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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없이 낭만적인... (feat. 초롱이)
เข้าร่วมเมื่อ 12 มิ.ย. 2023
57년 닭띠 드린이의 '어리숙한 드러머생활'에는 이런 곡절이 숨어있다.
성대 이상으로 그 좋아하던 노래 더 이상 부르지 못하게 된 것이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어차피 내 입에서 노래가 흘러나올 상황도 아니었지만...
음악을 즐길 다른 방법 고민하다가, 은퇴 후에 드럼을 시작하리라 결심.
그러나 20년 2월 정년 퇴직 무렵엔 이미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했고...
엔데믹 후에는 '늙은이가 주책없이...' 하는 생각에 망설이다 다시 1년이...
결국, 만 66세 되던 2023년에야 용기를 내어 음악학원 문을 두드렸다.
처음 잡아본 스틱, 싱글 스트로크도 제대로 못 치고... 영 바보가 된 느낌...
3주차 '너의 의미'를 시작으로, 선생님은 연습곡 난도를 계속 높여가고...
주 1회 1시간 레슨, 매주 한 (두) 곡씩... 내년 봄 쯤이면 100곡이 될 터...
과제곡 받으면, 처음엔 서투르다가,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즐기게 된다.
일주일 내내 연습곡에 푹 빠져서 지내다 보면, 세상 부러운 것이 없다...^^
쉘터 봉사하던 작은 딸은 갓난 냥이를 입양. 이름도 지었다. '김초롱'군...
재작년 9개월간 한국에 왔었는데, 집사노릇 열심히 하다 정들어 버렸다.
어찌나 수다스럽고 행동이 엉뚱한지, 이 채널 featuring은 초롱이 몫이다.
이 채널 만든 것은 1년 반 전이었는데, 초롱이 동영상 몇 개가 전부였다.
폰으로 걍 찍은 드럼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했는데, 쑥스러워 unlisted로...
그러다 문득, 내 연주가 변화/발전해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이고 싶어졌다.
장비 하나 없이 폰으로 찍어 서투르게 편집하는 것이니 세련될 리 없다.
많이 봐주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아내와 딸들, 그리고 지인들이면 족하다.
초창기 모니터링 영상들도 일부를 편집해서 올렸다. 한없이 부끄럽지만...
오늘은 2024년 11월 11일. 내일이면 74회차 레슨.
앞으로는 꾸준히 커버 영상을 올릴 생각이다.
이 채널에 컨텐츠 제대로 채우는 일,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성대 이상으로 그 좋아하던 노래 더 이상 부르지 못하게 된 것이 2014년.
세월호 참사로 어차피 내 입에서 노래가 흘러나올 상황도 아니었지만...
음악을 즐길 다른 방법 고민하다가, 은퇴 후에 드럼을 시작하리라 결심.
그러나 20년 2월 정년 퇴직 무렵엔 이미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했고...
엔데믹 후에는 '늙은이가 주책없이...' 하는 생각에 망설이다 다시 1년이...
결국, 만 66세 되던 2023년에야 용기를 내어 음악학원 문을 두드렸다.
처음 잡아본 스틱, 싱글 스트로크도 제대로 못 치고... 영 바보가 된 느낌...
3주차 '너의 의미'를 시작으로, 선생님은 연습곡 난도를 계속 높여가고...
주 1회 1시간 레슨, 매주 한 (두) 곡씩... 내년 봄 쯤이면 100곡이 될 터...
과제곡 받으면, 처음엔 서투르다가,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즐기게 된다.
일주일 내내 연습곡에 푹 빠져서 지내다 보면, 세상 부러운 것이 없다...^^
쉘터 봉사하던 작은 딸은 갓난 냥이를 입양. 이름도 지었다. '김초롱'군...
재작년 9개월간 한국에 왔었는데, 집사노릇 열심히 하다 정들어 버렸다.
어찌나 수다스럽고 행동이 엉뚱한지, 이 채널 featuring은 초롱이 몫이다.
이 채널 만든 것은 1년 반 전이었는데, 초롱이 동영상 몇 개가 전부였다.
폰으로 걍 찍은 드럼 영상을 업로드 하기도 했는데, 쑥스러워 unlisted로...
그러다 문득, 내 연주가 변화/발전해가는 모습을 그대로 보이고 싶어졌다.
장비 하나 없이 폰으로 찍어 서투르게 편집하는 것이니 세련될 리 없다.
많이 봐주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아내와 딸들, 그리고 지인들이면 족하다.
초창기 모니터링 영상들도 일부를 편집해서 올렸다. 한없이 부끄럽지만...
오늘은 2024년 11월 11일. 내일이면 74회차 레슨.
앞으로는 꾸준히 커버 영상을 올릴 생각이다.
이 채널에 컨텐츠 제대로 채우는 일,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작이다!!
LOVE YA!_HYUKOH(혁오)
나름의 개성적인 음악세계 속에서 변화와 발전을 계속해 나가는 혁오.
그가 '모든 연인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든 노래가 LOVE YA!이다.
혁오의 노래를 과제곡으로 받기는 TOMBOY에 이어서 두 번째.
이런 느린 템포의 곡은 느린 대로 (빠른 곡 못지 않게) 내게 도전이 된다.
또한 바운스 리듬의 곡인데 전주 및 중간 한마디 스트레이트 리듬이 있어,
조심스럽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데에 다소 연습이 필요했다.
이번 노래는 TOMBOY 때 보다도 더 낯설었지만,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
(늘 그렇듯) 노래가 점점 더 좋아지면서, 차츰 차츰 빠져들게 되었던 것...
그냥 무슨 노래든, 과제곡으로 받는 노래들은 (처음엔 낯설어도) 다 좋다.
이렇게, 연습 과정은 마냥 즐겁기만 한데, 내 영상이 만족스러울 리는 없다.
허나, 나 자신(의 주제/실력)을 잘 파악하고 있으므로, 이대로 감사할 뿐.^^
(다음 과제곡은 세 곡이다: Here With Me, Home Sweet Home, 삐딱하게.)
91. LOVE YA! - HYUKOH(혁오)
그가 '모든 연인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 만든 노래가 LOVE YA!이다.
혁오의 노래를 과제곡으로 받기는 TOMBOY에 이어서 두 번째.
이런 느린 템포의 곡은 느린 대로 (빠른 곡 못지 않게) 내게 도전이 된다.
또한 바운스 리듬의 곡인데 전주 및 중간 한마디 스트레이트 리듬이 있어,
조심스럽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데에 다소 연습이 필요했다.
이번 노래는 TOMBOY 때 보다도 더 낯설었지만, 연습을 계속하다 보니...
(늘 그렇듯) 노래가 점점 더 좋아지면서, 차츰 차츰 빠져들게 되었던 것...
그냥 무슨 노래든, 과제곡으로 받는 노래들은 (처음엔 낯설어도) 다 좋다.
이렇게, 연습 과정은 마냥 즐겁기만 한데, 내 영상이 만족스러울 리는 없다.
허나, 나 자신(의 주제/실력)을 잘 파악하고 있으므로, 이대로 감사할 뿐.^^
(다음 과제곡은 세 곡이다: Here With Me, Home Sweet Home, 삐딱하게.)
91. LOVE YA! - HYUKOH(혁오)
มุมมอง: 41
วีดีโอ
다시 만난 세계_소녀시대_추가
มุมมอง 58วันที่ผ่านมา
다만세, 어제 업로드 해 놓고 뭔가 아쉬운 느낌에, 오늘 새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한다. 크게 달라진 것 아니고 어제 없던 실수도 보이지만, 싱크가 조금은 더 맞는 것 같으니... 그래서 그냥 업로드한다, 이런 과정도 내가 드럼을 즐기는 그냥 그대로의 모습이니까... 사는 내내 음악과 함께이길 바라는 내가 (다시?) 만난 새로운 세계 속의 내 모습이니까...^^ 89. 챠우 챠우 - 델리스파이스 90. 다시 만난 세계 -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_소녀시대
มุมมอง 91วันที่ผ่านมา
앞의 'Drowning'과는 결이 다른 이유로^^ 역주행 하는 노래들이 여럿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소녀시대의 '다만세'와 G-DRAGON의 '삐딱하게'인데, 다시 만난 세계 악보를 먼저 구하게 되어 어제 오늘 연습해서 업로드한다. 남녀노소 함께 형형색색의 응원봉 흔들며 떼창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번에도 편집에 살짝 실패한 듯... 한 프레임 당겨야 했었나...?) 89. 챠우 챠우 - 델리스파이스 90. 다시 만난 세계 - 소녀시대
Drowning_WOODZ(우즈)
มุมมอง 32814 วันที่ผ่านมา
요즈음 역주행 한다는 노래나 가수(밴드)들이 여럿이다. 그들 중의 하나, 우즈의 노래가 지난 주 과제곡이었다. 편집 하면서 싱크를 정확히 맞추는 일은 여전히 참 어렵다. 게다가, 연주 중간과 마지막에 비트가 살짝 빗나갔으니... 86. Drowning - WOODZ(우즈)
찬란_나상현씨밴드
มุมมอง 8928 วันที่ผ่านมา
앞서 업로드한 '항복'과 함께 받은 과제곡으로, 역시 멋진 인디밴드의 곡이다. 연습하는 내내, 예전에 YB의 '흰수염 고래'를 연주하던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어렵고 힘겨운 날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 듯한... 그런 아름다운 노래다. 최대한 그 느낌을 살려가며 연주하려 했지만, 결과물은 역시 기대 만큼은 아니네... 그래도 이 어설픈 드럼커버가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응원의 박수가 되어주기를... 85. 찬란 - 나상현씨밴드
항복_윤마치(MRCH)
มุมมอง 66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드럼 선생님 덕분에 이전에는 몰랐던 뮤지션들을 많이 알게 되어서 좋다. 낯설던 그들의 노래가, 드럼 연습에 들어가자 마자 단박에 좋아져버린다. 재치 있고 세련된 멜로디, 마음을 움직이는 가사, 놀랄 만큼 근사한 연주... 이 땅의 젊은 뮤지션들이 사랑스럽고 그들의 음악적 재능이 존경스럽다.^^ 84. 항복 - 윤마치
2024년 11월_180도_벤
มุมมอง 59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지난 주 임재범의 '비상'에 이어 연속으로 발라드 과제곡이다.^^ 빠른 노래는 빠른 대로, 느린 노래는 느린 대로, 그 맛을 살리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껏 노래의 맛을 살리며 드럼을 친다고 치는데도, 막상 영상을 만들어 놓으면 내가 상상했던 모습(소리)하고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 멀다. 물론 후반부로 가면서 집중력이 다소 흐트러지고 주춤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한 주일 동안 이 노래에 푹 빠져 재미있게 지냈으니 그것으로 충분. 이 노래 다음으로 새롭게 받은 과제곡 2개는 인디밴드의 곡이다. '찬란'과 '항복'... 요즘 젊은이들에게 핫한 곡들이라고 하니, 덩달아 나도 한 번 즐겨볼 일이다...^^ 83. 180도 - 벤
2023년 6월_Don't Look Back In Anger_Oasis
มุมมอง 180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023년 6월_Don't Look Back In Anger_Oasis
2024년 10월_Lost Stars_Maroon 5_drum cover
มุมมอง 108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024년 10월_Lost Stars_Maroon 5_drum cover
'엄마'가 퇴근하자 반갑게 맞이하는 초롱이... 다정한 '대화'도 나누고... '엄마'에게도 초롱이에게도 하루 중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มุมมอง 23ปีที่แล้ว
'엄마'가 퇴근하자 반갑게 맞이하는 초롱이... 다정한 '대화'도 나누고... '엄마'에게도 초롱이에게도 하루 중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츄르에 참으로 진심인 초롱이...ㅎ 그런데, 잘 먹였어야지... 얼마나 답답했으면 초롱이가 손까지 쓰고...^^
มุมมอง 9ปีที่แล้ว
츄르에 참으로 진심인 초롱이...ㅎ 그런데, 잘 먹였어야지... 얼마나 답답했으면 초롱이가 손까지 쓰고...^^
'엄마'의 사랑 받으며 잘 살고 있는 행복한 초롱이... 말대꾸도 잘 하고...ㅎ
มุมมอง 9ปีที่แล้ว
'엄마'의 사랑 받으며 잘 살고 있는 행복한 초롱이... 말대꾸도 잘 하고...ㅎ
알고리즘 떠서 왔어요~ 연주가 안정적이예요
고마워요~~
알고리즘에 떠서봤는데 넘 멋지셔요😊 지디 곡 도 기대하겠습니다 👍👏🏻👏🏻
고마워요~~
4일에 집회 나갔다와서 감기 들어서는 내내 집회도 못 나가고 여러가지로 답답했었는데, 성탄절 선물 받은 거 같아요. 연주 감상하며 창문 열어놓고 다만세 큰소리로 부르며 두 번 듣고는 산책하러 갑니다 :) 좋은 연주 감사합니다. 😊 🙏
고마워요. 이 겨울, 더는 아프지 말기를...
대단하십니당👍
마음도 몸도 가볍게 통통 튀게 만드는 기분 좋은 노래. 세 번 내리 듣고 산책 나갑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따뜻한 격려의 댓글, 늘 고마워요~~
♥️♥️♥️♥️♥️♥️♥️♥️♥️♥️♥️♥️♥️♥️♥️♥️♥️♥️♥️
잘 보구 갑니다 멋져요~~!
잘치시네요 멋지십니다 팝송 많이 올려주세요 구독하고 갈게요 🎉
부족한 연주 좋게 들어줘서 고마워요~~
이 노래를 자주 들었더니 알고리즘이 저를 여기로 데려왔네요 ㅋㅋㅋ😂 멋있으십니당👍
다시 만들어야 하나... 고민하던 영상, 좋게 들어줘서 고마워요~~~
@@urinun 다른 노래들도 제가 좋아하는 노래라서 구독했습니다!! 영상 챙겨볼게요😊
@@NA96DAMI 다시금 고마워요~~ 덕분에 용기를 내어서, 매주 이어지는 과제곡 감당하느라 분주하지만, 틈틈이 지난 과제곡들 다시 연습해서 업로드할 생각입니다. 좋은 곡들이 많거든요...^^
권력과 삶의 무상함이 오히려 삶을 더 소중하고 가치있게 살도록 이끌어주는 멋진 노래를 훌륭하게 연주해주어 당분간 매일 들을 것 같아서 고마워.~~
My pleasure...! ^^
초롱이 오구오구❤
♥️♥️♥️♥️♥️♥️👍
오호 이거 좋아하던 곡인데.ㅎㅎ
오늘 오후 운동하면서 계속 듣고 있어요.. ㅎㅎ
매력적인 노래를 감상하기에 전혀 거슬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주입니다.
I am happy to see you enjoy your life.
원곡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 하나가 됩니다. 편안하고 정겹게 듣고 갑니다.
아버님 행복하세요~~!
와 .. 감히 실력 평가 죄송합니다만..이건 로(제) x 브(루노마스) 공연에 초대되어 연주하셔도 될 실력인데요. 잘 들었습니다. 계속 기대할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