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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고친 할머니집 : house of grandma
South Korea
เข้าร่วมเมื่อ 2 พ.ค. 2020
시골 할머니의 빈집을 고친 손자의 이야기
인스타그램 : house.of.grandma
브런치 : brunch.co.kr/@produ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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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만나 서른 후반이 된 우리들
오랜만에 뵙습니다. 손자가고친할머니집 손자입니다.
먹고 사는 게 바빠 어느 새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게 2022년 9월 선선하던 가을이었습니다. 그 사이 저는 본업이 PD로 다시 돌아와 정신없이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주말 시간을 보내며 문득 이 영상을 편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과거를 마주하며 편집을 한다는 건 참 묘한 경험이었습니다. 저 때 제 나이는 32살이었고 이제는 34살이 됐습니다. 스무살이었던 2011년 대학교 1학년 때 만났던 동기와 선배를 10년이 훌쩍 지난 2022년 가을 논산 할머니집에서 만났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이상 철없는 스무살이 아니었고 한 친구는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월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우리는 만나면 여전히 스무살 그 때와 다를 것 없이 웃고 장난치며 놀았습니다. 세월의 흐름 앞에 놓인 할머니집과 대학 친구들과의 만남은 그래서 뜻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그것은 집과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먹고 사는 게 바빠 어느 새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촬영했던 게 2022년 9월 선선하던 가을이었습니다. 그 사이 저는 본업이 PD로 다시 돌아와 정신없이 프로그램을 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주말 시간을 보내며 문득 이 영상을 편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과거를 마주하며 편집을 한다는 건 참 묘한 경험이었습니다. 저 때 제 나이는 32살이었고 이제는 34살이 됐습니다. 스무살이었던 2011년 대학교 1학년 때 만났던 동기와 선배를 10년이 훌쩍 지난 2022년 가을 논산 할머니집에서 만났습니다. 우리는 이제 더이상 철없는 스무살이 아니었고 한 친구는 결혼을 해 가정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세월의 변화와는 무관하게 우리는 만나면 여전히 스무살 그 때와 다를 것 없이 웃고 장난치며 놀았습니다. 세월의 흐름 앞에 놓인 할머니집과 대학 친구들과의 만남은 그래서 뜻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그것은 집과 사람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มุมมอง: 1 543
วีดีโอ
시골 농부의 일생
มุมมอง 4K2 ปีที่แล้ว
작은 할아버지 가시는 길을 찍었습니다. 친척 동생이 왜 장례식을 찍냐고, 죽는 건 안좋은거냐고 물었습니다. 사는 게 반드시 행복한 것도 아니고 슬프고 우울한 순간도 있는 것처럼 죽음이라는 것도 반드시 안좋은 거라고 할 수는 없다. 죽음은 그 사람의 공백을 만드는 동시에 살아있던 순간의 존재를 명확하게 느끼게 해준다. 그러니까 죽음은 소멸이자 새로운 탄생이다. 남은 우리가 그 사람의 죽음을 기억하면서 그 사람의 정신을 기린다면 그건 죽음이 아니라 이어짐이다. 고등학교 2학년 짜리 동생에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마지막 순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기억하자. 작은 할아버지는 가셨지만 우리를 키워냈던 그 희생의 정신은 오래도록 남을 겁니다. 안녕히가세요.
할머니집에 10년만에 마을 어르신들이 모였다
มุมมอง 15K2 ปีที่แล้ว
새로운 할머니집에 거사리 마을 사람들을 초대했어요. 기력이 없던 할머니가 언제 그랬냐는듯 수다쟁이가 됐네요.
할머니집을 고쳤는데 할머니가 화났다..?
มุมมอง 443K2 ปีที่แล้ว
할머니의 새집에 온가족이 집들이를 갔습니다. 모두가 좋아하는 와중에 할머니 혼자 뾰루퉁해있었는데요. 할머니는 왜 집을 고친 걸 싫어할까요?
전라남도 구례군 용방면 소재 시골집 리모델링 추진중입니다. 연락 가능할까요
혹시 리모델링 시공 업체 정보 좀 알 수 있을까요? 전남 진도 지역에 부모님 사시는 시골 집 리모델링 업체 알아 보고 있는데 이렇게 저렴하게 잘하는 곳 찾기가 힘드네요.
정말 부더운가족들 동네분들이다 고생들많이하시고 살아오신분들저의엄마두93세인데 늘외롭게시골서살으십니다 행복 건강하세요
우리고모~ 너무귀여우셔^^ 건강하게 오래 사시면 좋겠어요❤
우리 고모집을 이렇게 보게됱줄이야~~ 손주 잘키우셨네^^ 우연히 시골집 찾아보다가 대박~~~ 큰언니 둘째아들^^ 멋진 청년이구만😊
안녕하세요 원미 아들 성우입니다! 할머니집 등기 관련해서 여쭤볼 게 있어서 01071834417 로 문자나 전화 한 통 가능할까요? 감사합니다!
1번😁
감사합니다 ㅎㅎ
할머니는 빈 동네에서 혼자 살고싶지 않으세요
안녕하세요. 저도 제가 태어나고 자란 지금은 빈집이 된 할머니집을 늘 언젠가 반드시 고치고 싶어하는 일인 입니다. 만드신 비됴를 보면서.. 대리만족도 많이하고 향수도 많이 달래고 있습니다.. 이렇게 힐링되는 영상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 할머니로 치매이신데 .. 치매라는 병이 정말 무서워요.. 조금이라도 정정하실때 자주 찾아 뵙고 지금 처럼 화목하셔씀해요. 그리고 모시고 같이 살수있는 환경이 안되면 요양원을 추천 드립니다 요양원 요새 같이 활동하는 프로그램들도 많고 또래 친구 분들도 많으셔서 혼자 계신 집보다는 들 외로우세요 저희 할머니도 요양원에 계시는데. 오히려 집에 계실때 보다 오히려 많이 편해 지셨어요 요양원에서 치매 프로그램도 하고 노래 만들기 여러가지 활동도 하고 달마다 모여서 생신이신분들 다같이 생일파티도 하고 하시더라구요 치매는 정말 눈 깜빡 할 사이에 큰일이 날수 있는 힘든 병 입니다
저희도 지금 시골집 고치고 있는 중이에요. 주방 싱크대는 어찌하셨나요? 셀프로 하신건가요? 브랜드인가요?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험이 너무 없다보니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맨붕이 왔네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너무너무 잘 고치셨네요~~😊
맏기면 억은 들지 싶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희 시골집도 찬찬히 고져가고 있답니다~^^ 너무 멋지십니다~^^👍👍
안녕하세요 외갓집이 논산이라 더욱더 가보고 싶네요 ㅜㅜ지금은 돌아가셔서 갈 곳이 없어요 논산숙소 찾다가 봤습니다 숙소예약은 어디서 하나요?
저희 엄마도 환경이 바뀌면 불안해 하시고 치매끼가 더 생기더라구요ㅜㅜ 저도 집을 인테리어 했는데 엄마 쓰시던 이부자리하고 화장대 같은 건 가져가려구요
잘하셨어요!
오늘 너무 힘들고 고된 하루였는데 영상 홀린듯이 끝까지 보면서 너무 큰 위로가 됐어요. 제가 겪은 오늘의 힘든 일을 할머니들은 얼마나 많이 겪으셨을까요? 또 할머니들께서 바라보고 계신 죽음 앞에 제가 겪은 이 사건은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인가 생각합니다. 이렇게 평화로운 시골집에 모여 수다떨고 계신 할머니들을 보니까 저까지 행복해져요
철학자 하이데거는 이렇게 말했죠. “죽음 앞에의 선고”라고. 인간은 항상 죽음을 인지하면서 살면서 현재의 삶의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고요. 히아님이 어떤 하루를 보내셨는지 모르겠지만 삶보다 죽음이 가까운 어르신들을 보면서 현재의 삶의 의미를 다시 찾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그래도 정정하시다.
맞아요!ㅎㅎ
정감가는 이모 그리고 먹고픈 딸기
3달만 기다리시면 딸기철이 옵니다 ㅎㅎ
올해 54세 아제입니다 보이는 풍경들이 예전 제가살던 시골풍경을 떠올리게 하네요..할머니를뵈니 몇해전 돌아가신 부모님생각도나고 다시 그시절 나의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지네요
그리우시겠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 보기 좃네요^_^ 구독 꾸욱 누르고 갑니다 총총
감사합니다 ㅎㅎ
아니 영상미 무엇?!! 카메라는 어떤거 사용하나요? 시골집 거주하고 있어 영상 찾아봤는데 진짜 영상미도 좋으시고 집이,,너무 부러우여ㅜ
야옹이 가족들 꼬물꼬물 기여워영
소니 a7m3입니다 ㅎㅎ
4:22 다리는 어쩌시다가 다치셨어요?
런닝하다가 다쳤습니다 ㅋㅋ..
@@houseofgrandma6475 아이고 ㅜㅜ 지금은 괜찮으시죠?
고양이들이 귀엽네요😍
맞아요 ㅎㅎ 얌전해요
이거 나중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보면 눈물 나겠다 저는 짧은 생일 축하 영상들뿐이라서 이런 소소한 대화도 있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요
맞아요 그래서 많이 담아두려고 해요!
나도 할머니집 있었으면 좋겠다. 애기때는 있었눈데 ㅠ 시골분위기 힐링좋아요~~^^
고맙습니다 ㅎㅎ
마음이 먹먹해지네요. 미래 나 자신은 이런 모습이 아닐까싶기도 하고
맞습니다
저두요ㅠ
따뜻해져요^^
감사합니다 ㅎㅎ
0:16 불을 지피며.....
감사합니다 ㅎㅎ
힐링되네용😊 늘 잘보고 갑니당
감사해요 ㅎㅎ
논산 부창동이 할아버지 댁이라 친근하네요. 효자세요 !! ❤❤
논산 반가습니다 ㅎㅎ
어릴 때 외가집 마당에 있던 큰 감나무가 생각나네요. 지금은 시간이 흘러 외가집이있던 동네는 재개발이 되어서 아파트들이 들어서서 그곳에 제가 살고 있고 거기에 사셨던 외할아버지 할머니는 근처에 연식있는 빌라로 이사하셨고 어느덧 외할머니는 혼자 남으셨어요. 나이가 들수록 외로우신지 겁이 많아 지신건지 밤에 잠도 깊이 못드시고 혼자 밥먹으면 입맛 없다고 건너뛰시는게 다반사네요. 누구하나 같이 먹으면 한공기 뚝딱하시는게 함정ㅎ 울 할매들 오래오래 저희곁에 머물러 주셨으면!
저희 할머니와 비슷하시네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할머니 그리고 손주 가족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할머니 아프지마시구 꼭 가족들과 오래오래 추억 만드세요^^
고맙습니다 ㅎㅎ
옛날 할머니집 생각나네요.. 모레가 아빠 첫 기일인데.. 너무일찍 돌아가신 아빠도 더욱 생각나고..할머니 오래오래 사세요.. 할머니와 더없는 추억 더 많이 쌓으시고 더많은 시간 같이 보내시길 바래요..^^ 손자분 참 착하네...
아버님 기일에 잘 챙겨드려셨는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할머니 잘 챙겨드릴게요!
ㅠㅠ 저희할아버지 생각이많이나네여..ㅠㅠㅠ
그쵸ㅠㅠ
평형 얼마나됬나요?
건물만은 20평 조금 넘는 것 같아요
치매가 있으신분은 새로운공간에 더 안좋아지신다고 하더라고요 익숙하신 집이 도움이 된다고,, 할머니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맞아요 ㅎㅎ
안녕하세요! 혹시 리모델링 총 비용 여쭤보아도 될까요~?
모든 기자재 포함해서 5천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houseofgrandma6475 지역이 어디인가요 전남인데 수리하고싶어서 업체를 찾는데
할머니는 당신이 치매에 걸리고 나이가 들고 연로해지면 내 자식들이 나를 데려가 같이 살거나 같이 보호해주길 바랬는데 오히려 집을 고쳐주는게 오히려 할머니 당신의 마음과 반대로 나를 여기에 혼자 더 잘살라고 이렇게 하는구나 이렇게 생각이 드서서 화가 나시고 서러우신거 같네요 집을 고쳐주는 손자의 예쁜 마음은 알지만요 이집도 비었고 저집도 비었다는게 여길 고쳐주면 이런 빈집 가득한 환경에서 외로워서 어찌하나 이런 마음이요
맞습니다 ㅎㅎ 그런 말씀이신 거 잘 알죠
저희엄마도 치매초기신데 아버지 요양원가시고 친정집서 혼자 못주무시고 불안증이 심해져서 친정언니네집에 있다가 지금은 저희집에서 지내십니다~그래도 친정집은 엄청가고싶어하세요~ 혼자서는 절대안가시고(못가시는게맞지요ㅎ) 자식들이 오면 왔다갔다하고 있어요~ 그런날은 제가 휴가받은기분입니다ㅎ치매어른 모시고 사는게 쉽지않네요~ 할머님도 자녀분들이 불안감안들게 계속 얘기해주는거밖에 없어요~돌아서면 기억이 사르르없어지니 수시로 하는수밖에요ㅜ
저희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고생많으시겠어요🥲
혹시 업체정보 알수있을까요? 시골에 혼자계신 할머니집을 리모델링생각하고있어서요.
논산에서 시공과 감리 모두 하시는 분이세요! 논산에서 먼 지역은 어려우실 거예요ㅠㅠ
@@houseofgrandma6475 충남 청양 혹시 가능한지 물어봐주실 수있으실까요?
할머니 심심하지 않게 작고 귀여운 반려견 하나 키우면 좋을듯
이모네집에 반려견이 있어요 ㅎㅎ
역시 나이들면 딸이 최고인듯
맞습니다 ㅎㅎ (저는 아들입니다..)
할머님 자식농사 잘 지으셨네요 다 효자효녀시네
맞아요👍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보는 내내 따뜻한가족모습에 눈물이 나네요.. 공주가 고향이어서 할머니의 사투리가 넘 친숙해서 할머님과 비슷한연배이신 친정엄마가 떠올랐네요.. 돈많이 들었겠다며 눈물훔치시는모습.. 넘 사랑스런가족과 할머니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고쳐야 왔다갔다도 하지 우풍도 있다는데 할머니도 안춥고 할머니 보러가는 가족들도 안춥고 그럼 되는거지 좀 더 편하게 왔다갔다 하시라고 추운집 고쳐드린건데 왜 넘의 집 간섭이 이렇게 많아
괜찮습니다 ㅎㅎ
논산인가봐용 거기지나서 부여에 시댁이 있는데.. 논산시장이 가까워서 좋긴하다 충남의 말씨 반갑다용
부여면 근처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시어머니도 치매이셔서 집지어드렸는데 시골에 혼자있는걸 외로워하고 어디서든 잘 적응을 못하고 밤낮이 바뀌고 매일같이 외롭다고 대화을 해드려도 외롭다고 했었는데 자꾸 요양원에 데려다달라고만 하여서 괴로웠네요 자식들이 많아도 외로워하고 시어머니의 오빠 동생들이 보고 싶다고 하고 쉽지 않았네요 ㅜ
맞아요ㅠㅠ 맘같지가 않죠
아 할머니왜그러신지알겠네요. 집지어서 할머니혼자 지내게 하는가보다라는 심리가 더 크시네요.자식들돈써서그런것보다는요. 치매있으시니 할머니 서운하지않게 다독거리시며 혼자사실꺼아니다 해주세요.속병드시겠넹ㅜㅜ
지금은 잘계세요 ㅎㅎ
가족분들많은거부럽습니다.할머니심정도이해할수있을꺼같아요
마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