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서 4년 살다가 왔는데, 제 생각 위주이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저는 몽골에 발령을 지원해서 지내다 왔습니다. 휴가랑 한국출장 제외하면 실제 몽골에 체류기간은 3년정도 되네요. 코로나 터지기 직전 4년입니다. 그리고 2년전에도 출장 다녀오고 지금도 동료,후배가 일하고 있습니다. 전 몽골을 좋아했고 지금도 그립습니다. 발령까지는 모르겠지만 출장이나 여행은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우선 몽골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 정확히 알고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제가 파워 J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여기는 대비하지 않으면 많이 실망하시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1. 교통체증 - 전 몽골 발령나기 전에 도착해서도, 울란바토르가 교통체증이 심한지 몰랐습니다. 강남 한복판 퇴근시간 절정일 때보다 더 막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로가 이면도로도 거의 없어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요 사고나로 나면 정리될 때까지 몇시간이고 도로에 갇혀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 지나간다고 다리에서 2시간 멈춰 있던적도 있어요. 돌아갈 길도 없어서, 그때 자녀가 어렸었는데... 참 난감했습니다. 집에서 직장이 11km였는데 울란바토르는 관통해서 가야했는데 막히면 1시간 40분 이상 걸렸습니다. 어디든 시내에서 이동하려면 꽉 막혀있다는거, 좋은차 렌트를 안할 경우, 대부분 프리우스라는 택시를 타고(담배냄새 찌든 경우도 많음) 비좁게 타서 다녀야 합니다. 택시비는 시간이 아니고 거리당(지금 1km 천원 정도)이라서 막힌다고 더내지는 않지만.. 힘들죠. 숙소에서 울란바토르 백화점 가는데 1시간 걸린다고 생각하면.. 전 자주 걸어다녔어요. 2. 물가 - 제가 있을때가 사실 축복받은게 뭐냐면 물가와 환율이 가장 좋을때였던거 같습니다. 환율도 좋고, 물가도 아직 상승 전이라서 한국에서 월급 들어오면 몽골에서 조금 여유있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와 러-우 전쟁터지고 모든게 다 올랐어요. 적정수준도 아니고, 몽골사람들은 솔직히 내일은 없다. 오늘 벌고 먹고 즐기가 주의라서(다는 아니지만), 그냥 대책없이 가격을 올렸습니다. 제가 코로나 전에 살던때와 2022년에 갔을때도 물가가 엄청 올랐는데, 요즘 들어보니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미국이나 유럽여행하는 지출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제가 있을 때 게르에서 숙박하는 것이 - 보통 게르 1동당 침대가 1인용이 4개가 있습니다. 3. 관광지 - 몽골에 땅이 넓은데, 관광지 여행지 많이 있느냐? 네 라고 대답못하겠습니다. 테를지 국립공원 - 말타는거 좋아하고, 밤하늘 별 좋은거, 넓은 초원 좋아하면 좋습니다. 사막도 작은 미니사막 가는데도 5시간 걸려요. 우리나라 고속도로 생각하면 안되고, 차도 좋은거 렌트하지 않으면 허리아파요. 디스크 환자들은 절대 비추입니다. 가서 낙타타고, 사막모래썰매 타는거 좋아하면, 우리나라에서 근거리는 몽골이 가장 가깝죠. 나머지는 홉스굴 호수 - 엄청 큰 호수, 나머지는 온천, 협곡등인데. 가는길이 어마어마하게 멉니다. 휴게소없고, 화장실은 평야입니다. 장거리 다닐 때 사진 예뻐서 푸르공 많이 타시는데 승차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전 10분만 타고 허리가 나갈뻔했어요. 이거타고 7-8시간... 한국에서도 좋은차타고 부산까지 가면 힘든데.. 그거에 4-5배 힘들어요. 사진용으로 딱이에요. 사진으로만. 징기스칸 동상 - 어마하게 큰 동상 올라가면 돈내야하는데 2년만에 갔더니 가격이 4배 올랐더라구요. 사진용으로 좋아요. 4. 친절도 - 이것도 겪어야 하는 것인데요, 몽골사람들이 다는 아니지만 대체로 친절하지 않아요. 4년이 오래면 오래고 짧으면 짧은건데, 전 외향적이라 많이 돌아다녔는데, 어딜 들어가도 인사하는 곳 거의 없어요. 말투도 대체로 뚝딱거립니다. 심지어 비싼곳에 가도 그래요. 엄청 고급진 호텔이나 초호화 식당 아니면 기대하지 마세요. 5. 음식 - 식당에 들어가서, 속이 예민하신 분들은 다 속이 아프고 화장실 갑니다. 그래서 몽골 가시는 분들은 꼭 지사제 챙겨가라고 해요. 기름지고.. 뭐 암튼. 한국과 안맞아요. 한국식당도 한국인이 잘 운영하는 곳에 가야 그나마 입과 속에 맞습니다. 몽골 제1의 뷔페가 샹그리라 호텔 뷔페인데,, 음식수주은 예전 빕스? 정도. 우리가 먹을건 애슐리 절반정도?에요. 근데 한국마트도 많고, 일반 슈퍼도 한국 라면이나 고추장 많이 팔아서 구하는건 쉬워요. 6. 항공권 티켓가격 - 비수기 가격이 평균 70만원정도합니다. 성수기는 더 올라요. 이 가격이면 비슷한 시간대에 베트남과 비교해도 3분의1 수준입니다. 7. 비자 - 무비자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이것도 한국인으로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요... 몽골인이 한국에서 합법 체류만 55,800명에 불법까지 합치면 더 많고 한국체류 몽골인이 1년에 버는게 1조원이 넘습니다. 몽골의 GDP가 23조에요. 5%를 넘게 버는건데... 물론 돈 많이 벌게해준다고 잘해줄 필요는 없지만, 한국인들이 몽골가서 소비 많이 하면 했지, 덜하지 않거든요. 근데 예전에 비자받기가 얼마나 번거롭게 하는지... 대사관 갔다가 기다리고 또 그걸 우편이나 직접 받으려면 또 기다리고 돈내고... 이것도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져서 2년동안 한시적으로 풀어준거에요. 만약 다시 몽골이 내년부터 한국인들도 90일 이내 여행객에도 이전처럼 비자 요구하면, 비자 만드는데도 2일은 날려야해요. 잠깐 들렀다가 생각나는대로 막쓴거라서 빠진게 많은데... 이런걸 종합하더라도 몽골여행의 좋은점이 너무 좋으시면 추천합니다. - 밤하늘 별보고 - 마사지는 최고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성분들이 압도 세서 시원시원하게 잘해요. 이건 저 살 때, 주로 머리/다리마사지 위주로 받았는데, 가격이 올라도 현재 전신마사지가 5-7만 투그릭이에요. 비싼곳은 10만. 그래도 한국돈 5만원 안합니다. 프리미엄 마사지는 20만투그릭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입니다. - 말 마음대로 타고(근데 단체로 말타면 그냥 말이 걸어다녀요. 얘네들도 수천명을 태워봐서 고객말 안들어요. 저야 야주 조금 탈줄 아니까 가면 막 달리는데, 달리면 다른 말들도 달리려고 한다고 마부한테 혼나요. 예전엔 1만투그릭(4천원 정도)이면 50분 탔는데, 2년전엔 2만-3만 투그릭으로 올랐더라구요. 암튼 50분을 터벅터벌 걸어다니는 말이에요. 안장도 딱딱하고, 냄새도 많이 나서, 장갑 꼭 끼시고, 여름엔 바지 입으세요. 안입으시면 종아리 쓸려요. - 미니사막/낙타 - 광대한 호수, 온천, 등등 이거 경험하시는 것이, 나머지 불편함을 상쇄할정도 되시면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그런데 4박 5일 지내는데 1인에 성인 아이 평균 100만원은 잡아야 합니다. 최소입니다. 기념품이나 선물같은거 사면 더 들어가요. 150-200이 들어갑니다. 저는 2년 전에는 잘 알고, 많이 변하지 않았고, 몽골어도 생활은 충분하니까, 불편한 부분들 아니까 잘 피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면 불편한게 한두가지는 아니에요. 물론 선진국이 아닌나라에 편하려고 가는건 아니지만... 그 가격에 불친절함, 교통체증, 높은물가, 그에 비해 낮은 퀄리티, 음식... 이런거 감안하면, 동남아 여행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다녀오시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몽골영상 잘봤습니다. 그립네요.
몽골, 인구 349만에 불과한데 1인당 gdp는 5천불인 빈곤한 국가인데 경제수준 대비 물가 너무 비싸네. 인구수가 아주 적어서 인구 좀 되는 나라와 비교하면 사실상 1인당 gdp 2천불대라고 해도 될 정도고 동남아 개도국보다 가난한 나라인데. 오랜만에 해외 영상보니 반갑네요. 항상 파이팅!
바가지 쓴것도 아니네여 혼자 탔으니 몽골인 하루 일당 주고 타신건대여 .. 어디여행 가면 그나라 평균 임금 으로 기준 잡으면 됌니다 가격표 없으면 혼자 5명 가격 다네시고 타신거죠 ..저노친이 얼마나 고수인지 모르셧네여 노친일수록 오랬동안 했먹어서 고수죠 늙은이라고 믿으면 다털림 .. 아무리 비싸도 그나라 하루 일당 하고 똑같은 요금이 나오겟어여 ?? 아마 저 기사노친은 님때문에 하루 즐거웟을겁니다 동냥 한 셈 치세요 ..혼자 탔으니 저가격 이해가 감니다
찬고리님이 이끌어주시는 몽골 기대만발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찬고리님 항상 응원합니다. 부모님한텐 너무 자랑스런 아들일듯 ᆢᆢ 부럽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굿굿 응원합니다!
찬고리님 영상 넘 좋네요.항상 응원 합니다.구독...꾹
드디어 여행시작이네요
그래도 맛있는것도 먹고다니길~~~~ 보는사람이 짠~~~해요
항상 응원합니다~~~^^😊😊😊😊😊
멋진 여행을 응원드립니다 ❤
ㅋㅋㅋㅌㅌㅌㅌ영상자주올려줘요❤
배가 고프다 해도 짠하고 배가 부르다해도 짠한 찬고리님 짠한맘으로 구독자 됐음 응원합니다 👍👏👏👏
잘다녀오세요😊
❤❤❤❤🎉🎉🎉🎉😊😊😊 be strong!
새로운 도전 기대해요 ㅋ
고생전문 여행 유투버... 찬고리님이 귀족여행 댕길때 까지 응원합니다.
6시간 기다리다니요 대단하십니다
멋진. 자켓입고
몽골에 도착햇네요
기대하고 고대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ㅋㅋㅋㅋㅋ 기대돼요 몽골여행 🥹
웰컴 투 몽골🙃
’짧게 한달‘에서 차원이 다르구나 느꼈어요 😀 응원합니다👍
구독과 좋아요 눌렀어요 ❤❤❤❤❤
acg 바람막이 찰떡으로 이뿌닽❤ 주머니가 지갑 😆 이마트 장보기 재밌어요 계획없이 자유롭게 다녀도 낭만이따ㅎㅎ역시 난 고리님 영상이 젤루 재밌어요 😍👍 와이파이 카페베나가 지지난번 라이브 장소인가바요 담영상 기다려요💕😘
무릎아퍼요?ㅎㅎ. 귀여움 ㅎㅎ.
한달간의 몽골 여행 건강하게 재미있게 의미있게 하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오예 출동이다!! ㅎㅎㅎㅎ
불교미술박물관도 특이하고 재밌을것 같아요...다음영상도 기대할께요 화이팅😊
즐건여행되세요
찬고리님 청주 오셨었군요...저희 동네 ㅎㅎ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진짜 너무짠내투어 ㅠ
25년 전과 눈부신 발전이라 놀라운 공항모습😊
30년전과도 다르네요.ㅎ
기대됩니다
몽골 자유여행은 엄두를 못내는데
응원합니다
우리 젊은 총각
댓글 간만에 다네요~ 잘 챙겨보고 있습니다ㅋㅋ 몽골여행 기대합니다ㅋ선리플 쓰고 설거지 갑니다ㅋㅋㅋ
오랜만이에요😃
인천공항 보다가 징키스칸공항 보면 ㅎ..참 아담하지요^^
대한민국 인천공항 자부심!!
인천공항은 세계급이고 징기스칸공항은 지역급
몽골은 인구부터 너무 적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한국말 왜케 잘해
초반에 택시비 8만투그릭? 비싸다고
5시간 기다리고 셔틀버스 타시길래 비용보니 3만투그릭(12000원;;)
❤❤❤
어머 청주 오셨으면 말씀해주셔야지~ 청주 청원구 오창사는 애청자입니다 항상 재밌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ㅎㅎ
약하게 보이지만 약하지 않은 찬고리 화이팅입니다
저도 몽골 배낭여행으로 가고 싶은데 정보가 많이 없더라구요. 찬고리님 미리 감사^^
여행유튜버 엥겍의 바통을 받고 떠나는 찬고리입니다!
20:04 건물 위로 구름 묵직한거 보소.. 하늘도 뻥 뚫려있어서 진짜 이쁘네요
술이 점점 늘어가는 찬고리
영상올라와서구독좋아요
영상보겠슴다
돌고돌아 이마트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
2:20 이수지 폼 미쳤다
찬고리님 5만향해서 출~~~발!!
와 이마트다
몽골에서 4년 살다가 왔는데, 제 생각 위주이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보겠습니다. 저는 몽골에 발령을 지원해서 지내다 왔습니다. 휴가랑 한국출장 제외하면 실제 몽골에 체류기간은 3년정도 되네요. 코로나 터지기 직전 4년입니다. 그리고 2년전에도 출장 다녀오고 지금도 동료,후배가 일하고 있습니다. 전 몽골을 좋아했고 지금도 그립습니다. 발령까지는 모르겠지만 출장이나 여행은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입니다.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집니다. 우선 몽골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 정확히 알고 가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제가 파워 J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여기는 대비하지 않으면 많이 실망하시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1. 교통체증 - 전 몽골 발령나기 전에 도착해서도, 울란바토르가 교통체증이 심한지 몰랐습니다. 강남 한복판 퇴근시간 절정일 때보다 더 막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로가 이면도로도 거의 없어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요 사고나로 나면 정리될 때까지 몇시간이고 도로에 갇혀 있습니다. 저는 대통령 지나간다고 다리에서 2시간 멈춰 있던적도 있어요. 돌아갈 길도 없어서, 그때 자녀가 어렸었는데... 참 난감했습니다. 집에서 직장이 11km였는데 울란바토르는 관통해서 가야했는데 막히면 1시간 40분 이상 걸렸습니다. 어디든 시내에서 이동하려면 꽉 막혀있다는거, 좋은차 렌트를 안할 경우, 대부분 프리우스라는 택시를 타고(담배냄새 찌든 경우도 많음) 비좁게 타서 다녀야 합니다. 택시비는 시간이 아니고 거리당(지금 1km 천원 정도)이라서 막힌다고 더내지는 않지만.. 힘들죠. 숙소에서 울란바토르 백화점 가는데 1시간 걸린다고 생각하면.. 전 자주 걸어다녔어요.
2. 물가 - 제가 있을때가 사실 축복받은게 뭐냐면 물가와 환율이 가장 좋을때였던거 같습니다. 환율도 좋고, 물가도 아직 상승 전이라서 한국에서 월급 들어오면 몽골에서 조금 여유있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와 러-우 전쟁터지고 모든게 다 올랐어요. 적정수준도 아니고, 몽골사람들은 솔직히 내일은 없다. 오늘 벌고 먹고 즐기가 주의라서(다는 아니지만), 그냥 대책없이 가격을 올렸습니다. 제가 코로나 전에 살던때와 2022년에 갔을때도 물가가 엄청 올랐는데, 요즘 들어보니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미국이나 유럽여행하는 지출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제가 있을 때 게르에서 숙박하는 것이 - 보통 게르 1동당 침대가 1인용이 4개가 있습니다.
3. 관광지 - 몽골에 땅이 넓은데, 관광지 여행지 많이 있느냐? 네 라고 대답못하겠습니다.
테를지 국립공원 - 말타는거 좋아하고, 밤하늘 별 좋은거, 넓은 초원 좋아하면 좋습니다. 사막도 작은 미니사막 가는데도 5시간 걸려요. 우리나라 고속도로 생각하면 안되고, 차도 좋은거 렌트하지 않으면 허리아파요. 디스크 환자들은 절대 비추입니다.
가서 낙타타고, 사막모래썰매 타는거 좋아하면, 우리나라에서 근거리는 몽골이 가장 가깝죠. 나머지는 홉스굴 호수 - 엄청 큰 호수, 나머지는 온천, 협곡등인데. 가는길이 어마어마하게 멉니다. 휴게소없고, 화장실은 평야입니다. 장거리 다닐 때 사진 예뻐서 푸르공 많이 타시는데 승차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전 10분만 타고 허리가 나갈뻔했어요. 이거타고 7-8시간... 한국에서도 좋은차타고 부산까지 가면 힘든데.. 그거에 4-5배 힘들어요. 사진용으로 딱이에요. 사진으로만.
징기스칸 동상 - 어마하게 큰 동상 올라가면 돈내야하는데 2년만에 갔더니 가격이 4배 올랐더라구요. 사진용으로 좋아요.
4. 친절도 - 이것도 겪어야 하는 것인데요, 몽골사람들이 다는 아니지만 대체로 친절하지 않아요. 4년이 오래면 오래고 짧으면 짧은건데, 전 외향적이라 많이 돌아다녔는데, 어딜 들어가도 인사하는 곳 거의 없어요. 말투도 대체로 뚝딱거립니다. 심지어 비싼곳에 가도 그래요. 엄청 고급진 호텔이나 초호화 식당 아니면 기대하지 마세요.
5. 음식 - 식당에 들어가서, 속이 예민하신 분들은 다 속이 아프고 화장실 갑니다. 그래서 몽골 가시는 분들은 꼭 지사제 챙겨가라고 해요. 기름지고.. 뭐 암튼. 한국과 안맞아요. 한국식당도 한국인이 잘 운영하는 곳에 가야 그나마 입과 속에 맞습니다. 몽골 제1의 뷔페가 샹그리라 호텔 뷔페인데,, 음식수주은 예전 빕스? 정도. 우리가 먹을건 애슐리 절반정도?에요. 근데 한국마트도 많고, 일반 슈퍼도 한국 라면이나 고추장 많이 팔아서 구하는건 쉬워요.
6. 항공권 티켓가격 - 비수기 가격이 평균 70만원정도합니다. 성수기는 더 올라요. 이 가격이면 비슷한 시간대에 베트남과 비교해도 3분의1 수준입니다.
7. 비자 - 무비자 기한이 2024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이것도 한국인으로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인데요... 몽골인이 한국에서 합법 체류만 55,800명에 불법까지 합치면 더 많고 한국체류 몽골인이 1년에 버는게 1조원이 넘습니다. 몽골의 GDP가 23조에요. 5%를 넘게 버는건데... 물론 돈 많이 벌게해준다고 잘해줄 필요는 없지만, 한국인들이 몽골가서 소비 많이 하면 했지, 덜하지 않거든요. 근데 예전에 비자받기가 얼마나 번거롭게 하는지... 대사관 갔다가 기다리고 또 그걸 우편이나 직접 받으려면 또 기다리고 돈내고... 이것도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져서 2년동안 한시적으로 풀어준거에요. 만약 다시 몽골이 내년부터 한국인들도 90일 이내 여행객에도 이전처럼 비자 요구하면, 비자 만드는데도 2일은 날려야해요.
잠깐 들렀다가 생각나는대로 막쓴거라서 빠진게 많은데...
이런걸 종합하더라도 몽골여행의 좋은점이 너무 좋으시면 추천합니다.
- 밤하늘 별보고
- 마사지는 최고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여성분들이 압도 세서 시원시원하게 잘해요. 이건 저 살 때, 주로 머리/다리마사지 위주로 받았는데, 가격이 올라도 현재 전신마사지가 5-7만 투그릭이에요. 비싼곳은 10만. 그래도 한국돈 5만원 안합니다. 프리미엄 마사지는 20만투그릭도 하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입니다.
- 말 마음대로 타고(근데 단체로 말타면 그냥 말이 걸어다녀요. 얘네들도 수천명을 태워봐서 고객말 안들어요. 저야 야주 조금 탈줄 아니까 가면 막 달리는데, 달리면 다른 말들도 달리려고 한다고 마부한테 혼나요. 예전엔 1만투그릭(4천원 정도)이면 50분 탔는데, 2년전엔 2만-3만 투그릭으로 올랐더라구요. 암튼 50분을 터벅터벌 걸어다니는 말이에요. 안장도 딱딱하고, 냄새도 많이 나서, 장갑 꼭 끼시고, 여름엔 바지 입으세요. 안입으시면 종아리 쓸려요.
- 미니사막/낙타
- 광대한 호수, 온천, 등등
이거 경험하시는 것이, 나머지 불편함을 상쇄할정도 되시면 가시는거 추천합니다. 그런데 4박 5일 지내는데 1인에 성인 아이 평균 100만원은 잡아야 합니다. 최소입니다. 기념품이나 선물같은거 사면 더 들어가요. 150-200이 들어갑니다.
저는 2년 전에는 잘 알고, 많이 변하지 않았고, 몽골어도 생활은 충분하니까, 불편한 부분들 아니까 잘 피해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면 불편한게 한두가지는 아니에요. 물론 선진국이 아닌나라에 편하려고 가는건 아니지만... 그 가격에 불친절함, 교통체증, 높은물가, 그에 비해 낮은 퀄리티, 음식... 이런거 감안하면, 동남아 여행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다녀오시는 것입니다.
오랜만에 몽골영상 잘봤습니다. 그립네요.
몽골에서 울란바토르랑 태를지만 갔다오려고 하는데 개안나요?
👍🏻👍🏻👍🏻👍🏻👍🏻
혹시 비행기 에어로 k 타셨나요? 7웡 17일에 저 그때 몽골 입국 해서
나중에 징기스칸호텔도 한번 ~가주세요.
몽골, 인구 349만에 불과한데 1인당 gdp는 5천불인 빈곤한 국가인데 경제수준 대비 물가 너무 비싸네. 인구수가 아주 적어서 인구 좀 되는 나라와 비교하면 사실상 1인당 gdp 2천불대라고 해도 될 정도고 동남아 개도국보다 가난한 나라인데.
오랜만에 해외 영상보니 반갑네요.
항상 파이팅!
맹버십 가입했어요잘 봤어요 늘홧팅하세요😅😅😅😅😅😅🎉🎉🎉🎉🎉🎉🎉🎉
환영합니다😆
@@changori 넵
고생ㅠ 고생ㅠ 고생ㅠ 그래도 찬고리 고생하는거 보면 내가 옛날 여행 하던 생각난다.
우리 찬고리님..많이 걷고 또 걸었다!
종아리가 터질지경이야요ㅎㅎㅎㅎㅎ
저도 8월 5일날 울란바토르 가서 8일동안 있다왔는데 신기하네요 제가 매일 왔다갔다했던 버거킹이랑 미니소있는 거리도 걸으시는 게 신기하네욬ㅋㅋㅋ
골찬이 안전제일😊
이마트에 말건들 포장지만 한글인거구요. 내용물은 중국에서 수입되는건로 알고 있습니다 유통비용절감 관계로요
미국인들이 이런 기분이겠구나
몽골야들 한국어 맘만먹으면 개잘한다는거 이 영상 통해서 다시 느꼈습니다. ㅋㅋㅋㅋㅋ
대학시절에 몽골인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밤중에 동아리방 들렸다 집갈때 우연히 만났는디 담배하나 빌려달라던 어르길 생각나네요 ㅎㅎ
한국욕도 찰지게 잘하던데 몽골이든 한국이든 꽃길만 걸어라 이눔아 ㅋㅋㅋ
지지리궁상 떡뽂이 나오는 대에서 보다가 끔 답답함
에어컨은 멀티탭으로? 🤣🤣🤣
전용멀티탭써야함. 불남.
몽골 재미있게 보겠습니다~몽골은 음식이 진짜 맛이없던데 고생 안하시는지 걱정이네요~ 몽골에 신고가신 신발정보 궁굼합니다!!
아니 그건 그쪽 입맛에만 안맞은 거 아니예요? ㅋㅋㅋ
아니 ㅋㅋㅋㅋ 다 한국어를 하시네 ㅋㅋㅋㅋ
몽골갈때 입국심사도 한국어로가능한가여?
2 47분 내가 울란바토르 공항에 앉아있던데다
9월11일 부모님 모시고 츨발합니더.겨울 패딩이 필요할까요??
덥네요🫠
장식용 에어컨 웃겼다.
랄라난난난난나나나
랄라랄라랄랄라
랄랄랄랄랄(랄랄라~)라
난난난난나
난나난나난나난난나
몽골 정치인들 하고 그 사람들의 진척들은 잘 사는 나라
몽골분들 아마라 앞에글자만 따서 불렀던 횽...공장생활 하면서 근면 성실 그 자체였음....그리워요 야간 끝나고 순대국먹고 헤어지던 그때가...
한국보다 많이 싼 물가 좋겠다. 그나저나 찬고리씨가 나이를 먹어가네요 무릎이 아파 못 걷겠다는 걸 보니
요새 유튜버들 몽골 엄청가는듯. ㅎㅎ
몽골 수박은 한국 보다 18배에서 20배 정도 싸네여 한국서 수박 저정도면 1만8천 에서 2만2천원함 조금 더큰건 한국서는 3만원 하죠 ..몽골이 수박은 정말 엄청 싸네여 ..삼겹살도 엄청 싸네여 한국에서는 저정도면 3만9천원임 ..줄당7천원보면되여 ..한국이랑 비슷 한건 비슷 한대여 고기 수박은 엄청 싸네여 빵은 한국이랑 큰차이 안나네여 ..
뚜껑ㅡ여는데ㅡ 손을. 왜케 떨어요 ㅋ ㅋ ㅋ ㅋ ㅋ
힘이. 많이. 딸리시나봐요 ㅜ ㅜ ㅜ ㅜ
여기가 한국이여 몽골이여....당황스럽네...
너무똑같아서 오히려 안갈듯..
고기값이 저렴하니 많이 드세요 😊
택시기사 목소리가 북한말씨네요
19:59~20:01 짧게 찬고리님의 저절로 탄성처럼 나오는 하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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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내가 여행을 하는 기분운 느꼈어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후원은 없나요?ㅜ
사실 계좌나 후원있으면 하고싶었는데 없어서 구독했어요
엥겍이랑 컬라보
몽골 조금 지겹네요
똑같은 동선 똑같은 음식 똑같은 평가
요즘 유튜버들 너무 많이가서 식상한 느낌입니다
보지마
바가지 쓴것도 아니네여 혼자 탔으니 몽골인 하루 일당 주고 타신건대여 .. 어디여행 가면 그나라 평균 임금 으로 기준 잡으면 됌니다 가격표 없으면 혼자 5명 가격 다네시고 타신거죠 ..저노친이 얼마나 고수인지 모르셧네여 노친일수록 오랬동안 했먹어서 고수죠 늙은이라고 믿으면 다털림 .. 아무리 비싸도 그나라 하루 일당 하고 똑같은 요금이 나오겟어여 ?? 아마 저 기사노친은 님때문에 하루 즐거웟을겁니다 동냥 한 셈 치세요 ..혼자 탔으니 저가격 이해가 감니다
한달간 이마트만 보다 끝나진 않겠지!
스포 금지 ㄷㄷ
몽골은 인구350만명
한국춰업35만명 ㅋㅋ
그래서. 한국말 잘한다
특히 중국 일본 일단 구타
부터 시작인 나라ㅋ
마트 편의점 등등 한국회사
그래고 이뻐 여인들 대박
요쯤 몽골인 롬아가씨. 문제ㅡㅡ
10:33 노브랜드 콜라 천원인데
비싸네요
이게 무계획의 맛이죠 J는 응원합니다 하하😂
영상들보면 손엄청 떠네 술마니 마심??
5:57 칭기스칸 호텔 '아직 큰 맘은 안 먹었구요' ㅋㅋㅋㅋ
왜?
버거킹은 아닌지??? ㅠㅠ
갠적 이유가 궁금합니다.
여기 미국입니다..몽골 친러 국가라..미국인에대한 비자나..뭐 어려운거 있다는데?? 여기선...그래도 가보고 싶다..
옛날 태사자?에 김.. 뭐시기가 몽골여행간 줄 .. ㅋㅋ
주인장 몽골 사람 아니요?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브금이 너무커요
그건 아닌듯
적당함
흠..
손을 엄청 떠시네요
저정도면 사기택시 타라는거자나 ㅋㅋ
노브랜드 콜라 사이다 제로콜라 모두 980원입니다
공항에서 유심뷰터 사야지
중국 내몽고가 아닌 외몽고죠?
광고를 몇개나껴넣은거지. 설겆이 하면서 보는데 이런 댓글 다는것도 첨이네 아오 짱난다
님 몽골을 뭘로 보는 거예요?대한 몽골이라니 진짜 너무 하네요.
제목 좀 바꿔어 주세요.
몽골물가 비싸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