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너무 댓글 눈치보는거 아니신가 생각했는데요 "또 누군가는 댓글에~~" "누군가는 이게 맞지 않냐 생각하시겠지만 ~~" 하시면서 사족을 달아 설명해주시는게 은근히 킬링포인트네요 내공이 강하셔서 그런지 예상 댓글 질문도 꼭 그렇게 댓글 달릴것 같은 질문이고 ㅎㅎ 이에 대한 답변도 재밌어요 '지금까지 나무를 봤으니까, 이제 숲도 잠깐 보자' 란 느낌이 팍팍 옵니다
사실 오기는 언제나 언더독 아니었습니까? 그러니 절실하죠! 그러니 다급하죠! 언제나 꼬리에 불 붙은채로 평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고깝게 보는 주위의 모사꾼들이 자기 발 아래 함정을 파면 오기는 그 함정을 파러오는 자기 발아래 역으로 그들을 얽을 올무를 걸어 댑니다. 스스로 한치의 실수도 용납 못하고 주위에서도 한치의 실수를 용서치 않았죠! 오기에게 다른 길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 피비린내 나는 생애를 광고판 모델인양 아전인수로 끌어 당기는 한비자나, 옆에서 오징어를 잘근잘근 씹어대면서 "레프트,라이트, 아파까뜨!!!! 녜라이~"를 외치는 사마천이나 참............. 한데 오기의 씹는내용이 패튼장군이 언급한 명언을 떠올리게 하네요! "나라를 위해 죽지마라! 저 새끼들이 (자기네)나라를 위해 죽게 만들어라!"
법을 무조건 지키는건 맞지만 해당 법이 생성된 과정을 알고 지켰으면 좋겠다. 그래야 법이 유도리가 생겨서 고칠껀 고치고 더할껀 더하지. 전에 박사님이 "국가예산을 이유를 적지않고 무조건 10억을 배정하겠다. 고 법을 정해버리면 100년이 지나도 10억이다." 라고 했던게 생각나넴ㅋㅋㅋ
한비자는 전국시대의 사람이고 사마천은 통일제국기의 사람입니다. 즉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오기에 대해서 평가가 다를수밖에 없죠.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한비자는 전란의 시대에는 법을 철저하게 집행해야 살아남는다는 거고. 사마천은 평화의 시대에는 융통성이 있어야 살아남는다는 걸 주장하는 거죠. 진나라는 전란의 시대에 한비자의 의견을 수용하여 성공했지만 시대가 변했는데도 그대로 적용해서 실패했고 한나라는 평화의 시대에 좀더 융통성을 갖춰 성공했다고 봅니다. 즉 전란의 시대엔 오기처럼 해야되지만 평화의 시대엔 좀더 융통성을 갖춰야 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전란의시대라도 홧김에 마을사람30명죽이고 와이프도 죽인거는 심한거임ㅋㅋㅋ 그말이 맞으려면 전국시대살던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이수준으로 해야지 맞음 그 전국시대기준으로도 이정도는 심한수준임 내가 그렇다고 오기를 깎아내리는건 아니지만 사람 능력이 뛰어나다고 악행까지 덮지는 말자는거임
글쎄요. 평화와 전란의 시대에 따라 법을 엄하게 혹은 느슨하게 해야된다?? 아닌거 같은데요? 진나라도 처음엔 저렇게 법 엄하게 했다가 그 법에 피해받은 귀족들의 앙심에 상앙도 죽고 민중들의 반발심이 상당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처음에 이야기 했듯이 진시황의 법가사상은 좋은 사상입니다. 그런데 6국을 병탄하고 너무 빠르게 법가사상을 적용하다가 여기저기서 반란이 난 거 같네요. 아직 6국은 진나라 백성들과 다르게 법이라는 개념이 아주 생소했을 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유교라는 학문이 중국에서 주류학문으로 자리잡으며 법가를 완전히 저 아래로 내밀었는데... 그때부터 그 ㅈ같은 유교가.... 결론은 법이라는 선진적이고 실용적인 체제를 이해못한 6국의 국민들에 의해 법가가 망한거지 전란과 평화는 아무상관 없는 듯합니다.
상앙은 진시황 훨씬 이전에 진나라가 세력이 매우 약했던 시기의 효공시절에 부국강병책으로 진나라를 법가로 키운 인재인데 동영상에서는 상앙이 나무 기둥 옮기는 일로 상금을 줘서 아무리 터무니 없는 법이라도 법은 무조건 지켜진다는 원칙을 퍼뜨린 일화를 진시황 시대에 진시황이 상앙에게 시킨 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에도 너무 오랫동안 강연도 하시고 기억도 많은 역사적 사실을 다 머릿 속에 넣어 두다 보니 착각하신거 같습니다. 동영상 잘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옥의 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좀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아서 자꾸 딴지를 거네요. 죄송합니다.
법가사상에서 각박하다는 이야기에 감명깊게 들리더라구요 사실 빨리빨리 라는것이 저번에 토전사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왜구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왜구문제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해결되었다는 점에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일을 처리하여 더 많은 백성의 목숨들을 구할 수 있지 않았나는 부분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 부분에서는 정책을 결정할 때에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개혁을 단행하여 더 많은 것을 지키고 얻을 수 있다는 부분이 공감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번에 나온 이야기처럼 사람들의 관계라든지 정치적환경을 무시하고 단행되는 개혁들은 적들을 다수 만들어 내어 결국 비참하게 끝나는 최후로 도달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여 이런 점에서는 장단점들이 있고 사기의 서술자들에서도 역설적으로 사상에서 가지는 단점들이 있기에 어느 것이 옳다라고 보기에도 힘들며 세상은 비합리와 합리의 충돌이 아닌 합리와 합리의 충돌이라는 말에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 말 싸움의 케이스라고 생각되며 박사님이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라는 부분에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사를 잘못 안다기 보다는 잠깐 실수한 듯합니다 역사를 잘못 알고 설명하다 보며 궁극에 말하고자 하는 가치가 오류한다면 어용교수겠지만 실수해도 말하고자 하는 취지에는 어긋나지 않는 듯합니다 이해해 줌이 어떠한지요 저도 비전문가로서 글을 올리다 보면 실수하여 부끄럽고 자존심 상해 며칠 자존감 상실합니다 알면서도 인간으로서 또 실수합니다 궁극의 인간이 지혜를 깨닫길 바라며 열을 다하여 설명 분명 명강의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흐름이 1. 오기 위나라 임관 후 진나라 격퇴 2. 오기 초나라 임관 후 초나라 도왕과 함께 부국강병책 마련 3. 진나라 효공에 상앙이 찾아와 부국강병책 제시 4. 상앙의 변법 5. 진 소양왕 때 진나라 전성기 시작 6. 진시황의 통일 이 순서 맞을까요? 춘추전국시대는 순서가 너무 헷갈리네요
진시황과 상앙이야기는 박사님이 정리하시다가 헷갈리신 것 같네요. 상앙은 진시황보다 80년전 사람이며 저 일화는 진효공과 상앙이야기입니다. 진효공은 깡촌 진나라가 통일 할 수 있는 기초를 닦은 왕인데 상앙이 추구했던 법가체재가 진나라를 강하게 만들면서도 멸망으로 이끈게 아이러니합니다.
2:00 그런데 오기 덕에 70명이 아닌 70집안을 몰살 시켰으니까 개혁이 가능했지 걔들을 살려놓고 설득시킨다고 개혁이 되었을까요? 새로 즉위한 왕이 그들을 누를 힘 기르다가 시간 다 갈걸요? 그러다보면 그들을 누르기 위해 키운 세력이 또다시 개혁의 대상이 되겠죠. 한나라의 환관 외척싸움도 외척 누르려다보니 환관이 강해진 것 아닌가요? 결국 세상은 자기가 욕먹을 각오하고 총대메는 사람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좋게좋게 저 일신의 영달만 생각한 인물이었으면 오기가 이렇게 유명해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역사에 이름을 남겼으되 진짜 전공하는 학자 아니면 들을 일도 없는 사람이 되었겠죠
어찌되었건 중국은 진시황 이후엔 중국에는 왕조가 들어서면 그 전체를 먹어야 한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죠. 진시황이 자기 당대에 무리하게 라고 개혁을 추진했기 때문에 오늘의 중국이 있었던 거라고 봅니다. 뭐 우리에겐 전혀 달가운게 아니지만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역사상 중국에 진시황만큼 영향을 끼친 인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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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박사님 메리크리스마스 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제가 쓴 책을 보세요ㅋㅋㅋ
너무 멋진거 아닙니까 이미 모든걸 꿰뚫어보는 그는 도덕책
스웩 쩌신다 ㅋㅋㅋㅋㅋㅋ 설명해달라니까 내 책 보레 ㅋㅋㅋㅋㅋ 나도 누가 뭐 물어보면 “내 책 봐.”라고 쿨하게 말하고 싶다 크...
먼저 책부터 쓰서야죠!
ㅋㅋ
한마디로 법가를 따른 나라는 부흥했고 나머진 개판. 개인적으로는 법가는 다 죽음...
인생이 무협지!
무협지의 원조~~~~
오자서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임박사님 오늘 너무 멋진거 아닙니까 ㅋㅋ 이발까지 하셨는지 인물이 훤합니다
킹스맨이예요
01:18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넘나 좋아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ㅎㅎ
선생님 덕분에 역사의 시야가 좀 더 넓어지는듯 합니다
에피소드 속에 숨겨진 의미, 시대배경에 대해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순삭밀톡 오래 오래 갈 수 있길요 ㅠㅠㅎㅎ
처음에는 너무 댓글 눈치보는거 아니신가 생각했는데요
"또 누군가는 댓글에~~"
"누군가는 이게 맞지 않냐 생각하시겠지만 ~~"
하시면서 사족을 달아 설명해주시는게 은근히 킬링포인트네요
내공이 강하셔서 그런지 예상 댓글 질문도 꼭 그렇게 댓글 달릴것 같은 질문이고 ㅎㅎ
이에 대한 답변도 재밌어요
'지금까지 나무를 봤으니까, 이제 숲도 잠깐 보자' 란 느낌이 팍팍 옵니다
법가적 실용성과 유가적 포용력을 갖춘 인재는 진짜 드물지... 관중이나 제갈량 같은 인물 정도? 그것도 그나마 그들을 등용하고 전적으로 신뢰해준 군주들이 있었으니 가능했지.
덕이 중요해서 법을 지키지 않아 궁형을....
사실 오기는 언제나 언더독 아니었습니까? 그러니 절실하죠! 그러니 다급하죠!
언제나 꼬리에 불 붙은채로 평생을 살았던 것입니다. 고깝게 보는 주위의 모사꾼들이 자기 발 아래 함정을 파면
오기는 그 함정을 파러오는 자기 발아래 역으로 그들을 얽을 올무를 걸어 댑니다.
스스로 한치의 실수도 용납 못하고 주위에서도 한치의 실수를 용서치 않았죠!
오기에게 다른 길은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그 피비린내 나는 생애를 광고판 모델인양 아전인수로 끌어 당기는 한비자나,
옆에서 오징어를 잘근잘근 씹어대면서 "레프트,라이트, 아파까뜨!!!! 녜라이~"를 외치는 사마천이나 참.............
한데 오기의 씹는내용이 패튼장군이 언급한 명언을 떠올리게 하네요!
"나라를 위해 죽지마라! 저 새끼들이 (자기네)나라를 위해 죽게 만들어라!"
임용한 박사님의 오자병법이 절판되었습니다 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한정판으로 나온 책이어서요. 손자병법은 새로 저술한 책이 2020년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손자병법이 반응이 좋으면 오자병법도 정식 출간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인문채널휴 HUE 헉! 직접 답해주시다니.....
내년에 나올 손자병법부터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오늘도 넘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철용보다 양복이 더 잘 어울리는 임용한교수님
바둑실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방법중에 하나가 복기라고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복기를 하니 아리까리했던 것들이 정리가되어 좋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BC 6~ BC 3세기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더군요. 아틀란티스 얘기를 듣는 것 같습니다!
진짜 늘 재미나게 보고있습니다 ㅎㅎ
05:17 상앙과 진시황은 150년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진효공 시절에 상앙이 등용됐죠
마침 박사님이 올재에서 낸 오자병법 읽고 있는데 와닿는게 많네요 감사합니다
법을 무조건 지키는건 맞지만
해당 법이 생성된 과정을 알고 지켰으면 좋겠다.
그래야 법이 유도리가 생겨서 고칠껀 고치고 더할껀 더하지.
전에 박사님이 "국가예산을 이유를 적지않고 무조건 10억을 배정하겠다. 고 법을 정해버리면 100년이 지나도 10억이다." 라고 했던게 생각나넴ㅋㅋㅋ
오늘도 감사합니다!! 박사님 메리 크리스마스!!^^ ㅎㅎㅎ
한마디로 사마천은 독방에 앉아 입으로만 말하던 이상주의자로 봐야하고 오기나 한비자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질서를 세워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이득이 되게하기 위한 현실주의자라고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주의도 적당히 해야지 너무 다그치면 역효과 난다는게 사마천의 이야기입니다...
전 반대로 생각했는데, 오기나 한비자는 법과 원칙을 중시하던 이상주의자였고 사마천은 그들의 급진적 개혁이 스스로를 파멸시켰다는 것을 언급하며 유가적 처세로 완급조절을 강조한 현실주의자로 보였습니다.
전지적 노나라 사람 시점ㅋㅋㅋㅋㅋㅋㅋㅋ
춘추전국시대 이야기도 이렇게 해주시니 겁나재밌네요 ㅋㅋㅋㅋ
상앙 얘기 진효공 때 일인데 오류가 났네요,,,
끄덕끄덕 보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ㄹㅇ
한비자는 전국시대의 사람이고 사마천은 통일제국기의 사람입니다.
즉 시대가 다르기 때문에 오기에 대해서 평가가 다를수밖에 없죠.
이러한 관점에서 볼때
한비자는 전란의 시대에는 법을 철저하게 집행해야 살아남는다는 거고.
사마천은 평화의 시대에는 융통성이 있어야 살아남는다는 걸 주장하는 거죠.
진나라는 전란의 시대에 한비자의 의견을 수용하여 성공했지만 시대가 변했는데도 그대로 적용해서 실패했고
한나라는 평화의 시대에 좀더 융통성을 갖춰 성공했다고 봅니다.
즉 전란의 시대엔 오기처럼 해야되지만
평화의 시대엔 좀더 융통성을 갖춰야 된다고 봅니다.
아무리 전란의시대라도 홧김에 마을사람30명죽이고 와이프도 죽인거는 심한거임ㅋㅋㅋ 그말이 맞으려면 전국시대살던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이수준으로 해야지 맞음 그 전국시대기준으로도 이정도는 심한수준임
내가 그렇다고 오기를 깎아내리는건 아니지만 사람 능력이 뛰어나다고 악행까지 덮지는 말자는거임
글쎄요. 평화와 전란의 시대에 따라 법을 엄하게 혹은 느슨하게 해야된다?? 아닌거 같은데요?
진나라도 처음엔 저렇게 법 엄하게 했다가 그 법에 피해받은 귀족들의 앙심에 상앙도 죽고 민중들의 반발심이 상당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처음에 이야기 했듯이 진시황의 법가사상은 좋은 사상입니다. 그런데 6국을 병탄하고 너무 빠르게 법가사상을 적용하다가 여기저기서 반란이 난 거 같네요.
아직 6국은 진나라 백성들과 다르게 법이라는 개념이 아주 생소했을 겁니다. 그래서 결국은 유교라는 학문이 중국에서 주류학문으로 자리잡으며 법가를 완전히 저 아래로 내밀었는데... 그때부터 그 ㅈ같은 유교가....
결론은 법이라는 선진적이고 실용적인 체제를 이해못한 6국의 국민들에 의해 법가가 망한거지 전란과 평화는 아무상관 없는 듯합니다.
@@user-ts5oi4bm2z 오기가 좀 심한건 인정.
@@user-ix9si2ew4r 저는 6국 백성들이 진나라의 법치에 익숙하지 않았고, 그 법치를 따라야될 동기가 없었기 때문이
에 반발했다라고 봅니다. 전란의 시대도 아닌데 전란의 시대에 맞는 법을 집행했으니 반발이 클수밖에 없죠
@@user-ix9si2ew4r 오기처럼 해야한다는 건 전란의 시대에서는 백성들을 쥐어짜서라도 부국강병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진시황제가 평화의 시대에도 그짓을 해서 진나라가 망했다고 봅니다.
사마천 사기에서 너무 각박하지 말라는 의미도 유의미하긴 하죠 상앙,오기,한비자 모두 최후는 하나같이 비참했기에
그리 따지면 사마천도 영 좋지못한 곳을..
@@gaied424 그렇기에 사마천 본인 역시 살면서 후회스러웠다고 자조하죠
훌륭한(?) 저자들은 거짓말을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사실을 모두 이야기하지도 않는 것 같음.
이걸 적절히 이용해서 저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독자들이 믿게 만드는 것 같음.
고맙습니다.
건강 하시고요^^
임용한 박사님 메리크리스마스 새해엔 좋은 일만 있으시길빌께요 :)
정말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덕과 법은 결코 양립할수없는 주제같습니다 결국 중용이란 말인데 이 중용마저 시와 때에 따라 달라져야하니 참 어려운 주제인것같습니다
억 ㅠㅠ 교수님 저서 중에 손자병법과 오자병법은 구입할 수 없네요? 교보문고에서 나온 올재 클래식인데...
재판 안되나요?? 으엉 ㅠㅠ
볼 수 있는법 있어요~~도서관
원래 한정판으로 나온 책이어서요. 손자병법은 새로 저술한 책이 2020년에 출간될 예정입니다. 손자병법이 반응이 좋으면 오자병법도 정식 출간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user-tv1cg9ix9v 오오오오오 감사합니다. 꾸벅.
@@lucasromi83 오자병법은 무조건 나와야 되요. 지금 제가 접근할 수 있는 오기관련 서적이 너무 적다고요 ㅜㅜ 역사의 최애인데
상앙은 진시황 훨씬 이전에 진나라가 세력이 매우 약했던 시기의 효공시절에 부국강병책으로 진나라를 법가로 키운 인재인데
동영상에서는 상앙이 나무 기둥 옮기는 일로 상금을 줘서 아무리 터무니 없는 법이라도 법은 무조건 지켜진다는 원칙을
퍼뜨린 일화를 진시황 시대에 진시황이 상앙에게 시킨 일로 말씀하셨습니다. 이번에도 너무 오랫동안 강연도 하시고 기억도
많은 역사적 사실을 다 머릿 속에 넣어 두다 보니 착각하신거 같습니다. 동영상 잘 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옥의 티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제가 좀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아서 자꾸 딴지를 거네요. 죄송합니다.
맞습니다.
헌공의 아들 효공이 상앙을 등용해서 통일의 기초를 닦아았다고 보아도 무방 합니다.
나라가 강해지면 뭔들 못하겠는가!! 그 시대는 철저한 약육강식의 세계였는데
점점 머리숱도 많아지시고 회춘하시는것같습니다
사랑해요 임용한😍
우윳빛깔 임용한
전분빛깔 임용한
육덕풍만 임용한
시기열전에서가장출세한사람이오기인데사마천씨가왜곡을했어사람30명죽였다고마누라죽였다고한비자나여씨춘추는왜다르게해석하지진수가제갈량을띄웠다고백배사죄를했다잖아오기일대기는왜곡이야최고의수퍼히어로오기를추천합니다
손무보다뛰어나고백기한신보다뛰어나게다가30명을죽였니마누라를죽였니하니까사람들이한번보면못잊지죽고자하면삵ㆍ살고자하면죽는다일바당경족구천부라너무나위대한오자병법오기는손자를앉읽었을까
예전부터 느꼈지만 오기에 대한 비판은 여불위편 때와 마찬가지로 법가에 대한 유가의 비판 중 일례로 삼기 위함인듯 합니다.
님 감각이 쩌시는 듯. 임박사님 강의가 재밌는게 그런 감이 엄청나신 분이기 때문이죠.
@@lucasromi83 감사합니다. 교수님은 저와는 비할 수도 없는 식견을 지녔으니 재미있게 말씀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무제가 싫어할만 했네요. 부시, 오바마정부가 실패한 원인도 법가와 유사한듯.
고정불변의 이상향을 정해놓고 현실을 거기에 끼워맞추려다보니 미국 경제는 무너지고 중동은 전쟁터가 되어 수십만이 죽어나가고 모두가 힘들었죠.
교수님 나중에 진짜로 사구정변 해주셨으면
사구 정변을 어디서 사마천이 듣고 썼는지 궁금함+과연 진시황 유언대로 진짜 부소가 왕위를 이어받았으면
진나라가 유지 되었을까 궁금해서요
법가사상에서 각박하다는 이야기에 감명깊게 들리더라구요
사실 빨리빨리 라는것이 저번에 토전사에서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왜구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왜구문제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해결되었다는 점에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일을 처리하여 더 많은 백성의 목숨들을 구할 수 있지 않았나는 부분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런 부분에서는 정책을 결정할 때에서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개혁을 단행하여 더 많은 것을 지키고 얻을 수 있다는 부분이
공감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이번에 나온 이야기처럼 사람들의 관계라든지 정치적환경을 무시하고
단행되는 개혁들은 적들을 다수 만들어 내어 결국 비참하게 끝나는 최후로 도달할 수 있다는 부분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여
이런 점에서는 장단점들이 있고 사기의 서술자들에서도 역설적으로 사상에서 가지는 단점들이 있기에
어느 것이 옳다라고 보기에도 힘들며 세상은 비합리와 합리의 충돌이 아닌 합리와 합리의 충돌이라는 말에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 말 싸움의 케이스라고 생각되며
박사님이 판단은 여러분의 몫이라는 부분에서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임용한 교수님 책들이 모두 전자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절판된 것들도 있어서...
임용한 교수님은 한비자 평을 더 좋아하실듯
역사를 잘못 안다기 보다는 잠깐 실수한 듯합니다 역사를 잘못 알고 설명하다 보며 궁극에 말하고자 하는 가치가 오류한다면 어용교수겠지만 실수해도 말하고자 하는 취지에는 어긋나지 않는 듯합니다 이해해 줌이 어떠한지요 저도 비전문가로서 글을 올리다 보면 실수하여 부끄럽고 자존심 상해 며칠 자존감 상실합니다
알면서도 인간으로서 또 실수합니다
궁극의 인간이 지혜를 깨닫길 바라며 열을 다하여 설명 분명 명강의 같습니다
제가 알기론 흐름이
1. 오기 위나라 임관 후 진나라 격퇴
2. 오기 초나라 임관 후 초나라 도왕과 함께 부국강병책 마련
3. 진나라 효공에 상앙이 찾아와 부국강병책 제시
4. 상앙의 변법
5. 진 소양왕 때 진나라 전성기 시작
6. 진시황의 통일
이 순서 맞을까요? 춘추전국시대는 순서가 너무 헷갈리네요
박사님 너무 열일하시는것 아닌지 .. 건강 유의 하십쇼!
진시황과 상앙이야기는 박사님이 정리하시다가 헷갈리신 것 같네요.
상앙은 진시황보다 80년전 사람이며 저 일화는 진효공과 상앙이야기입니다.
진효공은 깡촌 진나라가 통일 할 수 있는 기초를 닦은 왕인데 상앙이 추구했던
법가체재가 진나라를 강하게 만들면서도 멸망으로 이끈게 아이러니합니다.
8:46 "어떤 노나라 사람이 말하기를....."
유가의 시조 공구(공자)가 옛 노나라 곡부 출신이죠. 그러니까 노나라 사람= 유가 인겁니다.
결국 역사의 승자는 한나라이니...
사마천의 그 멋진 철학덕에 궁형을 선물로 받은거지요 ㅋㅋㅋ
진시황이 아니고 효공인가? 하여튼 상앙은 진시황때 사람이 아닌데..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교수님
사마천이 한무재를 통해 법가의 폐해를 실감했기 때문에 법가를 비판하는게 아닐까요?
한무제와 사마천의 일은 법가도 뭣도 아닌 자기식구 감싸는 쓰레기같은짓이었음
8:58 세상에... 내가 여기서, 이 영상에서마저도 '이 책' 제목을 인용한 글을 보네요... 국방TV의 역사영상에서 현대판타지 책제목 인용이라...
뭔 책을 얘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말고 국어시간에 배우는 "전지적 작가 시점"을 비튼거 아닌가요?
@@kurayamikim7372 아 그런가요? 실례했습니다. 제가 해외에 오래 있어서 잘 몰랐네요... 해외에서 공부하다가 쉴 때 웹소설을 읽는데 마침 비슷한 제목의 책이 있어서...
진정 존경합니다 박사님!! (_ _)
사마천 본인이 과도한 법 집행의 피해자다보니 법에앞서 덕이 필요함을 주장했나봅니다 ㅎㅎ
오기처럼 살고 싶지 않아요
임용환 박사님 실수 진시황이랑 상앙...? 효공이나 혜문왕 아닐까요..
오기가 현대사회에 있었다면 최고의 인재였을 겁니다.
비~정한 천재!!!
너무 박해도 안되지만 너무 인자해서도 안되는데 그게 그 선이 어디인지 알기 어렵다는게 함정이죠......
Choi Oren 문재인 반대로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샤샤 박근혜 반대로 하면 정답일것 같네요
노무현 반대 개꿀
대깨박도 싫고 대깨문도 싫다.
한국에서도 삼국시절 오기랑 비슷한 일을 격은 사람이 한명 있었죠
계백 이라고
오기랑은 달리 백제가 망한다고 보고
처자식을 죽여버린...
상앙과 변법을 실시한 인물은 진효공입니다 시황제랑 상앙은 서로 다른시대 인물입니다.
본디 어느 하나만 중 하게 여기는것은 부작용이 따를수 밖에 없음..균형을 가져야지. 허나 이게 쉬운일인가 ㅋㅋ
한비자 기대됩니다!!
사마천은 한비자가 자신의 책에는 잘 적어놓고 정작 자기 자신은 구하지 못 했다고 했는데 과연 어떨지!!
교수님 팬이에여
사마천은 약간 군주 옹호론 처럼 군주 입장에서 백성이 군주를 어떻게 섬겨야하는가?와 같이 일반 백성이 군주제에서 가져야 할 덕목같이 느껴지네요. ^^
각박하지 않게 융통성있게 천천히 그시대 나이 60넘으면 내일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장수한건데
자신을 믿어준 주군을 위해 초나라 미래를 위해 썩은귀족세력 한방에 날려버릴려고
마지막 한수 쓴거 아닌감
오자병법 임용한선생님이 쓴 책... 온라인에서 팔지를 않아요 ㅠㅜ
나무기둥 옮기고 황금을 준거는 진나라26대 군주 효공이 법가인물 상앙을 고용하고 있었던일 아닌가요 ????
예전 대진제국 드라마에서 나온거 같아서요 .....^^
실제기록과 다를수도 있죠 ....
5:23 // 어... 사소하지만 팩트체크... 상앙은 진시황 때 사람이 아니구 진효공 - 진혜문왕 때 사람이고, 장대 이야기는 진효공 때 일화... -_-a
나는 임용한 교수님이 번역하신 오자병법 손자병법 pdf로 다 가지고 있네요
열국지에서 복수의화신 희대의복수귀 오자서와더불어 오기열전이 가장재미있는
만약 유학이 없었다면
박사님 진시황이 아니고 진효공과 상앙 이야기 ㅠㅠ
어쨌든 내용에 덧붙이자면 사마천이 법가를 유독 좀 그렇게 보는건 맞죠. 이거는 나중에 혹리열전에서도 알 수 있는 내용.
2:00 그런데 오기 덕에 70명이 아닌 70집안을 몰살 시켰으니까 개혁이 가능했지 걔들을 살려놓고 설득시킨다고 개혁이 되었을까요? 새로 즉위한 왕이 그들을 누를 힘 기르다가 시간 다 갈걸요? 그러다보면 그들을 누르기 위해 키운 세력이 또다시 개혁의 대상이 되겠죠. 한나라의 환관 외척싸움도 외척 누르려다보니 환관이 강해진 것 아닌가요? 결국 세상은 자기가 욕먹을 각오하고 총대메는 사람이 없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좋게좋게 저 일신의 영달만 생각한 인물이었으면 오기가 이렇게 유명해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역사에 이름을 남겼으되 진짜 전공하는 학자 아니면 들을 일도 없는 사람이 되었겠죠
국가의 발전방향과 해야할 일이 보이는데 나도 좋고 나라도 발전시키자는 생각으로 허허 거리며 좋게좋게 가자? 이건 환상이라고 봅니다. 오죽하면 우리나라에서 웰빙수구, 웰빙진보라는 말이 왜 나왔겠습니까?
또하나 진시황이 그렇게 자기대에 하겠다고 한번에 밀어붙이지 않았으면 진나라가 일찍 망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그와 상관없이 호해같은 어차피 또 황제가 되어 일찍 망했다면 그 다음에 한나라 같은 통일왕조가 나올 수 있었을까요? 다시 전국시대로 회귀했을 거라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중국은 진시황 이후엔 중국에는 왕조가 들어서면 그 전체를 먹어야 한 생각을 가지게 만들었죠. 진시황이 자기 당대에 무리하게 라고 개혁을 추진했기 때문에 오늘의 중국이 있었던 거라고 봅니다. 뭐 우리에겐 전혀 달가운게 아니지만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역사상 중국에 진시황만큼 영향을 끼친 인물이 있을까요?
재밌어요~~~^^
깨알홍보 오자병법ㅋㅋ
썸넬 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 오타가 있어서 상앙은 진시황 때 사람이 아닙니다
교수님... 위앙은 효공이에요...
얇다 X 가늘다 O
유시민이 해석한버전"백이숙제는 의로운데 굶머죽었따 반면악인 도척은 천수를 누리다 죽었따 의로운인은 복을받고 악한이는 댓가를받는게 도리라는데..나는 매우혼란스럽다 이것이 하늘의도라면 이도가 옭은가 그른가
진시황-상앙이 아니라 진효공-상앙일텐데 실수하신 듯.
상앙과 진시황제는 동시대 인물이 아닙니다
상앙은 진나라의 초기 부흥을 일으킨 인물이고 진시황은 마지막을 장식한 인물~~
누가 맞냐니? 이건 이미 결론이 난 이야기죠.
법은 최소한의 도덕이라는게 이 두가지 관점의 절충점이죠.
상앙이나 오기는 너무 각박한게 맞습니다. 그럼 유가의 관점은 맞느냐?
유가는 법과 원칙에 다른 가치관을 들이대면서 법을 자주 무력화시켰죠.
이순신 장군 존경한 그분만 해피엔딩 ㅋㅋ
사마천도...어떤 의미에선 찌질이였군요 ㅋㅋ
이래서 사마천 사마천 하는구나
2편!!!
상앙은 진시황 때 사람이 아닌데
깸성주의 사마천...
소위 말하는 위원장 케릭터?
사기가 사기쳤네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여주고 싶다....
진시황이 아니라 진효공 아닌가여?
ㅇㅈ
사마천 싫어. ㅡ.,ㅡ;;
아 진짜 거 효과음 안고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