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대충, 눈치껏 해야 일 잘 하는 게 아니야.
"사소한 걸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한 거라고,
그러다 보면 언젠가 너의 그 사소한 정성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이 생기게 돼 있어, 알았어?"
영화 감독을 꿈꿨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워져 상업 광고판에 들어온 수용. 6년 여의 고생 끝에 드디어 에너지 드링크 '비스트' 광고로 입봉을 하게 됐다. 클라이언트에게 굴종하고 현실과 타협하던 선배들의 모습에 짙은 환멸을 느껴왔기에, 자신의 입봉작만큼은 절대 타협하지 않겠노라 각오를 다지며 든든한 오른팔 조감독 예지와 함께 촬영을 시작한다. 하지만 역시나, 대행사 팀장 강주은의 압박과 고된 촬영에 지쳐버린 여배우 은아, 훼방만 놓는 선배 왕충과 눈치 밥 말아먹은 후배 대신까지..
빌런들 가득한 광고 촬영장에서 입봉작을 무사히 끝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용과 예지의 좌충우돌 블랙코미디
페이크 다큐멘터리 [됩니다]
[스태프]
촬영 A캠 - 전재경
촬영 B캠 - 박준하
촬영 C캠 - 김종국
촬영보조 - 박수민, 이소림
메이킹 카메라 - 양민호
조명 - 박수민, 이소림
음향 - 이도혁, 김동녕
미술 - 문수진
소품 - 홍세라
분장 - 이하늘
스크립터 - 김예슬, 정혜린
조연출 - 정혜린
감독 - 오프더레코드(OTR)
시나리오 - 오프더레코드(OTR)
현장 원격 지원 및 연출부 - 정유빈
차량지원 및 제작도움 - 황융 (웨이브웨이)
[배우]
박수용 역 - 정이헌
신예지 역 - 신예지
강주은 역 - 박정은
왕충 역 - 황규환
박대신 역 - 유동하
최내인 역 - 최내인
나은아 역 - 오신희
정도만 역(건설근로자1) - 황사무엘
건설근로자2 역 - 김동녕
분장스태프 역 - 홍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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