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저주에서 축복으로
말라기 4:1-6 | 이근선 목사
2024.12.22 | 필그림 지구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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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희극일까요? 비극일까요? 구약만 볼 때는 비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약의 마지막 책 말라기의 마지막 구절은 "저주"로 끝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성경의 첫 책 창세기의 첫 장은 축복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천지창조, 인간 창조를 하신 다음 첫번째 하신 일이 인간을 축복하시고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기에 좋았더라"로 표현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범죄로 부터 시작하여 인류는 계속 범죄하여 마지막 책에 이르기까지 반역의 역사는 반복됩니다. 그래서 마지막 결론이 인간은 저주를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으로 끝나지 않고 신약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는 것이 복음입니다. 사실 말라기에서도 저주가 이르기전에 "내 사자"('말라기'의 원래 뜻)를 보내시겠다고 하셨는데, 그 사자는 왕의 도래를 예고합니다. 그리고 그 왕이 공의로운 해가 되어 온 인류를 치유하다는 약속이 주어집니다. 즉 말라기는 왕되신 예수님의 출현을 예고하는 책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탄은 저주받을 인간이 축복의 길로 나가는 축제의 시작입니다.
교회소개:
호주 브리즈번 스프링필드지역에 있는 필그림지구촌교회는 "치유와 변화의 공동체"를 교회의 비전으로 삼아 복음적인 가르침, 성경적인 목장공동체(소그룹공동체), 다음세대 사역, 이웃사랑과 복음전도로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고자 하는 비전으로 2023년에 창립된 교회입니다. 호주 복음적인 교단인 퀸스랜드 침례교 소속으로 되어있고, 한국 지구촌교회의 협력교회입니다.
담임목사인 이근선 목사는 지구촌교회에서 오래기간 사역을 하였고, 2002년 뉴질랜드 해밀턴 지구촌교회 개척, 2007년 호주 골드코스트 지구촌교회를 개척하고, 2012년부터 이동원 목사가 대표로 있는 목회리더십연구소 소장, 지구촌교회 영성 센터인 필그림하우스의 담당사역자로 사역한 이후 2023년 지구촌교회 협력교회인 필그림 지구촌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교회주소: 134A Parkland Dr, Springfield Central, Qld 4300,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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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변화의 공동체
필그림지구촌교회
Pilgrim Jiguchon Church
*웹사이트: pilgrim-church.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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