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Film] 부산 (Busan) - 진동욱 (the orc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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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0 พ.ย. 2024
- 브런치에 올렸던 부산 편지글이 작은 영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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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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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당신이 나올까.
새벽에 달리면 4시간 반인 이곳에,
당신이 가득하다.
봄이 오기도 전에 가을을 맞이했던 겨울밤.
나눠 먹었던 하얀 빵과
코에 닿았던 모든 숨에 귀여움이 붙었던 것과
마냥 아름답기만 했던 당신을
나는 지금 내 앞에 나열하려해.
이 더운 마음을
썩기 전에 당신에게 줘서 참 다행이야.
바다같은 당신에게
물의 끝자락에 선 내가
조금이라도 사랑스럽기만을 바라는 오늘이야.
보고 싶다, 내가 보고 싶을 수 있을 만큼보다 더
기다리는 걸 잘한다는 건 거짓말이 아니지만
그게 유쾌할순 없다는 걸 우린 잘 알고 있잖아.
그래도 난 당신을 사랑하려고
알다시피 당신을 내가 참 많이 좋아하나봐.
웬걸 을도 아니고, 병이나 정쯤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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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ing & Narration by 김민화
Directed by 김원호
Written by 진동욱
Recorded & Mixed by 문정환
몇년을 걸쳐서 몇번을 봐도 너무 슬프네요.. 부산 노래를 너무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클립을 마음대로 볼 수 있음이 감사합니다 항상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나에게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
왜 이걸 이제 봤지? 넘 좋네요. ㅠㅠㅠ
미쳤다... 눈물난다
최고...
감미로와요 화이팅
그리하여 나는 이 영상을 보러 왔어요
아름다워요
붓싼 가곺네영!?
넘 좋아요오..
아 너무 좋다
영상 정말 잘 뽑은듯 합니다
이런 에세이 적어두신 게 더 있으시면 필름작업 한 번 같이 해보고싶네요,,
👏🏻👏🏻👏🏻👏🏻
와ㅜ글을 어떻게 이렇게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