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하~~~~~ 부산서 대학 떨어지고 서울간게 91년. 까스배달,중국집 배달, 막노동, 2년동안 그렇게 공부해서 간게 고려대. 입학하자마자 바로군대가고 그렇게 졸업하니 2000년. ㅡㅡ 정말 앞만 보고 달렸네. 남은건 마누라와 둘딸. 새로운 중년의 희망은 당연히 나의 둘 딸. ㅎㅎㅎㅎ 그렇게 우리 부모님 처럼 나도 늙어 가는구나. 여보야~~~~ 오늘 따라 당신 참 보고싶다. 옆 방에서 공부한고 하고선 모르는 머시마들 사진 잔득 들고 동생과 싸우고 있다. ㅋㅋㅋ 그래도 이쁘다 우리 둘딸. 내 애들 시집가고 나면 언능 갈께 좀만 기다려. 보고싶다
2002년 6월 19일 신촌하숙이 문을 닫았다. 그렇게 우린 신촌하숙의 처음이자 마지막 하숙생이 되었다. 특별할것도 없던 내 스무살에 천만이 넘는 서울특별시에서 기적같이 만난 특별한 인연들. 촌놈들의 청춘은 북적대고 시끄럽게, 그리하여 기어코 특별하게 만들어준 그곳. 우린 신촌하숙에서 아주 특별한 시간을을 함께했다.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고, 가슴아프고. 저마다 조금씩 다른 추억과 다른 만남과 다른 사랑을 했지만 우린 같은 시간속 같은 공간을 기적처럼 함께했다. 지금은 비록 세상의 눈치를 보는 가련한 월급쟁이지만 이래뵈도 우린 대한민국 최초의 신인류, X 세대였고,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는 평범한 아줌마가 되었지만 한땐 오빠들에게 목숨을 걸었던 피끓는 청춘이었으며,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모두를 경험한 축복받은 세대였다. 70년대의 음악에, 80년대의 영화에 촌스럽다던 비웃음을 던졌던 나를 반성한다. 그 음악들이, 영화들이 그저 음악과 영화가 아닌 당신들의 청춘이었고, 시절이었음을 이제 더이상 어리지가 않은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는다. 2013년 12월 28일. 이제 나흘뒤, 우린 마흔이 된다. 대한민국 모든 마흔살 청춘들에게 그리고 90년대를 지나 쉽지 않은 시절들을 버텨 오늘까지 잘 살아남은 우리 모두에게 이 말을 바친다. 우리 참 멋진 시절을 살아냈음을, 빛나는 청춘에 반짝였음을, 미련한 사랑에 뜨거웠음을, 기억하느냐고. 그렇게 우리 왕년에 잘 나갔었노라고. 그러니 어쩜 힘겨울지도 모를 또다른 시절을 촌스럽도록 뜨겁게 사랑해 보자고 말이다.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이 드라마를 만든 PD님..작가님..제가 다 모르겠지만 그 외에 스테프 하나하나 전부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지만 이제는 모든게 낯설어진 지금 이 순간..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과 공감하는 그렇게 김성균씨의 마지막 나레이션처럼 모든걸 설명할 수 있는 제가 존재한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지금 처럼 편하지는 않았지만 저때는 정말 감성이 있었던거 같다. 라디오도 많이 듣고 책도 많이 보고 집에 티비가 한대다 보니 온식구가 모여서 티비를 보는 시간도 많았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지금은 식구들이 각자 방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거 보면 발전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거 같다.
Kimqi 초치는건 아니지만 다들 각자세대마다 힘들어요. 그 안에서 다른 의미를 찾는거죠. 9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는 수능 항상 70만명 넘게 치고 그 인원 그대로 취업시장에서 박터지게 싸웁니다. 차라리 지금 2000년대 세대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와 맞물려 구직도 90년대 초반 세대 보다 더 괜찮을거에요.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부터 일본처럼 오히려 기업에서 제발 우리회사 들어오라고 빌어야 할만큼 애들이 없는 세대. (물론 일자리가 지금 정도 수준 그대로 있다는 전제하에서) 2000년대에 태어난 세대는 딱 마지막에 걸려서, 기업에서 제발 우리좀 뽑아줘요. 아니면 ~~ 나 굶어죽어요 이러면서 빌빌 거려야 되는 세대의 마지막 코스를 딱 타는 세대. 가장 안타까운건 80년, 90년대에 태어난 세대. 70년대 생들까지는 그래도 대학만 나오면 왠만하면 다 취업은 걱정 없던 세대인데, 80년대, 90년대 생들은 개같이 고생해서 개같이 돈을 쓰며 개같이 빚을 져가며 취업을 하고 싶어도 취업이 절대 안되는 빌빌 거리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고 개고생만 해야 하는 세대.
이제 성인이 된 요한님이 미래를 벌써 걱정하는건 나쁜 게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없애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당장에는 행복 한 순간인지 모르는 일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추억이 되더라구요. 객관적인 수치를 봐도, 00년생부터는 02년 월드컵 베이비를 제외하고는 인구가 대폭 줄어드는 연령대입니다. 요한님이 본 10년 전의 형/누나들보다 객관적으로 더 편안한 미래가 있긴 할겁니다. 경쟁 측면에서요.
3~4번 정주행했다 ㅠ 저 시대에 저 나이가 아니었기에 공감되는 부분은 없었지만 그냥 저렇게 하숙집에서 함께하다가 흩어질때 얼마나 공허할지는 공감이된다.. ㅠ 괜히 보면서 내가 공허하고 슬픈.. ㅠ 또 저런 친구들이 있는게 부러워서 눈물나네 ㅠ 응칠 응팔 만 봤을때는 응칠이 최고였는데 응사까지 보고나니 응사가 젤 재밌다
응답하라 마지막회 나레이션은 항상 소름이야 진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둘다쓴 축복받은세대
근데... 그추억이 너무 그리워서 안겪은게 좋았을까 생각도해본다...
문자한통에 꽉꽉채워 보내던 그시절...
나레이션 진짜 끝내준다 응답 시리즈 나레이션 중 이 나레이션이 최고인것같다...
하하핫 헿 넹! 알아요!!
내용이랑 삼천포님 목소리 좋아요!
진짜 역대급 엔딩 미래에도 이런 엔딩은 안나올듯
이상훈 ㅇㅈ
2030년에 응답하라 2010
ㄹㅇ
응팔 엔딩이 있습니다.
삼천포 나레이션 왤케 슬프냐고 ㅜㅜ 나 01년생인데 마치 저시대에 살았던거같자너..
응사 엔딩을 삼천포가 나레이션한게 진짜 좋았던거같음 목소리에 추억이 묻어있는거같음
90년대 하~~~~~ 부산서 대학 떨어지고 서울간게 91년. 까스배달,중국집 배달, 막노동, 2년동안 그렇게 공부해서 간게 고려대. 입학하자마자 바로군대가고 그렇게 졸업하니 2000년. ㅡㅡ 정말 앞만 보고 달렸네. 남은건 마누라와 둘딸. 새로운 중년의 희망은 당연히 나의 둘 딸. ㅎㅎㅎㅎ 그렇게 우리 부모님 처럼 나도 늙어 가는구나. 여보야~~~~
오늘 따라 당신 참 보고싶다.
옆 방에서 공부한고 하고선 모르는 머시마들 사진 잔득 들고 동생과 싸우고 있다. ㅋㅋㅋ 그래도 이쁘다 우리 둘딸. 내 애들 시집가고 나면 언능 갈께 좀만 기다려. 보고싶다
박기철 ㅜㅜ 힘너세요. 이 시더의 아버님들
힘내십쇼
동시대를 사신분인듯. ^^
멀 또 가세요..흔적의 흔적까지 꼭꼭 보고 가세요.ㅎ
멋진삶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너나은삶이있으시길~~~^^
그당시는 몰랐다. 학교 끝나고 학교앞에서 새로 나온 신곡 테이프, CD 사는게 그때는 그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 스마트폰이 없어서, 인터넷이 없어서 더 행복했던 시간. 내가 살아온 시간이 그렇게 소중함을 알게 해줘서 정말 고마운 드라마.
정말 공감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정말 편해지긴 했는데 그 당시의 소소한 행복 잊을 수 없을거에여
그 가사집 기다리며 ㅋ
우리가 신곡 테이프 cd산다고 줄서서 기다렸던것처럼 지금은 티저영상보고 정식발매 날짜 맞춰서 다운로드하고 스트리밍 돌리는게 요즘 아이들의 일이라더군요.
0:45 근데 나정이가 빠순이기는 했지만 동시에 공부도 잘해서 연대 갔으니까 저런 말 들어도 자식을 할 말 없을 듯..
실제론 그게 거의 없지
연대에 농구오빠들 있으니 나정이가 목숨걸고 공부했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
그 당시 94년 수능 생각해본다면 나정이가 정말 잘 살아오고 그런거임
애초에 거의 금수저인디ㅋㅋ
응답시리즈 개딸들은 다들잘푸렸어요^^
2002년 6월 19일 신촌하숙이 문을 닫았다.
그렇게 우린 신촌하숙의
처음이자 마지막 하숙생이 되었다.
특별할것도 없던 내 스무살에 천만이 넘는 서울특별시에서 기적같이 만난 특별한 인연들. 촌놈들의 청춘은 북적대고 시끄럽게, 그리하여 기어코 특별하게 만들어준 그곳. 우린 신촌하숙에서 아주 특별한 시간을을 함께했다.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고, 가슴아프고.
저마다 조금씩 다른 추억과 다른 만남과 다른 사랑을 했지만 우린 같은 시간속 같은 공간을 기적처럼 함께했다.
지금은 비록 세상의 눈치를 보는 가련한 월급쟁이지만
이래뵈도 우린 대한민국 최초의 신인류, X 세대였고,
폭풍 잔소리를 쏟아내는 평범한 아줌마가 되었지만
한땐 오빠들에게 목숨을 걸었던 피끓는 청춘이었으며,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 모두를 경험한 축복받은 세대였다.
70년대의 음악에, 80년대의 영화에 촌스럽다던 비웃음을 던졌던 나를 반성한다.
그 음악들이, 영화들이 그저 음악과 영화가 아닌 당신들의 청춘이었고, 시절이었음을
이제 더이상 어리지가 않은 나이가 되어서야 깨닫는다.
2013년 12월 28일. 이제 나흘뒤, 우린 마흔이 된다.
대한민국 모든 마흔살 청춘들에게 그리고 90년대를 지나 쉽지 않은 시절들을 버텨 오늘까지 잘 살아남은 우리 모두에게 이 말을 바친다.
우리 참 멋진 시절을 살아냈음을, 빛나는 청춘에 반짝였음을, 미련한 사랑에 뜨거웠음을, 기억하느냐고.
그렇게 우리 왕년에 잘 나갔었노라고.
그러니 어쩜 힘겨울지도 모를 또다른 시절을 촌스럽도록 뜨겁게 사랑해 보자고 말이다.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묻고 더블로 가 사랑해 보자고 말이다가 아니라 살아내 인것같아요!!
와 ㅋㅋㅋ 묻고 더블로가 존버 성공이네 ㅋㅋㅋ
거의 야인시대엔딩급
살아내보자고!
와 프사보고 난 이것도 곽철용말툰가 했는데 2년전이야 ㄷㄷ
이 드라마를 만든 PD님..작가님..제가 다 모르겠지만 그 외에 스테프 하나하나 전부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지만 이제는 모든게 낯설어진 지금 이 순간..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과 공감하는 그렇게 김성균씨의 마지막 나레이션처럼 모든걸 설명할 수 있는 제가 존재한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뜨겁고 순수했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 시절..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성나정 : 저런거 쫓아다니다 바보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세대 컴공...
응답하라중 1994를 제일먼저 봤고 결국 다봤는데 엔딩은 개인적으로 94년 엔딩이 정말 멋있었다.
정말 응답하라1994 인생드라마 마지막 신촌하숙간판 땔때 너무 슬프다 삼천포 내래이션도
진짜 드라마 제작잘했다..
마음 뭉클하게 응답하라 다음 시즌 기대합니다!
삼천포 목소리가 정말 마지막 나레이션을 가장 잘 살리는거 같습니다. 같은세대에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인생의 의미를 한번더 생각해봅니다. 다들 화이팅 입니다^^
벌써 5년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인생 최고의 드라마
이 글이 6년전이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응답 시리즈 다봤지만 응사처럼 기억에 남는 드라마 없는듯. 캐릭터들도 하나하나 정이 가고 찡한 뭔가가 있다. 물론 셋 다 내가 겪었던 시절은 아니지만
엔딩편 보고 눈물이 ㅠㅠ찍 ;;;... 최고 의 드라마 라고 생각 합니다,
94년생인데 훗날 2000년도 초반의 배경을 기반한 드라마도 나오려나...오락실에서 철권 메탈슬러그하고 엄마한테 천원짜리 한장받아 피시방가서 바람의나라,스타,크아하고 ㅋㅋ시간다끝나면 피시방사람들 겜하는거 뒤에서 ㅈㄴ구경했지 ㅋㅋ 휴대폰은없었어도 직사각형 MP3는 필수였던시절.. ㅇ ㅑ동은 당나귀,프루나가 갑이었던.. 그것땜에 바이러스오졌지만 끊을수없었고ㅋ 주말엔 공원에서 깡통차기하면서 놀고 ㅠㅠ 투니버스 애니메이션도 갑이었지.. 최유기,보노보노,괴짜가족,검정고무신,드래곤볼,학교괴담 보려고 밤에잠도 지지리안잤는데ㅋㅋ 1~2천원만있으면 하루종일놀던 그시절도 ㅈ ㄴ그립다 ㅠ
+JungWoo park 원더걸스, 소녀시대, 동방신기 까먹으면안됌 ㅋㅋ 슬라이드폰 센세이션도 있었고...
몇년이 지나면 나오겠죠ㅎㅎ
철권이랑 원피스는 무조건 나와야됨
JungWoo park ㅇㄹㄴㅁㅅㄲ
김김정열 아재가또..
지금 처럼 편하지는 않았지만 저때는 정말
감성이 있었던거 같다. 라디오도 많이 듣고 책도 많이 보고 집에 티비가 한대다 보니 온식구가 모여서 티비를 보는 시간도 많았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지금은 식구들이 각자 방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거 보면 발전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거 같다.
5년이 지난 지금. 이엔딩은 여전히 훌룡하다 이만큼 완벽한 엔딩이 있을까
디지털과 아날로그 세대
마음에 와 닿네요
청춘은 한때가아닌 지금이때다
94학번보다는 조금 어리지만 그래도 저 드라마에 나온 내용을 거의 겪은 세대로서 시리도록 그리운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의 뜨거운 청춘을 기억합니다. 이 드라마 계속 기억속에 맴도네요.
응사 역시 레전드다 최고의 엔딩 볼때마다 감동이다
와 나레이션
정말 의미와 감동이 둘다
마음에 다가온다~
76년생이라 그런지 더 맘에 와닫는 드라마입니다 명작이네 명작~
아날로그와 디지털 그모두를 경험한 축복받은세대.
다들 응답하라 2000이면 너무 가깝다고 하시는데 응답하라 1997이 2012년에 나왔어요 15년의 시간차이가 있었죠. 지금 2017년에 응답하라 2000이 나오면 17년의 시간차이로 나오는거니까 충분히 가능한 전개인거 같아요 ^-^ 전 개인적으로 응답하라 2002 나왔으면 좋겠네요~
응답하라2002..내 20살 이야기 ㅎㅎ
그러고 보니, 2000년과/2002년도 그렇게 가깝지만은 않네요.....
억지로 받아들이고는 있지만, 서글프다....
2002년이면 나 5살때네... ㅋㅋ
나 1살
도대체 태어나지도 않았으면 몇년생인거여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10살 차이 나겠네 ㅋㅋㅋㅋ
여운이 쫙 감도네요 ..
응답시리즈는 응사가갑이지
응아라는줄....;;
난 응사가 가장 마음에 와닿았다
1:16 인류역사상 유일하게 아날로그 와
디지털을 경험한 축복받은 세대였다...
가슴 뭉클하네ㅜㅜ 아~ 나의 20대여~
진짜 재밌게본 응답하라 시리즈 아직도 이장면 기억나고 bgm 기다린날도 지워질날도 아직도 들으면 찡하다 ㅠㅠ
2001년 생인데 응답하라 1994 볼때마다 느끼는 건 나도 90년대를 20대로 살아보고 싶다는 것이다
아련하고 뭉클해서 끝까지 못보겟어..
눈물난다
00년생이지만 볼때마다 가슴찡하게 만든다.. 우리시대는 너무 바쁘고 치열해져서 90년대처럼 추억만들며 청춘을보내는게 불가능할거같다.. 그래서인지 더 울쩍해진다... 지금이라도 주위사람들과 행복한 추억만들어봅시다
Kimqi 초치는건 아니지만 다들 각자세대마다 힘들어요. 그 안에서 다른 의미를 찾는거죠. 9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는 수능 항상 70만명 넘게 치고 그 인원 그대로 취업시장에서 박터지게 싸웁니다. 차라리 지금 2000년대 세대들은 베이비 부머 세대 은퇴와 맞물려 구직도 90년대 초반 세대 보다 더 괜찮을거에요.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부터 일본처럼 오히려 기업에서 제발 우리회사 들어오라고 빌어야 할만큼 애들이 없는 세대. (물론 일자리가 지금 정도 수준 그대로 있다는 전제하에서) 2000년대에 태어난 세대는 딱 마지막에 걸려서, 기업에서 제발 우리좀 뽑아줘요. 아니면 ~~ 나 굶어죽어요 이러면서 빌빌 거려야 되는 세대의 마지막 코스를 딱 타는 세대. 가장 안타까운건 80년, 90년대에 태어난 세대. 70년대 생들까지는 그래도 대학만 나오면 왠만하면 다 취업은 걱정 없던 세대인데, 80년대, 90년대 생들은 개같이 고생해서 개같이 돈을 쓰며 개같이 빚을 져가며 취업을 하고 싶어도 취업이 절대 안되는 빌빌 거리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고 개고생만 해야 하는 세대.
ㅈㄹ을하세요 급식새끼야 공부나해
그 치열하고 우울한 가운데서도 젊음이 있기에 그 시절이 그리운 나의 청춘이 되고 그 시절 유행했던 노래가 훗날 가슴 시린 추억을 불러 일으키죠.
이제 성인이 된 요한님이 미래를 벌써 걱정하는건 나쁜 게 아닙니다만, 그렇다고 미래에 대한 기대를 없애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당장에는 행복 한 순간인지 모르는 일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추억이 되더라구요.
객관적인 수치를 봐도, 00년생부터는 02년 월드컵 베이비를 제외하고는 인구가 대폭 줄어드는 연령대입니다.
요한님이 본 10년 전의 형/누나들보다 객관적으로 더 편안한 미래가 있긴 할겁니다. 경쟁 측면에서요.
그리운 나의 청춘...^^ 고마웠어!
볼때마다 가슴이 뭉클~ 눈물이 왈칵~😭😭
중2때 그러니까 82년도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 카셑트테잎에 녹음하던시절 ~
테잎중간이 끊어져서 스카치테이프오려서 이어붙쳤어요~~ 공테이프가격도 비싸고 보은읍네 까지 나가야 살수 있었는데~~~
그래도 그시절로 한번만이라도 돌아가보고 싶네요~~
74년생 93학번인 나의 추억을 보는듯한 응사..왜 이장면에서 눈물이 나지 ..
24살에봤던 마지막화을 34살에 우연히 보네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아요
지나버린 1초는 1조원으로도 바꿀 수 없다
진짜 눈에 눈물맺힙니다 ㅜ
아날로그 20세기를 살았고 디지털 21세기를 살아간다는게 나름 의미가 있는것같아요.
시리도록 그리운 그시절..
전 97년생이지만 저희 아버지 어머니가 이런 세대를 거쳐서 자식들을 이리 건강하고 잘키워주신거 생각하면 눈물이 나오네요 항상 감사하지만 이 영상으로 더욱더 감사하게 되네여 다들 부모님께 잘하세요!!
완전 짠하다.......감동이야..
그래도 그때가 참 좋았고행복했구나
감사한 내 인생의 좋은시절이었네!
아~나의90년대여~다시 못올!
순간 해태 현재모습에서 반도를 보았다ㅋㅋ
응답하라 1994👍👍👍👍👍👍👍👍👍👍👍👍👍👍
내가 보고 봐오면 알아왔던것들을 아이들에게 생소한것들이 될 날이 오니 뭔가 기분이 묘하다
지금 우리가 90년대의 노래와 영화를 보면 촌스럽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때의 노래와 영화는 엄마 아빠의 빛나는 청춘이였다고 지금 우리도 뜨거운 청춘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자
엔딩의 나레이션 이 내 마음을 읽어 주는 듯 합니다, 우리참 멋진 시절을 살아낳 음을, ~빛나 는 청춘 에 반짝 였음을~ 미련 한사랑에 뜨거 웠음을 기억하느냐고, ~뜨겁고 순수햇던 그래서 시리도록 그리운 그시절 ㅠㅠ 나의 청춘이여~
95년생입니다...그래도 저기에 나온 물건들 중 절반이상은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가지고 계셔서... 지금 고작 21살이지만 전 90년대~2000년 초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sbi02440 저도 아~아무생각아무생각없이 살던 그때가 그리워요.
전 91년생 다 기억 나요 ㅠ.ㅠ 저도 90년대 부터 2000년대 초반 까지가 좋았어요 저기서 삐삐 나오는데 엄마가 쓰던것도 기억 나요ㅠ
3~4번 정주행했다 ㅠ 저 시대에 저 나이가 아니었기에 공감되는 부분은 없었지만 그냥 저렇게 하숙집에서 함께하다가 흩어질때 얼마나 공허할지는 공감이된다.. ㅠ 괜히 보면서 내가 공허하고 슬픈.. ㅠ 또 저런 친구들이 있는게 부러워서 눈물나네 ㅠ
응칠 응팔 만 봤을때는 응칠이 최고였는데 응사까지 보고나니 응사가 젤 재밌다
그리운 90년대여..
아니 난 2001년 생인데 왤케 눈물이 나오지..;;
최고의 엔딩!
10년 넘게 너무 좋아하는 드라마. 혼자 술 마실때 항상 본다 로맨스,가족애,코믹,시대극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명작
나레이션 참 좋다
아니 97하고 94는 마지막까지 깔끔하고 좋았는데 왜 88은 잘하다가 마지막에 찝찝하게 끝나냐ㅠㅠ
bin ke ㅇㅈㅠㅠ
국회의원 때문에 스토리 바꾼다고 ㅋ
@@olars-kx6xo 원래는 류준열이남편맞죠?
어남류 맞음 작가바껴서
피곤행잠와 ...? 응팔이 로맨스에 집중했다고요? 응사가 아니고? 오히려 응팔은 가족애에 관한 주제를 더 많이 풀어냈는데용...?
나의 90년대여...나는 이제 낼모레가 50중반.. 그 시절 정말 시리도록 그립다
응답하라 2000년대도 나오려나.. 나오면 좋겠다..
먼 훗날 현재의 내 모습도 미래엔 추억이 되어 그립고
생각나겠지..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고 생각해 보고 싶다..
들리는가? 들린다면 응답하라 나의 90년대여!!! 진짜 대박이네요
인생드라마
2018년 마지막날. (한국나이로) 마흔을 앞둔 80년생들이여.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어요.
내년,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에게 펼쳐질 날들을 소중히 여기며 당당하게 맞이합시다.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지, 모두 행복하세요.
눈물난다..
지금 쉰셋, 저 엔딩보고 울컥했는데, 지금봐도 짠하네. 나의 90년대여~
진짜 지금 이순간을 즐깁시다 다신 오지않는 ㅜㅜㅜ
폰으로 음악듣는게 음질도 좋고 편하고 다양하게 들을수있는것도 맞음..
그래두 학창시절 듣던 워크맨과 이어폰 넘어 들리는 좋아하던 가수의 테이프 돌아가는 소리가 그리울때가 많음
현실에서 2002년 6월 22일 한일공동 월드컵 스페인전에서 승부차기로 이겼던 기억이나네요. :) 애증이 교차하는 1990년대와 독일팀과 승부하기전 2002년 6월 24일까지 최고였어요. :)
나도 이런세대였음 얼마나좋을까... 95년생은 웁니다ㅠㅠ
세월흐르는게 왜이리 서글프게느껴지지
하.... 나래이션 듣는데 가슴이 아린다 ㅜ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두를 경험한 축복받은세대..ㅜㅜ진짜 축복이야..
그러게 참 세월은
마음이 갑자기 뭉클
어느해보다 무더웠던 1994년의 여름.
가슴시리도록 그립습니다.
진짜 스마트폰 없어도 이천원가지고 하루종일 놀았던 때가 그립다 ㅎㅎㅎ
김한중 그당시때 이천원이면 얼마정도 했나요??
홍조붉은 이천원이면 새우깡4~5봉지 사먹을 돈 90년대 중후반에 저희동네에 새우깡 400원에 팔았음
홍조붉은 안성탕면이 240원했어요 밀레니엄시기쯤
@@Every-Day-happy- 라면 6~7봉지 정도 살 수 있었던 시절요
새우깡 100원했는데..
어릴때..200원 큰봉지 나오고 기겁했는데..
참고로 95학번..
진심 90년대가 그립고 추억이다
이제 지천명이 되었습니다...ㅜㅜ
70년대생이 완전 공감되는 내용이고 80년대생들은 주인공들보다 살짝 어린 시절인데... 90년대생들이 공감간다고 하네... 어느부분이 공감이 가는거지?
ost들이 귀에 익어서 그런가봐요..ㅎㅎ
90년생들의 영화나 드라마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우리도 만만찮은 청춘이죠~^^
Paradoxxx 아무래도 그렇겠죠 전자도 다르고 세상도 다르니까... 그래도 나중에 1990-1991 년생들의 청춘영화가 나왔으면 하네요... 벌써 만 2학년 7반이네요..
애기들 귀여웡ㅜㅜㅜㅋㅋㅋ
94학번...우리들의 20대 이야기..
너무 고마웠어요.
엔딩 보고 울뻔 내나이 44진짜 가슴이 짠해요
응답하라 2009가자ㅠ
ㅋㅋㅋ김성균^^
포블리♥
저는 응사가 다른시리즈에 비해 더 재밋었다고 느낀게 캐리턱 마다 사랑스토리가 있어서 더 재미있는거 같에요
여기서 벌써 10년이 더 흘러버렸다.. 이젠 50대가 되어버렸고.. 이젠 아이들이 저런 시절을 보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응답하라 시리즈는 다 엔딩이 정말 좋은 것 같음 언젠간 나도 어른이 돼서 지금의 나를 추억하게 되겠지
엔딩곡도 너무 좋아
제 나이55 정말 그렇네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경험한 세대... 맘껏 뛰어놀던 어린시절과 방에 쳐박혀 겜하고 있었던30대 ㅋㅋㅋ 후회하지않을 축복받은 한 시대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낭만과 정과 감성과 고통이 함께 살아숨쉬던 시절....
이 드라마 고1때 보면서 대학시절에 엄청난 환상이 있었는데 ㅠ 어느덧 막학기 다니는 대학생 ㅠㅠㅠ세월....
Please tell me what is the song around 1:14?
th-cam.com/video/Fp2ZF36ZP0U/w-d-xo.html
이승환- 기다린 날도 지워진 날도
1997을 보며 HOT에 열광했던 고등학생 시절의 내가 기억났고,
1994를 보며 수업보다 동아리생활에 미쳐있던 대학생활이 그리웠고,
1988을 보며 어렸을적 약속이 없어도 항상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이 그리워졌다.
과거는 미화의 반복이다 추억으로 남겨두는게 최고
난 2000년생인데도 진짜 감동이다
하.. 이젠 유선이어폰도 보기 힘들지..
응사도 이젠 추억속이다...
2013년...
이제 저분들 50대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