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학문적으로 바라보았을땐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주변과 어울리는 것에만 치중하다보면 개성없는 건축물이 나올 확률이 크죠. 우리나라 건축물들이 대부분 그렇죠. 저는 건축분야 뿐만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디자인요소들도 포함해서 뭐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양날의 검이라 생각하네요. 물론 실용성과 개성을 둘 다 갖춘 훌륭한 건축물도 있겠지만 많지 않을뿐더러 개성은 취향을 타기에 어떤것이 시각적으로 별로고 좋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 않나싶네요.
교수님, 늘 영상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아르데코 양식 건물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뉴욕의 오래된 고층빌딩이나 상해 와이탄 같은 건물들은 도시를 더 클래식하고 웅장하게 느껴지게 하는거 같아요. 그런 건물들이 현재에도 들어선다면 이상할까요? 뜬금없는얘기같지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같은 아르데코 양식 건물이 현재의 초고층빌딩으로 들어선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보스톤에 8년째 거주하고있는데 부르탈리즘을 좋아해서인지 저는 저 시청을 그래도 꽤좋아하는편인데 ㅎㅎ 참고로 저 앞에 휑한광장은 교수님 처럼 사람들이 자주쓰지않아서 그런지 몇년전부터 아이들이 놀수있는 놀이터도만들고 지금도 뭔가를 만들고있더라구요! 보스톤은 미국내에서도 다른 미국대도시와의 다른 분위기/ 건물들을 보려고 많이들오는데 개인적으로 계속 레드브릭건물들만 보면 지루할수있는데 보스톤 시청처럼 다른 스타일의 건물이 군데군데 있어서 더 재미있는거같아요. 참고로 보스톤의 뉴베리 스트리트라든지 캠브릿지쪽은 이 체널에서 많이 언급이되었었는데 크리스찬 사이언스 플라자도 공간이주는 웅장함?이있는데 여기에대해서도 다뤄주셨음하네요!
예전에 어떤책에서 읽었는데 관공서 공모전에 통과하기 위한 디자인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노회한 결정권자의 입맛에 딱맞는 그런 느낌의 디자인들.. 추측컨대 건축사무소들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공모전 결정권자들의 그런 후진 취향이 맞아떨어지면 저런 건물들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늘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 짱구, 도라에몽에 나오는 집에 대한 이야기가 재밌었는데, 다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나오는 건축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이를테면 아이언맨 영화에 나오는 스타크의 집, 나루토 작품의 나뭇잎 마을의 건축물들, 거침없이 혹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집 구조 등등...
캐나다 토론토에 OCAD U 미술대학 건물도 좀 다뤄주세요. 토론토에서 나름 투어버스 코스에도 있는 명물이라던데.. 졸업할때까지도 진짜 이쁘단 생각이 안들어서요. 들은 바로는 지우개와 색연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데.. 알고나니 일차원적인것 같아서 더 별로기도 하고요.
교수님 넓기만 하고 횡한 공간이 안 좋은 외부공간이고 상점이 있어야 공간이 살아난다는 이야기 정말 공감이 됩니다 혹시 반대로 홍대의 서교365 같이 상점 많고 사람은 많지만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지역성을 잃어버린 공간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고 개입해야 할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교수님, 의견을 듣고 싶은 부분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최근 부산에서 착공을 시작한 롯데타워에 대해서, 조감도가 공개되었는데요. 이 건축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주변 경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부터, 인근 지역의 교통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다.. 도시 미관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다.. 등등 잡음이 상당합니다. 게다가 무려 23년이나 지연된 것에 따른 이유도 있을건데 이 부분에 대해 교수님의 전문가적 시야로 언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스코틀랜드 국회 의사당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기에 가이드 투어로 안과 밖을 다 고루 볼 수 있는 경험이 있었기에 교수님과 공유하고 싶어요:😀 - 건물의 국회 의사당 모양의 모티브는 배들이 뒤집어 진 모습을 본 따왔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의 어떤 어촌 섬 마을이 모범적인 민주주의의 형태로 이끌어져 왔기에 그 정신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어부들의 작은 배들이 보관되어 있는 모습들을 닮게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 밖의 창문이 헤어드라이기처럼 생긴 이유는 국민들과 열린 소통을 하겠다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서 커튼이 열리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 국회의사당의 실내 모습을 보시면 반원형인게 보이시는데, 이 모습은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1대 1로 야당과 여당이 마주보면서 대립각을 이루며 토론 하는것보다 다같이 참여하며 발표하면서 안건을 논의 하자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가 자기만의 의사당을 만든 것은 최근의 일로 좋은 국회로 거듭나고자 고심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건축학적으로는 많이 난해할지도 모르겠으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기에, 개인적으로 꼭 에딘버러에 가신다면 직접 가 보실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
현재 중남미에 살고있는데 도시 계획이랄까 특히 도로정비가 완전히 실패한 느낌이 들어요...차사고가 날수밖에 없는 도로 구조에 인도와 횡단보도가 턱없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항상 무단횡단해서 갈수밖에 없어요 도대체 어떻게 계획했길래 이렇게 엉망이 된건지 항상 궁금합니다 나중에 중남미도 다뤄주시면 할이야기가 산더미일거같아요~~ ^.^
많은 자본이 들어가서 아깝긴하지만 못생긴 건물이라도 다양한 시도였다는 면에서는 의미있는것 같기도 해요 마지막에 지지콥 텔레비전 타워는 6년전에 프라하 여행갔다가 한살반된 딸이랑 꼭대기 타워 레스토랑 예약해서 식사했는데 이 못생긴 건물이 안보이니 전망은 정말 끝내주더라구요ㅋㅋ 무엇보다 이 송전탑?에 철로된 기어다니는 아기 조형물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왠지 가슴이 서늘해져요.. 프라하 번화가는 신비로운 롯데월드 느낌인데 이 타워 풍경은 너무 소련 공산당 분위기라서 이질적이었어요..
재료단순+색감통일+형태단순=한국 신도시 아파트단지.. 영상에나온 최악의 건축물도 신축아파트에 못 비비네요.한국 신도시사업은 워낙 굵직한 국책사업이라 별다른 방도가 있는것도 아니고..ㅋ 개못생긴 30층 콘크리트 아파트, 공실이 넘치는7,8층짜리 아파트 배후상가.. 최악의 도시미관 1위로 교수님을 제가 살고있는 2기신도시로 모시고 싶네요...
질문글을 어디에 올리는거죠? 보실 수 있을지모르지만 한가지여쭤봅니다 최근 광주광역시를보면 대규모 재개발사업들이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다른 대도시들보다 재개발이 늦어진감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마치 봇물터지듯 도심전체를 헤집어 재개발사업들로 분주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광범위한 재개발사업에 몇가지 우려스러운점을걱정했었는데 최근 붕괴사고등 문제점글이 생겨난것같습니다 도심정비와 양질의 주택 공급의 순기능이 없지않지만 지나치게 기간을압축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되다보니 온 도시가 공사판인것처럼 보입니다 같은시기에 공급되는 건축물이 결과적으로 같은시기에 노후되는 문제가 안생길까요? 자재나 인력난 공정관리들의 문제도 우려됩니다 교수님의견 부탁드립니다
교수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깊은 인사잍,에 탄복하며 가는데요, 교수님이 평가하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대한 건축 탐방을 보고싶습니다. 서울 어느 숲을 공원을 가도 어린이대공원만 못하더는 생각을 하는데요. 지방에서 올라와 어대공 숲세권에 산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 동네를 떠나질 못하겠어요. 너무살기가 좋은 동네거든요. 어마어마한 규모의 어대공이 사실은 처음엔 공원이 아니라 골프장이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거기다 재활용한 것 같은 건물들도 존재하는데요. 홍대에서 어대공까지 오는게 가깝진 않겠지만 뉴욕도 다녀오시니 어대공도 한번 와주셨으면,,
서울시청이 있을줄 알았는데....ㅎㅎ 잠깐 언급하긴 하셨지만 서울시청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얼핏 듣기로 구 서울시청과의 부조화 스러운 것을 컨셉으로 잡았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새로 지었지만 여전히 사무공간도 부족하고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좋지 못한 건물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교수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2:03 색채 때문인지 떠오르는 야수파 그림. 앙리 마티스의 ‘콜리우르의 지붕’과 앙드레 드랭의 ’채링 크로스 다리‘ 7:28 위에서 보면 바다 속 물고기떼 7:44 그야말로 (철 갑옷 조각 덮어씌운 것 같은) 철옹성. 그런데 카타르 대학이 떠오르기도… 8:44 프란츠 마르크의 ‘동물들의 운명’ 10:12 세워놓은 기관총
@@user-gi7qi5rf1r 영상에서 시간대별 나타나는 건물을 보고 ‘제가 떠올린 것들’을 나열한 것인데 별 의미 없습니다. 그런데 좋아요 눌러져 있는 걸 보니 공감했던 왓슨도 계셨던가 보네요 ㅋㅋㅋ (그런데 유튜브 댓글 알람 기능은 왜 작동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인가! 유튜브 기분 내키는대로 작동되었다 말았다…)
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은 과거 시절 방벽 세우고 잉글랜드와 전쟁했던 걸 모티브로 해서 디자인 했다고 들었는데, 회의라는 목적성은 실패했을지라도 우리 같은 외국인이 보기에는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이었고. 나왔을 때 주변 자연물과 너무 멋진 조화를 이뤘던 기억이 있어서. 저한테는 좋았던 건축물...ㅎㅎ
와 반대로 교수님 취향의 건물 탑 5 정해보는것도 재밌겠어요 !!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책을 보시면 순위를 정하신건 아니지만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소개해주시고 있습니다!
최근 발간하신 책에 30개를 추려놓으셨어요!
한마디로 유현준교수님의 가장 중요한 철학은
목적에 어울리는 알맞은 설계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적절한 재료
주변을 이어주는 커뮤니케이션 환경 조성
실용학문적으로 바라보았을땐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전반적으로 주변과 어울리는 것에만 치중하다보면 개성없는 건축물이 나올 확률이 크죠. 우리나라 건축물들이 대부분 그렇죠. 저는 건축분야 뿐만아니라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디자인요소들도 포함해서 뭐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양날의 검이라 생각하네요. 물론 실용성과 개성을 둘 다 갖춘 훌륭한 건축물도 있겠지만 많지 않을뿐더러 개성은 취향을 타기에 어떤것이 시각적으로 별로고 좋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 않나싶네요.
한강의 여러 다리들의 디자인과 구조적 특징 비교도 해 주시면 좋겠습니당..❤
재밌겠다!! 이거 해주세요ㅠㅠ
재밌겠다 굿
오 진짜 재미있겠다
그건 토목인데 해주실런지
@@user-hv3od6wi9u 토목인지 아닌지는 상관 없이 그저 유현준 교수님이 하시는 콘텐츠라면 다 좋은거 그리고 뭐.. 안 해도 그만임
건축 1도 모르는데 사진 보자마자 왜 최악인지 납득이 가는게 웃기네 ㅋㅋㅋㅋㅋ
오 역시 실패 사례들만의 특유의 얼척없는 웃김에서 나오는 흥미로움이 넘 좋네요 ㅋㅋㅋ 이런 콘텐츠도 정말 재밌는 것 같아요 오늘도 유익한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ㅋ
건축을 읽는다는 관점으로 주변을 살펴 볼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교수님과 제작진의 귀한 컨텐츠입니다... 고맙습니다.🎉
교수님, 늘 영상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아르데코 양식 건물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뉴욕의 오래된 고층빌딩이나 상해 와이탄 같은 건물들은 도시를 더 클래식하고 웅장하게 느껴지게 하는거 같아요. 그런 건물들이 현재에도 들어선다면 이상할까요? 뜬금없는얘기같지만,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같은 아르데코 양식 건물이 현재의 초고층빌딩으로 들어선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무용 공간이 직사각형으로 딱 안 떨어지기만 해도 사용할때는 진짜 빡치거든요 근데 저 국회의사당은.. 바들바들..
항상 고맙습니다 ❤️ 😊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당❤
항상 재미있게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다양한 컨텐츠 너무 재밌습니다❤
교수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논현동 골목 지나가다가 뵀는데 인사드리려고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왔네요. 항상 응원하고 영상 잘 챙겨보겠습니다.
보스톤에 8년째 거주하고있는데 부르탈리즘을 좋아해서인지 저는 저 시청을 그래도 꽤좋아하는편인데 ㅎㅎ 참고로 저 앞에 휑한광장은 교수님 처럼 사람들이 자주쓰지않아서 그런지 몇년전부터 아이들이 놀수있는 놀이터도만들고 지금도 뭔가를 만들고있더라구요! 보스톤은 미국내에서도 다른 미국대도시와의 다른 분위기/ 건물들을 보려고 많이들오는데 개인적으로 계속 레드브릭건물들만 보면 지루할수있는데 보스톤 시청처럼 다른 스타일의 건물이 군데군데 있어서 더 재미있는거같아요. 참고로 보스톤의 뉴베리 스트리트라든지 캠브릿지쪽은 이 체널에서 많이 언급이되었었는데 크리스찬 사이언스 플라자도 공간이주는 웅장함?이있는데 여기에대해서도 다뤄주셨음하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추천하는 서울 근교의 건축&공간 전시 콘텐츠도 있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예전에 어떤책에서 읽었는데 관공서 공모전에 통과하기 위한 디자인이 따로 있다고 하더라고요. 노회한 결정권자의 입맛에 딱맞는 그런 느낌의 디자인들.. 추측컨대 건축사무소들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공모전 결정권자들의 그런 후진 취향이 맞아떨어지면 저런 건물들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6:16 아모레퍼시픽 사옥이네요 용산역 근처에 있길래 가봤는데 멋진 건물이였어요
이 영상의 핵심은 심플한게 좋다!!
와... 시애틀 뮤직라이브러리는 정말....100000% 공감해요!!
저기는 심지어 실내 건물안에 들어가도 도대체가 구조적으로 당췌 여기저기
너무 난잡하고 어지럽고 그래서 들어가서 솔직히 10분도 안되서 너무 나오고 싶었던
기억이 있어요....😢😢😢
오늘 영상으로 세상을 살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프랭크 게리도ㅎㅎㅎ. 역시 뒷담이 제일 재밌..
꿀잼이네요 잘봣습니다
건축에대한식견을좀더넓힐수있는책추천좀부탁드려요
영상은항상감사한마음으로잘챙겨보있어요
다시한번감솨드려용
안녕하세요 영상 늘 재밌게 시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전에 짱구, 도라에몽에 나오는 집에 대한 이야기가 재밌었는데,
다른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나오는 건축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이를테면 아이언맨 영화에 나오는 스타크의 집, 나루토 작품의 나뭇잎 마을의 건축물들, 거침없이 혹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집 구조 등등...
어떻게 ㅋㅋ100만이 넘었는데 이제야 봤죠!??ㅠㅠ ...유익한 정보와 건축을 통한 설명들이 편하게 다가옵니다. 바로 구독과 좋아요 ^^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확실히 가게가 많으니까 앞이 북적대는게 느껴지네요
5:12 형태가 복잡하고 재료가 단순... 잘 배워갑니다
오늘 발표된 성산부지에 추거 설립되는 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말씀주세요. 지하에 소각장, 지상에는 다양한 여가시설 등을 구상중이라는데, 성공한 사례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교수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마지막 프라하의 그 송신탑 건물은 진짜 최악이네요... 도시 경관을 아예 뿌쎠놨..
감사합니다 ~^^♡
팬입니다 요즘은 최고의 건축물100선 안하시나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우리나라 건축물도 리뷰 더 부탁드리고 싶어요~ 강남이나 명동의 건물들도 궁금하고, 다른 얘기지만 지금은 사라진 고 김석철 건축가의 한양가든테라스 등등 넘 궁금해요~
저번 달에 에딘버러 갔을땐 되게 예쁘다고 생각하고 사진찍었었는데 ..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되네요.
캐나다 토론토에 OCAD U 미술대학 건물도 좀 다뤄주세요. 토론토에서 나름 투어버스 코스에도 있는 명물이라던데.. 졸업할때까지도 진짜 이쁘단 생각이 안들어서요. 들은 바로는 지우개와 색연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데.. 알고나니 일차원적인것 같아서 더 별로기도 하고요.
소련식 건축물도 굉장히 특색있던데 이거에 대한 이야기도 언젠가 해주시면 재밌을 거 같아요
교수님 넓기만 하고 횡한 공간이 안 좋은 외부공간이고 상점이 있어야 공간이 살아난다는 이야기 정말 공감이 됩니다
혹시 반대로 홍대의 서교365 같이 상점 많고 사람은 많지만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지역성을 잃어버린 공간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고 개입해야 할지 의견 듣고 싶습니다.
교수님, 의견을 듣고 싶은 부분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최근 부산에서 착공을 시작한 롯데타워에 대해서, 조감도가 공개되었는데요.
이 건축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주변 경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부터, 인근 지역의 교통흐름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다..
도시 미관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다.. 등등 잡음이 상당합니다.
게다가 무려 23년이나 지연된 것에 따른 이유도 있을건데 이 부분에 대해 교수님의 전문가적 시야로 언급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결국엔 사용하는 것, 건축의 실용성이라는 지점이 건축만의 정말 큰 매력 같아요
평면이 단순하고 단면이 복잡하면 아름다울 수 있는 건물이다. 명언이네요. 인생도 그런 것 같습니다. 삶의 (단순하고 반복되는) 기본은 지키면서 스케일이 남다른 인생이 멋지죠.
캐나다 토론토에 royal Ontario museum 도 최악 중의 하나로 보는데 한번 다뤄주셔도 좋을듯요
토론토에서 10년 넘게 살았는데 ROM빌딩이 그런 평가를 받고 있었군요! 저는 기존 오래된 외관을 현대적인 디자인과 적절히 공존하게 두어서 보기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저는 건알못인가봐요ㅠ 저도 유교수님 말씀 궁금해요! 아마 2편에 나올수도 있을것 같아요^^
주변과의 조화 또한 건축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죠.
와 프라하의 송신기 타워는 정말 테러리즘이네요... 하지만 에펠탑처럼 이것도 나중엔 재평가 되려나 싶기도 하고 ㅋㅋ 그런데 없던 기술력을 내세워서 과시하려고 했던 과학박람회의 에펠탑에 비해 송신기는 의미 조차도 너무 별게 없어서 진짜 재 뿌리는 조합인것 같아요
덴마크의 휘게 문화에 대해 건축적인 측면에서 분석해주시면 흥미로울 것같아요
난데없이 뜽뚱하단 표현 너므 재미잇어욬ㅌㅋㅋㅋㅋ
재밌다 너무재밌다!!
교수님 북미국가들은 인도를 콘크리트로 시공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왜 한국 인도는 보도 블럭이 주류인가요? 콘크리트가 비용이 더 저렴하지 않나요?
혹시 포스트모던 건축일까요? 대부분 공공 건축물이라 ᆢ어글리한 건축이 어떴게 완공될수 있었는지ᆢ
제 사촌이 본인이 다니는 성당이 좋다고 해서 가 봤더니 구조도 단순하지 않던데, 재료가 무려 3가지 😱😱돌, 벽돌, 나무 와~~ 심난한 그 자체였어요. 교수님 말씀대로 재료는 하나로 통일하는게 제일 안정감 있어 보여요
한국의 일반적인 대학교들의 건축적 평가 컨텐츠도 좋을것같아요
스코틀랜드 국회 의사당에 대해서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여기에 가이드 투어로 안과 밖을 다 고루 볼 수 있는 경험이 있었기에 교수님과 공유하고 싶어요:😀
- 건물의 국회 의사당 모양의 모티브는 배들이 뒤집어 진 모습을 본 따왔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의 어떤 어촌 섬 마을이 모범적인 민주주의의 형태로 이끌어져 왔기에 그 정신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어부들의 작은 배들이 보관되어 있는 모습들을 닮게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 밖의 창문이 헤어드라이기처럼 생긴 이유는 국민들과 열린 소통을 하겠다는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서 커튼이 열리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 국회의사당의 실내 모습을 보시면 반원형인게 보이시는데, 이 모습은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1대 1로 야당과 여당이 마주보면서 대립각을 이루며 토론 하는것보다 다같이 참여하며 발표하면서 안건을 논의 하자는 의미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가 자기만의 의사당을 만든 것은 최근의 일로 좋은 국회로 거듭나고자 고심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건축학적으로는 많이 난해할지도 모르겠으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기에, 개인적으로 꼭 에딘버러에 가신다면 직접 가 보실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
스탈린의 7자매 건물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 외관은 평가하신대로 이상하지만, 내부는 꽤 볼 만하게 만들어졌어요. 거기 다녀온지 좀 되었지만 지금도 가끔 기억이 나네요.
최악의 건물에 이어서 흉물도 해주세요 센다이 대관음 같은거
2:05 시청사가 지어질 무렵에 보스턴 시가 시위가 많았나요? 애매한 각도로 많은 계단과 건물 앞까지 와도 막고 있는 벽, 다시 계단을 올라가야 들어가는 청사 구조가 시위 저지에는 되게 유리해보여서요.
오늘 같이 나오는 자료들이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2탄!!!! 보여줘용
감사합니다
외부로 드러나는 입면이 없는 지하건축물은 어떻게 하면 이쁘게 지을수 있을까요. 해외 사례를 보면 멋있는 지하철역이나 지하상가가 있는데 국내는 다 단조로워보여서요
산이없는 지역에 사는 사람이 한국에오면 산이 엄청 아름답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죠 한국인들은 그냥 흔한 산인데~~
프라하 전 지역에서 저 송신탑이 보이다보니 가이드에게 저 건물은 뭐냐.. 무슨 우주 발사대가 있는거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프랭크 게리는 자기복제를 의식하다가 좀 저 지경이 된거 같아요 ㅎㅎ
8:45 "바다에서 기어 나와 구르다 죽은 시체 같다" - 이거 누가 한 말인데 ㅋㅋㅋㅋㅋㅋㅋ 혹평 지대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재 중남미에 살고있는데 도시 계획이랄까 특히 도로정비가 완전히 실패한 느낌이 들어요...차사고가 날수밖에 없는 도로 구조에 인도와 횡단보도가 턱없이 부족해서 사람들이 항상 무단횡단해서 갈수밖에 없어요 도대체 어떻게 계획했길래 이렇게 엉망이 된건지 항상 궁금합니다 나중에 중남미도 다뤄주시면 할이야기가 산더미일거같아요~~ ^.^
뭘 입으신겁니까 형님
은근 시선강탈인데요 오늘
형태는 복잡하고 재료는 단순하게가 정말 옳은 말씀입니다..
세종청사? 용이 뭐 여의주 물은 그 건물도 리뷰 궁금해요
제주도 우도에 훈데르트바서 파크가서 본것도 영상처럼 엄청 특이한 구조로 되어 있던데 이분 작품은 호평을 받는 이유가 있나요?
많은 자본이 들어가서 아깝긴하지만 못생긴 건물이라도 다양한 시도였다는 면에서는 의미있는것 같기도 해요
마지막에 지지콥 텔레비전 타워는 6년전에 프라하 여행갔다가 한살반된 딸이랑 꼭대기 타워 레스토랑 예약해서 식사했는데 이 못생긴 건물이 안보이니 전망은 정말 끝내주더라구요ㅋㅋ 무엇보다 이 송전탑?에 철로된 기어다니는 아기 조형물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왠지 가슴이 서늘해져요.. 프라하 번화가는 신비로운 롯데월드 느낌인데 이 타워 풍경은 너무 소련 공산당 분위기라서 이질적이었어요..
재료단순+색감통일+형태단순=한국 신도시 아파트단지..
영상에나온 최악의 건축물도 신축아파트에 못 비비네요.한국 신도시사업은 워낙 굵직한 국책사업이라 별다른 방도가 있는것도 아니고..ㅋ 개못생긴 30층 콘크리트 아파트, 공실이 넘치는7,8층짜리 아파트 배후상가.. 최악의 도시미관 1위로 교수님을 제가 살고있는 2기신도시로 모시고 싶네요...
시애틀 뮤직라이브러리는 알루미늄 호일, 셀로판지, 색종이, 손수건 같은 것들을 대충 자르고 구겨서 만든 컨셉 모델을 그대로 건물로 지어버린 것 같은 외형..
선댓글 후감상합니다..ㅎㅎ
교수님 옷에 있는 그림이 개구리 두 마리 뒷모습인가요?
자꾸 시선이....앗!
저는 샤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이쁜지 모르겟어요ㅋ주변환경과 조화, 개인 취향차이 뭐 등 등 잇겟네요
7:43 코소보 국립도서관은 뭔가 고양이 장난감 같이 생겼네요ㅋㅋㅋ 보자마자 뿜었습니다
서울신시청은 정말 지나갈때마다 이상해요. 주변과 하나도 안어울려요
질문글을 어디에 올리는거죠?
보실 수 있을지모르지만 한가지여쭤봅니다
최근 광주광역시를보면 대규모 재개발사업들이 한꺼번에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다른 대도시들보다 재개발이 늦어진감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마치 봇물터지듯 도심전체를 헤집어
재개발사업들로 분주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광범위한 재개발사업에 몇가지 우려스러운점을걱정했었는데
최근 붕괴사고등 문제점글이 생겨난것같습니다
도심정비와 양질의 주택 공급의 순기능이 없지않지만 지나치게 기간을압축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되다보니
온 도시가 공사판인것처럼 보입니다 같은시기에 공급되는 건축물이 결과적으로 같은시기에 노후되는 문제가 안생길까요?
자재나 인력난 공정관리들의 문제도 우려됩니다 교수님의견 부탁드립니다
안도 다다오 좋아하신다고 해서 질문 드립니다
노출콘크리트기법을 쓰면 외부는 그렇다 치고 내부는 분진이 날릴꺼 같은데요
나무에 니스칠을 하듯 따로 마감을 하는 건가요 아니면 배합을 다르게 해서 굳히는 건가요?
교수님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매번 깊은 인사잍,에 탄복하며 가는데요, 교수님이 평가하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대한 건축 탐방을 보고싶습니다. 서울 어느 숲을 공원을 가도 어린이대공원만 못하더는 생각을 하는데요. 지방에서 올라와 어대공 숲세권에 산 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 동네를 떠나질 못하겠어요. 너무살기가 좋은 동네거든요. 어마어마한 규모의 어대공이 사실은 처음엔 공원이 아니라 골프장이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거기다 재활용한 것 같은 건물들도 존재하는데요. 홍대에서 어대공까지 오는게 가깝진 않겠지만 뉴욕도 다녀오시니 어대공도 한번 와주셨으면,,
파리..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건물도 참 좋았습니다. 숲 가운데 글라스와 철근으로 지어진 건물....
최고 !!!
교수님 티셔츠에 그 이상한 그림 머에여…ㄷㄷ
교수님 말 듣고 롤러코스터 타이쿤할 때 이벤트 밀도를 높여서 디자인 중 ㅋㅋㅋ
한국 최고의 건물들은 뭐가 있는지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please make an English subtitle for your videos
뾰루뚱 ㅠ 재미없어-- 극혐하는 교수님 모습 첨입니다~ 귀엽네요 ^.~
구룡성채는안나오나요...?
왠지 이번 영상은 유현준 교수님께 혼나는 건축과 학생이 된 기분으로… 다음엔 더 잘해보겠습니다🥲
뮤직라이브러리 사진상으로는 너무 멋있는데.. 실제로 가면 느낌이 다른건가?
셜록현준님 그...손석구배우가 러브콜 보낸거 아시죠..? 빠른 시일내에 두 분의 합방 기대하겠습니다요.
하기아 소피아... 역시 교수님이셔!
서울시청이 있을줄 알았는데....ㅎㅎ 잠깐 언급하긴 하셨지만 서울시청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얼핏 듣기로 구 서울시청과의 부조화 스러운 것을 컨셉으로 잡았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새로 지었지만 여전히 사무공간도 부족하고 디자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좋지 못한 건물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교수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어쩐지.. 프랭크 게리의 구겐하임 미술관이 아름다웠던 이유가 있었네요
2:03 색채 때문인지 떠오르는 야수파 그림. 앙리 마티스의 ‘콜리우르의 지붕’과 앙드레 드랭의 ’채링 크로스 다리‘
7:28 위에서 보면 바다 속 물고기떼
7:44 그야말로 (철 갑옷 조각 덮어씌운 것 같은) 철옹성. 그런데 카타르 대학이 떠오르기도…
8:44 프란츠 마르크의 ‘동물들의 운명’
10:12 세워놓은 기관총
이건 뭘 의미하는거죠
@@user-gi7qi5rf1r 영상에서 시간대별 나타나는 건물을 보고 ‘제가 떠올린 것들’을 나열한 것인데 별 의미 없습니다.
그런데 좋아요 눌러져 있는 걸 보니 공감했던 왓슨도 계셨던가 보네요 ㅋㅋㅋ
(그런데 유튜브 댓글 알람 기능은 왜 작동이 제대로 안 되는 것인가! 유튜브 기분 내키는대로 작동되었다 말았다…)
교수님 엘리멘탈 웨이드랑 똑같이 생겼어요
진짜 건축가는 의사만큼 똑똑해야 하고 문학인만큼 깊어야 하는 듯…멋있으시다…
세계적인 초고층빌딩 지을때 한국건설사들이 수주하는 일들이 있는데.. 그게 기술력이 좋아서인지, 단순히 시공비가 저렴해서인지, 정치적인 이유인지... 한국 건설 기술력의 현주소가 궁금합니다.
예술작품 작가로써 굉장하다고 생각하는데
건축이나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도와주는 영역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하신 것 같네요
프랭크 게리.....시애틀에 있는 건물......항공뷰가....너무 아름다움......
지붕 색조나 형태가.....현대 미술이....건축에 뺨 맞는 거 같음....화면 세워놓고....CG아닌가...... 뚫어져라 봤음
재료가 복잡하고 형태각 단순한건 뭐가 잇나여
세상에 참 희안한 것들이 많네요 ㅋㅋㅋ
스코틀랜드 국회의사당은 과거 시절 방벽 세우고 잉글랜드와 전쟁했던 걸 모티브로 해서 디자인 했다고 들었는데, 회의라는 목적성은 실패했을지라도 우리 같은 외국인이 보기에는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이었고. 나왔을 때 주변 자연물과 너무 멋진 조화를 이뤘던 기억이 있어서. 저한테는 좋았던 건축물...ㅎㅎ
역시 ' Less is more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