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잘 봤습니다. 아직 50이 안됬고, 틈틈히 매주 중,장거리 산행과 격일로 웨이트 운동도 하는 사람입니다. 이틀전 마등령을 지나 공룡을 타고, 희운각에서 대청봉까지를 다녀왔습니다만.. 몸과 마음, 사전정보등 준비의 준비를 하고 가도 역시나 어려운 산이였습니다. 결코 마음가짐만으로 산을 탈일은 아닌걸 저도 느꼈답니다. 공룡만이 산이 아니니, 의견 주신바와 같이 트래킹을 잘 즐기는일 또한 멋진일이라 여겨집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그제 눈쌓인 공룡능선을 20시간 걸려 완주했습니다. 입산금지 정도로 위험한데 금지표시가 명확히 없어 무작정 들어서서 조난당하는줄 알았네요. 여긴 날씨가 좋아도 정말 전문가 코스이고 눈이오거나 비오면 절대 가서는 안되는곳입니다. 눈 30센티 쌓인 관악산 6번 왕복 한 느낌이에요.
웬지 제가 19일 오색에서 대청봉 한계령 갈때랑 상황이 비슷 하네요. 남들은 4시간 걸리는 오색코스를 저는 6시간 넘게 걸렸읍니다.올라 가면서 내가 지금 어디에 있나, 라는 자아성찰을 하면서요. 저도 그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눈보라 속을 다녀 왔어요.(돌아 나오기엔 늦은 시점에 휘말렸어요)남들은 10시간 걸리는 거리를 14시간 걸렸읍니다. 단지 차이 라면, 그린야드호텔에 2박을 예약해서 체력이 조금 더 좋았읍니다. 설악은 끝이다. 다신 안온다 하면서 내려 왔는데, 내년 5월 해가 길때 공룡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지난10.14일 소공원 4시출발 마등령4시간 30분쉬고~날씨가 좋아서 공룡능선 4시간 천불동계곡으로 점심 30분.원점회귀 4.30분 총12.30분 시내버스 타고 속초 시외버스 동서울 8.50분도착 전날 설악동 민박집 새벽 2.30분일어나서 아침해먹고 도시락 싸서 3.20분걸어서 소공원 으로 내나이 1947.7.19일 75세 날씨가 좋은날 다시 한번 도전 하시기를
공룡능선은 마등령에서 공룡능선 첫봉우리인 나한봉에서 서쪽으로 떨어지는 석양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저녁 부터 밤까지 공룡을 타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에 이 광경을 본사람은 저와 몇명 안될것입니다. 저녁에 나한봉 일몰을 보고 마등령에서 비박을 하거나 오세암으로 내려 오는것도 한방법 이죠.
지난10월12일 에 공룡능선 16시간 완주했습니다 공룡능선 세번 갔는데 그날이 젤~~힘들었죠 여자둘이서 새벽2시40분에 소공원출발~~원점희귀산행 비도 내리고 바람불고 설악산은 정말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저도6호선5번출구거든요😄😄😄 해가 긴~~6월달에 도전한번 해보세요 소공원보다는 오색을 산행들머리로 해서 공룡능선 통과 소공원 하산 금강산 만큼 멋있답니다
정말 대단한 결정을 하셨습니다. 연습하셔서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그때 같이 산행 하면 좋겠습니다.봄여름 빼고 10월 달 공룡 4번 통과 했었는데 준비 없이 오셨다가 고생하시는 분도 있는 반면 준비만 잘 하시면 즐거운 산행이 보장된답니다. 다만, 날씨가 제일이요. 알바없이 그리고 행동식으로 희운각까지 갈 수 있는 체력이어야 할 것 같아요. 소공원 - 비선대 1시간, 비선대 마등령 4시간, 마등령 희운각 5시간, 희운각 1시간 휴식. 희운각 -비선대 3시간 요래 잡으시면 14시간 코스고 비선대 소공원 하산은 마무리 운동삼아 1시간 그럼 총 15시간 이면 여유가 있습니다. 빠르게는 비선대-마등령 3시간, 마등령 희운각 3시간, 희운각 소공원 3시간 총 9시간 잡으면 될 것입니다. 중간체력은 중간시간이구요. 대청 갔다오려면 3시간 추가 해야해요. 암튼 정말 잘 봤습니다. 동영상보다 더 재밌고 리얼합니다.
설악을 여러코스로 등산해 본 경험으로 보아 서울에서 운전하여 새벽 1~2 시 도착하여 한 두시간 눈붙이고 마등령 - 공룡- 천불동 코스로 다들 쉽게 생각하지만 결코 날 좋은 날에도 만만찬은 코스 입니다... 최소 1박 필요합니다.. 막걸리 좋아하신다면 .. 초저녁 일찍 얼큰히 마시고 충분히 수면과 휴식 취하고 가벼운 몸으로 그 코스를 하면 좋을듯 합니다.. 님들의 코스로 나도 작년 등반하다 마등령 입구에서 포기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다리경련이나서요.. 다리힘과 체력을 기르고 전날 민박을 하든지 하여 몸 컨디션 제데로 해서 내년봄쯤 다시 도전합니다, 63세.
벌써 10년도 넘은듯한데~~ 누가 공룡능선이 좋다고 해서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아직도~~ 제가 아침잠이 많아서 점심지나 1-2시나 산에 올라서 저녁에 내려오는 스타일인데 저기 가려면 컴컴한 새벽에 올라야 하나보네요. 그런데 영상만으로는 공룡능선의 유혹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아쉽긴 했겠지만 그날만큼은 현명한 판단 하셨다는 생각입니다. 공룡능선은 능선 자체의 어려움도 있지만 마등령이든 무너미고개든 능선 시작점까지 오르기도 만만찮은 일이죠. 말하자면 능선시작점까지 얼마나 체력을 아낄 수 있는가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체력은 물론이고 작전도 필요하다는 얘기죠. 아뭏든 고생하셨구요, 언제가 되든 공룡을 완주하신 멋진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내가 설악공룡을 다시 찾으면 개ㅈㅅ이다.` 초등자들이 비선대-마등3 방향에서 출발해서 1275 정도에 이르면 숨을 헐떡이며 내밷는 말입니다. 문제는 그 선언의 유효기간이 겨우 한달 정도밖에 되지 못하고 다시 장비를 챙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설악산에는 사람을 홀리는 마녀가 사는가 봅니다. 다음 산행은 체력을 좀 키우고 가세요. 반드시, 결단코, 머지않아 공룡을 다시 만나신다는 데에 베팅하며 항상 즐산 안산 하세요.
공룡코스, 초행이었나요? 처음 이었다면 좀 더 생각해보고 시도했었어야... 코스를 알고 자신의 체력과 산행경력을 감안 하고 결정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노후엔진 탓은 핑게에 불과한 얘기. 더 오래된 엔진들도 씽씽 잘도 돌아갑디다. ^^ 공룡능선은 대략 30회 정도는 갔던것 같아요.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숱한 추억이 서려있는 코스... 혼자서, 그것도 이른 새벽 밤중에 도 더러 갔었음. 마등령에서 백담사 까지도 상당히 먼 코스입니다. 바로 아래의 오세암도 제법 멀지만 거기서 수렴동산장과 백담사로 갈리는 3거리 까지도 제법 지루하지요. 다만 울창한 숲과 아름드리 나무들이 많아 상쾌하긴 합니다. 아무튼 고생하셨네요. 제가 일행이었다면 체력을 감안 하여 다른 코스를 권했을것 같습니다. ^^
잘하신 판단 입니다 날씨가 좋아도 힘든 곳인데 ... 정확하고 현명한 판단이었다고 생각 됩니다~^^
못 먹어도 고했더라면 진짜 제대로 고생할 뻔했습니다. ㅎㅎ
@@hawoolove 마등령3거리까지 6시간, 백담사 하산길을 4시간에 주파(?)하시는 실력으로 비오는 날 공룡을 타셨으면 고생이 아니라 조난입니다..참 잘하셨습니다.
저도 보는내내 나레이션 들으면서 웃기기도하고 슬픈감정도 들기도하네요. 저도 설악산대청봉 산행때 비엄청내려서 고생한 적이있는데 큰산이다보니 비가 많이내려도 무섭더라구여.
이번에 공룡도전하려다 그동안 산에도 못다녀서 전 아에 미뤘습니다. 선생님은 그래도 마등령까지 공룡 초입까지가서 봤다구하니 그나마 부럽네요..코스변경하기 쉽지않았을텐데 지혜롭게 잘하셨습니다.^^항상 안산하세요~~
안좋은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백담사로 잘 빠져 나오신거 같습니다 기회가 되면 한번더 도전해보시길ᆢㅎㅎ
마등령에서 아주 현명한 판단을 하셨네요........산행에 있어 최우선은 안전이니까요....앞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트레킹 하시기 바랍니다~^^
내용 잘 봤습니다.
아직 50이 안됬고, 틈틈히 매주 중,장거리 산행과 격일로 웨이트 운동도 하는 사람입니다.
이틀전 마등령을 지나 공룡을 타고, 희운각에서 대청봉까지를 다녀왔습니다만.. 몸과 마음, 사전정보등 준비의 준비를 하고 가도
역시나 어려운 산이였습니다. 결코 마음가짐만으로 산을 탈일은 아닌걸 저도 느꼈답니다.
공룡만이 산이 아니니, 의견 주신바와 같이 트래킹을 잘 즐기는일 또한 멋진일이라 여겨집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수고 하셨네요 부럽습니다 용기가
재밌고 리얼합니다 언젠가 다시한번 도전 하실것 같은..전 1경 공룡에 매료되어 어제까지 공룡 두번 탔고 등산못할때까지 매분기마다 갈 예정입니다.
그래도 산행을 함께 하는 친구들이 있어 즐거운 추억이 되었군요.
예. 고맙습니다.
아이구 고생하셨네요, 저도 한달전 간 공룡산행이 새록 새록 생각납니다, 아주 개고생하고
쩔뚝 거리며 하산했으니 ㅋㅋ
하하. 그래도 완주하셨군요.축하합니다.
포스팅 잘 봤습니다.산이란게 날씨영향이 정말 크더군요, 평소에 잘 다녔던 산도 비만오면 애먹습니다, 게다가 설악산은 오죽하겠습니까.
저도 현재 1년정도 산행은 하고 있지만 설악산은 정말 아끼고 아껴서 공룡능선의 장엄함을 느끼려고 합니다,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써주신 덕분에 끝까지 다 보고가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고생하고 수고하셨는데 웃어서 죄송합니다.
그산의 지옥이라는 표현에 동감합니다.
말씀도 넘 처절한데 웬지 웃음이 자꾸 나오네요.
우중의 공룡능선 그 지옥을 맛봤기에 더 공감합니다.
무리한 산행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되지 않음을 실감하는 1인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세요.
첨부터 끝까지 정주행 잼나게 시청하고 갑니다.
ㅎㅎ. 재미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산에 자주 가시는 분이군요.
현명한 판단을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설악산 공룡능선은 누구나 도전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완주할 수 있는 코스는 아니죠 .
영상 잘 봤습니다 ^^
예.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저는 2년전 5월 다녀 왔는데요 69세 때 처음 이고요 날씨 좋을때 ㆍ준비 산행 으로 수리산 2회 관악산 1 도봉산 2회 를 하고서 가니 힘들 지만 다녀 왔어요 (예비 산행과 좋은 날씨 를 선택 하시면 누구나 가능하다 봅니다 힘내세요
정말 다행입니다
현명하신 지혜시구요
저도 배우고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고맙습니다.
힘들었지만 좋은 추억으로 남으시겠네요. 비만 안왔어도 컨디션조절에 도움되셨을텐데... 코스 공부를 좀 더 하시고 준비만 잘 하시면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꼭 공룡 완주하세요. 파이팅 하세요.
재밌게봤습니다.. 그날의 고통이 느껴지네요.평생추억이겠습니다
예. 고생했으니까 더 그렇죠.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죠. 산을 느끼고 길을 느끼면서 여유있는 등산이 좋은거 같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잘 하셨습니다.
저는 산을 탄지 얼마 되지 않아 뭐라 말씀드리기도 웃기지만..
체력적인 한계와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 안전을 위한 결단을 내리신게 참 멋있습니다.
항상 안전한 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과찬이십니다. 고맙습니다.
대청봉2번 오르고 공룡능선 겁이나서 못오르는 60세 본인얘기 같네요
꼭 가보고 싶은데 자신이 없네요
공룡이 여러사람 고생시키는군요 ㅎㅎ 사진뿐인 영상이지만 재미있게 봤습니다.
동영상으로 새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ㅎㅎ
th-cam.com/video/k9FJbHIADYE/w-d-xo.html
그제 눈쌓인 공룡능선을 20시간 걸려 완주했습니다. 입산금지 정도로 위험한데 금지표시가 명확히 없어 무작정 들어서서 조난당하는줄 알았네요. 여긴 날씨가 좋아도 정말 전문가 코스이고 눈이오거나 비오면 절대 가서는 안되는곳입니다. 눈 30센티 쌓인 관악산 6번 왕복 한 느낌이에요.
아이쿠 .. 고생하셨습니다..ㅎ
동영상 보다 재밌네요..
저도 지난주에 혼자 같은코스로
컨디션이 좋아 10시간 단축산행 했습니다..
다음에 좋은날에 꼭 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ㅎㅎ. 존경스럽습니다.
방콕에서
설. 풍 구경 잘 하였습니다 ㆍ감사합니다
좀더 좋은 풍경을 보여드렸으면 좋았을 것을......ㅎㅎ
곤란한 상황이 닥치면 십중팔구는 왔던 길 그대로 내려가는 게 최선입니다. 이미 올라오면서 눈에 익어 익숙해진 길을 그대로 걸어 내려가는 게 가장 안전한 경우가 많지요.
웬지 제가 19일 오색에서 대청봉 한계령 갈때랑 상황이 비슷 하네요. 남들은 4시간 걸리는 오색코스를 저는 6시간 넘게 걸렸읍니다.올라 가면서 내가 지금 어디에 있나, 라는 자아성찰을 하면서요. 저도 그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눈보라 속을 다녀 왔어요.(돌아 나오기엔 늦은 시점에 휘말렸어요)남들은 10시간 걸리는 거리를 14시간 걸렸읍니다. 단지 차이 라면, 그린야드호텔에 2박을 예약해서 체력이 조금 더 좋았읍니다. 설악은 끝이다. 다신 안온다 하면서 내려 왔는데, 내년 5월 해가 길때 공룡을 준비 하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고맙습니다. 고생도 시간이 지나면 추억이 되지요.
쪼금 아쉽긴 하네요..!
날씨가 도와주었더라면..
봄이되면 공룡능선을 한번 타보고 싶어서 계속 조사 중인데 두려움이 앞서네요..! -.,-
안전하게 하산 하셔서 다행이네요.
예 감사합니다
지난10.14일 소공원
4시출발 마등령4시간
30분쉬고~날씨가
좋아서 공룡능선 4시간 천불동계곡으로
점심 30분.원점회귀
4.30분 총12.30분
시내버스 타고 속초
시외버스 동서울
8.50분도착 전날
설악동 민박집 새벽
2.30분일어나서
아침해먹고 도시락
싸서 3.20분걸어서
소공원 으로 내나이
1947.7.19일 75세
날씨가 좋은날 다시
한번 도전 하시기를
우하. 존경스럽습니다.
ㅎㅎ 재밋게 잘봤습니다. 날씨와 체력조건이 좋지않았네요. 마등령까지 시간이 좀 너무 걸렸네요. 미리 전날 1박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예.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전날 설악 근처에서일박하셔야 합니다.. 공룡 오르기전에 다른코스로 .. 오색이나 한계령 으로 몆번 답습 하셔야합니다.. 유튜브에 나오는 젊은 분들 따라하시면
힘듭니다..ㅎ
매일 하루 2시간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2년후 공룡능선 9시간만에 완주 휴식포함
당일 왕복8시간 운전후 산행 9시간
다음날 컨디션 최상
산행은 몸컨디션이 최상일때
최고의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ㆍ
부넙네요
나이 오십 넘어가니
모든 산이 쉽지 않습니다
이십대 때는 뛰어 다녀도 힘들지 않았는데요..ㅎ
우중 공룡이라니요ᆢ
젊은 사람도 절대 해선 안될 일입니다
나레이션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그래도 마등령 한번 오르셨으니 큰경험 한번 하셨네요 ㅎㅎ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산은 즐기는 것이지 극기훈련이나 목숨을 거는 모험이 아닙니다.
천천히 걸으며 편안하게 자연을 감상함에서 벗어난다면 이미 등산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준비가 일단
안됐으니까 당연한 거지만
공룡능선은 마등령에서 공룡능선 첫봉우리인 나한봉에서 서쪽으로 떨어지는 석양이 제일 아름답습니다.
저녁 부터 밤까지 공룡을 타는 사람은 극히 드물기에 이 광경을 본사람은 저와 몇명 안될것입니다.
저녁에 나한봉 일몰을 보고 마등령에서 비박을 하거나 오세암으로 내려 오는것도 한방법 이죠.
9월초에 마등령까지 올랐다가 비가와서 다시 비선대로 하산하였다가 이틀뒤 다시 마등령을 올랐다가 공룡능선을 넘었읍니다.
비가올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돌아선 걸 천만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ㅎ
하하하 등산 웃기는 산행에화이팅 ㅋㅋㅋ
참 재밋게 동영상을 감상했습니다. 아쉽다면 일행중에 한사람이라도 공룡능선을 완주한사람이 없었다는거....
비선대에서 마등령구간이. 제일힘던 구간인데 그힘던 구간을. 잘견디고 백담사로 하산했다니 많이 아쉽습니다 나는 올10월 다시갈. 예정인데요^^
아쉽기야 말로 할 수가 없었죠. 하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고 하산하려면 그 아쉬움 공룡능선 초입에 가만히 내려 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는 가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던 것은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 것이고.....ㅎㅎ
8월26일 혼산으로 다녀왔는데 그나마 날씨가 좋아 살아서 나왔답니다. 안전산행 하셔서 다행입니다.
한라산 관음사코스로 7시간안에 휴식포함 왕복갔다오고 그 다음날에도 다리가 전혀 안 아프다면 공룡능선 갔다올만하죠 ^^
그럼 철인이라 불러줘야 마땅한데....ㅎㅎ
저는 완등을 했지만 준비
자체가 상당히 치밀하게
했어도 힘들었습니다
용문산 명지산 대청봉
다닌다음에 속초에서 전날와서 충분히 자고
올라가서 컨디션 좋은 상태로 도전 했습니다
좋은 경험이었을 겁니다. ㅋ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10월12일 에 공룡능선 16시간 완주했습니다
공룡능선 세번 갔는데 그날이 젤~~힘들었죠
여자둘이서 새벽2시40분에 소공원출발~~원점희귀산행
비도 내리고 바람불고 설악산은 정말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저도6호선5번출구거든요😄😄😄
해가 긴~~6월달에 도전한번 해보세요
소공원보다는 오색을 산행들머리로 해서 공룡능선 통과 소공원 하산
금강산 만큼 멋있답니다
여자분들은 체중이 가벼운 대신 몸을 끌어올릴 엔진이 더 튼든한 것 같습니다. 완주에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 대단한 결정을 하셨습니다. 연습하셔서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세요. 그때 같이 산행 하면 좋겠습니다.봄여름 빼고 10월 달 공룡 4번 통과 했었는데 준비 없이 오셨다가 고생하시는 분도 있는 반면 준비만 잘 하시면 즐거운 산행이 보장된답니다. 다만, 날씨가 제일이요. 알바없이 그리고 행동식으로 희운각까지 갈 수 있는 체력이어야 할 것 같아요. 소공원 - 비선대 1시간, 비선대 마등령 4시간, 마등령 희운각 5시간, 희운각 1시간 휴식. 희운각 -비선대 3시간 요래 잡으시면 14시간 코스고 비선대 소공원 하산은 마무리 운동삼아 1시간 그럼 총 15시간 이면 여유가 있습니다. 빠르게는 비선대-마등령 3시간, 마등령 희운각 3시간, 희운각 소공원 3시간 총 9시간 잡으면 될 것입니다. 중간체력은 중간시간이구요. 대청 갔다오려면 3시간 추가 해야해요. 암튼 정말 잘 봤습니다. 동영상보다 더 재밌고 리얼합니다.
댓글 보니까 다시는 못가리라 생각했던 공룡능선을 진짜 또 가봐? 그런 생각이 듭니다. ㅎㅎ.감사합니다.
저는 거꾸로 백담사 마등령 비선대로. 그렇게 공룡능선 실패 ㅎ
설악을 여러코스로 등산해 본 경험으로 보아 서울에서 운전하여 새벽 1~2 시 도착하여 한 두시간 눈붙이고 마등령 - 공룡- 천불동 코스로 다들 쉽게 생각하지만 결코 날 좋은 날에도 만만찬은 코스 입니다... 최소 1박 필요합니다.. 막걸리 좋아하신다면 .. 초저녁 일찍 얼큰히 마시고 충분히 수면과 휴식 취하고 가벼운 몸으로 그 코스를 하면 좋을듯 합니다.. 님들의 코스로 나도 작년 등반하다 마등령 입구에서 포기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다리경련이나서요.. 다리힘과 체력을 기르고 전날 민박을 하든지 하여 몸 컨디션 제데로 해서 내년봄쯤 다시 도전합니다, 63세.
예. 존경스럽습니다.ㅎ
벌써 10년도 넘은듯한데~~ 누가 공룡능선이 좋다고 해서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아직도~~
제가 아침잠이 많아서 점심지나 1-2시나 산에 올라서 저녁에 내려오는 스타일인데 저기 가려면 컴컴한 새벽에 올라야 하나보네요. 그런데 영상만으로는 공룡능선의 유혹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질척이는 비 속에 유혹의 능선이 제대로 보일 리가 없지요. 쉬엄쉬엄 올라갈 만한 곳이 아니더군요.
와~~ 너무 재밌다!! 알바가 크네요
아쉽긴 했겠지만 그날만큼은 현명한 판단 하셨다는 생각입니다. 공룡능선은 능선 자체의 어려움도 있지만 마등령이든 무너미고개든 능선 시작점까지 오르기도 만만찮은 일이죠. 말하자면 능선시작점까지 얼마나 체력을 아낄 수 있는가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체력은 물론이고 작전도 필요하다는 얘기죠. 아뭏든 고생하셨구요, 언제가 되든 공룡을 완주하신 멋진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산행 몇년한사람도
넉넉히 산행시간12시간
잡습니다
컨디션이나 날씨 안좋으면
설악산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글 재미있게 잘쓰시네요. 힘들었던만큼 글도 리얼하네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공룡능선은 훈련을 좀 하고 가야합니다. 하루에 700~800m급 산 두 개 정도는 넘을 체력이 되어야 '맑은 날' 공룡능선을 고통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겁도 없이 덤볐던 꼴이 되긴 했지만....ㅎㅎ
무사귀환 다행입니다. 우중산행은 너무 미끄러워서 위험하니 날이 맑을때 다시 도전 하시죠. ^^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
`내가 설악공룡을 다시 찾으면 개ㅈㅅ이다.` 초등자들이 비선대-마등3 방향에서 출발해서 1275 정도에 이르면 숨을 헐떡이며 내밷는 말입니다.
문제는 그 선언의 유효기간이 겨우 한달 정도밖에 되지 못하고 다시 장비를 챙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설악산에는 사람을 홀리는 마녀가 사는가 봅니다.
다음 산행은 체력을 좀 키우고 가세요. 반드시, 결단코, 머지않아 공룡을 다시 만나신다는 데에 베팅하며 항상 즐산 안산 하세요.
다시 가게 되면 더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글쎄요. 자신이 없네요.
공룡코스, 초행이었나요?
처음 이었다면 좀 더 생각해보고
시도했었어야... 코스를 알고
자신의 체력과 산행경력을 감안
하고 결정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노후엔진 탓은 핑게에 불과한
얘기. 더 오래된 엔진들도 씽씽
잘도 돌아갑디다. ^^
공룡능선은 대략 30회 정도는
갔던것 같아요.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숱한 추억이 서려있는 코스...
혼자서, 그것도 이른 새벽 밤중에
도 더러 갔었음.
마등령에서 백담사 까지도 상당히
먼 코스입니다. 바로 아래의
오세암도 제법 멀지만 거기서
수렴동산장과 백담사로 갈리는
3거리 까지도 제법 지루하지요.
다만 울창한 숲과 아름드리
나무들이 많아 상쾌하긴 합니다.
아무튼 고생하셨네요.
제가 일행이었다면 체력을 감안
하여 다른 코스를 권했을것
같습니다. ^^
사진은 공룡이 아니고 울산바위 아닌가요 ?
공룡능선에 올라 이쪽저쪽을 찍었으니 부분적으로 울산바위 쪽도 찍혔을 겁니다.
살 진짜 안 빠지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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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이 진짜 안 빠지는 체질인데
이 방법으로 20키로 가까이 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