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띠' 여파에 중학생 수 10년 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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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2 ม.ค. 2025
- 인구 감소세에도
올해 제주지역 중학생 수가
최근 10년 만에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2년 좋은 운을 갖고 태어난다는 '흑룡띠'해
출산붐의 영향으로
올해 중학교 입학생 수가 정점을 찍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초등학교나
유치원에서는 입학생이 없어
휴교하거나 휴원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제주 중학생 수는 2만 798명으로
지난해보다
3.3%인 659명이 늘었습니다.
이는 최근 10년 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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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학교 신입생은 2012년생으로
이른바 좋은 기운을 타고 난다는 흑룡띠의 출산 붐 영향이 큽니다.
실제 올해 중학교 신입생 수는 7천176명으로
비슷한 의미에서
3년 전 황금돼지띠인
고 3 학생 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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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오순영 / 제주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 ]
"흑룡띠가 12년생인데 지금 중학교 1학년으로 들어오고 있어서
학교 편성 10년 (동안) 해본 중에 가장 많은 학생이 중학교에 입학을 하고 있어서. "
하지만 황금돼지띠와 흑룡띠였던 2007년과
2012년 반짝 증가한 뒤
신생아 수는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수의 경우
전년대비 2천 668명 감소했고
유치원 원아 수도
1년 전과 비교해 378명이 줄었습니다.
신입생이 없어 문을 닫거나 휴원하는 유치원들도 늘고 있습니다.
도내 120개 초등학교 가운데
올해 신입생을 한명도 받지 못하는 학교는
추자초 신양분교장과 한림초 비양분교장,
가파초 마라분교장 3군데입니다.
특히 마라분교장의 경우
2016년 이후 9년 동안 신입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입생이 10명이 안되는 곳도 초등학교 28군데,
중학교 4개소로
전체 초,중학교의 1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귀덕초 병설유치원이
올해 신입 원아를 받지 못하는 등
휴원에 들어가거나
검토하는 병설유치원도 3곳으로 늘었습니다.
좋은 운을 타고난다는 속설로 일부 학년에서 학생 수가 늘었지만
여전히 저출산 추세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문을 닫거나
휴원을 검토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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