도 진짜 좋은 버전이다ㄷㄷ 목소리 진심 좋으셔ㅜㅜ보고싶네요
해철님의 음악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죠. 가사는 거의 철학책이죠. 특히 myself2집은 거의 신급이죠. myself2집을 듣고 해철님께 풍덩 빠져서 50이 되어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아마 죽을때까지 빠져 있을듯
내가 대학에 가는 올해에 이런 공연을 봤다면 정말 얼마나 좋았을까? 근데 또 마왕이라면 이렇게 말했을 것 같아. "짜식, 공연은 됐고~ 앨범이나 열심히 사서 들어~ 공부 열심히 하고... 넌 뭘 해도 잘될거야.. "
맨날 열린음악회보면 지루하다는 생각밖에 안했는데 이런무대는 처음봄
내 인생 최초의 락스타, 마왕...보고 싶다.
요즘 하도 대학가요제에 나왔던 무한궤도 시절의 그대에게만 보다가 이 영상을 보니 모든것이 확실히 달라보이네요..ㅎㅎ. 그당시의 풋풋함. 어설픔. 애매한 손동작. 무대 퍼포먼스 등등.. 모든 곳에서 경력이, 경험이 쌓인게 확 느껴지네요.ㅎㅎ.
아침에 출근 준비중 보고 싶은 해철 오빠~지금도 믿기 힘듬 나의 반복된 일상 속에서 일탈과 해방 자유를 준 분 정말 보고 싶다~잘 계시죠
형의 최고 전성기때 대학생활을 보낸걸 행운이라고 생각해, 그만큼 형의 음악이 강렬했고 좋았어,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네.
그는 천재 뮤지션입니다
잊지 못할겁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곡..신해철의 Here I stand for you와 부활의 너에게로..진짜 명곡인데..
나이가 들어서야 뜻도 모르고 불렀던 가사들이 이해가 되고 그 속에 삶의 철학이 가득 담겨있는지를 알게되었는데
형은 10대 후반부터 20대에 이런 가사들을 쓸 수 있었는지...
형의 콘서를 가 본게 그게 유작이 되었다니...
컨서트장 한쪽에 모유실도 넣고 애들 놀이방도 만들고
그렇게 매년 콘서트 하면서 우리끼리 놀자고 하구선
그렇게 가면 어떻게 해... 우리
애들이 벌써 다 커가는데...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내내 애들데리고 있다가 지친밤에
오빠 노래 듣고 다시 힘 얻어서 가요. 많이 그리워요.
그리움에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그대에게'는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울려퍼지지 않았던 곳이 없는 곡이라 관중들도 정말 신나보이네요 그립습니다. 중간에 멘트도 너무 와닿구요.
그대에게는 역시 N.EX.T 버젼으로 들어야지!
Here I Stand For You는 정말 단지 유니버시아드 주제가로 쓰기엔 너무나 명곡😭
유니버시아드 주제가는 '아리랑' 아니었던가요? ^^
아리랑 맞아요 그 싱글 앨범에 here... 저 노래가 함께 있어서 착각 하신듯
음악도시 듣던거. 어느날 야학에서 난로가 필요하단 사연 올라오니 난로는 제가 보내드릴께요. 청취자분들은 필요하다 생각되는 다른거 보내주세요. 또...음악도시 마지막 방송에서 매분 매초마다 저 좋은 목소리로 흘러나오던 명언들...대학을 졸업하고 일관계로 신사동에 있던 어느 사무실 찾아갔더니 머리에 구뤼프말고 특유의 톤으로 “어서와요”라고 하던 그 목소리와 눈웃음. 난 그대로 얼어버려서 광팬이에요 한마디도 못한게 이렇게 후회될줄은 몰랐다. 지금은 내가 아는한 형의 모든 음원을 아이폰에 넣고 다니며 듣고있고. “커피한잔”이 실려있는 변진섭과 한면씩 나눠낸 Lp판을 보고있고. 노래방에선 늘 형의 노래를 부른다. 언젠가 혹시 형을 만나면 한번도 변하지않고 형의 팬이었고. 어른이되어 마주치고도 한마디도 못한것까지 이야기하리라 늘 상상해왔는데. 2019년 4월에도 그저 상상할 수 밖에없고. 상상에 그칠뿐일 수 밖에 없다. 형의 모든 노랫말에 실린 철학을 존경하고 사랑한다. 음악도시에서 유희열과 낄낄거리며 말하던 고상한 취미들까지도. 죽음 뒤엔 뭐가 있을까. 형을 만날 수 있을까. 갑자기 “아님 말구” 라고 형이 한마디 할것같다.
24년도 가기전도 그립습니다 ㅠ ㅠ ❤
진짜 너무 멋있어서 눈물난다
모르겠고 나는 라이브다... 형님 말씀 기억납니다ㅠㅠ 그냥 직진...
내 학창 시절 항상 무한궤도 신해철 넥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