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식물의 베이비시터 잘피밭 [환경스페셜-바다의 숲 잘피 1편 생명을 품다] / KBS 20121024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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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4 พ.ค. 2023
  • ▶ 산호초. 맹그로브. 그리고 잘피로 분류되는 세계 3대 연안생태계. 많은 해양생물들의 산란, 성육장으로 이용되는 이 세 곳은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이자 건강한 해양환경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런데 한반도에는 이 3대 연안 생태계가 다 있는 것이 아니다. 맹그로브는 아예 없고, 산호초는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만 서식하고 있을 뿐이다. 결국 한반도 바다를 지키는 연안생태계는 바로 ‘잘피’. 유일한 해양 수중 식물인 잘피는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해양생물 보호종으로 지정되어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 바다의 열대우림으로 알려진 잘피밭. 잘피는 그만큼 생산성과 생명다양성이 높은 생태계이다. 망망대해 바다에 공간을 만드는 잘피밭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사랑하고 산란하고 성장한다. 생물들이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잘피가 잘 자라야 하는 것이 선행조건. 유일한 해양수중식물인 잘피가 어떻게 성장하고 번식하는지 알아본다.[바다의 숲-제 1편 생명을 품다]에서는 한반도에 분포된 다양한 잘피들과 잘피의 생태와 잘피밭의 튼튼한 먹이사슬, 잘피밭 생물들의 수중활동 등을 통해 잘피가 어떻게 바다를 건강하게 만드는지 심도 깊게 다룬다. 세계 3대연안생태계가 공존하는 마이크로네시아 "축섬"의 잘피의 역할과 열대 잘피밭의 풍경을 전한다.
    ▶ 해양생물의 베이비시터 잘피밭
    봄철 물이 빠진 장흥 득량만의 갯벌에는 잘피가 무성하고 그 잘피 위에는 수많은 알덩이들이 있다. 산란의 흔적이다. 수중에서도 알을 뺀 요각류. 갑각류(기초먹이가 되는 동물성 플랑크톤). 꼬마새우 등이 확인됐고. 치어떼들도 관찰됐다.
    KBS 환경스페셜에서는 갑오징어의 짝짓기와 산란, 쭈구미의 산란모습 등을 촬영했다.
    ▶ 꽃피고 열매를 맺는 유일한 해양수중식물, 잘피
    지구상 5,60종이 있는 잘피.
    한반도에는 2속 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반도의 대표적인 종은 흔히 잘피. 진질이라고도 불리는 난 잎처럼 생긴 거머리말이다.
    잘피는 미역과 김과 같은 해조류와는 다른 완벽한 식물이다. 잘피가 뿌리, 줄기, 잎으로 완벽하게 나눠진 고등식물인 반면, 해조류는 그렇지 않다. 분화되지 않은 해조류는 몸 전체로 광합성을 하는 반면 잘피는 잎을 통해 광합성을 한다는 점도 다르다. 유일한 식물답게 잘피는 6월이면 꽃도 피고 열매도 맺는다.
    ▶ 바다를 더 건강하게 만드는 산소탱크 잘피
    잘피는 성장도 굉장히 빨라 하루에 3-4센터미터 이상 자라는 사례도 보고됐다. 15일에서 30일 사이 새로운 잎이 나면서 그 주변을 순식간에 빼꼭히 채우는 잘피. 이렇게 잘피가 무성하면 바다도 건강하다. 잘피의 광합성 때문이다. 식물인 잘피는 수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합성을 하고 그 결과로 산소를 발생시키며 바다를 정화시킨다. 1평방미터당 약 950리터의 산소를 생산하는 잘피밭은 바다의 산소탱크라 불리고 있다.
    ▶ 산호초를 지키며 생명을 키우는 열대 잘피밭
    마이크로네시아 축주의 잘피밭은 맹그로브 숲과 더불어 육상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 산호초를 지키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KBS 환경스페셜에서는 듀공 등의 먹이가 되는 매너티글라스, 키가 큰 잘피 엔할리스 등의 열대 잘피의 모습과 잘피밭의 다양한 생명들. 산란하는 해삼과 성게. 그리고 잘피를 먹는 성게 등의 모습을 촬영했다.
    ▶ 잘피밭의 생명들. 그 끝나지 않을 생명의 노래
    앞다리를 든 채로 걷고 촉완을 발사해 사냥하는 갑오징어. 촉수를 이용해 치어를 잡아먹고 농어를 포획하는 말미잘. 잘피잎에 꼬리를 감고 쉬는 해마까지. 잘피밭 생명들은 작지만 치열하게 생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생명들의 먹잇감이 바로 해양생태계의 1차 소비자인 엽새우. 곤쟁이. 바다대벌레 등 손톱보다도 작은 동물성 플랑크톤이다.
    식물인 잘피는 거름이 되고, 영양이 많은 잘피밭에는 동물성플랑크톤이 들끓고, 다시 먹이인 동물성플랑크톤이 많으니 물고기들이 모이는 생명의 순환. 잘피밭의 생명의 노래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바다의 숲 잘피 1편 생명을 품다(2012년 10월 24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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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7

  • @user-vx1ho3lg8p
    @user-vx1ho3lg8p ปีที่แล้ว +3

    엣날에 배고풀때 뜨드서 먹엇죠 그때는 싱싱한 잘피 단맛이 낫지요 기한영상 추억에 잘피 감사히 잘보앗습니다

  • @ttamax
    @ttamax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8:34 해외 성게가 해외 잘피류를 먹는 모습

  • @user-sz2ql5tu3t
    @user-sz2ql5tu3t ปีที่แล้ว +1

    15:48 꽃갯지렁이 종류네요 실꽃말미잘이 아니라ㅎ

  • @user-mg7hh5ol8u
    @user-mg7hh5ol8u ปีที่แล้ว +2

    나 어릴때 잘피 많이 캐서 먹었어요 뿌리는 달고 맛있어요

  • @user-du7tn6le5p
    @user-du7tn6le5p ปีที่แล้ว +1

    저거무지맞잇는데 씹을수록 달큰한맛

  • @goh-bom
    @goh-bom ปีที่แล้ว

    성게 먹는 해달이 바다 사막화를 막는 좋은 방법입니다.

    • @user-bq9ez5ds7j
      @user-bq9ez5ds7j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해달서식지는 한정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