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작품의 저작권은 문화사역팀 헤브너스에게 있으며, 무단 복제, 배포, 카피는 불가합니다.
제작 : 문화사역팀 헤브너스, 호산나교회
극본, 연출 : 백현주
작사, 작곡 : 고형원선교사, 백현주
편곡 : 김창대
조연출 : 성민주
안무 : 박성은
음향 : 김태현
무대디자인 : 라쿤스테이지
무대감독 : 신문철
음향감독 : 박승지
조명감독 : 이상훈
LED 제작팀 : 박장섭, 손현우, 송학용
중계, 자막, 홍보 : 호산나미디어팀
All design : 최승일
스텝 : 성기욱, 진이솜, 엄하경
뮤지컬넘버 : 고형원선교사님 곡들은 고형원선교사님과 협의하여 허락하에 편곡, 제작한 곡들이며, 이 곡들의 저작권은 고형원선교사님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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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김성훈_석철 역
백현주_연수 역
성민주_혜선 역
김영민_남식 역
권예슬_순이네 역
이수정_미선 역
김요한나_용선, 경찰2 역
서하경_덕순 역
박성은_지수 역
강현주_청주댁 역
유민정_어르신 역
조세현_전도자, 철구 역
임준한_동민, 경찰1 역
권은혜_아인 역
유승주_연자 역
김다은_진옥 역
이주원_호식 역
김 봄_정숙 역
윤소희_말순 역
정하람_미연 역
정우주_토마스선교사 역
김태훈_박규수 역
장태우_박춘권 역
우동채_제너럴셔먼호 선장, 겸인 역
김화수_박영식 역
이신우_최치량 역
성세연_아이 역
조상은_파송선교사 역
앙상블배우들 : 장태우,임진우,윤채우,이성제,김예종,안예진,곽병준,최의택,김병욱,장민혁,이수희,이성은,글로리아,김유신,김동화,김군영,강지원,안정환,김지완
극본 / 연출 백현주
저는 고형원선교사님의 곡을 듣고 부르며 자라온 대표적인 세대입니다. 선교사님의 곡들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다 깨닫지도 못한 어린 시절부터 이 찬양의 가사들은 저의 삶과 신앙의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뮤지컬 ‘물이 바다 덮음같이’는 극본부터 작곡, 편곡에 이르기까지 2년에 걸쳐 제작한 작품입니다. 그 2년이라는 시간동안, ‘물이 바다 덮음같이’라는 찬양곡에 흠뻑 젖어 살았던 것 같습니다.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 가득하리라-
“정말 그런 날이 오긴 할까요?”
라는 물음에서 쓰기 시작한 극본은, 조선에 처음으로 복음이 들어왔던 때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서양문물에 대한 두려움과 반발, 서양 귀신 혹은 요상한 존재로 보였던 기독교에 대한 시선들... 사실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과도 별 다를 바가 없는, 어쩌면 현시대의 기독교를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의 시각이 그때보다 더 혐오화 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끄러운 복음, 맛을 잃은 소금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
고형원선교사님과 교제를 나누며 ‘물이 바다 덮음같이’라는 찬양곡을 쓰게 되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배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단기선교를 가시는 길에 한참을 가다가 배의 갑판에 나갔는데, 사방이 바다 외에는 어떠한 것도 없더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물이 바다 덮음같이라는 문구가 이러한 것이 구나. 우리의 삶에 수많은 바위와 험한 골짜기가 있지만,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여 은혜의 강물이 채워지면 아무것도 솟아오를 수 없는 이 광대한 바다와 같겠구나’하고 깨달으며 쓰신 찬양곡이 ‘물이 바다 덮음같이’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많은 것들이 우리가 교회를 자랑하지 못하게 하는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영원불변하며 하나님의 영광은 사그라들거나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다시 한번 힘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열심을 바라보며 오늘도 한 알의 씨앗을 심는 것으로.. 일방적인 외침만이 아닌 예수님이 살아오신 삶을 살아내는 것!
“시간이 걸리더라도 우리는 나에게 주어진 이곳에서 행동하고 마음을 쏟아부어야 해요. 지금은 티도 나지 않지만 언젠가 내가 쏟아부은 이 물들이 차올라 범람해, 세상 속에 가 닿길 바라면서…” - 연수의 대사 -
우리의 삶을 통하여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할 수 있도록…
‘뮤지컬 물이 바다 덮음같이’를 통해 함께 고백하며 결단하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