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를 씻어내기 위해서 씨너(신나) 같은 유기용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충분히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작업하셔야 합니다. 취급하시는 스텐실이 접착제 뿐 아니라 솔더 페이스트 마스킹하는데에도 쓰이고 있다면 세척 과정에서 납 분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마스크는 투자를 좀 하시더라도 좋은걸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산업안전보건법 같은 법과 제도가 깐깐해서 예전 만큼 열악하진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25년 전에 제가 옆에서 지켜본 오퍼레이터 분은 환기도 잘 안되는 분진실 들어가서 문 닫아놓고 마스크도 제대로 없이 씨너로 스텐실 세척하고 에어건으로 불어서 말리고 그랬는데 참 열악했죠. 요즘도 그렇게 한다면 깜짝 놀랄 일입니다.
"직업"으로 이쪽 산업 분야를 고려하고 계신 거라면 맡게 되실 업무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비전공자 분들도 가능한 업무영역이 충분히 있습니다. 가령, 영상에 나오는 작업 공정들과 납땜 작업 등은 비전공자 분들도 금방 배워서 하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PCB 설계 업무는 전공지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SMT 공정의 이해를 보면서...기존의 플라스틱 판에 구멍 납땜 대신 요즘은 대부분 회로기판(PCB)들은 거의 대부분 SMT 방식으로 생산을 하는데...저 개인적 경험으로는 SMT 모듈형으로 쓰기엔 충분한데 컴부품 카드로 쓰기엔 어떤면에선 약하고 잘 떨어지고 그런점이 구멍 납땐에 비해 충격 이런것에 취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데스크탑 청소하다 그래픽 카드 CPU 가 뚝 떨어지는 걸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컴을 조립 등등 오래 다뤄왔지만~ 조그만 충격에도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하구나!! 싶어, 메인보드에 슬롯은 잘못 꽃아도 에러가 잡히지 않거나 등등 이런 취약점 등등을 다른 연결로 좀 개선하면 어떨까?! 싶은 새로운 연결 방법 도입도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8댘공정과 패키징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 웨이퍼 -> 산화 -> 포토 -> 식각 -> 박막 -> 배선 -> EDS -> 패키징 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8대공정"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SMT랑은 관련이 없습니다. SMT는 이미 위의 8대공정을 거처서 다 만들어진, 완성된 반도체를 PCB 위에 자동으로 배치 및 납땜하는 기술이며, 8대공정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건 업체 마다 다를 거 같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은 자체 설계한 회로 대로 PCB를 제작할 뿐, 따로 의뢰를 받아 만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요즘은 개인적으로 DIY 하시는 분들이 이용할 만한 소량 주문 받는 PCB 업체들이 많은 듯 하니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가 들어본 업체는 "JLC PCB" 정도 됩니다만, 이와 유사한 업체들이 많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세세한 부분의 궁금증에 대해 완벽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관련 산업에 종사할 당시 해당 작업은 별도의 숙련가가 도맡아서 했었는데 거기까지 들여다볼 생각은 미처 못 했었던 것 같습니다. 짐작컨대 마스크는 고가이고 손상 없이 오래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스퀴즈는 마스크에 상처를 내지 않으면서 밀착성은 좋은 재질 즉 실리콘 고무 또는 이와 유사한 재질이었을 것 같습니다.
DIP 자재점이 많이 들어갈때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하는 손땜보단 인서트로 작업하기가 더 좋긴하죠 다만 그 PCB가 양면보드이나 DIP자재가 많이 들어간 상태에 인서트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SMT에서 미리 본드로 찍는거군요 반대쪽 면에 디핑할때 SMD 자재 부품이 떨어지지 말라고요 그리고 땜도 잘 되라고 이 본드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제가 다닌 회사는 본드작업을 많이 안하는 편이라 몰랐습니다 ㅎㅎ
덕분에 공정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알기쉽게 잘배웠습니다. 한번에 척척 !
감사합니다. ^^
많은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럭키세븐님 저 SMT 장비에 대해 좀 여쭤보고싶은게 있는데 가능할까요!?
알바구인광고 보면 pcb smt 납땜 이런공고 보엿는데 납땜하는이유가 pcb판위에 부품을 붙히기 위해서 하는거엿구나..
안녕하세요 반도체 생산직 smt 기계운용 오퍼레이터로 취업했는데
위험하거나건강해치는부분이있다면 있을까요?
붉은색접착제같은거 세척부분에서 샤워기같은걸로 1차로 씻어주는데
이부분에서 납 흡입과정이 있을까요??
(납성분있다고 피부에닿지만않으면 된다고하는데)
마스크는 아주 기본적인 마스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접착제를 씻어내기 위해서 씨너(신나) 같은 유기용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충분히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작업하셔야 합니다.
취급하시는 스텐실이 접착제 뿐 아니라 솔더 페이스트 마스킹하는데에도 쓰이고 있다면 세척 과정에서 납 분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마스크는 투자를 좀 하시더라도 좋은걸 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산업안전보건법 같은 법과 제도가 깐깐해서 예전 만큼 열악하진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25년 전에 제가 옆에서 지켜본 오퍼레이터 분은 환기도 잘 안되는 분진실 들어가서 문 닫아놓고 마스크도 제대로 없이 씨너로 스텐실 세척하고 에어건으로 불어서 말리고 그랬는데 참 열악했죠. 요즘도 그렇게 한다면 깜짝 놀랄 일입니다.
PCB뒷면은 어떻게 납땜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전자쪽으로 전공 하지는 않았지만 1년동안 pcb 설계랑 납땜 실습 하면서 작년에 훈련 수료 했는데 비 전공자가 해도 무난한 직업 인가요?
"직업"으로 이쪽 산업 분야를 고려하고 계신 거라면 맡게 되실 업무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비전공자 분들도 가능한 업무영역이 충분히 있습니다. 가령, 영상에 나오는 작업 공정들과 납땜 작업 등은 비전공자 분들도 금방 배워서 하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다만 PCB 설계 업무는 전공지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Lucky7tube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SMT 공정의 이해를 보면서...기존의 플라스틱 판에 구멍 납땜 대신 요즘은 대부분 회로기판(PCB)들은 거의 대부분 SMT 방식으로 생산을 하는데...저 개인적 경험으로는 SMT 모듈형으로 쓰기엔 충분한데 컴부품 카드로 쓰기엔 어떤면에선 약하고 잘 떨어지고 그런점이 구멍 납땐에 비해 충격 이런것에 취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데스크탑 청소하다 그래픽 카드 CPU 가 뚝 떨어지는 걸 보고 기겁을 했습니다. 컴을 조립 등등 오래 다뤄왔지만~ 조그만 충격에도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존재하구나!! 싶어, 메인보드에 슬롯은 잘못 꽃아도 에러가 잡히지 않거나 등등 이런 취약점 등등을 다른 연결로 좀 개선하면 어떨까?! 싶은 새로운 연결 방법 도입도 필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헉... 그런 일도 있군요. 쓰루홀 방식에 비해 SMT 방식은 구조적인 차이가 존재하다 보니 당연히 상대적으로 약할 수 밖에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제한몸 가눌 정도의 강도는 됩니다만, 뽑기가 좀 잘못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최근 나오는 gpu들이 전부 발열이 어마무시한 것을 생각하면 사용하시면서 내구도가 타격이 많이 가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안녕하세요 smt는 8대공정중 패키징공정에 해당하나요?
8댘공정과 패키징 말씀하시는 걸로 봐서, 웨이퍼 -> 산화 -> 포토 -> 식각 -> 박막 -> 배선 -> EDS -> 패키징 순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8대공정"을 말씀하신 것 같은데요, SMT랑은 관련이 없습니다. SMT는 이미 위의 8대공정을 거처서 다 만들어진, 완성된 반도체를 PCB 위에 자동으로 배치 및 납땜하는 기술이며, 8대공정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손바닥 만한 pcb 경우 보통 몇장 이상 부터 의뢰받나요?
그건 업체 마다 다를 거 같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곳은 자체 설계한 회로 대로 PCB를 제작할 뿐, 따로 의뢰를 받아 만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요즘은 개인적으로 DIY 하시는 분들이 이용할 만한 소량 주문 받는 PCB 업체들이 많은 듯 하니 한번 알아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가 들어본 업체는 "JLC PCB" 정도 됩니다만, 이와 유사한 업체들이 많이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Lucky7tube 감사합니다.
메탈 마스크에 솔더 페이스트를 충진(?) 할때 미는 바는 재질이 어떤걸로 진행 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세세한 부분의 궁금증에 대해 완벽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제가 관련 산업에 종사할 당시 해당 작업은 별도의 숙련가가 도맡아서 했었는데 거기까지 들여다볼 생각은 미처 못 했었던 것 같습니다.
짐작컨대 마스크는 고가이고 손상 없이 오래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스퀴즈는 마스크에 상처를 내지 않으면서 밀착성은 좋은 재질 즉 실리콘 고무 또는 이와 유사한 재질이었을 것 같습니다.
PCB SMT적용된 led소자는 다시 분리해서 재활용이 불가능한걸까요 ?
기존 판에 고정된 소자를 리사이클하고 싶어 말씀드립니다 !
가능합니다. 다만, 분리해내는 과정에서 LED가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전에 폐 LED 전구에서 SMD 타입의 LED를 떼어내서 손전등을 만들어 본 영상이 있습니다.
th-cam.com/video/yohslrrWxaw/w-d-xo.html
갑사합니다.
오~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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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 자재점이 많이 들어갈때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하는 손땜보단 인서트로 작업하기가 더 좋긴하죠 다만 그 PCB가 양면보드이나 DIP자재가 많이 들어간 상태에 인서트를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SMT에서 미리 본드로 찍는거군요 반대쪽 면에 디핑할때 SMD 자재 부품이 떨어지지 말라고요 그리고 땜도 잘 되라고
이 본드에 대해 잘 배웠습니다
제가 다닌 회사는 본드작업을 많이 안하는 편이라 몰랐습니다 ㅎㅎ
네, 저도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평생 몰랐을 거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