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수요일 개천절날, 수락산 자락에서는 서울의 무형유산인 ‘장안편사놀이 대중회’가 열렸어요.
올해로 제 31회를 맞았답니다. 올해 5월에 서울 소속으로 활터를 옮긴 후로 처음 참가해봤어요.
풍악과 창악도 즐기고, 한복을 입고 활도 쏴보았지요. 관중을 하니 사람들이 모여 풍악을 울리며 축하를 받기도 했어요.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바라는 점이라면 이런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활쏘기 대회가 국내외적으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국궁을 접하고 활쏘기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를 잡고, 한국 문화의 한 축을 두껍게
그었으면 하는 바람이랄까요? 그러기 위해 저도 활쏘기 실력은 물론, 이론과 지도 능력들을 갖추고자 해요.
3년 이내로 지도자 자격증도 따고, 사진과 저널, 영상으로 홍보도 많이 하고자 하는데,
부디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넋두리로 풀어봅니다.
그럼 너무 오랜만에 영상을 작업했는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의미 있는 일이 있으면 여유가 없어도 짬내서 영상으로 또 찾아뵐게요!
그럼 선사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