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비행 후 급습, 말똥가리 쥐사냥 [환경스페셜-왕숙천, 도시를 깨우다] / KBS 20080528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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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3 เม.ย. 2022
  • ▶ 도시 하천 왕숙천이 보내온 야생으로의 초대
    도시의 강은 새로운 생명공간으로 부활하고 있다.
    ▶ 우리동네 야생천국
    경기도 남양주시는 서울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인구 50만명 정도의 중소도시이다. 도심을 따라 흐르는 왕숙천은 한강의 지류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야생동물들의 삶터이다.
    [아침] 왕숙천변 산책로. 가로등에 앉아 조깅하는 사람들을 내려다보는 녀석이 있다. 천연기념물 제323호 황조롱이다. 녀석이 노리는 것은 천변의 실베짱이. 가로등 꼭대기에서 산책로와 풀밭을 주시하다 먹잇감이 나타나면 잽싸게 낙하해 낚아챈다.
    [낮] 왕숙천 다리 철골 틈 새엔 검은등할미새 가족이 산다. 어미는 왕숙천을 오가며 부지런히 물고기를 사냥한다. 둥지엔 갓 부화한 다섯 마리의 새끼가 있다. 어미에게 여름은 속 타는 계절이다. 왕숙천으로 물놀이 나온 사람들 때문에 사냥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 틈에서 물고기를 잡아 눈치껏 새끼를 먹이느라 검은등할미새는 등이 휠 지경이다.
    [밤] 왕숙천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오고가는 차량 불빛 사이로 검은 그림자가 하나 둘 늘어난다. 들쥐를 덮치는 날카로운 이빨. 멸종 위기종인 삵이다. 고라니와 너구리도 어둠을 틈타 먹이활동에 나선다.
    ▶ 백로들의 아파트, 왕숙천변 야산
    왕숙천변에 위치한 아파트 뒷동산에는 매년 300마리 정도의 백로들이 찾아와 집을 짓는다. 제작진은 이 곳의 한 백로 둥지에서 해오라기 새끼들을 발견한다. 부화 전 알을 바꿔치기 하는 '탁란'의 결과다. 해오라기 어미가 몰래 넣어둔 알을 백로 어미는 정성껏 품어 부화시킨 것이다. 백로와 해오라기 새끼가 뒤엉킨 둥지에선 치열한 먹이전쟁이 벌어진다. 경쟁에서 밀리면 둥지 밖으로 쫓겨나 도태되는 절박한 상황.
    왕숙천변 백로들의 공동주택에서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생존경쟁. 백로들의 둥지 짓기부터 짝짓기, 포란, 새끼 키우기, 생존경쟁, 이소까지 생태 전 과정을 밀착 취재했다.
    ▶ 그들의 기발한 생존법
    꽂히면 죽는다 - 수면에서 정지비행을 하다 물고기를 발견하면 마치 물 속으로 내리 꽂듯 낙하해 잡아먹는 물총새의 사냥법
    꺽으면 산다 - 적이 다가오면 날개가 꺽인 듯 위장행동을 해 관심을 끌고 그 사이 새끼들을 도망가게 하는 꼬마 물떼새의 위장전략
    백로와 함께 쉘 위 댄스? - 새끼들을 먹이느라 분주한 백로. 긴 다리로 하천을 껑충껑충 뛰어다니며 춤추듯 피라미를 낚아챈다. 엄마의 춤솜씨가 좋을수록 새끼들은 배부르다
    ▶ 보이지 않은 생존경쟁, 덤불숲!
    하천 옆 갈대숲에는 같은 장소에 살면서도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철새들이 있다. 덤불해오라기는 지상 1m 높이의 덤불숲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틀었다. 쇠물닭은 물위에 떠있는 수초에 둥지를 틀었다. 갈대숲은 천적으로부터 몸을 숨기기 좋은 조건. 그러나 천적인 먹구렁이는 호시탐탐 둥지를 노린다. 해오라기 어미와 먹구렁이의 목숨을 건 대결! 부들 숲을 능숙하게 오가며 위장술을 펼친 해오라기 어미는 결국 새끼를 지켜냈다.
    ▶ 생명의 자궁, 왕숙천
    왕숙천은 경기도 포천시에서 발원해 남양주시를 지나는 한강지류다.
    한때 개발로 오염되기도 했지만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통해 생명의 하천으로 부활했다. 현재 하천은 2급수를 유지하며 도시의 생명거점으로 다시 태어난 상황. 왕숙천이 부활하자 야생이 돌아왔고, 돌아온 야생은 다시 하천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왕숙천의 다양한 야생 생태를 통해 건강한 하천이 도시에 베푸는 축복의 깊이를 가늠하고 이를 통해 도시와 야생이 공존해야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왕숙천, 도시를 깨우다(2008년 5월 28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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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5

  • @hyounkim8815
    @hyounkim8815 10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내가 어렸을때는 맑은 물이 흘렀어요.
    서울에서 시외버스 타고
    가던곳인데오

  • @user-wn6ye4qr7o
    @user-wn6ye4qr7o 2 ปีที่แล้ว +4

    흥미진진한 영상 재미있게 자알 시청했습니다- 다음 영상을 기대하며 좋아요 꾸욱 누르고 갑니다〰️➿👤💬

  • @user-ep9kq1nx6g
    @user-ep9kq1nx6g 2 ปีที่แล้ว +3

    우리집앞 하천이 나오다니 ㅋㅋ
    삵도 살고 신기하네요.

  • @user-cd5xv9sz2w
    @user-cd5xv9sz2w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청둥오리 털발말똥가리 삵 너구리 고라니 잉어 흰목물떼새 백로(쇠백로 중대백로) 황로 왜가리 해오라기 물총새 쇠재비갈매기 덤불해오라기 논병아리 꼬마물떼새 황조롱이 참게 쇠물닭 박새 개개비 먹구렁이 들고양이 ...

  • @dshur
    @dshur 2 ปีที่แล้ว +4

    택지 지구가 조성되기 시작하던 때의 영상이군요....
    지금은 전철역도 생기고 복잡해 졌지만..
    왕숙천은 잘 보존되고 있으니 이 동물들도 여전히 잘 살고 있겠죠...
    백로들은 더 이상 없는 것 같던데..

  • @heeseon87
    @heeseon87 2 ปีที่แล้ว +1

    3:20 이거 시야 없는 곳에서 말파궁 날라오는거잖아 어케 피함

  • @user-br6xq4gy4k
    @user-br6xq4gy4k ปีที่แล้ว +1

    참게 불쌍해

  • @kodiilesh3974
    @kodiilesh3974 ปีที่แล้ว

    3:20 이건 일부러 쥐 놓아주고 촬영한 거 아닌가요…? 이렇게 촬영이 된다고?

  • @NEWMr-uc8xc
    @NEWMr-uc8xc 2 ปีที่แล้ว +2

    참개잡는 인간들 진짜 싫타

  • @user-xd2ze8yu2l
    @user-xd2ze8yu2l 2 ปีที่แล้ว +1

    투망 치는 세끼 신고안한 제작진 쓰레기들은 또 몰까?

  • @user-cq6nc1bu6c
    @user-cq6nc1bu6c 2 ปีที่แล้ว +2

    동식물들 사는곳에 인간들이 침투했으니..이제 어쩌냐~~??ㅠㅠㅠㅠㅠㅠ

  • @user-ty4cv2bf7x
    @user-ty4cv2bf7x 2 ปีที่แล้ว +2

    1빠

  • @frogsfox
    @frogsfox ปีที่แล้ว

    어린 참게 잡겠다고 다리구조물 곁에 우글 거리는 거지떼들 보면 참 한심스럽더라..

  • @user-iz1gq7oq3p
    @user-iz1gq7oq3p 2 ปีที่แล้ว +1

    저기 여전히 똥물인데 잘 포장했네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