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용직 전 프로기사님의 책 (바둑의 발견)에서 바둑의 발전 과정에 여러 패러다임이 있었는데 마직막으로 중앙의 발견이 될거라는 식의 예언을 한게 있는데 바둑 미지의 중앙을 제대로 계산하는 알파고가 새로운 바둑의 패러다임 자체가 되었네요.알파고로 의해 모든 정석과 포석이 바뀔듯 하네요.
근데 저럴 수 밖에 없는것이.. 인간이 평생 밥만 먹고 바둑을 둔다 하여도 둘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양의 대국을 자체적으로 혼자서 바둑을 두면서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둘 때까지 무한정 대국을 반복하며 경우의 수를 찾아나가니.. 그런데 알파고와 알파고가 붙으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사람이야 제각각 생각도 다 다르고 사고하는 방식도 달라서 똑같은 실력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지만 알파고는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고 사고하는 방식 구조도 완전히 똑같을 텐데 알파고를 두 개 만들어 서로 붙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흑을 잡느냐 백을 잡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까요?
@@이민규-b5c7q 바둑이 완벽한 계산의 영역에 들어온 이상 바둑판의 크기가 클수록 컴퓨터가 유리하죠. 2X2판에서 바둑둔다고 한번 생각해봐요.서로 대각선에 한수씩 두고 이후는 둘다 착수를 포기함으로서 빅으로 끝날겁니다. 3X3에선 흑이 천원을 먼저 둘 수 있으니 인간이든 컴퓨터든 흑을 잡은 쪽이 이기겠죠. 굳이 인간이 프로기사의 수준에 다다르지 않더라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경우의 수가 적기 때문이죠.
흑이 백에게 덤을 6호반 준다는 의미를 저는 흑의 첫수의 가치가 그 정도 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수를 들여 화점의 백돌 하나를 만약 고스란히 잡았다면(실제 흑은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겠지요) 확정가만 약 20호인데, 그 발전성까지 고려한다면 20집을 훨씬 넘는 가치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흑이 그 자리에 네 수를 두는 사이에 백의 확정가(+발전성)가 얼마나 늘었느냐를 비교해봐야 할 텐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한다고 하는데, 어지간한 기력이 아니고선..ㅎㅎ 저는 오로에서 6단을 두고 있는데, 아무리 숲이 중요하다 해도 저렇게 귀를 포기하긴 어렵더라고요. 중반 백이 거기서 수를 내면서 기막히게 사석작전을 쓴 걸 저는 따라 할 자신도 없고, 아직도 그 만큼의 기력이 안 되는 듯..^^;
1 컴바둑 기본전술은 중앙바둑을 구사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처음부터 실리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기 때문에 그 점을 역이용 하는 개념의 코딩을 한 듯 합니다 이 심리적 헛점이 매우 잘 먹히죠 그래서 컴의 귀나 변을 갈라치고 중앙세력 형성을 방해하며 두면 유리해지죠 2 컴은 10급~9단 까지의 모든 기법을 차등을 두지 않고 구사 합니다. 3 컴은 정석에도 없고 아무도 시도한 적이 없는 수법에 비교적 취약한 편입니다 4 컴에게는 끝내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컴이 끝내기를 초,중반에 둘 때가 있는지 이상 하게 생각하죠. 하지만 그건 사람이 정한 선입견이고, 컴은 침투, 삭감, 대마잡이 등에 효과만 있다면 두는 순서나 기법에 차별을 두지 않고 어떤 수든 둡니다 그래서 컴은 때로는 10급의 수법부터 9단의 수법까지 가리지 않고 구사하는 것이죠
파란별 전자회로의 속도는 인간신경인 뉴런의 화학적 전파속도보다 100만배 빠르다고 합니다. 사실 세상의 원리는 단순 산수+무한 연산 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만.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서(그러니까 무한번의 연산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고등학습 즉, 수식들이 필요합니다. 알파고도 기저는 인간들의 기보. 즉 인간들의 고등학습의 결과인, 바둑안의 예술이나 인생의 가치관 을 기본 베이스로 무한의 연산을 하여 진행합니다. 아직까진 그렇습니다. 그런데 흔히 컴공전공자들이 이야기하는 컴퓨터가 저절로 생각하는 날, 특이점을 넘어가는 날이 온다면. 무한의 단순연산만으로 논리라는걸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인간이 그것을 발견에서 컴퓨터에게 주입시킬지도요. 그사람은 노벨상은 따놓은 당상일듯여 ㅋㅋ
바둑 하나도 모르고 대충 땅따먹기라는 개념만 아는데 예전에 책으로 한 번 배워볼려고 읽어봤는데 처음에 귀? 쪽에 수를 두는 이유가 중앙보다 적은 돌로도 땅을 만들 수 있다는게 이유였는데 직관적으로도 저걸 막으면 자연스레 중앙도 내 집이 되는데 굳이 왜 귀에 집착할까..라는 생각을 했었음. 나 알파고와 비슷함? 직관력 ㅍㅌㅊ?
많이 배워가요!!~~ 감사합니다
문용직 전 프로기사님의 책 (바둑의 발견)에서 바둑의 발전 과정에 여러 패러다임이 있었는데 마직막으로 중앙의 발견이 될거라는 식의 예언을 한게 있는데 바둑 미지의 중앙을 제대로 계산하는 알파고가 새로운 바둑의 패러다임 자체가 되었네요.알파고로 의해 모든 정석과 포석이 바뀔듯 하네요.
진짜 놀랍네요..이런 바둑..4천년의 이론이 흔들리고 있네요.
네에~ 앞으로의 바둑 이론은 많이 달라질 거 같습니다.
좌하귀 활용이 놀랍습니다. 좋은해설 덕분에 백의 우하귀 날일자의 의미를 알수 있엇습니다. 놀랍습니다
아 굉장합니다. 그냥 굉장하다는 말 외에 다른 말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창호 전성시대를 연상케 합니다.
근데 저럴 수 밖에 없는것이.. 인간이 평생 밥만 먹고 바둑을 둔다 하여도 둘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양의 대국을 자체적으로 혼자서 바둑을 두면서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둘 때까지 무한정 대국을 반복하며 경우의 수를 찾아나가니..
그런데 알파고와 알파고가 붙으면 어떻게 되는걸까요? 사람이야 제각각 생각도
다 다르고 사고하는 방식도 달라서 똑같은 실력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지만
알파고는 만들어진 프로그램이고 사고하는 방식 구조도 완전히 똑같을 텐데
알파고를 두 개 만들어 서로 붙이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흑을 잡느냐 백을 잡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까요?
L Rator 알파고끼리 붙어봤습니다
결과는요?
윤승환 크~ 컴공과의 업데이트 ㅋㅋㅋ
알파고 초기 개발단계 빼고는 전부 알파고 자기들끼리 대국한걸로 실력 올라온거임. 그리고 인간은 수천년동안 바둑 두면서 수십 수백만명이 바둑에 인생을 걸고 살아왔었음 ㅋㅋ 그런데 컴퓨터는 단 1년만에 인간 바름ㅋㅋㅋㅋㅋ
백이 7할확률로 이깁니다. 덤은 과했습니다
앞으로 알파고는 인간이 절대 못이깁니다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지만
알파고는 인간의 수를 한없이 저장시키고 실수를 모르니까
성추호건 절대라는말은 잘못된것 소프트웨어는 버그란걸평생 안고살아가니...
썰매를 타고 ~~ 달리는기분 ~~~
오~ 그 노래 좋으네요 ^^
궁금한게 만약 바둑판을 19 x 19 가 아닌 29 x 29 나 그이상 크게 하면 인간 바둑기사가 알파고를 이길수 있을까요? 바둑 문외한인 저는 궁금하네요
아뇨아뇨 인간이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아져요 판이 좁을수록 컴퓨터한테 유리해요 정확도 면에서
@@이민규-b5c7q 바둑이 완벽한 계산의 영역에 들어온 이상 바둑판의 크기가 클수록 컴퓨터가 유리하죠. 2X2판에서 바둑둔다고 한번 생각해봐요.서로 대각선에 한수씩 두고 이후는 둘다 착수를 포기함으로서 빅으로 끝날겁니다. 3X3에선 흑이 천원을 먼저 둘 수 있으니 인간이든 컴퓨터든 흑을 잡은 쪽이 이기겠죠. 굳이 인간이 프로기사의 수준에 다다르지 않더라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경우의 수가 적기 때문이죠.
흑은누구에요?
알파고가 오오다케의 우주류를 완성시킴.
최지훈 우주류는 다케미야 아니었나요?
몇집으로 진거에요? 덤 없이 이기는 정도인가요?
백이 반면으로도 10집정도 유리한거 같습니다.
백이 반면으로 열집도 못보는 수준이냐?
초반에 실리를 생각하다보면 큰 그림을 못보죠
제가 바둑 기력이 낮아서 그런데요. 초반에 좌하귀에 흑돌 4점으로 백 한점을 저렇게 제압하는게 흑이 이득인가요?? 세력도 어느정도 튼튼하고 실리도 커보이긴 하는데 초반 4점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저는 돌을 많이 투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흑이 백에게 덤을 6호반 준다는 의미를 저는 흑의 첫수의 가치가 그 정도 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수를 들여 화점의 백돌 하나를 만약 고스란히 잡았다면(실제 흑은 한동안 그렇게 생각했겠지요) 확정가만 약 20호인데, 그 발전성까지 고려한다면 20집을 훨씬 넘는 가치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흑이 그 자리에 네 수를 두는 사이에 백의 확정가(+발전성)가 얼마나 늘었느냐를 비교해봐야 할 텐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한다고 하는데, 어지간한 기력이 아니고선..ㅎㅎ
저는 오로에서 6단을 두고 있는데, 아무리 숲이 중요하다 해도 저렇게 귀를 포기하긴 어렵더라고요. 중반 백이 거기서 수를 내면서 기막히게 사석작전을 쓴 걸 저는 따라 할 자신도 없고, 아직도 그 만큼의 기력이 안 되는 듯..^^;
인간이 알파고를 이길 수 있지만 이길 수 없습니다.
기하학적 도형을 이용했군.
1 컴바둑 기본전술은 중앙바둑을
구사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처음부터 실리를 염두에 두고
진행하기 때문에 그 점을 역이용
하는 개념의 코딩을 한 듯 합니다
이 심리적 헛점이 매우 잘 먹히죠
그래서 컴의 귀나 변을 갈라치고
중앙세력 형성을 방해하며 두면
유리해지죠
2 컴은 10급~9단 까지의 모든
기법을 차등을 두지 않고 구사
합니다.
3 컴은 정석에도 없고 아무도
시도한 적이 없는 수법에 비교적
취약한 편입니다
4 컴에게는 끝내기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컴이 끝내기를
초,중반에 둘 때가 있는지 이상
하게 생각하죠. 하지만 그건
사람이 정한 선입견이고, 컴은
침투, 삭감, 대마잡이 등에 효과만
있다면 두는 순서나 기법에 차별을
두지 않고 어떤 수든 둡니다
그래서 컴은 때로는 10급의
수법부터 9단의 수법까지
가리지 않고 구사하는 것이죠
ㅋㅋㅋㅋㅋ 어느시절 쌍팔년대 '컴바둑' 얘기를 하는건지.
이봐요, 님이 말하는 것처럼 무슨 경우를 무슨 수로 대응하는 '코딩' 을 하는 시대는 옛날에 이미 끝났어요.
님이 지금 하고 있는 판단 자체가 알파고와 붙기 전에 AI에 대응한답시고 수짜던 기사들의 사고입니다.
이분 최소 알파고 만드신분
흑은 누구죠?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타이젬 아이디가 atomy 입니다
TV 강남바둑센터 감사합니다^^
네에~ ^^
10급? 왜 알파고 같은 절정의 고수를 10급이라고 하나??? 알파고의 수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해야지...
내가 zen5한테 느끼는 기분을 프로들도 느낄 수 있겠군...
그러시군요 ^^
10급? 식겁?
장난 ㅋㅋ ;;
인제 나중에 인제
바둑이 예술인줄 알았는데 알파고에 의해 단순 수치계산의 연속인걸 알았다..결국 수치계산이 빠른 컴퓨러가 이기는건 당연한것....
파란
파란별 ㅍ
파란별 전자회로의 속도는 인간신경인 뉴런의 화학적 전파속도보다 100만배 빠르다고 합니다.
사실 세상의 원리는
단순 산수+무한 연산
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만.
그것을 활용하기 위해서(그러니까 무한번의 연산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고등학습 즉, 수식들이 필요합니다.
알파고도 기저는 인간들의 기보. 즉 인간들의 고등학습의 결과인, 바둑안의 예술이나 인생의 가치관 을 기본 베이스로 무한의 연산을 하여 진행합니다.
아직까진 그렇습니다. 그런데 흔히 컴공전공자들이 이야기하는 컴퓨터가 저절로 생각하는 날, 특이점을 넘어가는 날이 온다면.
무한의 단순연산만으로 논리라는걸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궁금하네요.
아니면 인간이 그것을 발견에서 컴퓨터에게 주입시킬지도요. 그사람은 노벨상은 따놓은 당상일듯여 ㅋㅋ
MINE 00 뉴런화학전파가 빛의속도급인데 개소리하노
@@노알라-l1o 못배워쳐먹은 문과새끼
10급이 아니라 10단 아님
진행자가 혹독하게 비하하는 수들마다 내가 보기엔 다 괜찮은 수 인거 같은데~ㅎㅎㅎ
10급인데 프로가 진당~~~^^. 인간이여 본인이 가진 지식이 만든 편견을 버려라.
바둑 하나도 모르고 대충 땅따먹기라는 개념만 아는데 예전에 책으로 한 번 배워볼려고 읽어봤는데 처음에 귀? 쪽에 수를 두는 이유가 중앙보다 적은 돌로도 땅을 만들 수 있다는게 이유였는데 직관적으로도 저걸 막으면 자연스레 중앙도 내 집이 되는데 굳이 왜 귀에 집착할까..라는 생각을 했었음. 나 알파고와 비슷함? 직관력 ㅍㅌㅊ?
그걸 세력이라고 함. 님이 말한걸 바둑 하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음 ㅋㅋㅋ 그냥 딱 ㅍㅌㅊ임
예전에 인공지능이 인간을 못이긴게..중앙싸움때문이였는데ㅡ지금은 인간보다..중앙도..강하니...사실 이잰 인공지능이 이길수없다........사실 이세돌 알파고와 대전때 이세돌은 5대 0 질거라...1차전때부터 예상했고..지금도... 1판 이겼던거...이세돌은 1판만 져달라하고....알파고측도 그것이 흥행에 유리하다고...생각되어 봐줬을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진짜 오류 났을수도 있지만.... 전자의 확률이 많다 생각함.......하지만...진짜 이창호와 같은 천재가 다시나온다면.... 2점으로..승부볼수 있는천재가 나올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자꾸십급십급그러는데 해설자가10급이라그래
미리 원고 또는 시나리오를 만들고 해설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제란 말은 그만 하시고.
열심히 해설해서 올려주신 분한테 이래라 저래라 .. 인격 보이네요.
@@kjp0602 피드백해주는데 인격ㅇㅈㄹ
욕한것도아니고ㅋㅋㅋㅋ 무조건 안좋게만보는 니 인성이 더보인다
사족 없이 해설하면 좋겠음
해설 듣고 있음 수 줄음 하수랑 두면 수 준단 말 있듣이. .
해설을 버벅버벅대네. 왜 이렇게 말을 더듬나?
이것도 해설이 짜증남... 알파고가 이기는데 해설자가 가진 예전 생각으로 해설을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기존 정석하고 비교하면서 알파고의 수가 왜 깨는 수인지 알려주는거 아닌가요?
10급 처럼 둔다면서 배울게 많다고 하는것도 모순이라고 생각함
무슨소리시지... 군대에서도 선임이 후임에게부터 배울것이 있는법이고, 학교에서는 선생이 학생에게 배울것이 있는법이다... 생각이 어리신분이신듯.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생각에서는 10급처럼 두지만 그게 잘못됐을수 있다는 것이 배울게 많다는 거 아닐까요?
10급처럼 둔다는 말이 그간 인간들의 수가 편협했다는 말을 뜻하는것이죠. 진짜 10급수준이라는게 아니라.... 사람 말에 좀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보여지네요
논리적인 생각이 안되시는듯,,
louis a molang ㅇㅈ 우리가 안좋다고 생각했던 수들을 알파고가 둬서 배울만 하다는건데 아랫사람한테 배운다는건 뭔소리임
다 좋은데 인제란말을 도대체 몇번을 하는건지.진짜 들으면서 짜증난다
듣기시르면 영상 안보면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