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테쏭님! 일단 이번 영상도 하나도 안 지루했구요~ ㅋㅋㅋ 저 정말 궁금한 게 2개 있는데요 :) 1. 전 분갈이 경험이 별로 많지 않은데요. 제가 분갈이 하려고 새로 산 식물의 플분에서 식물을 꺼내면 떡져 있는 흙이더라고요. 저는 여러 식물 유튜브 영상에서 조언하는 것처럼 뿌리 건드리지 않고 흙을 “살살살” 이라는 거 자체가 안 되더라구요. 갈퀴 같은 걸로 살살(?) 긁으면 아예 떡진 흙이 꼼짝도 안하고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뿌리가 안 뜯길 수가 없어서, 그런 흙은 뿌리를 안 다치게 하려면 결국 연탄 갈이 방식 밖에 없는 걸까요? 그럼 계속 그 떡 진 흙은 분갈이 때마다 같이 따라다니게 되는 건데 개운하게 좀 떨어내고 싶네요. 떡진 흙도 뿌리 손상 없이 떼어내는 방법 없을까요…(말려도 뭔가 뭉쳐있더라고요) (그런 흙들이 상토가 아니라 피트모스라는 것도 지금 영상 보고 알았네요 ) 2. 저 사실 알로카시아랑 필로덴드론 너무 키우고 싶은데 묘르신 때문에 포기했는데…@@ 쏭이 정도로 살살 입질하고 침 바르는 정도로는 독성에 영향을 안 받나요? 아니면 베란다 분리가 되어서 감시하에 그냥 조심히 키우시는 건지… 전 베란다 분리가 안 돼서 사실 24시간 감시는 힘든 상황이거든요. 한때 대왕사이즈 잎을 가진 녀석을 너무 키우고 싶은데 그런 녀석들은 대부분 고양이한테 위험하다네요. 쩝~
안녕하세요~ 지루하지 않으셨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_< 질문 1 답변을 드리자면, 우선 그 흙은 피트모스 100% 흙이에요 엄청 오래되면 흙이 아니라 스펀지처럼 변해서 말씀 하신것처럼 흙을 말려도 뿌리와 한 몸이 되어 흙만 털어지지 않고 뿌리까지 잡아 뜯기는 상태가 돼요; (전 그래서 피트모스를 싫어해요:) 분갈이 몸살이 심한 식물이 아니라면 흙을 말려서 뿌리가 좀 떨어 지더라도 저는 털어서 분갈이해요 스펀지로 변한 흙을 연탄갈이로 하면 결국 기존 흙과 새 흙이 물먹는 것부터 마르는 것도 달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식물한테 좋지 않더라고요 (제 경험에서는요) 만약 식물이 분갈이 몸살이 심한 종류라면 물에 씻습니다!!! 이때 절대 강한 수압의 물줄기로 씻어내지 않고요, 대아에 물 받아서 최대한 떡진 흙을 털어내고 나머지 흙은 약한 물줄기로 씻어내서 옮겨줘요 대아에 물 받아서 식물을 살살 흔들면 흙이 물에 풀리거든요.. 10cm 포트의 경우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리고..가능하면 오래되서 스폰지처럼 변한 피트모스에 심겨져 있는 식물은 피하고 있어요 🥹 질문 2 ) 묘르신~~ 🫣 냥이는 사랑입니당~💚 분명 고양이는 풀을 소화시킬 수 없는 동물이라 풀떼기를 먹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개중에 독성 없는 식물들이 있어서 예를 들면 이레카야자 이런 식물은 먹어도 괜찮은 걸로 알려져 있죠 식물 독성 -> 고양이 위독 이 부분이 맹점인데요.. 제 경험만 말씀 드리면, 똑똑한 저희 냥이들은 못 먹을 풀에는 관심이 없어요 ::: ㅎㅎ 뭔가 안전한 풀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알로카시아의 경우 독성은 알뿌리에 있어요~ 잎보다는 알뿌리에 독성이 있구요 필로덴드론도 잎이 아닌 줄기에 독성이 있어요 그래서 잎을 살짝 씹어서 침만 바르는 정도로는 냥이한테 문제가 생기진 않았어요 오히려 식물이 여럿 죽어나갔어요 ( 냥이 침이 독인건 아시죠? >_< 냥침독에 당한 잎은 걀변이 와요 ㅎㅎ) 그래도 가능하면 저도 분리하려고 해요. 안방 베란다에 식물이 모여 있는 이유도 냥이들에게 최대한 식물 접근을 안 시키려고 하는 것도 있어요 지금은 거실 정원에 가림막이 없지만, 올 봄까지도 다이소 네트망으로 막아 두기도 했었어요 쏭이가 꽃 베란다랑 거실 식물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서 못 들어가게 하니 스트레스를 받아서 가림막을 치웠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철저히 본인 취향 식물만 가끔 입질할뿐 다른 식물은 건들지 않더라고요 다행히 쏭이는 먹거나 하지는 않아서 가능하지만 만약 운동화님 묘르신님께서 식물은 먹고 토하는 냥이라면 알로카시아, 필로덴드론을 키우시더라도 냥이가 접근 할 수 없는 선반위에서 키우는 걸 추천드려요 먹고 토하면 독성이 몸에 남지는 않겠지만 위장에는 무리가 가는 거라서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식물중에 고양이에게 안전한건 없더라고요.. 어차피.. 풀 소화 못하는건 캣그라스를 먹어도 똑같은거니깐요... 독성이 있냐 없냐이긴 하지만요:) 제 경험상.. 식물이 죽을뻔 하거나..죽은 경우가 많았어서... 식물과 냥이중에 누가 더 위험한가 싶으면.. 식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
꺄~~🫣너무 반겨주셔서 행복합니다🫶 원래 느려요! 저도 소품 프덱이 키워봤는데 키우는 건 더 까다로웠고 새 잎이 나와도 팍 팍 커지진 않았어요😭 알로 고수님들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프덱이 말고도 다른 소품 알로들이 다~그렇더라고요🥲 남이 키워준 중품 프덱이 들여보세요! 같은 품 들여 애지중지 키우시면 더 멋진 프덱이가 될거에요😆
딱 뭐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저희 집에 같은 식물도 똑같이 물 주고 영양제 챙겨줘도 더 빨리 크는애 느린애 안 크는 애가 있는 걸로 봐서는 같은 식물이여도 그 식물 자체에 따라서 좀 다른 거 같아요::) 어떤 식물을 키우시는 지 몰라서 조심 스럽지만,, 필로덴드론이나 알로카시아, 몬스테라 같은 열대 관엽식물들은 대체로 식물도 나이를 먹어야 잎이 커지거든요 🫣 1~2년 정도 키우면 자연스레 큰 잎이 나와요~ 오래 키웠는데도 잎이 작다면 분갈이 시기도 체크해 봐주시고, 영양제는 봄. 여름에는 꼭 챙겨줘 보세요~ 물이 부족해도 식물이 성장을 느리게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잎이 커지지 않는 건 아니더라고요 😁
아하 분갈이 하고 얼음인 친구들이 많아서 뿌리도 안 잘랐는데 왜 그러나 했는데, 흙 젖은 채로 분갈이를 해서 그런 거였군요😮 그나저나 프라이덱 잎장이 어쩜 그렇게 많나요ㅠㅠ 저희 프라이덱이랑 글로리오섬은 하엽이 여러 장 져서 분갈이해 줬는데 분갈이 후에도 하엽이 져서 고민이에요😢 잎장을 많이 유지하려면 비료를 충분히 줘야 할까요? 쏭이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에요❤ 쏭이가 식물을 정말 좋아하는군요~ 엄마 말에 대답하는 것도 너무 사랑스러워요ㅎㅎ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예전 저희집 프라이덱은 새잎 한장 나오면 기존 잎 한장 버리는 변태인데요😂 조금이라도 하엽 덜 지게 하려고 물줄때 액비 연하게 희석해서 주고 있어요! 그덕분인지 잎장 유지가 제법 잘돼요! 잎이 크고 많은 열대 관엽식물은 영양제 연하게 타서 자주 주면 하엽 지는 게 늦어진다고 느껴서 저는 자주 먹여요😄 분갈이 했는데 하엽이 지는 건.. 새뿌리 나오는 데 힘을 쓰다보니 오래된 잎부터 버려지는 경우더라고요~지켜볼 수 밖에 없어요🥹 쏭이가 지금보다 더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제가 헬로우가든마켓에서 뮬렌베키아를 구입했거든요. 구경갔다가 총 5개를 데려와서 모두 분갈이 했는데요. 저는 아직 초보라서 분갈이도 엄청 조심스러워서 뿌리는 건드리지도 않고 흙만 털어내는 정도인데요.. 다른 아이들은 모두 건강하게 크고 있는데 뮬렌베키아가 초록별로 갔습니다. 넘 속상합니다. 제일 키우고 싶었던 아이거든요. 제가 뭘 잘못한건지 도무지 모르게습니다. 근처 화원은 팔지도 않거든요....
뮬렌베키아가 소포라 종류인 걸로 알아요~ 이 두친구가 분갈이 몸살도 심하고, 환경 변화에 엄청 예민한 식물이에요.. 저도 소포라 몇 년을 키워 봤지만, 분갈이 하고 나서 항상 예민하게 지켜 봤었어요. 특히 겨울에 베란다 월동하기에는 너무 추워서 집안으로 옮기면 바로 상태가 안 좋아져서..결국 한 겨울 영하에도 베란다 월동하면서 키웠거든요! 추위에 줄기가 황금색으로 변하는 데도... 환경을 옮기는 것보다 그 자리에 두는 게 안전했어요;; 딱히 잘 못 하신 건 없으실 거에요~ 워낙 예민한 식물이라서.. 혹시 다시 데려오게 되면, 분갈이 후에 시원하고 바람 잘 드는 그늘에 두고 최소 일주일 이상 지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조금 밖은 자리로 옮겨보세요. 이리저리 옮기지 않고 최대한 근처에서 빛 드는 자리만 바뀌게 하는 게 안정적이였어요
전혀 안 지루하고요 좋은팁 잘 배워갑니다 ❤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해요💕🥰
쏭이는 전생에 가드너가 아니었을까요?😊 식물하나하나 살펴보며 냄새맡는 모습이 너무 이뻐요.건강을 되찾은것같아 정말 다행이에요^^ 저는 알로카시아 이제 겁나서 못키우겠는데 칠전팔기에 성공한 호테쏭님 리스펙트합니다😊
그러니깐요🤭저도 그 생각 했어요 ㅎ 씹을 땐 씹더라도 냄새 맡고 새잎 확인하는 거 보면 넘 귀여워요🫶
칠전팔기 ㅎㅎ 이러다 언제 또 훅 갈지 몰라요🤣 예전 알로들도 급하게 가더라고요!
긴장의 끈을 꽉 부여잡고 있어요😆
목소리가 발랄명랑하셔서 넘 듣기좋습니다~ ㅎㅎ 뿌리! 맞아요 저도 분갈이로 죽인적이 없었는데 어느날은 이상한 자신감에 무늬보스톤고사리는 강하니까! 하고 뿌리 쳐냈다가 모두 그날 이후로 끝나버렸다는.. ㅎㅎㅎㅎ
맞아요 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빙의가 씌이는건지 ㅋㅋㅋㅋㅋㄱ
이상한 자신감😆 저도 그런날이 오르비 분갈이 였단거 같아요😂
무보고가 무로 돌아갔다니! !
저희 큰 경험을 했네요 🥹
😊❤😊오늘도 열혈시청하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설명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해요😊
쏭이 건강해져서 다행이예요❤
아이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너무 다행이에요~
쏭이 모습에 함께 기뻐해 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
일이있어 오늘다시보기로 ~
언제나 멋스러운 아이들 ♡
그리고 쏭이 넘이뻐요 ❤❤❤
일부러 다시 봐주시고~~>_< 무한 애정에 감동합니다~~ 🫶🫶🫶
얼굴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ㅎㅎ 항상 뒤에서 찍다보니 뒷태 위주에요 >_<
개구진 아이 같은 모습을 보일 때도 있는데~ 귀여운 모습 자주 보여드릴게요 💚
귀여운 쏭이 건강해져서 다행이예요~~
예쁜 모습 전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에요🥹🫶
저는 겁나서 15년째 연탄갈이만 해요 ㅋㅋ 그래도 잘 살더라고요. 환경변화가 오히려 주효하다는 말씀도 너무 공감해요!
15년!우와~~ 긴 시간 초록이들과 함께하신 가드너님 너무 멋져요👍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너무 즐거워요🫶
쏭이 반갑네요.건강한 모습 보니 너무 좋아요.알로카시아 벌레때문에 저는 실내로 못들이고 사무실 현관에 두고 키우고있어요.쫓겨난 식물ᆢ😂
쏭이도 날씨 좋을 때는 컨디션이 조금 더 좋더라고요~
벌레때문에 강퇴 당했다니😂 유독 알로가 벌레가 잘 생겨서.. 저도 물 줄때 매번 미리 방제해요🥹 잠시만 못 해도 응애가 😱
목소리가 넘 귀엽고 예쁘세요
잘 설명해 주셔서 감사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 도움이 되신 부분이 있다면 좋겠어요 💚
많이 건강해진 쏭이~
꼬리흔들며 ~~ㅎ넘 예쁘네요 ~😍
컨디션 좋을 때는 꼬리가 하늘을 찔러요🤭
흐린 날도 있지만. 좋은 날이 있어서 이렇게.귀여운 모습으로 소식도 전할 수 있어요🫶
오늘도 완전 좋은 정보를 꼼꼼히 알려 주시네요
감사해요 항상~~~
쏭아~~ 반갑다 ^^
이제 괜찮은거지?
건강하게 오래 함께 하자
쏭이의 작은 숲에서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다행이에요🫣
쏭이는 급한 불은 꺼지고
잔불은 계속 남아있는 상태에요
그래도! 지난달 처럼 오늘.내일하며 지켜보는 상황이 아닌건 만으로도 너무 기뻐요🥹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이모 삼촌들 있어서
울 쏭이 기운 차리고 있는 거 같아요🫶
호테쏭님! 일단 이번 영상도 하나도 안 지루했구요~ ㅋㅋㅋ
저 정말 궁금한 게 2개 있는데요 :)
1. 전 분갈이 경험이 별로 많지 않은데요.
제가 분갈이 하려고 새로 산 식물의 플분에서 식물을 꺼내면 떡져 있는 흙이더라고요.
저는 여러 식물 유튜브 영상에서 조언하는 것처럼 뿌리 건드리지 않고 흙을 “살살살” 이라는 거 자체가 안 되더라구요.
갈퀴 같은 걸로 살살(?) 긁으면 아예 떡진 흙이 꼼짝도 안하고 조금이라도 힘을 주면 뿌리가 안 뜯길 수가 없어서, 그런 흙은 뿌리를 안 다치게 하려면 결국 연탄 갈이 방식 밖에 없는 걸까요? 그럼 계속 그 떡 진 흙은 분갈이 때마다 같이 따라다니게 되는 건데 개운하게 좀 떨어내고 싶네요.
떡진 흙도 뿌리 손상 없이 떼어내는 방법 없을까요…(말려도 뭔가 뭉쳐있더라고요)
(그런 흙들이 상토가 아니라 피트모스라는 것도 지금 영상 보고 알았네요 )
2. 저 사실 알로카시아랑 필로덴드론 너무 키우고 싶은데 묘르신 때문에 포기했는데…@@ 쏭이 정도로 살살 입질하고 침 바르는 정도로는 독성에 영향을 안 받나요? 아니면 베란다 분리가 되어서 감시하에 그냥 조심히 키우시는 건지…
전 베란다 분리가 안 돼서 사실 24시간 감시는 힘든 상황이거든요.
한때 대왕사이즈 잎을 가진 녀석을 너무 키우고 싶은데 그런 녀석들은 대부분 고양이한테 위험하다네요. 쩝~
안녕하세요~ 지루하지 않으셨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_<
질문 1 답변을 드리자면, 우선 그 흙은 피트모스 100% 흙이에요
엄청 오래되면 흙이 아니라 스펀지처럼 변해서 말씀 하신것처럼 흙을 말려도 뿌리와 한 몸이 되어
흙만 털어지지 않고 뿌리까지 잡아 뜯기는 상태가 돼요; (전 그래서 피트모스를 싫어해요:)
분갈이 몸살이 심한 식물이 아니라면 흙을 말려서 뿌리가 좀 떨어 지더라도 저는 털어서 분갈이해요
스펀지로 변한 흙을 연탄갈이로 하면 결국 기존 흙과 새 흙이 물먹는 것부터 마르는 것도 달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식물한테 좋지 않더라고요 (제 경험에서는요)
만약 식물이 분갈이 몸살이 심한 종류라면 물에 씻습니다!!!
이때 절대 강한 수압의 물줄기로 씻어내지 않고요, 대아에 물 받아서 최대한 떡진 흙을 털어내고
나머지 흙은 약한 물줄기로 씻어내서 옮겨줘요
대아에 물 받아서 식물을 살살 흔들면 흙이 물에 풀리거든요.. 10cm 포트의 경우 생각보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그리고..가능하면 오래되서 스폰지처럼 변한 피트모스에 심겨져 있는 식물은 피하고 있어요 🥹
질문 2 ) 묘르신~~ 🫣 냥이는 사랑입니당~💚
분명 고양이는 풀을 소화시킬 수 없는 동물이라 풀떼기를 먹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개중에 독성 없는 식물들이 있어서 예를 들면 이레카야자 이런 식물은 먹어도 괜찮은 걸로 알려져 있죠
식물 독성 -> 고양이 위독 이 부분이 맹점인데요..
제 경험만 말씀 드리면, 똑똑한 저희 냥이들은 못 먹을 풀에는 관심이 없어요 ::: ㅎㅎ
뭔가 안전한 풀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알로카시아의 경우 독성은 알뿌리에 있어요~ 잎보다는 알뿌리에 독성이 있구요
필로덴드론도 잎이 아닌 줄기에 독성이 있어요
그래서 잎을 살짝 씹어서 침만 바르는 정도로는 냥이한테 문제가 생기진 않았어요
오히려 식물이 여럿 죽어나갔어요 ( 냥이 침이 독인건 아시죠? >_< 냥침독에 당한 잎은 걀변이 와요 ㅎㅎ)
그래도 가능하면 저도 분리하려고 해요. 안방 베란다에 식물이 모여 있는 이유도 냥이들에게 최대한 식물 접근을 안 시키려고 하는 것도 있어요
지금은 거실 정원에 가림막이 없지만, 올 봄까지도 다이소 네트망으로 막아 두기도 했었어요
쏭이가 꽃 베란다랑 거실 식물에 지대한 관심이 있어서 못 들어가게 하니 스트레스를 받아서
가림막을 치웠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철저히 본인 취향 식물만 가끔 입질할뿐
다른 식물은 건들지 않더라고요
다행히 쏭이는 먹거나 하지는 않아서 가능하지만
만약 운동화님 묘르신님께서 식물은 먹고 토하는 냥이라면
알로카시아, 필로덴드론을 키우시더라도 냥이가 접근 할 수 없는 선반위에서 키우는 걸 추천드려요
먹고 토하면 독성이 몸에 남지는 않겠지만 위장에는 무리가 가는 거라서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식물중에 고양이에게 안전한건 없더라고요.. 어차피.. 풀 소화 못하는건
캣그라스를 먹어도 똑같은거니깐요... 독성이 있냐 없냐이긴 하지만요:)
제 경험상.. 식물이 죽을뻔 하거나..죽은 경우가 많았어서... 식물과 냥이중에 누가 더 위험한가 싶으면..
식물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
@@호테쏭그린하우스 와! 정말 모든 의문과 궁금증이 풀리는 답변, 감사합니다! 알찬 영상만으로도 늘 감사한데~ 답변까지 매번… 감동이예요!
호테쏭님 가족 모두 아프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우아~ 헤테쏭님 영상이다!! 지겹다니요? 재밌고 유익하게 잘봤어요! 알로카시아 그린벨벳 쏭님키우시는거 보고 멋져서 당근에서 2천원에 잎 5센치 정도 되는거 델꾸왔는데 안커요 ㅠㅠ 저렴하다구 너무 어린녀석을 데리고 오니 고생이네요. 원래 이렇게 느리게 크나요? 양재가서 걍 소~ 중품 되는걸 델꼬 올까 고민중이예요. 햇빛 충분히 쐐주는데도 웃자라는거같고 애지중지 하고있어요 😂
꺄~~🫣너무 반겨주셔서 행복합니다🫶
원래 느려요! 저도 소품 프덱이 키워봤는데
키우는 건 더 까다로웠고 새 잎이 나와도 팍 팍 커지진 않았어요😭
알로 고수님들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프덱이 말고도 다른 소품 알로들이 다~그렇더라고요🥲
남이 키워준 중품 프덱이 들여보세요! 같은 품 들여 애지중지 키우시면 더 멋진 프덱이가 될거에요😆
쏭이 완전 귀욤🥹🥰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꼬리 살랑살랑 넘 귀엽죵 🫣
저희집 애들은 관엽들이 다 잎이 작은데 영양부족일까요 물부족일까요 이유를 모르겠어요
다 큰잎으로 잘키우시는거 같네요^^
딱 뭐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는 거 같아요:) 저희 집에 같은 식물도 똑같이 물 주고 영양제 챙겨줘도 더 빨리 크는애 느린애 안 크는 애가 있는 걸로 봐서는 같은 식물이여도 그 식물 자체에 따라서 좀 다른 거 같아요::)
어떤 식물을 키우시는 지 몰라서 조심 스럽지만,, 필로덴드론이나 알로카시아, 몬스테라 같은 열대 관엽식물들은
대체로 식물도 나이를 먹어야 잎이 커지거든요 🫣 1~2년 정도 키우면 자연스레 큰 잎이 나와요~
오래 키웠는데도 잎이 작다면
분갈이 시기도 체크해 봐주시고, 영양제는 봄. 여름에는 꼭 챙겨줘 보세요~
물이 부족해도 식물이 성장을 느리게 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잎이 커지지 않는 건 아니더라고요 😁
아하 분갈이 하고 얼음인 친구들이 많아서 뿌리도 안 잘랐는데 왜 그러나 했는데, 흙 젖은 채로 분갈이를 해서 그런 거였군요😮
그나저나 프라이덱 잎장이 어쩜 그렇게 많나요ㅠㅠ 저희 프라이덱이랑 글로리오섬은 하엽이 여러 장 져서 분갈이해 줬는데 분갈이 후에도 하엽이 져서 고민이에요😢 잎장을 많이 유지하려면 비료를 충분히 줘야 할까요?
쏭이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에요❤ 쏭이가 식물을 정말 좋아하는군요~ 엄마 말에 대답하는 것도 너무 사랑스러워요ㅎㅎ 항상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예전 저희집 프라이덱은 새잎 한장 나오면 기존 잎 한장 버리는 변태인데요😂 조금이라도 하엽 덜 지게 하려고 물줄때 액비 연하게 희석해서 주고 있어요! 그덕분인지 잎장 유지가 제법 잘돼요!
잎이 크고 많은 열대 관엽식물은 영양제 연하게 타서 자주 주면 하엽 지는 게 늦어진다고 느껴서 저는 자주 먹여요😄
분갈이 했는데 하엽이 지는 건.. 새뿌리 나오는 데 힘을 쓰다보니 오래된 잎부터 버려지는 경우더라고요~지켜볼 수 밖에 없어요🥹
쏭이가 지금보다 더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까탈스럽지만 너무 예쁜 친구들이라 포기할 수 없는 게 넘 아이러니에요...😂
다시 보는데도 볼 때마다 호테쏭님 알로카시아들 풍성한 거 넘 부럽네요 에휴😢
베란다에 둔 식물글 에어컨 없이 올여름 식물들 괜찮았나요?
안녕하세요~ 관엽식물 있는 베란다는 창문만 열고 지냈는데 잘 지냈어요~
꽃이 있는 작은 베란다는
방에 에어컨 켜고.. 베란다 통하는 문 열어주고 올 여름 보냈어요~
그래도 너무 더워서 고생하긴 했어요 🥹
저도 흙 탈탈터는 편인데 뿌리만 안다치면 돌돌 말려있는 신엽도 잘 펴지고 성장 주춤함 없이 잘 자라요!!
공감해주시는 가드너님이 계셔너 너무 힘이납니다!😁🫶
저는 다리다쳐서 관리가너무 힘들어졌어요ㅜ
저도뿌리는 잘 안건드리는편인데
여름은관리가잘안되네요ㅜ
다리를 다치셨어요?😱
많이 다치신 건가요??😭
몸이 먼저세요!!! 너무 더운데 다리까지 아프시고.. 언능 쾌차하시길 빌어요🫶
쏭이 ❤❤❤
🫶🫶
저 풍성한 식물들 겨울철 어디로 가나요? 전 넘 고민임다 ㅠ
자를 건 자르고.거실에 들어 올 건 들어오고 ㅎ
월동 가능한 식물은 베란다에서 버텨요🤭
목소리가 밝아보여 좋으네요 그동안은 구경만하다가 말도 못걸었어요 ㅎㅎ 소심😂
에고😖제가 너무 다운된 모습을 보여드렸죠~걱정만 끼친 거 같아 죄송해요🥹
그리고 마음 써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헬로우가든마켓에서 뮬렌베키아를 구입했거든요. 구경갔다가 총 5개를 데려와서 모두 분갈이 했는데요. 저는 아직 초보라서 분갈이도 엄청 조심스러워서 뿌리는 건드리지도 않고 흙만 털어내는 정도인데요.. 다른 아이들은 모두 건강하게 크고 있는데 뮬렌베키아가 초록별로 갔습니다. 넘 속상합니다. 제일 키우고 싶었던 아이거든요. 제가 뭘 잘못한건지 도무지 모르게습니다. 근처 화원은 팔지도 않거든요....
뮬렌베키아가 소포라 종류인 걸로 알아요~ 이 두친구가 분갈이 몸살도 심하고, 환경 변화에 엄청 예민한 식물이에요..
저도 소포라 몇 년을 키워 봤지만, 분갈이 하고 나서 항상 예민하게 지켜 봤었어요. 특히 겨울에 베란다 월동하기에는 너무 추워서 집안으로 옮기면 바로 상태가 안 좋아져서..결국 한 겨울 영하에도 베란다 월동하면서 키웠거든요! 추위에 줄기가 황금색으로 변하는 데도... 환경을 옮기는 것보다 그 자리에 두는 게 안전했어요;;
딱히 잘 못 하신 건 없으실 거에요~ 워낙 예민한 식물이라서..
혹시 다시 데려오게 되면, 분갈이 후에 시원하고 바람 잘 드는 그늘에 두고 최소 일주일 이상 지켜보고 괜찮다 싶으면 조금 밖은 자리로 옮겨보세요. 이리저리 옮기지 않고 최대한 근처에서 빛 드는 자리만 바뀌게 하는 게 안정적이였어요
@@호테쏭그린하우스 특히 좋아하는 스타일이여서 속상했는데 호테쏭님 말씀이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너무 아기 말고 좀 더 큰 중품으로 사서 말씀처럼 키워봐야겠네요^^
에휴 난 멍텅해서 뿌리 다 잘랏는데
멍텅이 아니에요😭
알로카시아 바틱같아요
오~! 검색해봐야겠어요🫶
저도 뿌리는 좀 털어서 다시 분갈이해줘요. 그래야 새 흙에 뿌리를 뻗는듯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서요.
공감해 주시는 경험자분이 있어서 힘이 나요👍
호테쏭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