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9일(월) 오늘의 묵상 말씀 💒
=본문/사도행전 15장 19~28절 말씀
=찬송/322장 -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제목/신앙의 본질인 말씀으로 돌아가라
[묵상본문]
행15:14 하나님이 처음으로 이방인 중에서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을 돌보신 것을 시므온이 말하였으니
행15:15 선지자들의 말씀이 이와 일치하도다 기록된 바
행15:16 이 후에 내가 돌아와서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다시 지으며 또 그 허물어진 것을 다시 지어 일으키리니
행15:17 이는 그 남은 사람들과 내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모든 이방인들로 주를 찾게 하려 함이라 하셨으니
행15:18 즉 예로부터 이것을 알게 하시는 주의 말씀이라 함과 같으니라
[묵상]
오늘 본문은 예루살렘 교회에서 있었던 회의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 회의의 주제는 이방인들의 할례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임을 나타내기 위해 할례를 행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일부 유대인들은, 이방인들도 구원을 얻으려면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할례를 두고 안디옥 교회에선 다툼이 있었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루살렘 교회에서 회의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베드로는 이방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성령을 주셨음을 증언하며, 할례를 주장하며 다툴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베드로의 말을 바울과 바나바가 잇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선교 여정 중에 그들이 경험했던 이방인들에게 나타났던 표적과 기사에 대해 증언합니다.
야고보가 베드로, 그리고 바울과 바나바의 말을 들은 이후 떠올리며 나눈 것은 말씀이었습니다. 야고보는 누가 말했느냐 화자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그 말이 얼마나 설득력 있냐가 초점도 아니었습니다. 야고보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바나바, 바울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는 아모스 9장 11절, 12절을 인용합니다.
이방인의 할례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처럼,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충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말씀입니다. 말하는 화자나, 혹은 그 말의 설득력이 아닌,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하는가를 봐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아무런 변화 없는 내 삶에 예수님이 추가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그 삶의 모든 기준과 방향, 삶의 모든 방식들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참 많은 우상들이 있던 시대입니다. 당시에 우상과 신전들은 하나의 문화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야고보는 그리스도인들이 그 문화에 휩쓸려 살지 않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구별되어 살아야 함을 이야기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을 잃어버리고, 점점 더 삭막해져 가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한 자로서 세상의 문화에 물들지 않고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흘려보내는 왕성이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묵상질문]
내 안에 신앙을 방해하는 세상의 요소가 무엇인가요?
* 온라인 헌금 : 농협 301 0195 1057 61 (왕성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