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언~젠가는 960이 대세가 될 듯 ㅋㅋ 근데 개인적인 의견인데 960할 때 경기 주최측에서 랜덤으로 정해주지 말고 가능한 경우의 수 내에서 백흑 번갈아가면서 기물 어디 놓을지 정하는 느낌으로 하면 안 되나? 선수들 간 심리전도 되고(서로가 원하면 일반 체스 형태로 들어갈 수도 있음) 뭔가 사전에 주최 측의 실수로 포지션 유출되는 경우도 막을 수 있으니까
@@지슈라-v2g 그런가요..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차피 번갈아하니까 같은 포지션만 나오지는 않을 거니 오프닝 연구가 어렵고 설령 하더라도 깊은 수까지 계산하지는 못할 것이며, 특정 기물을 특정 위치에 놓으려는 시도도 상대가 그에 카운터되는 위치에 적합한 기물을 배치하면서 풀어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상대랑 포지션 자체는 대칭이기도 하고요.
@@동결 저도 어느정도 동감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저러한 방법으로도 수없이 많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기를 보게 될 것이며 여러 체스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배치를 구성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체스는 엔진이 없던 시절에도 오프닝 이론을 끊임없이 연구했고 여러 가능해 보이는 오프닝 이론(흔히 갬빗이 붙는 오프닝들)에 대한 최선수를 발견하고 정립해왔습니다. 엔진이 있는 지금이라고 더딜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체스는 역사적으로 봐도 앞으로 오래도록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대회는 사실상 사전준비나 계획이 불가능한 960을 지향하고, 말해주신 경기는 체스 엔진 대회에 적용 시켜 플레이어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식이 되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를 들어 "체스엔진은 번갈아 가며 배치할 때 쌍비숍끼리 가까운 배치를 선호하고 미들게임에서 어떠한 이점으로 활용하더라!" 와 같이 말이죠
(2000년 뒤 그랜드 마스터) 오늘은 다미아노 디펜스를 써봐야지
(3000년뒤 슈퍼GM) 봉클라우드 어드밴스 베리에이션!!
(4천년뒤 체스 랭킹 1위) 오늘은 b4 g4 오랑우탄 오프닝 우끼끼 바리에이션
(5000년 뒤 건어물) 흑색 비숍을 전개하여 시실리안 디펜스-울트라 하이퍼 액셀러레이티드 파프니르 드래곤-다스 라인골트 겜빗 바리에이션이 엔진 추천 수입니다.
@@4cc0unt.54이름 거참 배워보고싶게 잘 지으셨네
(6000년 뒤) 레티 오프닝 회전목마 바리에이션을 런던 시스템과 섞어써볼까?
이젠 그냥 체스인사이드 영상보는게 일상의 루틴이 된거같아요 밥먹을때 영상 안올라오면 옛날 영상들 찾아보고 ㅋㅋㅋ
진짜 언~젠가는 960이 대세가 될 듯 ㅋㅋ
근데 개인적인 의견인데 960할 때 경기 주최측에서 랜덤으로 정해주지 말고 가능한 경우의 수 내에서 백흑 번갈아가면서 기물 어디 놓을지 정하는 느낌으로 하면 안 되나?
선수들 간 심리전도 되고(서로가 원하면 일반 체스 형태로 들어갈 수도 있음) 뭔가 사전에 주최 측의 실수로 포지션 유출되는 경우도 막을 수 있으니까
960 자체가 정수를 없애기 위함인데
그렇게 되면 오프닝적 요소로 연구될 수 있어서
본래 목적을 저해하지 않을까 싶네요
@@지슈라-v2g 그런가요..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차피 번갈아하니까 같은 포지션만 나오지는 않을 거니 오프닝 연구가 어렵고 설령 하더라도 깊은 수까지 계산하지는 못할 것이며, 특정 기물을 특정 위치에 놓으려는 시도도 상대가 그에 카운터되는 위치에 적합한 기물을 배치하면서 풀어낼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생각해요. 상대랑 포지션 자체는 대칭이기도 하고요.
@@동결 말씀하신 내용은 게임시작 전과 후가 명확하지 않아서 메인게임으로 자리잡긴 어려워보이네요
선수이점도 생각해야하는데 오목만봐도 소시오프룰로 겨우 진행하는데 다 다른기물 여러개 놓는 체스는 더더욱 복잡해서 보기 쉽지 않아보입니다
오목 대회룰이랑 비슷한 방식인 것 같네요 서로 흑백 바꿔가면서 최대한 50:50 정도의 포지션을 만들어놓고 들어가는 점에서
@@동결 저도 어느정도 동감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저러한 방법으로도 수없이 많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기를 보게 될 것이며 여러 체스 플레이어들이 각자의 플레이스타일에 맞는 배치를 구성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체스는 엔진이 없던 시절에도 오프닝 이론을 끊임없이 연구했고 여러 가능해 보이는 오프닝 이론(흔히 갬빗이 붙는 오프닝들)에 대한 최선수를 발견하고 정립해왔습니다. 엔진이 있는 지금이라고 더딜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체스는 역사적으로 봐도 앞으로 오래도록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대회는 사실상 사전준비나 계획이 불가능한 960을 지향하고, 말해주신 경기는 체스 엔진 대회에 적용 시켜 플레이어들에게 영감을 주는 방식이 되어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를 들어 "체스엔진은 번갈아 가며 배치할 때 쌍비숍끼리 가까운 배치를 선호하고 미들게임에서 어떠한 이점으로 활용하더라!" 와 같이 말이죠
체싸님 유튜브 보고나서 체닷 레이팅 1400점 찍었어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
게임이 나온지 몇년이 됐는데 오프닝이 아직도 연구되냐 진짜 ㅋㅋㅋ
베를린도 해보니까 은근히 백이 xf7 희생하고 Qh5 같은 걸로 들어오는 라인이 많더라구요..
오 이번엔 카루아나가 아니군요 ! 인터레스팅
뉴네오 안티베를린? ㅋㅋㅋㅋ
ㄷㄷ
오프닝은 너무 야속해.
성진수가 흑을 잡고 플레이하는 베를린디펜스는 승률이 100%이다
성진수가 백을 잡고 베를린디펜스를 한다면 그것은 재앙일것이다.
-이안카루 칼슨리런케시루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