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델3 하이랜드는 롱레인지 기준, 제로백 4.4초의 성능을 발휘하고 1회 충전으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488㎞를 주행 가능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테슬라를 타봤는데요… 싱글모터는 모르겠는데 듀얼모터는 굉장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어요. 어떻게 전기차인데 이렇게 낮게 깔리면서 떠서 가는 느낌의 파워가 나오지 하고 운전 중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제한속도 60km에 걸려 4.4초의 제로백을 못 즐기고 온 게 후회가 많이 됩니다. 아이오닉 5 N의 퍼포먼스도 느껴보고 싶네요. ㅋ
다소 '오토파일럿 풀 패키지'가 아닌 일부 크루즈와 오토스티어 기능만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짧게 경험했는데요. 나름 안정적으로 반자율 주행이 되었고, 중간중간 스티어링 휠을 잡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오토파일럿 풀 패키지'로 시내에서 차선 변경하며 달려 보고 싶네요.
원(아이) 페달도 처음 경험이라 가속페달을 떼었을 때 꿀렁꿀렁했지만... 조금 달리다 보니 적응되어 의외로 다리가 많이 편했습니다. 차가 막힐 때 굉장히 편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회생제동도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겠죠 테슬라 측에서도 엄청 홍보하더라고요. 차량(오토) 홀드까지 함께 사용하니 너무 편해 졸리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 들었습니다 ㅋ
방향지시등이 180도 돌렸을 때 반대로 뒤집어져서 순간 방향을 찾기 어려웠습니다. 새로운 모델 Y 주니퍼는 스티어링 휠 하단에 자리 잡아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네비게이션은 고속도로 표기처럼 보였고,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분기점에서 두 번 다 놓치게 되었습니다. ㅜㅜ 많은 분들이 통신사 네비게이션을 쓰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이건 뭐 미국식이라 존중해 줘야 할 것 같네요. ㅋ
시승 전까지만 해도 솔직히 신생기업이라 테슬라를 많이 무시했는데… 가속의 퍼포먼스를 느끼고부터는 머릿속에서 그 묵직한 속도감이 어른어른거려 잊혀지지 않네요. 새롭고 재밌는 시승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당 느낌을 최대한 담으려 노력했으니 재밌게 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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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하이랜더) 롱레인지 AWD 듀얼모터
Exterior Color: 스텔스 그레이
Interior Color: 블랙 & 화이트
연료 : 전기
연비 : 복합 17~17.4km/ℓ 도심 17.4~17.5, 고속 16.6~17.3
최대출력 : 366kW 490hp (단순환산치)
최대토크 : 493Nm 50.3kg.m (단순환산치)
최고속도 : 200km/h
가속성능 : 4.4초
추행거리 : 488km
용량 : 81.6kWh
타입 : 리튬 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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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 "Tyla Yaweh, Mason Musso, Rarin - Beautiful Dis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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