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빠의 바쁜 시간을 내서 함께 가족여행을 간 날이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아빠가 쓰러지셨어요. 뇌출혈로 인한 심장마비로 13살이었던 저는 배워봤던 심폐소생술도 해보고 별 짓을 했는데 결국 차갑게 식은 손을 부여잡고 구급차에 올라탔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구급차 소리를 장시간동안 듣고 있기 힘들어합니다. 교사연수로 심폐소생술교육 받던 중에 너무 힘들어 공황발작 상비약을 몰래 챙겨먹어야만 했습니다. 정말 힘든 일이죠.... 몇가지 트리거를 안고 살아간다는 것은 하지만 꾸준한 치료와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제 몸도 나아지고 이젠 제 몸과 현재 상황을 컨트롤할 방법도 어느정도 만들어놨어요. 과거처럼 우울해서 무기력해서 방황하는 사람이 아닌, 이젠 내 의지를 가지고 멋지게 살아갈 미래의 제 모습만 꿈꾸고 삽니다. 겁내지말고, 주변에 의외로 다양한 치료 받는 분들 많아요. 그런 분들에게 먼저 물어보며 꼭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예전엔 아빠라는 말만 생각해도 울었는데, 어젠 26살 생일이라고 아빠가 꿈에 찾아왔더라구요. 예전처럼 데이트도 하고, 엉뚱한 농담들도 하고ㅎ 아직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진 못했지만, 그런 꿈을 꿀때마다 행복했던 기억으로 버텨 살아가는거죠. 힘내라는 말이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내서 꼭 치료 받으세요. 짧은 삶이었지만, 아빠와 함께한 13년, 아빠없이 살아가는 13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나의 무력함으로 잃고나서 죽을줄 알았는데 버티다보니 오늘이네요. 언젠가 아빠만큼 늙어서 만나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까 정리하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갈 이유를 만드는거죠.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 많으셨고,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우리나라는 관계주의라서 내가 중심이 아니라 남이 보는 시선이 더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평가가 뒤따라옵니다. 회사, 친구, 가족, 친족 등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주제에 따라 평가가 뒤따르다 보니 솔직히 좀 피곤하죠. 남보다 못하면 내가 루저가 되는 것인데 요즘은 좀 덜하긴 하지만 재산과 같은 물질적인 비교와 평가는 여전하죠. 그리고 특히 나아지질 않는건 정신적인 부분인데 힘들다 -> 너만 힘드냐?, 좀 쉬어야겠다 -> 나약한 녀석 이건 애 어른 노인 상관없이 다 저럼
젊은 애들이 고독해서 그런 거 같아요. 힘든 이야기하면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며 툭 하면 손절하는 걸 부추기는 게 현상이 있잖아요. 요즘 인간관계에 벽을 세우게 만드는 기준점이 너무 많아요. 툭 하면 “남탓만 하는 나르시즘” “실패하는 애들 특징” 이런 식으로 인간을 재단하는 회의적 인간관계론이 많습니다. 그게 꼭 정답은 아닌데, 예외가 있는 법인데… 지나친 자기검열과 실패 두려움, 문제해결불가에 무기력이 지속되어 발생하는 현상같아요. 젊은 애들이 힘들 때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제일 문제 같아요.
"거대한 일들이 덮쳐오는" 세상에 이제 눈 뜨셨어요? 어디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살다 오셨나요? ㅎ 우리들의 아름다운 지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역적질한 개인들 아무리 노력해도 어떻게 도망 못 갑니다. 이런 시대에 어디서 역적질입니까? 북한인민들 중국인민들은요? 큰 역적들, 작은 역적들 여기저기 많은데 그 스피카 선동꾼들 2차대전때도 한때 한철이었어요. 역적은 대마불사가 아니라 대마필사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나중에 양쪽에서 역적들 잡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것일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약점이라기보다는 치유받아야 하는것인데 그런 모습을 언급하는것 자체가 나약함으로 치부하고 밀쳐내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개선되는게 중요할것같네요. 타인의 상처에 공감은 못할지라도 이해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우울증같은거 정말 상담받고 약먹으면 확실히 나아지는게 있는게 신기하긴하더라구요.
외상 후 성장이라는 개념이 있음. 심리적 외상을 겪은 후 잘 처리하게 되면 오히려 자아가 성장하는 것을 얘기하는데 신체적으로 뼈가 부러졌던 곳이 더 강하게 회복하는 그런 거랑 비슷한 개념인 것 같음. 근데 신체도 아예 박살나면 뭐 더 강하게 회복이런것도 못하고 그건 심리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박살나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갔으면 좋겠음.
@@user-rz2zb5cn7e 영상에도 나왔듯이 심리적인 외상은 혼자 견뎌내지 못하면 나약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뼈가 부러진 상태에선 붙을때까지 충분히 쉬어주고 움직이면 안되는 것처럼 심리적인 외상이 있을때도 잘 붙여주고 그걸 충분히 회복될때까지 건드리지 말아야하는데 우리 사회는 멈춤에 대한 불안이 강해서 충분히 쉬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지나가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1. 힘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셔도 됩니다. 빨간줄간다던지, 취업이 안된다던지 하는 낙인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개인의료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직장은 국정원밖에는 없습니다. 국정원 들어가실 분 아니면 편하게 가서 보험처리 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싫으시면 보험처리 안한다고 하고 돈 좀 더 내면 됩니다. 2. 정신과에는 약물처방이 대부분입니다. 정신과의사 분들도 상담하시는 분도 있는데 소수이고 병원에 하루에 50~200명씩 오는데 상담하긴 어렵습니다. 심리상담은 상담심리전문가에게 받으시면 됩니다. 이상한 자격증이 많은데 한국상담심리학회에 들어가면 1급자격증 명단과 활동지역, 연락처, 전문분야 등을 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 힘들수록 약 먹으면서 심리상담을 같이 받으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옛날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팔자려니 하고 살았는데 거의 대부분의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가 이미 개발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만 대부분 좋아집니다.
군인 경찰 소방관 분들의 처우가 좀 더 개선 되길 기원합니다 군인을 조롱하는 국가가 미래가 있는가 싶네요 일반 행정직 공무원과 경찰 소방관 군인은 아무래도 현장 업무가 많기 떄문에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일이 다 책임감을 가지고 자격이 있는 사람이 해야 정체 되지 않는데 계속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는 기준을 좀 정상적으로 돌렸으면 합니다
맞습니다. 미국의 소방관 경찰관들은 지역마다 주민 세금 기여도 때문에 봉급이 다르지만 잘사는 동네의 그분들은 연봉이 좋아 중산층으로 괜찮게 살고 또 못살고 위험한 동네의 그분들은 위험 수당을 많이 챙겨 주어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걸 보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LA의 고속도로 경찰관이 주4일 근무에 각종 수당 합치면 한화로 연 1억 7천 이상 버는데 보트, 트럭 , RV 다 갖추고 사는것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30년 근속이면 사망할때까지 연봉의 80프로를 수령 하고요… 경찰관보다 소득이 더 높고 근무 일수가 적은 소방관 경쟁률도 어마무시 하더군요..
이렇게 좋은 자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병 문제 진짜 부끄러운거 아니니, 혹시 지인이나 가족중에 힘들어 하면 병원에 가서 진단 받아 보세요. 저희 가족중에 한명도 아니고 친척까지 하면 여러명 있습니다. 다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정상생활 하시고 있습니다. 정신병은 당뇨병같은거라 완치는 않되지만 관리는 할수 있는 병입니다. 본인이 않간다고 해도 억지로 대려 가야 합니다. 제 친척도 자식들도 못 알아 볼 정도로 아팠는데 정말 3주만 입원 치료 받으면, 눈에 뛰게 호전되고, 그후로는 외래치료 받으면서 정상생활을 합니다. 제발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내라" 이런 잔인한 말로 치료 시기를 놓쳐 당사자를 죽이지 마십시요. 제 가족도 그렇게 방치되다 당사자를 더욱더 힘들게 했습니다. 무당, 기도로 낮는 다는 것은 누가 공식석상에서 했던 "코비드를 표백제 마시면 치료 된다"는 것과 같이 허무 맹랑한 것입니다.
아버지가 스스로 가신지 6개월이 다되가네요. 경제력도 좋으시고 너무 건강하시고 참 든든하신 분이셨는데.. 전 휴직하고 1개월쯤 술독에 빠져 살다가 와이프의 권유로 정신과 약 5개월정도 먹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저도 미리 아버지의 외로움을 알았더라면 아버지가 더 오래 사실 수 있었을텐데.. 아직 참 외롭습니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 사는데, 일단 길게보고 희망을 갖고 살고있습니다! 아직 대학등록금도 못갚고 보증금도 못갚았어욬ㅋㅋ 자취하느라 그렇게 되었네요. 그렇지만.. 이 힘든세상. 좋은 일만 일어나리라는 꿈을 꾸기보다. 잘 이겨내고 잘 버텨봅시다. 우리 조금더 길게 보고 같이 살아봐요.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일도 생기겠죠!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 살아도 매일 출근하는 '성실함', '긍정성' 이런건 눈에 안보이지만 차곡차곡 적립됨. 그러다 누군가가 자수성가하고 대박나면 사람들은 운이 좋다, 재능이 있네 라고 하는데 원래 이치는 '눈에 안보이는' 성실함 긍정성 n번 사업 실패했던 도전정신들이 적립되서 빵 터진거임. 그건 결국 성공한 본인만 재능이 아니라 내 노력이었다는걸 알고 타인은 쉽게 원래 똑똑했으니, 재능이 있으니 하면서 쉽게 정의내림. 결론은 눈엔 안보여도 오늘 출근하고 기분좋게 일하고 하는건 게임으로 치면 성실성 +250, 긍정성 +110 이렇게 쌓이고 있는거임. 젊을떄는 포인트 점수가 40대때 보다 20대가 x2,x3은 높게 쌓임. 이게 이치임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살면 잘 사시고 있는 겁니다. 벌어서 학자금과 집세를 갚을 수 있다는게요. 성실하게 잘하고 계십니다. 거의 모든 지구인이 10~30년 동안 빚을 갚고 저축은 못하는 삶을 삽니다. 그래도 즐겁고 행복하게 삽니다. 오직 한국인만이 이런 지구인의 삶을 못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선 오프라인 문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지만, 한국은 특히 온라인의 문제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아도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는 강도 높은 욕, 냉소주의, 반말, 시비, 개싸움 등등, 아무렇지않게 상대방에게 상처를주는게 너무나도 일상적이게 되었어요. 단순히 '말'이 아닌 '글' 이라고 해서 그 중요성이 많이 간과되었지만, 수많은 연예인들을 죽음으로 이끌게 한것이 '글' 이지요. 나와 관련이 없는 글일지라도, 안좋은것들을 지속적으로 접하거나 보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도,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인터넷이 되길 작게나마 희망합니다.
@@user-hq3cb5fk5k 극단으로 가면 전부 개판인건 맞는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는 civil한 커뮤가 단 한개도 없음. 다 아시안 새끼들이라 one up하려고 혈안인 분위기. 다른 나라들과 달리 한국인이 공격적이라 한국 커뮤 전체가 포챈같은 극단주의적이고 정상이 없다고 보면 됨.
외국과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의 큰 차이점은 게시판 규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가임 외국카뮤니티 레딧 4chan 모두 게시판 주제에 안밎는 글 쓰면 바로 삭제시킴, 4chan 문제되는 게시판도 주제가 없는 /b 랜덤 주제 게시판이고, 게시판 규칙 지키는 거에 불만가지고 나가서 만든 8chan은 사람들 신상 터는 반사회적 커뮤니티 되엇음. 한국도 게시판 주제에 맞는 글들만 올라오고록 관리하면 더 좋아질거임
3년만에 다시 방문 했던 한국에서 정말 삭막함을 느꼈습니다. 정말 선진국 못지 않는 생활수준과는 괴리가 있는 서로에 대한 단절과 실수에 너그럽지 못한 사회 경쟁이 심화된 시스템이 자꾸 사람들의 마음속 여유를 좀먹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비록 이제는 다른나라에 있지만 모국인 만큼 사람들이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4년간 영국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적응하지 못해 현재도 조현병이랑 피해망상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딩때는 대학이라는것 하나만 보고서 다른거에는 무관심해서 별탈이없었지만 내가 원하는 과에진학에 실패해서 재수를 하려고해도 부모는 억지로 학교에보냈지만 한국문화에 적응못하고 성적도 3점대라고 잔소리만 하니까 인생에서 무기력함이 느껴지네요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게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면 기록이 남는다거나 내 약점이 퍼질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정신건강의학과를 포함흔 모든 의료기관은 환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아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보험회사나 사기업은 당연하고 경찰, 검찰의 요구에도 정식 영장이 없으면 환자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병원 문 앞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게 아닌 이상 누구도 알 수 없으니 안심하고 힘들 땐 꼭 병원에 가시길 권유드립니다.
리투아니아가 자살율이 굉장히 높은 나라라고 소개되었는데, 리투아니아는 2017년 알코올 소비량 부분에서 무려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을만큼 알콜 중독이 심한 나라입니다. 거기에 소련 붕괴의 여파로 빈곤율도 높아 술 마시고 확김에 자살해버리는 경우가 많죠. 또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들로 생각하는 북유럽 국가들, 특히 핀란드의 경우엔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청소년 자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한국은 공황장애나 PTSD 같은 정신질환들을 의지의 문제로 생각해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이 문제들은 신체적 질환들 못지않게 한 사람, 나아가 그 사람의 주변사람들까지 나락으로 빠뜨릴 수 있는 정말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명 한명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니 햇볕 받으며 스트레스도 풀고, 삶이 힘들다면 술에만 의존하기보단 가벼운 마음으로 정신과에서 치료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ytking6427 선생님, WHO에서 나온 2021 Mortality database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10대, 20대 사망율이 가장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집계되었답니다. 물론 한국의 자살율이 굉장히 높은 축에 속하는 건 맞고, 전 연령 합계 자살율이 1위인 것도 사실입니다만, 전연령 전성별 부동의 1위까진 아니랍니다.
과장없이 말해서 침대에 3년 누워 지낸적이 있습니다. 우울증이었는지 지독한 무기력증이었는지 공황장애였는지 다같이 왔던건지. 가족을 내편으로 만들고 나한테 지적만 하는 사람들은 다 멀리하시길 바랄께요. 내 흥미가 닿는걸 찾아서 성취감 느끼는걸 개발중입니다. '모든게 게임이다' 라고 생각해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본인만의 방법으로 나아지시길 바랄께요.
저희 어머니께서도 몸이 아프시기 시작하면서 몇년 전 부터는 마음의 병도 함께 얻으셨습니다. 가족들 모두가 사회생활을 하는 터라 주부이셨던 탓에 더 의지할 곳도 없고 병은 더 심해져 갔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 상담을 받고 나서부터는 병세가 크게 호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병을 얻으신 다른 많은 분들도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정신적인 어려움이 경제적인 어려움도 엮이는 것같아요 sns하는사람들,주위에 부자있는 사람들 상대적인 비교대상이 되면서 사람들이 더 힘들어 지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울증 저도 정신과 가서 약먹고 했지만 약먹으면 어지럽고 정신이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을 많이 받아서 약 끊고 혼자 버텼는데 제가 느낀건 우울증 걸리면 혼자보단 둘이, 늘 가던 곳 보단 새로운곳 가서 정신적으로 회복하는게 좋았었어요
너무 인생의 행복이라는 기준이 다른 나라보다 극도로 눈이 높은것도 있는거같아요... 복지나 치안이나 삶의 질같은거 보면 왠만한 해외보다 좋은나라인대도 자살률이 높은거보면 이거밖에 없는거같음 다른나라보다 병원비도 싸고 길다가 총맞을 일도없고 무장강도가 들이탁칠일도없지만 자기자신을 몰아세워서 부담감에 죽는다니...너무 안따깝습니다
10~20대 자살률의 근본적인 원인은 부모들의 원인이 제일 클것같은데..물론 집단괴롭힘도 엇비슷할것같고. 집단괴롭힘도 근본적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부모가 있다단데.. 부모가 자식에게 밤낮으로 공부에 학원에 인생전체를 경쟁으로 처넣으니 정식적으로 일종에 괴롭힘같은 사이코패스같은 정신병이나 번아웃이 오는거지. 직장생활의 번아웃 주요 원인제공자는 직장상사라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지만. 10~20대의 번아웃 제공자가 부모들이라면 탈출구가 없지. 그런부류의 부모들에서 자란다면 성격이 비뚤어지거나 아니면 견디거나 그것도 아니면 인생마감이거나..그러고보니 지금의 한국상황하고 맞아떨어지네. 똑똑한 사기꾼이 엄청믾고 자살률 인류최고이고..다 경쟁으로 몰아넣는 부모들의 잘못이라는거잖아.
"고작 그런 걸로 그래? 나때는 말이야.." 당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가 당장 내 마음의 아픔을 덜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군대에서 뜬금없이 찾아온 공황으로 10년 이상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마음의 병에 대해 손가락질하는 사회의 풍조가 더 많이 개선되길 기원합니다.
@@maya24601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는 아무리 친해도 절대로 먼저 말하지 않습니다, 약점이 되니까요. 친한 동기가 제 차에서 약을 발견한 적이 있어서 사정을 설명한 적이 있는데 적당히 힘들겠다고 이해해주고 넘어갔습니다. 제가 남긴 댓글의 본질은 제 병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남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전전긍긍하게 만드는 사회 풍조 개선을 바란다는 작은 바람일 뿐입니다.
100년전부터 내려온 나라의 위기와 전쟁의 연속으로 대체적으로 사람들마다 큰 상처를 입은 채 먹고 살기 바빠 하루하루 살다온 것들이 쌓여 어느정도 먹고 살만 하니 이제서야 묵혀놨던 상처들로 고통받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30대와 90년대 30대는 많이 다릅니다. 먹고 살만해도 할 일이 끊이질 않던 아날로그와 삶이 편해진 디지털화 된 시대도 한 몫 할거구요. 우리나라의 사회적 문제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요새 아이들은 예전과 달리 너무 많은 것들이 예민해졌습니다. 마음 둘 곳이 없어요. 살기가 힘들어요.
지금 한국은 대외적, 단체적으로는 유교사상이 지배적이고 강요되는 반면 개개인의 생각이나 마인드는 서양식 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한 자아형성법이 퍼지고 있는 것 같음 유교도 장단점이 있고 자유주의도 장단점이 있는데 한국은 그게 섞이는 와중에 각 요소의 단점끼리만 엮여서 극대화 되면서 사회적 골이 더 깊어지는 것 같음 또 외부로는 유교면서 내면으로는 자유주의니 표리부동에서 오는 자조적 사회비판이 너무 잘되면서 상처에 소금 뿌리는 격이되고있음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은 남보다 못하다는 비교입니다 다들 주식으로 돈벌때 나만 주식안해 다들 코인으로 돈벌때 나만 코인없어 다들 취업하는데 주변에서 너는 왜 취준생이니 다들 결혼하는데 주변에서 너는 왜 미혼이니 비교질 오지랖질에 가스라이팅 당하면 불행의 고통이 제일 높은 삶을 살게 됩니다. 해결 방법은 나를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나를 비교하는 인간관계는 가족이라도 멀리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나에게 온전히 주어진 시간에 자신에게 투자하고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확인하면서 살아가는게 좋은 인생입니다 '비교'는 지옥으로 데려가는 고속도로입니다
우선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빠의 바쁜 시간을 내서 함께 가족여행을 간 날이었는데,
도착하자마자 아빠가 쓰러지셨어요. 뇌출혈로 인한 심장마비로
13살이었던 저는 배워봤던 심폐소생술도 해보고 별 짓을 했는데
결국 차갑게 식은 손을 부여잡고 구급차에 올라탔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구급차 소리를 장시간동안 듣고 있기 힘들어합니다.
교사연수로 심폐소생술교육 받던 중에 너무 힘들어 공황발작 상비약을 몰래 챙겨먹어야만 했습니다.
정말 힘든 일이죠.... 몇가지 트리거를 안고 살아간다는 것은
하지만 꾸준한 치료와 선생님과의 상담으로 제 몸도 나아지고
이젠 제 몸과 현재 상황을 컨트롤할 방법도 어느정도 만들어놨어요.
과거처럼 우울해서 무기력해서 방황하는 사람이 아닌,
이젠 내 의지를 가지고 멋지게 살아갈 미래의 제 모습만 꿈꾸고 삽니다.
겁내지말고, 주변에 의외로 다양한 치료 받는 분들 많아요.
그런 분들에게 먼저 물어보며 꼭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예전엔 아빠라는 말만 생각해도 울었는데,
어젠 26살 생일이라고 아빠가 꿈에 찾아왔더라구요.
예전처럼 데이트도 하고, 엉뚱한 농담들도 하고ㅎ
아직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진 못했지만, 그런 꿈을 꿀때마다 행복했던 기억으로 버텨 살아가는거죠.
힘내라는 말이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힘내서 꼭 치료 받으세요.
짧은 삶이었지만, 아빠와 함께한 13년, 아빠없이 살아가는 13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나의 무력함으로 잃고나서 죽을줄 알았는데 버티다보니 오늘이네요.
언젠가 아빠만큼 늙어서 만나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들을 들려줄까 정리하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갈 이유를 만드는거죠.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 많으셨고,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당신의 삶을 응원합니다!!
아빠가 다 보고 계실거고, 언젠간 만날수 있을거예요^^
그때 새로운 가족들도 아빠께 소개시켜드리면 좋겠어요
제 부인도 아빠가 자살하시고나서 얼마후에 절만났거든요
꼭 뵐수 있게 열심히 살아요!!!
모두 화이팅입니다!
파이팅입니다!
이 정도면 슬기롭게 극복 중 인거 같고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주신 선물이고 이를 상처로 남기기 보다 잘 소화해서 본인의 슬기로움 지혜로움으로 바꾼 수준이면 앞으로 닥칠 그 어떤 난관도 잘 헤쳐 나가서 행복한 삶을 살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멋있는 분이십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관계주의라서 내가 중심이 아니라 남이 보는 시선이 더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사회 전반적으로 평가가 뒤따라옵니다.
회사, 친구, 가족, 친족 등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주제에 따라 평가가 뒤따르다 보니
솔직히 좀 피곤하죠. 남보다 못하면 내가 루저가 되는 것인데
요즘은 좀 덜하긴 하지만 재산과 같은 물질적인 비교와 평가는 여전하죠.
그리고 특히 나아지질 않는건 정신적인 부분인데
힘들다 -> 너만 힘드냐?, 좀 쉬어야겠다 -> 나약한 녀석
이건 애 어른 노인 상관없이 다 저럼
젊은 애들이 고독해서 그런 거 같아요. 힘든 이야기하면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며 툭 하면 손절하는 걸 부추기는 게 현상이 있잖아요. 요즘 인간관계에 벽을 세우게 만드는 기준점이 너무 많아요. 툭 하면 “남탓만 하는 나르시즘” “실패하는 애들 특징” 이런 식으로 인간을 재단하는 회의적 인간관계론이 많습니다. 그게 꼭 정답은 아닌데, 예외가 있는 법인데… 지나친 자기검열과 실패 두려움, 문제해결불가에 무기력이 지속되어 발생하는 현상같아요. 젊은 애들이 힘들 때 정신적으로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 제일 문제 같아요.
근데 애석하지만 그 힘든 얘기도 한두번이어야 하지 계속 똑같은 그런 말들이면 듣는 사람이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노이로제 걸리고 지긋지긋해 합니다.. 인간 감정과 이성이라는게 한계가 있기도 하고 질병 못지않게 상대방의 말과 감정에도 쉽게 전염되는게 우리 인간사입니다..
외롭고 쓸쓸하고 공허해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너무 막막해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
말한다고 해결이 되나. 가뜩이나 시간없어서 친구 볼 시간도 별로 없는데, 만나서 즐거운 친구가 좋지 만날 가치도 없는 인간들은 손절각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대한 일들이 덮쳐오니 무력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런말을 할 정도로 노력을 했는가 라는 말을 할 거 같음 서장훈은
@@izumiaco5079 서장훈은 환경좋았음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는 죽도록 노력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결국 자살한 사람들은 자신의 기준에서 죽도록 노력하다, 발버둥 치다가 결국 마지막에 죽음을 선택한다는게 우리가 인식해야하는 부분이죠.
"거대한 일들이 덮쳐오는" 세상에 이제 눈 뜨셨어요? 어디 안드로메다 행성에서 살다 오셨나요? ㅎ
우리들의 아름다운 지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역적질한 개인들 아무리 노력해도 어떻게 도망 못 갑니다.
이런 시대에 어디서 역적질입니까? 북한인민들 중국인민들은요?
큰 역적들, 작은 역적들 여기저기 많은데 그 스피카 선동꾼들 2차대전때도 한때 한철이었어요.
역적은 대마불사가 아니라 대마필사입니다. 왜냐하면, 결국 나중에 양쪽에서 역적들 잡습니다.
여러분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 기성 정치인들이 실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이 혐오와 갈등없이 모두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그라우스 제국으로 오세요!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것일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약점이라기보다는 치유받아야 하는것인데
그런 모습을 언급하는것 자체가 나약함으로 치부하고 밀쳐내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개선되는게 중요할것같네요.
타인의 상처에 공감은 못할지라도 이해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우울증같은거 정말 상담받고 약먹으면 확실히 나아지는게 있는게 신기하긴하더라구요.
약점 잡히면 뒤지니까 그러는 거야
신분제 의식이 너무 강한것 같습니다
자신이 조금만 못나보이면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것 같아요...
있어 보일려고 굉장히 노력하는 사회 같습니다..
@@user-uh5cm1mf9k 속이 비어있으니,자꾸만 겉을 치장하는거죠.# 속은 썩어있음
여러분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 기성 정치인들이 실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이 혐오와 갈등없이 모두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그라우스 제국으로 오세요!
제발 그거 니 정신력문제라고 탓 하지 말고 그냥 아픈거라고 이해좀 해줬으면...
외상 후 성장이라는 개념이 있음.
심리적 외상을 겪은 후 잘 처리하게 되면 오히려 자아가 성장하는 것을 얘기하는데
신체적으로 뼈가 부러졌던 곳이 더 강하게 회복하는 그런 거랑 비슷한 개념인 것 같음.
근데 신체도 아예 박살나면 뭐 더 강하게 회복이런것도 못하고 그건 심리도 마찬가지기 때문에
박살나기 전에 전문가를 찾아갔으면 좋겠음.
맞습니다..뼈가 부러지면 의사를 통해 깁스를하고 올바르게 더 단단해지는건데, 요즘 사회를 보면 부러졌는데 잘못된 방향으로 더 단단히 붙어서 고쳐지지도 않고 정상적인 사람을 잘못된 방향으로 부수려는 사람까지 있네요 😢
@@user-rz2zb5cn7e 영상에도 나왔듯이 심리적인 외상은 혼자 견뎌내지 못하면
나약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뼈가 부러진 상태에선 붙을때까지 충분히 쉬어주고 움직이면 안되는 것처럼
심리적인 외상이 있을때도 잘 붙여주고 그걸 충분히 회복될때까지 건드리지 말아야하는데
우리 사회는 멈춤에 대한 불안이 강해서 충분히 쉬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사람이 죽은걸 보는 것도 그렇지만, 심폐소생 인공호흡 하며 어떻게든 살리려다가 실패한 소방관 의료관계자들이 더 걱정됨 ㅠㅠ
넘어서야 할 파도가 계속해서 밀려오는 느낌입니다.. 힘든 시기 모두들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구조해주신 소방관분들이 걱정입니다 마음껏 쉬지도못하고 치료상담받으면서 출동해야하고 이번사건을 계속 소방서에 책임을 돌리려고하는 상황에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습니까 사명감하나로 몸을던져 시민생명 구하는분들인데 안타깝네요
내 고등학교 후배는 죄가 없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죄가 있다 ㅡ 그분 말씀
@@user-5b7jdth36 뭔 우왁굳이여 정신병은 코스프레 하는 양반들이 말아먹었지
우울증이고 뭐고 관련 없는 삶을 살다가 지 힘들면 우울증, 조울증 타령하는 양반들 때문에 호르몬 문제로 발생하는 정신병들이 개인의 의지 부족으로 몰리는거지
소방관분들 너무 존경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재난 상황에서 과실이 명백히 있다면 동등하게 책임 져야죠
무슨 자원봉사자 아니지 않습니까
@@hh-bv7qb 누가봐도 죄가 명백하게 있는 책임있는 사람들이 쓸데없는 수사만 하고 있는것 같은데요?
왜 소방관을 입건하는지 참..
막연하게 느끼던 것을 숫자와 자료로 짚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결코 쉽지 않지만 모두들 잘 견디고 살아가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 기성 정치인들이 실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이 혐오와 갈등없이 모두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그라우스 제국으로 오세요!
@@누리가온가르다라 어드레쓰 불러보쏘
ㅇㅇ버티면 좋은 일이 온다!!★★
나이만 저보다 동생이시지 저보다 더 어른이시네여 응원합니다!!
이 모든 해결책은 총기 보유 자유화임 절대 갑질 못 함 기억해라 니가 자살하기 보다 저 놈들 죽이는게 더 쉽다
가장 큰 문제는 멘탈케어를 심리상담이 아닌 포장마차에서 술까는걸로 치료 받을려는게 문제임.....
소주를 토할때까지 먹는다고, 마음의 치료가 되나.... 술먹으면서 치료할려는 이상한 문화부터 바꾸는게 급선무임
이런 이야기 다뤄주셔서 고맙습니다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드러내지 않을 뿐 누구나 가슴 속에 크고 작은 상처가 있다
지나가던 상담심리전문가입니다.
1. 힘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셔도 됩니다. 빨간줄간다던지, 취업이 안된다던지 하는 낙인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사실이 아닙니다. 개인의료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직장은 국정원밖에는 없습니다. 국정원 들어가실 분 아니면 편하게 가서 보험처리 하시면 됩니다. 그것도 싫으시면 보험처리 안한다고 하고 돈 좀 더 내면 됩니다.
2. 정신과에는 약물처방이 대부분입니다. 정신과의사 분들도 상담하시는 분도 있는데 소수이고 병원에 하루에 50~200명씩 오는데 상담하긴 어렵습니다. 심리상담은 상담심리전문가에게 받으시면 됩니다. 이상한 자격증이 많은데 한국상담심리학회에 들어가면 1급자격증 명단과 활동지역, 연락처, 전문분야 등을 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 힘들수록 약 먹으면서 심리상담을 같이 받으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옛날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팔자려니 하고 살았는데 거의 대부분의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치료가 이미 개발되어 있습니다. 꾸준히 치료만 대부분 좋아집니다.
시대의 문제를 용감하게 진솔되게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형님^^
@@user-5b7jdth36 갑자기 우왁굳이 왜 나옴
역시 유명인은 말할 때 용기가 필요하구나
@@user-5b7jdth36 그 시청자가 너였냐
진짜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user-5b7jdth36 ? 나만 좀 억까라고 생각하나요?
해당 주제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인 경찰 소방관 분들의 처우가 좀 더 개선 되길 기원합니다
군인을 조롱하는 국가가 미래가 있는가 싶네요
일반 행정직 공무원과 경찰 소방관 군인은 아무래도 현장 업무가 많기 떄문에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일이 다 책임감을 가지고 자격이 있는 사람이 해야 정체 되지 않는데
계속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는 기준을 좀 정상적으로 돌렸으면 합니다
여러분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 기성 정치인들이 실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이 혐오와 갈등없이 모두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그라우스 제국으로 오세요!
약하게 주장해봤자 안들어줌 만만하게 보고 하나도 안바뀜
맞아야 정신차리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맞습니다. 미국의 소방관 경찰관들은 지역마다 주민 세금 기여도 때문에 봉급이 다르지만 잘사는 동네의 그분들은 연봉이 좋아 중산층으로 괜찮게 살고 또 못살고 위험한 동네의 그분들은 위험 수당을 많이 챙겨 주어서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걸 보고 많이 부러웠습니다.
LA의 고속도로 경찰관이 주4일 근무에 각종 수당 합치면 한화로 연 1억 7천 이상 버는데 보트, 트럭 , RV 다 갖추고 사는것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30년 근속이면 사망할때까지 연봉의 80프로를 수령 하고요…
경찰관보다 소득이 더 높고 근무 일수가 적은 소방관 경쟁률도 어마무시 하더군요..
선생님들도 처우개선 되었으면 합니다.
학생들 인권만챙기니..
@@7mmalltheway 총들고 다니는 나라랑 ㅈㄴ 치안좋은 나라랑 비교하네ㅋㅋㅋ
일한만큼 받는거임 솔직히 우리나라 경찰 노동강도 개꿀이라 너무 꿀에 익숙해진 나머지 수당 타먹을 생각만하고 민원 귀찮아하고 이게 현실임
이렇게 좋은 자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신병 문제 진짜 부끄러운거 아니니, 혹시 지인이나 가족중에 힘들어 하면 병원에 가서 진단 받아 보세요. 저희 가족중에 한명도 아니고 친척까지 하면 여러명 있습니다. 다 병원에서 치료 받으면서 정상생활 하시고 있습니다.
정신병은 당뇨병같은거라 완치는 않되지만 관리는 할수 있는 병입니다. 본인이 않간다고 해도 억지로 대려 가야 합니다. 제 친척도 자식들도 못 알아 볼 정도로 아팠는데 정말 3주만 입원 치료 받으면, 눈에 뛰게 호전되고, 그후로는 외래치료 받으면서 정상생활을 합니다. 제발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내라" 이런 잔인한 말로 치료 시기를 놓쳐 당사자를 죽이지 마십시요. 제 가족도 그렇게 방치되다 당사자를 더욱더 힘들게 했습니다. 무당, 기도로 낮는 다는 것은 누가 공식석상에서 했던 "코비드를 표백제 마시면 치료 된다"는 것과 같이 허무 맹랑한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신이 아픈데 왜 정신의학과를 안가는 이유라면..
"내 진료기록이 전과기록마냥 일을 하는데 제약을 주는거 아닌가" 라는 것과,
"갔다왔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사회적으로 인식이 나빠지기 때문"이라는 거죠.
이 2개가 제일 큰 문젭니다.
아버지가 스스로 가신지 6개월이 다되가네요. 경제력도 좋으시고 너무 건강하시고 참 든든하신 분이셨는데.. 전 휴직하고 1개월쯤 술독에 빠져 살다가 와이프의 권유로 정신과 약 5개월정도 먹고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저도 미리 아버지의 외로움을 알았더라면 아버지가 더 오래 사실 수 있었을텐데.. 아직 참 외롭습니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
Go
... 이런대댓글을 쓰는게... 참 맘이아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진심으로 마음의 병이 치유되시길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5:10 진짜 개 명장면 ㅠㅠ
@@jjjhhhggg 그건 걍 의지박약이고요 ㅋ
형님 오늘 영상 모든 사람들에게 너무도 소중한 영상이네요. 잘 봤습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해요. 힘들수록 더 관심가지고 위로만 해줘도 큰 힘이 될거 같아요!!! 뭔가 우리나라도 이번계기로 많이 따뜻한 뭔가가 필요한거 같아요. 너무 힘들어보여서 참 슬퍼요
항상 감사합니다.
정말 선한 영향력을 끼치시네요. 감사합니다.
참 따듯하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전달하면서 그 속에 염려와 응원이 느껴집니다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제 주변 우울증 2명 다 정신과 치료받고 1년만에 많이 좋아져서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약 줄일때 금단증상으로 한두달 고생했음. 절대 끙끙 앓지 말고 병원가세요.
여러분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 기성 정치인들이 실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이 혐오와 갈등없이 모두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그라우스 제국으로 오세요!
이거 우리 정신건강 챙기라고 만든거네요~ 감사해요
우리 사회의 상처받은 모든 영혼들이 치유되길…
@@user-5b7jdth36 거의 다 누군지도 모름 우왁굳이
@@user-5b7jdth36 뭔 말도 안되는 소리세요.... 중국이나 한국같이 유교사상이 뿌리잡은 나라들은 다 정신질환이 타부적인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유투버 하나때문에 사회의 인식이 바뀌진 않아요;;
글쎄요, 우리나라만큼 남 헐뜯기 좋아하고 욕하길 좋아하는 나라가 있을까요?
@@user-sn7th9qf3b 전 세계 중 인터넷 환경이 발전한 국가 중 안 그런 곳이 있을까요? 🤔
한국이 어디가서 지는건 못 참지 영광의 1위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사회 풍조 이야기를 많이 해서 생각나는게 옆에 다리가 부러진 사람이 아파한다고 내 손가락이 베여서 쓰린걸 참으라고 하는 문화도 문제임. 결국 그래서는 위로받을 사람은 죽은 사람밖에 남지 않음.
슈카형 고마워요. 마음이 힘들때 바로바로 가볼께요!
좋은 상담사님과 관계를 유지하는건 마치 인자하고 지혜로운 할아버지가 항상 내 말을 잘 들어주고 공감하는 기분입니다.
꼭 해보세요. 내 깊은 마음을 아무 걱정없이 털어놓을 사람이 있다는건 정말 큽니다.
항상 잘 보고 있어요
쉽지 않겠지만 다들 희망을 가지고 살아봅시다...
여러분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 기성 정치인들이 실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이 혐오와 갈등없이 모두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그라우스 제국으로 오세요!
@@off5742 그러면 머 행복하세요?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보세요 밖에도 나가보시고
안전보건교육자료로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고 왜인지 모르지만
서로에게 눈치보고 서로에게 화가나있는 사회라고 봅니다
치료를 참는 데에는 비용도 큰 요소라 생각됩니다 상담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공공 상담은 예약도 어렵고 6시 이후엔 거의 없더라구요 자살율을 낮추려면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 기성 정치인들이 실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이 혐오와 갈등없이 모두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그라우스 제국으로 오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모두 힘내고 극복하려고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저도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짝에서 사망자 명단으로 PTSD 써먹을 준비중이더군요
여러분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 기성 정치인들이 실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이 혐오와 갈등없이 모두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그라우스 제국으로 오세요!
@@off5742 제발 좀 나대지마
@@off5742 넌 진짜 지옥에 가라
@@user-mr5jr9hk9j 11411771111111114171
이런 주제 다뤄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부모님의 정신적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병원이나 도움 받아야 한다는걸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정신건강과 가기 어려운 이유는 다들 알다시피 주변의 시선도 시선이지만 보험사들의 악법같은 조항과 의료정보 열람입니다. 마음이 아픈건데 그걸로 보험사가 가입자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렇죠
저는 지금 당장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 사는데, 일단 길게보고 희망을 갖고 살고있습니다! 아직 대학등록금도 못갚고 보증금도 못갚았어욬ㅋㅋ 자취하느라 그렇게 되었네요. 그렇지만.. 이 힘든세상. 좋은 일만 일어나리라는 꿈을 꾸기보다. 잘 이겨내고 잘 버텨봅시다. 우리 조금더 길게 보고 같이 살아봐요. 나쁜일이 있으면 좋은일도 생기겠죠!
힘내세요!😉🍀 항상 건강 챙기시고요
힘내세요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 살아도 매일 출근하는 '성실함', '긍정성' 이런건 눈에 안보이지만 차곡차곡 적립됨. 그러다 누군가가 자수성가하고 대박나면 사람들은 운이 좋다, 재능이 있네 라고 하는데 원래 이치는 '눈에 안보이는' 성실함 긍정성 n번 사업 실패했던 도전정신들이 적립되서 빵 터진거임. 그건 결국 성공한 본인만 재능이 아니라 내 노력이었다는걸 알고 타인은 쉽게 원래 똑똑했으니, 재능이 있으니 하면서 쉽게 정의내림. 결론은 눈엔 안보여도 오늘 출근하고 기분좋게 일하고 하는건 게임으로 치면 성실성 +250, 긍정성 +110 이렇게 쌓이고 있는거임. 젊을떄는 포인트 점수가 40대때 보다 20대가 x2,x3은 높게 쌓임. 이게 이치임
안녕하세요 저도 정말 아껴사는데 이것저것 빠져나가는게 많고 수입도 적다보니 한달 벌어서 한달 살고 있습니다 연애가 사치가 된지 오래고 당장 수입 늘리려고 일에만 몰두하는 삶을 사네요 언젠간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지면서요 같이 힘내봐요!!!!
한달 벌어서 한달 먹고살면 잘 사시고 있는 겁니다. 벌어서 학자금과 집세를 갚을 수 있다는게요. 성실하게 잘하고 계십니다. 거의 모든 지구인이 10~30년 동안 빚을 갚고 저축은 못하는 삶을 삽니다. 그래도 즐겁고 행복하게 삽니다. 오직 한국인만이 이런 지구인의 삶을 못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에선 오프라인 문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지만, 한국은 특히 온라인의 문제점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해보아도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는 강도 높은 욕, 냉소주의, 반말, 시비, 개싸움 등등, 아무렇지않게 상대방에게 상처를주는게 너무나도 일상적이게 되었어요.
단순히 '말'이 아닌 '글' 이라고 해서 그 중요성이 많이 간과되었지만, 수많은 연예인들을 죽음으로 이끌게 한것이
'글' 이지요.
나와 관련이 없는 글일지라도, 안좋은것들을 지속적으로 접하거나 보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정신적으로 안좋은 영향을 받기 마련입니다. 익명이라는 가면을 쓰고도, 우리 모두가 서로 배려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인터넷이 되길 작게나마 희망합니다.
반말 시비 쌍욕같은것도 문제지만.. 올바른 시민 탈 쓰고 정당한 비판인냥 글쓰고 추천수로 밀어붙여서 사람 매도하는게 더 죽음의 고통임
여러분들, 혐오와 갈등을 부추기는 한국 기성 정치인들이 실망스럽지 않으십니까? 여러분들이 혐오와 갈등없이 모두다 행복하게 살수 있는 나라, 그라우스 제국으로 오세요!
4chan 2ch 한국 디시랑 똑같음 우리나라만 그런거 아님 심지어 4chan은 디시보다 더함 살인 테러예고 ㅈㄴ많고 실제로 한것고 많음
@@user-hq3cb5fk5k 극단으로 가면 전부 개판인건 맞는데,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는 civil한 커뮤가 단 한개도 없음. 다 아시안 새끼들이라 one up하려고 혈안인 분위기. 다른 나라들과 달리 한국인이 공격적이라 한국 커뮤 전체가 포챈같은 극단주의적이고 정상이 없다고 보면 됨.
외국과 한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의 큰 차이점은 게시판 규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는가임 외국카뮤니티 레딧 4chan 모두 게시판 주제에 안밎는 글 쓰면 바로 삭제시킴, 4chan 문제되는 게시판도 주제가 없는 /b 랜덤 주제 게시판이고, 게시판 규칙 지키는 거에 불만가지고 나가서 만든 8chan은 사람들 신상 터는 반사회적 커뮤니티 되엇음. 한국도 게시판 주제에 맞는 글들만 올라오고록 관리하면 더 좋아질거임
넘 좋은 이야기..
마음의 상처에 대해서 너무 인색함..
마음 건강과 마음 상담과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정신과에서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3년만에 다시 방문 했던 한국에서 정말 삭막함을 느꼈습니다. 정말 선진국 못지 않는 생활수준과는 괴리가 있는 서로에 대한 단절과 실수에 너그럽지 못한 사회 경쟁이 심화된 시스템이 자꾸 사람들의 마음속 여유를 좀먹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비록 이제는 다른나라에 있지만 모국인 만큼 사람들이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도 4년간 영국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적응하지 못해 현재도 조현병이랑 피해망상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고딩때는 대학이라는것 하나만 보고서 다른거에는 무관심해서 별탈이없었지만 내가 원하는 과에진학에 실패해서 재수를 하려고해도 부모는 억지로 학교에보냈지만 한국문화에 적응못하고 성적도 3점대라고 잔소리만 하니까 인생에서 무기력함이 느껴지네요
확실히 도시생활 속에서 서로 경쟁하고 눈치보며 사는게 당연해진 탓이 큰것 같아요.
귀촌한지 1년 조금 더 되었는데 일단 마음적으로 평화롭고 여유가 생겼습니다. 다만 일자리가 적어 먹고 사는게 문제가 되긴 했지만요 😭
생각외로 사람들이 정신병이 걸리는 이유는 직장이나 외부 영향이 아니라 가족인 이유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한국의 특수한 핏줄 중심주의, 가족주의가 자녀들 배우자를 속박하고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준다합니다. 가족의 의미를 한 번쯤은 다시생각해봐야될 듯 해요.
한국은 가족이 지옥인 경우가 정말 많죠
영상고맙습니다
쇼츠등과 같은 매체로.. 준비되지않은 상태에서 블러처리 없는 영상에 노출된 것이...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치료로 많이좋아졌어요.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발전돼야해요. 이 주제를 다뤄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힘내세여
지인들과가족과 많은 대화가 필요해요~
민감하고 어려운 주제인데 정말 필요하고 좋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는게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하면 기록이 남는다거나 내 약점이 퍼질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정신건강의학과를 포함흔 모든 의료기관은 환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지 않아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보험회사나 사기업은 당연하고 경찰, 검찰의 요구에도 정식 영장이 없으면 환자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병원 문 앞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게 아닌 이상 누구도 알 수 없으니 안심하고 힘들 땐 꼭 병원에 가시길 권유드립니다.
너무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자살자의 숫자 수치가 참 안타깝습니다..ㅠㅠ
분석해 주신 덕분에👍.....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계십니다.
솔직히 극복하자 위로한다 말도 조심스러워요 슈카형도 말하셨지만 위로가 후유증이 어려운 말이에요 그래도 혹시나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위로를 그리고 치유를 받으시면 좋겠어요 정말로요....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개인적으로 정신건강도 의료지원으로... 적어도 뭐 스케일링처럼 1년이나 2년에 한번정도는 해줬으면 좋겠음... 문턱이 낮아져야지 논의를 시작하던가라도 하지
난 부모님한테 사랑받고 되게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회로 나오니깐 마치 나 혼자 있는거 같고 그냥 사라져도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
님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부모님께 전화 한통 드려요
항상 느끼는데 정말 똑똑하신거 같아요
게임하고 놀다 서울대 가셨다는데 ㅎ
스트레스로 조현,조울,우울증이 발현 된다고
우리는 결코 강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힘들면 언제든 심리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리투아니아가 자살율이 굉장히 높은 나라라고 소개되었는데, 리투아니아는 2017년 알코올 소비량 부분에서 무려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을만큼 알콜 중독이 심한 나라입니다. 거기에 소련 붕괴의 여파로 빈곤율도 높아 술 마시고 확김에 자살해버리는 경우가 많죠. 또 많은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나라들로 생각하는 북유럽 국가들, 특히 핀란드의 경우엔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청소년 자살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한국은 공황장애나 PTSD 같은 정신질환들을 의지의 문제로 생각해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으나, 이 문제들은 신체적 질환들 못지않게 한 사람, 나아가 그 사람의 주변사람들까지 나락으로 빠뜨릴 수 있는 정말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한명 한명 모두 소중한 사람들이니 햇볕 받으며 스트레스도 풀고, 삶이 힘들다면 술에만 의존하기보단 가벼운 마음으로 정신과에서 치료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북유럽이 자살율 높다는 건 옛말이고 지금은 아니다. 한국이 바로 자살대국. 전연령 전성별에서 자살율 부동의 세계 1위. 어디 감히 북유럽을 갖다 대나
@@ytking6427 선생님, WHO에서 나온 2021 Mortality database에 따르면 OECD 국가 중 10대, 20대 사망율이 가장높은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집계되었답니다. 물론 한국의 자살율이 굉장히 높은 축에 속하는 건 맞고, 전 연령 합계 자살율이 1위인 것도 사실입니다만, 전연령 전성별 부동의 1위까진 아니랍니다.
고맙습니다.
어릴때는 저랑 상관없는 단어인줄 알았던 우울증에 걸리고 5년째 앓고 잇습니다. 약물치료도 병행중이나 차도가 없네요. 가끔 힘든밤이 찾아올때면 괴롭습니다.
과장없이 말해서 침대에 3년 누워 지낸적이 있습니다. 우울증이었는지 지독한 무기력증이었는지 공황장애였는지 다같이 왔던건지.
가족을 내편으로 만들고 나한테 지적만 하는 사람들은 다 멀리하시길 바랄께요.
내 흥미가 닿는걸 찾아서 성취감 느끼는걸 개발중입니다. '모든게 게임이다' 라고 생각해서 조금 나아졌습니다. 본인만의 방법으로 나아지시길 바랄께요.
정신과약 먹어봤는데 그래도 몸아픈거보단 나은거같아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충격요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고어영상 찾아 보세요 돌로 내리찍어서 터진 대가리에서 나온 뇌 파편 보다보면 감정이 초심을 찾아요
책한권 추천드립니다
나는 나무처럼 살고싶다 라는 책인데 한번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혼자 견디지말고 주변과 병원의 치료를 당연히 받을수있는 사회가 되길 비랍니다
살면서 우울해본적이 한번도 없음. 근데 내가 멀쩡하면 뭐함. 울나라에선 주변환경이 건강하지 않은 어딘가 피폐한 분위기가 있음.. 다들 똑똑하고 치열하게 사는데 행복한 사람들이 안보임.
제발 sns부터 끊기를 추천함.
근데 그 sns가 어떤 이들에겐 행복과 추억의 수단이 되기도 하니 걍 자기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봄.
정말 한국은 절망적인, 이미 망한, 망조든 분위기가 짙음
경제위기 올때마다 자살률 치솟는거 보면 진짜 이번에 역대급 찍을듯요 나스스로도 암울
저희 어머니께서도 몸이 아프시기 시작하면서 몇년 전 부터는 마음의 병도 함께 얻으셨습니다. 가족들 모두가 사회생활을 하는 터라 주부이셨던 탓에 더 의지할 곳도 없고 병은 더 심해져 갔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심리 상담을 받고 나서부터는 병세가 크게 호전되어 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병을 얻으신 다른 많은 분들도 부끄러워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17:51 이거는 대부분 학창시절부터 조기교육받음... 선생님에게 솔직히 말하면 안 된다 라는걸..
저도 엄마없는거 초딩6때 선생이 애들한테 다말해서 ㅋㅋ
사람들이 날이 서있는게 가장 문제인거 같습니다.. 특히 온라인상에서
고마워요
저희 아버지도 베트남전 참전하셨었는데 가족끼리 라이언일병구하기 보러갔다가 아버지영화관 나가시는 것 보고 후유증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을 해봤어요.. 이번에도 주위 많은 분들이 영향받으신거같아 걱정이네요
저두 경제적으로 요새 힘드네요 ㅠㅠ
@@user-5b7jdth36 imf는 3저 현상으로 그나마 빠르게 탈출했지만 지금은 3고로 빠져나오는게 거의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차라리 전쟁하는게 더 싸다고(김정은) 누군가들이 느낀다면 전쟁까지도 갈수 있어요
@@user-5b7jdth36 imf급이 아니라 일본형 장기불황온다고 보면됩니다
여담이지만 200만이 넘은지 한참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정신적인 어려움이 경제적인 어려움도 엮이는 것같아요 sns하는사람들,주위에 부자있는 사람들 상대적인 비교대상이 되면서 사람들이 더 힘들어 지지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울증 저도 정신과 가서 약먹고 했지만 약먹으면 어지럽고 정신이 내가 내가 아닌 느낌을 많이 받아서 약 끊고 혼자 버텼는데
제가 느낀건 우울증 걸리면 혼자보단 둘이, 늘 가던 곳 보단 새로운곳 가서 정신적으로 회복하는게 좋았었어요
몇년 전에 페이커 선수 심리상담 받는 영상이 참 기억에 남았네요...상담 선생님이 정말 날카로운 질문들을 서슴없이 하는데 페이커 선수의 눈시울이 붉어지면서 눈물을 흘리는 게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전문적인 상담이 정말 중요 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저도 진료 받는거 생각해보다가 상담 받고 처방받은 기록 자체가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어서 꺼려지는 것도 있어요
이런게 바뀌지 않으면 쉽게 바뀌진 않을거 같아요
그냥 존경 합니다 ㆍ도움이 됨니다 ㆍ번창 하세요ㆍ이런분 정말 필요한 분입니다ㆍ앞서가시는 지식인 ㆍ매번 성실함과 방대한 지식에 놀랍니다 ㆍ다른 사람의 의견을 매우 존중하는 입장 으로서 저의 사상과 심지어 재산 증식에도 도움을 주시네요ㆍ응원합니다
너무 인생의 행복이라는 기준이 다른 나라보다 극도로 눈이 높은것도 있는거같아요...
복지나 치안이나 삶의 질같은거 보면 왠만한 해외보다 좋은나라인대도 자살률이 높은거보면 이거밖에 없는거같음
다른나라보다 병원비도 싸고 길다가 총맞을 일도없고 무장강도가 들이탁칠일도없지만
자기자신을 몰아세워서 부담감에 죽는다니...너무 안따깝습니다
미시적으로 판단하는 세상에서 거시적으로 다루어 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도 쇼츠로 참사영상을 봤는데... 난 둔감한 편인지 크게 영향을 받는거 같지는 않다
그런데 아직도 기억에 강렬히 남아있다
이게 나중에 마음이 약해졌을때 날 좀먹지않을까 두렵긴 하다
100년 뒤에는 내가 없다 라는 생각으로 적당히 놀고 적당히 본업에 충실하게 살면 되요.
새우형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입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
명칭을 마음건강과로만 바꾸어도, 인식전환이 좋아진다.
10~20대 자살률의 근본적인 원인은 부모들의 원인이 제일 클것같은데..물론 집단괴롭힘도 엇비슷할것같고.
집단괴롭힘도 근본적인 원인을 거슬러 올라가면 부모가 있다단데.. 부모가 자식에게 밤낮으로 공부에 학원에 인생전체를 경쟁으로 처넣으니 정식적으로 일종에 괴롭힘같은 사이코패스같은 정신병이나 번아웃이 오는거지. 직장생활의 번아웃 주요 원인제공자는 직장상사라서 직장을 그만두게 되지만. 10~20대의 번아웃 제공자가 부모들이라면 탈출구가 없지. 그런부류의 부모들에서 자란다면 성격이 비뚤어지거나 아니면 견디거나 그것도 아니면 인생마감이거나..그러고보니 지금의 한국상황하고 맞아떨어지네.
똑똑한 사기꾼이 엄청믾고 자살률 인류최고이고..다 경쟁으로 몰아넣는 부모들의 잘못이라는거잖아.
가장 큰 문제는 심리상담같은 정신과 상담 기록이 있으면 보험사에서 의료보험 특히 사망보험 같은걸 절대 안들어줄라고 하는겁니다 이런 불이익부터 없애야 합니다
"고작 그런 걸로 그래? 나때는 말이야.."
당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가 당장 내 마음의 아픔을 덜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군대에서 뜬금없이 찾아온 공황으로 10년 이상 정신건강의학과를 다니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마음의 병에 대해 손가락질하는 사회의 풍조가 더 많이 개선되길 기원합니다.
죄송하지만 이해 못합니다. 겪어 보지 못했거든요.
힘드시면 정신건강의학과 가시길 바랍니다. 주변 사람한테 무엇을 기대하시는지 몰라도
원하는 거 못 얻으세요. 아니면 차라리 원하는 걸 말씀하세요.
@@maya24601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는 아무리 친해도 절대로 먼저 말하지 않습니다, 약점이 되니까요.
친한 동기가 제 차에서 약을 발견한 적이 있어서 사정을 설명한 적이 있는데 적당히 힘들겠다고 이해해주고 넘어갔습니다.
제가 남긴 댓글의 본질은 제 병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고, 남에게 들키지 않기위해 전전긍긍하게 만드는 사회 풍조 개선을 바란다는 작은 바람일 뿐입니다.
@@maya24601 원하는 점은 이 정도로 충분히 답변이 된 것 같고, 주변 사람에게 기대하는 것은 없습니다.
@@user-5b7jdth36 우리 모두 혼네와 다테마에를 본 받읍시다
@@maya24601 그거 이미 일본보다 심한것같은데 뭘본받아
그리고 회사생활에서 거지같은점이 스트레스 겁나줘서 힘들어죽겠는데 정신건강의학과 에 갔다오겠습니다 라고하면 왜 시련당했냐 또는 왜이리 멘탈이 약해 이러죠
우리 모두 쓸모있는 사람입니다! 태어나줘서 고맙습니다
자살자수에 너무놀랐습니다 연간 13000여명이 자살을 하다니 이런 상황에서 살고있는 우리는 생존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맘이 많이 아프지만 이게 여사가 되는 현실이 더 무섭네요
근데 정신적인 문제는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 나도 해당사항이 있는건가 고민되는 경우가 많죠.....
우울증인가 싶다가도 또 즐길때는 즐기고
안좋은 생각 하다가도 또 맛있는거 먹을때는 아닌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볼 때 완벽을 지향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너무 잘 하려고 하고 너무 열심히 사는 것 등등 심적으로 압박과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것 아닐지...
어렸을때부터 심리교육이 없다는게 문제이지 않을까... 내마음을 이기지를 못하고 남들시선에 휘둘리는 심리를 가졌기때문에.
안그래도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우리 소방관님들!! 힘내십시오~ 제발 꼬리자르기하지말고 머리에서 책임지길!
100년전부터 내려온 나라의 위기와 전쟁의 연속으로 대체적으로 사람들마다 큰 상처를 입은 채 먹고 살기 바빠 하루하루 살다온 것들이 쌓여 어느정도 먹고 살만 하니 이제서야 묵혀놨던 상처들로 고통받고 있다고 봅니다.
지금 30대와 90년대 30대는 많이 다릅니다. 먹고 살만해도 할 일이 끊이질 않던 아날로그와 삶이 편해진 디지털화 된 시대도 한 몫 할거구요.
우리나라의 사회적 문제도 분명 있다고 봅니다. 요새 아이들은 예전과 달리 너무 많은 것들이 예민해졌습니다. 마음 둘 곳이 없어요. 살기가 힘들어요.
지금 한국은 대외적, 단체적으로는 유교사상이 지배적이고 강요되는 반면 개개인의 생각이나 마인드는 서양식 자유주의를 기반으로 한 자아형성법이 퍼지고 있는 것 같음
유교도 장단점이 있고 자유주의도 장단점이 있는데 한국은 그게 섞이는 와중에 각 요소의 단점끼리만 엮여서 극대화 되면서 사회적 골이 더 깊어지는 것 같음
또 외부로는 유교면서 내면으로는 자유주의니 표리부동에서 오는 자조적 사회비판이 너무 잘되면서 상처에 소금 뿌리는 격이되고있음
신세대와 구세대의 갈등이 진짜 심하죠
@@fieldlinda9105 ㄹㅇ 진짜 너무 다름...
한강의기적 급성장의 명백한 폐해~~~ 전통적 선진국들처럼 차근차근 성장을 못했던 어쩌면 불행한 역사의 결과물이라 봐야죠~~~
인간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은 남보다 못하다는 비교입니다 다들 주식으로 돈벌때 나만 주식안해 다들 코인으로 돈벌때 나만 코인없어 다들 취업하는데 주변에서 너는 왜 취준생이니 다들 결혼하는데 주변에서 너는 왜 미혼이니 비교질 오지랖질에 가스라이팅 당하면 불행의 고통이 제일 높은 삶을 살게 됩니다. 해결 방법은 나를 남과 비교하지 마세요 나를 비교하는 인간관계는 가족이라도 멀리하세요 그리고 그렇게 나에게 온전히 주어진 시간에 자신에게 투자하고 어제보다 나아진 나를 확인하면서 살아가는게 좋은 인생입니다 '비교'는 지옥으로 데려가는 고속도로입니다
Best 댓글 입니다! 다른 사람 둘러보지 말고 자신의 삶을 가꾸세요. 다들 이전 시대 어른들보다 이쁘고 잘나고 똑똑한데 … 인생은 마라톤 경기에요, 조금 멀리 보시고 희망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