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N - 시야 [Official Lyric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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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8 ม.ค. 2025
- 6. 시야
PROD. Flooid Beats
M&M. XIAN @xian_2022
시야를 넓히려고 나는 몇 시간을 랩하지
정신없이 뱉고 '지금 몇 시야?' 2시 반이
되도록 정신줄을 놨지 오후인지 오전인진
마지막으로 걷은 게 언젠지
기억이 안 나는 커튼을 걷고 나서 확인
아무도 없는 도심을 걷고 나면 잠이 오지
오직 무엇을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가
말을 마 이게 내 유일한 삶의 낙이야
난 이걸 할 때면 보이는 게 많아져
잠시 랩 안 할 때 그은 오른팔을 바라본
사람들의 눈치, 불안, 얼굴과 감정이
걸 보고만 내 표정이 모든 걸 망쳤지
역시 몇 개월 전 어릴 땐 시야가 많이 좁았어
얼마 안 가는 관심과 동정들이 꽤나 고파서
후회할 짓을 했다니 아직 더 나중을
볼 줄 알아야 되는 듯해서 자신을 계속해 쪼아 더
아 역시 말로 쓰니 이것도 미래가 안 좋아
지금만큼은 암 생각 없이 그냥 쉬고파
그럼 발견하게 돼
그럼 해결하게 돼
이걸 창조하게 돼
꿈을 이뤄내게 돼
모든 게 끝이 나지 마지막이
여태 기다린 좋은 결말이 아님에도
언젠간 죽을 목숨이기에 준비하는 애도
누군가에겐 불편한 배려
그럼에도 애써 좋아하는 척 해줘서
살아있는 내 체면
그럼에도 가끔은 이 시야가 너무 미워
자주 잊곤 하지만 울 엄만 내 꿈을 싫어하는 듯해
딱히 이뤄질 거라 생각도 안 하고
응원마저 없는 거 같지 뭐
남들은 이 정도도 없다는데 감사해야 할까
애초에 엄마가 없었담 이 꿈이 있었을까
엄마가 양육빌 거절 안 하고
사랑받으며 살만하게 살았담
지금의 내가 일을 하고 있을까
다 좆까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환경 탓? 알겠어 그래서 바뀌는 게 대체 뭔지 말해봐
주어진 환경을 받아들여, 눈을 떠
그저 여기서 뽑을 수 있는 걸
피 흘리며 후회 없이 뽑아내버려
그 누가 뭐라 하던지 난 이겨내고 말 거야
병신같은 새끼들은 제자리서 구조만
바라겠지만 난 달라 씨발 그놈들관
아니 다르고 싶어
눈 가리고 아웅 대는 놈들
저 멀리 거리 두고 싶어
시야를 넓히려고 나는 몇 시간을 랩하지
정신없이 뱉고 머릿속을 뱉어
역겨운 새끼 때에 끓는 내 내장 속을 게워내
난 보려고 악쓰지만 걔넨
점점 내성이 생기는 진통젤 삼키며
보기 싫어하지 현실을
진짜 승리는 진실을 깨닫는 것임을
알리고 싶어 고철 덩어리에 이 짓을 해
고집만이 내 유일한 살길이지
많은 사람 봐왔지 다 가짠지 진짠지
구별할 수 있는 시야 난
얻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