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이 예전에 쓰신 댓글에 대해 나름 의견을 달아 보았습니다. 우리 민요가 그렇고 판소리가 그렇듯이 한자어가 많고 지금 세월에 잘 쓰지 않는 말이 있어 가사전달이 안되고 있으며 오해가 있습니다. 부르는 사람마다, 그리고 같은 사람이라도 때로 다르게 부르고 버전도 다릅니다. 김영임 여사의 유명한 민요인데 찾아보면, 김옥심제 정선아리랑이 원조이고 가사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칠성단 도두놓고란 표현이 있는데 돋우다란 말을 생각하면 볼록 솟게 칠성단(七星壇)을 쌓는다는 뜻입니다. 도두모고라고도 부르는데 모우다란 말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칠성각에 제물(祭物)을 올리는걸 표현한거로 봅니다. 큰절에 가면 칠성각(七星閣)이 있는데 달리 풀이하기도 하나, 북두칠성(北斗七星)에서 유래한 것이며 인간의 생명(生命)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입관전(入棺前)에 칠성판(七星板)에 주검을 누이지요.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고 거두어가니 칠성각에 애를 낳아달라고 비는 것입니다. 큰바위에 비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노구메란 말에서 메는 제사에 쓰는 쌀밥을 말하고 노구는 노구솥, 달리 옹구솥을 말하는데 절에서 쓰이는 제기(祭器)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놋그릇으로 된 작은솥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집안제사에도 놋그릇을 많이 썼습니다. 노구메의 노구는 한자로 노구(爐口)로 쓰기도 하는데 이건 한국에서 만든 한자어입니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찾아보면 차자어(借字語)라고 나옵니다. 한자 라과(鑼鍋)에서 유래한답니다.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마고자는 마괘자(馬褂子)에서 나온 말입니다. 칠성단 도두놓고 팔자에 없는 아들딸 나달라고 석달열흘 노구메 정성을 말고란 구절이 나오는데, 팔자에 없는 아들딸이니 아기를 임신할 수 없는 몸이고 100일 치성을 드려 애기를 낳아달라고 빈다는 건데 , 정성을 말고란 구절은 접었다, 그만두다란 말같습니다. 타관객리 외로이 난사람 괄시를 마라란 구절로 봐서 아이를 못낳아서 소박맞고 객지로 떠도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이 맺히고 눈물이 날 수 밖에요. 가사 내용이나 느낌이 슬프고 한스럽습니다. 당연 이 땅에 살았던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 여인네들의 한(恨)입니다.
서양에 칼라스,테발디가 있다면,우린 민중의 목 소리,곧 삶가운데 있는 김옥심이 계십니다 ~ 민중의 삶과 동일체화 된 예술의 소명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김옥심여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국악인과 더불어 김옥심 명창을 다시 한 번 기립니다 ~ 지금 우린 영혼의 뿌릴 되찾을 때,김옥심을 오 늘 아침 문득 떠올리며 잠이 깨게 됐습니다. ~
왜 지금 이때 김옥심인가? 김옥심이시기 때문입니다 ~ 고전은 다만 잊어지나,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그때이기 때문입니다 ~ ♡ 기본의 상실속에서 우린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하 는 인간의 귀소본능,김 옥심에서 그 해답을 찾 고자 하는 것입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
이 노래는 오송 작사 • 송결 작곡 • 전설홍민 편곡 • 지휘로 작자가 확인이 되었지만, 반주 및 연주한 이들은 Keyboard by 최일호, 박동일 Guitar by 윤재원, 최가람 Bass by 고신재 Drums by 곽준용 Percussion by 조성환 Brass by 서대광, 우성민, 김수환 chorus by 유은진, 김지혜 으로 추정됩니다...
궁초댕기 궁초댕기 단장하고 신고산에 뵈올 때는 한 아름 꽃을 안고 웃으며 오리라 (후렴)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장근 십년 상사로 보내니 무덤만 가까이 주름이 잡혔네 (후렴) 어랑천 이백 리 구비구비 돌아 묘망한 동해바다 명태잡이나 갈까나 (후렴) 바람아 봄바람아 네가 부지마라 머리단장 곱게 한 것 모두 다 흐트러지누나 (후렴)
매마른 감성을 깨우는 애절한 소리에 놀라 인생이 무엇인가... 철 없던 지난 날들을 곱씹으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야겠다는 각오가 스멀스멀 일어납니다. 그러나, 무덤까지 가지고 갈 일들이 갈수록 새로워지는데 망발(80)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저승이 두려우니 할아버지 지옥가면 난 싫어... 울던 녀석 손 잡고 십자가 밑에 나가 용서를 빌면 평안해 지려나...
명가인에 김옥심의 궁초댕기 5060시절에 감상해보고 이제2023 에들어봐도 역시 대한민국의 최고의 명인명창의 대가임이 확실 합니다 한번 또다시 한국에 태어나 그 애뜻하고 깔끔하고 정겹고 장엄한 목소리로 전생에 부르던 궁초댕기 다시한번 듣고싶씁니다 귀하신 며인명창님 87세인 본인은 어찌하오리까.💖
어떤 분이 예전에 쓰신 댓글에 대해 나름 의견을 달아 보았습니다. 우리 민요가 그렇고 판소리가 그렇듯이 한자어가 많고 지금 세월에 잘 쓰지 않는 말이 있어 가사전달이 안되고 있으며 오해가 있습니다. 부르는 사람마다, 그리고 같은 사람이라도 때로 다르게 부르고 버전도 다릅니다. 김영임 여사의 유명한 민요인데 찾아보면, 김옥심제 정선아리랑이 원조이고 가사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칠성단 도두놓고란 표현이 있는데 돋우다란 말을 생각하면 볼록 솟게 칠성단(七星壇)을 쌓는다는 뜻입니다. 도두모고라고도 부르는데 모우다란 말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칠성각에 제물(祭物)을 올리는걸 표현한거로 봅니다. 큰절에 가면 칠성각(七星閣)이 있는데 달리 풀이하기도 하나, 북두칠성(北斗七星)에서 유래한 것이며 인간의 생명(生命)을 주관한다고 합니다. 입관전(入棺前)에 칠성판(七星板)에 주검을 누이지요. 인간의 생명을 주관하고 거두어가니 칠성각에 애를 낳아달라고 비는 것입니다. 큰바위에 비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노구메란 말에서 메는 제사에 쓰는 쌀밥을 말하고 노구는 노구솥, 달리 옹구솥을 말하는데 절에서 쓰이는 제기(祭器)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운데 놋그릇으로 된 작은솥을 말합니다. 예전에는 집안제사에도 놋그릇을 많이 썼습니다. 노구메의 노구는 한자로 노구(爐口)로 쓰기도 하는데 이건 한국에서 만든 한자어입니다.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찾아보면 차자어(借字語)라고 나옵니다. 한자 라과(鑼鍋)에서 유래한답니다.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마고자는 마괘자(馬褂子)에서 나온 말입니다. 칠성단 도두놓고 팔자에 없는 아들딸 나달라고 석달열흘 노구메 정성을 말고란 구절이 나오는데, 팔자에 없는 아들딸이니 아기를 임신할 수 없는 몸이고 100일 치성을 드려 애기를 낳아달라고 빈다는 건데 , 정성을 말고란 구절은 접었다, 그만두다란 말같습니다. 타관객리 외로이 난사람 괄시를 마라란 구절로 봐서 아이를 못낳아서 소박맞고 객지로 떠도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한이 맺히고 눈물이 날 수 밖에요. 가사 내용이나 느낌이 슬프고 한스럽습니다. 당연 이 땅에 살았던 우리의 할머니, 어머니, 여인네들의 한(恨)입니다.
김영임의 정선아리랑 (구음口音) 아아 1.강원도(江原道) 금강산(金剛山) 일만 이천봉(一萬 二千峰) 팔만 구암자(八萬 九庵子) 유점사(楡岾寺) 법당(法堂) 뒤에 칠성단(七星壇) 도두놓고 팔자(八字)에 없는 아들딸 나달라고 석달열흘 노구(鑼鍋)메 정성(精誠)을 말고 타관객리(他關客裏) 외로히 난사람 괄시(恝視)를 마라 2.세파(世波)에 시달린 몸 만사(萬事)에 뜻이 없이 홀연(忽然)히 다 떨치고 청려(靑藜)를 의지(依支)하여 지향(指向)없이 가노라니 풍광(風光)은 예와 달라 만물(萬物)이 소연(蕭然)한데 해저무는 저녁노을 무심(無心)히 바라보며 옛일을 추억(追憶)하고 시름없이 있노라니 눈앞에 왼갖것이 모두 시름뿐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태산준령(泰山峻嶺) 험한 고개 칡넝쿨 얽크러진 가시덤불 헤치고 시냇물 구비치는 골짜기 휘돌아서 불원천리(不遠千里) 허덕지덕 허위단심(虛威丹心) 그대를 찾아왔건만 보고도 본채만채 돈담무심(頓淡無心) (구음口音) 아아 강원도(江原道) 금강산(金剛山) 일만 이천봉(一萬 二千峰) 팔만 구암자(八萬 九庵子) 법당(法堂)뒤에 촛불을 밝혀놓고 아들딸 나달라고 두 손을 모아 비는구나
불후의명창이십니다
아직까지 이런명창님 못받다 정말하늘에서 내린소리 감동적이다
서양에 칼라스,테발디가 있다면,우린 민중의 목 소리,곧 삶가운데 있는 김옥심이 계십니다 ~ 민중의 삶과 동일체화 된 예술의 소명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김옥심여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국악인과 더불어 김옥심 명창을 다시 한 번 기립니다 ~ 지금 우린 영혼의 뿌릴 되찾을 때,김옥심을 오 늘 아침 문득 떠올리며 잠이 깨게 됐습니다. ~
왜 지금 이때 김옥심인가? 김옥심이시기 때문입니다 ~ 고전은 다만 잊어지나,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이 그때이기 때문입니다 ~ ♡ 기본의 상실속에서 우린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하 는 인간의 귀소본능,김 옥심에서 그 해답을 찾 고자 하는 것입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
눈물나네..... 한많은 여인의 가슴을 노래함..
언제 들어도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에 심금을 쥐어짜듯 영혼을 맑게하는 천의 목소리
좋은추억 많이남기고 왓군요 멋져요
김 영임님 이노래를들으면왜눈물이나는지 외로이난사람 소름돋아요 영임명창님 오래도록천사같은목소리로우리를즐겁게해주세요
저는 강원도 정선군사북읍에서 탄광으로 평생살다 지금은 타관객지 인천서 살고 있읍니다. 울고싶고 .한이많은데. 명창님 목소리. 들으면서 .환갑진갑넘은 이놈은 불효자식~~😢
득읍!
울 누나 이쁘더니. 명창이. 되셨네요
가슴이 저며 오네요. 가히 하늘이 내린 소리라는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소리입니다. 몇 백 년이 지나도 김옥심 명창을 능가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을지....
가슴을 도려내는절묘한목소리
황해도3호 한명순 선생님께서 제사를 모시던데요 감사함니다
김연임노래잘하십니다😂
우리나라 ! 최고가수는 ! 김영임 , 장사익 ! 최고 입니다 .❤❤❤❤
슬픔에 젖은 서민.잡초들의 설움.기가 막힙니다.🎉
천상의소리유형문화재로지정함이마땅합니다.
W la Corea! W Kim ki duk! ❤
이 노래는 오송 작사 • 송결 작곡 • 전설홍민 편곡 • 지휘로 작자가 확인이 되었지만, 반주 및 연주한 이들은 Keyboard by 최일호, 박동일 Guitar by 윤재원, 최가람 Bass by 고신재 Drums by 곽준용 Percussion by 조성환 Brass by 서대광, 우성민, 김수환 chorus by 유은진, 김지혜 으로 추정됩니다...
이 노래를 들어면 마음이 차분해져서 좋습니다. 삶이 더욱더 겸손해 짐니다.
김옥심 명창님 사랑합니다 신이내린 청아한 목소리에 놀라운 리듬감, 가슴 떨리는 감성까지 최고의 명창이십니다.
존경합니다 김영님
복을많이주십시요하느님아버지김기준혈혈날수있😂😂😂❤❤❤
세상에 이런 일이 너무 놀랍고 가슴이 떨립니다. 유튜브 7년이 지나고도 김옥심님 임윤찬만난 것처럼 감동입니다. 임윤찬의 우륵은 감동입니다.
하늘이주신 신의목소리 이런명창은앞으로 나올수없는것이 안타깞습니다.
명창 중에 대명창 김옥심❤❤❤❤😂❤❤
궁초댕기 궁초댕기 단장하고 신고산에 뵈올 때는 한 아름 꽃을 안고 웃으며 오리라 (후렴) 무슨 짝에 무슨 짝에 부령청진 간 님아 신고산 열두 고개 단숨에 올랐네 장근 십년 상사로 보내니 무덤만 가까이 주름이 잡혔네 (후렴) 어랑천 이백 리 구비구비 돌아 묘망한 동해바다 명태잡이나 갈까나 (후렴) 바람아 봄바람아 네가 부지마라 머리단장 곱게 한 것 모두 다 흐트러지누나 (후렴)
❤
Tôi là người Việt Nam, nhưng phải đặc biệt dành lời khen ngợi bài hat này. Nó buồn nhưng quá xúc động. Ai xa quê hương thì chac la nhớ lắm
뼈속이 골골이 녹아 내립니다 가슴을 후벼파는 한스러은 소리 유네스코에 등록해야됩니다
세월가는 것이 아싑습니다 오래오래 사세요
최고최고❤❤
그저 듣고 들으며 부르고 부를 뿐......
친구들에 건강한 모습이 보기좋네요❤❤❤
눈물나요~~ 내용설명해주신 댓글님께도 감사~~^^
매마른 감성을 깨우는 애절한 소리에 놀라 인생이 무엇인가... 철 없던 지난 날들을 곱씹으며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야겠다는 각오가 스멀스멀 일어납니다. 그러나, 무덤까지 가지고 갈 일들이 갈수록 새로워지는데 망발(80)을 바라보는 이 나이에 저승이 두려우니 할아버지 지옥가면 난 싫어... 울던 녀석 손 잡고 십자가 밑에 나가 용서를 빌면 평안해 지려나...
이거궁초댕기아닌디?
이영상어제우연히올라와. 오늘도든는다. 구슬피. 뿜어내는저목소리. 오늘도. ㅠㅠㅠㅠ
왜이분영상이이제사올라왔나. 너무잘하심. 한이스려. 애절하네. ㅠㅠ
명가인에 김옥심의 궁초댕기 5060시절에 감상해보고 이제2023 에들어봐도 역시 대한민국의 최고의 명인명창의 대가임이 확실 합니다 한번 또다시 한국에 태어나 그 애뜻하고 깔끔하고 정겹고 장엄한 목소리로 전생에 부르던 궁초댕기 다시한번 듣고싶씁니다 귀하신 며인명창님 87세인 본인은 어찌하오리까.💖
명창미인최고ㅡ
눈 앞에 상상 그림이 어른거리듯한 음정과 리듬의 궁합이 당대 최고 입니다^^
덕유산 상고대가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김옥심 명창 창을 이제야 처음 듣습니다 장고 장단에 어깨가 둥실둥실 합니다 기가 막히게 잘 부릅니다.
대단히 서정적인 한국적인 목소리인바 앞으로 는 이런목소리는 나오지 않을거라 확신 합니다 2007년 인가 그의제 자몇분이 기념공연 할때가 제가 김옥심 을 기억할스있는 마지막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런 타고난 명창께서 빛을 못보시고 작고하셨으니 너무나 아깝고 안타깝습니다~
최고십니다🎉🎉🎉❤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고 슬프고 애절하고 가슴속 한을 이렇게 잘 녹여낼 수 있다니 어떤 찬사로도 부족한거같아요. 김영임선생님 우리나라의 국보이십니다
김옥심님 영전에 감사드림니다 왕생극락 하옵소서 김옥심 명창 영가님의 명창은 누구도 할수없읍니다 김옥순 명창님 창소리에 소리에 세월은 소리없이 흘러갑니다 소백산 걸승 석도혜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