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2009년)에 들어설 무렵, 단단히 마음 먹고 시작한 클라리넷은
2019년 퇴직 후 귀촌한 지금까지도 나의 훌륭한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주고 있다.
거의 독학으로 시작하여 여전히 아마츄어 수준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고는 있지만
아무렴 어떠랴. 단조롭고 평범할 뻔 했던 내 인생에 한줄기
빛을 가져다준 고마운 악기이다. 더욱이 미약한 달란트나마 한 때
하나님께 봉헌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어 감사했다. 한 동안 Daumcafe에 올렸고 모아둔
370 여개의 영상들 중에서 좀 괜찮은 것을
추려서 올려 본다.
어설픈 연주나마 무료 동영상으로 편집하고 들어보니
그런대로 봐 줄만 하다.자주는 아니어도 계속 만들고 다듬어서
시간을 내어 올리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