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를 찾아서(624)
in search of wildflowers
국명
둥근마
학명
Dioscorea bulbifera L.
영어명
Airpotato Yam
이명 향명
열매마
하늘마
우주마
애플마
명칭유래
국명은 둥근마이다.
괴경塊莖의 형태에 따라
장형종을 장마,
편현종은 불장마
괴형종은 둥근마 등으로 칭한다.
한약명
산약(山藥)
구황강(九黃薑)
불장서(佛掌薯)
산우(山芋)
산여(山蕷),
서예(薯預)
서여(薯蕷)
꽃말
분류
중국 원산
마과 다년생 덩굴식물
생태
덩이줄기는 둥글다.
잎겨드랑이에 보랏빛이 도는
갈색의 살눈이 생긴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콩팥형으로
끝은 꼬리처럼 뾰족해진다.
꽃은 8~10월에 암수 딴 포기로 핀다.
수꽃은 잎겨드랑이에서 이삭꽃차례로 모여 나며,
가지가 갈라지기도 한다.
열매는 삭과, 짙은 갈색으로 익는다.
동정同定
• 단풍마
단풍마는 잎이 단풍처럼 갈라져 있다.
• 참마
잎은 긴 타원상 좁은 삼각형, 심장형, 털이 없다.
• 국화마
전체에 털이 없고, 잎은 흑갈색,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며 국화 잎과 비슷하다.
• 각시마
잎은 도꼬로마와 닮았으나, 긴 심장형이다.
• 도꼬로마
잎은 콩팥모양, 씨의 한쪽에만 넓은 날개가 있다.
용도
덩이줄기를 식용 및 약용한다.
조리법
산약차로도 끓여 마신다.
응이처럼 갈아서 서여죽으로 먹기도 하고
갈아서 꿀과 함께 볶아 산약죽으로 먹기도 한다.
마는 생으로 먹었을 때 영양소를 최대로 섭취할 수 있다.
익히면 뮤신 등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껍질에 묻은 흙을 깨끗이 털고 껍질을 깐 뒤
생으로 참기름 소금 등에 찍어 먹으면 된다.
마의 미끈거리는 점액질을 먹기 부담스럽다면,
요구르트·우유 등과 갈아 마시면 먹기 수월하다.
한국에서는 흔히 날것을 간장에 찍어먹는다.
생약명
황약자(黃藥子)
약리작용
양혈 강화 소영 해독 토혈 비출혈 후비 영기 창옹 누력
백일해 해수 두통 최토 제약해독 해수
여적 餘滴
줄기를 산약등(山藥騰)
잎겨드랑이에 생긴 육아주(肉芽珠 : 살눈)를
영사자(零渣子)라 한다.
괴형종塊形種에는
대화마(大和芋), 단파마(丹波芋), 둥근마가 있다.
장밭탱이
장밭탱이는 장전리(長田里)라 부르기도 한다.
오리 북쪽으로 벌판에 있는 마을로
긴 밭으로 되어 있어 장전(長田) 또는 장평(獎坪)이라고도 한다.
장밭탱이 동북쪽에는 물탕 약수터가 있다.
바위굴 속으로 3m쯤 들어가면 피부병에 좋은 약수라 알려진
석간수(石間水)가 고여있다.
이 물탕 약수터가 있는 바위산을 굴베루라고 한다.
산모퉁이 험한 벼랑길로 되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굴이 있는 벼랑이란 뜻의 사투리로 굴베루라고 부르는 것이다.
베루는 위태로운 벼랑을 의미하는 벼루의 사투리다.
굴베루는 운성산(雲星山)이라고도 한다.
구름의 축약으로 굴과 별(星)을 보는 산이라는 의미다.
갑천의 발원지
갑천은 발원지 금산 대둔산 자락 태고사(太古寺) 물줄기와
벌곡면 수락리에 시작한 물줄기와 합수하여 양산을 거쳐
한밭벌 초입을 이루는 곳이 오동 장밭탱이 마을이다.
선돌[立石, menhir]
가공하지 않은 길고 큰 돌을 수직으로 세워 놓은
거석기념물(巨石記念物) 또는 신앙대상물
선돌은 입석, 돌꼬지, 도두, 석주(石柱) 등의 명칭이 있다.
돌을 세웠거나 서 있다는 뜻에서 선돌 이외에
삿갓바위[笠巖], 선바위[立巖]라고도 한다.
장밭탱이 마을 입구에는 마을을 지키는 선돌이 있다.
해마다 이곳에서 산신제와 거리제를 지냈다고 한다.
오동(五洞)
본래 이름은 오리(五里)였다.
물에 떠서 노니는 오리 형국의 명당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며,
이와 달리 골(谷)이 짧아 오리밖에 안 된다는 뜻에서
유래된 명칭이라고도 한다.
그런가 하면 지형이 오리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라 하여
부르게 되었다는 등 여러 가지 지명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이곳의 중심 마을은 오리울(五里洞)이다.
이 마을에 오리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의 명당인
오리혈이 있어 생긴 고유어 지명이다.
점말(店村)
점말은 오리 남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 옹기점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영골(靈谷)
영골은 장밭 탱이 서남쪽에 자리한 마을이다.
터총골+옹골+서당 골+금구뎅이가 모여서
신령한 곳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긴 골짜기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영동(泳洞)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증촌보
영골 앞에는 커다란 보가 하나 있는데 이곳이 증촌보이다.
평촌동의 증벌과 증촌, 오동의 모든 논에 물을 대주고 있다.
보가 워낙 커서 가뭄이 심할 때도 수량이 풍부해
주민들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서당골(書堂谷)
서당골은 영골 남쪽 마을인데 옛날에 이곳에
서당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장밭탱이
Jangbat Taeng y
대전 서구 오동 장전리
Jangjeon-ri, O-dong, Seo-gu, Daejeon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