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사철가’를 읊조린다. 퇴근하자마자 침대에 길게 누워서, 저녁 운동할 때, 하다못해 샤워 하면서도. 가사 하나하나가 인간 전체의 삶과 현재의 모습을 절묘하게 잘 드러내서다. “인간이 모두가 백년을 산다고 해도/병든 날과 잠든 날/걱정 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 살 인생/아차 한 번 죽어지면/북망산천의 흙이로구나”라는 구절은 들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4분40여초 길이의 이 단가를 지은 이는 명확치가 않다. 1950~1960년 당대를 주름 잡던 명창 김연수가 만들고 부른 ‘사시풍경’(四時風景)과 흡사해 현재로선 그가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의 곡과는 부분적으로 많이 다르다. 단가란 판소리를 하기 전 목을 풀려고 부르는 ‘맛배기 곡’이라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이 제대로 힘줘서 부르고 나면 진이 빠진다.
1950년대 세계인의 기대수명은 50도 채 안됐다. 오죽하면 환갑날 ‘오래 살았다’며 동네방네 사람들 불러다 잔치를 벌이기까지 했을까.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인간의 수명을 100세로 늘려 잡은 건 놀라운 선견지명이다. 건강하게 살아 숨 쉬는 기간이 반세기도 못 되니 각자가 알아서들 수명 조절과 관리를 잘 하시라는 교훈이 이 노래에 담겨 있다. 사철가는 사회적 윤리와 양심, 인간의 도리도 가르쳐 정의감마저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국곡투식하는 놈과 /부모 불효하는 놈과 /형제 화목 못하는 놈 /차례로 잡아다가 /저 세상 먼저 보내버리고~.” ‘국곡투식’(國穀偸食)은 ‘나라의 곡식을 도둑질 하여 먹는 이’란 뜻이다. 요즘도 국곡투식하는 자들이 개인에서부터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사방 천지에 널려 있다. 국가 지자체 등 공관 운영 실태가 대표적인 국곡투식이다. 이 시간 나라 곳곳에서 벌어지는 국곡투식만 줄여도 하위 70%에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자격 조건 따지지 않고 노인 모두에게 주고도 남을 것이다. 특히 ‘형제화목 못하는 놈’, ‘부모 불효하는 놈’은 가진 자들 중에 더 많다. 재벌 회장이 사망하면 형제들끼리, 아내와 자식 간, 자식들끼리 재산다툼이 살벌하게 벌어진다. 부모 불효는 상상을 초월한다. 효까지 바라는 건 언감생심이고 학대만 하지 않아도 고맙다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다.
사철가는 뛰어난 ‘계절송’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계절송을 들라고 하면 누구나 비발디의 ‘사계’를 먼저 대겠지만 그 곡에 비해 사철가의 계절 감각이 월등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 “봄아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 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삭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단풍도 어떠한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낙목한천 찬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려 은세계가 되고 보면 /월백 설백 천지백 하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 사철가가 시대를 불문하고 만인의 가슴에 커다란 감동을 전해주는 배경이 바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계절의 순환과 조화롭게 일치시켜 공감을 자아내서다. 인간의 나이 듦을 봄의 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에 빗대 청·중·장·노년의 열정과 성숙, 상실감 등을 잘 녹여내고 있는 것이다. 사철가의 백미는 현재의 시간이 삶에서 가장 소중하되, 그에 못지않게 건강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환기시켜 준다는 점이다. “사후에 만반진수는 /불여 생전에 일배주 못하느니라 /(생략)/ 나머지 벗님네들 서로 모여 앉아서 /한잔 더 먹소, 그만 먹게 하면서 /거드렁~거리고 놀아보세” 이러하니 시시 때때로, 장소 불문하고 사철가를 주절대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은가.
![[제 31회 임방울 국악제] 단가 사철가 / 소리 조상현, 고수 임영일](http://i.ytimg.com/vi/8JDVDzoy8rM/mqdefault.jpg)
김성환님 구수한 숭늉같은 목소리에 손박자까지 이분이야 말로는 할수없는
끼가 다재다능한 분이지요
김성환님 건강하시여 웃음을 마니 주세요
손박자에 국악이 왠말??
너무 너무 좋네요~^^
절로 흥이 나요~
멋쪄요~~^.^
구수한 목소리 은 최고의 사철가 입니다
묻지마세요 ㅡ 건강하세요 ㅡ
김성환씨가 노인들 무릎 수술비 지원으로 230억 기부.
와 멋져, 강력히 추천,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 김성환씨가 최고 최고 최고
손박사님 참으로 잘하십니다.
늘 건강 하세요
감사 합니다.
너무 듣기 좋네요 김성환님 최고십니다
머시여. 소리도 하는겨. 우메~ 가진재주가 넘 많으시네요. 못하시는게 없네요. 존경스럽습니다.
구수한 김성환씨 최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멋진 모습 오래오래 보여주세요
역시 팔방미인 이네요. 끼가. 보통이 넘네요❤❤❤❤❤
전국노래자랑 사회자 이분이 제격인데 시청률 대박날텐데요
김성환 화이팅 전국노래자랑 갑시다 사랑합니다 여기는 부산 자갈치 입니다
정말 기가막히십니다
잘들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또 찾아뵙겠습니다
가락이 옛부모들의 맘이 편한함을 제공 받았기에
명물이십니다 앞으로도 늙지 마시고 건강하게 지금처럼 사세요
사철가는 부르는 분들 가운데 역대 최고라고 생각이듭니다.
동감입니다
그래요 너무 좋네요
그러네요😂
너무 위트있으세요 ㅎㅎ소리 너무 좋습니다
단가 사철가 부르시는분 중. 가장. 맛있게 부르십니다.
멋져요 김성환 선생님ㆍ앞으로 더늙지마시구 즐거움 많이주세요ㆍㅎ
사철가를 최고로 만들었네요 너무 좋아요
대학공부마치고 졸업식날 부모님생각에 울던모습에 눈시울이적셔지네요 부모님이저하늘에서흐믓해하지겠어요 참말로아들 잘두셨네요
손가락 장단을 첨가한 구수한 김성환씨의 단가를 잘 감상하였습니가.
이렇게 어려운 창을 잘하시는 김성환님
대단하십니다. 자꾸 찾게되는군요
이양반이 진짜 만능 재주꾼이랑께~^^
인물좋고 목청좋고 재치있고요
전국노래자랑
사화자로
김성환님
재격입니다
전국노래자랑
담당피디님
참고해주세요
같이삽니다!! 보고 바로 찾아봅니다. 정말 명가 이십니다♡
어르신들 한분한분 손 잡아주는 모습에 정말 대단 하십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 너무나 멋지십니다
김성환 님 최고 👍 💕 💗
광산김씨의 자랑 이십니다!!!
선생님 다양한솜씨의 재능을발휘해 좋은 우리의 곡을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국민을 즐겁게 해주시는 김성환 최고의 연예인 정말감사합니다~♡♡♡
역시 김성환 최고 배우 겸 가수 입니다. 너무 멋집니다.
선생님존경합니다 좋은가락 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서적으로 맘을 편한히 해 주네요
이 분은 못하는게 뭐지. 완전 만능이네.
가사도 가슴을 울리고 그 특유의 손딱딱이 장단에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네요
저도 듣다가 감동을 받아 저절로 눈물이 났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늘~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
최고입니다.
이런멋좋다 명창분들 김준수가부르는멋진 사철가보다 투박한조미료기교싹빠진맛 가사와소리를 있는그대로 부른진짜소리 이런사철가를 듣고싶어서 찾다찾다들어옴 자연인이승윤편에나온젊은자연인이부른 사철가이후 오래만에둘어보는 머찐진짜소리 잘들었어요
정말 재간이 많으신 분이시고 어려운 노인들도 많이 도와주신다고 들었습니다
손박자도 노래도 사람 쥑이네요!!!
멋져요....♡
손끝도 어쩜~^^
재주도 조으시네요^♡^
국악한마당 지대로네요
역시 판소리랑 딱입니다!!!
김성화님 짱 최고입니다
옛날 가락이 맘여 위안을 삼고 부모들이 살아왔었느니라 새롭게 정감이 느껴지네요 맘에
❤❤❤❤❤너무좋아요 카나다에서 즐겨듣고 있습니다 최고압니다
모든사람을즐겁게하네요😮
아주좋아요 계속살려요
너무 멋지십니다
건강잘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이땅에 예인
광대 딱한명만 꼽으라면 김성환선생님
감동입니다 😬👍🏽✨
김박사님!👍
존경합니다!🙏
들어봤던 사철가 중 가장 유쾌하고 재밌는 사철가네요.
사철가 김성환님! 신의 작품을 보는듯 감상했습니다요 감사해요.
손가락뿜뿜 재주가남다르네요
얼씨구 ~~
아주 좋아합니다
김성환가수배우님최고입니다전국노래자랑mc로제격입니다추천해요
구수한 창입니다.
가지말어라 세월아 중간 내가 잡는것두 한계가 있구나
건강하세요
시도 때도 없이 ‘사철가’를 읊조린다. 퇴근하자마자 침대에 길게 누워서, 저녁 운동할 때, 하다못해 샤워 하면서도. 가사 하나하나가 인간 전체의 삶과 현재의 모습을 절묘하게 잘 드러내서다.
“인간이 모두가 백년을 산다고 해도/병든 날과 잠든 날/걱정 근심 다 제하면/ 단 사십도 못 살 인생/아차 한 번 죽어지면/북망산천의 흙이로구나”라는 구절은 들을수록 고개가 끄덕여진다.
4분40여초 길이의 이 단가를 지은 이는 명확치가 않다. 1950~1960년 당대를 주름 잡던 명창 김연수가 만들고 부른 ‘사시풍경’(四時風景)과 흡사해 현재로선 그가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의 곡과는 부분적으로 많이 다르다. 단가란 판소리를 하기 전 목을 풀려고 부르는 ‘맛배기 곡’이라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이 제대로 힘줘서 부르고 나면 진이 빠진다.
군산의 인물이십니다
1950년대 세계인의 기대수명은 50도 채 안됐다. 오죽하면 환갑날 ‘오래 살았다’며 동네방네 사람들 불러다 잔치를 벌이기까지 했을까.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인간의 수명을 100세로 늘려 잡은 건 놀라운 선견지명이다. 건강하게 살아 숨 쉬는 기간이 반세기도 못 되니 각자가 알아서들 수명 조절과 관리를 잘 하시라는 교훈이 이 노래에 담겨 있다.
사철가는 사회적 윤리와 양심, 인간의 도리도 가르쳐 정의감마저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국곡투식하는 놈과
/부모 불효하는 놈과
/형제 화목 못하는 놈
/차례로 잡아다가
/저 세상 먼저 보내버리고~.”
‘국곡투식’(國穀偸食)은
‘나라의 곡식을 도둑질 하여 먹는 이’란 뜻이다. 요즘도 국곡투식하는 자들이 개인에서부터 시민단체에 이르기까지 사방 천지에 널려 있다.
국가 지자체 등 공관 운영 실태가 대표적인 국곡투식이다. 이 시간 나라 곳곳에서 벌어지는 국곡투식만 줄여도 하위 70%에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자격 조건 따지지 않고 노인 모두에게 주고도 남을 것이다.
특히 ‘형제화목 못하는 놈’, ‘부모 불효하는 놈’은 가진 자들 중에 더 많다.
재벌 회장이 사망하면 형제들끼리,
아내와 자식 간,
자식들끼리 재산다툼이 살벌하게 벌어진다.
부모 불효는 상상을 초월한다. 효까지 바라는 건 언감생심이고 학대만 하지 않아도 고맙다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다.
국악을 어릴때 배우었다구나
얼씨구 ~~^^*♡
되게 잘 부른다
한국방송공사는 김성환씨를 전국노래자랑 사회자로 즉각 임명하라.
고수는 필요없군효 ㅋㅋㅋ아 넘흐 조아요^^
좋구나 ~~^^*
김성환님 연기 뿐 아니라 소리도 참 잘 하시요
구수한 매력은 분명해
딱 내 스타일
감동입니다
국보 ^^
전국노래자랑,,mc후임자,,,김성환
사철가는 뛰어난 ‘계절송’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계절송을 들라고 하면 누구나 비발디의 ‘사계’를 먼저 대겠지만 그 곡에 비해 사철가의 계절 감각이 월등 뛰어나다고 말할 수 있다.
“봄아 왔다가 갈려거든 가거라/
네가 가도 여름이 되면
/녹음방초 승화시라
/옛부터 일러있고
/여름이 가고 가을이 돌아오면
/한로삭풍 요란해도
/제 절개를 굽히지 않는 황국단풍도 어떠한고
/가을이 가고 겨울이 돌아오면
/낙목한천 찬바람에
/백설만 펄펄 휘날려 은세계가 되고 보면
/월백 설백 천지백 하니
/모두가 백발의 벗이로구나”
사철가가 시대를 불문하고 만인의 가슴에 커다란 감동을 전해주는 배경이 바로 인간의 생로병사를 계절의 순환과 조화롭게 일치시켜 공감을 자아내서다.
인간의 나이 듦을 봄의 꽃,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의 눈에 빗대 청·중·장·노년의 열정과 성숙, 상실감 등을 잘 녹여내고 있는 것이다.
사철가의 백미는
현재의 시간이 삶에서 가장 소중하되, 그에 못지않게 건강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환기시켜 준다는 점이다.
“사후에 만반진수는
/불여 생전에 일배주 못하느니라
/(생략)/
나머지 벗님네들 서로 모여 앉아서
/한잔 더 먹소, 그만 먹게 하면서
/거드렁~거리고 놀아보세”
이러하니 시시 때때로, 장소 불문하고 사철가를 주절대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은가.
너무듣기좋아요재주꾼.
사람이 살아가는뎌 말하는것보다 듣는귀가 발달되어야 사설을 줄일수 있음이라
김선님 끝내줍니딘
👍💯💕🙏💐💐💐
يا حلوكم يا حلوكم
사철가가 김성환 외엔 와닿지도 않는다 가는 세월 ktx같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이분만은 진정 탈렌트(만능)이시다ㅡ
드라마 한편 히트하면 스타행세하는
일부 배우같지 않는 배우들
이분보면 부끄럽지 않나
김성환님이 전국 노래자랑 진행 해야 합니다 남희석은 김신영 보다 너무너무 재미 없어요
탁현민 수령 동무만세
벌레는 여기도있네.....우와 열심히산다...ㅎㅎ
이인영 동무만세
임종석 비서실장 민주공화국 만세
저느매 손가락 분질러 버려라
꼬여도 단단히 꼬였구나
난 김일성 민주공화국 만세
김정은 수령 동무만세
그렇게좋으면 너가가 ㅎㅎㅎ
아 난 행복해
김정은 수령 동무만세
전라도 인민 공화국 만세
성환씨 천호동 천궁회관 전자올겐. 김재경 입니다 참 오래만에요. 방송볼때마다. 그때기억 떠올리죠 만능 성환님. 건강하시고 가내두루.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