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온 리골레토 │ G.Verdi : Rigole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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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1 ก.ค. 2024
  • *자막은 기획의도에 맞게 번안되었습니다.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 G.Verdi : Rigoletto
    2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지원사업 선정작
    예술총감독·최인애 Artistic Director·In Ae Choi
    제작·이채현 Production·Chae Hyun Lee
    기획·백우주 Planning·Woo Ju Baik
    연출·홍석임 Director·Seok Im Hong
    지휘·백우주 Conductor·Woo Ju Baik
    음악코치·홍성미 Music Coach·Seong Mi Hong
    꼭두·권용만 Rigoletto·Yong Man Kwon
    분이·박미화 Gilda·Mi Hwa Park
    변사또·김은교 Duca di Mantova·Eun Gyo Kim
    살수·노민형 Sparapucile·Min Hyeong Noh
    살수누이·전다은 Maddalena·Da Eun Jeon
    박수무당·김창영 Monterone·Chang Young Kim
    병방·김승록 Ceprano·Seung Rok Kim
    이방·박해원 Borsa·Hae Won Park
    호방·강한성 Marullo·Han Seong Kang
    유모·김도아 Giovanna·Do Ah Kim
    병방 첩/시종·이수연 Contessa/Paggio·Su Yeon Lee
    안무·김문희 Choreography·Moon Hee Kim
    조연출·이종희 Assistant Director·Jong Hee Lee
    무대감독·김민우 Stage Director·Min Woo Kim
    조명감독·이관구 Lighting Director·Gwan Goo Lee
    분장·이명화 Makeup Artist·Myung Hwa Lee
    무대제작·김석영 Stage Setter·Seok Yeong Kim
    의상·성윤진 Costume·Yun Jin Seong
    사회·이은진 Commentary·Eun Jin Lee
    자막번안·백우주 Adaptation·Woo Ju Baik
    안무·김서정 / 김설란 / 조인성 Dance·Seo Jeong Kim / Seol Ran Kim / In Seong Jo
    합창·경기아트컬쳐앙상블 Chorus·Gyeonggi Art Culture Ensemble
    연주·유니버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Orchestra·Universe Philharmonic Orchestra
    22 Apr, 2023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Gangdong Art Center, Seoul
    Preludio 00:00
    Act I 02:43
    Act II 48:55
    Act III 01:18:00
    Curtain call 1:50:14
    · 작품소개 및 기획의도 - 작성 백우주
    *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는 프랑스의 대문호인 위고의 희곡 ‘환락의 왕’(Le roi s'amuse)을 모티브로 피아베가 대본을 작성하였으며, 1851년 베네치아 라 페니체 극장에서 초연되었다. ‘환락의 왕’ 내용에 깊은 감명을 받은 베르디는 원작을 기반으로 배경과 등장인물들을 중세 프랑스의 역사적 실존 인물들로 설정하였으나, 국왕의 암살을 기도한다는 배경은 당시 억눌린 자유주의와 내셔널리즘 사상에 대한 불만이 전 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시기, 당국의 검열 기관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었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로 상연을 거부당한 베르디는 이에 굴하지 않고 오페라의 배경을 오래 전 합스부르크 제국에 흡수되며 더는 그 뿌리를 찾기 어려워진 이탈리아 만토바 공국으로, 등장인물들의 이름도 프랑수와 1세에서 만토바의 공작으로, 꼽추 트리불렛을 리골레토로 바꾸었고, 제목을 "저주" 에서 "리골레토" 로 변경한 후에야 무대를 올릴 수 있었으며, 그 결과는 대 성공이었다.
    본 공연의 기획은 이러한 오페라 작곡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 주목하며 시작되었다. “조선에서 온 리골레토” 에서는 원작의 배경을 매관매직이 성행했다고 전해지는 동시대의 조선 말기로 변경하고 만토바 공작을 탐관오리 변사또로, 리골레토를 관아에 출입하는 남사당패의 대장으로 설정하였으며, 그 외의 인물들 또한 시대적 배경에 맞게 고전의 흐름과 의도를 훼손하지 않고 원작의 의미를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변경하였다. 극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리골레토의 고뇌와 무거운 감정은, 개선할 수 없는 현실 상황 속에서 계급과 권력 앞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광대의 ‘한’ 과 일치한 감정으로 해석하여 묶어낸 것이 해당 각색의 핵심 주제이다. 이러한 배경은 작곡 당시의 제목이기도 했던 저주(La maledizione)를 ‘한’ 과 연관 지어 극 전체를 관통하는 상징적인 주요 주제로 삼을 수 있게 하였으며, 이것은 조선시대의 민속 신앙 샤머니즘에서 모티브를 얻어 표출되었는데, 가문의 모욕을 당하고 저주를 퍼부었던 몬테로네 백작을 남성 무속인이자 수양딸이 사또에게 희롱당한 박수무당으로 각색하여, 관객이 이러한 원작의 핵심 주제를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장치로서 기능하게 하였다.
    제 1 막 제 1 장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하는 짧은 전주곡이 끝나면 이와 대비되는 밝은 무도곡이 흘러나오며 막이 오른다. 관아에서는 한창 잔치가 열리고 있고, 높은 권력가이자 탐관오리인 남원의 변사또(만토바 공작)가 경쾌하게 노래를 부른다.(이 여인도 저 여인도 Questa o quella) 어떠한 여인이라도 쉽게 취할 수 있으리라 자부하는 사또 앞에 병방의 첩(체프라노 백작부인)이 나타나고, 사또는 그녀를 꾀어내려 한다. 첩을 사또에게 빼앗겨 화를 내던 병방(체프라노 백작)은 남사당패의 대장이자 광대인 꼭두(리골레토)가 자신을 비웃자 분개한다. 다시 나타난 사또에게 꼭두는 차라리 병방의 목을 치고 그의 첩과 느긋한 시간을 보내시라며 약을 올리고, 병방은 더욱 화를 낸다. 그 때 박수무당(몬테로네 백작)이 나타나는데, 그의 수양딸이 일전에 사또에게 희롱을 당한 것에 분노하며 사또를 욕하고, 그를 조롱하는 꼭두에게 저주를 퍼붓는다.
    제 1 막 제 2 장
    꼭두는 박수무당의 저주를 되뇌며 마음에 걸려하던 중 집에 돌아가는 길에 살수(스파라푸칠레)를 만나고, 꼭두는 살수에게 청부 살해의 가격을 묻고 헤어진다. 계속 마음이 무거운 꼭두였지만 집에 돌아와 그의 딸 분이(질다)의 얼굴을 보자 기분이 좋아진다. 분이는 아버지의 귀가를 기뻐하면서도 한숨을 뱉는 그의 표정을 보고 염려한다. 분이는 그동안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해 들은 것이 없으며, 외출은 오직 법당에 가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분이는 어머니에 대해 물어보는데 꼭두는 이미 운명을 달리한 그녀에 대해 말해준다. 그 때 갑자기 인기척이 들리고, 그것을 살피러 나간다. 변사또가 몰래 뒷마당으로 들어오고, 꼭두는 유모(조반나)에게 문단속을 잘 하라 당부하고 나간다. 변사또는 유모를 포섭하여 자리를 물러나게 하고 분이와 단둘이 남게 되자 사랑을 고백한다. 분이는 잠시 놀랐지만 그가 일전에 법당에서 보았던 사내라는 것을 알자 서서히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나눈다. 변사또는 신분을 숨기고 자신의 이름이 곽대명(괄티에르 말데)이며, 가난한 유생이라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사랑으로 두근대는 어린 소녀의 마음은 이어지는 노래(떨리는 그 이름 Caro nome)로 표현된다. 노래가 끝날 때쯤 호방(마룰로), 이방(보르사), 병방(체프라노)과 양반들이 꼭두가 숨겨놓은 젊은 애인을 보쌈하여 사또에게 바치기 위해 모여든다. 그들은 꼭두의 집에서 분이를 훔쳐 달아나는데, 꼭두는 자신의 딸이 납치당한 것을 알고는 “아, 그 저주로다!” 라며 절규한다.
    제 2 막
    없어진 분이를 그리워하던 변사또는 노래를 부르는데(그대의 눈에서는 눈물이 Parmi vederle lagrima), 마침 양반들이 보쌈해온 이가 분이라는 것을 알고는 크게 기뻐하며 그녀를 만나러 안채로 사라진다. 이후 꼭두가 나타나 양반들을 떠보며 딸의 행방을 묻는다. 이곳에 분이가 잡혀 온 것을 확신하고 딸을 돌려달라며 애원하고, 잠시 후 잡혀왔던 분이가 울며 나타난다. 꼭두는 부디 딸과 둘이 이야기하게 해달라며 간청하고, 분이는 흐느끼며 법당에서 만난 사내에 대한 것과 지난 밤에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한다(음력 초하루와 보름마다 법당에 Tutte le feste al tempio). 이후 박수무당이 옥에 갇히러 포졸에게 끌려간다. 모든 전말을 알게 된 꼭두는 분노하며 변사또에게 원수를 갚으리라 결심한다.
    제 3 막
    아직 사또에게 미련이 남아있던 분이에게 꼭두는 한 집을 보여준다. 마침 그 곳에는 변사또가 와 있는데, 경쾌한 기분으로 노래를 부른다(여인의 마음 La donna è mobile). 변사또는 저잣거리에서 만난 살수의 누이(맞달레나)를 유혹하고 밖에서는 꼭두와 분이가 이 상황을 엿듣고 있다. 희곡을 오페라화 하는 것에 부정적이었던 원작자 빅토르 위고마저도 매우 아름답다 평한 4중창(어느 날 고운 그대를 만났지 Un dì, se ben rammentomi)이 연주된다. 꼭두는 분이에게 오늘 밤 함흥부로 먼저 떠나라 말하고, 살수에게 돈을 주고 사또의 살해를 의뢰한다. 변사또는 살수 누이에게 계속 추파를 던지고, 이후 그는 피곤하다며 취침을 위해 방 안쪽으로 사라진다. 사또가 잠든 듯하자 살수는 실행을 준비하고, 사또에게 매력을 느낀 살수 누이는 그를 죽이지 말라며 살수와 언쟁을 벌인다. 한편 함흥부로 떠나지 않은 분이가 돌아와 몰래 둘의 대화를 듣고 있다. 천둥과 폭풍이 치고 스산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살수는 누이에게 자정이 되기 전에 만약 누군가 찾아온다면 그 사람의 목숨을 취해 대신 저 사내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 말하고, 이를 엿들은 분이는 자신이 희생하기로 결심한 후 문을 두드린다. 무서운 폭풍이 치는 밤. 문이 열리고, 분이는 연모하는 이를 대신해 희생된다. 잠시 후 꼭두가 시체를 받기 위해 살수를 찾아온다. 잔금을 치르고 자루를 받아 강에 던지기 위해 끌고 오는데 멀리서 사또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이에 꼭두가 매우 놀라 자루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변사또가 아닌 자신의 딸 분이가 들어있었고, 잠시 정신을 차린 분이는 아버지에게 모두를 용서하라 말하며 결국 숨을 거두게 된다. 잔인한 복수심의 칼 끝이 도리어 자신의 사랑하는 딸에게 향한 것이다. 꼭두는 “아, 그 저주로다!” 라고 절규하며 울부짖고, 극의 막이 내린다.
    주최 유니버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관 경기아트컬쳐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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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5

  • @universephilharmonicorches9997
    @universephilharmonicorches9997  ปีที่แล้ว +11

    00:21 Preludio 전주곡
    04:27 Questa o quella 이 여인이나 저 여인이나
    34:12 È il sol dell’anima 그대는 영혼의 태양
    39:25 Caro nome 떨리는 그 이름
    49:15 Ella mi fu rapita 그 여인을 누가 훔쳐갔네
    56:19 Possente amor 연모의 불꽃이 날 부르고
    1:01:37 Cortigiani, vil razza 벼락 맞을 간신들아
    1:08:12 Tutte le feste 음력 초하루와 보름마다
    1:15:48 Sì, vendetta 그래, 복수하리라
    1:20:29 La donna è mobile 여인의 마음은
    1:23:28 Un dì, se ben 어느 날 고운 그대를
    1:34:31 Anzi facil ti 묘책이 있으니 들어봐요
    1:45:33 V'ho ingannato 제가 아버지를 속였어요

  • @Dylonely42
    @Dylonely42 ปีที่แล้ว +6

    I like you, Koreans.

  • @user-wz2uz4ct3p
    @user-wz2uz4ct3p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대한민국 성악은 최고다 🎉🎉🎉

  • @jmj4879
    @jmj4879 ปีที่แล้ว +4

    C' est tout simplement magnifique !😊

  • @danielescire4291
    @danielescire4291 ปีที่แล้ว +4

    Wonderful work, impressive interpretation

  • @user-ep7xn5dy3n
    @user-ep7xn5dy3n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34:12 Èil sol dell'anima 그대는
    영혼의 태양

  • @hanoolimgagog
    @hanoolimgagog ปีที่แล้ว +8

    자막도 좋은데요. 댓글이 대부분 자막칭찬뿐인가요. 노래는?? 저는 가수들과 제작진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 @SHIN-yo6dz
    @SHIN-yo6dz ปีที่แล้ว +4

    이렇게 무료로 랜선실황을 봐도될까요.. 즐겁게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osa-og2qi
    @Rosa-og2qi ปีที่แล้ว +4

    영상편집이랑 자막 👍🏻👍🏻👍🏻👍🏻

  • @caelivox
    @caelivox ปีที่แล้ว +4

    자막이 진짜 공 많이 들였네요

  • @user-zl5od6mu3w
    @user-zl5od6mu3w ปีที่แล้ว +3

    우연찮게 들어왔다가 보물을 발견했네요. 와.. 자막 대박....

  • @superchannel6233
    @superchannel6233 ปีที่แล้ว +5

    Бравооо
    Великолепная постановка 👏👏👏

  • @Dylonely42
    @Dylonely42 ปีที่แล้ว +3

    56:18

  • @user-ym8fb7xq1z
    @user-ym8fb7xq1z ปีที่แล้ว +4

    아예 한국말이면 더 좋았을텐데 뭔가 이질감이 들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